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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농뚜레일 투어' 운영

함양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농뚜레일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도시에 거주하는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버스와 연계해 진행했다. 관광객들은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에 도착해 흑돼지를 직접 숯불에 구워 먹고 산나물을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수동사과축제장으로 넘어가 사과열차타기 및 사과따기 체험을 하며 지역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개평마을, 상림공원, 서암정사 등 함양의 대표 관광지에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지역축제와 연계해서 진행해 함양 대표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었고, 특히 농산물 먹거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간 공감 확보 및 신뢰 증진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시 찾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농뚜레일 투어는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함양 홍보와 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함으로써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진행되고 있다.

2023-10-30 14:1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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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맹탕' 국민연금 비판에 "정치적 유불리 계산않고 국민합의 도출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서며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회의에서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심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두고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하는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며 "그러나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결론적인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과거 정부는 연금개혁에 대한 의지 없이 4개 대안을 제출해 갈등만 초래했다"며 "우리 정부는 이런 전철을 반복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최고의 전문가들과 8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재정추계와 수리 검증 등 과학적 근거를 축적했다"며 "24번의 계층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일반 국민 의견도 철저히 조사해 방대한 데이터 자료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부는 지금까지 충실하게 준비한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운영계획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전체 연금제도 구조 개혁 논의를 위한 풍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금개혁은 법률 개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정부는 국회의 개혁방안 마련 과정과 공론화 추진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는 지난 대선 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거 정부들과 달리 연금개혁에 대한 초당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행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국민 의견조사, 선택 방안의 제시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이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3-10-30 14:09: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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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단풍 산길과 함께한 '경산시장기 갓바위 등산대회' 성료

경산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일원에 '제4회 경산시장기 갓바위 등산대회'가 지난 10월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100세 시대에 남녀노소 운동이 필수인 만큼 등산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심신 치유는 물론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산대회는 전국 산악연맹 회원과 일반 등산객 등 전국 산악 동호인 5백여 명이 참가했다. 남·여 일반부와 남·여 혼성팀(65세 이상)의 부문별로 나누어,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주차장에서 출발해 묘봉암 갈림길 - 건들바위 전망대 - 선본사 이정표 - 선본사 주차장의 코스로 진행됐다. 등산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등산 장비, 수통, 비상식량, 의료용품 등 필수 준비물 배낭 점검 및 체력 평가 등으로 대한산악연맹의 항목별 평가 규정에 따라 순위별 시상을 했다. 등외 완주(제한 시간 내 코스 통과)팀 및 참가자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맑고 푸른 가을하늘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일원에서 올해로 4회째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승부를 떠나 전국 산악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팔공산은 올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으며 동화사, 은해사, 선본사, 불굴사, 원효암, 약사암 등 신라 고찰과 여러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태백산맥 줄기의 팔공산에 있는 와촌면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평생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해 수험생들을 위한 기도 명소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2023-10-30 14:06:5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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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정착에 앞장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6월 론칭한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책임 음주 캠페인을 통해 약 500만명의 국내 소비자들에게 책임 음주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링크 모어 워터' 책임 음주 디지털 캠페인은 2021년 유럽·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고안됐다. 60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4억명 이상,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900만명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연령 소비자들이 해당 캠페인을 접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4개 시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전개했다. 20~50대까지의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책임 음주 캠페인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 영상은 가장 빈번한 음주가 일어나는 클럽과 바, 업무 회식과 같은 3가지 상황에서 물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음주 중간중간 충분한 물 섭취를 통해 체내 수분 유지을 유지해야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간단한 책임 음주 수칙을 전파한 것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디지털 캠페인에서 더 나아가 책임 음주 캠페인의 타겟 연령층 및 채널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4월과 올 10월 진행된 '고아웃 캠프' 내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 브랜드 부스와 8월 진행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현장에 '드링크 모어 워터' 정수기를 설치해 음주 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렸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에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법적 음주 허용 연령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책임 음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적극적인 책임 음주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소비자들이 우리의 브랜드를 책임 있게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0 14:0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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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소기업 기술탈취 심각…징벌적 손해배상 5배까지 강화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중소기업 기술탈취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징벌적 손해배상을 5배까지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약자보호 법안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의 신속한 국회 논의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중범죄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약속드린 바 있다"며 "기술탈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보강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3배 이내로 규정된 징벌적 손해배상을 5배까지 강화하는 상생협력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또다시 671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세 사기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그동안 신속한 피해지원과 처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1만543건 중 7590건의 신청에 대해 피해지원 결정을 내렸고, 경매 유예, 대환대출, 긴급복지 등의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실시했다"며 "향후 경매 절차 등의 본격화에 대비해 우선매수권, 공공임대 입주 등의 지원방안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범정부 전세 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지금까지 전세사기 범죄자 1000명 이상을 불구속 입건하고 100여명을 구속했다"며 "이들에게 법정 최고형 구형, 범죄수익 몰수 등의 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전세 사기는 피해자 다수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로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은 전세사기범과 그 공범들을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반드시 처단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다시는 힘없는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악질 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피해액을 피해자 별로 합산하여 가중처벌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개정을 서둘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0-30 14:01: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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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 매각, '이사 5人' 결정…"3명 찬성 시 통과"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부 매각 여부를 놓고 30일 오후 2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매각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성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이사회의 매각 결정 여부에 이목이집중되고 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통해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정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내이사 1인, 사외이사 4인 등 총 5인이 참석해 안건을 논의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원래 6인으로 구성돼 4인이 매각 찬성에 표를 던져야 가결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내이사 중 한 명인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전무)가 29일 일신상의 이유로 이사회에서 사임하며 이사회 구성은 5인으로 줄었다. 이사회 안건 통과를 위한 의결정족수는 '전체 이사의 과반 참석, 참석자의 과반 찬성'임을 고려할 때 이사회 구성원 중 3명이 찬성하면 화물사업부는 매각된다. 30일 이사회 자리에는 사내이사인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배진철 한국공정거래조정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 선임연구원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강혜련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등 사외이사 4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진 전무의 사퇴로 화물사업부 매각 찬성이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혜련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사외이사는 '여객사업'을 구하기 위해 화물 매각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당일 오후에 공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노조 측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EU 집행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다만 해당 안건이 부결되면 EU 집행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이 불투명해진다.

2023-10-30 13:5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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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3만4003세대 입주...서울 지난해 1월 이후 최다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4003가구로 예정된 가운데 서울 지역은 6702가구가 입주한다. 2022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발표한 '11월 입주 동향'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은 37개 단지, 총 3만4003세대로, 전월(3만2600세대) 대비 4% 가량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287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전월(1만9705세대)과 비교하면 약 12% 감소한다. 경기, 인천의 입주단지가 줄면서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는 5570세대로 입주물량이 전달 대비 45% 가량 줄었다. '힐스테이트가평더뉴클래스(451세대',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295세대)', '부천JY포에시아(55세대)', '중앙하이츠심곡(102세대)', '한화포레나수원원천(157세대)', '평촌센텀퍼스트(2886세대)', 'e편한세상덕정역더스카이(629세대)', '회천베네스트하우스(995세대)' 등 8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5015세대가 입주해 전월(7643세대)보다 34% 이상 물량이 감소한다. '한화포레나인천구월(1115세대)', '용현자이크레스트(2277세대)', '부평캐슬앤더샵퍼스트(1623세대)' 등 3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6716세대로, 전월(1만2895세대) 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올해 월별 지방 입주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6702세대가 입주한다. 전월(1888세대) 대비 3.5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 1월(7804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강남구 내 단일 단지로 가장 큰 규모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는 영향이 크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서울의 올해 입주물량은 3만470가구로 지난해(2만843가구)보다 1만여 가구, 약 46%가 많다. 특히 강남권역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강남구가 1만1211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또한 3320가구로 서울 지역구 내에서 3번째로 많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고금리 기조, 전반적인 경기 상황 난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제전망이 흐릿한 가운데 주택수요 또한 매매보다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서울 입주물량은 약 1만1376세대로 올해(3만470세대)보다 63%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30 13:56: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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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지중해 식단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 알려

삼성웰스토리가 저염식에 이어 저당식인 지중해 식단 50종을 개발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20~30대의 당뇨병 진료환자가 10년 전과 비교해 74%량 증가하는 등 젊은 층의 당뇨 및 고혈압 만성질환 환자가 중장년층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당뇨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질환자뿐 아니라 건강·체중 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상시적으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에서 지중해 저당 식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중해 식단은 귀리보리, 렌틸콩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과 올리브유,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지중해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건강식이다. 삼성웰스토리가 개발한 지중해 식단 50종은 식품의약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전 메뉴의 당 함량을 100g당 5g 미만으로 낮췄다. 삼성웰스토리 연구개발 전문조직인 R&D센터는 식사의 풍미를 높여주는 그리스식 대표 소스인 차지키 소스를 적용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 등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 식단을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발사믹 보코치니 샐러드, 바질 치즈 꼰낄리에 파스타, 강황오트밀 샐러드 등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관계자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식사만으로도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 저염식단을 개발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건강식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 젊은 층에서 당뇨 등의 질환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게 이런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저당식을 포함한 케어 식단을 지속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30 13:5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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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 추진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부산시민연대 소속 6개 시민단체의 활동가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를 추진했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부산 강소기업인 유니스와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회사 연구소와 시스템 공간 등을 구경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제1회 상생투어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도 방문했다. 지사단지에서는 부산 산업 및 기업 현황과 부산테크노파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전자파적합성시험평가 국제공인시험을 진행하는 전자파실차시험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장비, 공기청정기 성능평가 장비 등을 구경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시민가치를 추구하는 시민사회 영역과 시장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영역, 두 부문 간의 연계가 제한적이었다"며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가 중간에서 연결시켜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한 '상생투어'를 통해 앞으로 연계하고 협력한다면 지역 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진행한 제1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는 전통 주력산업에서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변모해 가고 있는 파나시아, 코렌스EM, 리노공업과 우주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2023-10-30 13:49: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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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11만여권 전자책 이용’…서울시교육청, 내달부터 서비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교육청 전자도서관은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11만여 종, 오디오북 1300여 종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11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매월 300종 이상의 새로운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 및 오디오북 2만여 종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은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로 구성돼 있으며, 도서 대출 인원수 제한이 없어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기 도서의 반납을 기다리지 않고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PC의 경우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누리집에 접속 후 '구독형 전자책'을 클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의 경우 부커스 앱을 설치한 후 도서관 검색에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을 입력해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월 최대 5권의 전자책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고, 대출된 전자책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반납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민의 독서 활성화를 기대하며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는 독서환경을 조성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30 13:4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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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중국 수출 부진, 장기화 가능성… "구조요인 영향 커"

최근 대중국 수출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경기부진 등 수요 요인보다 중국 내 경쟁력 저하 등 구조 요인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대중국 수출 부진 원인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부진 원인 가운데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상승 등 구조 요인이 글로벌 경기 부진 등 수요 요인보다 크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올해 1월~9월 누계 9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 이는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양국 간 교역이 어려움에 직면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부진한 수준이다. 수요 요인이 감소했음에도 대중국 수출이 감소했다는 측면에서 수출 부진의 장기화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대중국 수출 감소의 구조 요인을 보면, 먼저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이 상승했고 양국간 경쟁력 격차가 좁혀졌다는 점이 꼽힌다. 보고서는 중국의 산업 고도화로 제조업 경쟁력이 향상돼 중국산 중간재 자급률이 상승했는데, 이는 한국산 중간재 수입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중국의 수출경쟁력을 기술수준별로 살펴보면, 중고위기술, 중저위기술 산업에서 한국이 중국보다 비교우위에 있으나, 그 격차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이는 중국시장에서 한국산이 중국산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인다. 중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경쟁력 약화도 대중 수출 감소의 구조 요인이다.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 10.9%에서 2023년 6.2%로 급감했는데, 이는 동기간 주요국과 비교하면 축소 폭이 큰 것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전지, 자동차, 석유정제 등은 점유율이 하락해 중국의 수입선 다변화 가능성과 함께 중국 내 국가 간 수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구조 요인과 더불어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글로벌 IT 경기 부진이 수요 요인으로써 대 중국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대중국 수출 부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글로벌 IT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반도체 등 한국의 대중국 수출 주력 IT 품목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2022년 이전에는 구조 요인 영향이 컸지만, 최근에는 수요 요인이 가세한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한국산 중간재 비중 감소로 인한 생산구조 변화는 2022년 이전 전세계 수요 변화를 통한 수출 증분을 상쇄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며 "투입구조와 같은 기술 요인은 단기간에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대중국 수출 부진이 단기적 현상에 머물지 않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중국 수출 부진의 고착화를 막기 위해 한국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책 점검과 지원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은 "중국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한 자급률 상승에 대응이 필요하며, 특히 고기술, 고부가가치 중간재의 지속 개발을 통해 중국산 중간재와의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수출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대외 여건 변화의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중장기적으로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 수출에 구조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0 13:47: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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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

현대엔지니어링이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 및 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SPOT)'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건축정보모델(BIM)',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의 스마트 건설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 및 구매관'과 '시공관'으로 나눠 구성했다. 설계 및 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기술' 등을 참가자가 직접 운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공관에서는 주요 구조물과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완성하는 건설 방식인 '모듈러 공법'과 근로자를 대신해 고위험 작업인 외벽 도장 작업을 하는 '도장로봇', 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 유무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고리',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작업환경 및 각종 위험요소를 감시하는 'AI CCTV' 등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0일 "지난 2013년부터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지식과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기술 컨퍼런스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설업과 관련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구 관내 중학생 300여 명을 초청하기도 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30 13:47: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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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글로벌 인재 위한 미국어학연수 간담회

울릉군은 지난 10월 2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미국어학연수(공식명칭 : TKAP) 학부모·학생 간담회를 실시했다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어학연수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과 홈스테이, 미국 학교생활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고 미국어학연수(TKAP)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2024년 TKAP에 참여 확정된 학생은 모두 20명(울릉중학교 2학년 10명, 3학년 10명으로)으로 지난 1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투산시로 출국하여 3주간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투산교육청 소속 2개 공립중 학교(매기·디츠중학교)의 학생들과 1:1 파트너가 되어 정규수업과 함께 다양한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잠시 멈췄던 미국 현지 연수가 재개 되어 기쁘다"며, "울릉군의 학생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울릉고 전액장학금 실현 준비와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울릉군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다 넓고 큰 세상을 경험하여 울릉군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군 어학연수 사업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운영했다. 2009년 미국 애리주나주 투산교육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TKAP(Tucson-Korea Ambassador Program)이라는 명칭으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226명의 지역 학생을 선발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라는 좁은 지역을 벗어나 보다 넓은 환경에서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가슴 속에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왔다.

2023-10-30 13:47:27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