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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지역 아동 대상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종료

춘해보건대학교는 지역 아동의 정서·안전 역량 향상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 범서지역아동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운영하며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주군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아동센터의 어린이 83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28일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응급구조사 체험, 걷기 놀이 명상, AI 융합 놀이로 짜여져 신체·정서·인지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응급구조사 체험 과정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특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임성민, 김근영 응급구조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참여 아동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위급 상황 대처법을 익혔다. 자연을 활용한 걷기놀이 명상 시간에는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연습을 했다. AI 융합놀이는 놀이를 매개로 한 AI 기초 학습 방식으로 진행돼 디지털 소양 함양에 도움을 줬다. 송주연 늘돌봄지원센터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울산 지역 아동들이 폭넓은 경험을 하고 안전 대처 능력과 정서 안정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 성장 단계에 알맞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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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디지텍 캡스톤 디자인 대회서 ‘금상·은상’ 수상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달 20~21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개최된 '2025 디지텍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 은상, 디지텍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회원대학 학생 124명이 참가했다. 디지텍(DigiTech)은 디지털(Digital)·기술(Technology)·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대학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출범한 고등직업교육협의체다. 먼저 윤시언·김도훈·문성민·장우석·김유희 학생으로 구성된 전기과 '1MV'팀은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BLDC 모터와 보조 제어를 이용한 정밀 위빙 동작 구현 시스템을 선보였다. 작업자의 숙련도 의존을 줄이면서 품질을 균일하게 만들고 생산성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하은·장윤호·황종훈·이강욱·한승윤 학생의 컴퓨터학과 '세미콜론'팀은 은상을 수상했다. AI 예측과 IoT 제어 기반 스마트 전력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기과 '스파크'팀과 인테리어디자인과 'FIND ANOTHER'팀은 각각 디지텍상을 받았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융합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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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작업치료학과, 제1회 TU-OTIF 학술제 개최

동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달 28일 본관 106호에서 제1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TU-OTIF, Occupational Therapy Insight Forum)를 열었다고 밝혔다.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임상 연구 흐름을 나누고 재학생들의 학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초청 특강과 논문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종민 대한모호작업치료학회 회장이 'Do you know MOHO'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애착 유형과 대인관계, 퍼즐 프로그램의 효과, 노인 정신건강, 자아 탄력성과 행복감 등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이후 박윤희 QABA QBA 국제 발전위원 교수가 '응용행동분석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해 학과 공동체의 유대감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재학생들의 우수한 논문 발표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런 학술 활동이 우수한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울경지회 회장, 권영주 부산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회장, 임상현장의 작업치료사 등 내외빈 20여 명이 자리했다.

2025-12-02 09:4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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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승화 군수, “내년 재난 복구·경제 회복 총력 투입”

산청군은 1일 제310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승화 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2026년은 산청이 다시 일어서고 도약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재난 극복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상하수도 분야 국·도비 2095억원 확보, 농업 분야 예산 전국 9위·도내 1위, 재난 항구 복구 특별교부세 193억원 추가 확보, 도내 최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생활민원 처리반 운영, 도내 유일 지역 관광 성장 지자체 선정, 동의보감촌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을 꼽았다. 내년도 7대 전략목표는 ▲재난 복구 완료 및 재해예방 인프라 강화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 ▲웰니스 관광·문화·체육 도시 도약 ▲일상에 힘이 되는 복지 구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다양한 인구, 청년, 귀농·귀촌 정책 추진 등이다. 산청군은 2026년도 예산을 산불·호우 피해 복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올해보다 2750억원 증가한 9253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재해 사전 예방과 군민 안전 분야 2596억원, 농림 분야 1828억원,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1494억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했다. 이승화 군수는 "변화가 눈에 보이고 체감되는 2026년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 것"이라며 "붉은 말의 해 병오년 다시 일어나는 산청을 통해 도약을 완성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4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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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선정

기장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에 장안읍 월내리 해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복이 시급한 어종에 적합한 생태 환경을 만들어 수산자원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해양수산부의 중점 과제다. 군은 쥐노래미를 주요 어종으로 지정해 신규 대상지에 포함됐다. 앞으로 5년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4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장안읍 월내리 인근 바다에 쥐노래미가 알을 낳고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쥐노래미는 바위가 많고 해조류가 잘 자라는 연안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이다. 회와 매운탕 재료로 수요가 많아 지역 어업인들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기장 앞바다의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민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미 진행하고 있는 동백리 바다숲 조성, 시랑리 바다숲 조성 등의 사업과 함께 추진해 연안 생태계 복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월내리 해역이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 증대에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바다목장과 바다숲 등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들과 긴밀히 연결해 실효성 있는 연안 생태 회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4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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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연구팀, 차세대 X선 차폐용 에어로겔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김정환 신소재시스템공학전공 교수팀이 유연성과 초탄성, 소수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X선 차폐용 에어로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의료와 과학, 산업, 군사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X선 기술은 인체 노출 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효과적인 차폐재가 필수적이다.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는 납 차폐재는 독성 및 환경 오염 문제가 있고 유연성도 떨어진다. 40~88 keV 구간에서 흡수율이 낮고 이차 방사선 차단 능력도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돼왔다. 그동안 납을 대체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2차원 유연 박막 형태에 집중하면서 감쇠 단면적 제약으로 흡수 성능 개선에 근본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3차원 다공성 구조가 밀도는 낮으면서도 유연하고, 복잡한 기공 안에서 광자가 흡수-산란-재흡수를 거듭하며 체류 시간이 길어져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활용했다. 가돌리늄 기반 상분리 유도 전략으로 3차원 광자 케이지 구조의 유연 에어로겔을 만든 뒤, 폴리다이메틸실록산 코팅과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Cs3Bi2I9를 결합했다. 그 결과 초탄성·소수성·단열성·내동결성을 확보하고 4중 상호보완 X선 흡수 특성까지 구현한 신소재가 탄생했다. 새로 개발한 에어로겔은 4중 흡수 메커니즘과 광자 케이지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켜 광범위한 에너지 대역에서 뛰어난 차폐력을 발휘했다. 40~120 kV 전압 범위 실험에서 76~97%의 높은 흡수율을 나타냈다.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CT 장비로 차폐 성능을 확인하는 작업도 마쳤다. 김정환 교수는 "경량성과 유연성을 갖춘 고효율 X선 차폐 소재 개발에 새로운 구조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며 "의료·군사·산업 등 여러 영역에서 폭넓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원 및 국립부경대 글로벌 공동 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논문 'Photon-Cage-Structured Aerogels with Quadruple Complementary Compounds for Efficient X-ray Absorption'은 화학 분야 세계적 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에 실렸다.

2025-12-02 09:4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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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재개발 건설 현장 동절기 안전 점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북항 재개발 사업 건설 현장 5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한랭 질환, 휴게 시설 난방 설비 화재 등 겨울철 건설 현장의 각종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재개발 사업 주요 현장을 찾아가 ▲동절기 위험 요인 관리 실태 ▲한랭 질환 예방 대책 ▲비상 대응 체계 마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전에는 각 현장에 동절기 항만 건설 공사 위험 요인 및 안전관리 대책, 동절기 건설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나눠주며 중점 관리 사항을 숙지시키고 안전 관리 기준과 점검 항목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항만재생사업단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별도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겨울철 건설 현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4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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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중기부,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만오기념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부산외대, 경성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지역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장순흥 총장과 이성천 중기진흥공단 인력지원처장, 서종필 부산지방중기청 성장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에서는 31개 기업이 취업 부스를 운영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지방중기청 등 7개 유관 기관도 상담 부스를 설치해 취업 정보는 물론 한국 정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김남수 GLP글로벌 대표는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다문화적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이 K-수출을 선도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다양한 언어 능력과 문화적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은 글로벌 시장 확장 여정에서 매우 소중한 인재 자원"이라며 "기업과 가장 잘 맞는 미래의 K-수출전사를 만나 함께 성장할 소중한 기회를 찾고,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이 세계 어디에서든 귀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지난 8월 중기부 주관 '2025년도 K-수출전사 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현재 500여명이 수료 과정에 있다. AI 기반 취업 매칭 서비스와 헤드헌팅 시스템,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 통합형 HR 풀서비스로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12-02 09:4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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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하반기 '통큰 세일' 성료…"도내 소비 활성화 기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지난 11월 22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은 의정부 행복로상점가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등 420여 곳이 참여했다. '통큰 세일'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온 경상원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 4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늘리고, 상반기 인기였던 공공배달앱 3사의 배달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하반기 행사에서는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종이 영수증 제출 없이 결제 시 즉시 환급이 이루어지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1인당 페이백 금액은 최대 12만 원이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연말까지 소비 촉진 효과를 이어가도록 했다. 참여 매장을 쉽게 찾기 위해 통큰 세일 맵도 제작해 지역화폐 앱과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 웹페이지에 게시했다.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에 맞춰 도내 시군도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높이거나 5~10% 캐시백을 제공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실제 할인 혜택은 최대 20% 이상으로 나타나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페이백 사용 기한이 올해까지인 만큼, 연말까지 소비 촉진 효과가 이어져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소상공인과 도민 모두가 더 만족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큰 세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43: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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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공식 출범

전북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통합 창구인 '전북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 단위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계획에 따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청경)에 문을 열며, 창업자들이 겪는 복잡한 행정·법률적 절차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 4층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세레모니 및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북중기청장과 전북창경 이사장, 창업보육협의회장, 중진공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은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후속 조치로, 창업자가 겪는 초기 애로를 최소화하고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전국 17개 지역에 개소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 △세무 △특허 △노무 등 창업 필수 전문 상담을 직접 제공하며, 정부 지원사업 정보도 한곳에서 확인 가능한 통합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중기부는 센터 구축 과정에서 10차례 현장 간담회를 열어 창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민간 협·단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대기업 퇴직 인력·선배 창업가 등 1,60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조직했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스타트업얼라이언스·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민간 협단체와 MOU를 체결해 멘토링, 법률 자문,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센터에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중기부는 내년 1분기 중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도 개설해 지역·시간 제약 없이 창업자들이 비대면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세희 전북중기청장은 "전북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으로 창업자들이 필요한 상담과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지역 스타트업들이 보다 본질적인 성장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종 전북창경 대표이사도 "그동안 전북센터는 지역 창업가들의 첫걸음을 돕는 창구였다"며 "앞으로는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애로 해소와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6:21:14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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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월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산모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방문해 건강관리, 양육기술, 정서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초기부터 지역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방문서비스를 시행하며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보건복지부는 양평군보건소에 대해 산모·영유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취약·고위험 가정 선제적 개입,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협업체계 운영, 서비스 만족도 및 지역사회 인지도 향상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표창은 사업에 참여한 모든 가정과 현장에서 헌신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초기 양육기술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가정일수록 먼저 찾아가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보건소는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영유아 가정 집중관리 강화, 의료·복지·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통합 서비스 확대, 방문간호 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슈퍼비전을 통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5-12-01 16:19: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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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마춤Market & 안성문화장' 개장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 오후 4시 스타필드안성 1층에서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 오픈식을 열고 시민에게 정식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간은 안성시 농축산유통과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돼왔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해당 공간을 '안성마춤Market&안성문화장'으로 새롭게 꾸미고, 지역 농산물은 물론 문화장인 작품과 로컬 브랜드 상품까지 아우르는 유통·전시 통합형 문화공간으로 재편했다. 이번 조성은 안성문화상단의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장인의 창작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생산·전시·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단순 판매 공간을 전시·공연·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산업 육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문화-상업 융합 모델' 실험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오픈 기간 동안 안성시는 '안성 아트굿즈 페어'와 '안성마춤디저트 팝업스토어'를 함께 운영했다. '안성 아트굿즈 페어'에서는 신진 공예·디자인 창작자가 개발한 약 70여 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였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가챠 이벤트를 통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안성마춤디저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지역 베이커리와 로컬 푸드 브랜드가 참여해 안성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 창작자·로컬 브랜드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마춤 Market & 안성문화장은 시민 누구나 문화와 창작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거점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6:11: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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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기업 두 곳 ‘2025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수상

강진군 지역 농수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강진군의 어업회사법인 ㈜예원이 700만달러,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이 4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은 수출액 10만달러 이상 달성하고,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수산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무안군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해조류 전문 기업인 어업회사법인 ㈜예원은 강진군의 풍부한 바다자원을 기반으로 고품질 가공 시스템을 구축해 해초샐러드, 해조류부각 등 국내외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위생 관리와 품질 유지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발전시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며 강진 수산물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은 지역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산지 관리부터 도정, 포장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해 프리미엄 쌀 수출 전문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최신 도정 설비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해 생산된 강진쌀은 미국, 몽골,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우리나라 쌀의 품질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강진군 윤영문 농정과장은 "두 기업의 수상은 지역 농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강진 농수산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6:11: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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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에서 주최·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천시의 '대중교통 르네상스!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 우수사례가 공공행정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이천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교통 이용 실태 및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노선 통폐합과 신규 노선 개편, 대중교통 체계 재정비, 통학버스 및 수요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등 복합적인 정책을 실행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단순 노선 변경이 아닌, 지역 주민의 통학·출퇴근 편의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형평성, 공공 예산 효율성까지 함께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로, 이천시의 적극행정 역량이 전국적으로 입증된 사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이천시 대중교통 정책이 행정의 모범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운영과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12-01 16:10: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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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원사 대웅전 보물 지정 예고

안성시는 관내 사찰인 청원사의 대웅전이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유산(보물)으로 승격·가결됐으며, 12월 1일자로 보물 지정 예고가 공고됐다고 밝혔다. 청원사는 고려 말 이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이미 대웅전 건칠아미타좌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감지은니보살선계경(1280년)과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주본(1324년)이 각각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이 유물들은 당시 청원사의 규모와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대웅전은 과학적 수종 분석과 연륜연대 조사 결과 15세기 중엽 조성된 조선 초기 건축물로 확인됐다. 전면은 다포계, 배면은 출목익공계로 구성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 고려 시대 주심포에서 조선 시대 익공계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건축사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동시기 건축물에서 보기 드문 출목 익공계 연봉 의장은 17세기 이후 장식 양식의 시원적 형태를 보여주는 예로, 예술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원사 대웅전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인정되며 보물 지정 예고가 이뤄졌고, 안성시는 이를 계기로 사찰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보물 지정에 따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건축행위 허용 범위를 기존 300m에서 500m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정 예고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30일이며, 관계 기관과 시민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2025-12-01 16:10:3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