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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전철 역사 하부 경관 개선 사업 본격 추진

김해시가 4일 경전철 가야대역과 봉황역 하부공간의 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유휴공간이자 시민 이동 거점인 경전철 역사 하부 공간의 어둡고 노후화된 구조물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주·야간 모두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 2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이달 디자인 설계를 완료하고 6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김해시 경관계획에서 우선 시행 사업으로 제시됐다. 역사 하부 기둥의 디자인 도색, 벤치 쉼터 조성, 조도 개선을 위한 야간 조명과 감성 문구 채널 문자 설치, 노후 시설물 교체와 바닥 디자인 등이 진행된다. 아파트와 학교 사이 공원으로 시민 통행량이 많은 가야대역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소공원'을 주제로 시민 일상을 담은 벽면 디자인, 피아노 건반 모양의 조명 기둥, 별자리 고보조명 등으로 친근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해반천과 김해대로, 가야의 거리가 인접한 탁 트인 입지의 봉황역은 '김해의 사계, 도심 속 자연을 투영하다'를 주제로 김해 들판을 상징하는 황금색 바탕에 매화꽃과 낙엽 등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한다. 김해 시목인 이팝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투광 조명으로 해반천 수면에 투영하는 야간 경관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낙후된 공간을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되살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시의 다양한 숨은 공간을 발굴해 김해만의 경관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41: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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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트윈위즈, 액상 항균 소재로 獨 호헨슈타인 인증 획득

한국재료연구원(KIMS) 연구소 기업인 트윈위즈가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독일 호헨슈타인에서 항균 제품군에 대한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헨슈타인은 전 세계 소재 기업들이 신뢰하는 유럽 대표 시험 기관으로, 독일이 자랑하는 최고 위생 전문 기관이다. ISO 18184 및 ISO 22196 시험 기반 평가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며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호헨슈타인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 기업인 트윈위즈는 이번에 ISO 22196 규격 시험 방법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총 2균종에 대해 우수한 항균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트윈위즈의 항균 소재 성능이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트윈위즈의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는 도료, 수지, 잉크, 라텍스 등 다양한 산업 소재에 적용되며 기존 고체형 소재 대비 제품의 색상, 외관 및 특성 변화 없이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기존 생산 공정에 그대로 추가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트윈위즈는 최근 국내 유수 기업과 협력해 UV/열 경화형 코팅액, 수성/유성 페인트, 최첨단 기능성 필름과 식품 포장용 종이 코팅 필름 등 각종 고기능성 소재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K-water 협력 스타트업에 선정, 친환경 항균 소재 기술 연구도 수행 중이다. 심한수 트윈위즈 연구소장은 "이번 호헨슈타인 인증은 트윈위즈 제품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항균 기술 개발로 앞으로 고객사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4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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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지역 청년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자청에서 첫 번째 지역 청년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 4월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예술작품 구독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독사업은 기관에 지역의 시각 분야 청년 예술가 작품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자청은 2026년 3월까지 총 3명의 청년 작가의 작품을 청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첫 전시는 지역 청년 작가인 손지민 작가의 멋진 신세계 시리즈와 기억의 온도 시리즈 등 작품 총 10점을 선보인다. 손지민 작가는 한국의 현대예술을 대표하는 청년 사진작가로, 섬세한 표현력과 아름다운 색채, 서사를 품은 이미지를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출판·전시 및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내방객의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고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청년 작가 전시로는 8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응 작가,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정재은 작가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구독사업 참여는 지역 전반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도"라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가치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지역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8:3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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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부산-타슈켄트’ 정기 노선 신규 개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4일 김해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항공사 카놓샤크항공(Qanot Sharq)의 부산↔타슈켄트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4일 첫 운항을 시작한 부산↔타슈켄트 노선은 6월에 주 1회 운항하며 오는 7월부터는 주 2회로 확대 운항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오전 12시 5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하고, 김해공항을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에 오후 6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에어버스 A321 Neo 항공기로 운영된다. 이번 신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최장거리(5165㎞) 국제 노선으로,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와의 하늘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해공항은 타슈켄트 노선 취항을 기점으로 기존 동북·동남아시아 중심의 네트워크를 넘어 중앙아시아까지 항공권역을 확장하게 됐다. 김해공항은 오는 7월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어, 부산·경남 지역에 집중된 조선·기계 산업 비즈니스 수요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이동 수요와 신규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민의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김해공항에서 5000㎞ 이상의 중장거리 목적지 노선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부산·경남 지역 외국인 관광객들은 내항기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김해공항은 지자체와 항공사 등과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폴란드 등으로 직항하는 노선 개설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공항에서 유럽과 미주 등 중장거리 환승 노선이 아닌 직항 노선이 개설된다면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국제 노선 유치와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타슈켄트 노선은 김해공항의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장거리 직항 노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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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헌혈자 예우 강화로 ‘생명 나눔’ 문화 조성

울주군의회는 생명 나눔 실천 문화조성을 위해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울주군 헌혈 및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울주군민 중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군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체육·문화·복지시설의 이용료를 50% 감면해 주는 내용이 추가됐다. 감면 혜택 기간은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감면 확인증 발급일에서 3년간이다. 일반 헌혈자도 헌혈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헌혈한 날에서 1년간 30%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시욱 의원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지역 사회에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헌혈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의회는 이와 함께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입법 예고했다. 노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이용료 50% 할인혜택 대상자 중 다자녀의 기준을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으로 확대했다. 해당 조례안들은 6월까지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6-05 08:34: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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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12위·아시아 2위 달성

부산시는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전문 기관 지옌(Z/YEN)이 발표한 세계 지능형(스마트)센터지수 11회 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 순위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이번 11회 차 평가 12위는 지난 회 차에 이어 세계 상위 순위에 5번 연속 진입한 것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회 연속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상위 2 지능형 도시'로 자리잡았다. 경쟁력 평가 부문의 6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골고루 우수한 순위를 유지한 것이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첨단 기술 분야 12위, 금융 지원 분야 13위, 인적 자원 분야 9위, 기업 환경 분야 8위, 평판·명성 분야 11위, 기반 구축 분야 6위를 기록했다. 혁신지원 분야에서도 13위에서 7위로 도약해 지능형 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3월 시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기존 원스톱 기업 지원단을 확대한 기업 지원과를 신설해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미래기술전략국 신설을 통해 연구 개발(R&D),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 조사 기반 평가에서는 평판·명성 부문에서 지난 회 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CES 2025'를 통해 통합부산관을 최초 운영하며 부산 혁신 기업 지원과 세계적 교류 강화에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도시 외교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부산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 지능형 도시가 됐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 거점이자 세계적 중심 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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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뇌 시냅스 모방 로봇비전센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냅스 모방 로봇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사람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 전달 원리를 닮아 밝기가 들쭉날쭉한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사물의 윤곽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자율주행, 드론, 로봇 기술에서 주변 환경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동 연구팀은 뇌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도파민-글루타메이트 신호 전달 경로를 모방해 윤곽선처럼 명암 대비가 큰 시각 정보만을 골라낼 수 있는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 뇌에서는 도파민이 글루타메이트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중요한 정보를 강화하는데, 이 원리를 모방하도록 센서를 설계했다. 비전 센서는 기계의 눈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센서가 감지한 정보는 뇌의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전달돼 처리된다. 정보가 여과 없이 전달되면 전송 데이터가 늘어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불필요한 정보에 따라 인식 정확도도 떨어질 수 있다. 실제 실험 결과 이 비전 센서는 영상 데이터 전송량을 기존 대비 약 91.8% 줄이면서도, 객체 인식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는 약 86.7%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센서는 게이트 전압에 따라 전류 반응이 바뀌는 광트랜지스터로 이뤄져 있다. 게이트 전압은 뇌의 도파민처럼 반응 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광트랜지스터에서 나오는 전류는 글루타메이트 신호에 해당하는 자극 전달을 모사한다. 최문기 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눈 자체에 뇌의 일부 기능을 부여한 인 센서 컴퓨팅(in-sensor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영상 데이터의 밝기와 대비를 스스로 조절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걸러낸다"며 "초당 수십기가비트에 달하는 영상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로봇 비전 시스템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창순 KIST 박사는 "이번 기술은 로봇·자율주행 자동차·드론·IoT 기기 등 다양한 비전 기반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인공지능 비전 기술의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5월 2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5-06-05 08:3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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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건강 증진 행사 실시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울산 남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4일 오후 1시 창의관 앞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구강관리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올해도 치위생과 주관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춘해보건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교육, 큐스캔(Q-scan) 구강진단 기기를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치면세균막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구강관리 실습을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노은미 치위생과 학과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페인 차원을 넘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실질적인 구강건강 증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치위생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 노인과 장애인 대상 맞춤형 구강보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천 중심의 구강보건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25-06-05 08:3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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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CES 2026 참가기업 모집…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포항시가 유망 지역 디지털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디지털·IT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6' 포항관에 참가할 기업 9개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CES(Consumer Technology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기술 전시회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꼽힌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2026년 CES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CES 2026에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관(유레카관)에 5개사, 일반관에 4개사 등 총 9개사 규모로 포항관을 운영해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어들이 집중 방문하는 K-스타트업관(유레카관)에 지역 유망기업을 배치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포항관 참가기업에는 공동관 전시 부스(3m×3m) 설치, 부스 시설장치 및 비품 임차, 브로슈어(디렉토리북) 제작, CES 혁신상 컨설팅, 전담 통역원 배치, 전시 제품 운송, 항공료 및 체재비 지원 등 맞춤형 특전이 제공된다. 지난 CES 2025에서는 포항지역 18개 기업이 참가해, 이 중 4개사(미드바르, 플로우스튜디오, 캐럿펀트, 포스코이앤씨)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포항시 디지털 산업 육성 정책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포항에 본사, 지사 또는 연구소를 둔 디지털, 인공지능(AI), 바이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보유 지역 벤처기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CES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기술력 있는 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관문이자 성장 플랫폼"이라며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5에는 166개국에서 14만여 명이 참가하고, 전 세계 4,800여 개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CES 2026 역시 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 산업이 주도하는 미래 기술 트렌드의 총집결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06-05 08:33: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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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방세 세무조사 역대 최대 성과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5월 법인 정기 세무조사에서 취득세 및 재산세 등 누락세원 45억여 원을 추징하며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에 본사를 둔 대상 법인을 직접 방문해, 취득세 과세표준 신고 적정 여부와 과점주주 내역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해 20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해당 법인이 산업단지 내 건축물을 대기업에 임대·운영함으로써 지방세 감면 요건을 위반한 사실과, 건물 준공에 따른 취득세 신고 시 과세표준이 되는 공사비용을 실제보다 과소 신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산업용 건축물을 신·증축할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중소기업 이외의 법인에 임대하거나 감면 목적 외로 사용할 경우 감면세액이 추징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세원 조기 확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방세 감면은 기업 운영을 위한 중요한 정책수단인 만큼 제도 취지에 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세정 운영을 강화하고, 동시에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3: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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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7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경북도는 4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공동으로 '제7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 육성 및 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 일본, 스페인 등 해외 유수 가속기 관련 기관의 전문가와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가속기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학술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손희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국제심포지엄은 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분야의 국내외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가속기는 전자, 양성자 등의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물질의 구조 분석, 성질 변화, 신물질 생성 등에 활용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로, 기초과학은 물론 산업기술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첨단산업 성장과 함께 소재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속기는 AI, 양자,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소재 개발에 필수적인 기반으로 그 활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레이첼 윌리엄슨 박사(호주 싱크로트론)의 '결정학의 응용: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제약·소재 혁신의 가속화' ▲서옥균 박사(일본 고휘도광과학연구센터)의 'SPring-8 방사광가속기 BL46XU 빔라인을 활용한 수소에너지용 촉매의 AP-HAXPES 연구' ▲후안 벨라스코 벨레스 박사(스페인 ALBA 싱크로트론)의 'NAP-HAXPES 빔라인을 이용한 전기화학 계면 실시간 연구의 활용과 전망'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홍병희 대표(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제조생산기술의 확립과 가속기 활용 지역첨단산업 확장 전략' ▲김혜리 수석연구원(보로노이㈜)의 '정밀 의약 설계를 위한 X-선 결정학 기반 키나아제 aC-Helix의 구조적 특징' ▲문수진 판교R&D센터장(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박규영 교수(포스텍)의 '이차전지용 니켈계 양극재의 충·방전 메커니즘과 전압 변형 현상의 이해' 등이 발표돼, 반도체, 의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 전반에서 가속기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심포지엄이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해 미래를 모색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속기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성장모델을 개발하고, 가속기 활용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지역을 넘어 국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8:32: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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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법인지방소득세 결손금 6억 원 예산 절감 성과

청도군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결손금 소급공제 환급 업무 처리 과정에서 약 6억 원 규모의 환급 요구를 법적 검토와 현장 확인을 통해 바로잡아,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군 재정을 지켜냈다고 4일 밝혔다. 결손금 소급공제 환급제도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손이 발생한 연도의 손실을 전년도 법인세액 한도 내에서 소급 적용해 환급해주는 제도로, 환급 업무는 해당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례는 A법인이 2024년 본점을 청도군으로 이전한 뒤, 약 6억 원 상당의 지방소득세 환급을 신청한 사안이었다. 그러나 청도군은 해당 법인이 관할 내 실제 납부한 세액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환급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환급 요청의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청도군은 먼저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해 A법인이 과거 지점에서 신고한 지방소득세가 누락됐음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 조치했다. 이어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장이 실제로는 사업 운영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우편물 반송 내역 등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해 환급 거부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적극적인 세정행정을 통해 청도군은 6억 원에 달하는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행정 결정을 내릴 수 있었으며, 이는 군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법령과 현장을 기반으로 한 적극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자세로 군민의 소중한 세금을 지키는 세무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1: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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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꽃박람회서 신품종 화훼 전시·홍보

경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에서 육성한 거베라, 국화, 장미 등 화훼 신품종을 전시하고 관람객과 화훼업계 관계자에게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을 주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며, 경북도가 후원한다. 행사장에는 주제관, 청라상, 지자체관, 일반조성관, 플라워·홈데코페어 등으로 구성된 총 148개사 783개 부스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자체 개발한 화훼 신품종을 활용한 조형물 전시, 체험 행사, 판매,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매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화훼 종사자와 일반 시민에게 경북 육성 품종을 소개해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 품목으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국화 '옐로우볼엔디'를 비롯해 국화 10품종, 신수요 품목인 거베라 '핑크스파이' 등 3품종, 고온기에도 화색이 뛰어난 장미 '버닝골드' 등 5품종이 소개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 중심의 품종 개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진용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장은 "대구꽃박람회와 같은 행사를 계기로 국내 화훼 소비가 촉진되길 바라며,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8:31: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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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29회 정례회 개최… 66개 안건 처리

부산시의회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제329회 정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43건, 동의안 12건, 예산안 3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6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의 핵심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이다. 부산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5664억원을 편성해 기정예산 대비 3.3% 증가했고, 부산시교육청은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1699억원을 편성해 본예산 대비 3.2% 늘었다. 이를 통해 민생 부담 완화와 예산의 적재적소 신속 집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이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한다. 이후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으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위원회별 심사를 마친 일반 안건과 추경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마친 후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제330회 임시회는 오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개최된다.

2025-06-05 08:30: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