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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청년동아리 활동 본격 추진…정책 참여 기반 마련

대구 달성군 달성청년혁신센터(센터장 이동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사회 변화를 모색하고, 청년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달성군 청년동아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지역 청년 28명이 6개 동아리에 참여해 취·창업, 생활취미,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약 5개월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동아리 활동에는 청년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함께 운영된다. 이는 청년 간 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목소리가 군 정책에 반영되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청년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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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서 대상·금상 수상

계명대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 슬로바키아 코시체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Kosice), 국내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 참여 대학인 선문대, 국민대, 대림대, 충북대 등 3개국 8개 대학에서 학생 76명과 교수 3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와 전공의 경계를 넘은 융합팀을 구성해 총 10개의 기술 과제를 선정하고 시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의 시제품 시연과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결정됐다. 대상은 계명대 박성곤 교수의 지도를 받은 'Ctrl+Fly'팀이 수상했으며, 전기공학과 4학년 서영석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금상은 같은 학과 4학년 김영진 학생이 속한 'SOLLUN'팀이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중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ZF와 자동화 시스템 기업 AUIT의 폴란드 공장을 견학하며 유럽 현장 경험도 쌓았다. 정용주 계명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곤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학생들이 협력해 팀 단위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보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0: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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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수산 일자리’로 초대형 산불 피해 회복 추진

경북도는 동해안을 포함한 5개 시군에 걸쳐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를 조속히 극복하고, 지역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섰다. 우선 도는 전소된 해안가 환경 정비와 올여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공근로형 일자리 120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해안가 쓰레기 청소 ▲위험지역 통제를 위한 연안 안전지킴이 운영 ▲지역 해산물 소비를 위한 수산 가공기업 일자리 지원 등 3개 분야다. 경북도는 해당 일자리에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함으로써 공익성과 지역민의 생계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와 시군은 현재 건물 철거를 신속히 마무리하며 마을 외형을 빠르게 복구하고 있으나, 해안가 쓰레기 정리와 안전 관리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사업비 4억8,000만원을 도 추경예산에 긴급 편성해 여름철 관광객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잃은 농어촌 지역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아쿠아팜 구축 관계기관 킥오프 회의'를 4일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아쿠아팜은 내수면 양식 어가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물고기를 키우고, 동시에 채소를 재배하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활용한 복합 양식시설이다. 이 시설은 샐러드용 유러피언 채소와 물고기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사이소 운영기관), 민간기업 2개 사가 참여해 피해지역 주민 채용과 수익 창출 방안 등 실질적인 사업 구상을 논의했다. 현재 국내 채소 시장은 2020년 1조 원을 돌파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쿠아포닉스 방식으로 생산된 채소가 일반 채소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추세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모든 행정력과 사업비를 투입해 산불 피해지역의 재건과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쿠아팜 역시 하반기 설계비를 추경에 반영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9: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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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건설 현장 온열질환 비상대응훈련 진행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항 주요 건설 현장 4곳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6월 1일부터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및 보건 조치가 의무화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마련된 조치다. 울산항만공사는 현장별로 근로자와 안전관리자가 공동 참여하는 합동 훈련을 통해 건설 현장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 중지제 도입, 음료 트럭 운영, 개인 보호구 지급 등 다양한 예방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건설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설 현장의 특성상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울산항에서 단 한 명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장기화되는 여름철 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폭염 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2025-06-05 08:2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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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쌀 일본 수출 본격화에 농가 소득 기대

'포항 쌀'이 지난달 20일 첫 일본 수출에 이어 4일 다시 도쿄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흥해농협이 생산한 단일미 품종 '삼광벼'로, 국내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대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수출 물량은 20kg 포장 기준 200포, 총 4톤 규모다. 1차 수출 이후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두 번째 선적이 성사됐으며, 약 60톤 규모의 추가 발주도 예정돼 있어 향후 수출 확대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자국 내 쌀 생산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포항 쌀이 우수한 품질과 신뢰도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일본 내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왔고, 현지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판로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 수출은 포항시의 행정적 지원과 흥해농협의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이 결합된 성과로 평가된다. 흥해농협은 수확부터 저장, 포장, 선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한 위생 기준과 품질 관리 하에 진행하며, 수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일본 수출로 포항 쌀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 쌀이 한국 쌀 수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강석 흥해농협 조합장도 "이번 일본 수출은 흥해지역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과 마케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고품질 작물 재배와 유통 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6-05 08:29:0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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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영덕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일원에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앞서 주요 예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첫날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이웃사촌마을을 찾아 청년 유입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영덕 이웃사촌마을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경북도와 영덕군이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청년 창업 지원, 청년주택 40호 건립, 공유팩토리와 청년농업 인프라 구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한 달 살기'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위원들은 창업허브센터, 청년주택, 근대역사문화 창업거리 등 주요 거점을 순차적으로 둘러보고,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벌영리 메타세콰이아 숲을 방문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도 점검했다. 위원들은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과 환경 보전의 균형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일 차 일정에서는 2024회계연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의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재정 운영 성과 분석과 내실 있는 심사를 다짐했다. 예결특위의 기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정근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은 예산이 실제로 주민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8: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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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 실시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은 지난 5월 31일 효령면 장군리에서 열린 '군위 삼장군단오제'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아이디어 발굴은 단오제 내 프리마켓 활동과 연계해, 청년들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참여 청년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책 홍보와 아이디어 발굴이 쉽지 않았지만, 연세 많은 어르신들께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주시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하고 효용성 있는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2023년부터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참여단은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 스스로 정책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군정과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6-05 08:28: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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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HD현대, 친환경 선박 탱크 설계 협약 체결

한국선급(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지난 3일부터 개최 중인 노르쉬핑 2025에서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구조 건전성 평가(Engineering Critical Assessment, ECA)를 활용한 액화가스운반선의 Type-C 탱크 설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연료는 주로 고압 및 극저온 상태의 액화가스 형태로 저장·운송돼 연료탱크의 구조 안전성 확보가 친환경 선박 설계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에서 널리 활용되는 IMO Type-C 독립형 탱크의 구조 안전성과 설계 신뢰도 확보를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Type-C 탱크는 구조적 독립성과 고압화물 적재 가능성으로 중소형 가스운반선 및 벙커링선에서 활용이 늘어나고 있어 정밀한 구조해석 역량이 필수로 요구된다. 3개 기관은 Type-C 탱크의 설계 초기 단계부터 파괴역학 기반 구조 건전성 평가라는 고도화된 구조 해석 기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조 건전성 평가는 파괴역학 이론을 바탕으로 금속 구조물의 균열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고, 실제 운항 조건에서의 구조물 안전성을 공학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이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미포는 탱크의 구조강도 및 피로강도 평가를, HD한국조선해양은 구조 설계 및 구조 건전성 평가를 담당한다. KR은 선급 규칙과 액화가스운송선박 국제 기준인 IGC코드에 따라 설계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토하고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동진 HD현대미포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한 AIP 확보로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HD현대미포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로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상무는 "고도의 구조 평가 기술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에서 친환경 선박용 연료 탱크의 구조 안전성과 설계 합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적 진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협력은 구조 건전성 평가 기반 구조설계를 본격 도입하는 좋은 기회"라며 "조선업계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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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체험연수 참가자 모집

포항시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체험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시정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 운영되고 있다. 특히 포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나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도 고향에서 행정 체험을 할 수 있어, 청년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6월 5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1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가정 등 우선선발 대상자로 배정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산하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행정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근무 기간 중에는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이나 개선사항 도출을 과제로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포항시청 일자리청년과로 등기우편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숙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행정인턴 체험은 단순한 근무를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08:27: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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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호이장학회,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5월 30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년 호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교장 추천과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188명, 대학생 7명 등 총 19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2억 900만 원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 수여식은 장학생인 경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이선영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 장학생이 무대에 올라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개성 있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학생 주도형 행사로 꾸며졌다. 애국가 제창, 감사 편지 낭독, 축하 공연(랩·노래·댄스) 등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돼, 수여식은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호이장학회는 2023년과 2024년에는 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중 주요 대학·학과에 진학한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에서 '호이클럽' 창단식을 열고,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호이클럽은 현재 지역 고등학생 후배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욱 이사장은 "호이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희망을 믿는 많은 이들의 응원이 담긴 선물"이라며 "오늘 이 순간이 여러분 삶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칠곡군호이장학회는 현재까지 고등학생 1,898명, 대학생 79명 등 총 1,977명에게 21억 1,8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5-06-05 08:27: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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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촉발지진 항소심 판결 대응 총력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항소심 판결 분석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심에서 포항 시민들이 패소한 이후, 지진 피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배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에는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 5명과 촉발지진 소송을 대리한 변호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심 판결의 주요 쟁점 사항을 검토하고, 대법원 상고를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진이 사전 예측이나 통제가 어려운 측면이 있더라도, 지열발전사업이 지진 발생 가능성과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지진 위험도 평가 및 관리 자체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시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법조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로 많은 시민들이 깊은 상실감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이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민 여론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결단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대법원에 시민들의 뜻을 담은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12일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손해배상 소송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항소심 판결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토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6-05 08:27: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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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간부 공무원 대상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창녕군은 지난 2일 간부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공직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현선 강사가 맡았다. 이현선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이자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편을 바꾸는 가장 보통의 경험, 젠더 감수성 스위치를 켜라'를 주제로 한 교육에서는 성폭력과 성희롱의 개념과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도 초점을 맞췄다. 교육 방식은 기존의 일방적 전달에서 벗어나 조직 내 리더 역할 재인식과 예방 중심 대응 체계 구축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한층 향상시켰다. 창녕군은 매년 간부 공무원을 위한 정기적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충 상담 창구 운영과 고충 상담원 제도 등을 활용해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교육이 조직 내 공감과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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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대상 ‘행정리더십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4일 안동시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도내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218명을 대상으로 '행정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 경북교육 기본방향과 중점과제 이해 △생성형 AI 업무 활용 및 공직선거법 준수 특강 △업무개선·경감 사례 발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과 공감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KAIST를 졸업한 안동 출신 반병현 특별강사의 '생성형 AI 업무 활용' 특강은 공직자의 AI 시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린스쿨지원단 운영'을 포함한 총 3건의 업무개선 및 경감 사례가 공유되며, 지역 특색에 맞는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창의적 리더십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핵심역량을 발휘해 경북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08:26: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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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7일 영일대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 개최

포항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영일대 장미공원 일원에서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대표 농수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먹거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4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산딸기·체리·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과 함께 한과, 찹쌀떡, 굼벵이분말, 컵쌀국수, 고구마빵 등 지역 인기 가공식품의 시식 및 판매가 이뤄진다. 단순 전시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된 점이 눈에 띈다. 현장에서는 포항 농특산물을 활용한 장아찌 담그기, 수제청 만들기, 쌀 케이크 만들기 등의 요리 체험교실과 복고 감성 오락기 체험존, 추억의 문방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보부식품'은 메밀전병을, '청년나루 봉사단'은 토마토 요리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북 난타와 어린이 치어리딩 식전 공연에 이어 '미스트롯' 출신 가수 지원이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깨비 경매장, DJ 음악방송, 사연·신청곡 소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민 화합을 위한 행사인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08:25: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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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캠퍼스 아시아 사업’ 4개국 업무 협의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캠퍼스에서 '2025년도 CAMPUS Asia AFIMA 4개국 업무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CAMPUS Asia 사업 주관대학인 국립부경대와 참여대학인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중국 중국해양대학교, 말레이시아 트랭가누대학교 교수진이 참석했다. CAMPUS Asia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대표 사업으로, 각국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및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국립부경대는 2021년부터 사업을 주관 운영하며 동아시아 해역 수산자원과 해양 환경의 공동관리를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 및 미래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참가 교수진들은 지난해 사업운영 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CAMPUS Asia MODE 4 사업 공모에 대비해 AFIMA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 후에는 부산 기장 소재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와 부산 용호만 부두의 실습선 백경호를 견학하며 국립부경대의 교육 연구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장호근 CAMPUS Asia AFIMA 사업단장은 "이번 4개국 업무 협의회로 공동 수업 개발 기틀과 장기적 교육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이 더 견고해졌다"며 "AFIMA 사업의 지속적 확대와 내실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각국 참여대학 협약에 따라 2023년 일본 나가사키대, 2024년 중국 중국해양대에 이어 올해 국립부경대에서 개최됐다.

2025-06-05 08:2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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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시 최초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기장군은 4일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기획됐다. 군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지난해 완료했으며 '기장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절차를 거쳐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지원 예산을 최종 확보하며 양육비 지원 준비를 완료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둘째 이상 중학생 자녀다. 학교 밖 청소년 중 중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자녀 1명당 60만원으로, 동백전 정책지원금 형태로 1회 지급된다. 기장군 지정 학원,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6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정부 24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자녀 양육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녀 키우기 좋은 기장군 조성을 위해 양육 환경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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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품종 '수찬미' 적기 모내기 행사 개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안성시 지역특화 벼 품종인 '수찬미'의 적기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적기 모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2025년부터 본격 보급 예정인 '수찬미' 품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농협 조합장, 안성마춤농협 대표, 안성시 쌀연구회 회장 및 회원들과 벼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하며 '수찬미' 보급과 적기이앙에 대한 중요성을 드러냈다. '수찬미'는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지역특화 품종으로, 중생종 벼에 해당한다. 보람찰과 밀키퀸을 교배하여 개발된 중간찰 벼로 밥맛과 식감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많아 기존 품종들과 차별화되며, 낮은 수발아율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높다. 또한 현재 널리 재배되고 있는 추청벼는 2027년부터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으로, '수찬미'가 그 대체 품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성시는 적기 이앙시기를 중만생종은 5월 15일부터 25일, 중생종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로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중생종인 수찬미 기준에 맞춰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1년도부터 2024년까지 오랜 기간 재배 적응성과 밥맛 테스트를 거쳐 안성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정된 '수찬미'가 안성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안성마춤농협과 유통 협업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수찬미'가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4:0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