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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옥산~오창 고속도로’ 이용하면 30분 단축

여름휴가를 앞두고 충청내륙의 상습 정체구간을 피할 수 있는 '옥산~오창 고속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옥산오창고속도로㈜(GS건설 60%, 효성 30%, KR 10%)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 옥산 분기점과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을 동서로 잇는 12.1㎞의 4차선 옥산~오창 고속도로가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는 개통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월간 교통량 증가율이 약 15%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충청 내륙권의 핵심 라인 역할이자, 당진에서 울진을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중 동서5축의 선도사업으로 향후 충청내륙과 경기서남부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충청 내륙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해 교통 정체가 심한 연휴나 휴가에 활용할 경우 시간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행선의 경우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갈아타야 할 경우 상습정체 구간인 남이분기점까지 내려와야 했고 이동거리는 40㎞에 달했다. 하지만 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12.1㎞로 짧아지고 시간도 최대 30분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청주공항의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 추세와 국제선 증편,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계획 등과 맞물려 옥산~오창 고속도로로 인한 공항 접근성 개선과 공항 활성화 효과도 전망된다. 아울러 청주 오창에서 천안 아산까지 기존 국도 21호선을 이용할 경우 1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시간을 30분대로 단축된다. 인근 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및 청주산업단지 등 충북내륙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옥산오창고속도로 관계자는 "통행료도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재정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인 만큼 많은 이용객이 부담 없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6-05 15:03: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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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이달 부산 '동래 3차 SK VIEW' 분양

SK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83-3번지에 '동래 3차 SK VIEW'를 이달 중 분양한다. 동래 3차 SK VIEW는 999가구 중 59~84㎡ 12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 1개동 28~80㎡ 444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동래역(1·4호선), 교대역(1·동해선), 연산역(1·3호선) 등 환승역이 세 정거장 내에 있으며, 서면역(1·2호선)도 10분대로 가깝다. 또한 단지 앞을 지나는 중앙대로가 동래~연산~서면~부산역을 모두 지나고 있다. 생활 인프라로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홈플러스 동래점 등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동래사적공원,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은 물론 부산동래문화회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동래읍성역사관, 금강공원케이블카 등도 인접해 있다. SK건설은 동래 3차 SK VIEW 분양을 통해 동래구 일대에 약 32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동래 SK VIEW (342가구), 동래 2차 SK VIEW (190가구), 온천장 SK HUB olive (440가구), 온천동 SK HUB sky (814실) 등을 잇는 5번째 단지다.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도 1인가구를 위한 28㎡와 3룸 구성의 전용면적 80㎡으로 나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이 들어서며, 오피스텔동에는 1인가구를 위한 코인세탁실도 배치된다.

2018-06-05 11:10: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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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천안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입주중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입주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 단지 내에서 입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32층 2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단지로 설계됐으며 단지 내 셔틀스테이션이 있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생활체육센터, 주민자치공간, 휴게라운지, 멀티룸, 북카페, 키즈카페 등이 조성되는 커뮤니티 센터도 마련됐다. 또 입주민의 여가생활 및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17개 테마공원도 조성됐다. 집안에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보안서비스, 방제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에너지 세이빙(Saving·저축)서비스, 단지관리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단지와 가깝고 수도권 전철 천안역,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다. 신안초, 신부초, 천안초·중, 천안북중, 복자여자중·고, 천안중앙고, 천안공고 등도 가깝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천안 최초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상품성도 좋아 2015년 2월 분양 당시 7.5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라며 "모든 입주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회사보유분도 선착순 계약 중"이라고 말했다.

2018-06-05 10:54: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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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 수주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 한국 ㈜무학이 발주한 260억원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해 베트남 주류시장 진출한 국내 3대 종합주류업체 ㈜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신축하는 것으로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연면적 2만7772㎡다. 롯데건설은 해외 설계-시공 일괄(Design-Build) 사업으로 수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25개월이다. 현장이 위치한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 지역은 베트남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돼 향후 하노이시의 중심 사무 구역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주자 맞춤 프리콘 서비스(Pre-con Service)를 제공하고, 지속적 업무 협의를 통한 발주자 니즈(needs) 파악해 발주자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며 "베트남 내 인지도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호치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에 개발 예정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롯데에코스마트시티'(사업 부지 약 5만㎡의)와 하노이 떠이호 지역 내 '롯데몰 하노이'(부지 약 7만㎡)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2018-06-04 14:49: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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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달 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입주 시작

원주기업도시 내 아파트의 첫 입주가 시작됐다. 롯데건설은 원주기업도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입주자사전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로 지난 2015년 분양 당시 원주시 분양시장 최초 청약 1순위 당해 지역 마감을 했으며,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3세대 규모다. 100% 4베이 판상형 단지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바로 앞에 있는 시범단지로의 장점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 센터' 등이 설치됐으며, 2개 층의 단지 내 상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KTX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아울러 원주시에서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서원~여주구간(21.75㎞) 전철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완료돼 이달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도 앞두고 있다. 현재 여주까지는 개통되어 있으며, 서원주까지 연결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06-04 14:49: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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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공공임대'사하 구평지구 중흥 S-클래스' 이달 분양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봉건설은 이달 중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513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공 임대아파트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665가구 규모로 ▲전용 59㎡A 283가구 ▲전용 59㎡B 70가구 ▲전용 59㎡C 24가구 ▲전용 84㎡A 174가구 ▲전용 84㎡B 11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 보장 및 임대료 상승률 제한 등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하 구평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영택지로 22만3146.4㎡ 부지에 주거, 교통,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지구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 봉화산, 감천만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지난 2016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이 연장 개통됐고, 올해는 부산 해운대와 거제도를 잇는 천마산터널이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장림점, 롯데마트 사하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어 이용이 쉬우며 파출소, 우체국, 소방서 등 공공시설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06-04 12:53: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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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뉴타운 재개발...마포 땅값 상승 견인

서울 마포구 일대 땅값 상승률이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아현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개별공시지가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땅값 상승률은 6.84%로 전국 평균인 6.28%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중 마포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1.89%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8.76%), 용산구와 성동구(8.14%), 강남구(7.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정비사업(마포아현1-4구역, 용산한남3재정비촉진지구)과 공공주택 지구(서초우면동, 신원동) 사업시행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지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아현 1구역(가칭)'은 현재 재개발 초기 단계다. 구역 지정을 위해 올해 가을 주민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평균가격이 3.3㎡ 당 6000만원에 형성돼 있는데 구역지정이 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이고, 지하철 2·5호선 더블역세권을 형성한 데다 서울역, 광화문, 여의도로 진출입이 쉽기 때문에 사업시행인가만 받으면 재개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재개발이 진행돼 새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3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아현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3.3㎡당 2432만원에서 3501만원으로 올랐다. 아현3구역에 지어진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59㎡가 10억2000만원, 84㎡는 13억원에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4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젊은층의 수요가 높은 곳이다"며 "입주민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매물을 팔려고 내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아현 1-3구역에 들어선 '아현 아이파크'는 전용 59㎡가 9억원, 84㎡는 10억5000만원에 매매가격이 형성됐다. 아현 4구역에 지어진 '공덕자이'의평균 매매가는 전용 59㎡가 9억원, 84㎡가 13억원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5년에 들어섰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초과이익환수제로 재건축보다는 재개발 시장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가상승은 줄곧 아파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마포구는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는 점과 교통이 좋고, 홍대상권이 상수동과 연남동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6-03 11:26: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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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지방선거 전 분양시장…5곳 3275가구 청약

6월 첫째 주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327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한다. 분양물량이 적은 6월 첫째주지만 수도권에서 눈여겨 볼 만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지역에서는 GS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8구역에 '신길파크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재건축 규제 속 풍선 효과가 기대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현대건설이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7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같은 날 신세계건설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349-15번지 일원에 '빌리브 울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1~84㎡ 아파트 405가구와 전용면적 53~64㎡ 오피스텔 162실 등 총 56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는 함월초, 복산초, 성신고 등 여러 학교가 있다. 서덕출공원, 학성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도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GS건설은 오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원에 '신길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1㎡, 총 641가구 규모이며 이 중 253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으로 우신초, 도림초, 서울대방초, 태영초·중·고 등이 있다. 같은 날 동서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02-1번지 일원에 '웰라움 퍼펙트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45㎡, 오피스텔 총 567실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김포풍무점,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점 등 이 있다.

2018-06-03 10:29: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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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6.13 지방선거 이후 분양 파도 예고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선거인 6월 13일 이후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6월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만6225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6958가구대비 약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달 8387가구 보다 약 1.9배 많은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7개 단지 총 1만3984가구가 분양하며, 지방에서는 5개 단지 총 2241가구가 공급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시 7곳 4543가구, ▲경기도 9곳 8825구가 ▲인천시 1곳 616가구 ▲대구시 1곳 630가구 ▲강원도 1곳 256가구 ▲충청북도 2곳 1210가구 ▲전라남도 1곳 145가구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물량 위주로 경기도에서는 택지물량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까지 다양한 단지들이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 서초 우성1' 1317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천구에서는 재개발 물량을 내놓는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1497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64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에서 '꿈의숲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장위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4번지에 '힐스테이트 중동'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 84~137㎡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지방 분양 시장에서는 5월 부산, 대구 등 광역시 위주로 공급되던것에서 벗어나 다음달에는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단지들 대부분이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입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6월에는 그동안 분양이 미뤄져 왔던 서울 재건축, 재개발 물량에서부터 강원도 속초시, 충북 청주시 등 주요 지방 중소도시에 이르기까지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단지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31 13:43:4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