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10곳 중 3곳 청약경쟁률 0%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올해 아파트 분양 사업지 10곳 중 3곳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 중 67곳(31.2%)은 순위 내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이 0%대라는 것은 청약 미달로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392개 사업지 중 136곳(34.7%)이 0%대 청약경쟁률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소폭 완화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총 439곳 중 64곳(14.6%)만 청약경쟁률 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수요의 움직임이 특정단지에만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였다. 총 14개 사업지로 안성시 공도읍, 양주시 덕계·화정동, 오산시 궐동,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평택시 진위·현덕면, 포천시 군내면, 화성시 봉담읍 등지에서 발생했다. 경기도의 뒤를 이은 곳은 인천광역시다. 4만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쏟아지며 공급과잉 부담이 청약시장의 수요감소로 이어졌다. 미추홀구(숭의·주안·학익동), 서구(연희·오류·원당동), 연수구(옥련동), 중구(운서동) 일대 등 총 10곳에서 청약수요의 가뭄을 겪었다. 지방에선 경남 남해군과 거창군 일대에서 분양한 2개 사업지가 순위 내 청약접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청약경쟁률 0% 아파트였다. ▲부산광역시(8곳) ▲경상남도(7곳) ▲제주특별자치도(6곳) ▲광주광역시(5곳) ▲충청남도(4곳) ▲전라북도(3곳) ▲울산광역시(3곳) ▲경상북도(2곳) ▲충청북도(2곳) ▲대구광역시(1곳) ▲전라남도(1곳) ▲강원특별자치도(1곳) 등에서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발생했다. 반면,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는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연내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 분양한 곳이 없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 누적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광역시가 35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33곳)도 30곳 이상의 분양 사업장이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다. 경상남도(24곳), 경상북도(23곳), 전라남도(22곳) 등도 각 20여 곳 이상씩 발생해 냉랭한 청약 심리를 드러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과거보다 낮아진 시세차익 기대 저하로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한 분양 대기수요의 움직임이 사업지별 양극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고분양가 외에도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당분간 분양시장의 청약 쏠림과 수요자의 냉철한 청약 선택이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를 속출 시킬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8 13:22:2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공급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18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연면적 11만7616㎡의 규모(축구장 16배)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총 3만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커뮤니티, 썬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다.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해 출퇴근 및 통학 시간에 혼잡 우려를 낮췄다. 세대 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건립돼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이중석 분양소장은 "포레나만의 프리미엄과 상품성이 더해진 만큼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2023-12-18 13:17:4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Black Label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Limited Edition을 조합한 명칭이다.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한강의 정상으로 탄생시키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은 해외 거장들과의 협업으로 여의도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하며 프랑스 건축의 상징이 된 장 미쉘 빌모트가 외관설계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3개동 모두에 스카이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를 마련했다. 세대에서 엘리베이터 이동만으로 바로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의도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어메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테라스 손님들을 위한 시그니처 게스트 하우스, 프라이빗 스파?짐 등이 마련된다. 단지의 조경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하이엔드 조경을 기획해온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럭셔리하게 설계했다. 상가컨설팅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한민국 대표 상업시설을 성공시킨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8 11:53:4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SGC이테크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이창모 사장 내정

SGC이테크건설은 이창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창모 대표이사 내정자는 해외·국내 현장뿐만 아니라 재무·인사·법무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SGC이테크건설의 살림꾼 역할을 해왔다. 전 SGC이테크건설 부사장으로서 경영 시스템 고도화, 기업문화 혁신, 인사제도 개편 등 경영 전반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창모 내정자는 내년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은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사업 부문 총괄을 맡는다. 경영전략부문은 기존처럼 이우성 대표이사가 맡는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86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1985년 입사), 동아건설산업(2009년 입사)을 거쳐, 2013년 SGC이테크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사업, 토건사업본부, 전략기획실, 경영지원본부의 담당임원,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같은 날 안찬규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안찬규 부회장이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SGC이테크건설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찬규 부회장은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을 거쳐 2014년 SGC이테크건설에 입사해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라크, 사우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우량 수주 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다수의 경험으로 업계에서 건설 '해외통'으로 불린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8 10:11:47 김대환 기자
LH, 신흥3·태평3 순환정비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 신흥3, 태평3구역이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63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변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흥3구역은 사업면적 15만3218㎡(4만6000평) 규모에 3418호가 건설되며, 태평3구역은 12만4989㎡(3만3000평) 규모에 2847호가 건설된다. 성남 원도심은 단독주택의 과도한 밀집, 소방차 진입 불가, 주차난 등 환경이 열악해 LH는 풍부한 순환정비방식 재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순환정비방식을 적용, 사업구역 인근에 이주용 주택을 먼저 마련해 주민을 이주시킨 후 정비사업이 끝나면 원래 살던 사업구역으로 이주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 원주민들이 기존 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 원주민 재정착률이 50% 수준으로 높고 인근 전세난 및 주택가격 폭등 예방효과도 있다. LH는 두곳에 대해 오는 2025년말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31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흥3, 태평3구역과 함께 성남 원도심 재개발 2030-2단계로 사업 추진 중인 상대원3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LH는 성남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3단계에 걸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구역인 금광1구역(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중1구역(신흥역 코오롱 하늘채 랜더스원)에서는 지난해 총 7731세대가 대규모 입주를 완료했으며 신흥2구역(산성역 자이푸르지오) 4774세대는 현재 입주 중이다. 특히 1, 2단계는 주민 및 시공사와의 갈등이 적었고 민간과의 공동사업으로 민간브랜드 적용, 고급자재 사용 등 주택품질을 높여 주민 만족도가 높다. 2030-1단계인 수진1·신흥1구역은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고급자재 사용, A급 브랜드 적용 등으로 공공이 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 지자체 및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성남 2030단계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17 11:00:10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매수심리 6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6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낙폭이 전주(-0.01%)보다 0.02%포인트(p) 확대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도봉구(-0.03%→-0.04%)가 창·방학동 구축 대단지, 강북구(-0.06%→-0.07%)는 미아·번동 주요단지, 노원구(-0.02%→-0.05%)는 상계·월계·하계동 구축, 마포구(-0.03%→-0.05%)는 창전·공덕·성산동 준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0.04%→-0.10%)가 개봉·구로동 주요단지, 관악구(-0.04%→-0.05%)는 봉천·신림동, 서초구(-0.01%→-0.06%)는 서초·잠원동, 동작구(-0.03%→-0.06%)는 상도·사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 희망가격의 격차가 큰 상황 속에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더욱 한산해졌다"면서 "매도가격의 하향조정 매물이 나타나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등 하락폭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미도'는 지난달 전용면적 87㎡가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9월 매매가격(8억8500만원) 대비 1억3500만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래미안신반포팰리스'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29억3000만원에서 28억4000만원으로 9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주 연속 하락했다. 12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8로 전주(84.7)보다 0.9p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마지막 주 이후 28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3%후반~4%초반 수준까지 내려오는 등 수요층 불안감을 키우던 금리 인상 이슈는 일단락된 분위기"라면서 "가계부채 증가세에 따른 정책금융 축소와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더 강화한 스트레스DSR 제도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전반적인 위축 경향은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7 09:17:5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