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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견본주택 31일 개관

롯데건설은 31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37가구 ▲79㎡ 173가구 ▲84㎡ 352가구를 비롯해 최상층 펜트하우스 ▲117㎡ 3가구 ▲128㎡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는 중앙초등학교와 해랑중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속초고 및 속초여고 등도 가까이 위치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속초IC를 통해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용산~춘천~속초, 2027년 개통 예정)이 완공되면, 용산역까지 1시간 10분대로의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계약금 완납 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9월1일~3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57-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서울 및 수도권 관심 고객들을 위해 르엘캐슬 갤러리(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2-4번지)에서 서울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2020-07-31 11:50: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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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들 뛰어드는 아파트 대체상품… 도시형생활주택 각광

최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GS건설 등 서울 최중심에 '영등포자이르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힐스테이트 세운', '세운 푸르지오',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가구 수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한 주택으로 2009년 처음 도입됐다.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된 300가구 미만 단지를 일컫는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구입할 수 있어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용 85㎡이하 아파트는 100% 가점제를 적용한다. 서울 같이 인기 지역에선 가점이 60~70점대가 되지 않으면 당첨은 '하늘에 별따기'이다보니 가점이 낮은 2030세대나 유주택자들에게는 내 집 마련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신축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은 가운데 분양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피스텔보다 취득세 부담이 낮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피스텔 취득세는 매입가격의 4.6%이다. 반면 도시형생활주택은 매입가격이나 면적별로 1.1~3.5%로 낮다. 전용률도 70~80%에 달해 같은 전용면적의 오피스텔보다(50~60%)보다 높아 그만큼 실사용 면적이 더 넓다. 아파트처럼 발코니를 설치해 확장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지만 가점이 낮거나 가격 부담감으로 주저하던 30~40대 젊은 수요층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기존에는 주차대수가 가구당 0.6대(전용 30㎡ 미만은 0.5대)에 불과해 단점도 존재했었지만, 최근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 상품들은 세대당 1대의 주차장을 제공하면서 이 같은 단점을 해소하고 있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주거단지 '영등포자이르네'도 지하 2층 ~ 지상 20층, 3개동, 총 212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흥대로 175길 6 일대에 들어서며 서울에서 보기 드문 전세대 전용 49 ㎡ 중소형 단일면적 4개(A~D) 타입으로 구성된다. 3인 이하 가구를 겨냥해 2룸 중소형 공동주택의 설계가 적용됐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와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성, 환기성을 갖췄다. 내부는 넓은 실사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일부세대 현관 추가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5억원 대로 책정됐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도보 이동과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24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구로디지털단지 및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신안산선 개통 시 10분이면 여의도 생활권까지 공유할 수 있다. 시흥대로변에 연접해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등 차량이동도 용이하다. 2022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로 연결되는 신림~봉천터널이 개통 예정이다. 주변 인프라 또한 이마트, 대림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도보 통학권인 영림초를 비롯해 신대림초, 영서중, 대림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인근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해 보라매공원, 대림어린이공원, 다사랑어린이공원이 위치해있다.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서는 단지내 상업시설은 단지 내 독점상가로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고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 앞 시흥대로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유동고객까지 확보하고 있고 향후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24년 개통 예정)개발과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으로 일대가 상업업무 중심지역으로 변모할 예정이어서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분양관계자는 밝혔다.

2020-07-31 11:11: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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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 조합원 모집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들어서는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4층까지 8개동 규모로 44㎡, 59㎡A, 59㎡B, 74㎡A, 74㎡B 등 총 450세대(임대주택 미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간격을 넓혀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가 위치하는 곳은 현재 서울시 사업이 추진 중인 녹번동과 신사동 옆 역촌동 일대다. 서울시는 지난해 은평구 신사동 일대의 '신사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 했으며, 올해초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와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역촌역과 구산역 역세권 단지에 해당하는 이 아파트 반경 500m 안에 예일초등학교, 대조초등학교, 은평중학교, 예일여자중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키즈 카페와 함께 종일반 운영이 가능한 영어 유치원이 생길 예정이다. 주변은 이마트, 롯데몰 은평, 이케아 고양, 스타필드 고양, 연신내 로데오 거리가 있으며 지난해 문을 연 가톨릭 대학교 은평 성모병원 전문진료센터가 있다. 3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은 걸어서 10분,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이 연결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공급가격은 3.3㎡당 1400만 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업무대행사인 와이즈건설㈜ 관계자는 "와이즈건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서울시 중구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등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구산역 코오롱하늘채(가칭)도 확신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고양시 원흥역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0-07-31 10:54: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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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잠실권 '잠실 피스티' 84세대 분양

잠실 피스티 오피스텔 부동산 대책이 대출 규제를 시작으로 세금정책까지 지속되면서 기존에 각광받던 아파트 분양 시장은 얼어붙고 있지만 저금리로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이 규제가 덜한 수익형 오피스텔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의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56% 증가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각 지역별로 지식산업센터주변 오피스텔 분양과 아파텔 분양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남 송파 잠실권도 오피스텔 분양 속식에 관심이 솔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길 8-1외 1필지에 지하4층부터 지상 17층, 84세대로 들어서는 '잠실 피스티 오피스텔'이 분양에 들어간다. 잠실 피스티 오피스텔은 8호선 몽촌토성역과는 9호선 한성백제역과는 각각 150m에서 200m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송파초와 잠실중, 고등학교 등 학세권의 입지와 증가하는 반려동물 가구를 위해 세족시설 및 펫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과 사회적인 현상을 판단하면 아파트 보다는 오피스텔에 투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현대 GBC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호재까지 겹치면서 잠실 피스티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60에 위치해 있다.

2020-07-31 10:49: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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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 서산 예천동 6년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 관심 이어져

대우건설이 충남 서산에서 선보인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 견본주택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예천동에 6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각종 부동산규제를 피한 충남 서산 쪽으로 관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4일 공개된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30~4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오픈한 사이버 견본주택에도 하루 평균 7천여명이 접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6.17대책 비규제 단지로 청약 및 대출조건이 자유로운 것도 한 몫했다.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세대당 청약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금 10% 완납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공개된 분양가는 3.3㎡당 평균 964만원대로 책정되었다. 전용면적 84㎡가 3억~3억3,900만원대로 공급된다. 분양관계자는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되며 계약금(10%) 납부시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480-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9~99㎡, 총 8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69㎡ 240세대 △84㎡A 353세대 △84㎡ B 141세대 △99㎡ 127세대 등이다. 단지 옆에는 서남초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도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예천사거리에 위치해 32번국도, 29번국도를 통한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3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BI를 비롯한 외관,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 전반에 변화를 적용했다. 지난 2013년에 준공된 '예천 푸르지오'에 이어 대우건설이 금년에 선보이는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리뉴얼이 적용된 첫 번째 '푸르지오' 아파트다. 청약접수는 8월 10일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469번지(서남초교 옆)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12월예정.

2020-07-31 10:38: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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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파크뷰' 견본주택 오픈 분양 돌입

신세계건설이 31일 대구 달서구에 '빌리브 파크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에 위치하며, 전 타입 전용 84㎡ 구성해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 방문객은 방역을 철저히 한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전문업체의 견본주택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빌리브 파크뷰' 아파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구조로 선보였다.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나 자녀를 둔 부부까지 폭넓은 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주택청약통장, 주택유무, 대출규제 등에 제약을 받지 않고,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도심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달구벌대로와 두류공원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신흥초, 경운중, 달성고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신흥초에 접해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위치해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확정부지(옛 두류정수장) 근처에 조성되는 '빌리브 파크뷰' 대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변모하게 될 두류동 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빌리브 파크뷰'는 단지 앞 두류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특화설계와 인테리어가 적용된 '갤러리하우스'로 조성된다. 입주민들이 집 안에서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전 세대가 3면 개방형 구조설계에 거실 조망형 통창과 와이드 주방창 등이 도입된다. 이밖에 2.4m 천장고 등을 통해 넓은 공간감과 함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건설의 주거 브랜드 '빌리브'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상품을 선보이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빌리브'는 모던한 형태의 마을 'Village'와 존중되는 삶의 공간 'Live'의 의미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주거 브랜드다.

2020-07-31 10:17: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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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후폭풍] ⑤세대갈등, 소외된 4050

서울의 한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청약상담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제시했던 2030세대의 청약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동을 걸자 4050세대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30세대를 배려하기 위해 특별공급 중 생애 최초 비중을 높이고 청약 기회를 늘리기 위해 소득기준을 완화했다. ◆ 4050 청약혜택서 소외 국민주택은 원래 전체 물량에서 기관 추천·다자녀·노부모·신혼 부부·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이 80%, 일반공급이 20%였지만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5% 늘리면서 일반공급은 15%로 줄었다. 민영주택에서도 특공은 43%, 일반공급은 57%였지만 생애 최초가 도입돼 일반공급이 공공택지는 42%, 민간택지는 50%로 각각 줄었다. 공급되는 주택 총 가구수는 그대로인데 그 안에서 2030세대에게 공급되는 특별공급 비중이 늘자 4050세대에게 많이 배분될 가능성이 높은 일반공급 물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셈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공급 비율 배분 조정을 하다보니 역차별이 발생한 것"이라며 "젊은 층을 위한 공공주택 수를 늘리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 일반공급 물량은 납입연차와 부양가족수, 무주택 기간 등으로 가점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점이 높은 4050세대가 유리하지만 일반공급 물량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7·10 대책은 내집 마련을 위해 충실히 가점을 쌓아오던 무주택 중년층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A씨(45)는 "꾸준히 저축해서 드디어 청약의 꿈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신혼부부에게 밀려 청약을 못하게 된다면 그 상실감은 너무나 클 것 같다"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수혜를 모든 연령층이 고르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 웃을 수 없는 2030, '금수저 잔치' 특별공급과 청약기회 확대 방안은 분명 2030세대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모두가 환호하는 것은 아니다. 무주택 실수요 젊은층을 겨냥한 대책이지만 구매 역량을 갖추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10 대책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는 민영주택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또한 현재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민영주택 기준 월평균소득 120%(맞벌이 130%)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4인가구 기준 월소득 694만원까지만 가능하다. 7·10 대책이 금수저를 위한 방안이라는 비판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특별공급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파트가격을 생각하면 부모의 도움 없이 청약은 불가능하다는 게 2030세대의 입장이다. 결혼 3년차인 B씨(34)는 "정부가 내놓는 청약혜택은 '빛좋은 개살구'다. 사각지대에 놓인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부모로부터 편법으로 증여받은 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30대들도 늘고 있다. 국세청은 탈세혐의가 있는 다주택자 413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결과 그 중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30대가 197명, 40대(107명), 50대 이상(49명) 순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7-30 14:58: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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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초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 적용단지 입주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입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보이스홈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연동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집을 제어 및 조회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보이스홈으로 음성으로 오늘이나 내일의 날씨 및 미세먼지를 조회할 수 있고, 일정을 추가하여 지정한 시간에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이스홈 스피커로 집안의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조명 및 난방, 빌트인 에어컨 등을 개별 또는 일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취침 전에 침대에 누워 음성으로 조명을 끄고, 침실온도 또한 설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보이스홈은 외출시에도 하이오티 앱으로 외출모드를 설정한 경우 음성으로도 외출모드를 지시할 수 있다. 외출모드를 설정한 경우 세대의 조명과 빌트인 에어컨, 대기전력차단콘센트가 모두 off 되고, 가스벨브가 차단되며, 엘리베이터도 나가면서 음성으로 호출하면 된다. 보이스홈은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사와도 협력하여 연동범위를 확대 할 예정이다. 현재는 KT의 기가지니 셋탑박스와 연동하여 보이스홈으로 연결된 TV를 제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을 구현하여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했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거공간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07-30 10:49:0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