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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비즈파트너 대표로 구성된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참가인원 및 행사규모를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했다. SK건설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바람직한 서면 발급·보존 등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에 대한 이행을 더욱 강력하게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공정한 계약체결 이행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SK건설은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비즈파트너와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정거래 관련 법규 및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금융·기술·교육지원 등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4-17 13:02: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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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아크로갤러리' 상위 0.1%를 위한 주거 컬렉션 컨셉하우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도 최고 품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단순히 거주 기능에 초점을 맞춘것이 일반적인 주택의 개념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주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시설의 품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로 대표되는 상위 0.1% 계층의 주거선택 기준은 시간이 갈수록 진화하는 추세다.단지 넓은 공간에 비싼 가구들로 채워 거주하던 과거 모습을 벗어나, 개인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해주면서도 상위층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아크로 브랜드의 확장된 비전과 주거 철학이 녹아 있는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은 이 같은 상위 0.1%를 위한 새 주거 트렌드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공간이다. 나아가 향후 지어질 하이엔드주거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담론의 시작이기도 하다. 아크로는 작년 말,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주거 문화의 절대 우위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기존 건설사들의 견본주택, 모델하우스 형태에서 벗어나,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주거공간에 대해 진일보한 시각을 제시한 이번 컨셉하우스는 현 시점에서 가장 앞선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상위 0.1%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상의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모두가 꿈꾸는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구현한 아크로갤러리 '컬렉터의 집'은 2개 타입의 대형 펜트하우스를 마련해 공개했다. 아크로갤러리 '컬렉터의 집'은 아파트의 범주를 넘어서 국내에서는 흔히 경험할 수 없었던 주거 형태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ACRO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하고 있다. ACRO는 전 세계적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최고급 주거 환경의 트렌드를 반영,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희소성과 독창성,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한 캔버스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다. 또한 자연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공간에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를 반영하고 주거 트렌드와 취향의 변화를 유연하게 응용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였다. '컬렉터의 집' 첫번째 공간은 웰니스를 추구하고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3㎡의 단층형펜트하우스로 구현됐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가득 찬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한 다이닝룸과 자연소재를 사용해 오래 쓸수록 더욱 빛나는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컨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사우나, 필라테스 룸 등 건강을 생각한 공간과 집안에서도 자연을 즐기는 중정,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람스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컬렉터의 방, 직접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기가 갖춰진 주방 등 글로벌 주거 트렌드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잘 반영된 매력적인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두번째 공간은 다양한 취미를 지닌 가족의 일상을 반영한 주거 공간으로, 높은 층고가 특징인 이국적인 느낌의 복층형펜트하우스로 구현됐다. 1층은 퍼블릭 공간, 2층은 프라이빗 공간으로 구성되어 가족공용공간과 침실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시켜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부티크 스타일의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풀을 갖춘 고급 리조트같은 하우스로 연출됐다. 또한 와인 셀러와 무비스튜디오, 티룸 등 더욱 개성이 뚜렷한 주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주거 컬렉션에는 공간과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 또한 더했다. 프랭크스텔라,사라 모리스,장 뒤비페, 파올로라엘리, 스튜디오 로소, 이우환, 이강소 등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아크로의 가치와 철학을 체험하는 멀티미디어 공간 및 카운셀링 존(Counseling Zone)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1층 라운지 공간은 뉴욕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공간디자인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전개중인 '호스팅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연출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ACRO는 개성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와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주거 공간,희소성이 느껴지는 삶의 가치를 바탕으로 최상의 주거 기준을 제시하며, 아파트를 넘어 주거의 경계를 허물고 한계를 뛰어넘는 하이엔드브랜드로서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4-17 11:27: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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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삼성 인근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 분양

시행사인 제이케이파트너스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 정문 인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를 오는 6월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소형 오피스텔 84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4.35㎡(7.4평) 270실 ▲21.15㎡(6.4평) 253실 등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총 8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근린생활시설 및 섹션오피스 입주자도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다. 분양 관계자는 16일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300m 거리의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라며 "향후 크게 늘어날 삼성디스플레이 종사자 수요를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아산 탕정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디스플레이2사업장에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밝히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고용 창출 효과가 8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의 투자계획 발표 이후 천안 아산일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삼성디스플레이1사업장 인근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 실거래가도 올랐다. 이른바 '삼성효과'로 아산시 인구는 2015년 31만1000여명에서 올해 2월 33만2500여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2인 가구비율은 5년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원룸촌은 현재 포화상태인 데다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에서 가깝고 주차장도 확보돼 풍부한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4-16 14:21:3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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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해외진출 등 영역 넓힌다

서울 중구 대우건설 사옥 전경./대우건설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사업을 넘어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건설사가 주택부문 사업에서 해외 진출을 꾸준히 모색 중이다. 국내에 치중된 주택사업의 의존도 감소와 사업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신도시사업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출자한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 개발 사업에 나섰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사업비 3억88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로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에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KDB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한화투자증권 등과 공동으로 출자해 사업 시행을 위한 자금조달(펀드 조성)을 한다. 앞서 베트남에 사업을 진행했던 GS건설도 올해 이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사업 진행 과정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GS건설은 또 폴란드 영국 미국 등 3개 모듈러주택 전문업체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모듈러 주택은 사전에 주택의 일부를 제작한 다음 이를 현장에서 연결해 조립하는 주택이다. 일반 철근 시공보다 인건비와 시간이 절감되고, 임시 주거시설 등 재난 현장에서도 모듈러 공법의 활용 비중이 높다. 반도건설과 우미건설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미국 LA 중심가에 주상복합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반도건설이 도급(시공) 뿐만 아니라 토지 매입과 인허가 시공, 그리고 분양까지 직접 추진하는 자체사업 프로젝트다. 우미건설도 최근 미국 현지 법인을 세우고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도 코로나19의 영향과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가 점차 반영돼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분양지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아 2분기 분양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지난 12일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합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수요가 급감했다. 14일 기준으로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 넘게 폭락하며 20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현재 해외에서 화공·플랜트 등 정유사업을 진행하는 건설사의 경우 공사 원가 상승 등이 반영된다면 상대적으로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도 생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분양지연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만큼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16 11:24: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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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5월까지 도시개발사업 1만1588가구 공급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사업이 이어진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총선 이후부터 5월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11곳, 1만15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곳, 3575가구 ▲인천 2곳, 4805가구 ▲충청권 1곳, 883가구 ▲호남권 2곳, 1280가구 ▲영남권 1곳, 1045가구 등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주요 도심 인근에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주거, 상업, 업무, 관광 등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구도심과 연계해 들어서는게 특징이다. 또한 지자체 및 민간사의 주도로 개발, 주거와 교통 인프라 형성이 빠르고, 지구내 계획된 아파트 물량만이 공급된다. 도시개발사업 내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내 '마곡9단지'는 특별공급의 경우 252가구 모집에 3만6999명이 몰려 1순위 평균 146대 1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서울시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도시개발지구는 민간택지로 분류돼 전매제한 및 대출규제 등이 비교적 자유롭다"며 "대규모 공공택지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구도심보다 경쟁력이 높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주요 도시개발지구 분양으로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59~84㎡, 88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 교육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KTX 계룡역이 가깝다. GS건설은 오는 5월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광양센트럴자이' 74~84㎡ 704가구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5월 경남 창원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5~86㎡ 1045가구를 분양한다. 숲으로 둘러쌓인 숲세권 단지로 주변에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이 있다. DK도시개발과 DK아시아는 인천광역시 서구 한들구역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 2379가구, 2단지 2426가구 등 4805가구를 공급한다.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아라뱃길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2지구에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84~136㎡, 605가구를 분양한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이밖에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서는 GS건설이 이달 'DMC 리버파크 자이(702가구)'와 'DMC 리버포레 자이(318가구)'를 분양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2020-04-16 10:30: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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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 4900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 4900가구에 대한 입주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전세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신혼부부Ⅱ 유형은 신혼부부Ⅰ 유형에 비해 입주 기준소득이 완화되고 지원한도액이 상향된 게 특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 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면 혼인기간과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공고일 기준 월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120%) 이하이고, 자산기준(총자산 2만8800만원, 자동차 2468만원)을 충족하는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만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및 혼인가구다. 전세보증금 지원금액은 수도권 기준 2억4000만원이며, 광역시는 1억6000만원, 기타지역은 1억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입주자는 전세지원금 대비 2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전세지원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연1~2%의 금리로 월임대료를 부담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2년씩 2회 재계약이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2회 추가돼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LH는 신청 접수 뒤 자격심사 등을 거쳐 약 10주 후 입주대상자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경우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면 자격심사기간이 단축돼 보다 신속히 지원 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은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지원액을 확대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4-16 10:22: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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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사업' 추진

대우건설이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형 사업으로 전환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 법인명 투게더투자운용)를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를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조합원에게 공급한 주택의 잔여분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 때 주택법의 하위 규칙인 '주택공급에관한 규칙'을 따르게 되는데, 조합이 일반분양분을 리츠에 현물로 출자하면 앞서 언급한 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게 된다. 일반분양 없이 조합이 직접 리츠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츠는 감정평가 시세를 반영한 주택을 조합으로부터 현물 출자 받은 후, 주식으로 조합에게 돌려주게 된다. 이렇게 돌려받은 주식은 리츠 운영 기간 중 타인과 거래 또는 공모도 가능하다. 리츠는 전문주택관리업자에게 위탁해 공급받은 주택을 운영하게 되며, 의무운영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주택을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로 임의 분양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것이기에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뿐만 아니라 운영 기간 종료 후 매각에 따른 차익실현도 가능하다. 조합은 인허가 변경을 통해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을 정비계획에 반영하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리츠 사업을 최근 입찰한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리츠 AMC를 설립했고, 최근 자회사 통합을 통해 건물 하자보수부터 유지관리까지 통합관리 하는 대우에스티를 출범시켰다. 이들 업체와 더불어 부동산 계약 및 관리를 수행하는 서비스인 D.Answer(대우건설 부동산종합서비스)를 활용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건축 리츠는 조합이 공급하는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재건축 아파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임대주택 공급 확대 효과뿐 아니라 국토부의 간접투자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에도 부합하는 사업 모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 리츠 사업과 관련된 관계법령 검토는 이미 마쳤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할 수 있고 재건축 조합과 일반인 모두에게 적정한 이익을 배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성장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04-16 10:19: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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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부동산시장 훈풍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은 연일 찬바람이 몰고 있다. 기준금리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p) 낮추면서, 은행 상품의 수익률이 더욱 낮아진 상황이다. 길을 잃은 투자자들은 투자처를 찾기위해 규제를 벗어난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시선을 돌리고 있다.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부터 투자 열기가 뜨겁고, 공급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신설 변경 승인을 마친 지식산업센터는 총 134개로, 2018년 승인이 완료된 119건보다 많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주택 대비 대출 규제가 적어 대출이 수월하며, 임대 수익 역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임차인 관리의 안정성도 장점이다. 기업체 수요가 주요 고객으로, 이동이 거의 없고 장기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임대료 연체도 일반 임차인에 비해 적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은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중 하나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며,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2-3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9,771.1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IoT 지식산업센터로 ICT, R&D, 바이오 등 첨단지식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미래형 비즈니스 공간의 모습을 제시한다. 특화 시스템도 다양하다. 전 층(B1~8F) 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돼 5t 트럭이 진입할 수 있다. 휴게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휴게실이 각 층에 조성되며, 옥외 휴게 데크, 옥상정원, 실내 휴게공간 등도 함께 마련돼 근무 중 휴식을 취하기 좋다. 입체적 조경 계획 수립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객을 위한 전기충전시설 및 자전거 거치대 등 특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도 단지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법정(158대) 기준보다 많은 26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마련되며, 내부 환기 개선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차분리 설계도 적용된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있다. 2018년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산업단지재생사업 사업지에 남동국가단지가 선정돼 올해부터 단계적 개발이 시작된다. 도로와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토지이용계획 개편, 업종 재배치, 업종 첨단화 등이 산단 일원에서 추진돼 향후 산단 전반의 기능과 입지 강화, 경쟁력 강화 등이 예고된다. 인천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은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가 지원과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37.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3-6번지 일류빌딩 2층에 있다.

2020-04-16 10:11: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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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풍부 부천 '춘의 디아크원' 지식산업센터

수익형부동산 시장중에서도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수요가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 및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천 춘의동' 일대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부천 '춘의 디아크원' 지식산업센터는 부천 춘의동에 입지 교통망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눈길을 끈다. 원시~소사 복선전철 개통(23.3Km)을 필두로 대곡~소사 복선전철(19.5Km)이 올해 안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원종~화곡 전철 개통(17.1Km, 2020년)도 예정된 상태다. 해당 노선은 부천종합운동장, 원종역과 고강역(신설 예정)에 연결되는 격자형 지하철 노선이다. 개통 시 수도권 남서부 군역에 남북을 관통하는 교통망이 조성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부천은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보 1분 거리에 7호선 춘의역이 있고, 가까이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지난다.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하다.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지 내에는 융복합 R&D 기능, 컨벤션, 첨단지식산업 등이 유치된다. 상동 일대에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계획 추진이 한창이고 영화 만화영상방송,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개발이 추진된다. 직주근접 입지를 확보한 것도 이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이다. 중·상동, 춘의, 부천-소사역을 부천시가 발전축의 핵심으로 손꼽아 향후 춘의권역이 부천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천 춘의 디아크원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7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된다. ICT, R&D, 바이오 등 인공지능 IoT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화설계가 적용돼 업무 편의도 우수하고 트럭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한 폭 6m의 넓은 차로를 지하 2층~지상 5층에 조성했다다.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한 3층~6층의 공장은 공간이 여유롭다. 저감 소음 방지, 내풍, 내진구조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1층과 6층, 옥상에는 업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도의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편의점, 식당 등 각종 상업지원시설을 1층과 2층에 입점시켜 One-Stop 업무도 기대할 수 있다. 공장은 폐열 에너지를 활용한 전열교환방식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환경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기숙사를 최상부(12~13층)에 계획해 업무 공간 및 생활 공안을 효율적으로 연계시켰다. 142대의 주차대수(법정 92대)로 법정 대비 154%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했으며, 주차장 환기 문제도 개선됐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차분리 설계도 도입했다. 다양한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분양가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해주며, 취득세 50% 감면과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혜택을 제공해 입주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부천로 211, 2층에 위치해 있다.

2020-04-16 09:51: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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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아파트 '사이버 견본주택' 대세

코로나19 여파로 각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했지만 건설사에서 사이버 견본주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360도 VR(가상현실) 이미지 등 첨단 기술과 유튜브 방송으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 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호반건설 '호반써밋 목동',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사이버 견본주택을 살펴봤다. 오프라인 견본주택과는 달리 방문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10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66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6~84㎡ 4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e-모델하우스'를 클릭하자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다. 거실, 침실, 주방, 욕실, 현관 등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설비, 인테리어, 전기 등 마감재 리스트까지 살필 수 있었다. 단지 안내 영상, 입지 및 현장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게시돼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줬다. 호반건설도 같은 날 호반써밋 목동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호반써밋 목동'은 양천구 신정 재정비 촉진지구 2-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9층 총 7개동 407가구(전용면적 39~84㎡)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238가구다. 전용면적 59㎡A유형과 84㎡B유형을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로 거실과 침실, 욕실 등 세대 내부를 상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다른 사이버 견본주택과 마찬가지로 마감재, 전시품목, 유상옵션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3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80-25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아파트 207가구·오피스텔 85실)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분양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팝업 창을 통해 단지모형과 아파트 유니트·오피스텔 유니트 동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접근하기 쉽게 제작돼 있었다. 내레이션과 함께 영상 속 상세자막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도 지난 3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3-11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아파트 894가구·오피스텔 256실)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 들여다보기'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이 눈에 띈다. 화면에 상담사가 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침실, 거실, 주방 등 장소를 이동하며 들려주는 자세한 설명이 돋보였다. 정보전달 효과가 컸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나운서를 섭외해 예능 형식으로 아파트 단지를 소개하고 궁금증을 풀이했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경우 사이버 견본주택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 또한 VR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실제 면적 보다 넓어 보이는 착각을 준다. 아파트를 구성하는 마감재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2020-04-15 14:28:5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