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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아파트시장 '선방', 상가시장 '붕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동산 시장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일부 상품의 경우 시장이 붕괴되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다만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우 사이버모델하우스 등 발빠른 대처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2017년 이후 2020년 현재까지 청약경쟁률이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 아파트 분양시장 인기 지속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1만9000여명',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5만8000여명',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2만여명' 등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1순위자가 대거 몰린 단지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건설사들도 분양시장에서 만큼은 코로나 여파가 없다는 의견이다. 모델하우스(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북적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대 이상의 청약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분양된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17년 8887가구 공급에 9만8567명이 청약해 11.09대 1을 기록했고, 2018년 31.87대 1(4233가구·13만4920명 청약), 2019년 41.93대1(5281가구·22만1473명 청약), 2020년 65대 1(232가구·1만5082명 청약)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규제 강화에도 서울권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는 여전히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전에 공급에 나서려는 단지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2분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일반 분양 물량은 9곳 3773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2147가구보다 75.73% 높은 수치다. 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들은 2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도 대거 늘려가는 분위기다. 10대 건설사는 2분기(4~6월)에 5만57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1분기 분양한 6392가구보다 4만9342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1만7224가구) 대비 3만8510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15일 "1분기 분양예정 아파트가 청약시스템 이관, 코로나19 등으로 2분기로 분양이 대거 밀린 상황" 이라며 "3개월 유예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추진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시장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아직은 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 서울 강남 등 기존 시장, 하향세 기존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서울 강남의 '불패신화'에 균열이 가는 모습이다. 기존 아파트시장은 가격 하향 압박이 거세지는 추세다.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에서는 고가아파트의 경우 관망세가 짙어지며 일부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매수문의조차 없다. 최근 시세보다 2억원가량 내린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강남 고가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세가 뚜렷하다. KB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마지막주(30일 기준) 서울 강남3구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초(-0.10%) 송파(-0.03%) 강남(-0.02%) 등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4월 첫주 역시 강남(-0.21%) 송파(-0.16%) 서초(-0.07%) 등의 경우 낙폭이 커졌다.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는 일반아파트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4월 첫주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500만~8500만원, 송파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주공5단지 등이 2000만~7500만원 떨어지는 등 일제히 내림세다.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올들어 대출 규제 강화와 자금계획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수요가 감소한 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거래 절벽 상태"라며 "급매물의 경우 시세보다 수 억원 낮춰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주택자 등이 6월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기간 만료 전에 더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당분간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상가시장, 무권리금 점포도 속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시장은 상가시장이다. 현재 자영업자 폐업 증가로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적체되는 실정이다. 평균 거래가격도 20∼30% 이상 급락했다. 상가시장은 이미 지난 1월 이후 급락세다. 상가시장은 그야말로 참혹한 상태다. 상가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얼어 붙었다"며 "이런 분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시작돼야 한숨을 돌릴 것 같다"고 했다. 상가시장의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무권리금 상가와 공실률도 늘고 있다. 투자 수익률 역시 지표를 구하기 어려울 만큼 추락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 배달 등이 늘어난 것과는 전혀 딴판이다. 지난 3월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은 원주 43.3%, 울산 54%, 여수 61.1%에 이어 서울 61.2%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권리금 실종, 임대료 하락이 가팔라지고 있다. 건물주들이 월세를 낮추고 폐업상인들도 권리금을 포기하고 있지만 공실은 더 늘고 있다. 오히려 폐업도 못하는 실정이다. 상가시장 전문가 조차 1분기 공실률, 권리금 추이 등 관련지표 조차 만들지 못하고 시장이 붕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꼴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이미 경기 침체, 온라인 쇼핑 증가로 상가의 매출 타격에 따른 공실과 무권리금 상가가 적체된 상태"라며 "지금으로서는 끝을 알 수 없다"고 했다.

2020-04-15 13:26:1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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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최고 경쟁률 29대 1 기록

쌍용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아파트의 청약 결과, 총 121가구(일반분양) 모집에 2733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22.59대 1, 최고 29.05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으로 아파트 207가구, 오피스텔 85실의 총 292가구 규모다. 타입별 아파트 가구수는 ▲84㎡A 73가구 ▲84㎡B 73가구 ▲84㎡C 61가구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 동천초교가 위치하고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대구 4대 명문고는 물론 유명학원가들도 밀집돼 있다. 특히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대구 최고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KTX 동대구역도 2Km 이내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영업부터 오픈 이후 청약까지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않고 온전히 사이버 모델하우스 및 온라인 상으로만 영업을 진행했으며, 대면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부모들과 직장인 등 실수요자를 공략하는 마케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는 대구시장에서 다시금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높은 상품성 만들기에 중점을 둔 것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1순위 당해 청약마감으로 순조롭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다. 정당계약은 5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2020-04-15 12:0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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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1순위 청약

호반건설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1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호반건설의 인천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특별공급에 116명이 신청했다.(특별공급 279가구 모집)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만 개관했는데, 특별공급에 신혼부부 등 많이 청약했다"며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영종국제도시 내 입지적 장점, 혁신 설계, 다양한 수납공간 등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3일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다. 타입 별로는 ▲74㎡A 96가구 ▲74㎡B 98가구 ▲84㎡A 117가구 ▲84㎡B 123가구 ▲84㎡C 50가구 ▲84㎡D 5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14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2일이고, 계약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60%) 대출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혜택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평균 분양가는 3.3㎡ 1141만 원이다.

2020-04-14 15:57: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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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갈매지구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총 396실 규모 공급

구리 갈매지구에 들어서는 2룸 3베이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최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1% 인하한데 이어, 지난 달 16일에는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뽑아 들었다. 이에 국내 기준금리도 1.25%에서 0.75%로 0.50%p 낮아지며 역대 최초로 국내 기준금리가 0%대 제로금리 시대를 맞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내 집 마련에 나설 수요자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선회하고 있으며, 높아진 청약 진입장벽과 오피스텔 공간 설계의 변화가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정책 변화로 아파트 청약 부적격자가 속출하고 있고, 대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주거용 오피스텔은 이러한 규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한 몫 한다. 현재 오피스텔은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주택 청약 시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로 남는다는 장점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어진데다, 분양 당첨도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서 입지가 좋은 아파트형 오피스텔이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역세권 오피스텔은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 향후 투자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주요 지역에서 분양되는 '주거용 역세권 오피스텔'에도 적잖은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인접한 지역 중에서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자족유통시설 A, B용지에 총 396실 규모로 공급될 예정으로 현대건설의 시공을 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최대 층고 2.7m로 개방감을 높였고 갈매지구 최초로 2룸(Room), 3베이(Bay) 평면을 적용했다.일부 호실의 경우 공간 활용에 용이한 오픈 테라스도 제공되고, 커뮤니티 라운지, 클럽하우스,등 다양한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이 단지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갈매역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서울 6호선 신내역에 진입할 수 있다. 7호선과 환승되는 상봉역도 3개 정거장 거리에 있고 별내역의 경우 GTX-B 노선 개통 시 청량리역과 서울역을 각 10분, 15분 가량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근교에 갈매IC와 퇴계원IC가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구리암사대교, 강동대교를 지나면 바로 서울 강동구까지 닿을 수 있으며, 2022년 고덕대교가 완공되면 한강 이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단지가 위치한 구리 갈매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환경이 뛰어나, 쾌적한 에코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단지 북쪽으로는 갈매천이 흐르고 이 곳에서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구릉과 태릉, 불암산 등과 가깝다. 단지 내 CGV 입점으로 문화생활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인접해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에서 가까운 편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별내점과 홈플러스 신내점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고 서울의료원과 상봉역 코스트코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성원 매스티지 빌딩 1층에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에서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0-04-14 13:59: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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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흥~안산~군산' 서해안 벨트 아파트 분양 '봇물'

인천 송도, 경기 안산, 시흥, 평택, 전북 군산 등 미분양 감소 인천 송도에서 전북 군산까지 '서해안 벨트'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이들 도시는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데다 최근 복선전철 착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복선전철 호재 '서해안 벨트' 그동안 교통 소외지역으로 변방 취급을 받던 서해안 벨트는 지난 2015년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홍성~송산, 2022년 개통예정) 착공을 시작으로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서해선 남쪽으로는 장항선과 연결되고 북쪽은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소사~원시선이 개통됐고,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과 대곡~소사선(2021년 개통예정), 장항선(2022년 완공 예정) 등이 잇따라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해안축을 잇는 남북 철도망이 조성되고,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교통호재…1순위 청약 마감 잇따라 교통호재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에 있다. 이달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분양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안산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41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신안산선 수혜단지로 꼽히는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42가구 모집에 1만4266명이 몰렸다. 소사~원시선 수혜지인 경기 시흥에서도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 나왔다. 지난달 분양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은 434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2만1766명이 몰려 평균 50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한때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던 평택과 군산은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달 전매제한이 풀린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파크(전용면적 84.92㎡)'는 이달 4억739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5000만원이나 올랐다. 올해 초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전북 군산지역 일부 아파트의 경우 1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었다. 내달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전용면적 84.94㎡)'는 지난달 3억495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93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서해안 주거벨트는 신도시 및 산단을 배후로 두고 있어 수요가 풍부하고 복선전철 호재도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며 "대부분 비규제지역으로 대출부담이 적고 전매제한도 짧아 수요자가 몰리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 서해안 벨트 따라 분양 봇물 금호산업은 오는 5월 전북 군산에서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3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군산의 도심인 나운동에 들어서며,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고,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하고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개의 학교가 반경 1.5㎞이내에 밀집해 있다. 군산의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시 이동이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충남 서산에서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69~99㎡, 총 8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남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중앙호수공원과 롯데마트가 가깝다. 제일건설은 이달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A41블록에서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BRT 정류장과 상업시설부지가 가깝다. 호반건설은 이달 경기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공동 2블록에서 '호반써밋 더 시흥'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59~84㎡,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 시화호와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등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32㎡, 총 1,1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송도 워터프런트호수(예정)와 바다가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이밖에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에서는 중흥건설이 '선부동 중흥S-클래스(가칭)' 총 9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20-04-14 09:26:5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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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총회 연기 속 대결구도 형성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전경./정연우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연기됐던 서울지역 주요 정비사업장 수주전이 윤곽을 나타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의 경우 지난 10일 마감한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입찰하며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우건설은 총 800억원 규모의 입찰보증금과 제안서를 내고 일찌감치 입찰을 마쳤다. 브랜드는 '트릴리언트 반포'를 제안했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5년 만에 반포3주구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돌아왔다. 지난 6일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선납한데 이어 지난 10일 600억원의 이행보증증권과 입찰 제안서를 내고 입찰에 참가하며 래미안에 의한 '구반포 프레스티지'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반포3주구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의 노후화된 1490가구 아파트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209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공사비 8087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앞서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18년 시공사를 HDC현대산업개발로 선정하고 공사를 진행했지만 공사비 등으로 의견충돌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시공계약을 해지했다. 조합은 다음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결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는 호반건설의 약진이 돋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150억원의 역마진을 감수하고 입찰에 나섰다. 수주전 초반만 해도 대형사들만의 경쟁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전 시공사인 대우건설보다 한 단계 낮은 설계 제안 등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총공사비 약 2513억 원(부가세 포함) 사업에 390억 원 규모의 무상품목 제공까지 제안했다. 통상 재건축 시공이익을 최대 10% 수준으로 계산하는데 약 150억 원가량 손해가 발생하는 제안이다. 브랜드 이름을 알리는 홍보차원의 수주가 아닌 실전 수주로 신반포 15차를 통해 강남 입성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미뤄지고 있다. 신반포15차 조합은 12일과 17일에 열기로 한 시공사 합동 설명회와 총회를 각각 20일과 23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상황에서 야외에서 설명회와 총회를 강행하려다 미루게 된 것이다. 앞서 신반포15차 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사 합동 설명회를 진행하려다가 언론의 비판 보도와 서울시·서초구의 제지에 이달 5일 이후로 행사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사업 일정 지체로 사업비 부담이 늘어나자 이번에 야외에서 설명회와 총회 개최를 강행하기로 결정했지만, 결국 행사를 또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 구도는 다시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3파전으로 결정됐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이 지난 27일 진행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당초 예상대로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입찰했다. 이들 3개 건설사는 지난해 10월 최초 입찰과 지난 2월 현장설명회도 참석하며 강력하게 수주의지를 내비쳤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는 5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26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의 권고에 따라 다음달 18일 이후로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연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총회 일정은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만약 조합이 서울시의 권고에 응하지 않고 총회를 강행할 경우 행정지원 중단과 법적 조치를 감수해야 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13 11:27: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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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10대 건설사 5만5000여 가구 분양

올 2분기(4~6월)에 GS건설, 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가 아파트 5만5000여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는 2분기에 7만605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만5734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2분기 전체 분양예정 10만8046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또 1분기 6392가구보다 4만9342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224가구 대비 3만8510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4월 2만689가구, 5월 1만9205가구, 6월 1만5840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3만684가구, 지방 광역시 1만6950가구, 기타 시도 8100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한국감정원으로의 청약시스템 이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아파트 분양이 2분기로 대거 미뤄졌다"며 "3개월 유예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내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추진도 서두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물량은 대우건설이 1만2690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59~241㎡ 4805가구의 경우 2분기 사업장 중 가장 큰 단지다.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15구역 재개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36~84㎡ 464가구도 나온다. 롯데건설은 2분기 분양예정 아파트가 7796가구로 서울지역이 많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를 재건축해 330가구 중 49~118㎡ 98가구를 내놓는다. 노원구 상계동에선 상계6구역 재개발로 1163가구 중 21~97㎡ 724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동작구 상도동 (474가구), 성북구 길음동(219가구), 광진구 자양동(478가구)에서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분기 중 6683가구를 내놓은다. 대구에서만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894가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944가구)' 등 5곳, 2586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강남구 개포동 개포1단지를 재건축해 6642가구 중 59~179㎡ 1206가구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84~175㎡ 1110가구도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2분기에 5614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475가구)'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342가구)를 선보이고, 지방에선 광주 북구 '더샵 광주포레스트'(907가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4차(576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2019년 10대 건설사로 진입한 호반건설은 3468가구를 분양한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A47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74~84㎡ 534가구를 필두로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39~84㎡ 238가구'와 경기 시흥시 시화MTV 공동2블록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59~84㎡ 578가구 등을 내놓는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엘리니티 477가구와,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1104가구 등 1581가구를 선보인다. 거제2구역은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2759가구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4-13 11:24:5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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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의왕고천 공동주택용지 B-2블록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5만2642㎡)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의 공급가격은 2500억원으로 3.3㎡당 156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 190%, 최고층수 25층으로 총 952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내년 12월 31일 이후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필지는 후분양제 대상 필지로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뒤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다. 후분양제의 경우 입주자들이 주택 건설상황을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실시공이 줄어들고 계약 후 주택에 단기간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54만3000㎡,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인근에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지구 북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지구 바로 옆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고천역(가칭)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구 내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미 입주해 행정타운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은 의왕시청과 가까울 뿐 아니라 맞은편에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5월 7일 1순위 추첨신청 및 8일 추첨, 18일부터 계약체결 예정이다.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고 2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0-04-13 11:02: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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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홍보관 오픈

GS건설이 5월 분양 예정인 '속초디오션자이' 홍보관이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GS건설은 13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아파트 분양 홍보관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자이갤러리 1층에 속초디오션자이 상담 직원을 배치하고, 미디어 월을 설치,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작물과 현장 소개 및 특화시설 등을 담은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출입 인원의 발열을 체크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도 준비했다. 특히,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폰 앱에 생성되는 QR코드를 통해 방문기록을 수집·관리할 계획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전용면적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아파트는 최고 43층으로 높이만 135m에 이르며,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처음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유리난간 이중창으로 설계됐다. 또한,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이곳에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주로 지하에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3층에 배치했으며, 피스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편리한 생활과 안전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돋보인다. 입주민의 생활 방식을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통해 각 가구에 맞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자이 AI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에 '자이 앱'을 설치하면 외출해서도 조명, 난방, 가스 제어가 가능하며, 자이 원패스 카드나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현재 사업장 주변인 속초 썬라이즈호텔 2층에서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지만,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의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아져 편의를 돕고자 서울에도 홍보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20-04-13 10:53:0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