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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 아파트, 풍선효과-교통호재로 상승 지속

경기 수원, 용인 아파트 가격이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원역 인근 아파트./정연우 기자 경기도 수원, 용인일대 아파트 가격이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와 교통호재로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집값 과열현상을 보이는 경기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의왕 등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확대하는 추가 규제를 내놨다. 2·20대책 이후 다소 안정된 분위기이긴 하지만 여전히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원은 3월20일 기준으로 가격변동률이 전주대비 0.21%, 용인은 0.25% 올랐다. 수원은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1313만원, 전세는 864만원이다. 수원의 지난달 3.3.㎡당 평균 매매가는 1273만원이었다. 용인은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273만원, 전세 844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달 3.3㎡당 평균 매매가는 1197만원으로 두 지역 모두 오름세를 타고 있다. 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전용면적 84.91㎡)가 7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 6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개월 동안 1억5000만원이 오른셈이다. '권선자이e편한세상'(전용면적 84.98㎡)은 5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억48000만원에 거래됐다. 수원의 경우 권선구, 팔달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다. 신분당선 연장사업, 수인선(8월개통), GTX-C노선 등 교통호재 역할도 컸다. 수원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수원 권선구는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금곡, 호매실동이 올랐다"며 "팔달구는 재개발에 호재가 있는 매교역과 화서역 인근 중저가 아파트, 영통구는 광교 중앙·망포역 역세권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는데 광교는 3.3㎡당 3700만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도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의 경우 '신봉자이1차'(전용면적 83.27㎡) 아파트가 5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4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5억7000만원에 거래된 '죽현마을 아이파크'(전용면적 84.76㎡)는 6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7억2000만원에 팔린 '수진2현대프라임'(전용면적 117.68㎡)은 7억5000만원이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는 있다. 지난 16일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정부의 규제로 9억원 넘는 주택은 대출 한도가 크게 줄었고, 여기에 공시가격 인상으로 보유세 부담이 늘고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또 보유세 부담으로 다주택자 등이 6월 양도소득세 면제 기간 만료 전에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경기 침체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매물이 거래되지 않을 경우 하락 전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크로나19 확산뿐만 아니라 대출규제, 기준금리 하락 등 시장 상황이 불확실해 가격 상승세가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며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의 부동산 수요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수도권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데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택하는 수요도 적지 않다. 여기에 청약 대기 수요까지 전세시장에 남아 있어 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22 11:36: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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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로 분양시장 '숨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택시장을 바꾸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3개월 연장이다. 당초 4월28일 종료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업장의 조합총회 개최가 어렵자 결국 국토교통부가 이들 조합의 요구를 받아 들인 셈이다. 이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내 총회 일정을 못 잡고 노심초사 했던 주택 정비사업조합과 4월 이전에 일반분양을 계획했던 건설사들은 숨통이 트였다. 오는 7월까지 여유가 생겼다. 2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3월 중순 이후 연내 총 2만19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1만7000여가구다. 정비사업을 제외한 물량들은 지역주택조합, 민간도급사업 등을 통한 일반분양 분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거주 예비청약자들은 서울 재정비 사업장의 분양 일정이 분산돼 선택의 폭에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모델하우스 방문을 않고도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정보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어 분양가 문제만 해결된다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분양일정을 소화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은 총 1만2000여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만 4700여가구다. 이단지는 민간택지 분상제 유예기간이 늦춰져 협의 시간을 벌게 됐다. 그간 HUG와의 분양가로 이견을 보였다. 협의가 안 된다면 후분양으로 갈 수도 있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해 짓는 280가구의 '르엘 신반포'를 3월 말에, 신반포13차를 330가구로 재건축 해 4월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67가구, 98가구 등으로 적지만 3호선, 7호선 등의 지하철 역세권이어서 관심을 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총 1048가구로 짓는 '래미안 용두'를 오는 4월 분양한다. 이 중 477가구가 일분분양분으로 1호선과 2호선 지선환승역인 신설동역, 1호선 제기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5월에는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6642가구 중 12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모산, 양재천, 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하다. GS건설은 4~6월 동작구 흑석3구역, 은평구 수색6구역, 수색7구역, 증산2구역 등에서 1600여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흑석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 등 모두 뉴타운 내에 위치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22 10:00: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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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산단 동탄테크노밸리 교통허부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주목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테크노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교테크노밸리 약2.3배 규모로 개발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크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대한 수요 시장이 커지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동탄2신도시 북측에 총면적 155만 6,000여㎡규모로 개발 된다. 테크노밸리는 일정한 지역에 연관성 높은 업종이 밀집된 산업 클러스터로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하는 첨단산업 분야인 IT, 바이오 등 첨단산업 업종이 중심을 이루며, 이 같은 테크노밸리 조성은 곧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주변 부동산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 클러스터다. 삼성, LG 등 대기업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연구센터, 아신제약, 현대트랜시스 연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교통,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운영을 위한 여건도 더 향상될 전망이다. 추후 4,500여 개의 기업, 20만여 명의 상주인구가 예상 된다. 동탄테크노밸리에 수요시장이 형성되면서 신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지로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단'으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약 1,700개 호실과 기숙사 418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동탄테크노밸리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들어선다. 차량으로 5분 정도면 삼성 기흥사업장까지 주파할 수 있다. 화성사업장은 10분 내외로 도착 가능해 관련 업체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연계 이용이 편리해 서울이나 경기권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내부는 섹션 오피스, 기숙사, 상업시설로 구성됐으며 뉴욕 맨해튼의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를 컨셉으로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 2층~지상 1층에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을 배치함으로써 입주 기업 및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 볼링장이 입점을 확정지어 건물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오락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견본주택 전체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입장시 손 소독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 편 열 화상카메라(담당자 배치)를 설치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고객간 동선을 제한하며, 매일 자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2020-03-20 14:24: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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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부권 고양 덕은지구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 분양

한강서부권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가 다방면에서 우수한 업무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가운데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가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상가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는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상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4,695.89㎡ 규모에 오피스 총 365실, 근린생활시설 총 148실로 구성된다. 덕은지구는 서울 왕십리 뉴타운을 2개 합쳐놓은 규모인 약 64만㎡로 조성된다. 지리적으로 여의도·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마곡지구 등 국내 핵심 업무지구와 가까워, 지역 간 시너지 창출에 용이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 차원의 지원도 더해지는 추세다. 고양시는 '혁신창업도시'라는 비전과 함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진행 중에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업무환경이 좋을수록 다양한 기업들의 진입을 기대할 수 있어, 성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라며 "덕은지구는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다수의 신축 건물, 저렴한 분양가 등 근로자가 선호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특화설계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복층형 설계를 적용해 입주사들의 내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어 스마트 대·중 회의실을 추가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자유로운 업무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전층 폰 부스를 설치했다. 게다가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샤워실 및 지하 창고도 더했다. 입주민들의 깊이있는 휴식을 위한 테라스 정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변북로 및 제1·2자유로, 올림픽대로와 인접해있어 덕은지구 내에서도 상암DMC로의 진입이 가까운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인근 가양대교를 넘으면 LG사이언스파크·코오롱생명과학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있는 마곡지구와 연결된다. 고양시는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와 가까운 옛 국방대 터에 상암DMC를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잇는 도로체계는 물론 강변북로-제2자유로 변에는 상업·업무시설도 배치될 예정이다. 고양 덕은지구의 상업지 비율은 1.3%(전체 면적 대비)로 적다. 상업지 비율이 낮으면 관련 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면적이 적어 많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기 쉽다. 시공을 맡은 위본건설은 1994년 설립된 종합건설기업으로, 사람·자연·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건설철학에 기반하여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2007년 건설사업 상생협력사업수행 공로 부문 교통부장관 표창, 2014년 건설의날 국토교통부 장관상, 2016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건설수주대상 등의 이력도 갖고 있다.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 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1번지 KB중앙타워 1층..

2020-03-20 10:26: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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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주왕숙 기본계획·기본설계용역 본격 착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왕숙지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에 대해 건화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곳으로, 국토부와 LH는 지구별·분야별 전문가 UCP(Urban Concept Planner)와 3기 신도시 싱크탱크 '신도시포럼' 등 자문을 통해 개발구상에 대한 여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왔다. LH는 지난해 10월 남양주왕숙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계획 및 설계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입찰공고했으며,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건화 외 4개사로 구성된 건화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해 20일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3일 용역이 착수되면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경관·조경계획, 에너지사용계획, 하천기본계획, 기본 설계 및 3D 도시통합모델 제작 등 총 18개 분야에 걸쳐 과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3기 신도시 중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지구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에 대해서도 입찰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4월 중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남양주왕숙지구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30만호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3-20 10:05: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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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원주 봉화산'메이플 밸리 부영' 단지내 상가 26일 경쟁입찰

부영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1168-1번지에 위치한 원주 봉화산 '메이플 밸리 부영' 단지내 상가 6개 점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798가구의 입주민 배후수요를 품은 독점 상가로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이 상가는 지상 1~2층 단일 동, 총 6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면적 48~144㎡(전용면적 34~102㎡)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소형 평형대로 이루어졌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로 계약 즉시 영업이 가능하다. 입찰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정은 3월26일 입찰, 2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격은 3.3㎡당 1층이 1200만원에서 1300만원, 2층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는 물론 혁신도시나 기업도시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한데다, 소형 평형 위주의 구성으로 꾸준히 수요자들의 관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 봉화산 '메이플 밸리 부영'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18~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 634가구, 60㎡ 164가구로 총 798가구 규모다. '메이플 밸리 부영'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496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0-03-20 09:55: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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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 운영

한국감정원은 서울, 대구, 제주에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3월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단계별 의무화 시행으로 올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설계·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부문에도 의무화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민간영역의 제로에너지건축 모델을 확산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 제주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정책의 빠른 정착과 제도 변화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수용성 증대 측면에서 관련 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에서는 제도 안내부터 각종 기술정보 및 공사비에 관한 사항까지 상담을 제공한다. 한국감정원 전문상담원은 지난 5년간 축적된 2800여건의 에너지고효율 건축물 사례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요건과 인센티브를 상담신청인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또한, 고성능 창호 및 단열재 등 건축부문의 성능 강화에 따른 증가 비용과 신재생 관련 기술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원격검침전자식계량기) 가격정보 등을 수집·분석하여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특히, 제주시의 "에너지 고효율등급 인증 건물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상담 업무를 수행중이다. 본 사업은 민간부문의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를 위하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추가 공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장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열회수환기장치 설치에 따른 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그동안 축적된 건물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서도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20 09:47: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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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제로금리…부동산 시장 "비규제지역 주시"

제로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침체기인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로 첫 0%(0.75%)대 '제로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비 규제지역을 제외하고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금리가 낮아지자 자연스레 부동산 시장에 눈길이 쏠린다. 통상 금리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는 요인으로 꼽힌다. 확대된 유동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흘러들어 집값 상승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 결정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란 게 다수 전문가의 시각이다.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하락세인 집값이 반등해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우려가 상당하다. 경제성장률이 흔들리고 집값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택 구매 수요가 확대되기는 어렵다는 것.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19일 "대출규제가 만만치 않은 데다 자금출처조사도 강화되고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부동산 시장이 당장 달아오를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이번 금리인하는 시차를 두고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중저가 단지가 몰린 지역이나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20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의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인천이나 동탄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비규제지역에서도 풍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해 금리인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다. 한편 부동산 경기가 지금과 같은 침체기를 이어간다면 하반기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지원센터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시작으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신축 아파트 등이 떨어지고 풍선효과로 뛰었던 수도권, 지방으로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19 14:55:4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