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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올해 설 선물세트 복합형·간편식 등 가공식품 대세

식품업계, 올해 설 선물세트 복합형·간편식 등 가공식품 대세 식품업계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소비 양극화 심화로 올해도 중저가 카테고리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구성으로 오랜기간 명절선물로 오랜기간 사랑받고 있다. 또한 1~2인가구 트렌드에 발맞춰 소용량 제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가정간편식(HMR) 제품들도 비중이 늘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1만∼8만원대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인다.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이번 설을 앞두고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선물세트와 '계절어보'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캔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이밖에 '유 세트', '한뿌리 세트', '김 세트' 등도 강화했다. 대상은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2~3만 원대 선물세트, 복합형 선물세트, 대상웰라이프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청정원 선물세트', '청정원 9호', '청정원 명절 특선호'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장류 세트는 품격을 더했고, '홍초 헬시플러스 홍삼' 세트는 새롭게 선보인다. 대상웰라이프도 클로렐라 플래티넘, 홍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동원F&B는 '동원참치'와 '리챔'을 중심으로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또한 '양반김선물세트'와 함께 1인 가구와 HMR시장 성장 등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더참치세트'도 선보인다. 동원F&B는 올리고당을 담은 선물세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에도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와 협업을 진행한다. 사조해표는 '2018 사조해표 설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구매 트렌드에 맞춰 '실용'과 '실속'을 강조했다. 2~4만원대의 중저가 복합구성 선물세트인 '안심특선' 선물세트가 주력 제품이다.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 구성을 다양화 했다. 혼밥, 혼술을 즐기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115g, 250㎖ 등 작은 크기의 소단량 제품 구성을 확대하며 '가성비'를 높였다. 또한 프리미엄 급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롯데푸드는 명절 선물세트 80여종을 본격 판매하고 있다. '로스팜 엔네이처' 캔햄 세트와 혼합 세트를 중심으로 델리카테센 수제햄, 식용유, 원두커피, 두유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를 판매한다.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혼합 세트'는 실용성 높은 HMR 반찬캔이 들어있는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5만원 이상의 고급 수제햄 세트 '델리카테센'은 새로운 구성의 세트를 추가했다. 이 밖에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의 고급 식용유와 건강드림 견과, 쾌변두유 등 다채로운 선물 세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01-24 15:30: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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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기능성 비타민 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 출시

서울우유, 기능성 비타민 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고칼슘 우유에 비타민C, D를 강화한 새로운 비타민 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비타민C를 FD(Flex Dos)공법을 활용해 첨가시켰으며,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특히 중요한 비타민D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면역 세포생산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이며, 비타민C는 철의 흡수를 돕고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한 '비타민이 살아있다' 우유 한 컵이면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C 30%, 비타민D 50% 섭취가 가능하다. 패키지의 경우 가족의 영양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주부층을 겨냥해 상큼한 오렌지 색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신선함을 표현했다. 윤태영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장은 "비타민C와 비타민D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다"며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강화한 제품이 없었던 만큼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는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의 권장소비자가는 900㎖ 한 팩에 2800원이며, 전국 일반유통점과 할인점,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8-01-24 15:30: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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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활용한 업무 지원 시스템 개발

일상 생활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GS25 점포 운영 지원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국 1만 2000여개 가맹점 스토어매니저의 역량과 점포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GS25 챗봇지니'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GS25 챗봇지니'는 근무자가 점포에 신규 도입되는 서비스나 상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실시간으로 물어보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업무지원형 서비스다. GS25와 KT는 점포에서 문의가 많았던 내용과 FAQ(자주 묻는 질문들)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향후 근무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정확도가 향상될 예정이다. 챗봇지니는 근무자와 편안한 대화를 위해 편의점 근무 경력 5년의 긍정적이면서 유쾌한 성격을 가진 25세 여성 직원을 모델로 개발됐다. 사용방법은 GS25 근무자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GS25 챗봇지니'와 친구를 맺고 이용자 인증절차를 거쳐 사용 권한을 얻은 후 궁금한 내용을 문자나 직접 말로 입력을 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가져온 물건이 택배가 가능한지 궁금할 경우 근무자가 "택배 불가 상품은 뭐지?"라고 물어보면 GS25 챗봇지니는 즉시 답변과 이미지로 구성된 매뉴얼을 제공한다. 챗봇지니는 GS리테일이 지난해 5월 KT와 체결한 '미래형 점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의 추진 사항 중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영주 점포 관리 측면의 생산성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저임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의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섭 GS리테일 교육서비스팀장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통해 스토어매니저가 고객의 문의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점포 경쟁력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가맹점의 업무 생산성과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4 15:30: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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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16.9' 2억병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 '참이슬16.9' 2억병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가 부산 경남권에 출시한 '참이슬16.9'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된 참이슬 16.9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판매 2억병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시 18개월에 1억병 판매된 것에 비해 10개월만에 추가로 1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기존 판매속도 대비 1.8배이상 빨라진 것이다. 부산 경남시장은 지역 특색이 강해 타 지역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려운 곳으로 유명했으나 참이슬 16.9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면서 출시 4개월 만에 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안정적 판매성장을 바탕으로 판매지역을 부산 경남지역 외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지역소주의 지배력이 강한 부산 경남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 참이슬16.9의 성장은 기존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에 있다. 주류도매상 및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주류영업 방식 외에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부산TFT를 2015년 하반기부터 별도로 운영해왔다. 특히 부산TFT는 주요 타킷층인 20대 및 대학생들과 직접소통하며 젊은 층들이 찾는 주요상권에 마케팅 홍보활동을 집중했다. 또한 참이슬16.9 브랜딩을 위해 제품홍보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연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쌀, 연탄 등 '사랑의 선물세트'를 기부하고 거리정화, 휴가지 해변정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거리감을 좁혀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부산 경남시장에서 참이슬 16.9의 선전은 고무적"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부산, 경남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4 15:09:52 박인웅 기자
신세계, 가구업체 까사미아 인수…유통업계 '집 꾸미기' 전쟁 본격화

신세계그룹이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하고 홈퍼니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현대리바트를 운영하고있는 현대백화점그룹과 이케아와 같은 부지에 롯데아울렛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등 유통 대기업 3사가 나란히 홈퍼니싱 사업 부문을 강화하며 가구업계에 지각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홈퍼니싱은 홈(Home)과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는 까사미아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인수 금액은 1837억원이며 인수 지분은 까사미아 창업주인 이현구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 92.4%(681만3441주)다. 198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 및 침장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가구업체다. 매출액은 2016년 기준 122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국내 가구업체 중 6위 수준이다. 까사미아는 가구 브랜드인 까사미아를 비롯해 사무용 가구 브랜드 우피아,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까사미아 매장은 72개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를 운영 중이다. 이번 까사미아 인수를 통해 신세계는 가구 분야를 확장, 급성장하고 있는 홈퍼니싱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수 년전부터 최근까지 사모펀드 등 인수후보자들의 입질이 꾸준했다고 전해진다. 한때는 증시 상장도 추진했었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상장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 신세계가 까사미아 인수를 위해 여러 통로를 통해 접근을 하며 공을 들였다. 까사미아 입장에서는 회사의 추가 발전을 위해 신세계 만큼 좋은 파트너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오너인 이현구 회장이 신세계에 매각하기로 마음을 굳히면서 M&A는 급물살을 탔다. 매각은 오는 2월말께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최근 홈퍼니싱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집 꾸미기' 열풍 등으로 홈퍼니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2012년 리바트를 인수해 홈퍼니싱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지난해 현대리바트는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도약하고자 비상장 법인인 현대H&S를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롯데아울렛 광명점과 고양점을 이케아 매장과 같은 부지에 운영하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18-01-24 13:54: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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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취업컨설팅 서비스, 환불 정보 제공 미흡하고 수강료 과하게 비싸"

취업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환불기준 등에 대한 소비자 정보제공이 미흡하고 제공되는 서비스에 비해 수강료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지적이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4년∼2017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취업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 143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불만이 82건(57.3%), 계약불이행 관련이 42건(29.4%) 등 계약 관련 불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선 온·오프라인에서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30곳(학원 10곳·학원 외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원 10곳 중 3곳(30.0%)의 경우 교습과정이나 교습비 옥외가격표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또 학원 외 업체 20곳 중 4곳(20.0%)은 홈페이지에 요금을 표시하지 않는 등 소비자 정보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업체에서 계약해제·해지 및 환불에 대한 사항을 홈페이지에 기재하지 않거나 중도해지 제한, 과도한 위약금 부과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을 기재하고 있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30대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불만사항을 질문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4명이 '수강료가 과도하게 비싸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3명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응답하는 등 '수강료'와 '개인별 맞춤 컨설팅' 항목에서 불만족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 서울지역 취업컨설팅 학원 10곳을 방문해 1회당 평균비용을 조사한 결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시험의 경우 1회당 약 10만원, 인·적성검사 및 필기시험의 경우 1회당 약 3만 8000원이었다. 패키지·종합반의 경우 1회당 평균비용이 약 4만 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에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원 및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행정지도·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하고 사업자에게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2018-01-24 13:51: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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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펫펨족' 본격 공략… CU,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 론칭

편의점이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반려동물 용품 업체 '하울팟(HOWLPOT)'과 손잡고 CU 전용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HOWLGO)'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CU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유는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가 지난 3년간 반려동물 용품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2015년 30.3%에서 2016년 53.9% 신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5.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용품 업체 '하울팟'은 환경·동물 친화적 재료와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업체다. CU와 손잡고 론칭하는 '하울고' 상품들 역시 하울팟의 노하우를 살려 균형 잡힌 영양 제공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집중했다. 하울고의 첫 번째 상품인 '하울고 프리미엄 수제 간식'은 닭가슴살, 현미, 통밀, 홍화씨 등 건강한 재료를 가공해서 손으로 직접 만든 영양 간식 시리즈다. 져키, 씨리얼, 푸실리, 고구마칩(각 4,900원) 4종으로 출시된다. 식이섬유, 단백질 등 반려견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채웠을 뿐만 아니라 발색제, 동물 의약품,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반려견들을 위한 캐치토이 3종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편의점 인기 상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소시지, 수박바, 김밥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반려견이 물어도 걱정 없도록 폴리 100% 소재를 사용했다. 또 바스락 소리를 내는 충전재를 채워 반려견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함께 선보이는 '반려동물 배변봉투'도 쉽게 썩는 재질로 만든 친환경 상품이다. 이 외에도 CU는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 100곳을 선정해 시리우스, 더 리얼, 아침애 등 다양한 프리미엄 애견 브랜드의 상품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용품 존(Zone) 'CU 펫하우스'를 오픈한다. CU 펫하우스는 소포장 상품을 선호하는 편의점 고객 특성에 맞춰 하울고를 비롯해 그 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브랜드 및 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상품 구색도 기존 대비 약 3배 늘렸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상품기획자)는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편의점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활용해 애견,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 가까이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4 12:02:1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