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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매년 수많은 신제품이 출시되지만 실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오랫동안 사랑 받는 제품은 손에 꼽힐 정도다. 하지만 강산이 네 번 변했을 법한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업계 선두를 달리는 장수 제품이 있다. 올해로 출시 44주년을 맞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기준 바나나우유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하루 평균 약 80만개씩 팔리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수출을 포함해 약 1950억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적 도자기 모양에 바나나와 우유를 담다 1970년대 초반 정부가 우유 소비를 적극 장려하였지만 다수의 국민들이 흰 우유에 대해 정서적이나 신체적으로 거부반응을 나타내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낙농 산업 자체의 기반도 취약했다. 당시 수입 과일 가격은 매우 높았으며, 바나나는 특별한 날에나 먹는 고급 과일이었다. 어떻게 하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우유를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을까 고민하던 빙그레 연구팀은 고급 과일인 바나나를 우유에 넣기로 하고 개발에 성공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용기가 문제였다. 고급 제품인 만큼 기존에 흔히 사용되던 비닐 팩이나 유리병과는 차별화 된 특별한 용기가 필요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당시 우유 용기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유리병과 비닐 팩과 차별화 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 폴리스티렌을 이용해 만든 지금의 용기"라고 말했다. 용기 재질이 결정되었지만 전체적인 형태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뒤따랐다. 당시 개발팀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바나나맛우유 이기에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용기의 외형을 고집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도자기 박람회를 찾았다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달 항아리'를 보고 영감을 얻게 된다. 달 항아리를 우유 용기로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결국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배불뚝이 모양의 용기가 탄생했다. 이 용기는 40여년간 소비자의 기억 깊숙이 각인되면서 이제는 바나나맛우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됐다. 달 항아리 모양의 용기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철저한 기획과 전략이 바탕이 됐다. 또 마실 때 부주의로 용기가 약간 기울더라도 내용물이 흐르지 않도록 입구 부분에 턱을 만들고, 바나나의 노란색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반투명으로 제작했다. 기능과 모양, 컬러, 한국적 정서까지 고려한 획기적인 포장 전략이었던 것이다. 이제 달 항아리 모양은 바나나맛우유의 상징이 됐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는 다른 용기들에 비해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더 든다. 흔히 사용하는 사출이나 압착 방식이 아닌 분리된 상, 하컵을 고속 회전시켜 마찰열로 접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현재는 해당 설비 제조사가 없어졌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이런 방식으로 용기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빙그레 뿐이다. 빙그레는 작년에 바나나맛우유 용기 자체를 특허로 등록하기도 했다. ◆식품업계 혁신의 아이콘 바나나맛우유는 빙그레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5%이상 성장했다. 2000억 내외의 국내 식품 브랜드 가운데 연 매출 성장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대대적인 마케팅 혁신이 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2014년 경영에 복귀한 김호연 회장은 기존의 경영방식과 마케팅에 과감한 변화를 주문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 말고 스피드 있는 의사결정과 과감하고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케팅, 영업, R&D 조직을 개편하고 외부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했다. 변화의 시작은 2016년 3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개점한 옐로우카페다. 옐로우카페는 빙그레 최초의 테마형 카페로 초기부터 끊임없는 입소문을 타며 현대시티아울렛 14개 카페 매장 가운데 현재도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바나나맛우유 열쇠고리를 사기 위해 매장 오픈 전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몇 달간 계속되기도 했다. 이에 빙그레는 옐로우 카페 2호점을 지난해 4월 제주도에 문을 열었다. 동대문 매장보다 약 10배 크기로 확장하고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MD상품 등을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빙그레 마케팅 혁신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새로운 마케팅을 고민하던 바나나맛우유 마케팅팀은 소비자들이 바나나맛우유를 취식할 때 스트로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이 갖고 싶은 스트로우를 만들어 보자'는 결정을 한다. 빙그레는 지난해 7월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 영상 5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공개했고, 조회 수가 30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링거 스트로우' 등 3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3만개가 전량 판매됐고,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 생산, 판매하기도 했다. ◆바나나맛우유 세계적 브랜드로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를 장차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국에 맞는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품질 개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을 가진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겠다는 것이다. 2015년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해 바나나맛우유의 유통기한을 15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바나나맛우유는 2004년부터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10여개 국가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바나나맛우유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약 7억원이던 매출은 2016년 약 150억원까지 증가했다. 이에 빙그레는 2014년 상하이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15일의 유통기한을 확보한 오리지널 바나나맛우유를 통해 중국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동부연안 주요도시에 판매망을 갖춘 빙그레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신규 채널에도 진출해 나가고 있다. 또 국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늘리고 중국어로 '한국의 1등 바나나맛우유'라는 광고 문구를 노출하고 있다. 또한 향후 성장 전망이 밝은 할랄 시장을 겨냥해 할랄 인증도 획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제는 바나나맛우유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1:4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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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모여라 국악영재들' 개최

크라운해태, '모여라 국악영재들' 개최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1일 경기 양주시 연수원에서 '제5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따. 국악의 미래를 이끌 국악영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민간기업이 개최하는 최대규모의 국악 경연대회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국악팀들이 참여해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국악 13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국악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22개팀이 입상했다. 악기부문 대상은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관현악)', 소리부문 대상은 '정가단 아리(정가), 청주 산유화 어린이 민요합창단(민요), 판세상's 아이들(국악동요), 우리소리사랑(병창)'이 수상했다. 무용부문 대상은 '화동정재(궁중무용), 광명청소년예술단(민속무용)', 탈춤부문 대상은 '탈둥이'가 차지했다. '춤빛어린이무용단'이 창작무용을 선보여 유치부 대상을 받았다. 각 부문별 대상 중 선정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는 연희부문의 '솔이쟁이 락스(선반)'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연대회 입상팀과 대상 수상팀의 지도자에 대해 총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상금은 국악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악기 등 물품지원과 교육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는 '창신제', '영재국악회' 등 다양한 국악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국악을 향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형무대 공연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공연기회를 대폭 늘려 더욱 적극적으로 국악영재들의 꿈을 응원한다. 서울 남산 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 공연을 지난해 보다 2배가량 많은 42번 개최하기로 해 국악영재들이 더 많은 공연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개인별로 참여하는 '제8회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유치부/새싹부, 중등부, 고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현악, 관악, 성악 등 분야별로 진행된다. 특히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신설로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져 더욱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공연기회가 부족해 마음껏 재능을 펼치지 못했던 국악영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악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 발굴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22 11:26: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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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저 없이 지운다"…올리브영, 화제의 그 퍼프 '페이스 헤일로' 국내 첫 선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던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가 국내에서도 유통된다. 올리브영은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페이스 헤일로(1개입 1만1000원·3개입 3만2000원)는 미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주부 두 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개념 메이크업 클렌징 퍼프다. 지난해 6월 제품 출시 이후 2300만 팔로워를 둔 유명 호주 뷰티 유투버 클로에 모렐로(Chloe Morello)도 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고 개발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품은 해외 뷰티 유투버들이 뛰어난 제품력을 극찬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몰에 출시한지 6개월만에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하는데 성공,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20개가 넘는 국가에서 화제의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의 유명 뷰티 유투버들과 해외 직구족들에게는 '순삭(순간 삭제의 줄임말)퍼프'라는 애칭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페이스 헤일로는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모공 속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으며 별도의 클렌저를 쓰지 않아도 돼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사용 후 세척해 건조하면 약 200회까지 다시 쓸 수 있어 편의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뷰티 얼리어답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국내외 제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페이스 헤일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23일 자정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2월 14일부터 만날 수 있다.

2018-01-22 11:20: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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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무인택배 이용자 분석…핵심 키워드는 '2030'·'식품구매'

1인 가구 증가, 언택트(Untact·불편한 소통 대신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 시대를 맞이해 무인택배함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였고 식품군의 구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자사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 이용 현황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 이용률이 각각 35%와 34%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40대도 18%를 차지해 20~40대 1인 가구나 집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배송 해결책으로 스마일박스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옥션에서 스마일박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가공·신선 식품군은 전체의 17%를 차지했고 의류·화장품·향수 제품은 12%로 순을 이었다. G마켓에서도 전체 이용자의 16%가 가공·신선 식품군을 구매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이어 의류·화장품·향수군이 13%, 생활·구강·바디 제품 등이 10%로 각각 집계됐다. 평소 장보기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고 무인택배함을 통해 제품을 받아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스마일박스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택배 배송을 받기 힘들거나 아예 택배 배송을 받는 대신 원하는 곳에서 물건을 픽업하고 싶은 언택트족의 성향이 나타났다. 무인택배함을 원하는 이유 중 '빌라 원룸 기숙사 등에 거주해 낮에 물건을 받아줄 사람이 없다'가 압도적인 1위(1710건)를 차지했고 '택배 배송에 대해 분실 등 안 좋은 경험이 있다'가 2위(104건)에 올랐다. 이외에 '엄마, 남편 등 동거인의 잔소리가 심해 스트레스 없이 물건을 구매하고 싶다'(37건), '아기를 깨울까 봐, 혹은 반려견이 짖을까 봐'(14건) 등으로 나타났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구매 시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다.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16년 9월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23개 대학교 기숙사 등 전국 기준으로 700여 곳에 1만7000개 이상의 택배 보관함이 마련됐다. 김주성 이베이코리아 O2O팀장은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 근처 소매점에 물건을 맡기는 '클릭 앤 콜렉트(click-and-collect)'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며 "무인택배함은 택배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도심 다가구, 원룸 등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주거형태가 확대되는 한국 시장에 적합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로 잠재수요가 많은 만큼 올해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1:20: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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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준지', 파리서 FW 컬렉션 공개…"레드·네온 컬러와 타탄·글렌 체크로 주목"

준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블루와(Rue du Bouloi)에 위치한 쇼룸(LABORATOIRE)에서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 14개를 모델과 함께 전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공개, 이를 준지 컬렉션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어가고 있다. 컬렉션에 참석한 패션관계자는 "최근 전세계 패션 트렌드는 경험을 중시하는 컨셉이 각광받고 있는데 준지는 컬렉션 의상을 단지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할 수 있게 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FW 시즌 컬렉션에서 준지는 서로 다른 성향의 아이템인 다운(Down)과 우븐(Woven)을 믹스하고 이 두 아이템을 겹쳐 놓은(LAPPED) 디자인의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는 한편 다운을 아우터가 아닌 스커트, 티셔츠 등으로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는 트렌치코트 제품에 글렌 체크, 타탄 체크 등 패턴을 비롯해 네온, 레드 등의 컬러를 가미해 기존 준지보다 훨씬 다채로운 스타일과 컬러를 볼 수 있는 화려한 컬렉션이란 평을 받았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남성과 여성 모델의 비율을 5:5로 결정했다. 총 16명의 모델이 30착장의 의상을 선보인 이번 컬렉션에서 8명의 여성 모델들은 2019년 봄시즌 새로운 컬렉션으로 선보일 여성 컬렉션을 기대케 하는 15착의 여성 캡슐 컬렉션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신곡 'MIC DROP' 뮤직비디오에서 준지의 재킷과 후디, 스웨트 셔츠 등을 입고 나와 단 5일만에 조회수 3000만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왔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2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18-01-21 15:24: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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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성능…다이슨·테팔·LG전자 '우수'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선(스틱형)청소기의 성능을 분석한 결과 다이슨과 테팔, LG전자가 대체적으로 우수했다. 삼성전자는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업체의 무선청소기를 대상으로 청소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 차이를 보이는 한편 일부 제품은 청소성능 미흡하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마룻바닥의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 고가형에서는 최대모드에서 다이슨(SV10), 테팔(TY9086KO), LG전자(S96SFSH) 등 3개 제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마룻바닥 틈새의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 평가 결과에서도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소모드에서 테팔(TY9086KO)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반면 삼성전자(VS80M8030KR)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모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형에서는 최대모드에서 테팔(TY8473KL), 필립스(FC6402)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삼성전자(VS60K6080KD), 일렉트로룩스(ZB3230P), LG전자(S86BW) 등 3개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필립스(FC6402) 제품은 최소모드에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무선청소기의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사용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모드에서 3.5배(6분~21분), 최소모드에서 2배(26분~52분)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소음의 경우에는 최대모드에서 78㏈~86㏈, 최소모드에서 72㏈~85㏈ 수준으로 일반 유선청소기의 소음과 유사했다. 이 외에도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이 완료될 때까지의 시간을 확인한 결과 2시간 15분~11시간 56분으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2018-01-21 15:15: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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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 개최

삼양그룹,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 개최 삼양그룹이 초등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키워주는 제1회 삼양그룹 과학캠프를 열었다. 삼양그룹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대전의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인근의 초등 5, 6학년 학생 100명을 초청해 '삼양과 함께 꿈꾸는 미래 과학캠프'를 20일부터 1박 2일동안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그룹 과학캠프는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삼양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양그룹 임직원들도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과학 실험을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실험과 만들기 중심으로 구성됐다.참여 학생들은 1박 2일간 빈 페트병, 밀가루, 식용유, 플라스틱 점토, VR고글 제작 키트 등의 실험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과학 실험과 만들기를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아이디어 소품을 만드는 '페트병의 무한변신' ▲밀가루와 식용유를 이용해 식용유 향초, 밀가루 전지를 만들며 과학 원리를 실험하는 '생활 속 과학'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VR고글 만들기' ▲미래 환경 문제를 생각하며 친환경 플라스틱 점토로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플라스틱 아트 콘테스트 등이다. 조성환 삼양사 화학연구소장(상무)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삼양그룹은 과학캠프 외에도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인 '청소년희망재단'도 후원 중이다. 올해부터는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특색을 살린 환경보호, 건강증진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8-01-21 14:5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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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애슐리W, '월드 테이스티 타운' 시즌 개편

이랜드파크 애슐리W, '월드 테이스티 타운' 시즌 개편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애슐리(Ashley)가 미국 속 각양각색 세계 요리를 신메뉴로 선보이며 샐러드바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월드 테이스티 타운(World Tasty Town in America)'은 미국 속 다양한 세계의 맛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아메리칸 중식', '일본 가정식', '베트남 대표 메뉴', '유러피안 메뉴' 등 특별히 엄선한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세계요리를 애슐리만의 레시피로 샐러드바를 구성했다. 또한 무제한 비프 스테이크, 바비큐 폭립, 스파이스 로스트덕 등 그릴 메뉴를 보강하여 보다 풍성하게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된 애슐리 메뉴들은 '뉴욕머스트잇 바비큐', '이탈리아 피자&파스타', '베트남 대표요리', '유럽식 따뜻한 요리', '일본가정식', '아메리칸 중식' '프리미엄 델리푸드', '뉴욕스위츠' 등으로 섹션을 나누어 선보인다. 대표메뉴는 ▲무제한 비프스테이크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시푸드 로제 리조또 ▲불짬뽕 파스타 ▲까르보나라 떡볶이 ▲버터 계란 간장밥 ▲피넛 치킨 볶음 ▲나트랑 볶음밥 ▲토마토 홍합스튜 ▲스페인 칠리 베이비크랩 ▲따끈한 오뎅나베 ▲타코타코 그라탕 ▲사천 깐풍치킨 ▲상하이 볶음누들 ▲얼그레이 케이크 ▲쇼콜라 화분 케이크 등이다. 특히 이번 개편을 맞이해 부천 뉴코아점, 잠실 롯데캐슬점 등 일부 매장은 신메뉴와 스테디셀러 메뉴들을 함께 선보여, 같은 가격으로 기존 대비 2배 많은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월드 테이스티 타운' 메뉴 개편은 애슐리W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무제한 비프 스테이크'와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등 일부 메뉴는 평일 디너, 주말, 공휴일 메뉴로 즐길 수 있다. 그 외 시간대 및 매장 별 이용 가능한 메뉴 정보는 애슐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애슐리 이용 가격은 W매장 기준 평일 런치 1만3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공휴일 1만9900원이다. 이 외 '트리플 갈릭 스테이크'와 '뉴욕 스톤 스테이크' 등은 별도 주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애슐리는 '월드 테이스티 타운' 출시를 기념해 2월 14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신메뉴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하여 애슐리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01-21 14:49:3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