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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더이상 할인점 아니예요"…롯데마트, 20주년 성인식 맞아 '건강가치 유통업체' 탈바꿈

롯데마트가 할인점 이미지를 버리고 건강가치를 추구하는 유통업체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집약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하며 향후 20년을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소득 수준 증가 및 1인 가구의 확산, 고령화 등으로 고객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전통적인 할인점의 가격 소구형 행사보다 가치 위주의 소비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건강(Healthy)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업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 전통적인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인터넷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지속 이동함에 따라 이들과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Home) 부문의 상품 개발을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올해 발행되는 전단의 메인 테마를 'Health is everything'으로 선정하고 고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일년 내내 건강 가치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 발행된 전단의 1면을 그 동안 시중에서 대용량으로 판매되던 건강기능식품들을 간편한 소포장 파우치로 만들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요가매트, 짐볼 등을 함께 제안하며 고객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영상과 '롯데마트 쇼핑체조송'을 직접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올 초부터는 매장 곳곳에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POP를 부착하고 고객들로 하여금 롯데마트가 올 한해 동안 집중하는 '건강'에 대해 알리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고객들과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로 올 한해 소통하며 롯데마트가 왜 '생활의 답'인지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득 수준 증가 및 1인 가구 확산, 고령화 등으로 롯데마트에서 건강과 관련된 상품군의 매출은 롯데마트 전체 매출의 감소 속에서도 신장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과일'이 2.3%, '채소'가 3.3%, '축산'이 6.2%, '수산'이 6.1% 등 2~6% 가량 신장했으며 특히 건강 관련 식품의 경우 이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11.2%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

2018-01-23 10:49: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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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셀렙샵', 올 SS 시즌템 오프라인 매장서 미리 선보인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패션 편집샵 브랜드인 '셀렙샵(CelebShop)'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의 도산공원 인근 '에잇디(8D)'카페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올해 SS 시즌 신상품을 미리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셀렙샵은 지난 2009년 11월 TV홈쇼핑 최초로 시작된 CJ오쇼핑 대표 패션 편집샵이다.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의 스타일을 담당해 온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셀렙샵' 방송에 출연해 본인이 직접 기획한 브랜드와 국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해외 유명 상품들을 주로 선보여왔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패션 제품들을 소개해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을 주제로 셀렙샵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1,2층을 포함해 약 80평 규모로 올 SS 시즌 신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방송 론칭 전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셀렙샵의 글로벌 컬쳐 캠페인인 '시티 인스피레이션(City Inspiration)'도 함께 소개한다. 매장 1층에는 셀렙샵의 자체 브랜드인 '셀렙샵 에디션(CelebShop edition)'과 셀렙샵이 고태용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씨이앤태용 (Ce& Tae Yong)'의 봄 신상품 총 20여 종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오프라인 편집샵 바이어들이 참석해 '셀렙샵'의 상품을 살펴보고 담당자와의 미팅도 진행된다. 2층에는 셀렙샵의 '시티 인스피레이션'에 대한 소개 코너가 운영된다. 셀렙샵의 '베를린' 현지 촬영 영상이 상영되고 독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그래픽 아티스트 듀오(duo) '포리포플레이버즈(44flavours)'의 그림과 텍스타일 아티스트 '나딘 괴페어트(Nadine Goepfert)'와 협업한 가죽소재의 작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티 인스피레이션은 지난 FW 시즌에 시작한 셀렙샵의 도시 연계 프로젝트로 '셀렙샵 에디션'의 감성을 잘 표현해 줄 특정 도시 한곳을 시즌 별로 선정해 그곳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활동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패션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만 매장이 오픈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고태용 디자이너 등 패션 셀럽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디제잉 공연이 있는 소규모 파티가 이어진다. 25일과 26일은(오전 11시~오후 8시) 일반 고객들에게도 매장이 공개된다. 25일에는 출력한 사진에 특별한 캘라그라피를 써주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26일 오전 11시부터는 '셀렙샵'의 상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패밀리세일이 진행된다. 패밀리세일에서는 지난 FW시즌의 방송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며 매장 입장 고객 선착순 50명만을 선정해 '포리포플레이버즈'와 협업한 '한정판 파우치'를 증정할 계획이다. CJ오쇼핑 셀렙샵 측은 "셀렙샵의 판매를 홈쇼핑 외 채널로 확장시키고 패션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시티 인스피레이션'과 같이 패션과 문화를 접목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셀렙샵을 글로벌 컬쳐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0:49: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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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명품리빙방송 'S-Style Home' 선봬

신세계TV쇼핑이 명품리빙방송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은 명품 키친웨어, 프리미엄 리빙 상품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방송 'S-Style Home'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10월 명품 전문 방송 'S-Style'을 런칭하면서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프라다' 등 다양한 패션, 잡화 명품을 선보여왔다. 대표적으로 S-Style의 '게르마늄팔찌'는 1시간에 3억2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신세계TV쇼핑 매출 신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TV쇼핑은 패션·잡화에 국한된 프리미엄 명품 라인업을 리빙 부문으로 확대하고자 'S-Style Home'을 새롭게 기획했다. 오는 24일 21시30분에 처음 방송되는 S-Style Home에서는 가지고 싶은 아이템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의 '뉴웨이브 디너세트(4인조)'를 선보인다. 빌레로이앤보흐는 올해 270주년을 맞이한 유럽 명품 주방브랜드로 품질은 물론, 기품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뉴웨이브 라인은 독일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도회적인 깔끔한 느낌과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뉴웨이브 상품은 라인 중에서도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선별, 4인조 풀세트로 특별 기획했다. 공식 수입원과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 대비 저렴한 판매가인 58만9000원으로 책정했으며 무이자 할부 15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TV쇼핑은 향후 'S-Style Home'의 명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인기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강명란 신세계TV쇼핑 MD전략팀장은 "지난해 10월 런칭한 'S-Style'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에 리빙 명품 방송인 'S-Syle Home'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신세계TV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23 10:25: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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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 참석

신동빈 회장,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 참석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근교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개최된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French International Business Summit)'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를 포함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와 공공부문 의사결정자들이 자리했으며, 프랑스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다국적 기업의 총수 및 CEO들이 대거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는 페이스북,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유수의 글로벌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프랑스의 경제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회장 역시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정, 재계 인사들을 만나 현지 투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다음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신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회담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 2007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오피시에(Officier)를 받은 바 있다.

2018-01-23 09:57: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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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찬, 어린이 맞춤형 '더반찬키즈세트' 출시

더반찬, 어린이 맞춤형 '더반찬키즈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이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HMR 세트, '더반찬키즈세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반찬키즈세트'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고춧가루 등 조미료의 함량을 낮춰 자극적인 맛을 줄인 제품들로 구성했다. 또한 합성향료나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음식을 만들었다. '더반찬키즈세트'는 반찬 4종과 국 5종 등 신제품 9종을 비롯해 간식메뉴까지 함께 포함돼 아이의 식사량에 따라 며칠을 두고 넉넉히 식사를 차릴 수 있다. 질기지 않아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키즈한우장조림', 고소하고 달달한 '호두밤조림', 캐슈넛의 고소함을 가득 담은 '캐슈넛닭가슴살볶음', 새우와 채소의 영양이 가득한 '새우살브로콜리계란찜' 등 반찬 4종과 새우살이 살아있는 '새우살아욱된장국', 곤약누들의 식감이 쫄깃한 '어묵곤약누들미소국', 기름기를 걷어 더욱 맑은 '한우무맑은국', 미역과 한우가 풍성한 '한우미역국' 등 국 5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식메뉴로는 쫄깃한 식감에 영양이 풍부한 '꿀고구마말랭이'와 자연 재료로 만든 건강한 주스인 '이팜쏙쏙음료' 3종(포도·사과·배도라지)가 구성됐다. 더반찬은 다음달 11일까지 '더반찬키즈세트'(반찬 4종, 국 5종, 꿀고구마말랭이 2개, 이팜쏙쏙음료 3종)를 구매한 고객들 전원에게 '밤부 식기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밤부 식기세트'는 친환경 소재인 유기농 대나무로 만들어 안전한 식기세트다. 꿀벌과 무당벌레 캐릭터가 식기에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반찬키즈세트'의 구성품은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더반찬키즈세트'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품개발자가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정성 들여 개발한 상품"이라며 "소중한 우리 아이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원하는 분들께 탁월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2018-01-23 09:57: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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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허브'로 거듭난 유통업계…판매 채널·인프라 늘어난다

유통업계가 친환경 교통수단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섰다.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기차를 판매하는 한편 전국구에 자리잡은 점포를 활용해 충전소를 확대하며 전기차 트렌드에 발을 맞춰가고 있다. ◆유통업계 전기차 판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물론 소셜커머스에서도 전기자동차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영등포점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샵인 'M라운지'를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7개 점포로 확대하고 최근에는 신제주점과 성수점에는 '팝업 매장'을 구성했다. M라운지는 전기자전거 브랜드부터 '에어휠(전동휠)', '아이보트(전동킥보드)'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다. 현재 초소형 전기차 'D2' 모델도 전시 및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마트의 스마트모빌리티 매출은 2016년 10억 규모에서 지난해 20억으로 2배 가량 성장했다. 이마트는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M라운지'를 전국 주요 점포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허준석 이마트 스포츠 바이어는 "기존 마트에서 판매되던 상품군의 한계를 넘어서는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티몬은 국산 최초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독점으로 판매하는 MOU를 체결했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국산 자동차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인증까지 완료했다. 티몬은 지난 10일 다니고의 100대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 하루 반나절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무 완판됐다. 이후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와 협의를 통해 200대 물량을 추가했고 이 물량 또한 하루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에 티몬은 다니고의 2차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총 300대 물량을 준비했다. 오는 4월부터 수령 가능하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전기차의 경제성과 생활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는 범용성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지난해 3월부터 전기차 판매를 개시했다. 초소형 전기차 볼라벤을 시작으로 점차 차종을 늘려 위메프 플랫폼을 통한 전기차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도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렌탈 특집 방송을 1시간 동안 진행, 상담 접수 건수가 5500건을 넘어섰다. 방송 전 예상했던 접수건보다 2배 이상되는 수치다. ◆충전 서비스 확대 전기차 판매에 이어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충전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제주지역 점포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오픈한다. 앞서 CU는 세계 최대 전기차 테슬라를 충전할 수 있는 차저를 4개 점포(총 7대)에 마련했다. 제주도는 국내 전기차 수량의 38.2%를 차지할 만큼 보급률이 높은 지역이다. 올해 제주도청이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목표로 전기차 1만5000대 도입을 선언한 만큼 그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친 후 고객 반응에 따라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100여 개 점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대형마트에서도 전기차 충전소가 늘고있다. 2010년 영등포점에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 홈플러스는 전기차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충전소 안내를 강화하고 주차비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충전소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서기도 했다.

2018-01-22 17:12: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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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도 설 선물세트 판매…빅데이터 활용해 쇼핑 퀄리티↑

설 명절을 앞두고 오픈마켓도 일제히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내달 11일까지 '설 2018' 기획전을 열고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등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3종의 할인 쿠폰 및 카드사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명절 인기 상품군을 구매 목적 별로 분류해 추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설 직전에 급상승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선정하고 실제 판매량을 분석해 인기 선물을 걸러낸 뒤 상품 담당자가 최종 추천한 제품들로 꾸려진다. 우선 G마켓은 매일 최대 70% 할인율을 자랑하는 '추천 설 선물세트'와 '설맞이 오늘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유아동 한복 속치마, 뉴맥스센세이션 안마기 의자 등을 판매한다. '설 특집 어썸 딜'에서는 최대 90% 할인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G마켓과 판매자가 함께 기획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한수위'와 '카테고리 별 설맞이 준비관'이 마련, 코너를 세분화해 효율적인 쇼핑을 돕는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G마켓 내 전 카테고리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설맞이 3종 쿠폰'을 제공한다. 서은희 G마켓 마케팅실 팀장은 "이번 설 기획전은 설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소비자의 가장 큰 고민인 '무엇을 골라야 할 것인가'와 '가격적인 부담은 없는가'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상품과 세분화된 카테고리관을 통해, 보다 쉽게 제품을 고르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1번가는 1만원 미만의 실속형 생활용품부터 20만원 대 한우세트에 이르기까지 설 대표 상품을 최고 37%까지 할인 판매하는 '설마중'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 큰 특징은 '홍삼'? '종합세트'? '전통주'? '한복'? '기프티콘' 등 설 선물 관련 24개의 대표 키워드 상품을 기반으로 11번가 MD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큐레이션한 전문관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고객들은 정제된 24개 키워드를 주축으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빠르게 상품을 고를 수 있어 탐색 과정에서 느끼는 쇼핑 피로감까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가격대별' 선물 세트와 '대표 브랜드' 옵션까지 활용하면 예산에 맞춰 알뜰하고 편안하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매일 한 가지 설 상품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 데이 원 딜(1Day 1Deal)' 행사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형 선물이 활발한 오프라인 채널과 달리 e커머스 설 선물 판매는 80% 이상 개인간 거래가 주를 이룬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에서 준비한 사람의 정성과 마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지역별 명인이 만든 '수제 상품'을 대폭 늘렸다. 해당 기간 설 선물 주요 품목에 적용 가능한 11% 할인 쿠폰을 비롯해 5대 카드사 15% 할인 쿠폰과 OK캐쉬백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송승선 SK플래닛 MD영업2 그룹장은 "미리 인사를 드리고 명절 시즌에는 여행을 떠나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일찌감치 설 선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면서 "고객들에게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세트'와 차별화된 '단독상품' 등 11번가만의 풍성한 상품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 측면에서도 핵심기간인 만큼 더욱 면밀한 대응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6:03: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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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프리미엄 온라인 배송 서비스 도입…업계 최초 홈피팅 서비스 론칭

한섬이 새로운 패션 소비 채널로 떠오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다른 패션몰과 차별화하기 위해 한섬만의 고품격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구매하기 전 원하는 옷을 고객이 직접 집에서 입어볼 수 있는 홈 피팅 서비스인 '앳 홈(at HOME)'을 국내 패션·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 '픽업 서비스(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나 '큐레이션(고객이 사전에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 추천)' 등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홈피팅 서비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앳 홈은 고객이 구매 전 한섬 옷을 집에서 입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옷걸이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돼 있는 상품에 한해 최대 3개 상품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선택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앳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해당 상품은 담당 직원과 서비스 전용 차량을 통해 배송되며 고객은 이틀 안에 원하는 상품을 골라 결제하면 된다. 배송된 3개 상품 중 결제하지 않은 상품은 담당 직원이 무료로 회수해 가며 3개 상품 모두 결제하지 않아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에 한해 최대 15개 품목까지 구매 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를 지난해에 도입, 글로벌 명품 온라인쇼핑몰인 네타포르테도 VIP 고객 대상으로 홈 피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홈피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섬은 이번 서비스를 한섬 VIP 고객 및 온라인몰 우수 고객 대상으로 배송지 기준 서울 강남·송파·서초·용산·마포구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과 지역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매가 가능한 제품 풀(Pool)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앳 홈으로 구매가 가능한 브랜드는 타임·마인·시스템·SJSJ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폼' 편집숍 등 총 21개 브랜드이며 약 1300여 개 품목이다. 한섬은 우수 고객 주문 건만 담당하는 별도의 전담 물류팀도 운영하며 검수·포장 담당자가 상품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는 서명 날인과 리본 장식 등 디자인 요소가 들어간 전용 패키징도 개발해 배송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및 '앳홈' 등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패션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22 16:03: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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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휩쓴 최강 한파에 온라인쇼핑 매출 '들썩'

지난달 시베리아보다 매서웠다는 최강한파가 전국을 휩쓸면서 유통 시장도 들썩였다. L.POINT(대표이사 강승하)는 38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2017년 12월 L.POINT 소비지수를 발표, 연말 시즌과 함께 동장군의 맹위가 더해지면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소비자가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전월 대비 12월 L.POINT 소비지수는 6.2% 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소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방콕족 늘자 온라인 매출↑ 우선 강추위가 지속되자 인터넷 쇼핑을 중심으로 소비 시장이 재편됐다. 온라인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트렌드에 한파까지 더해지면서 온라인 쇼핑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어 대형마트 5.2%, 가전 전문판매점 2.8%, 편의점 1.1% 순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상품은 단연 난방·방한 용품이다. 히터, 전기매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325%, 197% 증가했다. 온풍기, 전기요는 가격하락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20%, 88% 늘었다. 또 남성?여성 패딩은 추위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6%, 136% 증가했다. 특히 여성 스포츠의류의 소비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운동하는 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모션 강화가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즉석식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절임반찬(54%)보다 볶음반찬(496%)이 높았으며 즉석 젓갈류는 112% 증가했다. 냉장식품 중에서는 떡(437%)과 간편떡볶이(213%), 드레싱(259%)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파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온라인으로 구입해도 신선도 차이가 크지 않은 반찬류와 냉장식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 판매점·대형마트 '반짝 특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가전 전문판매점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히터(73%), 온풍기(112%), 열풍기(135%), 라디에이터(77%), 전기요(54%)의 소비가 증가했고 온수 매트는 44% 상승했다. 대형마트도 한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히터에 대한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813%로 큰 폭 증가했으며 겨울철 의류 매출도 늘었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올해는 10월부터 초겨울 추위가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지면서 겨울 의류, 방한·난방용품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며 "온라인 쇼핑족이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올 겨울 전국을 휩쓴 최강 한파가 소비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민간소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분위기도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어 상반기에도 유통업계의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3%대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면서 그 동안 소비심리가 개선됐음에도 감소세를 보이던 의류, 화장품 등의 사치성 제품 소비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8-01-22 14:08: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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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8년 설 선물세트 출시…'중저가'·'복합형'

CJ제일제당, 2018년 설 선물세트 출시…'중저가'·'복합형' CJ제일제당은 설 명절 시즌을 맞아 200여종의 다채로운 구성과 1~8만원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의 특징은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설에도 소비 양극화 심화로 인해 2~4만원 대 중저가 카테고리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특징인 스팸 세트와 복합세트 판매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전용 신규 세트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받은 명절 선물 중 가장 좋았던 품목은 무엇인지'에 대한 결과로 가공식품이 신선식품, 상품권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팸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소비자 선호 제품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복합세트를 강화했다.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와 매년 명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팸과 카놀라유, 올리고당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1호'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설에는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선물세트와 '계절어보'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 캔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표 단량으로는 'The더건강한 캔햄 12C호', 'The더건강한 캔햄 8호'가 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 선택 레드라벨', '특별한 선택 10호'를 꼽을 수 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백설 유러피안 S호'와 '백설 유러피안 B호'가 주력세트다. 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는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전년대비 75% 늘렸으며 금산 흑도라지, 창녕 양파, 남해 흑마늘,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건강즙 또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김 세트'는 이번 설에 새롭게 선보인 토종김 O호와 직화구이 김 1호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소중한 분들의 건강과 평온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사람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1-22 13:59:1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