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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카'부터 '축구장'까지"…유통업계, 옥상 부지 활용해 집객효과 높인다

유통업계가 쇼핑몰 옥상에 체육시설, 체험형 매장, 키즈카페 등을 내세우며 집객효과를 끌어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비행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번져가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불황이 이어지자 집객을 높일 수 있는 돌파구로 '옥상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옥상 활용해 '키즈 고객' 모신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가 평택점 옥상에 키즈파크 '닥터밸런스'를 오픈하고 동시에 키즈브랜드를 대거 늘렸다. 최근 3년간 평택시 인구가 매년 1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스포츠 키즈 브랜드 매출도 덩달아 증가, 0세~12세 키즈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앞서 AK플라자는 오픈 전인 지난 11월 중순부터 연간 회원권 사전 할인 판매를 실시, 누계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키즈 고객 모시기'는 AK플라자의 특화된 '고객 맞춤식 매장' 구성의 일환이다. 최근 평택시의 상권 확대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30~40대 고객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맞춤식 매장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평택시는 오는 2020년 예상 총인구가 86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새롭게 유입되는 인구의 대부분은 사회적 생산활동이 활발한 30~40대다. 평택시의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30~40대와 이들 자녀의 비율이 평택시 전체 인구의 56.4%를 차지한다. AK플라자 평택점의 전체 매출 비중에서도 30~40대 매출이 6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고객의 자녀를 위한 소비로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스포츠 키즈 브랜드 매출은 평균 45%나 증가했다. ◆풋살 동호인 쇼핑몰로 모인다 옥상 유휴 공간을 활용한 풋살장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용산 아이파크몰은 2012년 처음으로 쇼핑몰 옥상에 풋살경기장을 조성했다. 아이파크몰은 지난달 옥상공간에 풋살경기장을 신축, 기존 2개의 야외 구장과 1개의 실내구장과 함께 총 8개의 풋살장을 갖췄다. 아이파크몰은 연 15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풋살장을 방문하고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연 5만명 이상의 일반 고객이 풋살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전국에 20만명의 풋살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며 "유소년 축구 교실과 회사 단합대회, 여성들의 건강 다이어트 운동 등 저변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풋살파크장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는 총 11개의 점포에서 옥상에 풋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마케팅기업 HM스포츠와 동대문점에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국제규격(길이 42m·너비 22m)의 풋살파크를 오픈했다. 홈플러스와 HM스포츠는 이달 전주완산점을 추가로 열고 연내 부산, 천안, 창원, 순천 등 각 권역 구장을 2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풋살 리그도 준비 중이다. 권영휘 홈플러스 몰리빙 팀장은 "대형 건물 옥상을 활용한 풋살장은 체육 발전과 함께 삭막한 도시를 새롭게 재생한다는 의미도 있어 마이애미, 도쿄, 상하이 등 해외 대도시에서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117000147.jpg::C::480::홈플러스 풋살파크 동대문점 전경. /홈플러스}!]

2018-01-17 16:12: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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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외식 및 식품업계에서 '가심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심비는 2018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높이는 식품을 뜻한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함을 얻기 위해 가심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객접점이 가까운 외식업계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맛은 기본이고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가심비'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심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선보인 '더빛나라골드피자'는 '빛나라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객들이 더 크게,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기고 싶다는 요청을 그대로 구현한 메뉴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메뉴답게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진도산 친환경 흑미도우, 수제 피클 등 피자의 주 재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검증된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은 물론, 하남돼지집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커팅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남돼지집만의 커팅 서비스는 전담 직원이 고기를 알맞게 구워 손님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숙련된 직원이 직접 구워줘 더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직원이 고기를 굽는 동안 고객들은 대화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죠스푸드의 죠스떡볶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죠스어묵티'를 공식 출시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죠스떡볶이는 지난 가을 공식 페이스북에 재미 삼아 올린 어묵 티백 이미지의 반응이 좋자 제품개발에 착수해 지난달부터 전국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죠스떡볶이의 '죠스어묵티'는 출시되자 마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가심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를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떠먹는 컵피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떠먹는 피자로, 숙성된 도우를 돌판 오븐에 구워 쫄깃하고 맛있는 도우 식감이 특징이다. 길게 늘어나는 컵피자의 특징인 치즈는 99.9% 자연 치즈를 사용했으며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콤비네이션, 트리플햄, 포테이토, 매운치킨 등 총 4종의 다양한 맛으로 풍부한 토핑의 컵피자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의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국내산 신선한 우유와 계란을 주재료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영국식 푸딩이다. 홈카페 디저트로 좋으며, 시중에 판매중인 기존 푸딩에 비해 우유와 초콜릿 등 원재료 함량을 15% 이상 높여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할 뿐 아니라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찰랑찰랑한 푸딩 본연의 식감이 극대화 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것을 넘어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얻으려는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17 16:11: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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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상생은 가맹본부의 '시혜' 아닌 '생존' 문제"

김상조 "상생은 가맹본부의 '시혜' 아닌 '생존' 문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상생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단순히 혜택을 베푸는 '시혜'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맹본부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아름동 상가지역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CU, 이삭토스트, 이디야커피, 바푸리, 맘스터치 등 6개 가맹점을 방문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증가되는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주의 애로 해소를 위해 공정위가 제작한 팜플렛을 직접 배포했다. 공정위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하면 가맹본부에 가맹금 조정을 통해 가맹점의 부담이 완화되고,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와 가맹금 조정을 협의할 수 있는 권리를 담아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해 보급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한 가맹금 조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가맹점주들에게 가맹본부의 요청이나 권유로 가맹점의 인테리어가 변경되는 경우 점포의 이전이나 확장을 수반하면 비용의 40%를, 수반하지 않는 단순 변경의 경우는 비용의 20%를 가맹본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현행 가맹거래법 규정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이 거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공정위가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가맹본부의 구입요구품목과 관련한 가맹점주의 애로 해소를 위해 구입요구품목에서의 차액가맹금(유통마진) 액수, 가맹본부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 수취하는 리베이트 금액에 관한 정보도 사전에 공개될 수 있도록 금년 1분기 중에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마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가맹본부 임원에 대해서도 "상생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단순히 혜택을 베푸는 '시혜'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맹본부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말하면서 가맹점과의 상생에 앞으로 보다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정위는 연초에 개정해 보급한 표준가맹계약서가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식품산업협회, 편의점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사업자들에게 표준가맹계약서의 내용 및 향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방향 등에 관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2018-01-17 16:11: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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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는 '직구' 커피머신은 '국내'가 저렴

진공청소기는 해외직구, 커피머신은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이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해외직구 생활가전 5개 품목 11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4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저렴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직구 시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판매가와 최고 68.8%(지멘스 전기레인지)에서 최저 10.3%(다이슨 진공청소기)의 차이를 보였다. 국내구매가 더 유리한 제품은 최고 34.2%에서 최저 0.8%의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진공청소기의 경우 조사대상(2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가 유리한 반면 커피머신은 조사대상(4개 제품) 모두 국내구매가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레인지와 블렌더는 모델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 구입 전 제품별·모델별 국내·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대상 6개 브랜드(네스프레소·다이슨·샤오미·일리·지멘스·키친에이드) 중 유일하게 네스프레소만 해외직구 상품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동일 모델, 국내정격전압인 220V 제품에 한해 AS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멘스와 다이슨은 각각 FD넘버, 시리얼넘버 관리로 국내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수입된 제품에 대해서만 본사 정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측은 "해외브랜드 생활가전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제품별·모델별 국내·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며 "배송 중 파손 위험이 크거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제품은 국내 AS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01-17 15:11: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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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싼커를 모셔라"…춘제 맞아 마케팅 총력전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대상 쇼핑 문화 관광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춘제(春節) 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점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판교점·디큐브시티 등 5개 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 등 총 7개 점포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200여 개 브랜드를 선별해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은련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상시 5% 할인해 주는 한편 5% 마일리지 적립행사를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단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는 개별관광객(싼커) 방문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VIP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에 방문한 외국인 중 연간 4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2016년에 비해 63%가 늘었고, 매출도 42%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또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20~30대 젊은 고객을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 개별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교통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대한항공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이 탑승일로부터 7일이내에 티켓을 갖고 백화점을 방문할 경우에도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중국 SNS 채널인 위쳇의 현대백화점 공식 계정을 팔로워 하거나 본인 명의의 SNS를 통해 현대백화점 '스마일리'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황사 마스크'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춘제 기간(2017년 1월24일부터 2월2일까지) 동안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59.1% 신장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개별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인 대상 우수 고객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 현대백화점은 우수 고객 관리 프로그램 'TCP(Top Class Program)'을 벤치마킹해 '중국인 VIP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VIP, VVIP 2개 등급으로 구성해 각 등급별로 40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 구매할 경우 현대백화점 VIP 라운지 이용 혜택과 함께 구매금액대별로 덱케 지갑 등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2018-01-17 15:11: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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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올해 '어린이 김치학교' 6800명 실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올해 '어린이 김치학교' 6800명 실시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2018년을 맞아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김치학교'를 확대 실시한다.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6~13세) 68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를 283회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20분과 오전 11시 20분 1일 2회 운영된다. 2만원 상당의 체험비와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프로그램 체험 이후 박물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보호자는 뮤지엄김치간의 입장료만 내면 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김치 입문 교육인 '컬러푸드 김치미각교육'과 '김치담그기'가 40분에 걸쳐 진행된다. 뮤지엄김치간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외국인 김치학교', '다문화 김치학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 운영한다. 각각 20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김치학교'는 한국어교육 수강생이나 외국인 단체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파트장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 김치학교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1-17 14:32: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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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쉐이크쉑 6호점 '인천공항점' 개점

SPC, 쉐이크쉑 6호점 '인천공항점' 개점 SPC그룹은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 6호점을 오픈 한다고 17일 밝혔다. '쉐이크쉑 인천공항점'은 전세계적으로 뉴욕(2곳), 두바이, 쿠웨이트시티,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여섯 번째로 오픈 하는 공항 매장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340㎡, 10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공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쉐이크쉑 6호점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내 매장 최초로 '아침 메뉴 3종'과 '쉑 블렌디드 커피(Shack Blended Coffee)'를 선보인다. 전세계 쉐이크쉑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침 메뉴'는 계란 프라이와 치즈가 토핑된 에그앤치즈(Egg N' Cheese), 에그앤치즈에 포크 소시지 또는 베이컨이 추가된 소시지에그앤치즈(Sausage, Egg N' Cheese)와 베이컨에그앤치즈(Bacon, Egg N' Cheese)까지 총 3종으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쉑 블렌디드 커피'는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스텀프타운(Stumptown)'의 원두를 사용했다. 또한 인천공항점에서는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기 퓨레, 슈가콘, 감귤꽃 꿀을 조합한 '플라이 미 투 더 쉑(Fly Me to the Shack)'을 시그니쳐 메뉴로 판매한다. 한편 쉐이크쉑은 인천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매일 방문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캐리어 스티커 또는 수면안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전세계 쉐이크쉑 공항점은 누구나 함께 모여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글로벌 메가 허브를 꿈꾸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매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문화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美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01-17 14:32: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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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인공지능 디바이스로 강원 지역 관광객 맞는다

CU가 강원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가 된다. BGF리테일은 KT와 업무제휴를 맺고 강원지역 CU에서 인공지능 디바이스를 통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지난 11일부터 강원지역 점포 중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주요 매장 70곳을 선정하고 KT의 인공지능 디바이스 '기가지니(GIGA Ginie)'를 설치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 인프라에 KT의 첨단 인공지능 디바이스를 더해 강원도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굳이 안내센터를 찾아가지 않아도 인근 점포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CU에 설치되는 KT 기가지니는 스키장, 리조트, 음식점 등 강원지역 관련 정보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한다. 예컨대 "가까운 맛집이 어디야? 근처 호텔 어떻게 가?" 등과 같은 질문을 하면 기가지니가 음성 인식을 통해 질문자가 선택한 언어로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다음달부터는 외국인 방문자와 점포 근무자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통역 기능도 탑재된다. CU는 KT 기가지니를 통한 모든 안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CU는 4개 국어로 번역된 홍보물과 가격표를 강원지역 점포를 대상으로 배부한다. 이달부터는 알리페이와 함께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국 점포에 도입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돕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홍철기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편의점 인프라와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해 강원지역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적용해 4차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7 11:32: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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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령별 관심사…20대 '여행' 3040대 '자녀' 5060대 '건강'

연령별로 새해 관심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인기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학습, 20대는 여행, 3040은 자녀, 5060은 건강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새해에 많이 검색한 키워드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들은 '6공다이어리'와 학습 전용 다이어리 '스터디플래너'가 눈에 띈다. 6공다이어리는 6개의 구멍이 뚫린 속지를 다이어리 링에 끼워 사용하는 제품으로 10년 전에 유행했던 아이템이다. 복고바람이 불면서 최근 10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20대들은 '캐리어', '제주도' 등 여행과 관련된 키워드와 다이어트 식단인 '닭가슴살'을 많이 검색했다. 30대는 미취학 아동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공룡메카드'와 '타요키즈카페', 40대는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팽이인 '베이블레이드버스트갓' 등을 주로 찾았다. 50대 이상 장년층은 '사차인치'와 '브라질너트', '게르마늄 팔찌' 등 건강과 관련된 아이템을 많이 조사했다. 해당 기간 '다이어리'는 전 연령대에서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기기로 간편하게 일정관리와 메모를 할 수 있음에도 종이 기반 다이어리에 대한 수요도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어트' 역시 10대부터 30대까지 공통 관심사로 꼽혔다. 같은 기간 많이 판매된 상품을 살펴보면 20대는 국내여행 상품(제주도 항공권, 스키 렌탈권 등)과 자유여행 관련 상품(포켓와이파이·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등)을 많이 구매했다. 30대와 40대는 괌, 사이판의 여행상품을 많이 찾았다. 위메프는 "괌과 사이판은 4계절 날씨가 따뜻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겸비한 특급 리조트가 즐비해 대부분 어린 자녀가 많은 3040 고객층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50대는 다낭, 호이안, 하노이 등을 선호했으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60대는 서유럽, 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여행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 관계자는 "새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국내외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해 시작된 욜로(YOLO), 워라밸 열풍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1-17 10:43:3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