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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10~11일 단행…황각규 사장 승진 관심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10~11일 단행…황각규 사장 승진 관심 롯데그룹이 오는 10~11일 양일간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신동빈 회장의 복심으로 그룹 내 2인자로 떠오른 황각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르면 10일부터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케미탈 등 33개 계열사는 10일, 롯데건설, 롯데상사, 대홍기획 등 9개 사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한다. 그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연말에 진행했지만 지난해 신 회장의 재판 일정 등으로 연초로 미뤄졌다. 재계 안팎에서는 올해 임원인사가 큰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정기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이 무산된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사장)와 허수영 화학 사업부문(BU) 사장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황 사장은 롯데케미칼로 입사한 뒤 1995년부터 그룹에서 신규 사업 및 M&A, 해외사업을 담당했다. 지난해 초 조직개편 후 경영혁신실장을 맡아왔으며 롯데지주 출범 이후 신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겸임하며 중국의 사드 보복과 재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최근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도 지난해 롯데그룹 내 화학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았던 만큼 승진 가능성은 높다. 롯데 관계자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친 후 2018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황 사장 등의 승진 여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4:37: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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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개띠 해 맞아 '강아지 마케팅' 열풍"…이마트, 데이즈 아동 컬렉션 선봬

이마트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개띠 해를 맞이해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기획 제품을 선보이며 신년 캐릭터 마케팅에 불을 지핀다.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강아지 캐릭터 파자마세트를 2만5800원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그려 넣은 내의류와 양말세트, 끈 없이 바로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슈즈등 총14가지 상품을 4980원부터 1만9800원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는 런닝과 팬티와 같은 내의류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단을 사용해 아이들의 피부 자극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6개월 사전기획을 통해 강아지 바디쿠션을 단독으로 기획하는 등 신년 강아지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말 본격 판매를 시작한'시바견 바디쿠션'의 경우 3개월 판매를 목표로 기획한 1만2000개의 쿠션이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이변을 기록했다. 이에 이마트는 1월 중 시바견 바디쿠션 6000개를 긴급 공수하고 오는 3월부터는 시바견 뿐만 아니라 닥스훈트, 시베리안허스키 등 다양한 견종을 모델로 한 바디쿠션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여 신년 특수를 맞은 강아지 캐릭터 인기 훈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아지 캐릭터 바디쿠션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마이크로화이버' 소재를 충전재로사용했다. 일반 솜보다 20~30%가량 비싸 베개용 충전재로 주로 사용되지만 사전기획을 통해 비용을 낮췄다. 이마트는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SNS 메신저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전 연령층을 아울러 인기를 끌며 전체 캐릭터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2018년을 상징하는 '개'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강아지를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이 비단 봉제완구에 그치지 않고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 패션 부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를 상징하는 개는 반려동물로 가장 친숙한 동물인 만큼 소비층이 넓어진 캐릭터 시장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1-09 14:16: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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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5060세대, 이커머스 '큰 손' 부상"

50대 이상 시니어 소비자가 이커머스 시장의 큰 손 고객으로 주목 받고 있다. 9일 위메프가 '50대 이상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구매액이 2015년보다 78% 증가, 전체 고객의 1인 평균 구매액 증가율(42%)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50대 이상 구매고객의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6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프 전체 매출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5%에서 2017년 6.8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위메프는 50대 이상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화 안내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메신저나 문자로 'MD 추천 상품 카탈로그'를 발송하는 '위메프 텔레마트'를 시범 운영 중이다. 50대 이상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이상 거래액 기준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7개가 건조기,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으로 꼽혔다. 2016년 상위 10개 제품 중 가전제품은 2개(제습기·TV)에 불과했고 2015년에는 한 개도 없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전제품 중에서도 특히 대형가전은 고가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구매하는 대표적 고관여 상품"이라며 "이커머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에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연령층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0대 이상 고객들이 쇼핑 수단으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 또한 눈에 띈다. 지난해 위메프 50대 이상 고객 가운데 89%가 모바일(앱·웹)로 쇼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이 점차 간편해지고 편리해지면서 시니어 계층의 활용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5060 세대에게 모바일이 익숙한 쇼핑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1-09 14:16: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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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스튜디오 톰보이·보브 매출 1000억원 돌파

국내 여성복 시장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새로운 메가 브랜드가 탄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표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가 지난해 나란히 국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1100억원, 보브는 10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14.6%, 10.5% 매출이 증가했다. 2011년 중국에 진출한 보브는 중국 매출을 포함하면 총 매출이 1490억원에 달한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의 성과는 지난해 두 브랜드가 각각 탄생 4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해라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매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는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1977년 시작된 톰보이는 두 번의 주인이 바뀌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만나 스튜디오 톰보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부활했다. 패션 업계 불황 속에서 2015년 83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100억원으로 32.5%나 늘었다. 국내 최장수 여성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6년 말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디자인과 가격대에 따라 총 다섯 가지 라인으로 확장했다. 이번 겨울에는 코트를 긴 기장으로 다수 선보여 전체 코트 제품의 절반 이상이 2, 3차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을 시즌에는 인기 요소인 체크 패턴을 적용한 코트와 팬츠, 재킷 등을 출시해 한 달 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요 백화점 여성캐주얼 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브는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20년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대표 제품들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한 '시그니처 20'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겨울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무스탕,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와 체크 패턴을 적용한 코트로 외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스트리트 라인 #VX를 출시, 론칭 열흘 만에 주요 제품이 재생산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보브는 중국 주요 지역에 매장을 확장해 올해 말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총 매출 157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년 이내에 아시아 시장에 스튜디오 톰보이의 첫 번째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브랜드가 얼마나 오랫동안 존재해 왔는지도 중요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정체성을 만들어 왔는가가 더욱 중요하다"며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우리나라 여성복의 역사 속에서 언제나 톱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2:02: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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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15주기 추모식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徐成煥) 선대 회장은 창업 이래 아모레퍼시픽을 일구어낸 창업자다.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날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 명은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 이번 주에는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 앞서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지난해 신본사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하고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 의미를 담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인가증'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3억 달러 수출의 탑'이 봉정됐다.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서성환 선대 회장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의 기틀을 세웠으며 아모레퍼시픽을 한국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준공한 신관 위치에 신본사를 건립했다. 이날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구내식당에서는 점심시간에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된다. 장떡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겪은 해방과 6·25 전쟁 전후의 힘겨운 시기를 함께한 음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고 2018년에도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018-01-09 12:00: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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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아이코스에 이어 릴도 올린다…KT&G 전용 담배 '핏' 4500원으로 인상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제품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의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담배업계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담뱃세가 3000원에 달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약 10%인 점을 고려해 원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결정했다. 건강증진부담금은 기존 20개비당 438원에서 일반담배의 89%인 750원으로 인상되는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1739원에서 2986원으로 모두 1247원이 올랐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HEETS)'의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 바 있다. 한편 가격 인상을 하고 있지 않은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도 조만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glo™)'의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가격을 경쟁 업체와 같은 수준인 4500원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8-01-09 11:38: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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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이색 찐빵 3종 출시

신세계푸드, 올반 이색 찐빵 3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올반 이색 찐빵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요리형 찐빵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찐빵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편의점을 통해 한끼 식사 대용으로 찐빵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밥 반찬으로 친숙한 짜장과 제육볶음, 양념 갈비를 접목한 새로운 찐빵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이색 찐빵은 '올반 중화짜장찐빵', '올반 매콤제육찐빵', '올반 양념갈비찐빵' 등 3종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빵 속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짜장, 제육볶음, 양념 갈비의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소를 채워 넣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산 돈육과 대파, 양배추, 부추 등 다양한 채소와 당면을 버무린 소가 들어있어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90g의 크기로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올반 중화짜장찐빵은 짜장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제육찐빵은 제육볶음의 매콤한 불맛을 가득 담아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양념갈비찐빵은 달콤하고 짭짤한 갈비양념 소스로 감칠 맛을 더했으며 은은한 숯불향이 입맛을 돋워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쫄깃한 빵과 올반 특제 소스 양념을 버무린 풍성한 소가 어우러져 새로운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며 "한끼 식사 대용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색다른 제품으로 겨울철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반 찐빵 3종은 전국 이마트 24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200원이다.

2018-01-09 11:22: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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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건강 트렌드 가심비·일코노미·포미족

2018 건강 트렌드 가심비·일코노미·포미족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건강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가심비' '일코노미' '포미족'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비타민하우스는 올해 건강 분야의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 ▲가성비보다 가심비 ▲일코노미(1코노미) ▲나를 위해 투자하는 포미(For Me)족 등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넘어 심리적 만족까지 제공해주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가심비는 광고회사 HS애드가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120억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하반기부터 '가성비' 언급량을 넘어서며 중요한 소비판단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들은 불황기에도 자신에 대한 투자에는 지갑을 열고 있으며, 심리적 만족과 안정을 주는 제품에는 보다 과감해지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자 실태조사에서도 "본인이 섭취하기 위해 구매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준다. 실제로 비타민하우스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파이토' 시리즈는 프리미엄 제품인데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같은 비타민을 먹어도 합성부형제가 덜 들어간 프리미엄 비타민을 먹겠다는 것이다. 비타민하우스의 '파이토' 시리즈는 모든 제품에 '합성부형제가 0.01%도 들어가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파이토 마그네슘'은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원료에 마그네슘과 유기농 채소 13가지, 15곡 국산 발효효소 분말 등의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파이토 칼맥-D 플러스'는 해조칼슘 및 산호칼슘을 주원료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의 3가지 뼈 건강 영양소가 배합된 제품이다. '일코노미'도 눈여겨 볼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1인'과 '이코노미'를 합성한 일코노미는 혼밥, 혼술, 혼행 등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1인 가구에 맞게 실속형의 소포장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가 대표적이다. 식품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1인 가구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유독 급성장하고 있다. IBK투자증권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2010년 7700억원이었으나 2016년에는 2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연평균 성장으로 보면 19.7%다. 같은 기간 국내 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5.4%에 불과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가 2030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플레이틴'은 간편한 소포장 형태로 출시돼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플레이틴'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를 통해 인체의 내면에서부터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자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추세와 결합하면서 가정간편식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다른 트렌드인 '포미족'도 건강식품 분야의 주요 키워드다. 욜로(YOLO)족, 자존감 세대 등의 추세에서 보듯이 세대가 젊을수록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비타민하우스에서 조사한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입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전통적으로 주 구매층이던 30~40대를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구매비율을 보면 20대가 26%, 30대가 35%, 40대가 25%, 50대 이상이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40대 구매비율을 추월해 30대를 따라 잡는 형국이다. 포미족의 부상에는 남성들이 가세한 게 큰 힘이 됐다. 그 동안 건강기능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남성 고객들의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 이들은 '눈건강루테인' '칸스토리' '비컴씨'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눈 건강이 나빠지면서 노안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20대나 30대부터 눈 건강을 챙기기 위해 '눈건강슈퍼루테인'을 찾고 있으며 간이나 위를 보호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남성 고객들의 구매 목록에 오르고 있다. 최민아 비타민하우스 파트장은 "최근 젊은 세대들이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성들은 플레이틴, 남성들은 눈건강슈퍼루테인 등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비타민하우스는 올해에도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적극 기획, 판매할 예정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설프로모션의 하나로 선물세트판매 및 건강달력을 제작해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1-09 11:2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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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情' 리뉴얼 출시

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情' 리뉴얼 출시 오리온은 '바나나 초코파이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워진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쉬멜로우 속에 부드러운 바나나 생크림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에 바나나퓨레를 넣어 자연스러운 바나나 풍미를 더하는 한편 빵 식감도 더욱 촉촉하고 폭신하게 개선했다. 패키지 역시 발랄하고 경쾌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주목도를 높였다. 품질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가격과 중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리뉴얼은 오리온이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 이해하기'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루어졌다. 오리온 측은 리뉴얼 이후 실시한 소비자들 평가에서 "바나나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식감이 폭신하고 부드럽다" 등의 반응니 나왔다고 설명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제품이다. 당시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파이 시장에서 바나나 초코파이 바람을 다시 한 번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9 11:21: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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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유통업계 '을' 최저임금 인상 부담 '갑'과 나눈다

공정위 유통업계 '을' 최저임금 인상 부담 '갑'과 나눈다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공급 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 대해 납품 가격을 증액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 유통분야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표준계약서가 개정되는 분야는 ▲백화점·대형마트 직매입 ▲백화점·대형마트 특약매입 ▲편의점 직매입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TV홈쇼핑 등 모두 5종이다.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계약 기간 중 최저 임금 인상,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상품의 공급 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게 납품 가격을 조정해 달라고 할 수 있다. 조정 신청을 받은 대형유통업체는 10일 이내에 납품업체와 협의를 개시해야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양 당사자 간에 합의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에는 공정거래조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납품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납품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대형유통업체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대 10점(백화점의 경우 12점)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결과는 최우수(95점 이상), 우수(90점 이상), 양호(85점 이상) 등으로 등급화 되는데, 표준계약서 사용여부가 대형유통업체의 등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들은 대부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있고, 협약 이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받기를 원하므로 이번에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정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유통분야 불공정 거래 근절 대책'에 포함된 과제로서, 유통업계도 11월 '자율 실천 방안' 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계약서에 반영하겠다고 선언한 사항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표준계약서 개정은 올해 최저 임금 상승으로 납품업체의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그 부담을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나누도록 하는 규정을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서 납품업체의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유통분야 사업자단체, 납품업체 단체 등과 협력하여 개정 표준계약서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대형유통업체들이 개정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 반영하여 제도 개선의 실효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2018-01-08 17:15:2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