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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내달 7일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음악대학 교수, 동문, 재학생으로 구성된 피아노 연주단체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Sungshin Piano Society)'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 '투 피아노' 전곡 연주로 선보이는 구스타프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 연주 등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에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 전공 교수진 5인을 비롯해 23인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 연주자가 함께 참여해 교수·동문·재학생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협력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 연주회 프로그램은 그동안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서곡 △스메타나 〈몰다우〉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왈츠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조플린 〈랩소디〉 등 다양한 시대의 귀에 익은 명곡들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앙상블 편성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오윤주 성신여대 음악대학장은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의 교수진과 졸업 동문, 재학생이 함께 무대에 서며 성신 음악인들의 예술적 전통과 세대를 잇는 음악적 연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피아노 음악을 사랑하는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음악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 연주회는 성신여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민 초대행사 외에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예술의 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1 09:08:09
교육부, 특성화 평생학습도시 9곳·광역형 5곳 지원…최대 5000만원 투입

AI·디지털·중장년 인재양성 등 지역 맞춤형 육성 전국 기초지자체 91.2%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존 평생학습도시 9곳이 인공지능(AI)·디지털 학습, 세대 간 교류, 중장년 인재양성 등에 특화한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육성되고, 신규 평생학습도시 5곳도 추가 지정됐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체계를 넓히고 정책 무게중심도 양적 확대에서 질적 혁신으로 옮기겠다는 취지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심한식)은 10일 202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법」 제15조에 따라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초자치단체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2001년부터 선정해 왔다. 올해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201곳 가운데 9곳을 지역 특성을 살린 특성화 평생학습도시로 지원한다. 선정된 도시는 AI·디지털 학습, 지역 산업 참여, 세대 간 교류, 중장년 인재양성 등 지역 현안과 시대 변화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평생학습도시도 5곳 추가됐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전국 평생학습도시는 총 206곳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의 91.2%에 해당한다. 지난해 201곳, 88.9%에서 확대된 수치다. 광역 단위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부는 대학과 기업, 여러 평생학습도시가 연계하는 광역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5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은 AI·디지털, 고령화, 지역 현안 등에 특화한 평생학습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 평생학습 진흥을 이끌게 된다. 서울진흥원 컨소시엄에는 숙명여대가 참여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AI 역량 강화와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충북진흥원 컨소시엄에는 극동대와 건국대글로컬캠이 포함돼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지산학 연계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특성화 평생학습도시에는 각 3000만원 안팎, 광역형에는 각 5000만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도 이에 맞춰 100% 이상의 지방비를 대응 투자한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2026년은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양적 확산을 넘어 질적 혁신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지역 평생학습이 AI 등 시대 변화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지역 주민과 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5:16:54 이현진 기자
서울 개인파산 58%가 60대 이상…무직·1인 가구 비중도 높아

서울시 개인파산 신청자 10명 중 6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와 1인 가구, 무직 비중도 높아 고령층의 소득 기반 붕괴와 생활고가 파산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이하 센터) 지난해 센터로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유효 데이터 1192건을 분석한 2025년 개인 파산면책 지원 실태를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총 8516건 중 14%에 달하는 1192건이 센터로 접수됐다. 분석 결과, 60대 이상 신청자가 691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50대까지 포함하면 83.1%로 중장년 이후 소득기반 붕괴가 파산으로 직결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신청자 중 86.2%는 기초생활 수급자였으며, 2023년 83.5%에서 2024년 83.9%를 나타내며 3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가구 유형은 1인 가구가 70.4%로 2023년 63.5%, 2024년 68.4%에 이어 늘었다. 가족의 도움 없이 고립된 채 혼자 부채를 감당하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셈이다. 또한 신청자의 84.6%가 무직 상태였고, 60대 이상에서는 무직 비율이 88.2%까지 올라갔다. 일자리가 있는 경우도 상당수가 일용·단기직으로 신청자 대부분이 일정한 근로소득 없이 작은 경제적 충격에도 파산으로 내몰릴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 파산신청자 중 한 번 파산을 겪고도 다시 파산절차를 밟는 '재파산자'의 비율이 10.6%(126명)를 차지했고, 그중 69%(87명)가 60대 이상으로 고령층의 경제적 회복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신청자의 평균 총 채무액은 2억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평균 3억9400만원으로, 고령층일수록 보유 채무 장기화에 따른 이자 발생으로 인해 총 채무액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한편, 센터는 2013년 7월 개소해 현재까지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울 시민 1만4610명의 악성부채 3조9320억원에 대한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다. 또한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가계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금융복지 종합상담 △과도한 채무 부담 해소를 위한 채무조정 상담 및 접수 지원(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 금융교육 및 재무관리 교육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연계 △불법사금융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중앙센터와 청년동행센터(강남)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 총 10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고민이 있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센터는 서울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담 및 복지서비스의 내실화와 함께 금융취약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금융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피해 어르신의 신속 회복 지원 및 재정 자립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융안전망 강화와 실질적인 재기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3:28:01 이현진 기자
서울 중학교서 뮤지컬·연극·영화 협력수업…시교육청 정서기반 예술교육 확대

2026학년도 '정서기반 예술교육' 본격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감정 표현과 관계 회복을 돕는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한다.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정서 역량, 협력적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운영하는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을 넓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서울 지역 모든 중학교에서는 공감과 공동체 이해 등을 주제로 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과정에서 뮤지컬, 연극, 영화 활동에 참여하며 협력적 소통 역량과 예술적 표현 역량을 기르게 된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서는 '정서기반 예술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학생들은 감정 표현, 공동체성 증진, 관계 회복 등을 주제로 협력적 예술 창작과 발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모전 출품작은 '2026 서울학생 예술몽땅페스티벌'과 메타버스 전시관 등을 통해 전시·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단계의 정서기반 학생 참여형 '초등예술하나' 운영, 학교예술교육 연구학교 운영 사례 공유,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증액 등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정서기반 예술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동 창작과 참여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예술적 탐구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협력적 관계 형성 역량이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공감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2:00:50 이현진 기자
경북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 계획 추진…맞춤형 교육자료 보급

경북교육청은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생태전환교육 5개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경북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경북교육청은 첫 단계 사업으로 낙동강과 동해안, 백두대간 등 경북의 대표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한 '생태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경북의 지리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학교급별 수준에 맞춰 제작됐으며 ▲낙동강 생태환경 자료집(초·중등 2종) ▲'독도에서 경주까지' 동해안 교수학습 자료(초등 1종) ▲생물 다양성 바로 알기(초·중등 2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낙동강 생태환경 자료집'에는 낙동강의 지형과 식생 조사, GIS 분석 등 탐구 중심 활동이 담겼다. 특히 중등 자료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과 지속 가능한 관광 기획 등 미래 역량과 연계한 프로젝트 활동이 포함됐다. 초등 자료는 지난해 3·4학년용 자료 개발에 이어 올해 5·6학년 자료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용도를 높였다. '동해안 교수학습 자료'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 포항과 경주의 해안 지형을 탐구하며 해양 생태계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개념인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제작한 '생물 다양성 바로 알기' 자료는 초·중학교 각 14차시 분량의 PPT 수업 자료로 마련됐다. 먹이사슬 게임, 학교 생태 지도 만들기,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 탐사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계의 연결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번 자료 개발에는 경북 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연구회가 참여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백두대간수목원의 협력으로 학술적 전문성도 확보했다. 지역 교육청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생태 교육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낙동강과 동해의 자연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경북의 학생들이 미래 생태전환 시대를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수학습 자료가 교실 안팎에서 생태전환교육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0:21:31 김준한 기자
계명대, AI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5년간 103억 원 투입

계명대학교가 정부의 AI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집중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Human-AI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1년 미만의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첨단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지자체·기업 지원금 78억2,500만 원과 대학 교비 연 5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103억2,500만 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 대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AI, 바이오메디컬, 로봇, 게임 콘텐츠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Human-AI 부트캠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mpathic AI(공감형 AI), Agentic AI(에이전틱 AI), Physical AI(피지컬 AI), Human-Centered AI(인간 중심 AI)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중급 과정에서는 ▲AI 컴퓨터 비전 ▲AI 자연어 처리 ▲AI 강화학습 ▲AI 컴퓨터 진단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교육한다. 고급 과정에서는 ▲Agentic AI ▲Physical AI ▲Human-Centered 생성형 AI ▲산업 AX 솔루션 개발 등 차세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문제 기반 학습(PBL) 기반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마이크로디그리와 복수전공·부전공 형태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산학협력 기반 교육도 강화된다. 디지털 산업 분야 기업들과 협력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 프로젝트, 인턴십, 채용까지 연계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기반 대학 혁신 전략의 하나로 'Agentic AI 대학'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AI 중심 대학 혁신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부트캠프 책임자인 이종하 AI정보처장은 "산업계는 단순한 AI 활용을 넘어 기업과 산업 전반의 AI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부트캠프는 AI 기술 이해를 넘어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gentic AI 기반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Human-AI 융합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AI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생성형 AI 학습 환경 구축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인프라 도입 등 AI 기반 교육 환경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전교생 약 2만 명에게 생성형 AI 서비스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AI 중심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2026-03-10 10:18:34 김준한 기자
인하대 생명과학과, 50주년 기념 실험복 착의식·개강총회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생명과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2026 실험복 착의식·개강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과의 50년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험복 착의식은 생명과학 전공자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을 다짐하는 상징적 행사로 학과의 전통을 이어가는 자리다. 교수진과 신입생·재학생, 동문이 함께해 학과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나누고, 새 학기의 힘찬 출발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학과 동문이 조성한 '후배사랑 기금'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후배사랑 기금은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응원을 담아 만들어졌으며 실험복 착의식과 학과 발전,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학생들의 인천 도서 지역 생물상 조사를 위한 하계 채집 활동에 추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학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학문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명과학과는 지난 50년간 기초·응용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왔다.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미래 생명과학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과 학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0:17:18 이현진 기자
서울사이버대, ‘2주기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 전 지표 충족…최종 인증 획득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원격대학(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아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경영,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을 평가해 교육의 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평가에서 52개 전 지표를 충족해 향후 5년간 인증 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사 조직 개편과 학과 신설 등 학사 운영 개선 △WISDOM 교양대학 운영과 전공교육 이수체계 구조화 △마이크로디그리, 캡스톤디자인, 유연수업제, 자유전공제 도입 △IDS 시스템을 활용한 수업 및 콘텐츠 관리 △SCU WAVE 개발모형을 통한 수업 운영 △24시간 학습자 상담 시스템 운영 △전임교원 인사규정 정비 및 연구·연수 지원 체계 구축 △장학제도 운영 △통합상담관리시스템을 통한 학생 상담 운영 △7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운영 △CDMS 기반 콘텐츠 관리 △LMS 내 챗봇·AI 학습튜터·학습자 분석 기능 제공 △웹접근성 인증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을 통해 교육과정 관리와 원격교육 시스템 운영 역량을 평가받았다. 또 서울에 독립 인텔리전트 캠퍼스(16000㎡)를 구축하고 부산, 대구, 인덕원, 춘천, 광주, 인천, 분당 등 7개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을 구축해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이러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PTIT)와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 결과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구축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선도대학으로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26:02 이현진 기자
“AI와 언어·인문 결합한 교육 모델 구축”…강기훈 한국외대 총장 취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이 6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언어와 인문학이 지닌 가치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와 AI, 인문과 데이터가 결합하는 새로운 교육과 연구 모델을 통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및 데이터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AI 캠퍼스' 실현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정부 재정지원 사업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대학 운영 체계 구축 등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총장은 또 "한국외대는 외국어와 지역 연구를 통해 세계와 한국을 연결해 온 대학"이라며 "전통 위에 혁신을 더하고 언어와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와 치사를 시작으로 총장 열쇠 및 교기 인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총장의 은사인 박병욱 서울대 석좌교수와 김덕술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다이빙(Dai Bing) 주한중국대사가 축사를 통해 취임을 축하했다. 강 총장은 한국외대 통계학과 교수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외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행정지원처장과 산학연계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통계학회장을 맡아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에 기여했다. 강 총장은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7:59 이현진 기자
중앙대 연구팀, 복잡한 신호 이상 탐지·해석하는 ‘신호 특화 LLM’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이수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복잡한 신호로부터 이상을 탐지하고 그 원인과 메커니즘을 해석할 수 있는 신호 특화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계 및 공학 시스템에서 분석과 모니터링은 대상 시스템의 상태를 이해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진동, 음향, 전류, 압력, 온도 등 다양한 센서에서 생성되는 신호 데이터는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설비와 공정의 상태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정보로, 이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이러한 신호 분석을 위해 통계적 방법부터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까지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져 왔으나, 대부분의 기존 기술은 이상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히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넘어, 왜 이러한 판단이 내려졌는지에 대한 설명과 해석이 함께 요구된다. 신호가 어떤 특성 변화로 인해 해당 상태를 나타내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시스템의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호 분석 문제를 단순 탐지가 아닌 신호의 상태와 변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적으로 해석하는 문제로 새롭게 접근했다. 특히 비선형 동역학 특성을 가지는 혼돈(chaotic) 신호와 같은 복잡한 신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신호의 시간적 변화와 동역학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신호 특화 LLM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복잡한 신호 분석 결과를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 형태로 설명할 수 있는 신호–언어 통합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신호 분석 결과를 단순한 판단 값이 아닌 설명 가능한 정보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이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가 복잡한 신호를 단순히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신호의 물리적 의미와 동역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접근"이라며 "향후 제조 공정 모니터링, 에너지 시스템 관리, 인프라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 친화적인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산업통상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Chaos, Solitons & Fractals (JCR Top 0.8%, Mathematical Physics 분야 세계 1위)에 'Language Model-driven Anomaly Detection and Interpretation of Chaotic Signals via Temporal-Dynamics-aware Embedding'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4: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