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의령군, 2023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신청·접수

의령군은 2023년도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오는 4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상남도에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다. 공동경영주는 농어업경영체에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재돼 있는 경영주의 배우자로, 수당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면 된다. 다만 2021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이상인 사람,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대상자, 농어업인수당 지급 대상자와 같은 곳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수급권자 이행서약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곤란한 경우 이장을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4, 5월 중 지원 요건 등을 검토하고 의령군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 7월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금액은 농어업경영체 등록 농어가에 연 30만원,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농어가는 연 60만원이며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받게 된다. 의령군은 지난해 7300여명에게 22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7850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4억원을 편성하고 이 가운데 14억 4000만원을 군비로(60%) 지원할 예정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활동 보상을 위해 지급하는 수당인 만큼 자격 요건을 갖춘 농어업인이 한 명도 신청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안에 반드시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2-23 15:35: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거창사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련 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이번 용역으로 4종의 사과 가공제품(거창사과젤리, 애플요거트바, 거창샌드, 사과 음료베이스)을 개발했다. 거창사과젤리는 사과농축액이 함유돼 있고, 귀여운 사과 모양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거창사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제품이다. 애플요거트바는 단백질과 사과가 포함된 에너지바로 아침 식사 및 간식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거창샌드는 샌드모양의 사과 쿠키로 '지애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 개발됐으며, 사과 음료베이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사과음료가 되는 만능음료 베이스로 카페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의 패키지로 개발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시제품 시식 및 관능 평가와 토론을 거쳐 최종 제품을 확정했다. 개발된 제품은 3월 중순 출시해 카카오메이커스 등 온라인과 관내 지애플 및 푸드종합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이 거창사과를 널리 홍보하는 가공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3 15:31: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아이파크 퓨처스, K4리그 첫 경기 치른다

K4리그에 첫 도전하는 부산아이파크 퓨처스가 오는 25일 오후 2시 FC 충주를 상대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진행한다. 부산아이파크 퓨처스는 프로 구단 기준 강원, 대구, 대전, 전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K4리그에 참가하는 팀이다. 젊은 선수나 고교 신인 등 경험이 많지 않은 유망주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창단됐다. 퓨처스 신설로 데뷔 3년 차 미만의 신인 선수들이 평균 20경기 이상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아이파크 퓨처스는 부산시 축구 역사에도 족적을 남겼다. 부산시 내에는 K5~K7리그에 속해 있는 다수의 아마추어 팀, 세미프로 팀인 K3리그의 부산교통공사, K리그에 프로 팀 부산아이파크가 존재했다. 퓨처스가 K4리그에 참가하면서 부산시는 모든 축구 리그에 참가 팀을 보유하게 됐다. 부산아이파크는 퓨처스를 통해 A팀과 서로 연계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섭 감독과 전력 강화실에서 신인 선수를 직접 선발했고, 퓨처스 감독 역시 박 감독의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김치곤 코치가 맡는다. 퓨처스에서 좋은 기량을 보인 선수들은 언제든 A팀에 합류해 프로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부산아이파크 퓨처스의 홈경기 티켓 가격은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는 1000원이다. 시즌권 혹은 멤버십 보유자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A팀 홈경기가 있는 날 보조경기장에서 퓨처스의 홈경기가 진행될 경우, 해당 날짜의 A팀 경기 티켓 구매자는 퓨처스의 경기를 무료 관람할 수 있는 등 팬들의 관람 편의성을 제공한 점도 주목된다. 부산은 앞으로 A팀-퓨처스 경기 간 연계 마케팅 또한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는 "퓨처스는 유망 선수들이 연습 경기가 아닌 K4리그라는 실전에서 활약하며, 프로 무대에서 뛸 자격을 검증할 기회"라며 "이런 선수들이 퓨처스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부산이 더 젊고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3 15:30: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혁신학과 운영현황·성과공유 워크숍

경상국립대학교(GNU) 교육혁신처는 지난 22일 오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교육혁신을 위한 혁신학과 운영현황 및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혁신학과 지원 사업에 참여한 교수·조교와 교육혁신처 실무진 등 52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혁신학과의 교육혁신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과·부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좌용주 교육혁신처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교육 정책을 직시해 전공의 벽을 허물고 개방과 융합 속에서 대안을 찾아나가려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 등에 관심을 요청한다. 이번 혁신학과 사업이 경상국립대 각 학과에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혁신학과 지원 사업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학부(과) 특성에 맞는 자율적·주도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2022학년도 사업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과)의 교육혁신 계획을 평가해 15개 학부(과)를 선정·지원했다. 혁신학과로 선정된 학부(과)는 자체 수립한 교육혁신 계획에 따라 전공 교육 개선 및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2-23 15:30: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광군,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영광군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23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시상식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5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이다.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2022년 개최된 축제 중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하였다. 작년 9월 40만여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의 꽃말인 사랑을 주제로 한 콘텐츠와 미디어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 개발, 전국대학가요제 등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도입, 상사화 군락지 내 빈백소파 쉼터 설치 등 새로운 시도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불철주야 축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헌신을 다해주신 상사화축제추진위원회 김용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다."라며 공을 돌렸고, "앞으로도 최근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 도입과 주차장 확장, 편의시설 강화, 야간경관 확대 등을 통해 6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올해 제23회째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2-23 15:30:36 은하수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 ChIP-exo 피크 선별 소프트웨어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김동혁 교수이 딥러닝 기반의 ChIP-exo 피크 선별 소프트웨어인 DEep-learning Optimized ChIP-exo peak calling SUite(DEOCSU)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염색질 면역 침전(Chromatin immunoprecipitation, ChIP)은 특정 단백질의 결합 위치를 조사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특히 엑소뉴클리아제(exonuclease)를 활용한 최신 실험 기술인 ChIP-exo을 통해 고해상도로 결합 부위를 식별할 수 있다. 하지만 목표로 하는 단백질이 실제로 DNA에 결합하는 부위인 피크에 대한 판별 작업은 연구자의 노동집약적 추가 확인 단계가 필수적이다. 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DEOCSU는 참조 서열에 정렬된 ChIP-exo 데이터를 통해 피크 후보를 먼저 감지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다. 감지된 각각의 신호를 이미지 데이터로 변환한 뒤 학습된 데이터를 통해 이미지를 작은 단위로 쪼개어 각 부분을 분석하는 기법인 '컨볼루션 신경망'을 사용해 실제 피크를 선별한다. 선별된 각 피크는 위치 최적화와 결합 크기 등을 추정할 수 있다. 해당 결과 데이터는 자체 개발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MetaScope를 통해 확인한다. 대장균 K-12 MG1655 균주의 ChIP-exo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DEOCSU의 모델은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 뿐만 아니라 미지의 ChIP-exo 데이터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피크를 선별해줬다. 공개 데이터베이스(EcoCyc와 proChIPdb)의 정보와 선행된 연구 사례를 이용해 기존에 공개된 소프트웨어(ChExMix, MACE, MACE-elite, PeakXus)와 비교했을 때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원핵생물 유래의 ChIP-exo 데이터뿐 아니라 진핵생물과 고세균에서의 분석에서도 그 성능이 유지가 돼 범용성 역시 확인됐다. 김동혁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단백질과 DNA의 상호 작용을 고해상도로 식별할 수 있는 유용한 이점에도 분석의 어려움으로 ChIP-exo 실험 기술의 사용이 제한됐었다"며 "이번 DEOCSU의 개발로 분석에 대한 연구자의 부담감을 극복시킴으로써 관련 연구의 진행 속도를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동그라미 재단의 혁신 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생물정보학 연구 권위지인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메틱스(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1월 25일 자로 출판됐다.

2023-02-23 15:30: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갤러리아, 식품관 모든 달걀 상품 '케이지 프리'로 교체

갤러리아 백화점의 달걀이 조금 더 건강해졌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전 지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방목 사육 방식의 케이지 프리(Cage Free) 달걀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명품관과 고메이494한남이 2021년 10월 전환 한 데 이어 대전 타임월드는 2022년 10월에, 그 외 광교점,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 등이 지난달 100%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전체 교체하는 데 성공했다. 갤러리아 측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르다. 케이지 프리 달걀 전환은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동물복지와 관련된다.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생산자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착한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생산 정보가 숫자로 표기되어 있다. 맨 끝 숫자는 사육환경에 대한 정보다. 숫자 1은 닭이 외부 방사장 출입과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방사 사육'을 뜻하고 2는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실내에서 자유롭게 사육한 경우다. 케이지 프리 달걀에는 숫자 1~2가 표기돼 있다. 실제 고객 반응도 좋았다. 갤러리아명품관의 케이지 프리 달걀 전환 후 지난해 달걀 매출은 2021년 대비 20% 신장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23 15:28: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올해 수출 6850억달러 목표… 전 부처가 수출지원 '원팀'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6850억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을 끊기 위해 전 부처가 수출 지원에 나서 수출 플러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수출여건 및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전체 수출목표를 전년(6839억달러) 대비 11억달러(0.2%) 증가한 6850억달러로 정하고, 전부처의 '산업부화', '영업사원' 기조 하에 모든 부처가 수출담당 부처라는 인식을 갖고 가용가능한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한다. 이에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부처를 포함해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 부처까지 총 18개 부처가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처별 수출투자책임관(1급)을 지정해 부처별 소관 품목·업종의 수출 목표 이행상황을 집중관리하도록 했다. 산업부 장관이 주재하는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통해 부처별 수출실적을 매월 점검한다. 올해 수출지원사업에 예산 1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인 362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고부가가치 선박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전, 방위산업, 녹색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에듀테크, 스마트팜, 콘텐츠 등 12개 분야 신수출동력을 확충키로 했다. 신성장제조업 분야별로 이차전지는 초격차 확보·신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전기차는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이슈 대응과 3대 핵심성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과 필리핀 등 신규 전기차 시장 진출 환경을 조성한다. 업황 회복기인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인력난 해소와 제작금융·RG(선수금환급보증서) 발급 등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LNG 선박 핵심 기술 국산화, 무탄소·자율주행 선박 개발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는 투자 확대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상향 등을 추진하고 시스템반도체 및 반도체 후공정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15만 명 양성을 지원한다. 올해 평택·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제2판교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2026년 용인 플랫폼시티 등 입지지원을 추진한다. 디스플레이는 세제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900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통해 10조원 규모 민간투자를 밀착 지원하고, 투명·차량용·에어러블 3대 융복합 디스플레이와 무기발광디스플레이 혁신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철강은 탄소배출저감과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철강산업 저탄소 펀드 1500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로봇 분야 제조역량 강화 등 로봇 친환적 환경 조성과 중동·미국 등 대규모 인프라 수요와 연계한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원전 수주 확대를 위해 체코, 폴란드 등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방산 분야는 방산선도무역관 확대, 종합수주지원시스템 구축 등 수출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사된 정상경제외교 성과를 경제 협력과 수출확대로 연결하기 위헤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대규모·고위험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수출·수주단계별 금융 패키지 지원, 수출파트너 보증 등을 추진하고, 단체수출보험과 시중 대비 2~3% 저렴한 저금리 대출을 통해 기업 자금 애로를 완화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와 수출 감소세가 우리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엄중한 인식하에 올해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수출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3 15:26:1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하위·상위 가구 소득격차 10배인데, 정부는 "분배 개선"…"안이해"

지난해 4분기 하위 1분위 가구 소득이 월 평균 100만원인데 소득 5분위 가구는 1000만원으로 소득 격차는 10배 이상 벌어졌다. 가구 간 소득 양극화가 여전한데 정부는 하위층 가구의 소득이 크게 늘어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됐다는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다만, 고물가, 경기둔화 등으로 이 같은 소득 개선세가 지속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고물가 영향으로 이 기간 가계 실질 소득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의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483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 반면, 물가 변동 영향을 빼고 본 실질 소득 증가율은 -1.1% 감소했다. 물가 상승분이 가계가 번 소득을 상쇄했다는 의미다. 실질 소득 증가율을 4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6년(-2.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2.8%) 이후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다. 고용시장 회복세로 근로소득은 늘었지만 인건비·원료비 등이 오르며 사업소득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근로소득은 전년 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자영업 등의 사업소득은 2021년 4분기와 같았다. 사업소득의 경우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연료비 관련 지출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금리로 이자 관련 지출도 급증한 영향도 있다. 정부보조금·연금 등을 포함한 이전소득은 -5.3% 감소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지원금, 방역지원금 등 정부 지원 효과가 사라지면서 공적 이전소득이 -6.2% 감소한 영향이다. 친·인척 간 용돈 등 사적 이전소득도 -3.1% 감소했다. 이자·배당 등 재산소득은 2만9000원으로 11.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 평균 가계 지출은 362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소비 지출이 5.9% 늘어 2009년 4분기(7.0%)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은 0.6%에 그쳤다. 오락·문화(20.0%), 교통(16.4%), 음식·숙박(14.6%), 교육(14.3%) 등의 지출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해외 여행, 외식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2012년 4분기(7.9%) 증가 이래 최고치다. 최근 전기·가스 요금 인상의 여파로 연료비가 16.4% 급증한 영향이다. 세금, 사회보험료, 경조사비, 헌금 등을 포함 비소비지출은 전년 보다 8.1% 증가했다. 이 또한 2019년 4분기(9.6%) 이후 최고다. 고금리로 이자 비용이 28.9% 급등했다. 소득세·재산세 등 경상조세(10.9%)도 증가했다. 반면,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등 비경상조세(-45.9%)는 감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이 줄어 부동산 관련 세금이 감소한 영향이다. 지출이 소득보다 상대적으로 늘면서 가계 수지는 악화됐다. 흑자액은 120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적자가구 비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24.8%를 기록했다. 하위 1분위와 상위 5분위 가구 간 소득 양극화는 더 심화됐다. 지난해 4분기 1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12만7000원인데, 5분위 가구는 1042만7000원에 달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집계한 소득 5분위 배율은 5.53배로 전년 대비 -0.18배포인트 감소했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소비지출 증가율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흑자액은 감소했고, 평균 소비성향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구 간 소득 격차는 10배 넘게 벌어졌는데 정부는 저소득 가구 소득이 크게 늘어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통계청 가계동향 발표 후 "모든 분위에서 총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1분위 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구 긴 소득 양극화가 더 벌어진 상황에서 분배 지표가 나아졌다는 정부 인식이 안이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에 기재부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둔화 우려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개선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취약계층에 부담이 집중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사회안전망 확충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3 15:24:4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구현모 KT 대표. 결국 연임 포기했다...MWC 행사는 예정대로 참석

결국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로 연임을 포기했다.구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최근 구 대표 연임 선언 이후 통신업 과점 형태의 문제에 대해 강조한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KT 및 포스코 등 이른바 '주인 없는 기업'을 겨냥해 "투명한 거버넌스를 만들고 지배구조 속에서 경영진이 경영활동을 하게 되면 기업과 우리 사회의 비용과 수익을 서로 일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윤 정부에서 '구현모 대표 찍어내기'에 나섰다는 얘기가 퍼져나가기도 했다. 여권에서도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밀실담합'이라고 지적하면서 구 대표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3일 구현모 대표는 KT 이사회에 대표이사 후보군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구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T의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구 대표 연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결국 KT의 대표 경선은 원점에서 시작된 상황이다. 구 대표는 23일 오전 지배구조위원회에 "차기 CEO 경쟁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며 연임 포기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KT의 대표 자리는 유지되는 만큼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행사 참석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02-23 15:23:4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복현 "금리 동결에도 부동산PF-연체율 관리해야"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동결됐으나, 최근 국제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다"며 리스크관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3.50% 동결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영향에 대해서는 최근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관리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최근 국제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으므로 금리 상승이 금융소비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회사의 평가 실태도 점검하고, 금융업권별 및 공동의 대주단 협약 마련도 금융권과 신속하게 협의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최근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업권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2.95%로 상반기 말 대비 3.5%포인트나 확대됐다. 상호금융, 여전사의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3개월 전보다 각각 0.08%포인트, 0.05%포인트 늘어났다. 은행의 연체율도 6월 말 0.20%에서 9월 말 0.21%로 증가했다. 이 원장은 "내외금리차 확대 및 주요국 통화 긴축 강화 가능성 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금융회사들이 평상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충당금과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했다. 이에 지난 2021년 8월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 1년5개월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이 금리인상 기조의 끝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시장의 관측을 사실상 물리쳤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3 15:23:1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지난해 상가임대차 최다 분쟁은 '수리비'

서울시는 작년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전체 분쟁 중 수리비로 인한 갈등이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임대인-임차인 간 분쟁 신청 1위는 '수리비' 관련으로 전체 188건 중 28.2%(53건)를 차지했다. 이어 계약해지(52건·27.6%) 임대료 조정(45건·23.9%), 권리금(16건·8.5%), 계약갱신(13건·6.9%)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시 조정위원회에 들어온 신청 사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는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한 임차인들의 '임대료 감액 조정'이 35.4%(68건)로 가장 많았다. 2021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계약해지' 관련 분쟁조정이 28.6%(53건)로 1위였다. 지난해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선포로 영업이 재개되면서 '수리비' 관련 분쟁이 28.2%(53건)로 최다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등 상가건물임대차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임대료 조정, 계약해지, 권리금 회수, 계약갱신, 원상회복 등 다양한 분쟁에 대한 법률검토부터 현장조사, 조정 및 합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3-02-23 15:23:1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약세장에 서학개미도 시큰둥…지난해 해외주식 수수료 감소

지난해 글로벌 긴축 기조 속에서 해외주식 거래에서도 관심이 시들해지자 국내 증권사들의 지난해 해외주식 수익이 1년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27개 증권사가 해외주식 수수료로 거둔 수익은 7242억893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21년말 대비 1264억원 가량 감소하면서 14.86% 줄어들었다. 다만 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2021년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2020년(5467억원) 보다는 상승한 수치다. 각 증권사별로는 1498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둔 미래에셋증권은 직전년도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수수료 감소폭이 2%에 불과하면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1년까지만 하더라도 해외주식 수수료가 가장 많았던 삼성증권은 31.48% 내린 1261억원에 그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키움증권은 순위는 전년도와 동일했지만, 전년 대비 18.05% 내리면서 1148억원을 거뒀다. 이 외에도 지난해 ▲NH투자증권 732억원(전년도 대비 -14.43%) ▲한국투자증권 634억원(32.86%) ▲KB증권 555억원(-20.16%) ▲신한투자증권 454억원(-11.2%) ▲대신증권 194억원(-19.72%) ▲하나증권 141억원(-29.56%) 등 감소했다. 지난해 금리 급등세 속에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면서, 해외주식 관련한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투자자의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766억9000만달러, 결제금액은 375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각각 23.8%, 23.5%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와중에도 토스증권은 전년보다 해외주식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수수료를 크게 늘렸다. 국내 증권사 중 8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380억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직전년도(85억원) 대비 4배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간편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내세우면서 젊은 고객을 빠르게 늘려, 지난해말 기준 고객수 470만명을 채웠다. 한편, 지난해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각 증권사에서도 서학개미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삼성증권이 미국 대체 거래소와 독점 계약을 통해 낮에도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계약 만료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동일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삼성증권이 도입한 주간거래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타 증권사에서도 관련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 투자자 유치에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23 15:21:3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경기침체 위험 커졌다…한은 "올 성장률 전망치 1.6%로 하향"

우리나라의 경기가 더 어두워졌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낮췄다. 우리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민간소비 회복세도 약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낮아지겠지만, 물가는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제성장률 1.7%→1.6% 이날 한국은행은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전망치(1.7%) 보다 0.1%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이 총재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이후 중국의 경제재개와 IT경기 회복 등으로 국내 성장세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중국의 경제 재개로 중국의 성장률이 오르는 것은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효과임에 틀림없지만, 미·중 간 무역 갈등 등 정치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과거와 달리 중국이 소비재 중심으로 소비가 될 경우 예전만큼 성장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반도체 수출의 55%가 중국으로 가고 있는데, 소비재중심이 아닌 투자재를 중심으로 소비가 되지 않으면 효과는 미비할 수밖에 없다"며 "보수적으로는 과거에는 1% 오르면 우리나라도 0.2~0.25% 오른다고 봤지만, 이번에는 이전의 절반정도만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물가, 내년 2.6%로 목표치 근접할 듯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5%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이 총재는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었지만, 전기·가스 요금이 오르고, 가공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1월 물가상승률이 5.2%를 기록했다"며 "2월까지 물가상승률이 5% 내외를 나타내다가 3월부터는 4%대로 떨어져 올해 말에는 3%대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누적된 전기·가스 요금 인상분이 남아있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물가상승률 둔화속도는 더딜 전망이다. 이 총재는 또 물가 흐름이 전기·가스요금 인상 외에도 국제유가와 환율의 움직임, 경기둔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 당 80달러 수준으로 지난해(배럴당 90달러)보다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수요가 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환율은 1303.5원으로 시작했다. 지난 2일 1216.4원에서 약 20일만에 87.1원 뛰었다. 이 총재는 "지난해 11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결정할 당시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를 배럴당 93달러로 예상했지만, 이번 전망치는 85달러 정도로 낮춰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었다"며 "공공요금 또한 지난해 인상정도 수준으로 예상해 선 반영했지만, 정부의 정책에 따라 공공요금 인상이 변하게 되면 전망치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통위 6명 중 5명 "최종금리 3.75% 열어둬야" 이날 6명의 금융통화위원 중 1명은 3.5%의 기준금리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나머지 5명의 금융통화위원은 3.75%까지 열어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시간을 두고 추가적으로 올릴 필요가 있는지 고려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물가가 빨리 떨어지지 않으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고, 빨리 떨어지면 그 외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경기가 아닌 물가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금리인상 여부도 결정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 총재는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해 "상당기간 물가지수가 예상경로에 부합하게, 목표치(2%)로 가고 있다는 것이 지표로 확인되면 금리인하를 논의하겠다"며 "그 이전 금리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통상 상당기간은 6개월을 의미하지만, 현 5%대에 달하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0%)에 다다르는 지표가 나타나야 금리인하를 논의하겠다는 설명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23 15:20:0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이현재 하남시장, 기업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2일 '2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맞아 신장·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에서 이현재 시장, 이희근 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협의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장바구니를 이용해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이 시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바대시장상점가의 대표상품으로 상점가캐릭터인 바댕이를 활용해 만들어진 '바댕이빵' 시식 행사가 화제가 됐다. 바댕이빵은 지난해 '신장상권진흥구역' 사업의 일환인 메뉴개발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빵으로, 쌀 반죽에 팥앙금과 커스터드 크림 등이 들어갔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시민들께서도 하남 지역화폐인 '하머니'와 온누리상품권을 활발하게 사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통시장 가는 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이현재 시장과 지역 내 단체들이 함께 장보기를 진행하는 행사다. 하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공공단체·기업·아파트 등과 전통시장·상점가 간의 상생구매 협약 추진 등에 앞장서 왔다. 기업인협의회 역시 지난해 11월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 이후 12월 상생구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02-23 15:19:1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정관장, 친환경 추출방식으로 홍삼오일 개발 …녹색기술 인증 획득

KGC인삼공사가 '홍삼 지용성 분획 신소재(홍삼오일)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혈행건강', '눈건강' 제품 2종이 녹색기술제품으로 적합하다고 녹색인증사무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 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의 분리 및 정제를 위한 친환경 제조 시스템의 '녹색성'과 제조 기술의 수준 등 '기술 우수성'을 모두 충족했다. 홍삼오일 추출 시 이산화탄소(CO2)를 순환 재생해 사용하고 잔존 용매 없이 순수한 원료만을 분리하여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하다. KGC인삼공사는 향후 홍삼 지용성 분획 신소재(홍삼오일) 제조 기술이 적용된 정관장 제품은 물론 동인비 화장품 제품까지 녹색기술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연구기획실장은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홍삼오일 추출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녹색기술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적 기술적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홍삼톤골드'를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3 15:19: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