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서학개미, 美 채권 직접 사들인다

미국 채권을 직접 사들이는 서학개미들이 늘고 있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줄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학개미들은 미국 채권 4억43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총 매수 건수는 57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8592만달러) 대비 순매수 금액이 4배 이상 급증했다. 총 매수 건수도(295건) 280건 늘었다. 이어 2월 들어서도 지난 13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총 2억417만달러, 332건의 미국 채권을 사들였다. 이어 미국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D 투자등급회사채 ETF(LQD·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와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D 하이일드 회사채 ETF(HYG·ISHARES IBOXX USD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에는 각각 1억8804만달러, 7645만달러가 유입됐다. LQD는 미국 회사채 중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회사채에, HYG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통상 채권은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다. 향후 금리가 낮아질 경우 채권 가격이 상승해 차익 실현이 가능해진다. 금리 하락 시대감 속 고금리 채권 투자 수요와 금리가 하락할 경우 매매차익을 노리려는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둔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을 내뱉은 바 있다. 윤소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된 이상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이어가기보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스탠스를 유지하되, 금리를 동결하고 인상 지연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2월 FOMC의 핵심"이라며 "이미 금융시장이 5.25%를 약간 상회하는 기준금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채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기 전까지 섣불리 금리 하락에 베팅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기금리는 박스권을 오르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준우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미국 10년물 금리는 마지막 금리 인상 시기부터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인상이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했을 때 금리 하락 베팅 시점은 다소 이르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10년물 금리는 4~5월까지 3.5~4.0%에서 등락한 이후 연말에 3% 초반대로 하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수준도 지켜봐야 한다. 현재 CPI와 PPI 모두 전년 대비 상승률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14 15:24:2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흑자기업' 오아시스까지…온라인 장보기 시장 어떻게 될까

온라인 장보기 기업 상장 1호로 주목 받은 오아시스도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13일 오후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오아시스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원을 이미 갖춘 상황에서 무리한 상장 추진의 필요성이 없는 만큼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14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컬리와 SSG닷컴이 잇달아 상장을 미룬 데 이어 오아시스까지 상장을 포기하면서 온라인 장보기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둘러싸고 비관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와 리오프닝으로 인한 일시적 저평가일 뿐, 계속 성장이 어질 것이라는 의견과 ▲성장 한계가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이 위기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닥친 불황으로 증시 전반이 침체를 겪는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낸 쪽은 이미 온라인 쇼핑이 '스탠더드'임을 강조한다. 낙관론을 펴는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유통업계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최근 증시 전반에서 실적과는 별개로 e커머스 중심 기업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이 있는데, 이는 시장 잠재력이나 기업 성장 가능성과는 별개로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e커머스 업계 전반이 처한 성장 둔화가 엔데믹(풍토화)를 맞아 가속화 할 것으로 보고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성장 한계를 곧 맞닥뜨릴 것이라는 분석도 팽팽히 맞선다. 특히 주요 경제지표들이 이를 입증한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2022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18조74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의 증가율로 3개월 연속 경신했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포함된 음식료품 거래액 증가율도 줄었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학교 방학 등이 모인 쇼핑 대목이지만 11월 17.2%에서 11.1%로 줄었다. 분기별로는 더욱 감소세가 극적이다. 팬데믹 사태가 정점에 이르던 2020년 12월 온라인쇼핑 식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3%까지 치솟았지만 2022년에 이르러서는 1분기 17.0%, 2분기 16.7%, 3분기 15.6%, 4분기 12.9%까지 떨어졌다. 온라인 장보기에 한정한 거래액 또한 성장세가 미미하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식품 전문몰의 거래액은 지난해 4분기 역신장했다. 2021년 식품 전문몰의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29.8%에 이르렀으나 2022년은 2021년 대비 12.5% 성장하는 데 그쳤다. 분기별 성장세도 직전 분기 대비 1분기 10.49%, 2분기 0.383%, 3분기는 2.72%, 4분기 -6.9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침투율이 이미 40%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팬데믹 사태 중 있었던 폭발적인 성장세가 다시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온라인 장보기 기업을 포함한 전문몰들이 기존 킬러 카테고리 외 별도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가는 행태가 현재 업계가 바라보는 시장 상황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미 온라인 쇼핑 성장세의 한계가 목격되는 만큼 기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발버둥이라는 분석이다. 컬리가 내놓은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와 쿠팡이 서비스 확장 중인 '로켓설치'가 대표적인 사례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는 한 번이라도 이용하면 재이용이 이루어지지만 방역 규제가 모두 해제된 현재 포섭할 수 있는 미래 고객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이미 일부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이 매출 성장세 둔화로 객단가 올리기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의 영향이 존재하는 여행·교통 서비스를 제외하면 온라인 쇼핑 성장률은 절반 이하"라며 "리오프닝 기저효과 감소가 예상되는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온라인 쇼핑 시장 전반이 급격히 성장 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리오프닝과 경기침체 요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은 한계 수준까지 침투율이 이미 성장한 상태"라며 "향후 온라인 침투율은 연간 1% 미만으로 상승하며 성장 둔화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4 15:24:1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마사회, 초대 노동이사 선임...노사상생 앞장선다

한국마사회가 기관 최초로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를 선임하며 노동이사제 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동이사제란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 멤버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8월부터 공공부문에 시행됐다. 기획재정부는 한국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김영락 차장을 노동이사로 임명·통지했다. 김영락 이사의 임기는 2023년 2월 10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이며, 앞으로 2년 간 경영진의 한 일원으로서 근로자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노사상생에 앞장선다. 김 노동이사는 2005년 마사회에 입사한 후 서울시설팀, 장외시설팀, 영천사업단 등 부서에서 다양한 근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3년간 마사회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꾸준히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초대 노동이사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사회는 이번 노동이사 선임을 위해 작년 6월부터 내·외부 자문, 컨설팅, 노사협의 등을 통해 관련 내규를 제·개정하고, 노동이사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12월 전체 근로자 투표를 시행했다. 철저한 노동이사제 준비를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전자투표를 통한 효율성 제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김 노동이사는 "18년간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서 근로자들과 소통했던 경험을 토대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노사협력의 가교로서 한국마사회 초대 노동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4 15:23:1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尹, "미래성장동력으로 스포츠산업 육성…새로운 도약 준비"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는 두 차례의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고, 세계적인 스포츠 인프라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스포츠 비전으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스포츠산업 육성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생활체육 강화와 스포츠 복지 확충 등을 제시하며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스포츠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하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산업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전문가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 기반과 시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복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국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클럽 중심으로 생활 스포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체계화하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생활 스포츠를 적극 지원하는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온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 체육인과 국민의 땀과 열정으로 우리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체육인 여러분들이 스포츠 진흥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 정부도 체육인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체육비전 보고회 후 올해 9월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아울러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와 메디컬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물리치료실, 첨단과학 장비존 등을 둘러보고 "부상 선수들이 조속히 회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2-14 15:22:45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교대생도 모르는 교육전문대학원...현장 의견은 '묻지도 않고'

교육부가 현행 교사 양성 시스템을 개편해 6년제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도입을 시사했지만 교육 주체들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개정 교육과정 개편, 유보통합 등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교육전문대학원 도입해 현행의 교대와 사대, 교육대학원 등 통합한 교전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4년제 대학 중심 교사 양성체계를 6년제 대학원 체제로 개편하는게 골자이다. 교전원 졸업 시 1급 정교사 자격증도 함께 부여될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 다만 교전원에 진학하게 될 교원·예비교원 등 교육 주체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발표돼 교육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14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정책에 대한 교육주체 3만190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번 방안에 응답자의 81.5%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교육 주체들 2만6010명 중 40.1%는 '교전원 도입이 교원의 전문성이나 역량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보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다. 교육부가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 확보'를 추진 목표로 설정한 만큼 양측이 대립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강득구 의원은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려는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은 그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명확하지 않다"며 "충분한 숙의와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일단 던지고 보는 식의 낚시성 정책은 결국 예비 교원인 청년 세대와 우리 학생들에게 혼란과 상처만 가져다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문제는 '임용고시' 면제다. 교육부는 교전원 졸업 시 1급 정교사 자격증 부여와 임용고시 면제를 시사해 논란이 됐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육 주체들은 교육전문대학원 졸업자들에게 임용시험을 면제해주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82.6%(2만6369명)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교육전문대학원 졸업자들에게 1급 정교사 자격증을 발급해 주는 것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9%(2만5205명)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교육 당국은 추후 현장 의견 수렴을 보충해 구체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방안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현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장이나 여론 수렴 과정을 생략한 채 굵직한 정책들을 강행하는 모습을 보여 지적되고 있다. 신창기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정책부장은 "더 큰 문제는 교전원에 대해 소수만이 논의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미 교·사대의 학부와 대학원 교육과정이 예비 교원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실인데, 그 과정을 1~2년 연장한다고 해서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이 향상될 것이라는 주장은 상상 어린 기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다만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대 교수 숫자도 적을 뿐더러 1인당 학생 수가 많아 교육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있다"며 "전문 대학원 체제를 도입해 그런 부분을 완화시킨다면 질 높은 미래형 교사를 길러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교전원 도입에 적극 찬성했다. 학생들의 반대와 관련해서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임용 기한이 늘어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며 "교직 진출 기한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게 된다면 2년을 더 공부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는 4년제 졸업 후 2급 정교사 자격을 부여받고, 추후 4~5년 뒤 연수를 통해 통과과 되면 1급 정교사가 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4 15:17:4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5월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검사 의무화

이르면 5월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도 성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환경시험검사법에 따른 (예비)형식승인을 받지 않는다. 현재 환경부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련 법에 따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성능인증을 받은 간이측정기는 430종으로 정확도 등에 따라 1등급 223종, 등급 외 207종으로 분류돼 있다. 문제는 간이측정기의 경우 성능인증 이후 사후 관리 규정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환경부는 성능인증을 받은 간이측정기의 경우 당초 성능 기준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성능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반에게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공개하는 자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성능 점검을 받지 않거나, 성능 점검 결과가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사용 정지 또는 재점검을 받아야 한다. 환경부는 사용 정지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로 측정한 결과를 일반에게 공개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도 마련했다. 환경부는 입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올해 5월 중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 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14 15:17:11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마사회, '근거기반마술' 번역본 발간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서적 '근거기반마술(Evidence-Based Horsemanship)'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근거기반마술'은 말의 뇌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말을 조련하는 기술에 대한 책이다. 말 조련사 마틴 블랙과 뇌 신경학자 스티븐 피터스가 공동 집필했고, 마틴 블랙이 수년간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현장 관찰 자료와 스티븐 피터스의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했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말의 뇌를 인간의 뇌와 대조하여 말과 사람의 사고의 차이점을 밝혔다. 말의 특성을 잘 이해하게 되면, 말과 더 잘 소통할 수 있고 훈련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이다. 예를 들어 말은 전두엽이 발달돼 있지 않아 사람처럼 추리력을 갖고 있지도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는다. 대신 기억력이 뛰어나 좋지 않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며, 운동능력(소뇌)이 발달돼 반복된 경험을 통해 반사적으로 행동한다. 이 점을 이용해 반복적인 행동훈련으로 말의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저자의 집필 의도처럼 사람의 특성을 말에게 그대로 적용하려는 인간중심적인 방식을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말을 이해한다면, 말과 말을 다루는 사람과의 안전한 공생은 물론, 말 복지 향상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총 7장으로 신경섬유와 수초형성과 발달, 말 뇌의 특징, 감각, 공포 반응, 학습, 악벽, 의인화로 구성돼 있다. 이 책자는 비매품으로 온라인에서 열람 가능하며 말혈통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혈통홈페이지 접속 후 자료실-E-Book으로 들어가 '근거기반마술' 번역본을 다운받으면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4 15:17: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온라인 직거래 기반 육성 지원사업 공모

경남도는 오는 28일까지 2023년 온라인 직거래 기반 육성 지원 국비 공개모집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직거래 기반 육성 지원 공모사업은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온라인 농식품 직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라인직거래지원센터 조성에 필요한 영상 장비, 컨설팅, 홍보, 고객관리, 운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APC(산지유통시설)를 보유한 시군 농협, 조합공동법인,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다. 관련 절차는 2월 28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3월 초 개별조직별 선정 심사(서면 검토 및 발표평가) 실시 후 3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온라인 직거래 기반 육성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년 차(2023년)에는 3억 원, 2, 3년 차(2024~2025년)에는 각 3억 원씩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그중 국비 지원액은 5억 1000만 원이다. 그간 경남도에서는 온라인 분야 직거래를 강화하고자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쿠팡과 협력하여, 쿠팡 홈페이지에 도내산 농특산물 홍보 코너 "'도지사가 인증하는 추천상품(QC)', '경남 우수 농특산물 상생 기획전'을 별도로 마련하여 지난 1월 16일부터 연중 운영 중에 있고 향후 온라인 직거래 저변 확대를 위한 중소농가(업체)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구축 지원에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환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비대면 거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통비용 감소로 중소농, 영세농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온라인 직거래 공모 사업에 많은 생산자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15:11:17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교실 속 에듀테크...'에듀테크 소프트랩 성과보고회' 개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에듀테크 소프트랩 성과보고회'를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듀테크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총칭한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학교 현장과 교육기술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년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40여개 제품에 대한 현장테스트를 통해 활용 모델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안내한 바 있다. 성과보고회 1일차인 15일에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2년차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 교육기술 기업,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디지털 교육 및 교육기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퀴즈앤(소프트앤) 제품을 활용해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모델을 개발한 황형준 경기 고양 오금초등학교 교사와 이현진 경기 은가람중학교 교사(최우수상)를 시작으로 총 4개 실증 테스트 교사(팀)들이 자신들의 사례를 생생한 경험과 함께 전달한다. 이어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디지털 교육 전환, 학교 내 교육기술 수요와 활용 실태, 제품 개발·보급 과정에서 겪는 애로 사항 등에 대해 현직 교사와 교육기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한다. '한국형 교육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교육기술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최신 기술 동향, 해외 사례, 학습 데이터 활용 방식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2일차 16일에는 현재 운영 중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3개소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각자의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기능 개선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앞으로 교육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보편화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기술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4 15:04:0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한국인재뱅크' 등 재해예방기관 82곳 'D' 등급…서울성모병원 최고 'S'

'한국인재뱅크', '명성안전기술원' 등 82개 민간재해 예방기관이 불량인 최하 D등급을 받았다. '케이아이기술', '한국종합안전' 등 124곳은 미흡인 C등급으로 분류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112곳은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민간재해 예방기관 평가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12월 민간재해 예방기관 운영체계, 재해감소 성과, 사업장 만족도 등 항목별로 점수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안전관리전문기관 등 11개 분야 924곳 중 206곳(22.2%)이 하위 등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C등급(미흡) 124곳, D등급(불량) 82곳이다. 이들 기관은 노동자 중대재해 지속 발생 등 사업장 관리가 부실하다는 평가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경남안전기술단', '한국건설안전지도원' 등 112곳(12.1%)은 S등급(최우수)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중대재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근로자가 유해위험요인 발굴에 직접 참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관리한 사업장에서는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재해율 역시 지속해서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A등급(우수), B등급(보통)을 받은 기관은 각각 328곳(35.4%), 278곳(30.0%)으로 집계됐다.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올해 기관 점검 면제, 민간위탁 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최고점 부여, 포상 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반면, C와 D등급을 받은 곳은 기관·사업장 점검, 민간위탁 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최저점 부여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민간재해 예방기관을 평가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11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사업장 전반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를 줄이려면 민간 재해 예방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평가 등급별 차등 관리, 우수사례 발굴·확산, 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민간 재해 예방기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02-14 15:03:3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토큰증권 TF 꾸린 금감원, "증권성 판단기준 마련할 것"

금융당국이 토큰증권 발행(STO)을 전면 허용키로 함에 따라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지원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가상자산이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경우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어 거래가 지속될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다수의 가상자산 사업자가 증권성 여부를 일관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TF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 마련 ▲업계 질의사항 검토 ▲가상자산의 기술적 특성과 증권 개념의 연계성 검토 ▲사례별 증권성 검토의견 마련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학계·연구원, 유관기관, 증권업계, 법조계 등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TF를 구성해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 관련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5일 금융당국이 디지털화한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의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금융당국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발행된, 증권성 있는 가상자산을 '투자계약증권'으로 분류하고 이를 제도권 내 편입시키기로 했다. 즉, 유통 중인 가상자산 가운데 증권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원칙적으로 자본시장법에 위배돼 거래를 지속할 수 없다. 가상자산의 증권성이 판별돼 거래가 중지되면 시장의 급격한 혼란과 막대한 투자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감원은 증권성 판단 기준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과 충분히,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금감원은 가상자산 업계의 자체 증권성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등의 질의사항을 제출받아 이에 대한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체 증권성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큰 증권 가이드라인 적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업계의 애로사항이나 쟁점사항 등에 대해서는 사례별로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금융위 협의 등을 통해 증권성 판단 사례를 축적해 나가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의 급격한 혼란이나 선량한 투자자 피해 등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증권 규율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4 15:03:3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갤럭시S23' 사전판매 109만대 신기록…갤럭시 노트10 아성 곧 넘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2를 뛰어 넘는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S 시리즈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14일 삼성전자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9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는 총 8일 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01만7000대를 기록하며 S 시리즈 사전 판매량 1위에 오른 바 있는데 S23은 이 기록을 1년만에 돌파했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총 138만대가 팔린 갤럭시 노트10이다. 삼성전자 관게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흥행 조짐은 이미 사전판매 첫날부터 예고됐다"고 봤다. 7일 자정 사전 판매의 시작과 함께 진행한 삼성닷컴 라이브 판매 방송에서 1시간 40분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되며 역대 라이브 방송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모델별로는 109만대 가운데 울트라가 약 65만대 가량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약 60%을 차지했다. 플러스는 약 17%, 일반형은 약 23%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 색상은 삼성닷컴 판매 기준으로 그라파이트와 스카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판매 기준으로 특정 모델과 상관없이 준비된 모든 색상이 사실상 품절됐다"며 모든 색상의 인기가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카메라 성능을 비롯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지닌 강력한 스펙을 흥행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사전 구매 혜택도 사전 판매 신기록을 달성에 기여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혜택으로 256GB를 구입하면 512GB로 기본 스토리지를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했다. 이같은 혜택이 고용량 스토리지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 사용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고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23 울트라 1TB 모델을 구매할 경우 갤럭시 워치5 44㎜ 블루투스 모델을 제공했는데, 이 또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며 "사전판매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3-02-14 15:00:5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청양 토마토 농장서 전기료 1억4000만원 절감 … 비결은 '가축분뇨 재활용'

최근 충남 청양군 인근 토마토 농장에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 1억4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청송군 토마토 시설하우스에서도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보일러로 대체한 결과 72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가축분뇨로 만든 신재생에너지가 최근 연료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 농가의 난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며 이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의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 폐열을 활용하기 위해 해당 사업지침을 개정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운영하는 전국 8개소에 대한 발전 폐열 공급 가능성을 분석, 청양군 소재 에너지화 시설에 시설 온실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청양군 소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법인 칠성에너지는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시설을 지난해 5월 준공, 9월부터 에너지화 시설의 발전 폐열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인근 토마토 재배 시설하우스 8개 동에 난방 온수를 무상 공급했다. 농가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90℃ 내외 온수를 토마토 시설하우스 0.6ha 난방용으로 사용하면서 기존 난방보일러에 사용하던 등유 약 9만9000리터, 약 1억 4000만원에 해당하는 난방비를 절감했다. 농식품부는 유연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제철소, 발전소, 시설하우스 보일러 등에 가축분 고체연료를 공급하는 실증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송군 소재 토마토 시설하우스 1.5ha를 운영하는 농업법인 청송그린썸은 작년 4월 2메가와트(MW)급 가축분 고체연료 보일러 시설을 준공, 본격적으로 가축분 고체연료를 시설하우스 난방용으로 사용한다. 기존 시설하우스 난방을 위해 사용하던 전기와 벙커씨유 보일러를 가축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보일러로 대체해 농사용 전기 사용량의 약 80%인 7200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농촌 재생에너지 순환 모델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공공형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제주시 1개소에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가축분뇨 고체연료·바이오차 등을 만들어 제철소, 발전소, 시설하우스 등에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기로 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그동안 유가 급등 등 외부환경에 매우 취약한 화석에너지 중심의 농산물 생산체제를 농촌의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나갈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사례"라며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활용하는 지금까지의 양분 중심형 경축순환농업에서 앞으로는 가축분뇨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해 난방비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에너지형 경축순환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14 14:58: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조규일 진주시장,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현장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은 14일 위험건축물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기존건물 해체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옛 영남백화점과 연접 건물(원룸 3동)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옛 영남백화점은 1991년 원도심인 인사동에 백화점으로 개점하였으나, 경영 악화로 이듬해 1992년 영업이 중단되었다. 설상가상 2019년 1월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까지 발생하여 폐허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나 120여 명에 이르는 소유주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철거되지 못하고 위험건축물로 전락해 도심 속 흉물로 30년간 방치되어 왔다. 민간 자력 정비는 불가능해 폐허로 방치되어 오던 옛 영남백화점은 2020년 진주시의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계획 수립과 함께 2021년 4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진주시에서 매입·철거하고 있다. 옛 영남백화점 철거 작업은 주택가에 입지한 점을 감안해 철거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브레이커방식 대신 주변건물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압력을 이용해 콘크리트를 분쇄하는 압쇄공법을 적용했다. 하지만 영남백화점 지하 구조물이 1~2m 내외로 연접한 원룸 3동의 지하를 일부 침범하거나 간섭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아동복지센터 신축 시에도 안전사고의 위험과 계속적인 어려움이 예견됨에 따라 연접 건물도 추가 매입한 후 철거하여 부지 활용성을 높이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로 결정하였다. 시는 2021년 12월 30일 철거를 시작해 2개월에 걸쳐 옛 영남백화점 5층 규모의 지상부 철거를 완료하고, 지난해 10월 원룸 3동에 대해서도 건물 해체 허가를 받아 올해 1월 철거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였다. 옛 영남백화점이 철거된 자리에는 29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170㎡ 규모로 '진주시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1층에는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는 작은 도서관, 3층에는 생활문화센터와 다목적 강당, 4층에는 영유아 놀이체험실, 장난감은행, 어린이 건강꿈동산, 5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설 계획이며, 지하 1·2층에는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시는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실시한 현장점검에서는 철거에 따른 그간의 주민 불편사항 및 아동 복지시설에 대한 건의사항 경청과 안전점검 등이 함께 이뤄졌다. 현장점검을 마친 조규일 시장은 "원도심 주택가에 폐허로 방치된 채 각종 쓰레기 투기와 우범지역으로 전락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옛 영남백화점을 철거하고,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시킴으로써 균형 있는 지역별 아동복지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낡고 협소한 성북동 청사 또한 이전하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은 물론 지역민에게 부족한 주차공간도 제공하여 도심환경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북동 아동 · 복지센터는 오는 3월 경남도 지방건설 기술심의를 마치면 조달청에 원가 검토 및 계약 의뢰하여 올해 5월 착공된다.

2023-02-14 14:58:28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국제공항 등 보안우수사례 벤치마킹 나서

부산항만공사가 감천항의 항만보안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공항 등 다른 기관들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김해공항세관과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방문해 마약탐지견과 검역탐지견의 관리운영 체계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고, 항만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과 상호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의 이번 김해국제공항 상주기관 방문은 공항 보안 시스템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항만보안 분야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공항에 이어 원자력발전소, 교정시설, 군부대, 반도체와 방산업체 등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선원의 밀입국을 위한 무단이탈, 마약류 및 총포류 반입 시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감천항의 보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감천사업소 김성훈 소장은 "부산항은 국경, 교통, 안보, 산업, 방역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국가보안시설"이라며 "다른 기관들의 앞서가는 기술이나 운영체계를 적극 벤치마킹해 항만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14:58:14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부산환경공단-부산교육청, 환경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부산환경공단이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오는 15일 공단 본부에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교육법에 따라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초·중학교의 환경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공단과 교육청 양 기관이 보유한 환경교육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현장 기반 체험형 환경교육 진행, 친환경 캠페인 '시민불편운동' 확산 등에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공단은 하수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오감체험형 시민환경교육을 추진해 연간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자원순환을 테마로 한 자원순환협력센터를 운영해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신나는 에코투어버스', '가족공작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불편한 음악회', '업사이클링 아트 페스타', '환경아 놀자' 등 환경교육 행사도 적극 추진해 많은 시민들과 환경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공단은 시민환경교육 사업에 보다 더 주력한다. 국가 전문 자격 '환경교육사', 환경 관련 전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환경교육 강사를 구성해 학교, 기관 등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내 5개 교육지원청과 인근 공단 사업장을 엮은 '학교 밖 환경교실', 교사 직무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실천을 이끌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실천방안을 배우는 '환경교육'이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4 14:58:04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하구, 직원들을 위한 ‘쓰담쓰담 힐링콘서트’ 개최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직원들을 위한 '쓰담쓰담 힐링콘서트'를 오는 16일 오후 4시 사하구청 본관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이하여 각종 민원과 현안 업무 처리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위로하고 감정노동자인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함양 기회제공을 위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직원 맞춤형 딜리버리 콘서트로 마련됐다. 특색있는 고품격 기획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을숙도문화회관의 전문적인 공연 기획력을 적극 활용해 오케스트라, 성악, 국악, 대중가요, 사물놀이 등 다채롭고 친숙한 음악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세대를 아우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오케스트라의 '도약', '고향의 봄', '아리랑' 연주와 성악 협연 '지금 이순간', '아름다운 나라', 첼로 협연 '고구려의 혼', 명창 오정해와 함께하는 '너영나영', '홀로아리랑', 가수 원미연과 함께하는 '그리움만 쌓이네', '나는 행복한 사람', '이별여행', 사물놀이 협연 '신모듬'이 진행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직원들이 음악으로 힐링하고 지친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을숙도문화회관 홍희철 관장이 재능기부로 지휘를 맡았으며 명창 오정해의 사회로, 가수 원미연, 오케스트라, 성악가, 사물놀이 연희퍼포머그룹 처랏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연주자들과 가수들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3-02-14 14:57:54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