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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 적용한 폰이 역대급 갤럭시 됐다고?”

박성선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 브리핑 "협력사에 이익 나누고 공동개발 박차" 삼성전자의 재활용 역사…2009년부터 시작돼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 갤S22 6개→갤S23 12개 "해를 거듭할수록 재활용 부품 적용범위와 소재 늘려나갈 계획" "가장 내구성이 강한 '글라스'를 개발해냈다고 자신합니다." 박성선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 모인 기자들에게 갤럭시 S23 시리즈에 장착된 유리 소재 부품인 '글라스'를 소개하며 한 말이다. 이 말만 들으면 좋은 소재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최신 부품'을 떠올리기 쉽지만, 삼성이 자신 있게 내놓은 글라스는 파유리로 만든 '재활용 소재' 부품 중 하나다. 재활용 전반의 개발을 지휘한 박 부사장은 이날 열린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을 통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친환경 가치와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부터 재활용에 '진심'…전작比 재활용 부품 2배 확대 적용 삼성전자가 재활용 부품 활용의 제품 적용을 시도한 것은 이번 시리즈가 처음은 아니다. 갤럭시 S22 시리즈를 발표할 때 '폐어망'을 재활용한 사례가 이슈가 됐지만, 그 역사는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것은 2009년이 최초다. 폐생수통을 분리해서 제품 적용을 시도한 것도 2013년에 이미 한 일이다. 그 후, 향상돈 기술력으로 갤럭시 S22 시리즈 스마트폰 내부의 키 브래킷(key bracket)부품과 스마트폰 내부 S펜 커버 부품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어망은 일반적으로 '나일론'으로 불리는 폴리아미드(polyamides) 소재로 만들어져 사용 후에는 환경오염 물질로 바다를 떠돌아 문제가 되고 있다. 박 부사장은 "폐어망은 폴리아미드 소재로 습기와 수분에 취약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장시간 해수와 자외선에 노출되며 폴리아미드 소재(어망) 고유의 물성이 저하돼 있어 해양에서 수집된 폐어망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구체적으로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2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PA)은 내부 S펜 커버, 하단 스피커 모듈 등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S23 시리즈에 최초 적용된 글라스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사의 협력·개발을 기반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게 됐다. 박 부사장은 "갤럭시 S23 모델에 화면에 적용한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는 파유리를 수거한 뒤 투명도 등을 높이고 내구성을 높이는 화학 강화 공정 등을 거쳐 만들어졌다"며 역대급 내구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S23 기본·플러스 모델에도 내부 부품 11개에 친환경 소재가 들어갔는데 이는 울트라 모델이 내장하고 있는 S펜을 탑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정 중 발생하는 알루미늄 부산물(PCM)을 28% 사용해 만든 재활용 알루미늄은 제품 측면의 ▲사이드키 ▲볼륨키 ▲심(SIM) 카드 트레이 등에 적용됐다. 아울러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1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PBT)은 외장 케이스 프론트에 사용됐다. 동일 소재를 80% 사용해 만든 필름은 제품 후면의 글라스 내부에 사용됐다. 이번 갤럭시 S23 울트라의 부품 중 12곳에는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전작인 갤럭시 S22 울트라에는 6개 부품에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는데, 재활용 적용 사례가 2배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소한 부분까지 '친환경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피력했다. 박 부사장은 "봉인 라벨이 파손되면 소비자로서는 사용한 제품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아 비닐을 사용해왔다"며 "실링 라벨을 종이로 바꾸는 일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배송 환경·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실링(봉인) 라벨을 사용함은 물론, 패키지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다. 미국과 페루는 사업자 상 문제로 종이 실링이 적용되지 않았다. ◆돈 드는 재활용 소재 개발… "소비자 부담 전가 없을 것"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전체 스마트폰에 쓰이는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 비율을 50%까지 채우고, 2050년까지 10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소재 개발 자체가 자본과 기술력이 집약돼 있어, 결국 이러한 지출이 소비자에게 전가 될 수도 있지 않냐는 의구심도 들게한다. 박 부사장은 재활용 부품 사용 확대로 기존 부품보다 가격이 인상될 거라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가격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을 전가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박 부사장은 이러한 기술 개발은 삼성전자 한 회사만의 노력으로 가능한 게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코닝사와 함께 글라스를 만드는 데까지 2년 정도의 개발기간이 걸렸다"며 "협력사를 일일이 세어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플라스틱·메탈·글라스 등 재활용 소재의 범위가 넓어 각종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플라스틱 부품의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 사용 비중을 50%로 높이고 2050년에는 'S시리즈'뿐만 아니라 'M 시리즈', 'A 시리즈' 등에도 전체 스마트폰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10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2023-02-13 15:3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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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3년 통영 행복펀드 나눔 사업' 추진

통영시는 시민들 온정으로 조성된 행복펀드 성금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두텁고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2023년도 '통영 행복펀드 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영 행복펀드 나눔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한 통영시만의 특화된 복지 사업이다. 2022년에 1억 7000만원을 모금, 11개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올해는 2억 2000만원으로 사업비를 증액해 ▲생활지원사업(저소득층 고교생 교통비 지원, 새 생명 안아주기 사업) ▲희망재능사업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띵동, 안녕하세요','늘 곁에, 함께 돌봄!','복지일촌맺기') ▲어깨동무 네트워크 사업(어깨동무 네트워크 공동사업) ▲읍면동 지역특화사업(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집중한 5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더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밑반찬 지원 사업과 간병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으로 '복지일촌맺기'를 추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고위험 1인 가구 매칭을 통해 정서적 지원과 인적 안전망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또 통영시만의 민관 협업 체계인 어깨동무네트워크 권역별 공동 특화 사업과 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 지원금 확대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자치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통영시의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사업은 2008년 통영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만원의 행복' 소액 기부 운동으로 출발해 2015년부터 주민, 출향인, 지역 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5910여 건의 정기 후원과 265명의 일시 후원으로 2억 1700여만원이 모금되는 등 통영시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활동은 매년 뜨거워지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힘든 시기인데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의 사랑을 보여주신 많은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편안한 행복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지역 복지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5:2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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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스마트제조(스마트팜) ICC 기술포럼 개최

동명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분야 최신 기술 정보 및 동향 등 공유를 위한 2023 LINC3.0 스마트제조(스마트팜) ICC 기술포럼을 지난 10~11일 이틀간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스마트팜ICC 협의체와 공유 협업을 통한 K-스마트팜 ODA 사업 제안 ▲스마트바이오기술 동향 및 발전 전략 ▲실감형 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IBS 고도화 사례 ▲경북 농업과 안동대학교 노지스마트팜 ▲스마트팜 벤치마킹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건양대, 동명대, 부산과학기술대, 안동대, 팜스텍, 도시농사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동명대 신동석 LINC3.0사업단장은 "스마트팜ICC 협의체 참여 대학과 지속적 공유 협업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 기술 개발(R&D)과 산업체 재직자 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 글로벌 산학 협력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LINC3.0사업단은 앞서 지난해 10월 ▲건양대(디지털전환 ICC) ▲안동대(스마트 농생명융복합 ICC) ▲부산과학기술대(스마트팜 RCC) ▲더시스템 ▲도시농사꾼 ▲유은복지재단 등과 스마트팜 ICC/RCC 성과 창출을 위한 산학연 공유·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23-02-13 15:2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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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매비 지원

사천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들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로,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취약계층의 신청 등 부득이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된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 착용에 관계없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다. 1인당 30만 원(동·하복 구매비 포함금액)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복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교복 미착용 학교에도 교복 구매비에 준하는 일상복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다. 단, 대안교육기관은 시도교육청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한편 2020년 시작된 사천시의 중·고등학교 교복 구매비 지원 사업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중학생 지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원(2021년)으로 확대됐다가, 2022년에는 교복 미착용 학교 학생까지 지원됨으로써 모든 중·고교생이 차별없는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박동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교복 지원으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을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15:28:34 이도식 기자
인사-2월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급 승진△비서실장 한만우 △비축사업처장 임헌주 △수출전략처장 기운도 △농식품사업처장 한순철 △글로벌사업처장 김광진 △공공급식사업처장 김준록◇2급 승진△재무관리처부 김의정(교육파견) △정보보안기획부장 윤미 △식량관리처 부 채종혁(교육파견) △식량육성팀장 강선영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한기수 △홍콩지사장 김현호 △칭다오사무소장 이선우 △호치민지사장 조성배 △자카르타지사장 이승훈 △파리지사장 남상희◇전보△재무관리처장 김서령 △식품산업육성처장 구자성 △유통조성처장 서병교 △빅데이터사업부장 김민웅 △채소사업부장 이윤석 △유통정보부장 김신호 △양념특작부장 이재왕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두류부장 오동환 △수출기반부장 장정호 △신유통채널사업부장 정현철 △푸드플랜부장 정유진 △산지유통부장 김효진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변경용 △경영지원처장 이주표 △수급관리처장 김창국 △식량관리처장 공호민 △신유통사업처장 이문주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노태학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안병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노윤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손용규 △강원지역본부장 홍성호 △경남지역본부장 윤도언 △미래사업협력부장 문영호 △혁신성과부장 석영지 △경영지원부장 김석주 △인재지원부장 최일근 △노무복리부장 오창준 △기금관리부장 손정호 △금융법무부장 정일권 △회계관리부장 김기헌 △비축관리부장 권태화 △품질안전부장 홍준수 △수출기획부장 박군식 △글로벌거점지원부장 오세원 △농임산수출부장 장서경 △식품수출부장 고혁성 △신시장개척부장 고정희 △마케팅지원부장 송미정 △식품기획정보부장 박일상 △전통식품지원부장 고광삼 △수산사업단장 조규선 △시장지원부장 이영선 △급식지원부장 이성복 △온라인사업부장 이상길 △공공식품지원부장 공영미 △교육지원부장 김영범 △교육운영부장 김상백 △유통연구소장 곽정화 △화훼사업지원부장 김명수 △절화부장 허현행 △분화부장 황규종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권홍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민경후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문병필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김기붕 △부산울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조원식◇해외지사 전보△다롄지사장 이정석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지사장 윤상영 △오사카지사장 권현주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한승희◇교육파견△서울대학교 윤미정 △국방대학교 채종혁 △세종연구소 김의정 △통일교육원 정홍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 김병규 △산업혁신본부장 이찬영◇단장△지속가능경영단장 백성진 △산업기술정책단장 박각노 △혁신기반단장 이형석 △기술사업화단장 곽용원 △산학협력단장 변동철 △지역산업단장 박경호 △산업공급망지원단장 정재학 △중견기업단장 전유덕 △규제혁신단장 전영두 △국제협력센터장 박천교◇실(팀)장△감사실장 이기녕 △대외협력실장 신희균 △기획조정실장 한상준 △인재경영실장 최준호 △총무회계실장 정용욱 △안전경영팀장 신은주 △ESG경영실장 송영상 △연구성과혁신실장 김정아 △디지털정보화실장 임현주 △정보보안팀장 윤형기 △기금관리팀장 김영규 △정책기획실장 박형민 △기술동향조사실장 문회수 △산업혁신기반실장 조상동 △미래주력기반실장 송석 △제조거점기반실장 임병혁 △사업화전략실장 김희열 △사업화지원실장 박정수 △산업디지털혁신실장 김두일 △산업인재전략실장 이기환 △산업인재사업실장 이지아 △혁신인재양성실장 최인영 △지역산업전략실장 최홍열 △지역산업육성실장 지영규 △산업공급망진흥실장 이희석 △산업공급망협력실장 심기태 △중견기업혁신실장 유재훈 △기업성장지원실장 이승혜 △규제샌드박스실장 방응진 △규제자유특구실장 이범진 △국제협력기획실장 김진하 △국제협력사업실장 함주연 △산업기술ODA실장 탁영지 ◆충남도◇4급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신규임용) △재정협력관 김재중(교류) ◆통계청◇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통계개발원장 송준혁 ◆국방부△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 전담 직무대리 김서영 ◆방위사업청<전보>△미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윤여철 ◆뉴스포스트 △부사장 석종대

2023-02-13 15:25: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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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문화센터, 2023년 봄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가 내달 2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는 3월 8일부터 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전국의 26개 지사를 문화센터로 활용해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비록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작년 8부터 10월까지 대면강좌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겨울학기부터는 정규 수업을 재개했다. 마사회 문화센터는 수강신청자가 몰려 강좌가 조기에 마감되는 상황이 속출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이번 봄학기에는 지난 학기보다 지사 별로 강좌 수와 수강정원을 약 10~20% 증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수업으로 ▲어반스케치 ▲엄마표책놀이 ▲퍼스널컬러 진단 ▲요가&필라테스 ▲양재리폼 ▲쿠킹클래스 등이 있으며, 전국 26개 지사에서 33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 한국마사회 담당자는 "실내마스크 해제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강좌와 이벤트 실시로 지역주민들께 사랑받는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수강신청기간 동안 온라인 신규 회원에게는 30%, 사회적 약자에게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수·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3월 2일까지다. 문화센터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3 15:2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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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마회의, 호주 멜버른서 개최...14일부터 일주일간

국제경마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불리는 아시아경마회의(ARC)가 14일부터 1주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이번 제39회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 아시아지역 26개 경마시행국의 경마시행체 대표 및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Breaking Barriers(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경마산업 재도약 방안', '불법도박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 '국가 간 경주마 이동 및 교차발매(Simulcasting) 확대', '경주마 복지 강화' 등 경마산업을 둘러싼 심도 깊은 주제의 회의가 이어진다. 아시아경마회의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중심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에서에서 주관하는 중요한 정례회의다. 1960년부터 시작된 아시아경마회의는 회원국들의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하고 말산업의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1970년 아시아경마연맹 정회원국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세 번의 아시아경마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각 분야별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대표단은 11개 분과별 회의 등에 참석하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말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대표단은 이번 아시아경마회의를 발판삼아 한국경마의 국제역량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경마회의 기간 중 인도와 남미 회원국들과 경마 산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경마실황수출계약을 갱신하고 신규수출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3 15:23: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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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공동 성명내고 '노란봉투법' 반대 목소리 높여

중기중앙회, 경총등 성명서…"법치주의 심각하게 훼손" 심의 중단해야…국회, 15일 노동법안심사소위서 논의 경제 6단체가 '노란봉투법'으로도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놓고 반대 목소리를 더욱 크게 외치고 나섰다.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위행위을 탄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손해배상이나 가압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여당, 경영계는 재산권 침해 등 위헌 소지가 있고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등 법적 분쟁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과 노동계는 노동자들을 옥죄기위해 악용하고 있는 반헌법적인 손해배상 소송을 막아야한다면서 개정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 제한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경제 6단체 공동성명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어 반대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표명하기 위해 열렸다. 경제 6단체는 공동 성명에서 "노동계와 일부 정치권은 산업평화 유지와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노동조합법 본연의 목적은 무시한 채 근로 3권 보호에만 치중한 나머지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헌법상 가치와 민법의 기본원리에 반하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를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중단하고 법안을 폐기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근로자·사용자·노동쟁의 개념의 무분별한 확대는 노사관계를 훼손하고 시장질서를 교란시켜 결국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이라면서 "근로자 개념이 '모든 노무제공자'로 확대되면 사용종속관계가 없는 전문직이나 자영업자와 같은 사업자도 노동조합법상 노조설립과 교섭요구가 가능하고, 자영업자의 담합행위도 노동조합법상 단체행동으로 보호받게 되는 등 시장질서에 심각한 교란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고도의 경영상 판단 ▲재판 중인 사건 ▲정치적 이슈까지 노동조합이 교섭을 요구하고 파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개정안이 '노동쟁의'의 범위를 무리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단체들은 또 "현재도 헌법과 노동조합법은 근로 3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정당한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에 대해선 사용자가 그 피해를 모두 감수하고 있다"면서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개정안은 헌법상 재산권을 침해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법리에 반하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제한에 대해 국민의 80.1%가 반대하고 있다는 경총의 조사 결과도 근거로 제시했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노동쟁의 개념의 확대는 고도의 경영상 판단이나 재판 중인 사건, 정치적 이슈까지 파업이 가능하게 돼 산업현장은 1년 365일 분쟁에 휩쓸리고, 결국 기업경영과 국가경제는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개정안은 15일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21일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경총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노동조합법상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용자 개념이 '사실상 영향력', '실질적 지배력'이라는 불명확하고 예측불가능한 범위까지 무분별하게 확대된다면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위배되고, 사업의 분화·전문화에 따른 도급 형태의 민법상 계약의 실체를 부정해 결국 대기업 중심의 노동시장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13 15:2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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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공모 절차 돌입…금리 정점론에 리츠 시장 '꿈틀'

지난해 금리 인상 기조 속에 휘청였던 리츠(REITs)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대기업 리츠가 상장 채비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이어지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투자환경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가 지난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 100% 자회사인 삼성SRA 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이며, 오는 4월 초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생명 대치타워'와 '태평로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또한, AAA 신용등급을 받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해 자본안전성 및 자본조달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역량을 담은 첫 공모리츠로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뿐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투자시장 내 신규자산 발굴 및 확보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 등을 투자·운영해 거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다. 통상적으로 대출 등을 활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임대료를 받아 수익을 분배하는데, 지난해 금리 인상기에 수익 감소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상장한 KB스타리츠를 끝으로 신규 상장마저 끊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기 종료 가능성, 이자 비용에 따른 배당 수익 감소세 둔화 등이 맞물리면서 리츠 가격이 소폭 회복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 시가총액 상위 10개를 모아 산출하는 'KRX 리츠 TOP10'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4% 내린 878.72에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중에는 750선까지 밀렸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삼성FN리츠와 더불어, 다음달에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보유한 오피스를 기초로 한 한화 리츠 등의 상장 절차가 진행된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금시장 안정과 주가 회복세로 올해는 신규 상장하는 리츠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실물 시장의 가격과 금리 수준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는 임대료 상승에 기반한 배당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올 들어 정부도 리츠 육성을 제도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리츠의 투자자산과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해 리츠의 운영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리츠의 기업어음(CP) 발행을 허용하면서, 실물 부동산에 투자한 리츠뿐 아니라 부동산법인(SPC)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리츠도 감가상각비 초과 배당이 가능해진다.

2023-02-13 15:20: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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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경제와 통(通)하는 기업지원 로드맵 공개"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약속한 '통(通)'하고 '통(統)'하는 통통행정을 위해 김포시는 김포경제를 성장시킬 기업지원 로드맵을 13일 공개했다. 김포시는 김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방침에 따라 통통행정의 첫 번째로 김포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행정① 자금지원' 편을 소개했다. 김포시의 올해 자금·기술·판로·환경개선 등 김포경제를 성장시킬 기업지원 로드맵은 자금지원을 비롯해 기술·마케팅·기업SOS·기업지원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자금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융자규모 833억원)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융자한도-운전자금 5억원 이내, 창업 경쟁력 강화자금 300억원 이내) ▲소상공인 운전자금(융자한도-업체당 5000만원 이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한도-중소기업 업체당 3억원 이내 ▲소상공인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청년기업 특례보증(보증한도 기업당 3억원 이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보증한도 기업당 5억원 이내)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제조물책임 보험료 지원(2023년 제조물책임 가입 보험료의 70% 지원, 50만원 한도) 등 8개 지원 정책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비롯해 청년·콘텐츠 기업 지원시책도 마련함에 따라 미래산업 발전 토대 구축에도 방점을 찍었다. 그중 하나인 미래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김 시장은 지난달 6일 기획재정부 주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구래·마산동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기재부는 구래동(5만5000㎡), 마산동(2만9000㎡)의 유휴국유지를 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해당 부지는 기재부 소유 국유지로 향후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및 대형상업시설,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로드맵이 국내·외 경제침체가 지속되면서 ▲관내 기업 자금지원 수요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 등 지역경제 지원시책의 수요 시급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춘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약 5만7000개 사업체와 약 7500개 공장이 등록된 김포는 경기 서북부 최대 산업도시"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포시가 공개한 '기업지원 행정① 자금지원' 편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김포소식-김포시 뉴스-ebook-안내자료 게시판의 '2023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 및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23-02-13 15:13: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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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조우한 스승과 제자,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 "기술 줄기 육성이 강함의 실체"

수십 년간 반도체 산업에 몸 담으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영향을 준 두 인물이 한 명은 국회의원으로, 또 한 명은 강연자로 국회에서 13일 만났다. 바로 양향자 무소속 의원과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다. 임형규 전 사장은 초당적 의원 연구모임인 '국회 글로벌 혁신 연구포럼'이 주관한 강연에 초청받아 '왜 한국에겐 반도체 사업인가?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반도체 굴기 달성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특히, 고졸 출신으로 삼성반도체 입사 28년 만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에 오른 양향자 의원의 성장을 함께한 스승이자 멘토가 바로 임 전 사장이다. 임 전 사장은 1976년에 삼성반도체 공채 1기로 입사해 28년 간 삼성 반도체 사업 대부분에 참여하며 메모리본부장, SLSI사업본부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신사업팀장 등을 역임하며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한 역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는다. 두 사람은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의 역사와 성취를 담은 대담집 '히든 히어로즈'(2022, 디케)를 내놓은 바 있다. 양향자 의원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하나의 신화다. 미국이나 일본보다 30년 늦게 출발했지만, 창조적인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의 결단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있어서 올해로 딱 30년째 1등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신화엔 수많은 과학자, 연구원, 반도체 산업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료들이 한없이 높던 반도체 강대국 기업에 도전하기 위해 밤낮을 잊고 기술 개발만이 살 길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반도체 산업에 초석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전 사장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삼성반도체 시절부터 30여 년간 반도체 시장 개척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현재의 메모리반도체 최강 기업 삼성전자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셨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전 사장은 본격적인 강연에서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한국 반도체 메모리 굴기는 시장 환경, 국가 의지, 기업 경영이라는 3요소가 맞아떨어져서 성공가도를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엔 시장 환경이 필수적인 조건이었다. 일본이 1980년대 시장의 80%의 점유율을 쥐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미국은 일본의 부상이 불편했었다. 한국이 반도체를 한다면 도와주겠다는 입장이었다"며 "반도체를 시작하기 전부터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과학기술을 키웠는데 그 부분에선 국가 의지가 있었고 압도적 지원이 있었다"고 발혔다. 또한 "이 생각을 중국에 적용해봤는데, 중국은 시장 환경도 갖춰져 있고 국가 의지도 있다. 그런데 중국 반도체 기업 리더를 만난 적이 있는데, 기업을 끌고 갈 사람이 없다. 공산당이 할 수도 없고 발전하는데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업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전 사장은 반도체 발전의 힘은 기술력에서 온다고 강조하면서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국회에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장은 "기술이 좋은 회사는 10조원를 투자하면 20조원를 뽑아낼 수 있고 그렇지 못한 회사는 10조원를 투자하면 15조원을 뽑아낼 수 있다. 치킨게임이라는 것은 힘(기술력)만 있으면 너무 편하고 좋다"며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는 기술력에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술 줄기다. 한 줄기의 기술자가 다른 줄기로 넘어가기가 힘든 기술, 오십 줄기가 모이면 기둥이 되는, 깊이가 있고 강한 기술 줄기를 키우는 것이 강함의 실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줄기를 이끄는 사람이 히든 히어로스다. 이런 앞서나가는 인재를 골고루 확보하는 기업이 세계적 기업이 된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분에선 기술 줄기를 갖추고 있다. 점점 파운드리를 하려고 보니 인재가 플랫폼 기업으로 빠져서 이래서 이길 수 있냐는 걱정이 든다. 그룹이 투자를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히든 히어로들이 있어야 산업이 키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사장은 인재 육성과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 시스템의 강화, 고등교육 인재 육성 체계 정비, 이민 정책 현대화로 인력 유치 등을 제안했다.

2023-02-13 15:12: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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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에 유통가, 생산물품 보내며 구호 나서

유통업체들이 사상 초유의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구호단체를 통한 구호기금 전달은 물론, 직접적인 구호 물품 전달까지 계속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달러를 전달하고 현지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추가로 10만달러 수준의 구호성금 및 물자를 별도로 지원한다. 기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더불어 롯데월드타워는 10일부터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Pray for Turkiye & Syria' 메시지를 송출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한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0만달러(약 1억 3000만원)을 긴급지원 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랜드그룹도 23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이랜드에서 생산한 코트와 점퍼 등 아우터 의류와 발열내의, 웜부츠, 운동화, 패딩 슬리퍼, 속옷 등이다. 의류 6만 2000벌, 4300개 박스 분량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이 빠르게 회복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3억8000만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한다. 헤비 아우터, 패딩, 후드 티셔츠 등 동계 의류를 중심으로 약 1만3000점의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임시 보호소에 대피 중인 튀르키예, 시리아 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튀르키예에 영하의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복구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겨울 의류를 마련했다"며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일상을 잃은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79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라엘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자사 생리대 1만팩을 튀르키예 이재민 여성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생리대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공개한 긴급 구호물품에 해당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3 15:07: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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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중신용 소상공인에 특례보증대출

DGB대구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1일 고금리 등 3고 위기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중신용(NICE 신용평점 710점 이상 839점 이하)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세금체납, 사고·대위변제기업, 연체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기존 보증상품 대비 0.5%포인트(p)의 보증료 우대와 금리 우대(CD금리(91일물)+1.5~1.8%)가 제공되며, 사업자당 최대 3,000만원 한도가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구은행 지점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위치한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본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부터 대출까지 신청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합 금융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3 15:04: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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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제9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제9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8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43개 기업에게 총 4717억 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특히 신보는 신산업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정책으로 '스케일업 20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0개의 혁신아이콘을 선정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루닛'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많은 스타트업들은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제9기 혁신아이콘 공모에 D.N.A.(Data·Network·AI),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등) 등 미래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13 15:04:0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