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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환급하는 페이백 이벤트 진행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이 5월 31일까지 자사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로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해 1500 마일 이상 공제 후 항공권 구매 및 탑승 완료하면 200 마일을 돌려주며, '대한항공 카드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혜택은 400마일까지 늘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 앤 마일즈는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도입한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로,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 이내의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500 마일부터 사용할 수 있어서 적은 마일리지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국내선에서 국제선의 모든 운임까지 가능해 마일리지 사용범위가 넓다는 이점도 있다. 캐시 앤 마일즈를 사용하더라도 항공권 전체 운임에 해당하는 마일리지가 쌓인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전환에 대비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캐시 앤 마일즈 이외에도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에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라운지,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 등 부가 서비스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숙박, 로고 상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마트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몰'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및 사용처를 다양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5-04 15:4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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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75톤 엔진 출하식' 진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출하중인 누리호 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3차 발사에 사용될 75톤급 엔진을 출하했다. 누리호 75톤급 엔진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까지 마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누리호에 사용되는 75톤급 엔진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출하식에는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와 엔진 협력업체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 3월 누리호 75톤급 엔진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5톤급 엔진 34기, 7톤급 엔진 12기까지 총 46기의 엔진을 제작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출하된 75톤급 엔진은 추후 누리호 3차 발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에는 1단에 75톤급 엔진 4기, 2단에 75톤급 엔진 1기, 3단에 7톤급 1기까지 총 6개의 엔진이 장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에 장착되는 엔진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2010~2022년까지 정부주도로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총 1조9천5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75톤급 액체로켓엔진뿐만 아니라 터보펌프, 각종 밸브류 제작과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따라 누리호 엔진을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한편, 항우연의 우주발사체 체계종합기업 발굴 및 육성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해당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1999년부터 23년간 발사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엔진 생산은 물론 체계종합기업으로서 역량을 확보해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21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할 스페이스허브를 출범하였고 쎄트렉아이, 한화페이저, 카이메타, 원웹 등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발사체, 위성, 탐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05-04 15:48: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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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지연금 가입 2만번대 첫 가입자 탄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성도남)는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이 가입 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2만 번대 첫 가입자는 장성에 사는 김주연씨(63세)로 종신형(수시인출방식) 상품에 가입해 가입 직후 전체 연금액의 30% 이내에서수시인출금을 지급받고, 이후부터는 매월 일정금액을 받게 된다. 김주연씨는 "금년 제도개선으로 가입연령이 조정되면서 조기에 농지연금에 가입하게 되었다면서 수시인출형 상품을 선택해 노후 자금을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되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지연금사업은 지난해 도입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지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했고 금년부터 가입연령이 만65세에서 만60세로 낮아지면서 60세~64세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22년 신규가입자 98명중 60세~64세 가입자가 17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7.3%에 이르면서 2만 번대 가입자 돌파를 견인하였다. 실제 농지연금은 도입 이래 연평균 27%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4년 동안 가입자가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두 배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농지연금이 부부 모두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는 안정성과, 담보농지를 활용하여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성을 함께 갖추어 점차 농업인의 노후보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도남 본부장은 "농지연금 2만 번대 가입 돌파를 이끌어주신 지역 농업인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5:22: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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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미래 인재 꿈 키우는 교육지원 대폭 확대

재단법인 장성장학회가 지난 29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장성장학회 장학생 선발안 교육경비 지원사업 계획변경안 기본재산 증자 및 관련 정관 개정안 세입 세출 예산 변경안과 지난해 장성장학회 사업 결산안,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의결안에 따르면, 올해 (재)장성장학회는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1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총액도 3470만 원 늘어난 1억 9050만 원으로 결정했다. 25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예산으로는 방과후학습, 원어민 영어교사 운영 지원, 창의융합교육관 건립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중학교 2학년 대상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장성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국내 역사 문화 탐방사업'으로 변경하고,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 지원한다. 평일에만 운영해 왔던 장성외국어체험센터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추가해 월 1회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추후 호응도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핸ㅆ다. 그밖에, 임기가 만료되는 오영교 이사, 김회식 감사의 공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이기현 이사, 임태진 감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재)장성장학회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1억 6000만 원으로 시작한 장성장학회가 오늘날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장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재)장성장학회의 기본재산은 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억 2400여만 원이 늘었다. 민간기탁금의 증가와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통한 세금환급금, 카드적립금 등이 누적된 결과다.

2022-05-04 15:12: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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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39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

창원특례시는 오는 25일까지 창원의 문화발전과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하고 문화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39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통합 전 3개시에서 각각 제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통합 이후 가장 오래된 마산시 문화상의 역사를 이어받아 제39회를 맞이하는 창원특례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분야는 6개 분야(▲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이며, 해당분야별 개인 1명(▲문학 ▲학술 ▲지역사회개발 ▲교육·언론) 또는 2명(▲체육 ▲예술)에게 본상을 수여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5월 2일)을 기준으로, 3년 이상 창원에 거주한 자이거나, 관내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 다른 시도에 거주하더라고 창원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개인이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또는 분야별 관련기관·단체가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 시민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후보자 추천 시 필요한 서류는 3가지(후보자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로, 공고문 및 제출 서식은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접수 기간은 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며, 수상자는 7월 1일 시민의 날에 공적을 새긴 상패를 수여받게 된다. 한편 창원시 문화상은 통합(2010년)이후 격년제로 수여하다가 올해 4월 조례개정을 통해 매년 수여하게 됐다. 기존 체육, 예술 분야의 수상인원을 1명에서 각각 2명으로 증원했다.

2022-05-04 14:4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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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일손 부족 해결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의령군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반복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4일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필요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 중개하는 사업이다. 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경비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됏다. 군은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은성을 파견사업자로 지정해 기계화율이 낮은 양파, 마늘 수확 작업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은성은 충분한 인력풀 구성을 위해 대구, 김해 등 도시 인력사무소를 통한 내국인을 많이 확보해놓고 있다. 특히 마산대학교와 협의해 기숙사형 파견시스템을 운영해 어학연수 중인 외국인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농현장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농촌인력중개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의령군인력중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근로자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국내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인건비 상승 억제 및 일손 부족 문제 완화 등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4 14:4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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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신청하세요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조성을 지원해 친환경농업의 확산 기반을 닦는 '2023년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참여 법인·협동조합을 모집한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쌀, 원예, 가공 등 품목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참여를 바라면 13일까지 시군 농업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품목별로 벼 50ha 이상, 원예 및 가공품목 20ha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친환경 인증면적이 사업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해야 하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를 마쳐야 한다. 내년 사업의 경우 사업 시행 규모에 따라 개소당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사업 대상자의 경영여건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의 생산·유통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부담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다. 주경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 중이거나 실천을 바라는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내년 전국 최대 국비를 확보하도록 사업 신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에선 전국 18개소 중 최다인 9개소를 차지, 사업비 85억 원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조기 완공한다는 목표다.

2022-05-04 14:43: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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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신세계와 뜻있는 어린이날 행사 가져

광주 서구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일 이마트 광주점에서 지역 내 100명의 아동과 부모를 초청하여 의미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위해 광주시 교육청과 서구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할 수 있도록 이들이 원하는 옷과 장난감, 식품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현미)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이 이마트 광주점에서 스스로 장을 볼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삼겹살과 라면을 사게 되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삼겹살 파티를 할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어린이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료와 옷을 샀다"면서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올해는 어린이날이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날인 만큼 지역 아동들에게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어린이날로 기억되길 바라며, 이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2-05-04 14:43: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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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후보, 자질 검증 도마 위 "장관 자격 있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열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신상 의혹보다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시절 고용부가 후보자 해임을 요청했던 점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사무총장은 일반 임직원보다 훨씬 책임이 큰 직책인데 전체적으로 공정성, 도덕성, 조직 관리에 흠결이 있다"며 "고용부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은 후보자가 현재 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으니 아이러니"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많은 지적이 있었고 송구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시절 성희롱 사건 지연 처리, 부하 직원으로부터 고급 양주를 받고 관용차 사적 사용 등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당시, 고용부는 이 총장을 해임할 것을 요청했지만 재단 이사회는 해임은 지나치다며 부결했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고용부의 해임 요청 등을 들어 "윤석열 정부가 근본적으로 인사 검증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노사발전재단 재직 시 여러 일들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가 충분히 해명했다고 생각한다"고 옹호했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 후보자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하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고용부 장관은 일자리 정책, 근로 조건의 기준, 노사관계 조정 등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라며 "장관이 된다면 지금껏 해온 것처럼 항상 열린 자세를 가지고 현장과 소통해 지속 가능한 노동 정책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와 공정한 채용 기회 보장,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사가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상호 신뢰를 저해하는 노사의 불법행위는 근절하고 정부 또한 공정한 중재자이자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충북제천 출신으로 대전고를 졸업,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숭실대 노사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 한국노총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기획조정본부장과 정책연구위원, 조사부장, 기획조정국장, 중앙연구원장을 거쳐 사무처장을 지냈다. 1996년 김영삼 정부 때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전문위원을, 1997년 외환위기 때는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주도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하며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후보자가 고용부 장관에 인선되면 지난 2017년 김영주 장관 이후 5년 만에 한국노총 출신 장관이 된다.

2022-05-04 14:43: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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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문의해…매력 관광지 적극 알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인 문금주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과 조옥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광호 전남도관광협회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여행업계, 관광시설업계, 시군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전남 관광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신규 관광콘텐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등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대형 호텔 조성, 가고 싶은 섬, 전남 대표축제 등 전남의 확충된 관광 인프라와 자원을 홍보했다. 이어 여행업계와 시군·관광업계 간 상담회(B2B)에선 목포, 순천, 곡성 등 8개 시군과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가 참여해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 시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공유와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설명회 참가 여행업계 30명을 대상으로 목포, 신안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전남의 특색을 살린 요트체험, 해상분수쇼 등 체류형 해양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설명회 참가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전남 관광시책과 자원을 알게 돼여행상품을 구성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청정 생태자원이 풍부한 전남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감염병 주기적 유행화 국제 여행시장이 재개됨에 따라 국내외 관광업계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음을 실제 느낄 수 있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끌어 전남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둔 4일 아침 출근시간에, 나들이를 계획하는 도청 직원들을 통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의 해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배포했다.

2022-05-04 14:43: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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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남해해경청장, 울산해경 찾아 해양오염 취약지 점검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윤성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하 남해청장)이 울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 소통 간담회 및 해양오염 취약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성현 남해청장은 청사에서 일선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공감 간담회를 진행한 뒤 화학사고 대응 특수함정인 화학방제1함에 승선, 유해액체화학단지가 밀집해 있는 울산 주변해역에 대한 해양오염 취약지를 점검했다. 이날 직원과의 대화에서 윤 청장은 서로 간 장벽을 낮추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동료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부서와 계급의 칸막이를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서로의 고민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 해양오염 취약지 점검에서는 폭발·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액체화물과 원유부이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와 직결 되는 위험요소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사전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현 청장은 "힘든 상황 속에도 해양주권 수호와 바다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당당하고 멋진 해양경찰로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성현 남해청장은 평소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기획운영과 심정훈 경위, 종합상황실 김수환 경사 ,화학방제1함 8급 강지혜) 3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022-05-04 14:4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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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인권 공모전 진행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 인권 공모전'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 어린이날은 1923년 일제강점기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색동회가 주축이 돼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씩씩하게 자랄 수 있게 도와주며, 어린이에 대한 애호 사상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소파 선생이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배포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을 보면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해 주시오'라는 문장이 담긴 것으로 보아 힘든 시기였음에도 어린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6개 문장에서는 어린이 생존과 발달에 관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있어 1989년 유엔에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과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학급별로 어린이 인권선언문 만들기'와 '인권 노랫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2개의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인권에 관한 생각과 아름다운 노랫말을 통해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제출한 인권선언문의 내용은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나 학원은 안전해야 한다'는 기본적 안전에 관한 내용부터 다문화 어린이가 작성한 '외국인 어린이를 차별하지 맙시다. 인종, 피부색, 언어, 종교 등 그걸로 놀리거나 왕따를 시키지 말자'와 같은 내용까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내용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이 밖에도 평소 좋아하는 가요를 예쁜 노랫말로 개사해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출품한 작품들은 범교과학습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학급은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선물 보따리도 받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 인권존중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의식이 낮고, 어린이 인권관련 뚜렷한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어린이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인권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4 14:42: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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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어린이날 기념 다양한 행사 마련

울산시설공단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문수축구경기장과 울산대공원, 대왕별아이누리에서 다채로운 자체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4일 하루 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 어린이들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주경기장의 그라운드 체험, 울산현대축구단 로커룸 투어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 까지 일주일간 시설 개방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71명의 어린이가 방문했다고 전했다.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는 어린이날 하루, 나비 그림에 색칠을 하고 자신을 꿈을 적어보는 '나만의 나비 만들기'와 식물을 직접 키워보며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마련한 '해바라기 키트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채색한 나비 그림은 생태여행관 로비에 전시되며, 해바라기 키트는 행사 당일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대왕별아이누리에서는 '함께 놀자! 대왕별아이누리 놀이백(100)서' 행사를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대왕별아이누리 관계자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100가지 놀이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대왕별아이누리 입구에는 다양한 풍선 포토존이 설치되며, 100가지 놀이를 100가지의 포토존 속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특별행사로 회차별 50명에게 럭키박스를 제공하고, 실외 잔디마당에서 2회에 걸쳐 마술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스티커 선물을 증정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익한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마련됐다"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는 이 외에도 이번 어린이날을 앞두고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에 행사물품을 협찬했고, 울산양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2022-05-04 14:4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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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통영청소년예술아카데미 콘테스트 개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하 통영RCE)은 오는 14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문학, 미술 분야의 재능있는 청소년을 선발하는 2022 통영청소년예술아카데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영청소년예술아카데미는 예술 분야 통영시인재육성장학사업의 하나로, 2013년 미술 분야 마스터 클래스인 전혁림청소년아카데미 1기로 시작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전혁림청소년아카데미는 그동안 아카데미를 졸업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문학 분야 마스터 클래스인 통영청소년문학아카데미는 2016년 개설, 올해 7년차를 맞고 있다. 문학 분야의 경우 올해 2022년 계간 '시마'에서 시행하는 전국청소년문학 작품상 후보에 선정되고, 디카시 부문에도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괄목할 만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은 문학 분야와 미술 분야의 청소년 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통영시인재육성기금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문학 분야와 미술 분야로 나눠서 진행하며, 이날 합격한 학생들은 5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15회)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마스터 클래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통영RCE는 입시예술지도에서 벗어나 우수강사진들로 구성된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기수업과 함께 예술 분야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예술인 만남, 전시회 관람, 작품집 발간 등을 통영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의 고장 통영에서 문학가의 꿈을 키워 나가고자 하는 경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화가의 꿈을 키워 나가고자하는 청소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2-05-04 14:4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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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LINC 3.0 수요맞춤성장형 유형 선정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수요맞춤성장형 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국가지원 예산이 책정돼 대학가 최고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지는데, 경남정보대가 인재양성 분야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경남정보대는 사업 계획을 'K-IDEA(KIT - Infra Development Education Application)'이라는 선도모델로 구축해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 ▲기업 가치 창출 강화 ▲미래산업 인재 양성 ▲산학협력 공유·협업 확산 등으로 세부 전략과 과제를 구성해 사업선정에 주요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1, 2단계 LINC 사업에 이어 3단계를 통해 산학연협력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정보대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총 120억 규모의 국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제조혁신 ICC ▲라이프케어 ICC ▲관광마이스 ICC, Triple-S ICC 분야를 대학 특화분야로 해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정부의 LINC3.0 사업 선정으로 120억원의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며 "전문대학 존재 이유인 학생 취업을 위해 산학연계활동을 고도화해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4:42: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