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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20~23일 15개 작품 전시

'2022 해운대 모래축제'가 20~23일 나흘동안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전시형 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다시 '모래축제'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다. 아직은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모래조각 작품으로 선보인다. 유럽존, 북미존, 아프리카존, 아시아존에서 에펠탑, 오페라하우스, 자유의 여신상, 피라미드, 타지마할, 남대문 등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보다 작품수를 4개 더 늘려 15개를 제작한다. 모래 작품은 축제가 끝난 뒤 6월 6일까지 전시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개막식, 거리 퍼레이드, 버스킹 등 인파가 몰리는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샌드보드, 어린이 모래놀이터, 보물찾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정상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20일 밤 8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약 10분간 해상 불꽃 쇼를 펼치고 키즈 패션쇼, 모래축제 기념품 상점을 운영한다. 아마추어 모래작가 경연대회를 열어 총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하고 내년 모래축제 참여 특전도 준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티키팀 패션쇼, 솔밭아트마켓도 열린다. 시민, 기업, 공공기관에 축제 마당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 10~28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e스포츠대회 '2022 LoL MSI'의 게임 캐릭터 포토존을 축제 현장에 마련한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포토존도 설치해 부산 시민의 엑스포 유치 염원을 모래축제를 통해 전한다. 부산아쿠아리움은 모래축제를 기념해 5월 20일~6월 6일 구민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매표소에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구민이 동반한 타 지역 거주 3명까지 30% 할인된다.

2022-05-04 14:06: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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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산후조리비 지원

합천군이 출생아 수가 2019년 137명, 2020년 110명, 2021년 85명으로 100명대가 붕괴된 시점에서 출산장려를 위한 적극적 지원으로 눈길을 끈다 지방소멸 경보가 발동된 합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산후 도우미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본인부담금 최대 100만원 한도 내 90% 환급)이 시행되고 있으며, 2021년 46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고민하던 합천군에은 분만 취약지역인 군 특성을 고려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시작했다. 올해 지원대상인원 100명을 목표로 1회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회복 및 관리에 따른 서비스 이용 및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한 실제 지출 비용을 지원한다. 처음 사업 준비 단계 시 출산 1회당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합천군에 산후조리원이 없다는 점 그리고 합천군 출생아 추세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출산 1회당 300만원 이내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인근 시·군에서 1인당 100만원 또는 1인당 50만원 상당의 지역 화폐를 지원하는 점과 비교해 매우 높은 편이면서, 경남도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또 지원 금액을 2배 상향 조정하면서 부정수급을 우려해 산후조리비를 '최초 신청일과 출생일 기준으로 1년이 경과한 뒤로 나눠 2회 분할(회당 최대 150만원) 지급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대상은 올해 5월 출생아부터 지원할 수 있고, 신생아 출생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모와 기존 자녀가 모두 합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신생아의 주민등록을 합천군에 등재한 가정이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신생아 출생증명서, 신청인 예금통장 사본, 주민등록등·초본, 산후조리비용 영수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합천군보건소는 해당 사업을 합천군 보건소 인스타그램에도 게재해 신설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05-04 14:0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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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동해 좌천역에 '원자력의학원' 역명 부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동해남부선 좌천역에 '원자력의학원'이라는 역명부기를 완료하고 선정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기존 역명 아래 또는 옆에 괄호 형태로 기관명을 병기하는 하는 것이다. 대학이나 병원, 관광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주민의 반대 등이 없을 경우에 한해 역명부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역명부기를 결정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22조에 따라 지난 1월 국가철도공단의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공고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서류심사 및 지역민 의견수렴을 거친 뒤 역명부기 심의위원회를 거쳐 접근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3월 23일 역명부기 사용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최근 옥탑 간판 2개의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열차 내 노선도 128개소와 도착 안내 방송에 '원자력의학원' 역명부기를 추가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좌천역은 1934년에 지어져 9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지역민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수단이 돼 왔으며, 2019년에 신 좌천역사로 이설돼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며 "동해남부선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한 복선 전철이며, 이번 동해남부선의 역명부기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초로 진행해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교통 접근성이 취약해 의학원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우리 의학원이 좌천역의 교통 인프라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2-05-04 14:0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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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관광 약자 '수상 휠체어' 제작 연구 수행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와 복지플랜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1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공모사업은 전통 관광사업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첨단기술 융합 연구개발(R&D)과 관광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고자 공모사업으로 진행, 전국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오창호 교수는 "이공 계열과 비교할 때 관광분야의 R&D지원사업이 전무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산대와 복지플랜은 국내 최초 관광 약자의 해양관광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수상 휠체어 제작'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는 해수욕이 어려운 관광 약자가 국내 306개 해수욕장에서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수상 휠체어를 생산·시도하는 내용이다. 현재 수상 휠체어는 대부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고, 국내에는 복지플랜이 보유한 수상 휠체어 5대를 포함해 총 8대에 불과한 현실이다. 이번 사업비 지원에 따라 수상 휠체어가 확산되면 그간 해수욕장 이용에 제약을 받던 관광 약자의 수상레저 지원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수상 휠체어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제품 QR 코드를 통해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할 수 있고,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알람경보시스템의 위치 파악을 통해 즉각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위치기반서비스는 관광 약자의 이용 후 언제 어디서나 기기 반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오창호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편리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개념의 수상 휠체어를 제작하게 되면 해외 수출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말했다.

2022-05-04 14:0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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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시컨벤션센터, 운영 활성화 시동

개관 1주년을 맞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이하 유에코)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센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유에코는 총 400여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 또는 7000명 규모의 행사가 가능한 7776㎡의 전시장과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관 전 발생한 코로나19에 따른 센터 방역관리로 1년여 동안 시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5월 2일부로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되면서 방역관리를 위해 통제해 온 센터 출입구를 이날부터 전면 개방하는 등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본격 시동에 들어간다. 먼저 올해 개최 예정인 주요 행사들은 이변이 없는 한 정상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싱어게인2 TOP10 울산 콘서트, 19일부터 4일간 제2회 울산건축박람회가, 6월에는 ▲울산펫쇼 ▲우수 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박람회 ▲더 골프쇼 in Ulsan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제2회 울산국제아트페어' 등이 줄줄이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형 특화 산업전시회 개최도 추진한다. 2021년 유에코 개관을 맞아 개최한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 울산안전산업위크 전시회 등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했지만,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전시회를 하반기로 연기, 전시장 내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등 아쉬움 속에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정상적인 전시회 관람 회복과 대면 비스니스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세계적인 ESG경영 트렌드에 맞춰 울산형 특화 산업전시회를 발굴 및 기획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울산 MICE 얼라이언스 신규 모집공고와 공동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또 대전에서 개최예정인 2022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울산홍보부스를 마련하고, MICE주최자 상담을 이어가는 등 본격적인 유치마케팅 행보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5월 중 입주 예정으로 행사 주최자와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에코를 위탁 운영하는 울산관광재단 함경준 대표이사는 "울산의 마이스산업이 단단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에코가 적극적인 행사 개최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안전한 행사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전시와 회의 주최자와 협력해 필요한 방역 조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에코는 기존 출입 방역장비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전시장 소독, 환기 등 행사장 소독 방역은 당분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2022-05-04 14:0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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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국립생물자원관 체험실 '생생숲' 선보여

어린이날 '2022 생물 사랑 대축제'. 사진=국립생물자원관 5일 어린이날,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린이 체험실 '생생숲'을 처음 선보인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린이날과 생물다양성의달을 맞아 5일 '2022 생물 사랑 대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새 전시기법 및 체험전시물 도입으로 새로 단장한 생생채움 제1전시실도 공개한다. 생생채움 전시관에는 '도장찍기(스탬프 투어)', '생물 박사와 퀴즈 대결', '풍선 나눔 행사', '사진찍기(포토존 설치)'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준비했다. 어린이날 생생채움 현장 관람은 미리 예약해야 하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국립생물자원관 유튜브에서는 어린이 인기 유튜버인 '꾹티브이(TV)'가 생생채움 전시관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함께 파충류(살모사)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네이버 제페토'에서는 연구실, 전시실 등을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로 구현한다. '확장 가상세계'에 접속한 관람객들은 자생생물 조각공원, 퀴즈 및 사진 구역, 방명록 구역 등을 자유롭게 다니며 관람할 수 있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코로나로 가족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점을 고려해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우리의 소중한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4 14:02: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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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 등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식정보자원 공유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연구지원서비스 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3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회의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도서관 업무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이 참석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과 이수명 지식정보운영부장, 김정은 사서사무관 등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기술 기반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제공·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디지털 아카이빙 및 리터러시 교육 관련 콘텐츠 공동 연구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교과과정·인턴십·멘토링 개발·운영 ▲학술회의·세미나 공동개최와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인 중앙대 학술정보원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분야별 트렌드 분석, 공동연구 분석, 학술논문의 질적분석 등을 통해 연구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배리어 프리를 적용한 최신 RFID 시스템을 구축해 자료 이용·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책 희망도서 구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앙대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중이다.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김학래 교수와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팀 케일리(Cayley)의 아카이브 기증식을 통해 모범적인 관학협력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팀 케일리는 2020년 5월부터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아카이브 '코로나19: 우리의 기억'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국가 도서관이 민간 아카이브를 영구 보존하는 것은 팀 케일리 사례가 처음이다. 서혜란 관장은 "팀 케일리의 기증식이 계기가 돼 협약 체결까지 이어지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자원 데이터와 대학이 지닌 연구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미래 동반자로서 계속 협력하며 나아가길 바란다. 서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4 14:0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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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코스 개발 나서

곡성군이 다양한 레저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코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챌린지 코스는 곡성기차마을에서 시작해 압록유원지를 거쳐 섬진강 지류인 대황강 석곡 부근까지 이어지는 약 30km 구간이다. 섬진강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마라톤, 카누 및 카약, 트리 클라이밍 등 흥미진진한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른바 곡성의 자연을 온몸으로 모험하는'대황강 어드벤처'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완성도 높은 코스 개발을 위해 곡성군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레저 액티비티 활동가와 전문가들에게 코스를 미리 체험하게 해봄으로써 코스의 강점, 개선 및 보완점 등을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행사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인도, 이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10개국 20여 명이 참가해 패러글라이딩, 트리 클라이밍 챌린지, 대황강 8km 구간 카누 챌린지, 압록상상스쿨 모험 시설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대체적으로 곡성군의 챌린지 코스에 만족해하는 반응이었다. 이란 출신 아미르(34세) 씨는 "한국에서 다양한 도시를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스릴 넘치는 곳은 처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 키아라(28세) 씨 역시 "카누챌린지는 때묻지 않는 대황강과 생명이 느껴지는 습지, 짜릿한 계곡 등을 모두 즐기며 내가 자연의 일부가 되는 멋진 순간이었다."라고 극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의 자연 자원이 국내를 넘어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좋은 코스를 개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개발에는 곡성군을 비롯해 글로벌 액티비티 커뮤니티 CIK, 플랫폼기업 (주)러너블, 공간콘텐츠 전문기업 (주)감성공간연구소, 곡성패러글라이딩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2-05-04 14:02: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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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성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창원문성대학교는 2022년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INC 3.0 사업은 대학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회, 산업체 등 협력의 주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호 교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매년 11억씩 6년간 총 66억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교육프로그램 개발, 특화 분야 육성 등 대학의 강점인 교육 분야를 지역과 공유하는 방향으로 집행하게 된다. 창원문성대는 웹툰·제과제빵·스마트제조 등 지자체, 지역산업 등과 연계된 특화 분야를 발굴 및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자체 및 산업체와 교류하고 지원하는 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기자재, 장비, 시설 등을 지역과 공동으로 활용하는 체제를 갖춰 지역공동체의 공유와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창원문성대의 지리적 특성에 기반한 스마트제조 분야와 현재 문화콘텐츠의 큰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웹툰 분야, 식음료 문화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과제빵 분야 등 대학이 보유한 특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 다양한 산학연 연계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화해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문성대 이원석 총장은 "그동안 대학이 꾸준히 구축해온 지역과의 교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래 산업을 대비해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4:0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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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여름철 태풍·호우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집중홍보

광주 동구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집중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강풍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부 정책보험으로 주민들이 저렴한 보험 가입료로 가입·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서 최소 70%,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또한 일부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된다. 동구는 이달부터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동별 보험안내 창구 개설·운영 상인회, 위생협회, 자생단체 홍보 요청 해당 '보험사' 찾아가는 홍보 추진 두드림, 동구 누리집 활용 플래카드 게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은 물론 소상공인(상가 및 공장)이며, 보험은 풍수해보험 판매 6개 민간보험사인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을 통해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안전담당관 자연재난계로 문의. 동구 관계자는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 재난으로부터 재산 보호를 위해서 풍수해보험 가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모든 주민이 각종 자연·사회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4:00:1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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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Spring fringe Concert, 주민들 발길 이어져

창원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2022년 CWNU Spring fringe Concert'에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대는 지난 3일 '2022년 CWNU Spring fringe Concert'를 개막했다.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창원대 야외 스터디카페 가운데 한 곳인 사림폭포 '쏠마루'와 제2학생회관(사림관) 앞 사림광장, 학생생활관 앞 연못 청운지(靑雲池) 등 캠퍼스 일원에서 예술대학 음악과 학생 및 청년예술인, 창원대학교 춤 동아리와 노래 동아리 학생들,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커 등이 대거 출연하는 복합 문화예술공연을 펼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진행하 고있다. 특히 경남지역 유일한 예술대학인 창원대 예대 음악과 학생들이 선보이는 클래식을 비롯해 인디밴드, 힙합, K-팝,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프린지 콘서트로 주목받으면서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학교 캠퍼스에서 2주간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관람할 수 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대학교정의 봄 정취를 느끼고 예술을 향유하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남은 콘서트 기간 풍성한 공연에 지역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04만 창원특례시의 하나뿐인 고등교육기관인 창원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중심 미래교육 혁신공간 구축과 지역사회에 열린 대학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04 13:5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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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전라남도 나주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한국전력, 특구기업과의 탄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3일 혁신산업단지 소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전라남도와 한전, 강소특구 44개 기업과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커뮤니티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주체 간 정보교류, 보유 역량 활용 등을 위해 특구기업의 자체 커뮤니티 구성에 목적을 둔다. 강소특구 중장기 성장 모델과 전략수립에 관한 공동 노력과 더불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참여로 나주시와 한전, 특구기업 간 상호 협력, 이른바 벨류체인(Value Chain)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뮤니티 구성에는 총 44개 기업이 참여해 강소특구 주력사업인 지역특성화육성사업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화', '특화사업', '지능형전력그리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한국항공조명(대표 안용진), ㈜유진테크노(대표 지세원), ㈜미래이앤아이(대표 윤희복) 기업이 분과 리더기업으로 각각 지정돼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끈다. 나주시와 한전은 협약을 통해 기업 판로확보, 에너지산업 수요·공급·연계 지원 등 특구기업과의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 커뮤니티 협약 체결은 기술핵심기관, 특구기업 간 기술협력과 주요 기관과의 유대관계 활성화를 통해 특구 기업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처장은 이어 "특구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지원,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 기자재 공동 활용, 한전과 전력연구원 기반 공동 R&D기획, 기업의 기술이해도 증진을 위한 전문가 1:1수요기술매칭의 기술 클리닉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효과적 지원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스타기업 10개사를 육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 통합정보 공유로 각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에 힘써가겠다"며 "특구 지정 2년차를 맞아 중앙부처, 전라남도와의소통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구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3:58: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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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587회 정기연주회 '오로라' 개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87회 정기연주회 '오로라' 무대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작곡가 시벨리우스 작품들로 꾸려지는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2022 부산시향 올해의 예술가이며 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호흡을 맞춘다. 무대의 첫 시작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사된다. 연주자의 강한 스태미나와 악기에 대한 완벽한 통제력이 요구되는 이 협주곡은 기교적으로 매우 까다롭고, 연주하기 어려운 만큼 바이올리니스트를 돋보이게 하는 명곡이다. 보스턴 글로브지에서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 "내면의 진솔함을 연주로 표출해 내는 매력적인 능력"이라 극찬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약 10년 만에 탄생한 우승자다. 2022 부산시향 올해의 예술가로써, 교향악단과 다양한 무대의 행보를 함께하고 있는 그의 이번 무대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북유럽의 전원적인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시벨리우스의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작품은 마치 북유럽의 서늘한 기운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연상하게 한다. 신록의 계절 5월,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따뜻함이 진하게 배어 대자연의 풍경이 펼쳐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000원~2만원이다. 한편 처음으로 선보이는 '심포니야(夜)'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교향곡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무대는 연주 시작 전 음악칼럼니스트의 연주곡 관련 에피소드·해설을 통해 무대를 더 흥미롭게 감상할 예정이다.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이자 음악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두터운 팬을 확보하고 있는 황장원 칼럼니스트가 해설을 맡아 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연주될 작품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이다.(입장권 1만원) 본 공연 전 선보이는 오픈 리허설 '미완성음악회'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연습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연습이 완료된 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한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본 공연의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함께해 연습 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5000원이다.

2022-05-04 13:5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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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전체의 균형된 국정기록, 그 정부가 해야 될 하나의 책무"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기록을 담은 국정백서 발간에 대해 "전체의 균형된 국정기록을 남기는 것은 그 정부가 해야 될 하나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집대성된 국정백서를 받아보니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든다. 우리가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도 뿌듯한 일이기도 하지만, 국정백서가 중요한 것은 기록의 중요함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정과제위원회가 정부와 국민 간 그리고 정부와 민간 간, 전문가와 전문가 간, 전문가와 공무원 사회 간의 가교역할을 잘 해 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국정과제위의 역할을 다한 데 이어 오늘 드디어 우리 정부 5년의 국정 기록을 스물두 권이라는 대단히 방대한 분량으로 이렇게 집대성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은 역사는 기록이다. 기록돼야만 역사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의 국정이 항상 공개되고 항상 언론들에게 취재되고 있어 모든 것이 기록될 것 같지만, 언론은 아주 선택하거나 취사선택해 그것을 취재하고 보도할 뿐이고 때로는 편향적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옛날 이야기해서 미안합니다만, 노무현 대통령님은 '훗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역사가 알아줄 것'이라는 말을 좀 좋아하지 않았다"며 "그 말속에는 지금은 평가받지 못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될 거라는 위로, 위안이 내포돼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렇지만 실제로 그 말대로 됐다. 노무현 정부의 성과,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그것은 노무현 정부가 국정기록을 통해서 당시의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남겨 그 통계자료와 지표들은 또 다음 정부, 그다음 정부와 늘 비교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 비교를 볼 때마다 오히려 노무현 정부가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경제에서도 안보에서도 '훨씬 유능했구나'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점점 많이 알게 되는 것이고 그만큼 평가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 때에 비하면 굉장히 여건이 좋아졌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 자부를 하고 있고 세계에서도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방대한 우리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다 포함한 국정백서는 앞으로 이어지는 다른 정부들과 비교하게 될 것"며 "특히 다음 정부 경우에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거의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많은 점에서 국정에 대한 철학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지만, 철학이나 이념을 떠나 오로지 국민과 국익, 실용의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잘한 부분들은 발전시켜나가고, 부족했던 점들은 거울삼아 더 잘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남기는 방대한 국정기록은 우리 스스로 남기는 기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래의 정부들에게 계속해서 지침이 되고, 참고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04 13:57: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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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미조면 조도 일대 환경 정화 활동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 교직원·거버넌스 위원들이 지난 3일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 일대 해변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대학 학생·교직원 38명과 거버넌스 위원 4명은 이날 오전 11시 남해대학을 출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미조면 관내 조도를 방문, 섬과 해변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를 수행하는 한편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봉사활동에 앞서 조현명 총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남해대학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앞장서서 남해군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는 것은 대학과 지역의 협력 차원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남해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남해대학은 캠퍼스 내 배수구 빗물받이 주변에 바닥벽화를 그리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과 함께 남해군 서면 장항마을 일대 해안 정화 활동, 앵강다숲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남해군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이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차 및 승선 전 철저한 체온 체크와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방역 물품 구비 등 철저한 사전 조치를 거쳐 안전하게 진행됐다. 현재 남해군은 '2022년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에 있는 해변과 섬 지역 해양쓰레기 청소 및 환경정화를 통해 '보물섬 남해' 이미지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2-05-04 13:42: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