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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더 클래스 초이스' 영화 관람 행사 성료

더클래스 효성은 고객 초청 문화 행사 '더 클래스 초이스'를 마무리했다./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고객 초청 문화 행사 '더 클래스 초이스'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클래스 초이스'는 더클래스 효성이 자사 고객을 위해 문화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간 고객 초청 행사다. 이번달에는 영화관 대관 행사로, 총 7차례에 걸쳐 고객 240명에 '모비우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앰뷸런스'를 상영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와 런치박스 등으로 구성된 약 13만 원 상당의 기프트를 증정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더욱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더클래스 효성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뮤지컬 '라이온 킹'의 인터내셔널 투어, '앙상블 오푸스의 그 남자, 그여자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고객 초청 프로그램 '더 클래스 초이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누리며 재충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더클래스 효성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널리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6 14:52: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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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차, AMG 서울 에디션 2022에 쿠페형 세단 2종 추가

AMG 서울 에디션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한성자동차 AMG 서울 에디션 2022가 쿠페형 세단 2종을 새로 추가했다. 한성차는 26일 'AMG 서울 에디션' 2022 컬렉션은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AMTIC+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 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는 총 3가지 컬러로 구성했으며, AMG 어드밴스드 퍼포먼스 시트 패키지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위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 AMG 실버 크롬 패키지를 반영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더했다.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2가지 컬러에 블랙으로 마감된 20인치 AMG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및 AMG 나이트 패키지 I & II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포함된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뿐만 아니라 고성능 모델다운 강렬한 이미지를 자아낼 수 있다. 이들 모델은 AMG 서울에서 사전 주문을 통해 제작되며, 매월 말 공정성을 위해 전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한성자동차는 향후에도 ▲A 45 4MATIC+ ▲GT 43 4MATIC+ ▲E 53 4MATIC+ Coupe ▲G 63 등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AMG 서울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인 'AMG 서울 에디션' 2022 컬렉션의 쿠페형 세단 2종은 쿠페 특유의 역동적인 실루엣에 세단만의 안락함과 성능이 돋보이는 모델로 마니아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AMG 서울 에디션'을 통해 고성능차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즐거운 고민거리를 안겨줄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6 14:5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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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국내서 수소 지게차 개발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두산밥캣 글로벌 전략 담당 김상영 전무(왼쪽)와 SK E&S 이지영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소형장비 개발에 착수하면서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SK E&S와 미국 플러그(옛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과 수소 지게차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차량 개발을 맡는다. SK E&S와 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과 공급,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공급 등을 담당한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해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개발과 마케팅, 판매까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지게차, 버스, 트럭 등 상용차는 높은 출력과 장거리 운행이 요구되기 때문에 배터리 무게와 충전시간 문제로 전기차로의 전환이 어려웠다. 하지만 가볍고 밀도가 높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지게차는 3분 이내, 대형 트럭의 경우도 15분 이내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행과 고중량 화물 운송에 유리하다는 것이 두산밥캣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수소지게차가 이미 상용화되어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165개 이상의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5만 2000대 이상이 운영 중이다.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도 물류센터 등에서 실증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보급 확대를 앞두고 있다. 두산밥캣이 SK E&S·플러그 합작법인과 함께 개발하게 될 수소 지게차의 콘셉트 디자인 김상영 두산밥캣 글로벌 전략총괄 전무는 "두산밥캣의 수소 연료전지 장비 개발 여정을 향한 첫 발을 SK E&S·플러그와 함께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지게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는 두산의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이동형 연료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SK E&S·플러그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현재 1톤급 전기 굴착기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는 3톤급 모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압 관련 부품을 모두 제거한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T7X'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올 초 미국 CES에서 공개하는 등 친환경 장비 개발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 진행중인 전동화 작업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수소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6 14:5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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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광주 남구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대다수의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참가자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건강행태 증진 프로그램이다.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지니고 있는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위험 요인은 없으나 건강증진에 관심을 두고 있는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250명의 경우 5가지 건강위험 요인 중에서도 공복혈당과 중성지방 감소에서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180명 가운데 90명은 1개 이상의 건강위험 요인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도도 85.38점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인원은 250명으로 동일하며, 선착순이다. 선발 인원에게는 활동량과 체성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제공하며, 중도에 그만둘 경우에는 해당 기기를 반납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4-26 14:51:3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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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G로 지속 가능 경영 꿈꾼다

RE100과 EV100가입 통해 탄소배출 절감과 전기차 확산에 선도 폐배터리 재사용으로 배터리 선순환 구조 구축 책임 있는 원재료 공급망 관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검토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활동 전반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RE100과 EV100 가입을 통한 탄소 절감 및 전기차 확산 선도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및 투자자,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친환경 관련 요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월 RE100과 EV100 업계 최초 동시 가입을 통해 친환경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폴란드 공장은 2019년부터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운영 중이며 미국 공장은 2020년 7월부터 재생에너지 100% 사용해 운영 중이다. 한국과 중국 공장도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 오창공장도 작년 정부 주도하에서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 녹색 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61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 받았다 또한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중 3.5톤 이하 100%, 3.5~7.5톤 50%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EV100에도 가입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순 배터리 제조 기업을 넘어 후세대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는 기업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지 생산뿐만 아니라 전지 원재료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도 감축하기 위해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운송 수단 및 루트를 발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 RE100보고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LG에너지솔루션 22년 1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위원회에서 각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 경과를 취합한 연례보고서인 'RE100 리포트'를 발간했다. 연간 전력소비량 100GWh 이상 소비 기업 또는 fortune 1,000대 기업과 같이 세계적 위상을 가진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RE100은 참여 기업에게 매년 목표달성 경과를 취합해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20년 성과 기준 RE100에 가입한 글로벌 345개 기업의 RE100 전환 실적이 공개됐다. 국내 가입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SK그룹, 아모레퍼시픽, 한국수자원공사 등 9개 업체가 있다. RE100이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RE100 전환 실적은 33% 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중 1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구글, 애플, GM 등 298개의 기업들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애플의 RE100 전환 실적은 100%로 글로벌 1위다. BMW는 81%, 인텔은 8%, GM은 24%, 파나소닉은 3%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3월 글로벌 배터리 업계는 물론 국내 기업 중 최초로 RE100 이사회의 '정책자문기구(Advisory Committee)'에 선정되기도 했다. RE100 정책자문기구는 재생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경험, 미래 RE100 달성 계획 등을 평가·심사해 정책자문기구에서 활동할 기업 또는 전문가를 선정한다. 2020년부터 1기 정책자문기구가 활동했고, 올해 3월부터2년간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애플, 유니레버, 메타, 소니, 펩시 등의 글로벌 기업이 2기 정책자문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배터리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핵심 제품이다. 최근 유럽, 북미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힘입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고객 및 투자자의 기후변화 대응 요구 증대로 RE100 참여의 필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LG에너지솔루션 ◆ 잔존 수명 예측 기술로 전기차 폐배터리 ESS로 재사용 LG에너지솔루션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맞춰 폐배터리 연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에 사용된 후 배출된 폐배터리는 잔존 수명과 배터리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재사용도 가능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확보 및 투자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1990년대 초반부터 30여년간 배터리 분야에서 막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혁신기술을 개발하며 우수한 특허 및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및 ESS 관련 오랜 기간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여러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배터리 리유즈(Reuse) 비즈니스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는 성능이 70~80%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폐배터리로 분류하는데 ESS 등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ESS 시스템'을 오창공장에 설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걸쳐 만들어진 ESS는 10만km이상을 달린 전기 택시에서 뗀 배터리로 만든 충전기로 전기차 충전을 할 때 사용된다. 100kw 충전기로 순수 전기차 GM Bolt를 약1시간 충전하면 300km를 달릴 수 있도록 완충이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시스템을 충분히 테스트한 후 폐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처럼 전기차의 동력원으로 수명이 당한 배터리를 활용한 사업 모델 발굴 및 적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배터리 수명 예측 기법을 개발 중이며, 여러 유관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모델을 발굴 중이다. 또한 장차 안정적인 폐배터리 확보 및 재활용을 위해 주요 OEM들과 협력관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재사용에만 머무르지 않고 폐배터리를 Reuse한 후 더 이상 배터리로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배터리 분해, 정련, 제련을 통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메탈을 뽑아내서 다시 사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일괄 순환 체계를 구축해 폐배터리가 다시 배터리 원재료가 돼 공급되는 구조를 구축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5각 생산체제/LG에너지솔루션 ◆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원재료에 대해서도 환경, 인권, 반부패 등을 고려한 깨끗하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당사는 책임 있는 원재료 공급망 관리의 철학을 담은 정책을 제정하고 선포했다. 2019년 10월엔 국내 배터리 업체들 중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RMI)'에 가입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RMI는 4대 분쟁광물(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과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의 원산지 추적 조사 및 생산업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인증 등을 실시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협의체를 통해 공급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관리의 투명성과 추적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추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에는 당사의 코발트 공급망에 대해서 제3자 기관을 통한 실사를 진행해서 개선점 도출 및 실행을 해오고 있으며, 코발트 외의 니켈, 리튬, 천연흑연과 같은 원재료에 대해서도 검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4-26 14:50: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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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식 할부거래 선수금 규모 7조원 넘어… 가입자 723만명

연도별 선수금액 변동 추이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장례 서비스나 크루즈 여행 상품 등 선불식 할부거래 선수금 규모가 7조원을 넘었고 가입자도 72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하는 상조업체 폐업시 선수금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강라이프가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해지로 등록 취소됐고, 모던종합상조는 지위승계(합병)로 인해 직권 말소돼 1분기 중(3월기준) 정상 영업을 하는 상조업체는 총 73개사로 1년 전보다 2개사가 감소했다. 상조업체 수는 2015년 228개에서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약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 이후, 선불식 할부거래 가입자, 선수금, 소비자피해 보상보험계약의 규모는 지속 증가 추세다. 선수금액은 2015년 3월 3조5249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 9월 7조1229억원으로 6년여 사이 약 2배 늘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 404만명에서 723만명으로 급증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가 상조 업체의 폐업·등록 취소 등의 사실을 제때에 인지하지 못해 기간이 도과해 예치기관으로부터 선수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는 계약한 상조 업체의 영업 상태와 소비자피해 보상보험 계약 체결 기관의 공지사항 등을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며 "상조 업체가 폐업하면 선수금 보전 기관에서 소비자 주소나 연락처로 폐업 사실과 보상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므로 주소·연락처가 변경되면 상조 업체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상조업체 폐업시 소비자는 자신이 납입한 금액의 50%를 피해 보상금으로 돌려받거나, 기존에 가입했던 상품과 유사한 상조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정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선불식 할부거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선불식 할부거래업 시장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올해 1월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으로 판매되는 크루즈 여행 상품이나 백일잔치 등 가정의례 상품 등을 할부거래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는 법 시행령을 개정해 납입금 일부를 보호받을 수 있게 했다. 전까지는 장례나 혼례를 위한 용역과 이에 부수한 재화만 할부거래법이 적용돼 선수금을 보호받을 수 있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26 14:48: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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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반한 '굿스터프이터리' 국내 상륙…매장에서 수확한 채소로 건강하게 즐긴다

굿스터프이터리 외관/굿스터프이터리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즐겨 찾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가 국내 상륙했다. 대우산업개발 자회사 이안GT는 내달 1일 굿스터프이터리 1호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26일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미현 대우산업개발 부사장은 "대우산업개발은 아파트, 주상복합, 여러 주거 공간과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한다. 더불어 우리가 만드는 공간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도 함께 연구한다"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장 내 스마트팜에서 갓 수확한 채소로 만든 버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프리미엄 셰프 버거 브랜드인 굿스터프이터리는 'NOT FAR FROM THE FARM (농장은 바로 옆이어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서 자란 깨끗하고 신선한 자연의 재료 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이 부사장은 "굿스터프이터리의 자연주의 철학에 공감했다. 오래도록 대우산업개발이 관심을 가져온 스마트팜에 접목시킬 수 있는 푸드 콘텐츠를 찾았고, 그것이 바로 굿스터프이터리이다"라고 설명했다. 굿스터프이터리 GT팜/굿스터프이터리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의 특징은 매장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팜인 'GT팜'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장 벽면에서 재배하는 채소들은 당일 수확해 버거나 샐러드 제조에 활용된다. 이 부사장은 "GT팜에서 재배한 채소가 주는 극강의 신선함과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분들이 오감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차후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에도 스마트팜을 보급해 건강한 경험을 생활 속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GT팜에서 재배하는 채소는 버터헤드, 라리크, 코스테우, 로메인, 잔드라,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 12종으로 네덜란드 '라이크즈안' 사가 개발한 유전자 변형이 없는 종자들이다. 굿스터프이터리 내관/굿스터프이터리 수경재배 및 생육을 돕는 완벽한 환경에서 자라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며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수직 방식으로 자연순환 여과 시스템을 적용해 적은 물의 양으로 재배 가능하며, 폐수가 없어 친환경적이다. 완숙토마토나 양파, 적양파 등도 모두 무농약 제품만을 사용하며 계란 또한 무항생제 인증,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유정란만 사용하며 패티 또한 콜드체인 유통 과정으로 들여온 얼리지 않은 스테이크용 알목심 150g을 넉넉히 사용한다. 론칭 메뉴는 9종의 버거와 샐러드, 5종류의 수제쉐이크, 3종의 프렌치후라이 등이며 앞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굿스터프이터리는 특히 단골 고객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프레즈 오바마 버거' 로 유명하다. '프레즈 오바마 버거'는 100% 순쇠고기 패티와 양파 마멀레이드, 진한 풍미의 블루치즈, 알싸함을 품고 있는 굿스터프이터리만의 홀스레디시마요소스가 곁들어져 있다. 윤기가 흐르는 포테이토번으로 감쌌다. 26일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에서 모델들이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메트로 손진영 또 다른 시그니처 버거는 '팜하우스 버거'다.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 라리크와 최고의 소스 배합인 시그니처 소스로 만들어진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재료 단가가 타 브랜드와 비교해 2~3배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의 메뉴는 1만원대다. 미국의 오리지널 버거라인의 가격 9.75달러(한화 약 1만2000원)와 비슷하게 책정했다. 이안GT가 목표로 세운 굿스터프이터리의 월 매출은 3억원이다. 26일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에서 모델이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메트로 손진영 이 부사장은 "버거 사업은 코앞의 수익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우산업개발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한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F&B 사업을 위해 자회사 이안GT를 설립했으며 이안GT라는 자회사명에는 대우산업개발의 주거 브랜드 이안에 고객에게 최고의 맛(Great Taste)를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안GT는 굿스터프이터리 서울 강남점을 시작으로 2025년 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7개의 직영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6 14:4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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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드림스타트,‘꿈을 펼치는 드림아트교실’운영

광주 서구가 지난 3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꿈을 펼치는 드림아트교실'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는 드림아트교실은 아동들의 미적 감각을 키우고, 예술적 재능 향상을 꾀하고자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매주 목요일 서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수채화, 일러스트, 만들기, 클레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창의 미술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 맞아 서구청 1층 로비에서 미술교실에 참여한 아동의 미술작품으로'드림스타트 아동 미술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드림아트교실 외에도 과학교실, 수영교실, 바둑 및 클라이밍교실 등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과 드림스타트 부모를 위한 요가교실, 정리수납교실, 부모마음 충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드림스타트 아동의 미적 안목 및 예술적 재능 향상을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6 14:47: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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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폐의약품 분리배출 홍보

광주 광산구가 폐?불용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온 오프라인 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령자 만성질환 발병률 증가로 상비의약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은 채 방치된 약품 처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폐의약품을 일반 종량제 봉투나 하천 등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광산구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알약은 약 봉투를 분리할 것 캡슐은 까서 버리고 안에 든 가루만 모을 것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버릴 것 물약, 시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도록 밀봉해 배출할 것 안약, 바르는 물약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2차 포장재만 분리할 것 등 자세한 분리배출 방법을 담은 리플렛을 주요 거점에 배부하고, 온라인 홍보물도 제작해 광산구 사회적관계망서비스네트워크 등에 게재했다. 약국과 경로당, 보건소, 공동주택 등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 장소에도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시민들의 배출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과 일부 약국에 설치했던 폐의약품 수거함을 관내 모든 약국과 경로당 225곳에 추가 설치한 상태다. 이를 통해 광산구에는 총 456개 폐의약품 수거함이 운영되고 있다. 각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관리자가 수거 접수하면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수거, 처리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심코 버린 폐의약품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배출방법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26 14:46: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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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품질 담양쌀 안정생산 위해 종자소독 당부

담양군은 고품질 담양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1충·5병(벼잎선충,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이다. 볍씨소독은 일반소독(약제침지소독)과 친환경소독(온탕소독, 온탕소독+석회유황)을 주로 활용한다. 일반소독은 종자량의 2배 물량에 볍씨소독 적용약제를 희석하고, 물이 잘 통하는 망사자루에 종자를 담아 볍씨발아기에 세워서 넣고,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약제별 24∼48시간 소독하며 선충방제용 살충제를 첨가해 사용한다. 친환경소독은 온탕소독기에 종자량의 10배정도 물을 넣고, 온탕소독(60℃, 10분)을 실시한 후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면 약 96%의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있다. 특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온탕소독+석회유황 체계처리는 온탕소독한 볍씨를 석회유황(22%, 50배액)을 희석한 30℃의 물에서 24시간 침지 소독하고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방제효과가 99%로 더 높아진다. 소독 후 볍씨 담그기(침종)는 적산온도(발아까지 0℃ 이상의 일평균기온을 합산) 100℃를 기준으로 30℃에서 3∼4일(약제소독 시간 포함) 동안 실시하고, 산소발생기를 사용하거나 또는 1일 4∼5회 저어 부패를 방지해야 한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 등 발병률이 높아 볍씨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농약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26 14:45: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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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검수완박 공방에…신구 권력 갈등 재현되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현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이 검수완박 관련법 중재안에 찬성하자, 윤 당선인 측에서 "본질은 정권이 권력을 사유화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히는 등 서로 다른 입장을 말하면서다. 권력 교체기에 또 갈등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26일 문 대통령이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언급한 데 대해 "윤 당선인 입장은 정치 범죄 성역화를 위한 형사사법체계 개편은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라며 "서두를 일은 아니고 국민 민생을 지키는 충실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에 따라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된 데 대해 좋게 평가하자, 윤 당선인 측에서 반발하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을 겨냥한 듯, 권력기관 사유화로 상대 진영까지 압박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바람직한 방향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추진하는 방법이나 과정에 있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국회 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합의 하에 처리되면 더 좋고, 검찰과 경찰 간 협의들이 필요한 그런 점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이뤄진 양당 간 합의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 중재로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 관련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이유로 문 대통령은 "서로 조금씩 불만스럽더라도 한 걸음씩 양보하면서 서로 합의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 의회주의에도 맞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앞으로 계속해 나가야 될 협치의 기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5일)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운데 검찰총장 재직 당시 윤 당선인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와 관련 "수사의 시점이나 방식을 보면 공교로운 부분이 많다.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포함됐다고 볼 수 있다"는 발언도 했다. 사실상 윤 당선인이 정치적 의도로 조국 전 장관 수사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셈이다. 윤 당선인인 측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검찰 정치화 문제 본질을 생각해보면, 지난 시절 검찰뿐 아니라 경찰, 국세청 등 정부부처 모든 권력기관을 통해 상대 진영을 압박하고 권력을 사유화한 데 대해 국민은 상당한 피로감을 가졌다. 윤 당선인이 당선된 배경도 그 때문이 아니겠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은 헌법 가치 수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헌법은 국가 기본통치 원리이고,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는 근본 규범이다. 취임 이후 당선인은 선량한 국민을 지키기 위해 법치 근간, 헌법 수호를 위해 국민이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문제에 대해서도 "당선인 입장을 묻는 게 아니라 문 대통령과 현재 집권여당이 누구를 사면하고 싶은지가 국민이 가장 궁금한 사안인 거 같다"고 말했다. 조국 전 장관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사면 요구가 있는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사면은 현직 대통령이 가진 고유 권한이기에 당선인이 언급하거나 평가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그걸 행했을 때 결과와 평가는 국민이 하시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2-04-26 14:45: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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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대구 ‘달빛시티투어’ 관광교류 활기

광주 동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대구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상품화한 '광주 동구-대구 달빛시티투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대구 달빛시티투어'는 양 도시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맺은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됐고, 올해는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달빛시티투어 정기 코스는 동구힐링 동구역사 동구젊음 충장축제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실시한 '동구힐링 코스'는 무등산 증심사 일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동명동 카페의 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투어에 참가한 한 대구시민은 "광주는 문화전당 등 예술적 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현재 전당에서 열린 제주 4·3 순회전시 '동백이 피엄수다'가 특히 인상 깊었다"면서 "동명동 카페의 거리 드립커피 체험을 하면서 먹은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재개함에 따라 동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대구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가 기대되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동구를 만들기위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는 등 동구만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6 14:45: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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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나도 한 번 장성에서 살아볼까!”

장성군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위해 농촌체험마을에서 살아볼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 준비자에게 3개월간 주거와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9가구, 13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참여자 모집에 정원(7가구)을 크게 웃도는 20가구가 신청해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업 운영은 장성군을 대표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북하면 별내리마을의 남창마을회(대표 정숙락)가 맡았다. 마을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농업교육, 영농실습 등을 통한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민 교류 기회 마련,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이주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6월 중순까지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26 14:43: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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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식품숙련기술 대물림 교육 4년연속 선정

호남대학교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이 공모한 '2022 식품숙련기술 대물림 교육'에 4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호남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식품 전문 분야 숙련 기술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예비창업자나 창업자들에게 전수해 전문 식품기술의 계승발전과 식품 산업 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류와 한과, 음청류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강사진은 광주시무형문화재 17호 최영자·민경숙, 농림부 식품명인 오희숙, 사찰음식전문가 정관스님, 심은 전국떡명장1호, 꽃피는춘삼월 강덕순 대표 등이 참여한다, 5월 하순 개강식을 시작으로 명인들의 실기수업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 5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호남대학교와 명인작업실, 백양사천진암등지에서 진행된다. 외식조리학과 송기희·이승익 책임교수는 "이번 교육은 식품명인들의 도제식 실기교육에 집중해 장류 및 한식디저트 상품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식품관련 창업을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자격은 청년, 중장년 예비창업자, 또는 5년 이내 기창업자 총 40명으로, 수강생들에게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교육신청은 5월 1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2-04-26 14:42: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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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민원 담당자 간담회 실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1분기 부서별 민원 현황과 민원 만족도 국민신문고 접수·처리기간 준수·답변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동·서부교육지원청 민원담당자 건의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간담회 시작 전 "본청 및 교육지원청 업무 현장의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민원 담당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원처리 과정에서 어려운 면이 많겠지만 담당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담당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두 개 부서 이상 업무가 겹치는 민원이 들어 올 경우 민원 처리 기간을 준수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어려움이 많다"며 담당자로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장 교육감은 "두 개 부서 이상 업무가 겹치는 민원이 들어 올 경우 주무 부서와 관련 부서들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간부회의와 산하 기관장 회의 등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2022-04-26 14:40:30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