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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고령층 연금고객 '보이스피싱 보험 무상지원'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개인형IRP 연금개시 고객들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무상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금융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 연금개시 고객의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도입됐다.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무상지원 서비스는 '하나은행 개인형IRP'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 중 연금개시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공되는 무료 보험서비스 상품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의 '하나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으로 보장기간은 1년이며 최대 1000만원 한도내에서 실제 피해금액의 70%까지 보상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무상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연금수급자의 금융자산 보호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자산 및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형IRP는 노후 준비와 함께 세테크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연간 700만원의 세액공제 한도에 맞춰 납입할 수 있으며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세액공제 한도가 한시적 확대돼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18 11:00: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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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2조…전년比 11%↑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말 기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2조3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55조7753억원) 대비 11.2%, 직전분기(57조6284억원) 대비 7.6% 각각 증가한 규모다. 예탁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종목수는 3989종목으로 전년 동기(4627종목) 대비 13.8%, 감소했다. 직전 분기(4193종목) 대비로는 4.9% 줄었다. 발행금액은 12조391억원으로 전년 동기(18조8081억원) 대비 36.0% 감소했다. 직전분기(24조9942억원) 대비로는 51.8%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92.0%(11조702억원), 사모가 8.0%(9689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6조3455억원) 대비 32.3% 감소했다. 직전분기(23조5228억원) 대비로는 52.9%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2조4626억원) 대비 60.7% 감소했다. 직전분기(1조4714억원) 대비로는 34.2% 줄었다. 1분기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2.9%인 8조7708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는 18.0%인 2조1723억원을 차지했다.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홍콩H(HSCEI), 니케이(NIKKEI) 225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7조9965억원, 2조3916억원, 1조9282억원이 발행됐다. 직전분기 대비 각각 4.3%, 13.6%, 13.3% 감소한 규모다. 유토스톡스(EUROSTOXX) 50 및 홍콩항셍(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8조1316억원, 27억원 발행됐다. 직전분기 대비 각각 3.2%, 200.0% 증가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조3037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52.7% 감소했다. 1분기 증권사별 ELS 발행현황을 보면 전체 22개사가 발행했다. KB증권이 1조6063억원을 발행해 가장 많았다.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6조612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12조391억원)의 54.9%를 차지했다. 1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7조6982억원으로 전년 동기(24조5379억원) 대비 68.6% 감소했다. 직전분기(20조4783억원) 대비로는 62.4%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4조385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7.0%를 차지했다. 이어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2조4616억원, 850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32.0%, 11.0%를 차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8 10:59: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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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회사채 수요예측, 전년 대비 6%↓…투자심리 위축

/금융투자협회 올해 1분기 회사채 수요예측이 지난해 1분기보다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국내외 금리 인상과 긴축,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은 145건, 1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00억원) 감소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도 약 300%포인트 감소한 225%(27조7000억원)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국내외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기조,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가 맞물리면서 기관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발행물량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신용 등급별로 보면 AA급 이상 우량채는 8조9000억원 예측에 21조9000억원(246%)이 참여해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A급은 2조8000억원 예측에 4조7000억원(170%) 참여, BBB급은 7000억원 예측에 1조1000억원(174%)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A급 채권의 경우 자산운용사(39%)와 증권사(38%)가 연기금, 은행, 보험 등 다른 업권보다 적극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 BBB급은 증권사가 수요예측 참여 금액의 68%(8000억원) 이상을 차지했고, 증권사 리테일 부문이 비우량채권의 대부분을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와 일반 채권 대비 발행금리상 이점이 줄면서 발행 규모와 경쟁률 모두 하락했다. ESG채권 발행액은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6.9% 감소했다. 경쟁률도 평균 556%에서 255%로 줄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8 10:59: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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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시청각 장애아동 위한 사회공헌 행사 진행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자사 모바일 SNG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자사 모바일 SNG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이벤트는 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 시청각 장애아동의 촉각 치료를 위한 행사로,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무료로 생성되는 콘텐츠를 소모하는 목표를 달성하면 위메이드플레이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기부금은 1년간 7명의 장애 아동들에게 전문 촉각 치료 강사의 1대1 맞춤형 방문 치료 등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쿠아스토리'에서 열리는 이번 사회공헌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물고기 알을 부화시키고 '힐링하트' 300만 개를 적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태열 위메이드플레이사회공헌팀장은 "'아쿠아스토리'는 이용자간 소셜 네트워킹이 활성화된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께 공유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04-18 10:56: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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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영양-청송-영덕 합동 간담회‘ 개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18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청송-영덕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근 지역에 위치하며 교류의 필요성을 느껴온 영양, 청송, 영덕의 첫 번째 합동 간담회로, 해당 지역의 생활공감정책(이하 생공감) 참여단 12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생공감 참여단은 5시간의 간담회를 통해 각자 활동하고 있는 지역별 활동성과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발전 및 국민 행복증진 활동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정성자 영양군 생공감 참여단 대표는 "이번 합동 간담회로 인근 지역과 긍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생공감 참여단이 지역 발전의 작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창태 기획예산실장은 "그동안 온라인 활동 등으로 각종 정책을 홍보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앞서 실천해온 생공감 참여단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동 간담회가 서로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참여단 활동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09년부터 운영된 생공감 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단체로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아이디어를 발굴ㆍ제안하며 다양한 정책 참여, 모니터링, 나눔ㆍ봉사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2022-04-18 10:55: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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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제3차 긴급생활안정 지원금 신청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3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3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은 100만원, 그 외 대상은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노선버스·전세버스 운수종사자 ▲개인택시·법인택시 운수 종사자 ▲종교시설 대표자로 총 3만3,000여명이다. 신청방법은 소상공인·특고·프리랜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종교시설 대표자는 시청 문화예술과로, 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는 본인 회사 또는 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소상공인·특고·프리랜서·종교시설대표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 지급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며, 지원기준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에 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긴급생활안전지원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제3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4-18 10:54: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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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시' 노리는 고양시

1992년 2월, 인구 25만의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했다. 이후 1기 신도시부터 뉴타운 사업과 뉴딜사업, 3기 신도시까지 꾸준한 도시개발을 거쳐 고양시는 지금의 인구 109만 도시로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시승격 30주년이자 특례시 출범 원년으로, 고양특례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고양시는 장기적인 균형발전 방안을 기반으로 도시개발을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대규모 개발사업 균형 있게…생활권별 지역특성 살려 개발 고양시에는 최근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창릉3기 신도시, 일산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통해 도시 전체의 자족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릉3기 신도시는 자족시설과 주택이 어우러진 직주근접형 자족도시이자 수도권 서북권의 대표 일자리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으로,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4차 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될 일산테크노밸리와의 차별성과 특화방안 등 상생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고양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2035 고양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아, 이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035 고양도시기본계획」은 고양시를 2도심, 2부도심, 8지역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나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 도심의 성장을 고려하면서도 국제·남북 교류기능과 자족기능을 모두 담은 통합형 공간구조를 구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권은 일산동·서부, 덕양남·북부 4개로 구분해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방향을 마련했다. 일산동부는 방송·영상·문화·예술 지식기반산업의 집적지로서, 방송영상밸리, 고양관광문화단지, K-컬쳐밸리, CJ아레나 등을 조성해 신한류문화 기능을 강화한다. 일산서부는 킨텍스를 기반으로 MICE산업 복합단지를 추진, 국제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덕양남부는 대곡역세권을 중심으로 도로·철도를 연계한 광역교통망을 확충, 경기 서부북부 지역의 교통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덕양북부는 북한산·공릉천 등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창릉신도시 조성을 통해 주거와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자족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기반으로 도시 발전을 추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변도시와의 연계도 강화,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난개발 방지 성장관리방안…기반시설 확보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고양시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함께 도시 곳곳의 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성장관리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덕양구 관산동 등 15개동 일원(총면적 20.3㎢)을 성장관리구역으로 설정, 비시가화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해나가고 있다. 성장관리방안은 대상지역의 실정에 맞게 주거·복합·사업 3가지 존으로 구분해 건축물의 권장, 허용, 불허용도를 지정하고 있다. 특히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서는 도로의 폭을 면적별로 나눠 5천㎡ 미만은 4m, 5천㎡~3만㎡ 미만은 6m 이상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고양시 성장관리방안에서는 '기본 6m 이상' 조성하도록 규정해 차량교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완충공간에 대해서도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서는 규정에 재량권을 둔 반면, 고양시 성장관리방안에서는 완충공간 확보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해 장래 도시성장·확산에 대비한 기반시설을 확보하도록 했다. 보행안전성을 확보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물 특성에 따라 보도 또는 녹지형의 완충공간도 조성하도록 했다.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과 같은 공동주택 개발 시에는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조성하도록 기준을 마련,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비시가화지역의 소규모 개발 난립으로 발생하는 기반시설 부족 등 각종 도시문제를 성장관리방안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소, 장기적으로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4-18 10:54: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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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염전부지 해양생태치유벨트 조성

전북 고창군이 대규모 염전부지를 활용해 해양생태치유벨트를 만든다.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 습지복원 사업 등 서해안권 해양치유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수 주재로 '염전부지 해양생태치유벨트 조성용역' 1차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폐염전 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핵심으로, 주변에 펼쳐진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모래사장, 노을대교 등을 활용해 해양치유산업으로 발전 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특히 마중물 사업격인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국토부, 196억원)'이 올해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염전부지를 중심으로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315억원)', '갯벌 습지복원사업(450억원)' 등의 대규모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치유센터 건립(450억원)'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해양치유는 갯벌, 소금, 해조류, 해양경관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는 해수온천이나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고창군수는 "고창염전과 갯벌을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치유해주고 공생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발굴해 고창바다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18 10:54: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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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빅데이터 기반 사이버 감사시스템 도입

전라남도교육청이 감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 상시 예방적 감사활동이 가능한'사이버 감사시스템'을 구축해 2023년부터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및 빅데이터 기반의 사이버 감사로의 패러다임 변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부 업무시스템(NEIS, K-에듀파인)과 외부 금융기관 거래내역 등을 온라인으로 연계해 학사, 회계, 보수 등 8개 영역에서 공금 횡령·유용 등 130여 위험요소에 대해 상시·예방적 감사활동이 가능하다. 전남교육청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회계와 복무 등 일상적 감사는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활용하고, 특정감사, 성과감사 등에 감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감사행정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종합감사 수감자료 추출이 가능해져 수감기관 교직원의 업무를 대폭 경감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성인 감사관은 "사이버 감사시스템은 기존 서류 확인, 적발 위주 감사에서 벗어나 시스템 간 연계 분석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감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8 10:53: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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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e-타운홀미팅으로 직원들과 소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국민은행, KB증권, 푸르덴셜생명 등 영업 일선의 직원들과 비대면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직원 중심의 경영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소통'이라고 18일 밝혔다. 실제 윤종규 회장은 취임 이후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를 직접 방문하며 그룹 내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타운홀미팅은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자유롭고 진솔한 토론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 공감하는 행사로 KB금융만의 대표적인 소통 문화로 자리 잡았다. KB금융 타운홀미팅은 '주인공이 회장이 아닌 직원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회장이 미팅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과 회장의 쌍방향 소통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실시한다.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윤 회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소통의 주제는 고객 접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사전에 선정한 영업전략, 시너지, 인력양성 등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 간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간다. KB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언택트 시대에 맞춘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많은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채팅창을 활용해 자유롭고 공간의 제약이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KB증권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윤종규 회장은 디지털 세상에서 인공지능(AI)과 협업하며 우리 스스로를 적응하고, 바꿔나가기 위한 학습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32주년을 맞이했던 푸르덴셜보험과의 타운홀 미팅에서는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No.1 금융플랫폼'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평소 윤종규 회장은 동일한 전략방향을 모든 직원에게 공유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룹 구성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동참을 이끌어내 조직의 결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계열사별 타운홀미팅 외에도 MZ세대 직원들과의 e-소통라이브, 점심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나가며 KB금융그룹의 열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내 인트라넷의 'CEO와의 대화' 코너를 통해 윤종규 회장의 현장활동과 경영메시지 등도 언제나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내 개방적인 소통 문화와 집단지성 활성화를 위한 사내 게시판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최근 진행한 푸르덴셜보험 타운홀 미팅에서 "KB금융그룹 편입 이후에도 기존 푸르덴셜생명보험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익과 수익을 가장 잘 지켜주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혜택, 편리함, 즐거움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상품,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8 10:53:1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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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2 목포 반려견 페스티벌’개최

목포시가 '2022 목포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함께♥ 행복하개 즐겨보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7일 삼학도 공원 일원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목포시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목포시에서는 갈수록 많은 가정이 반려견을 양육하는데 4월 현재 1만1백마리가 등록됐다. 이처럼 반려견이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시수의사협회, 유기동물보호소, 반려견동호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꽃길걷기 페스티벌'을 비롯해 홍보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마당은 반려견 동물등록 및 동물보호법 개정사항 등을 홍보하는 한편 유기견 입양부스를 운영한다. 교육마당은 전문강사 진행으로 반려견 사회화 교육과 이미용 교실 등을 진행한다. 체험마당은 반려인과 반려견 달리기 대회, 반려견 놀이터, 포토존, 퀴즈왕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용품과 사료·간식 등을 홍보·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반려견 페스티벌에 많은 반려견 양육가구가 참여해 반려견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반려견 양육가구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남권 최초로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를 개장했다.

2022-04-18 10:53: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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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귀농인 이웃주민 초청행사 지원

전남 무안군은 마을에 새로이 전입한 귀농인의 융화와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이웃주민 초청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입 초기 귀농인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음식과 인사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음식 장만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을회관, 귀농인의 자택 등에 마을 주민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행사는 귀농인이 직접 마을 주민 자택을 방문하며 인사와 떡 돌리기 등 음식을 베푸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무안군으로 전입한 사람 중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인 귀농인이며,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이장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지원금은 세대당 50만원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마을과 귀농인 간 사소한 갈등이 있었다면 모두 잊고, 귀농인이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받아 잘 융화돼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민과 귀농인의 소통창구를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인 이웃주민 초청행사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2-04-18 10:52: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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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양문화재단, 새라새 ON 시리즈 첫 작품 <아몬드> 공연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소극장 기획 시리즈를 표방하는 '2022 새라새 ON 시리즈'의 시작으로 5월 6일(금)부터 28일(토)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연극 <아몬드>를 다시 선보인다.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소년 선윤재가 뜻밖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되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월드스타 BTS 추천도서, 청소년 필독도서로 유명한 소설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손원평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2017년 출간 이후 누적 90만부 판매, 미국 아마존 'Best Book of May 2020' 선정, 아시아권 최초 '2020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등의 화려한 이력과 함께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되었다. 청소년 문학이라는 명확한 테두리를 가지고 있지만, "어쩌면 어른들이 더 공감할 청소년 성장기"(공연칼럼니스트 김일송)인 까닭은 청소년은 물론, 그 시간을 통과해 온 성인들까지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분노, 증오, 공포, 좌절의 감정을 관장하는 아몬드 모양의 편도체 '아미그달라(amygdala)'가 뇌에 존재한다. <아몬드>는 태어나면서부터 편도체가 작아서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는 주인공 소년 윤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기 어려운 '감정알못' 윤재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할머니의 도움으로 타인과의 소통방법을 배운다. 윤재는 인간의 일곱 가지 감정인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을 학습하고 타인과 소통하지만, 곤이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파악이 되질 않는다. 곤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세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윤재와 곤이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을 새로운 장르로 재현하는 경우 성공여부는 매체 고유성을 살려 매력적으로 재구성하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연극 <아몬드>는 소설의 지문을 인물로 성격화 하는 시도, 윤재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 나가는 장면의 시청각적인 시도를 강화하는 것이 소설문법과의 가장 큰 변별점이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작가가 된 윤재 역을 번갈아 연기하여 관객에게 입체적으로 윤재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어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1인극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비롯하여 <아들>, <크리스천스>, <요정의 왕> 등의 작품을 통해 진지한 시선과 연극적 감각을 확장시켜 온 민새롬 연출가와 소설과는 다른 구조와 각색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 오세혁 작가가 참여한다. 초연 <아몬드>(2019년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 – 연출가편' 사업으로 개발됨) 공연부터 참여해온 김수지, 오현서 배우와 함께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였다. 윤재 역 박성환, 박승현, 곤이 역 김욱헌, 김해솔, 윤재 엄마와 도라 역에 이나영과 이나울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윤 교수 역에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스페셜 딜리버리> 등의 작품에서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상은 배우가 합류하여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민새롬 연출, 오세혁 작가는 본 작품이 '타인에게 이르는 거대한 인식 여정'을 그리고 있다고 소개한다. 우리가 '타인'이라는 존재를 경험할 때 만나게 되는 경이로움과 감정들을 작품 안에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질병의 확산으로 대면을 통한 접촉이 줄어드는 시기에 오히려 본 작품이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고 싶다고 한다. 본 공연의 제작협력 주체도 기대를 모은다. 대학로 유일의 스탭-프로덕션으로 초연 제작단체인 극단 청년단의 디자이너 그룹이 함께 한다. 또한 사전제작과정의 공간/기술지원과 지역 교육기관과의 홍보연계 등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협력 또한 본 공연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이다. <아몬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 제작 프로그램 공모 선정작으로, 한달여의 장기공연(18회차)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공연료는 전석 3만5천원으로 소극장 패키지 할인, 고양페이 할인, 청소년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18 10:51: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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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측 "文 대통령 靑 퇴거 시한, 인수위와 무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의 퇴거 시한은 청와대에서 본인들이 실무논의를 통해 발표하는 것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일일브리핑 후 '문 대통령이 9일 청와대를 떠나 호텔에 묵게 되는 것에 대해 협의가 전혀 없었다는 청와대 입장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저희와 논의가 없었다고 한 것은 그냥 팩트(사실)를 확인해준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9일 자정부로 나가는 건 청와대에서 협의할 일이지 인수위와 상의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5월 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떠나 10일 취임식에 참석한다"며 "취임식 후에는 경남 양산의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잔혹사가 시작되는군요"라며 "최소한의 상식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찾아볼 수 없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잔인함이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당시 이명박 당선인의 조치로 취임식 아침에 환송을 받으며 취임식장으로 떠난 바가 있다"면서 "그것이 상식적인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사람을 이토록 잔인하게 만든 것인지, 본래 잔인한 사람의 본모습이 이제서야 드러난 것인지 알 길이 없다"며 "수많은 국민들이 윤 당선인의 행동 하나하나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2022-04-18 10:51: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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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시설공단 이사장 지방선거 이후 선임

부산 남구는 올 7월 출범 예정인 남구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 선임을 지방선거 이후 민선8기 구정을 맡을 다음 임기 구청장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시설관리공단 설립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체육, 관광, 주차 등 공공시설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8년 7월 민선7기 구정이 시작되면서 남구시설관리공단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공단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주민공청회, 부산시 심의,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 조례와 규정 제정, 자본금 및 전출금 등 설립예산 확보 등 공기업법에 따른 공단 설립 절차를 3년 9개월에 걸쳐 완료하였으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개모집하여 추천한 후보자 중 이사장 등의 선임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지방선거 이후 구정을 책임지게 되는 구청장이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토록 하였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공무원의 순환보직으로는 담보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사안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설립절차를 이행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적 진영논리로 비춰지는 등 많은 진통을 겪었다"며 "이와 같은 오해와 시비가 또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아 선임과 임명은 현 구청장의 고유권한이지만 내려놓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민의 선택을 받는 구청장이 결정하도록 넘기겠다. 이사장 선임 외 업무시스템 구축 등 타 행정절차는 중단없이 규정에 맞춰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0:50: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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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모바일, 알뜰폰 업계 최초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서 유심 판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direct.lghellovision.net)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인 '픽미픽미'에서 단말기와 유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아이스크림 무인 매장에서도 알뜰폰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게됐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인 '픽미픽미'에서 단말기와 유심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인 매장의 주 고객인 MZ세대와 어린 자녀가 있는 3040 젊은 부부들에게 유심 접근성을 높이며 기존 알뜰폰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까지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무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새로운 비대면 유통 채널로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심을 구매한 후에는 다이렉트몰(direct.lghellovision.net)에서 전 요금제로 자유롭게 가입 가능하며, 5분 내 온라인 '셀프 개통'까지 마칠 수 있다. 매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단말 판매도 처음 시도한다. '픽미픽미' 매장 내 키오스크 매대의 QR을 찍으면 갤럭시A32, 아이폰X 등 '0원폰' 인기 기종으로 바로 단말 개통까지 가능하다. 오는 5월에는 헬로모바일 단독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도 라인업에 포함된다. 유심과 휴대폰을 따로 사야 하는 부담이 줄어 색다른 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대면 접점을 활용한 첫 단말 판매 도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오픈마켓 등에 이어 무인 매장까지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렸다. 무인 매장은 대체로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부터 주택가 곳곳까지 자리잡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픽미픽미'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무인 매장을 비대면 유통 채널로 점차 추진한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장기적인 코로나 19 속 비대면 유통망의 필요성으로 무인 매장을 선택했다"며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유통채널을 발굴하여 수많은 고객들이 반값 통신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0:49:3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