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레미콘·아스콘업계, 김정우 조달청장과 현장 애로 간담회 개최

업계 "원재료 인상분 단가에 반영해야" 金 청장 "수급상황 예의주시, 적극 지원"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 첫번째)과 국민레미콘 배조웅 대표(왼쪽 첫번째) 등이 12일 경기 용인 국민레미콘에서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레미콘·아스콘 업계가 김정우 조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김정우 조달청장이 12일 경기 용인에 있는 레미콘 생산기업 국민레미콘과 아스콘 생산기업 대림아스콘을 잇따라 방문해 최근 시멘트, 골재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불안에 따른 생산현장보고 및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는 김 청장에게 "어려운 시기에 조달청장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 브리핑을 통해 원자재 수급 및 레미콘 생산현황을 보고하고 관련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김영석 이사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민수 거래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급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돼 중소기업의 원가부담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면서 "조속히 원재료 인상분이 단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도 관급자재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업계 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봄철 건설 성수기에 주요 공사자재인 레미콘·아스콘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04-12 14:16: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국토부 장관 '깜짝후보' 원희룡…집값 안정 묘안은?

차기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된 가운데 윤석열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단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서다.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 패착을 극복하고 집값을 잡기 위해선 규제완화에 대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새 정부 최우선 과제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어떤 묘안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원 후보자는 지난 11일 정부 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지나친 규제 완화나 시장에서 잘못된 시그널로 악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정교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장관에 내정된 직후에는 "부동산 가격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부분은 매우 신중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최근 집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규제를 풀어주는 식의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윤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 완화 공약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지역의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10주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11주 만에 0.00%로 보합 전환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과 1기 신도시 지역의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전체적 상승을 견인했다. 집값 불안 조짐이 보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에서도 공약 이행에 속도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 후보자도 성급한 규제 완화보단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대응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개선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의 조치가 바로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무리한 규제 완화보단 우선 대규모 주택 공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정부의 부동산 핵심 공약인 주택 250만가구 공급이 대표적이다. 이 공약은 수도권에만 130만~150만가구의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공공택지 개발 142만가구(수도권 74만가구) ▲재건축·재개발 47만가구(수도권 30만5000가구)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20만가구(수도권 13만가구) ▲국공유지 및 차량기지 복합개발 18만가구(수도권 14만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10만가구(수도권 6만5000가구) ▲매입약정 민간개발을 포함한 기타 방법 13만가구(수도권 12만가구) 등 주택 공급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다만 원 후보자의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토부 장관을 지낸 김현미 전 장관이 집값 폭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실정을 초래했던 전례가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당시 김 전 장관은 부동산 관련 경력이 없었지만 깜짝 발탁됐다. 더불어민주당도 원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면서 험난한 국회 인사 청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원 후보자는 "전문성이 없는데 깜짝 지명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오히려 정치인 출신으로서 정치 문제가 된 부동산 문제를 강단 있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그간 비전문 분야를 인정하지 않고 어설프게 아는 척하는 분들보다 전문가의 진위를 구별하고 그들의 의견에서 적절한 정책안을 수용하는 안목 있는 분들이 갖는 긍정적 영향이 컸다"며 "도지사 경험이 있는 원 후보자가 전문가 조직은 물론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부처를 이끌어나간다면 현 시점에서 적절한 후보자 지명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2-04-12 14:11:50 양희문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Click] 반도체로 몰려간 서학개미…톱픽은 'SOXL'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반도체 기업과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자 이를 저점 매수세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4월 4~10일)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종목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로 2억2846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만일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SOXL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속슬'로 불리며, 해외주식 단타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3배 레버리지라는 변동성을 역이용해 저점에서 매수하고, 상승 시 매도하는 전략을 취한다. 해당 상품의 추종 지수가 10%만 올라도 수익률은 30%가 오르기 때문에 금방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최근 SOXL의 주가가 하락하자 적극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들어 SOXL은 주가가 31.69%가량 하락한 상태다.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순매수 2, 3위 종목에 등장했다. 모두 반도체 기업으로 이 기간 3811만달러, 3223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300달러를 웃돌았으나, 11일(현지시간) 기준 219.1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미국 투자업체 베어드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내리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인 트리스탄 게라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재고를 우려했다. 또 소비자용 GPU 시장의 25~30%를 점하는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도 악재로 꼽힌다. 게리는 보고서를 통해 "과도한 재고, 개인 컴퓨터(PC) 수요 둔화, 러시아 금수 조치에 따라 소비자 GPU의 주문 취소가 최근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제조기업인 AMD는 지난 4일(현지시간) 네트워킹 칩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펜산도시스템스(Pensando Systems)를 19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는 올해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순매수 4위 종목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이다. 2282만달러가 몰렸다. 리비안은 테슬라보다 먼저 전기 픽업트럭을 만들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리비안은 1분기에 차량 2500여대를 제조했다며, 올해 2만5000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목표치를 밝혔다. 리비안에 이어 또 다른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 그룹은 순매수 8위로, 1592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미국 단기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뱅가드 숏 텀 코퍼레이트 본드 ETF(VCSH·VANGUARD SHORT TERM CORPORATE BOND ETF)는 순매수 5위 종목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 기간 2035만달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금리 상승에 대비해 이자가 높고 듀레이션(잔존 만기)이 짧은 단기 회사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셈이다. 통상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 채권일수록 금리 상승에 노출되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에 1859만달러가 유입됐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최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면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14일 트위터 주식 7350만주(9.2%)를 사들여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의 4배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 외에도 ▲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BOTZ·1656만달러) ▲스타벅스(1524만달러) ▲아이온큐(1500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2022-04-12 14:11:1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학생 절반은 누적 확진'…확진자 중간고사 응시책 마련해야

코로나19 확진 중·고교 학생은 오는 중간고사에도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인정점'을 받는 현행 방침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 확진 학생에게도 다가올 중간고사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비상점검 지원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학생은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등교 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평가 기간 학교 지필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성적 인정점을 받았다. 학생이 과거에 치른 시험 점수, 확진으로 해당 학생이 결시한 시험의 전체 응시자 평균 등을 반영해 산출하는 점수다. 교육부는 최근 현행 방역 지침상 확진자는 자택에 격리해야 하는 점과, 교실 확보 및 관리 인력 배치, 학생 이동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대면시험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이같은 설명에도 확진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이 행정 편의적으로 이전 시험관리 방식을 고집한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내신 성적은 현행 대학입시 수시전형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1∼2점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어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신 등급 점수 경계선에 놓인 학생 등은 인정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앞서 방역당국도 응시 목적의 외출을 허용할 수 있고, 교육부·교육청이 확진자 시험 계획을 마련하고 협의가 이뤄지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마다 여건이 달라 별도고사실에서 차이가 생겨날 수 있고, 같은 학교 내에서도 별도고사실과 일반고사실 차이가 평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초 전국 중·고교 5500여곳의 교실 환경이 애초에 100% 같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같은 주장에는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유·초·중·고생 3명 중 1명이 감염될 정도로 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국이 이를 대비하지 못한 점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2급 감염병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폐지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미 확진자는 직접 병원에 방문해 대면진료를 받고 약국을 찾아 처방약을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정부가 방역 완화를 계획하고, 국민 대다수가 일상을 찾아가는 가운데, 학교만 제자리인 셈이다. 유행중인 변이의 치명률과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 변화하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맞춰 학교 방역 지침도 달라져야 한다.

2022-04-12 14:07:5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막 오른 尹정부 최저임금, '얼마냐' 보다 '어떻게'

원승일 정책사회부 기자. 노동계는 최고 인상률을 적용, 최대 금액을 당긴다. 경영계는 전년과 동결 수준의 최소 금액으로 버틴다. 노사의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밀릴 거 같으면 퇴장한다. 그렇게 파행을 겪다 결국 정부 측 공익위원 안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된다.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결정 구조는 매년 판박이었다.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후 노사가 합의해 최저임금을 결정한 사례는 단 7건, 2000년대 들어서는 2건에 불과했다. 차기 윤석열 정부의 첫 최저임금 결정도 노사 대립 끝에 공익위원들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안으로 노사 간 대립구도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불씨는 윤 당선인이 지폈다. 대선 후보 때 자영업자를 만난 그는 "지역별·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업종마다 피해 규모가 달라 업종별·지역별 현실에 맞게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노측은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면 일부는 저임금 업종으로 낙인 찍혀 고용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대한다. 업종별 차등적용은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1988년 한 차례 시행된 적 있다. 섬유·신발 등 12개 업종을 저임금 그룹으로, 석유·철강 등 16개 업종을 고임금 그룹으로 묶어 최저임금을 따로 적용했다. 이후 업종별 차등 적용은 객관적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됐고, 지금까지 최저임금은 모든 근로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 왔다. 차기 정부의 내년 최저임금도 노사 간 합리적 논의가 실종된 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저임금 결정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전문가들이 먼저 최저임금 상·하한선 구간을 정하면 그 범위 안에서 노·사·공익 위원이 최종 금액을 정하는 방식으로 결정 체계를 이원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정 주체인 노·사·정 모두 개편 의지가 없었다. 올해도 지금의 결정 체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2023년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됐다. 최저임금제 취지대로라면 음식·숙박업 등 저소득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하지만 올해도 묻힐 가능성이 크다.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사의 임금 결정 과정에 국가의 개입을 허용한 것이 최저임금제다. 이들을 대표해 심의에 참석한 노사 위원들이 퇴장하고, 정부 측 공익위원이 결정하는 퇴행적 구조를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2022-04-12 14:06:27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사회적협동조합·소비자생협, '여성기업' 혜택 받는다

중기부, 국무회의서 개정 시행령 통과 매년 7월 첫째주 '여성기업 주간' 지정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도 여성기업으로 지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매년 7월 첫째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 주간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여성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여성기업 범위에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포함하는 것과 매년 7월 첫째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여성기업법 시행령은 여성기업 범위에 협동조합은 포함되지만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대상이 아니었다. 중소기업기본법에선 이미 2016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인정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 등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성기업 주간이 7월 첫째주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19일 공포된 여성기업법 개정 후속 조치다. 올해 제1회 여성기업 주간행사를 통해 기념행사, 유공자 포상, 인식개선 홍보 등이 실시된다. 중기부 김희천 중소기업정책관은 "여성기업 주간 행사에서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에게 포상 등 격려와 여성기업의 인식을 제고해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2 14:03: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삼성과 제조 中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약 300곳 대상…삼성과 거래 관계 없는 中企도 참여 가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추가 지원에 나선다. 삼성에선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가 참여한다. 중기중앙회는 삼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약 300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관리는 중기중앙회와 삼성이 함께 한다.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요확대를 감안해 올해는 고도화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원(기초), 1억원(고도화1), 2억원(고도화2)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소기업이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사업비의 100%를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기업은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3인 1조, 6~8주 업체 상주근무)을 통한 대기업의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매년 10월 개최) ▲해외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문 홍보영상 무료 제작 ▲삼성 보유특허 무상개방 등의 후속 연계사업도 제공받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구축,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중소기업이 새로운 경영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관리와 구축 차원에서 업종별 대기업·중소기업 간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생노력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부로 하면 된다.

2022-04-12 13:59:2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정기주총 전자투표 15.5%↑…역대 최고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월까지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974개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843개사) 대비 15.5% 증가한 규모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본격적으로 K-VOTE를 통해 전자투표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주식 수 기준 전자투표행사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9.75%를 기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주주총회 문화 확산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 활동 강화 추이에 더해, 예탁결제원의 선제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주주 유형에 대한 투표기능 제공 편의에 힘입어 이용회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주주총회 문화가 확산되고,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니즈로 인해 K-VOTE 선택 유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회사(974개사)의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수(548억5000만주) 중 전자투표 방식으로 총 53억5000만주가 행사됐다. 전자투표 행사율은 전년 대비 5.08%포인트(p) 상승한 9.7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총 의결권 있는 주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행사율이 상승한 주된 원인은 올해 국민연금기금의 K-VOTE를 이용한 전자투표 행사가 본격화돼 K-VOTE 행사주식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11월) 예탁결제원은 국민연금기금이 K-VOTE를 통해 원활히 전자투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국민연금기금은 상장회사 수 기준 약 47.2%에 대해 전자투표를 행사하게 됐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주주 수 증가 및 투표 인증방식 확대(2월 PASS 적용)에 힘입어 전년(약 15.5만명) 대비 약 2배인 약 30만2000명이 전자투표를 행사했다. 행사율은 전년(1.85%)보다 소폭 상승한 2.04%를 보였다. 예탁원은 기관투자자 전용서비스 개선을 통해 전자투표 접근성을 확대하고, 정확하고 안정적인 투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투자자가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전자투표할 수 있도록 시스템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주주총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는 발행회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전액 면제를 연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2 13:58:2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하는 이대목동병원…"장비·시설·교육 지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에 나선다.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함께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이대목동병원의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료원장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담지원 인력 운영 등) ▲병원 인프라 활용 및 자체 출연과 투자펀드 조성 우수 ▲사전 바이오벤처 대상 조사를 통해 수요 파악 및 입주희망 신생기업 파악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이화스타트업 바우처와 같은 기금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028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5년 이내 창업기업 총 10개(1단계 5개 기업, 2단계 5개 기업)를 대상으로 병원의 장비, 시설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초기 창업자(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기업에 가장 시급한 인프라·사업화 서비스 지원을 통한 기업의 효율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의 의미를 담아 이번 사업의 이름을 'ER(Enterprise Rising) 바이오 코어 구축사업' 으로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은 ER 바이오코어 퍼실리티를 구축, 응급으로 가장 시급한 인프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과 병원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만의 고유의 지원프로그램인 'VICTORI'를 운영한다. VICTORI 프로그램은 ▲I(Idea):기업 맞춤형 임상의사 협력 공동연구회 ▲T(meeTing/neTwok/plaTform): G밸리, M밸리 등의 교류를 통한 게이트키퍼 역할 ▲R(Reasearch): 코어랩, 동물실험실, 임상시험 자문 지원 ▲C(education): 기업특화 교육 프로그램 ▲O(mentor-mentee program): 맞춤형 자문 ▲V(voucher system): 이화스타트업바우처 펀드 조성▲IR(Investor Relations): 투자 유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총괄추진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임상의와 기업 간의 교류시스템 구축, 장비도입 및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임상 인허가 지원까지 빈틈없이 과제를 관리 지원해 참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2 13:54:18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중진공,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 '맞손'

KB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 및 해당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실천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ESG 진단·컨설팅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ESG 선도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확대 ▲ESG 자가진단 및 우수사례 정보 공유 ▲ESG 심층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ESG 인력양성 지원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이 무료로 ESG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번거로운 서류 절차 없이 KB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평가받고 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SG 경영이 필요한 기업에는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성 있는 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2 13:52:16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여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일부 지역 시범 실시 검토"

여야가 오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지방선거구 획정 등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 3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 고(故) 이예람 중사 특검법도 4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박병석 의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 공동취재사진 여야가 오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지방선거구 획정 등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 3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 고(故) 이예람 중사 특검법도 4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의 진성준·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여야의 쟁점이었던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은 불발됐지만 박 의장 제안으로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 수석은 선거법 협상에 대해 "양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와 실무를 담당하는 해당 부처가 상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는 대한민국 공군 20전투비행단 내에서 벌어진 성폭력과 이후 사건 은폐 협박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담당할 특별검사는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협이 각 2인씩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3월 임시회에서 특검법을 처리하려 했으나 특검 추천 방법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바 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 박 의장은 비공개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늦지 않게 잡아달라"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4-12 13:51:1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제습기능 강화한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 출시…AI 건조도

/LG전자 LG전자가 이동식 에어컨을 더 깨끗하게 만들었다.. LG전자는 15일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냉방면적은 23㎡와 26㎡로, 실버와 로즈, 화이트와 샤인 등 4가지 색상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85만~90만원이다. 이번 모델은 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습 용량이 하루 44L로 종전보다 60% 강화돼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인공지능도 강력해졌다.AI 건조 기능으로 알아서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시간을 설정한다. 에너지 효율도 높다.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하루 4시간 기준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29% 에너지를 덜 소비한다. 소음도 줄였다.저소음모드를 사용하면 39dB에 불과하다. 설치도 편리하다. 간편설치 키트는 나사를 없애고 쉽게 결합할 수 있어 혼자서도 조립 가능하며, 여러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뿐 아니라 잦은 이사, 벽을 뚫기 어려워도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와 제습 등 위생 관리가 더욱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3:49:4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 새출발 기념 'BIG 페스티벌' 마련

/위니아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한 위니아가 봄 맞이 프로모션에 나선다. 위니아는 전국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서 '위니아 BIG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사명을 변경한 후 새출발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위니아 냉장고 베스트 상품기획전 ▲2022년형 위니아 에어컨 출시기념 트리플 혜택 이벤트 ▲실속 세탁가전 스마트 위니아 초특가 행사 ▲우리집 건강지킴이 위니아 공기청정기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우선 위니아는 위니아 프렌치와 딤채를 행사 모델에 한해 30% 할인해준다. 2022년형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둘레바람과 컬러웨이브 모델을 벽걸이 에어컨과 함께 구성한 멀티형을 구매하면서 위니아 미 눈 마사지기와 복부마사지를 동시 구매하면 최대 42만원 혜택을 준다. 세탁기와 건조기 위니아 스마트패키지를 구매하면 스마트 키트와 혜택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위니아 플러스 필터세이버'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신사명으로 새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를 대표하는 3대 가전사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 봄맞이 제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행사는 매월 다채롭게 구성해 상반기 내내 진행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프로모션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3:49: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전세계서 '테크 세미나'로 TV 1위 기술력 소개

삼성전자는 11일 중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2022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신제품 TV 기술력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친환경 노력과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등 새로운 노력도 함께다. 삼성전자는 11일 중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2022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지역별 미디어와 전문가에 TV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올해에는 기술 뿐 아니라 연결 경험과 맞춤형 기능 등 서비스에 중점을 둔 '라이프 스타일'로 주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프라인도 병행한다. 기술 세션은 네오 QLED 8K 화질을 집중 조명한다.밝기를 14비트까지 세밀하게 조정하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와 어두운 곳을 정밀하게 표현하는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신 사운드 기술과 친환경 노력도 다룬다. 라이프스타일세션을 통해서는 '스마트 허브'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과 '매트 디스플레이', 전용 액세서리를 다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전 세계 영상ㆍ음향 분야 전문가들이 Neo QLED 8K의 우수성을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신제품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3:49: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 브리핑] 하이투자·NH·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고객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및 해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금융소득종합과세 무료 신고 대행 /하이투자증권 이번 신고 대행 서비스는 2013년부터 제휴를 맺고 있는 세무법인 다솔 WM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하이투자증권 거래고객 중 2021년 귀속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거나 해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세가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 대행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4월 30일까지, 해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4월 19일까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하이투자증권 뿐 아니라 타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소득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 특정 해 귀속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은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야 한다. 금융소득에는 채권 및 국내외 예금 이자 등 이자소득과 펀드 및 주가연계증권(ELS) 수익 등 배당소득이 모두 포함된다. 해외주식과 파생상품의 양도소득이 발생한 모든 고객의 경우 250만원 기본공제 후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양도소득이 250만원 미만일 경우 납부할 세금은 없지만, 신고의 의무는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의 경우 과세된 국내주식 양도소득이 있을 경우 손익통산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관계자는 "종합적인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등의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보다 양질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무 상담 등 다양한 세무관련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랩어카운트 전용 ELS 출시 기념 이벤트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출시기념으로 ELS &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 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영업점 대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20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 NH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고난도)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500만원 이상 입금한 선착순 1500명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잔을 제공한다.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를 기존에 보유하거나 신규 개설한 고객 중 랩 전용 ELS를 최초로 청약한 고객의 경우에도 선착순 1500명에게 NH멤버스 포인트 1만점을 지급한다. 또 랩 전용 ELS 출시를 기념해 ELS 청약 배정금액 구간별로 최대 20만원(ELS 청약 후 3억원 이상 배정 시) 백화점 상품권을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기존 고객들을 위한 추가 이벤트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제도 시행 이후 ELS 청약을 하지 못했던 투자자가 위탁 및 랩 계좌 등 NH투자증권 계좌에서 ELS 청약 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랩 가입금액 조건을 기존 3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춰 소액으로도 랩어카운트를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 한시적으로 진행하며, 랩을 통한 ELS 청약은 고난도금융투자상품 제도 청약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청약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자산배분이 가능한 랩어카운트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랩 전용 ELS를 출시했다. 랩 전용 ELS 21740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테슬라(Tesla Inc)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으로 4월 20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0%(6·12·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8.2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2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관계자는 "ELS 청약 고객에게만 한시적으로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 가입한도를 낮췄다"며 "랩어카운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당사만의 차별화된 ELS를 청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신한금융투자 CI.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계좌 내에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 초과한 개인 고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신고대행 서비스는 5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내방하거나 홈페이지, HTS, MTS에서 신청 가능하다. 윤형식 신한금융투자 WM솔루션부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과 거래가 많아짐에 따라 양도소득세 신고 문의가 많은데 신한금융투자는 전문 세무법인과 함께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절세컨설팅, 절세세미나 등 다양한 세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12 13:46:3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보험 브리핑] 한화·에이스손보·라이나·푸본현대생명

한화손해보험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보,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 한화손보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옥에서 본사 임직원 50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대한적십자사의 적정 혈액보유량도 지난달 초부터 기준치를 한 달째 하회하고 있다. 매년 2회씩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한화손보 임직원들도 사회적인 위기 상황에 힘을 더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행사는 손 소독과 체온 측정 등 방역지침에 맞춰 안전하게 실시하며, 헌혈증도 기부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는 임직원들이 선한 실천을 통해 상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에도 어린이 안전교육, 재난예방과 후원사업,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이스손보, 취약계층 아동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제공 에이스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에이스손보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500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함으로써 감염 확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 기부를 통해 아동구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의 아동보호시설 8개 곳에 자가진단키트가 전달돼 아이들의 안전한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은 "에이스손보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변종 바이러스 확산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5년 연속 금감원 발표 보험 민원 최저 라이나생명보험이 고객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서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통틀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2017년 10.52건, 2018년 10.8건, 2019년 11.3건, 2020년 10.5건에 이어 이번에도 9.6건으로 5년 연속 최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라이나생명은 민원과 불완전판매 발생 소지가 높다고 여기는 텔레마케팅(TM)영업 기반임에도 보험업계 최저의 민원 건수를 기록하며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라이나생명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우선 전사적 고객중심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연도대상을 제정해 다양한 고객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의 민원 발생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프로덕트 골든 룰(Product Golden Rule), 판매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조기경보제도, 영업현장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자체 미스터리쇼핑,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금 청구 분쟁 사항을 재검토하기 위한 민원예방실무협의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모집 과정에서 6대 판매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내부 통제 기준을 보완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고령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마련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들을 지속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오래전부터 실적과 이익보다도 고객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본현대생명, 'MAX 미리받는 종신보험' 선봬 푸본현대생명이 종신보험 라인업을 강화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맥스(MAX) 미리받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의 'MAX 미리받는 종신보험' 은 평생 사망보장을 하며, 가입시 선택한 유형에 따라 6대 성인병 또는 암(유방암, 남녀생식기관련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및 대장점막내암은 제외)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 받는 것이 특징이다. 선택 특약을 통해 질병 및 사고에 대한 치료, 수술, 입원비 등 필요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MAX 미리받는 종신보험' 은 고객의 여건 및 니즈에 따라 '6대성인병보장형'과 '암보장형'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6대성인병보장형'을 선택한 경우 6대 성인병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 받고, '암보장형'을 선택한 경우에는 암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 받는다. 의무부가특약 가입으로 '중대한 수술', '희귀성난치질환', '중대한 화상'에 대해서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수술자금 또는 진단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고, 유방암 및 남녀생식기암으로 진단 확정 됐을 경우에도 최초 1회에 한해 진단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성인병과 암진단 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받아,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고, 선택 특약으로 필요한 보장을 다양화했다"며 "평생 사망보장은 물론, 살아있는 동안 중증 질환에 대한 치료비 보장이 가능한 종신보험이다"고 말했다.

2022-04-12 13:42:0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차이나 뉴스&리포트]코로나가 꺾은 홍콩 집값…"더 내린다"

13년 연속 오르기만 했던 홍콩의 집값이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집주인들이 앞다투어 싼값에 집을 내놓기 시작했고, 예고된 경기침체와 실업률을 감안하면 집값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홍콩의 집값이 20%나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공시지가발표국(RVD)이 내놓은 지난 2월 주택가격지수는 382.1로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월간 하락폭으로 보면 2018년 12월 이후 최대폭이다. 작년 9월 최고치인 398.1% 대비로는 4% 하락했다. 홍콩의 집값은 지난 13년간 줄곳 오르기만 했다. 작년에도 10월부터 집값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3% 상승했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초 하락세가 가팔랐지만 전문가들은 쏟아지는 매물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 집값이 연간 기준으로 하락한 해는 지난 2008년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15% 급락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홍콩의 집값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매년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실업률 상승과 수요 침체로 홍콩의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2021년 말 집값 대비 20% 하락은 가계 소득 증가 10~15%와 차입 비용 상승 230~240bp(1bp=0.01%포인트)를 감안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폴 찬 모포 재무장관은 실업률이 4.5%까지 상승하는 등 1분기 홍콩 경제는 위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특히 소매업과 요식업은 2년 전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타격을 입었다.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에 따르면 홍콩의 2월 신규 주택 판매수는 199채로 지난 2013년 4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부동산 컨설턴트 콜리어스 역시 기존 전망치를 뒤엎고 올해 홍콩의 집값이 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에는 올해 일반 주택가격은 3%, 고급 주택 가격은 5% 상승할 것으로 봤다. 부동산업체 미드랜드 리얼티에 따르면 미드레벨의 고급 지역에서는 중국 본토에 거주 중인 주택 소유자들이 홍콩 집값을 10~20% 낮춰 내놓고 있다. 수낙 차이나 홀딩스 일가는 홍콩의 고급 아파트 3채를 약 1억2600만 홍콩달러의 손실을 감수하고 처분했다.

2022-04-12 13:41:1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교육부 ‘K-MOOC’ 묶음강좌 최초 선정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 산하 AI융합교육원(원장 나홍석 고려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공모에서 전략분야의 묶음강좌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 배움과 가르침'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 배움과 가르침' 묶음강좌는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교육할지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교육에서 필요한 교재와 학습 도구 탐색 능력 향상을 돕는다. 묶음강좌는 총 4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기초 과목인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인공지능 교육의 이해(이성태 서울사이버대 교수)' 강좌는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모델을 통한 자녀 교육과 관련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교육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구성했다. 초급 과목인 '체험하고 가르치는 인공지능 핵심 개념(노윤홍 부산디지털대 교수)' 강좌에서는 실제 아이들과 함께 엔트리를 이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급 과목인 '따라하며 이해하는 인공지능 핵심원리(나홍석 고려사이버대 교수)' 강좌는 중학교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들을 활용해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다. 중급 과목인 '함께 해결하는 인공지능과 응용(전병현 영진사이버대 교수/박형용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강좌는 파이썬 언어와 라이브러리를 통해 인공지능을 실습해 응용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나홍석 AI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강좌는 사이버대학 AI분야 전문 교수들이 최초로 융합·협업해 제작하는 콘텐츠"라며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녀를 위해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부설기관으로 설치된 AI융합교육원은 전문화된 온라인 AI 관련 다양한 사업과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AI 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초급·중급·전문심화 AI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22-04-12 13:37: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