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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 가동

서울시는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가동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한다"며 "시민들은 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는 의료인 상담사 8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백신접종 이상반응, 피해신고 및 보상 절차 안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시 대응 방법, 피해보상 관련 민원상담을 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상담 건수에 따라 상담인력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시는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진료비 30만원 미만의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서울시 자체 인과성 평가를 통해 60일 이내 신속한 보상을 목표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시민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8일 기준 병원급 외래진료센터는 81개소, 의원급 외래진료센터는 1081곳으로 늘어 서울시내에서 운영되는 외래진료센터는 총 1162개가 됐다. 시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참여해 재택치료자가 코로나 외 일반적인 진료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해 이번 달까지 각 동마다 3곳 이상의 외래진료센터를 확보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먹는 약 치료제는 지난주 일평균 팍스로비드 783명, 라게브리오 117명에 처방·투약됐다. 시는 팍스로비드는 22일분, 라게브리오는 56일분을 재고로 확보하고 있다. 박 방역통제관은 "먹는 치료제를 원활히 공급하고자 담당약국 시스템 입력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해 재고·수요현황을 빠르게 파악,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자치구간 전배가 필요한 경우 퀵 서비스 업체를 통한 배송으로 신속히 치료제 재분배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재택치료자가 코로나와 그외 질환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대면으로 진료받고, 먹는 치료제도 원활히 처방받을 수 있도록 의료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1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4247명 증가한 누적 317만803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6명이 추가돼 누적 4116명으로 불어났다.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에 의하면 지난주(4월3~9일)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수는 전주(3월27일~4월2일) 대비 1만7505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전 13.5%와 비교해 지난주 14.1%로 0.6%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342명에서 357명으로 4.4% 증가했고, 치명률은 0.09%에서 0.14%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박 방역통제관은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4-11 12:06: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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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기업 모두 돈 빌리기 쉬워지나…은행 대출태도 '완화'

국내은행의 차주별 대출태도지수. /한국은행 가계 및 기업대출 모두 은행들의 대출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다만 2금융권은 대출태도는 강화 정도 축소에도 불구하고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6으로 전분기 -9에서 완화됐다. 대출태도지수는 플러스(+)를 나타내면 금융기관의 대출태도 완화, 반대로 마이너스(-)면 대출태도가 강화돼 대출받기가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국내은행의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대기업에 대해선 6으로 전분기 0에서 크게 올랐다. 중소기업도 전분기 0에서 6으로 완화됐다. 지난 하반기 이후 금융지원조치 종료를 앞두고 보합을 보였지만 추가연장 방안이 발표되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가계주택 11, 가계일반 3으로 강화 기조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그간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따라 강화 기조를 지속해 왔다"라며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 조정이 예상되면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비은행금융기관별 대출태도지수. /한국은행 상호저축은행과 신용카드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강화 정도가 축소되긴 하겠지만 여전히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대출태도지수는 상호저축은행 -15, 신용카드사 -13, 상호금융조합 -37, 생명보험회사 -2 등이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등이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12: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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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지원…"교육격차 해소"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탈북학생의 기초학력 증진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탈북학생의 교육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학습 멘토링 '탈북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과 '탈북학생 토요거점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은 지난해 기준 총 481명이다. 이는 북한은 물론, 제3국 출생자를 포함한 인원이다. 탈북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에 올해는 총 200여명의 탈북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 초·중·고 탈북학생 중 희망 학생이다. 해당 학생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 담임교사 혹은 교과교사와 1대 1로 결연해 학교별 계획에 따라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기초학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운영 시기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추가로 탈북학생이 파악될 경우 예산 규모 내에서 상시 지원할 예정"이라며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출생 자녀도 예산 규모 내에서 지원해 우리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기중 맞춤형 멘토링과 더불어 토요거점 방과후학교도 운영한다. 주말에도 탈북학생이 학습의 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탈북학생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의 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서울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과 탈북학생 지도 전문성과 의지가 있는 교원이 지정된 거점학교에 모여 1대 1 멘토링을 실시한다. 올해는 탈북학생과 지도교사로 이뤄진 멘토링팀 51팀이 결연됐으며, 지난 9일 경서중학교와 노원중학교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말에도 탈북학생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을 통일 시대를 대비한 '먼저 온 미래'라고도 한다"며 "기초학력 향상을 통한 교육회복으로 탈북학생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1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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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 신세계 3사에 동시 론칭

려 블랙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탈모 과학 브랜드 려(RYO)가 새치 커버와 탈모 증상 완화 두 가지 효과를 갖춘 신제품 '려 더블 이펙터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이하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를 오는 14일 이마트, G마켓, SSG닷컴에 동시에 출시한다.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는 정식 출시 전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병행하여 약 2주 이상 사용한 품평단 조사에서 새치 커버 만족도 99%의 응답 결과를 얻었다. 또한, 제품 사용시 모발이 덜 빠지는 느낌에 긍정적으로 답한 소비자의 비율은 97%로 인체 적용 시험으로 검증된 3주 탈모 증상 완화 효과도 확인했다.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는 오랜 기간 검증된 안정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준수는 물론, 엄격한 아모레퍼시픽 안전기준을 통과였으며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여 독일 더마 테스트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했다. 특히 흑삼화 인삼, 검은콩, 칡뿌리(갈근) 등의 한방 유래 블랙 성분이 함유된 블랙 토닝(Black Toning) 기술 성분이 모발 표면에 강력하게 달라 붙어 새치를 점점 어둡게 누적 코팅시켜 일시적으로 자연스러운 새치 커버 효과를 준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 기술인 진센루트셀(Ginsen Root Cell)은 모근과 두피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으로 새치와 탈모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가 자극으로 지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치로 인한 잦은 염색이 불편하거나 탈모로 인해 새치 염색이 걱정되시는 분들이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로 건강하게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1 11:44: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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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에 빠진 MZ...올리브영, 홈트레이닝 용품·건강 간식 매출↑

올리브영이 오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에서 전개하는 '헬시플레저' 기획전.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홈트레이닝 및 일상 건강 용품과 주요 건강 간식 매출이 전년비 각각 106%, 4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재미있는 운동과 입맛에 맞는 저열량 식단으로 체중을 관리하려는 젊은층이 늘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헬시플레저'는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뜻하는 신조어다. 과거에는 강도 높은 운동과 절식이 주된 관리법이었지만, 최근 MZ세대는 먹는 즐거움과 운동의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관리법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App)에서 '헬시플레저' 콘셉트의 상품 27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헬시플레저' 기획전을 전개한다. 매트, 짐볼 등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운동 용품과 열량을 낮춘 건강 간식류, 이너뷰티를 위한 건강식품, 마사지 용품 등을 다양하게 엄선했다. 또 행사 기간 매일 한 가지 상품을 선별, 할인에 할인을 더한 가격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도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외 여행 등 자유로운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체중을 관리하려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헬시플레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특별한 구성에 '득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1 11:43: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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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中企중앙회장 "대기업 최대 이익이면 中企도 최대 이익 나야 정상"

중소기업중앙회 주축 '납품단가 제값받기 기자회견' 개최 제조 中企들, 원자재값 상승 애로 해소…단가 인상 "글쎄" 정부·정치권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촉구도 재차 나서 金 회장 "인수위, 중기부장관 임명시 업계 의견 청취" 전해 "대기업이 최대 이익을 내면 납품 중소기업도 같이 최대 이익을 남겨야 하는 것 아니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가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기 위해 11일 서울 여의도서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원자재값이 크게 오른 만큼 일감을 주는 대기업 등 원청회사가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100% 반영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오는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정치권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의 한 건설 자재 관련 중소기업 대표는 낮은 납품단가 때문에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가 중앙회장을 했던 2007년에도 납품단가는 가장 큰 문제였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가장 고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이번에 폭등한 원자재 가격까지 중소기업들이 떠안게 된다면 이젠 존립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5월 출범하는 새 정부는 반드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그 첫번째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가 이번에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기업들 제품의 공급원가 가운데 원자재값은 58.6%를 차지하며 노무비(23.3%), 일반 경비(18.1%)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건설업종(60.1%)이나 뿌리업종(55.8%)은 그 비중이 더 높았다. 그만큼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 제조 분야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할 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여건에 대해선 99.4%의 기업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이 중에서 '매우 악화됐다'는 75.4%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납품대금 반영 여부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미반영됐다'고 답했다. '일부반영'은 46.2%, '전부반영'은 4.6%에 그쳤다. 반영하지 못한 이유로는 '관행적인 단가 동결·인하'가 73.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불황에 따른 원사업자의 부담 전가'(14.3%)였다. 볼트·너트 제조기업들 모임인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정한성 이사장은 "지난해도 원자재 가격 급등 이후 납품단가가 70~80% 정도 밖에 조정되질 않았는데 올해 다시 원자재 값이 크게 올라 대기업들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회원기업들은 평균 이익률이 1.8%에 그치고 있는데 (공급받는)기업들은 이익률이 우리보다 적게는 3배, 많게는 8배가 많다. 이게 상생이냐"고 꼬집었다. 레미콘 제조·납품 중소기업들은 '생산 중단' 위기에 직면해있다. 한국레미콘공업연합회 배조웅 회장은 "시멘트 회사들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시멘트값을 17~19.3%까지 인상했다. 레미콘 회사들은 시멘트에 자갈, 모레, 혼화제 등을 섞여 반제품을 만든다. 여기서도 원가 상승 요인이 있다. 계산해보니 레미콘 1㎥당 원가가 1만3600원 올랐다. 그런데 우리가 레미콘을 납품하는 건설회사들이 단 한푼도 (단가를)올려주지 않고 있다. 이달말까지 인상을 안해주면 레미콘은 생산 중단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는 윤석열 정부에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도 요구했다. 이는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시절 중소기업계와 약속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김기문 회장은 "대기업 오너와 중소기업 단체장, 관계부처 차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중소기업 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 인수위 논의 과정에서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존폐 위기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해 김 회장은 "나도 중기부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많이 했다. 하지만 인수위로부터 중기부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없애지 않고 장관도 분명하게 임명할 것이란 이야기를 전해듣고 안심이 됐다"면서 "장관(임명)도 중소기업계로부터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답변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2022-04-11 11:4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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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NFT를 입다…온·오프 및 마케팅에 전천후 활용

에이피엠 멤버스 앱 내 NFT 전자상품권 구매 예시. /에이피엠 에스앤에스 패션업계에서 기성 의류시장부터 국내 브랜드, 홈쇼핑 할 것 없이 다양한 업체들이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이용해 온·오프라인 판매,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연 15조원 규모의 동대문 의류시장 중 6조원 이상을 차지하는 에이피엠그룹에서 'NFT 전자상품권'을 도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디지털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동대문 의류 B2B 쇼핑몰 에이피엠(apM), 에이피엠 플레이스(apM PLACE), 에이피엠 럭스(apM Luxe)의 IT 관계사인 에이피엠 에스앤에스(apM S&S)가 에이피엠 멤버스를 통해 NFT 전자상품권을 공식 출시했다. NFT 전자상품권은 에이피엠 멤버스 앱 내에서 에이피엠 코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앱 유저 카테고리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공개된다. 에이피엠 그룹사의 우수 임직원들과 우수 고객(VIP)을 상대로 서비스를 선제공하며, 유저는 앱 내 클립 지갑 연동 후 에이피엠 코인을 써서 90% 할인된 NFT 전자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전자상품권은 에이피엠 쇼핑몰 내 직영 매점 및 카페나 입점된 도매 브랜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부대시설 및 의류 매장에 비치된 QR 코드를 앱에서 스캔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간편하다. NFT 전자상품권은 에이피엠 멤버스 앱 내 암호화폐를 실물경제에 적용한 서비스로, 에이피엠 쇼핑몰의 의류 거래 비중의 10~20%가 해당 상품권으로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 관계자는 과거 동대문 전통시장의 특징으로부터 벗어난 변화의 일환으로 앱을 통한 NFT 전자상품권을 선보였다며 "동종업계 최초 전자상품권을 통한 디지털 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도 NFT 관련 마케팅과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상반기 내 패션회사인 LF의 자사 브랜드 헤지스는 3D 캐릭터 '헤지스 프렌즈'를 NFT 마켓에 내놓을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상품에 NFT 보증서를 발급했다. 지난 2월 젝시믹스도 메타갤럭시아 NFT 플랫폼에 3D 캐릭터 '제시아' 판매 이틀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롯데홈쇼핑 이달 중 모바일 앱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가상모델, 가상패션 등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NFT 콘텐츠를 실물 상품과 연계해 판매하며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국내 유명 NFT 플랫폼과 협업해 현재 유행인 '벨리곰'의 3D(3차원) NFT 피규어를 한정판으로 선보여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NFT를 옷 구입 이상의 개념으로 도입하는 것에 관해 "대체불가토큰이 기업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며 MZ 소비자를 몰고 있다. 의류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틈에 MZ 펀슈머를 선점하려는 NFT 사업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라며 "'묻지 마'식 발행보다는 패션 소비자들을 즐겁고 편리하게 해주는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1 11:42: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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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잡음 커지자…이준석 "尹 철학 공정·상식 보여주는 게 중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철학인 공정과 상식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공천 논란이 생기는 상황을 고려한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가 대통령선거 이후 곧바로 치러지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 뒤 "지방선거를 통해 대통령선거 때 우리가 약속한 각종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공천 컷오프 방침을 포함한 경선룰과 관련 각종 잡음이 생긴 상황에 대해 고려한 듯 이 대표는 최고위 차원에서 공천관리위원회와 긴밀한 소통으로 '잡음 없고 깨끗한 공천'도 약속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윤석열 국민 통합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필승, 압승해야 한다. 경선이 치러지는 곳에서 결과에 통합하고 승복하는 선진 시민, 당원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 잡음 상황을 고려한 듯 "지방선거는 지역을 잘 알고,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다. 특정 인물의 힘과 이름이 아니라 준비된 경쟁력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최고위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에 맞서야 하는 힘겨운 선거"로 규정한 뒤 "승자의 통합, 패자의 승복은 민주주의 기본정신이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최고위 의결에 따라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로 오세훈 서울·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현직 광역단체장 모두 공천 후보로 낙점된 것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장은 3명이 공천 신청한 가운데 오 시장이 사실상 전략공천을 받아 본선에 직행한 상황이 됐다. 부산시장과 경북지사 공천은 각각 현역인 박 시장과 이 지사가 단독 신청해 본선에 직행했다.

2022-04-11 11:41: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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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인권센터, 교육부‘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대학’ 선정

서울과기대 정문/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인권센터 운영 선도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은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나 운영이 의무화되면서 인권센터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중인 사업니다. 교육부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지원하며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등 3개 모형이 개발 및 공유될 예정이다. 인권센터 운영 선도 유형에는 서울과기대와 중앙대가 선정됐으며,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유형에는 가톨릭관동대, 건국대, 경북대, 창원대가, 인권 네트워크 구축·활용 유형에는 충남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전담 인력 역량 강화 ▲심리적 소진 예방사업 ▲인권센터 운영의 체계화 ▲유관기관 간의 협업 거버넌스 구축 ▲인권센터 운영 관련 지침 정비 및 매뉴얼 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서울과기대는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학내 인권 존중 및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동훈 총장은 "서울과기대 인권센터가 학교 구성원들의 권익 및 인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독립적인 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강미희 인권센터 팀장도 "인권센터 상담 및 사건조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소진과 및 업무 과중 등 업무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부의 시범사업운영과 본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상 심리적 소진 예방 및 인권사업 관련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일련의 사업 운영을 통해 인권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19년 10월 성평등상담실을 확대 개편해 인권센터를 설치 및 운영해왔다. 학내 성희롱·성폭력·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조사 및 구제업무, 평등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캠페인, 공모전, 안내서 배포 등 다양한 연구 및 교육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11 11:36: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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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반출입예약시스템 새이름 공모

부산항만공사(BPA)는 트럭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부산항에 적용 중인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ehicle Booking System)의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11~ 22일 2주간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은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이 터미널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반출입할 화물과 시간을 예약함으로써 트럭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터미널의 효율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했다. BPA는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에 대한 국민과 항만 관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스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3주간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다.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7개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이번에 2차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다. 대국민 투표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항만 최초로 부산항에 적용하는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의 특성을 잘 반영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BPA는 대국민 투표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20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1명(30만원)을 5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름은 향후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이트를 참조하고, 기타 문의는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2022-04-11 11:25: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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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가지점번호 일제조사 및 정비 추진

사천시는 긴급재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대해 일제조사·정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조사계획 수립과 함께 국가주소정보시스템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지점번호 표기 오류, 망실, 훼손, 중복설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가지점번호 일제조사 완료 후에는 조치가 필요한 지점번호판에 대해 조사결과를 해당 설치기관에 통보해 설치기관과 합동으로 정비보수를 시행할 방침이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산악, 해양 등을 가로·세로 10m 격자형으로 나눠 한글문자 2개와 아라비아 숫자 8개 등 총 10자를 부여해 전국을 하나의 좌표체계로 표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산악 및 하천 등에서 긴급상황 시 경찰·소방·산림청 등에 정확한 위치안내를 통해 구조·구급활동을 펼치게 되는 등 신속하게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주소정보누리집 국가지점번호 메뉴 선택 후 해당지역으로 위치 이동, 사고 위치 국가지점번호판 터치 후 119종합상황실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관내 미디어보드, 읍면동 기상표출 TV, 리플릿 배부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22-04-11 11:2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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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지역위원장 "경쟁력↑, 서울시장 후보 위해 모든 가능성 열어놔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49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11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에 "가장 경쟁력 있는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의 승리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핵심이다. 서울시장 선거를 어떻게 치뤄내느냐에 따라 전체 선거의 판도가 좌우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의 영광은 버리고 변화된 민심에 귀를 기울여 변화된 민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과 정책을 통해 서울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나아가 새로운 서울의 10년을 그릴 수 있는 후보를 통해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참신하고 파격적인 새 얼굴을 발굴해 후보군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김송일 전 전북 행정부지사,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다. 이 외에도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위원장들은 "서울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행동해주시기 바란다. 당과 당원들의 성원과 지지를 통해 성장해온 정치 지도자에게 위기에 처한 당을 위해 책임지며 헌신하는 모습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의 승리를 위해 기존의 낡은 관행과 정치문법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신속하게 행동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서울은 새로운 후보를 더 찾아야 한다. 청년과 여성을 대표할 후보를 찾아 한명 이상 본 경선에 참여시켜 경선 열기를 높여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김민석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강병원 의원,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을 설득해 서울시장 선거에 등판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2-04-11 11:22: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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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테마형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

김해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김해시'로 거듭나고자 2022년 제1회 김해시 테마형 정책제안 공모전(부제: 내 손으로 기획하는 김해시, 청년들에게 정책을 묻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매년 실시해 오던 '청소년 아이디어 대전'에서 대상 범위를 확대해 김해시를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로 이끌어 나갈 청년(만15세 이상 39세 이하)들을 테마형 정책공모의 첫 주제로 삼았다. 이를 통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들어보고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자유롭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 강화 아이디어 ▲김해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복지, 문화, 안전 관련 아이디어 ▲아이 키우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양육 관련 아이디어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45일간 국민신문고 누리집과 담당자 전자우편, 우편 및 방문(김해시 기획예산담당관)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 1차 심사와 2차 심사(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15팀, 총 상금 420만원)된다. 금상(1팀/100만원), 은상(2팀/각 50만원), 동상(3팀/각 30만원), 장려상(4팀/각 20만원), 노력상(5팀/각10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금상~장려상에 해당하는 팀은 김해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개인 및 팀 단위 관계없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실시하는 테마형 정책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국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각 청년들의 아이디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1:2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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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평생교육분야 공모사업 5개 선정

산청군이 교육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평생교육분야 공모사업에 5개가 선정됐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2년 교육부·경남도 주최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 광역문해교육 특성화),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 경남문해교육지원사업(꿈글교실) 등이 선정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국도비 6800여 만원을 확보해 4년간 총 2억 5600여 만원의 국도비 지원으로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 다양한 평생교육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 사업은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국비 8900여 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생활문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글교실 사업에도 신규 선정돼 700여 만원의 도비도 추가로 확보했다. 또 광역문해교육 특성화 사업도 신규로 선정, 국비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성인문해교육 강사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큰 글자 동화책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은 3년 연속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원을 확보,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청소년들이 산청의 굿즈를 제작해보는 프로그램,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을 나누는 마을학습관, 청년장애인들을 위한 난타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2017년부터 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공모에 적극 참여해 매년 3~4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평생교육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교육을 누리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1:2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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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교직원 맞춤형 복지 혜택 확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직원 복지 수준을 높이고자 맞춤형 복지제도에 건강검진 복지점수 항목을 신설했다. 맞춤형복지제도는 공무원에게 일정 기준에 따라 복지점수를 주고 자신에게 적합한 복지 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생명·상해보험 등 기본항목과 건강 관리, 자기 계발 등의 자율항목 등으로 구성해, 맞춤형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자 기본복지점수를 올리고 가족 복지점수와 출산 축하 복지점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난임 지원(50만 원)과 태아·산모 검진비(10만 원)도 신설했다. 올해 신설한 건강검진비는 맞춤형복지를 받는 만 40세 이상 교직원이 대상이다. 2년마다 하는 건강검진 때 격년으로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건강검진비는 출생연도 기준으로 짝수년도 출생자는 짝수년, 홀수년도 출생자는 홀수년에 지급한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 교직원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원하는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개인이 지급한 금액을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소속 기관(학교)에 제출하면 맞춤형 복지점수로 지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건강검진비 지원이 교직원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맞춤형 복지 확대로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1:19: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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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키즈송 위드 클래식' 공연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동요 음악회가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 2022 우아한 클래식 '키즈송 위드 클래식'을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준말인 우아한 클래식은 클래식 앙상블 연주를 비롯한 스토리텔링, 영상·음향 효과, 연극적 요소 등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6일 첫 막을 올린 올 상반기 우아한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 여행'을 테마로,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공연을 펼친다. 5월 28일 공연하는 키즈송 위드 클래식에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클래식 연주로 선보인다. 인기 동요부터 유명 작곡가의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동요, 민속 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요 연주를 통해 아이들이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주곡은 모차르트 버전의 '반짝반짝 작은 별', 유명 클래식 작곡가 버전의 '생일 축하 음악', 세계 동요 '라쿠카라차', '아름다운 베르네' 등이다. 프로그램 티켓 금액은 전석 2만원이며 김해시민은 50% 할인 가능하다. 예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정기적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2022-04-11 11:19: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