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나주시,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돌봄 서비스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령 어르신의 일상을 함께하며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주시는 지난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중인 고위험군 70세 이상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AI스피커 기반 돌봄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말동무, 긴급호출 등의 기능을 갖춘 AI스피커를 보급해 독거노인·치매환자 등 70세 이상 고령층의 일상생활 안전과 정서적 지지를 돕는 신개념 돌봄 시스템이다. AI스피커는 '말벗', '노래듣기', '복약알림', '안부확인' 등 어르신의 고독감·우울감 완화, 규칙적인 복약지도 등 일생생활 지원을 돕는다.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전라도 사투리 인식 기능도 탑재돼 소소한 즐거움도 제공한다. 특히 AI스피커에 '살려줘', '구해줘' 등 육성 구조 요청을 하면 무인경비업체에 자동 호출되며 출동이 필요한 경우 119로 연계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치매예방콘텐츠를 활용한 인지 능력 유지, 보호자·치매안심센터 복지사 긴급메시지 전송, 가구 정전 시 응급 알림 서비스, 실·내외 휴대 사용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AI돌봄 서비스 대상자 만족도 평가, 효과성 검증 등을 통해 서비스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비대면 돌봄 시스템으로 어르신의 치매, 우울증 등 이상 징후를 일상에서 발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4-05 13:11:10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판 뉴딜 유공 경제부총리 표창.. ‘호남권 기초지자체’ 유일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한국판 뉴딜 유공 포상' 지역균형뉴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한국판 뉴딜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공공?민간단체와 개인에 주어지는 상으로 북구는 호남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 지역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북구형 뉴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다양한 뉴딜 공모에 집중, AIoT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균형뉴딜 실현에 기여했다. 특히 디지털 복지행정 통합돌봄 마을 조성, 드론 인프라 조성 및 실증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생활SOC 확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북구형 뉴딜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상생 그린도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3대 분야 21개 전략과제를 마련해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발전과 한국판 뉴딜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3:11:02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신간]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 출간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김경훈 지음. 자유문고) 전직 언론인이 한국 사회 주요이슈를 칼럼에 담은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김경훈 지음.자유문고)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언론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샅샅이 훑어 가며 발표한 칼럼을 모아 엮었다. 사회, 인물, 경제, 정치의 네 분야로 나눠 재편집했다. 제1부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하여 디지털 치매, 사회 갈등, 한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성찰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짐 로저스, 류수노, 손정의, 이재용, 고산 등 각계각층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전망을 모색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의 대기업은 물론이고 전통시장 강소상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풀어가야 할 여러 경제 문제들과 현상을 진단하고 있다. 제4부에서는 이 시기 논란이 되었던 국회의원 특권 문제를 비롯하여 노크귀순, 공천 문제,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언 등 주로 정치 이슈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품격과 국격을 논한다. 저자는 인터넷신문 CNB뉴스와 시사주간지 문화경제 편집국장과 논설주간을 거쳐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 시기 우리 사회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맥락은 무엇이며 그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우리 사회가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새겨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2022-04-05 13:05:5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 총서 발간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보고사, 2022)/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 사업단이 총서 '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보고사, 2022)'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서에는 ▲유학과 과학의 만남(성신형) ▲종교와 과학의 만남(설충수) ▲교회와 진화론의 만남: 교회의 상호 메타모르포시스, 그 역사와 전망(이용주) 등이 수록됐다. 동아시아 속에서 종교와 담론이 어떻게 만나 어떠한 변용과 작용을 일으켰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숭실대 HK+사업단은 개항 이래 식민화와 분단이라는 역사적 격변 속에서 한국의 근대가 형성돼온 과정을 문화의 층위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하고 소통하기 위해 ▲메타모포시스 인문학총서 ▲메타모포시스 번역총서 ▲메타모포시스 자료총서 ▲메타모포시스 교양문고 등 네 분야의 기획 총서를 발간한다. 이 총서는 '메타모포시스 교양문고' 의 제2권에 해당하며, 현대에서의 종교와 과학의 만남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작은 거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숭실대 HK+사업단 소속 일반연구원 이경재 교수는 '비평의 아포리아(강, 2022)'를 발간했다. 이 저서는 저자가 오랫동안 문학이라는 바다를 바라보고 때로는 물안경 하나만 갖고 그 심연 속에 잠수해 본 기록이며 비평서다. HK+ 사업단은 "앞으로도 사업단 소속 연구원들의 연구 성과들이 풍성하게 출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5 12:59: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인기 취업 프로그램 ‘오픈특강’ 진행…“달라진 채용시장 대비”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인기 취업 프로그램인 '오픈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인기 취업 프로그램인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을 열어 새 학기 전략적인 취업준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운영했던 취업준비 비교과 프로그램 중 우수하게 운영됐던 프로그램들을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취업준비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센터는 새 학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오픈특강'을 진행했다. '오픈특강'은 지난 2017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모두 177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시작했다. 첫 특강은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취업시장에 뛰어든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포커스를 맞췄다. 기존 6주 과정을 4주로 줄여 시간 부담도 줄였다. 특강에서는 달라진 채용시장에 따른 기업분석방법과 면접기출분석을 통해 달라진 채용상황에 대응한다.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채용 프로세스와 채용 규모가 바뀌고, 화상·AI를 이용한 비대면 면접도 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서류합격률이 떨어진 점을 강조해 자기소개서 작성을 좀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강의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기계공학과 4학년 박세훈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취업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틀을 잡을 수 있었다"며 "여러 실제 사례들을 들으면서 각 프로세스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맞춰 유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4월 중 현직자를 강사로 초빙한 현직자 직무특강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직무의 업무내용과 역량 활용에 대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태욱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 이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힘듦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5 12:49:1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NFT 클레이튼 마켓서 거래량 1위 '메타콩즈'와 업무협약

GS리테일과 (주)메타콩즈가 함께 협업 중인 GS25 한정판 PFP NFT 샘플 이미지. /GS리테일 GS리테일은 5일 (주)메타콩즈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의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메타콩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PFP NFT를 선보이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메타콩즈', '베이비콩즈', '지릴라' 등 고릴라 이미지 형태의 PFP NFT 브랜드를 갖고 있다. 특히 메타콩즈는 NFT의 주요 거래 플랫폼인 'Open Sea' 내 클레이튼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미지 당 최저가로 약 2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GS25 IP를 활용한 한정판 메타콩즈 PFP NFT 개발 및 운영 ▲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상품 및 굿즈 제작 ▲메타콩즈 팝업 스토어 전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업 및 메타버스 서비스 상호 협력 ▲편의점, 슈퍼, 홈쇼핑 분야의 NFT 협업 단독 진행 등을 골자로 한다. 최송화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T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재미,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대표 NFT 기업인 (주)메타콩즈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비롯하여 재미난 세계관 및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5 12:46: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불합리 해소, 중견기업 중심 R&D 개편…' 중견련, 인수위에 경제 정책 제안

9개 분야, 66개 과제 담겨…규제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기업승계 등 崔 회장 "기업·정부는 협력 파트너…정부, 기업 혁신역량 극대화해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하자마자 온갖 규제를 떠안기는 고질적인 불합리를 해소해야한다. 관행적인 나눠주기식 국가 R&D 지원 체계를 혁신 중견기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새 정부 경제 정책 제언'을 5일 전달했다. 총 130페이지에 달하는 경제정책 제언집엔 ▲각종 제도·세제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R&D 및 투자 활성화 ▲기업승계 개선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기반 조성 등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의 완전한 성장사다리 연결을 위한 9개 분야, 66개 과제가 두루 담겼다. 중견련은 제언을 통해 인수위에 "윤석열 당선인이 천명한 민간 주도 성장 패러다임의 성공을 위해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 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하는 선순환이 필수"라며 "(윤석열 정부는)성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의 가치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각종 제도, 세제를 중심으로 한 규제 개혁이다. ▲의원입법 규제영향평가제 도입 ▲규제부담 완화를 위한 규제비용총량제 도입 ▲법인세 인하 ▲최저한세제도 개선 ▲지역자원시설세 폐지 등이 포함된다. 중견련이 규제정보포털을 통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선 총 1만2667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이 가운데 의원 발의 법안은 1만2269건이고 이 중 규제 법안만 1424건으로 11.6%에 달한다. 이같은 발의 추세라면 21대 국회에서 의원 발의 건수는 20대(2만3047건)보다 1만여 건이 많을 전망이다. 중견련은 "이런 입법안은 주로 이익집단의 지대추구행위로 추진된 것으로, 경제활동을 제약해 기업 투자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중견련은 법인세와 관련해서도 한국이 2018년부터 3000억원 초과 과세표준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 25%를 부과하는 것은 글로벌 조세 트렌드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속에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법인세를 인하해 기업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독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피터팬 증후군'을 막고 완벽한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선 ▲중견기업 세제지원 범위 확대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합리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합리적 개선 ▲중견기업특별법 일반법 전환 등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견련에 따르면 현재 세제는 지원 대상을 매출액 3000억원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중소기업보다 5.4% 높다. 또 매출 3000억 이상 중견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 증가율은 세제지원 대상 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제지원 대상 범위를 '3년 평균 매출액 1조원 미만'까지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역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아예 폐지하고, 생계형 적합업종 역시 보호 대상을 소상공인으로 한정하되 '졸업제'를 도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정 업종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에 대해선 적합업종 규제대상에서 아예 제외해야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기업 지속 성장을 위해 가업승계 문제도 화두다. 이를 위해 상속세·증여세율 인하,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공제 대상 및 한도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기업과 정부는 국민 개개인의 삶, 모든 세대의 보람과 풍요의 바탕인 경제적 토대를 함께 구축하는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면서 "기업의 혁신 역량을 극대화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차기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당선인이 선언한 '경제계와의 핫라인'은 일방향의 애로 수렴 창구가 아닌 양쪽으로 넓게 열린 혁신과 숙의의 공간이 돼야 마땅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인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견련이 인수위에 전달한 이번 정책 제안집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장하는 중견기업 정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이관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2-04-05 12:46: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전통 향낭 제작과 한복 체험도”…성신여대박물관,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 체험’ 행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알록달록 한복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강호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전시 연계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성신여대 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복을 직접 디자인하고 입어볼 수 있는 '알록달록 한복 체험'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통 공예품인 향낭을 직접 만들어보는 '향기를 바느질하다'는 14세 이상의 학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 전시실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도슨트와 함께 한국 의복 전통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회당 20명 내외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성신여대 박물관은 강북구와 성신여대가 함께하는 '2022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참여해 아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작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성신여대 박물관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5 12:43: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부산 북구, 12일부터 '사람책 특별열람' 개최

부산 북구는 오는 12일부터 '사람책'과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의 장을 만드는 '4월 사람책 특별열람 행사'를 개최한다. '사람책'이란 한 명의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독자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람책 특별열람 행사'는 기존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북구만의 색다른 방식으로 '사람책'과 독자가 현장에서 스스럼 없이 소통한다. 구는 4월의 '사람책'으로 관내 소상공인을 선정하여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인생경험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면서 ▲ 뷰티클래스 ▲ 생활 소품 만들기 ▲ 아로마 수업 ▲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일 오전 10시부터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올해부터 매월 주제를 선정하여 사람책과 독자의 만남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진로, 직업, 독서, 교육, 게임,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31명의 사람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재능을 나누고 싶은 시민 누구나 '사람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사람책의 지혜와 경험이 독자들에게 글에서 느낄 수 없는 더 큰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5 12:41:0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구례 백두대간생태체험... '꽃길 걷고 치유명상으로'

올봄 들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빨주노초파남보 손수 제작한 목재화분과 돌틈 사이로 천 송이 튤립과 수선화가 피어나고, 수양홍도가 붉게 물들어 수변공원 따라 산책을 즐기는 이들과 상춘객들이 찾아오고 있어 구례군의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풍채를 자아내고 있는 연못에는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해주었다는 오작교가 있고, 그 주변으로 삼색개키버들의 연분홍 잎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발원하여 화엄사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맑은 물이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수변공원까지 흘러 들어온 연못 속에는 1급수 물고기와 다슬기가 자라고 있으며, 이를 사냥하려는 새들이 찾아와 생생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을 알리고 홍보하는 백두대간 전시관, 길을 잃은 아기반달곰의 지리산 모험이야기를 다룬 4D영상체험관, 기후변화공감전시관, 야외 생태학습장, 지리산정원의 사계절 사진 그리고 다수 서각 작품과 구례수목원에서 자생하는 수많은 꽃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반려식물 심기, 클레이로 미니정원 만들기, 압화 원목트레이 꾸미기 등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체험은 배치된 숲해설사와 함께 백두대간 생태환경의 해설을 시작으로 이루어지며 가족, 연인, 어린이 및 유치원생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금년 6월에는 식물 자동화시스템이 탑재된'스마트가든'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하여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어우러진 생생한 포토존을 선보일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 및 식물 생태 교육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하반기부터 숲해설사가 주도하여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치유 명상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여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백두대간 수변길 산책 ▶스마트가든 생태환경 관람 ▶생태체험(반려식물기르기 및 정원미니어쳐 만들기) ▶지리산 4D영상체험이 이루어지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기획전시관 관람 ▶지리산·구례의 역사 및 사계 관람 ▶요가 ▶소리명상(판소리, 가야금소리 등) ▶숲을 담은 차마시기와 구례수목원 산림치유명상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게 된다. 군 관계자은 "구례백두대간생태교육장, 지리산역사문화관, 구례수목원(그늘정원 등 13개 주제전시원, 식물전시원 등), 지리산정원(숲속휴랜드, 유아숲체험원, 구례생태숲, 지리산자생식물원) 등과 연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2:40:55 심인주 기자
기사사진
전남여상, 전국 17개 졸업생 취업 지원 거점학교 중 2년 연속 우수학교 선정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에서 전국 17개 시도별 거점학교 중 2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5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 시도의 중심이 되는 거점학교를 지정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돕고 여러 학교에 성과를 공유해 졸업생 취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20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직업계고 계속지원 모델 개발 사업으로 시작됐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매년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을 지원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을 연장해 총 5년 동안 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여상 졸업생 취업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졸업생들도 마음 편히 학교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졸업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별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특강을 지원했다. 특히 비대면 면접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이 별도의 AI 면접실에서 면접을 응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다양한 취업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전라권의 상업계열 중심 거점학교인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평가가 시작된 2020년부터 우수학교로 선정, 2021년에도 17개 거점학교 중 상위 3개교에 해당하는 우수학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그 결과 2022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10% 추가 예산을 확보해 총 1억 1,000만 원의 혜택을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본 사업 담당자인 위민희 교사는 "재학생 때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졸업해서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이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빛고을 혁신학교 등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과데이', '등교맞이',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행사', '가래떡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로 인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우리 학교는 졸업생도 끝까지 책임지며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가장 큰 목표이다"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학생이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룰 때까지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 지원하겠다"며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남여상은 올해 2월 졸업생의 경우, 국가직 9급 공무원 5명, 한국전력공사 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명, 서울주택도시공사 1명, 한전KPS 1명, 한국철도공사 1명, 한국환경공단 1명,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1명, 국립공원공단 1명, 산업안전보건공단 1명, 기술보증기금 1명, 한국연구재단 2명, 서울대학교병원 1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명, KB국민은행 1명 등 대학을 졸업해도 합격하기 어려운 업체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며 취업 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2-04-05 12:40:4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강기정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 교육 선언”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4일 세 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4시간 온종일 안심 돌봄과 개인 성장 맞춤 교육플랫폼을 통해서 누구나 교육받기 좋은 기회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100% 유아무상보육 교육 추진을 위해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입학금, 행사비, 특별활동, 특성화비 등 기타필요경비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차등 지원되는 급?간식비를 재조정하고, 지역 먹거리 공급망을 강화하여 어디에서나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환경을 조성한다. 사립유치원에는 자율성을 보장하고 특성 있는 미래교육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교사 처우개선비 확대 4대보험 지원체계 강화 취사부 인건비 기관별 재조정 미래교육 프로그램 지원 유아숲 등 생태환경교육인프라 조성 등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아동의 안심?안전 돌봄을 위해 '24시간 온종일 안심 돌봄'체계도 강화한다.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초등돌봄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마을커뮤니티기반 이웃나눔돌봄 야간긴급돌봄 유치원(어린이집) 수요응답형 24시간 입원아동돌봄 등 지역사회 온종일 안심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진학?직업(진로)?특성화 플랫폼'을 도입한다. 학생 수준별, 특기별 맞춤교육방송부터 대입입시컨설팅, 학습멘토링 등 전문가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인'진학 맞춤 e학습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민주인권교육 환경생태교육 미래과학교육 요리, 디자인 등 특성화교육 등을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추진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학교밖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급식추진과 청소년작업장,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확대하여 누구나 당당한 교육환경과 무상급식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동 청소년 대상 체육과 예술프로그램을 특성화하여 유소년스포츠클럽 확대 양궁, 승마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 마을 예술동아리 지원강화 전시 공연 체육경기대회 지원강화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다양한 취미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폭력을 감지·지원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공동체가 청소년과 함꼐 동행할 수 있는 '학교밖 마음이음제도'를 운영해 학교폭력과 아동학대가 없는 광주를 만든다는 생각이다. 강 예비후보는 "시장이 교육감, 구청장들과 함께 교육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노력과 재능이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의 도시를 당당하고 빠르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2:40:36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포털 앱’ 서비스 개시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는 여러 곳에 흩어진 복잡한 주택금융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주택금융 종합 플랫폼 '주택금융포털 앱'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택금융포털 앱은 ▲지도기반 부동산 시세정보 등 제공 ▲이용자의 소득·부채 정보를 활용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의 정보 확인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가능금액, 주택연금 예상 월지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맞춤형 주택금융 종합 플랫폼이다. 위치정보를 활용한 지도기반 맞춤형 주택금융정보 제공으로 이용자 현재 위치나 관심 지역의 주택시세, 규제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 내 필터 기능 및 주소검색 기능을 다양화해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용 가능한 주택 금융상품 추천 및 대출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의 소득 및 부채정보를 활용해 LTV 및 DSR 등을 산출해 관심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가능금액, 금리수준 등 확인이 가능하며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부동산 계약 전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금융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주택금융 이용계획 수립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세대출 가능금액, 보증한도 및 보증료, 주택연금 예상 월지급금 등 생애주기별 금융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며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신청 시 0.02%p 금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리할인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포털 앱 서비스는 주택금융포털 앱을 다운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안심주(住)Money' 앱 이용자의 경우 해당 앱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최준우 사장은 "주택금융포털 앱이 금융 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과 중장기적 주택금융 이용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앱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제공정보 확대, 이용 편의성 향상 등 주택금융포털 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포털 앱 출시에 앞서 6일부터 12일까지 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주택금융포털'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안내에 따라 참여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05 12:40: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구례군, 중대재해예방 T/F 신설 '재해예방 총력'

전남 구례군은 중대재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인 중대재해TF팀을 신설했다. 중대재해TF팀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사업주 등 처벌을 규정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설된 TF팀은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팀은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 중대재해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사업장 특성에 따른 유해·위험요인을 확인, 개선하는 업무절차를 마련하여 반기별 점검, 보수ㆍ보강 등 재해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안전확보에 미흡한 부분 발견 시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선제적 대응으로 중대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전담부서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보건을 확보하도록 경영책임자 처벌을 규정한 법률이다. 적용 범위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되,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을 우선 적용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된다.

2022-04-05 12:40:18 심인주 기자
기사사진
해운대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크라상점' 개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31일 해운대구 선수촌로 53(반여1동)에 신규 자활근로사업단 "크라상점"을 개소했다.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들의 수요조사와 향후 자활기업으로의 창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장성이 우수한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상점"자활근로사업단은 열정과 자활 의지를 가진 지역 내 주민 5명이 사업단을 구성해 제품 생산교육을 이수하고, 제빵 방법 및 사업장 운영 경험 등을 익히게 된다. 자활 참여자들은 사업단에서 습득한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취·창업 등 미래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이승훈 해운대지역자활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활사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오늘 개소한 자활근로 사업단이 지역주민과 자활참여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에서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맞춤형 자활근로사업의 선두주자인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사업에 보다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2:39:5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광양시, 저소득층 무료중개 서비스 시행

광양시는 복지급여 대상자 등 지역 내 사회 배려계층에게 주택 전·월세 무료중개를 지원한다. 시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거 이전에 뒤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본 사업은 사회 배려계층인 대상자가 중개를 원하면 재능기부를 신청한 지역 내 부동산 중개사무소 30개소를 통해 무료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하재웅 도로명주소팀장은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서는 전·월세 환산보증금 4,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차 계약 중개 비용이 20만 원 정도 드는데, 어려운 분들에겐 매우 부담스러운 금액이어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 시민은 복지급여 대상자로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생계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대상이며, 읍면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서를 받은 복지 사각지대 분들도 무료중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고윤자 부지회장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중개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해 무료중개 제도에 대한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부동산중개사의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2:39:38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기보, 2022년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계획 발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회 시험은 기술신용평가사 3급 자격검정시험으로 오는 5월 28일 서울과 대전, 부산 지역에서 실시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 예정이며, 응시자의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대전 고사장을 새로 추가했고 합격자는 6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실시하는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 사이트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와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다. 기술신용평가사는 은행에서 자체 TCB (Technology Credit Bureau)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자격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통해 1급 50명, 2급 894명, 3급 4025명(총 4969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해 금융권의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금융의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 금융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2:39: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남산도서관 소장 ‘고문헌’ 3종,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남산도서관에 소장된 고문헌 3종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은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 ▲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등 3종이다.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은 조선시대 한성부에 재직한 삼윤(三尹, 판윤·좌윤·우윤)의 명단이, 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은 낭청(郞廳, 서윤, 판관, 겸참군, 참군)의 명단이 수록된 책이다. 이들 고문헌은 모두 조선 인조시대 간행됐다. 1922년 개관한 경성부립도서관(남산도서관 전신)의 장서로 등록돼 현재까지 보존돼 왔다. 조선시대 한성부의 역대 고위 관료 명단을 수록한 원본 자료로서의 유일성과 희소적 가치가 크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는 조선시대 대우(大愚)가 사후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생전에 재를 올려 공덕을 쌓는 불교 의례의 일종인 예수재에 관한 의식 절차를 편찬한 의식집이다. 강윤호 전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보관하던 문헌으로 별세 후 2004년 남산도서관에 기증됐다. 특히 남산도서관 소장본은 비교적 원형이 그대로 유지돼 있고, 본문 내용 여러 곳에 한글로 음을 달아놔 국어학적 연구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왜란 전 간행본으로 비교적 판본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밖에 ▲공수학보 ▲보중친목회보 ▲서우 ▲소년한반도 등 대한제국기 잡지 11종과 ▲서울 ▲용성 ▲우리의 가 등 일제강점기 잡지 3종이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경성휘보', '경성부립도서관보' 등 경성부 발간자료 16종 등도 등록문화재에 올랐다. 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은 문화재 지정과 등록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 '100년의 책이 깨어나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남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상설 전시로 진행되며, 남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5 12:28: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