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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북미 직판 체계 본격 가동..40조원 시장 선점 나선다

셀트리온그룹이 올해 4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지역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해 의약품 직접 판매(직판)에 본격 돌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필두로 올해부터 미국에서 의약품 직판응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을 세운 것. 셀트리온은 불안정한 글로벌 거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휴미라를 시작으로 스텔라라, 아일리아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가장 큰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규모는 332억 달러(약 41조원)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베그젤마를 올 상반기 미국에 출시한다. 기존 제품인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어 베그젤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항암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22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미국에 출시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미국에서 의약품 직판 체계를 본격 가동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를 인수하는 한편, 미국 사업을 총괄할 최고사업책임자(CCO)를 비롯한 세일즈 전문 인력 채용을 마무리하는 등 직판 성공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직판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는 유럽 출시 첫 해인 2020년 시장 점유율이 1%에 불과했지만 작년 2분기엔 12%를 기록하며 현지 법인의 직판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미국에서 기존 제품의 처방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직판 등을 앞세워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강자를 넘어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개발 물질 중 유망한 대상을 선별해 '패스트 팔로잉(Fast Following)' 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다수의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영역에서 파이프라인 확보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자체 개발 및 연구를 통해 ADC 개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엔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완공하고 제품 연구 개발 및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4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300명 이상의 바이오와 케미컬 등 연구개발 전문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으로, 향후 신약 개발뿐 아니라 전체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공동개발을 통해 차세대 개량신약 개발과 신약 발굴 등 케미컬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8년까지 비후성심근증 치료 신약을 비롯해 신약, 개량신약 및 고부가가치 제네릭 등 12개 품목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5 13:31: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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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라성택 황학정 사두, "흐트러진 심신을 허용하지 않는 국궁, 자신과 교감해보세요"

사직단을 끼고 왼편으로 난 인왕산로 오르막길에서 금세 다다를 수 있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산1번지엔 대한민국 '국궁 1번지' 황학정(黃鶴亭)이 자리 잡고 있다. 오전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던 지난 13일, 황학정엔 사우 5명이 145미터 떨어진 표적을 향해 차례로 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낙엽 밟는 소리도 허용하지 않는 적막 속에, 화살이 포물선을 그리며 운무 속으로 사라졌다. 황학정 사무실에서 만난 라성택 사단법인 황학정 대표이사(사두)는 "국궁은 민족의 혼이 담긴 진정한 무기로, 상당한 역사성을 가진 문화로서 가치가 있다. 또한 우리의 정체성을 이어주는 훌륭한 스포츠"라고 국궁을 평했다. 황학정의 시작은 1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갑오개혁(1894년) 이후 군대의 무기에서 활이 제외되면서 전국의 사정(국궁터)은 하나둘씩 사라졌다. 고종황제는 1898년 어명을 내려 백성들의 심신단련과 국궁의 명맥을 잇기 위해, 경희궁 안에 황학정을 짓고 직접 활쏘기를 즐겼다. 국궁은 신궁(神弓)으로 불린 태조 이성계, 왕과 신하들의 활쏘기 의식인 대사례(大射禮)를 부활시킨 영조, 50발 중 50발을 맞출 실력을 갖췄음에도 '한 발은 쏘지 않는 게 군자의 도리'라며 마지막 한 발을 빗 맞힌 정조까지 왕이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문화이기도 했다. 왕뿐만 아니라 문인과 무인, 유생, 일반 백성, 기생까지 활쏘기를 즐겼고 실력도 좋았을 만큼 조선은 '활의 나라'였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전국에 활쏘기 금지령을 내리면서 시민들의 무예 연습과 고유의 문화를 끊어 내려는 시도를 벌였다. 서울 시내에 5개에 이르던 사정은 자취를 감췄고 명맥을 이어온 황학정 사우들이 등과정 터를 불하받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전국에 400여 곳의 사정이 성업 중이다. ◆정심정기(正心正己) 사우들은 황학정 앞에서 활을 쏜다. 사우들은 황학정 앞에 새겨진 정심정기(正心正氣)란 글귀를 보고 자세를 고쳐잡는다. 라성택 대표는 글귀를 가리키며 "정심정기, 활을 쏠 때 몸과 마음을 항상 바르게 하라는 말이다. 머릿속에 잡생각이 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표적을 절대 맞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궁은 양궁과 달리 조준경이 없다. 오로지 자신의 궁체(활을 쏘는 자세)에서 조준점을 만들고 각도를 조절한 다음에 시위를 놔야 포물선을 그리며 과녁에 꽂힌다. 라 대표이사는 "궁체를 취하면서 145미터 떨어진 과녁에 맞히기 위한 자신만의 조준점을 만들고 발시하는 과정에서 잡생각을 먹지 않고 만장(시위를 최대한 당김)을 이루고 잠시 숨을 멈추고 나 자신도 모르게 쏴야 올곧게 날아가서 표적을 맞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라 대표이사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일해 몸이 굳은 사람들에게 국궁은 최적의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도 회사 다닐 때 유럽 출장 다녀오는 비행기에서 팔이 올라가지 않아 고생한 적이 있다. 오십견이 온 것이다. 그러던 찰나에 지인 한 분이 활을 한번 내보시라고 조언해줬다.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궁을 배우면 허리가 곧게 펴지고, 엉덩이에 힘이 들어간다. 단장 호흡이 되니 심폐 기능도 좋아진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활이 나가질 않으니 잡생각도 하면 절대 안 된다. 사무직으로 컴퓨터 많이 보시는 분들, 공무원 행정직 분들은 꼭 국궁을 접해보라고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저변 넓혀가기 위한 노력 계속할 것" 우리 민족은 과거부터 활을 잘 다뤄 '활의 민족'으로 불렸다.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도 전 세계에서 활 쏘는 실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양궁 금메달만 무려 27개다. 라 대표이사는 이제 양궁처럼 국궁도 스포츠와 문화 저변을 넓혀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궁은 70미터 떨어진 과녁을 향해 쏘지만, 국궁은 그것에 배가 되는 145미터 떨어진 과녁을 향해 쏜다. 그렇기 때문에 국궁은 표적 적중 개수를 두고 승패를 가린다"며 "같은 과녁이라도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가면 맞추는데, 양궁처럼 거리를 줄이고 중앙에 가깝게 맞추는 쪽에 점수를 주는 방식도 도입해보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처럼 정립돼야 할 필요가 있다. 프로 게임이라든지,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서 체계적으로 보급해야 할 것"이라며 "수상 실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든지, 대학 입학 시 가산점을 준다든지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라 대표이사는 활은 민족의 고유한 문화이고 자신과 싸우는 '멘탈 스포츠'이기 때문에 예(禮)가 굉장히 발달했다며, 이를 후세대와 공유하는 문화 체험 기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궁을 접하려면? 라성택 대표는 국궁을 접하고 싶다면 전국에 있는 사정에 문을 두드리면 된다고 말했다. 활은 위험한 무기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활을 쏘려면 기본 교육이 7~12개월 정도 소요된 후 야외 사대에서 쏠 수 있다. 비용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싸지 않은 편이라 요새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황학정은 매주 금요일 활쏘기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들에겐 기초, 심화반 과정을 교육한다. 코로나19 이전엔 140~150명이 국궁을 배우기 위해 황학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마침 사무실 옆에선 연세대 국궁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국궁을 배우고 있었다. 장은아 연세대 국궁 동아리 회장은 "고등학교 때 국궁을 처음 접했다. 대학 입시 동안 잠시 활을 놨다가 입학하고 나서 동아리에 들어왔다"며 "국궁의 가장 큰 매력은 145미터의 먼 거리까지 내 힘으로 화살을 날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일상이 힘들고 좀 지치더라도 내가 쏜 화살이 날아가서 과녁에 맞을 경우, 그 화살의 날아가는 궤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머릿속이 비워진다"고도 했다. 시계바늘처럼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교감'이 화두다.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과 동물들이 교감을 나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처럼, 활과 교감을 나누고 자신과 더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

2023-01-15 13:27: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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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기업 주문형 교육과정' 도입

서울시는 15일 '기업 주문형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3년도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기관이다. 먼저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기업이 뽑고 싶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주문형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교육 후에는 기업 현장에서 멘토와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직무체험 캠프'를 진행해 '교육-인턴십-정규직 전환'을 하나의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을 패션·디자인(동대문), 디지털 헬스케어(성북) 등 산업거점에 맞는 특화과정으로 운영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거점별 산업에 맞는 인재를 키우고, 교육생들은 경쟁력 높은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시는 교육 기간 동안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청년이 해당 회사에 취업하면 100만원의 취업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동기부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출범 3년을 맞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수료생, 교육생, 구인기업, 교육기관이 참가하는 '새싹축제(가칭)'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시는 프로그래밍 기량을 겨루는 '개발자 경진대회', 구인기업-교육·수료생 일자리를 연계하는 '이음의 날', 취업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홈커밍데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한해 8개의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추가로 개소한다. 현재 운영 중인 캠퍼스 7곳을 포함해 총 15곳의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연간 2300명의 현장형 인재를 배출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기업이 원하는 주문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도입한다"며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취·창업 맞춤 교육을 통해 경쟁력 높은 청년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2023-01-15 13:22: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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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빠질 수 없는 과일, 이렇게 고르세요"

"사과는 향이 은은하고 꼭지가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신선하고, 배는 상처없이 매끈하며, 열매 전체가 맑고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아요." 농촌진흥청은 15일 올해 설에 출하되는 과일 품질이 지난해 못지않게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국산 과일 소비를 당부하며 과일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과일 생산량과 저장량 증가로 설 성수기 사과, 배, 단감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2%, 22%,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수용이나 선물용 과일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과 색을 살펴야 한다. 감은 꼭지가 깨끗하며 꼭지와 열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또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청포도(샤인머스켓)는 알이 굵으며 청색보다는 밝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송이는 너무 크지 않고 500~700그램 정도 되는 것이 당도가 높다. 만감류는 껍질의 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키위의 경우 구매 후 바로 먹는다면 딱딱한 것보다는 약간 말랑한 것을 고르고, 겉의 수분이 빠져 쪼글쪼글한 것이나 골드키위의 경우 붉은 멍 자국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명절에 먹고 남은 과일은 청을 만들어 차로 즐기면 좋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사과와 기침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은 배, 눈 건강에 좋은 감을 얇게 자른 뒤 과일과 설탕을 비슷한 비율로 넣어 2~3일 정도 숙성하면 과일청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전지혜 과장은 "올 설에는 농축산물 할인 대전을 통해 국산 신선 과일을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과일청, 건강 차, 후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일을 즐기며 맛과 건강 모두 챙기는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농축산물 할인 대전에서는 온라인의 경우 쇼핑몰 누리집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고, 오프라인은 회원가입 시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전통시장에서는 할인쿠폰이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15 13:2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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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지방정부들 "올해 5~6.5% 성장할 것"

중국의 지방정부들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줄줄이 높여 잡고 있다. 지난해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제로 코로나'에서 벗어나면서 낙관적인 전망에 힘이 실렸다. 지금까지 당대회를 소집해 논의를 마친 지방정부들이 올해 성장 목표로 평균 5~6%를 제시했고, 자유무역항으로 개발 중인 하이난은 가장 높은 9.5%로 목표를 잡았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시 가운데 지금까지 26개 지방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설정했다. 경제규모 기준으로 중국의 5대 성 가운데 광둥성과 산둥성, 저장성 등은 '5% 이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으며, 허난성은 연례 업무 보고서에 따르면 약 6% 달성이 목표다. 장쑤성만 아직 지방 당대회를 열지 않아 목표치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는 오는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협상회의)가 열려야 알 수 있겠지만 지방 정부들이 제시한 수치는 이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 지표다. 지방 정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수출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소비와 제조업 투자 등을 촉진해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제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혁과 분배'보다는 '안정 속에 성장을 추구한다'는 뜻인 온중구진(穩中求進)을 견지키로 한 바 있다. 작년 대규모 도시 봉쇄로 경제가 부진했던 상하이는 약 5.5% 성장을 계획했으며, 지방정부 가운데 목표치를 6%까지 높인 곳도 10곳이나 됐다. 올해 성장률 목표치로 가장 낮게 설정한 곳은 톈진으로 4%이며, 최남단의 하이난은 가장 높은 9.5%로 제시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현재 5% 안팎이지만 일부 기관에서는 6%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국무원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포럼을 통해 "올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GDP 성장률이 6%에 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경제 순환 가속과 안정 회복, 국제 수지 안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위드 코로나'에 따른 대확산으로 1분기 성장률은 4.2%에 그치겠지만 2분기 큰 폭으로 반등하는 '역 U자형'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소비가 될 것으로 봤다. 중국 민간 항공국은 지난주 국내 항공 수송량이 2019년 같은 기간의 63%로 회복됐다고 발표했다. ING 아이리스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에는 소비자들은 일반 쇼핑보다는 의료 서비스에 돈을 지출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위축될 것"이라며 "올해 첫 3개월 동안은 소비 부양을 위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7일 2022년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당초 작년 성장률 목표로 '약 5.5%'를 제시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이에 크게 못미치는 3% 안팎이다.

2023-01-15 13:1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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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 "경쟁력 앞세워 차세대 식음료 업계 리드할 것"

미래형 ·기능성 식사 제품과 패키지의 혁신으로 차세대 식품 시장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의 중심에는 박찬호 대표가 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2014년 국내 최초 기능성 식음료 전문 기업 이그니스를 출범하고 식품과 포장재의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식품 전공자가 아닌 박 대표가 푸드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래형 대체식품 스타트업 '소이렌트'를 알게되면서부터다. 그는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완전 영양식을 표방하는 소이렌트를 보고 한국도 머지않아 이러한 미래형 식품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해 이그니스를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그니스에서 처음 개발한 건 '랩노쉬(Labnosh)'다.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하는 기능성 식사 제품이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4~5시간 가량 포만감이 유지된다. 식품 전공이 아니다보니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완벽한 영양',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기 때문에 직접 먹으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레시피가 완성되면 한 달 동안 하루 세끼를 랩노쉬만 먹으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혈액검사로 영양상태를 체크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처음 랩노쉬를 개발할 때부터 단순 펀딩으로 그치지 않고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로 시작했기에 어렵지만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 결과 2015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랩노쉬: 삼시세끼 사수 프로젝트'가 목표 금액 1000만원을 단숨에 뛰어넘어 1억3000만원으로 펀딩이 마감됐다. 이후 제품이 출시되면서 벤처 투자사에서 시드머니 유치에 성공했고, 제품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 2018년 총 15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시리즈 A브릿지 투자유치도 완료했다. 현재 이그니스는 브랜드 '랩노쉬'를 시작으로 '한끼통살', '그로서리서울'과 '클룹(CLOOP)'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지난해 6월 개폐형 마개를 적용한 캔음료 브랜드 '클룹'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클룹은 개폐형 마개를 적용한 플레이버 워터·스파클링 워터·제로소다 등을 내놓았고, 지난 11월에 출시한 제로소다의 경우 3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캔을 완판했다. 박찬호 대표는 "개폐형 마개의 탄산 보존력과 편의성, 기능성은 상당히 뛰어나다"며 "또한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개폐형 마개는 뚜껑을 별도 분리할 필요 없이 알루미늄 캔과 함께 배출하면 재활용 공정을 거쳐 완벽한 재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차원에도 주목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그니스는 개폐형 마개의 가능성을 믿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CES 2023'에도 참가했다. 향후 더 다양한 음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회사 규모 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한 것이 투자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총 매출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초과 성과를 내고 있고, 영업이익도 2021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그니스의 최근 3년 동안 총 매출액은 2020년 약 120억원, 2021년 약 150억원, 2022년 약 500억원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랩노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얼마 전 카페 브랜드 '망원동티라미수'와 협업해 출시한 베이커리 '랩노쉬 더 티라미수'도 그 일환이다. 끝으로 그는 "선진국에서 친환경 푸드테크 산업이 각광받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그니스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차세대 식음료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15 13:11: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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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B·SK스토어 등과 약 1100억원 규모 대금 파트너사에 조기 지급

SK텔레콤은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100억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SKT와 SKB,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사는 코로나19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겪고 있는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SKT는 최근 급격한 경기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파트너사들의 재무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금리폭도 기존보다 0.93%p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T는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진단과 개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 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채용 사이트 내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열어 우수 인재 채용도 돕는다. 온라인 채용 사이트 내 비즈 파트너사의 채용 관련 배너 최상단 배치 및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 비대면 채용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SKT는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상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1-15 13:04: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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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유럽 등 글로벌서 안전 최고등급 비결…수천번의 테스트

"쾅!!" 바람을 가르며 빠르게 달려온 아이오닉 5가 정면에 위치한 벽에 충돌했다. 거침없이 벽을 향해 돌진했던 아이오닉 5는 충돌과 함께 천둥이 치는 것보다 더 큰 충돌음과 함께 차량 밖으로 연기기 새어 나오며 멈춰섰다. 운전석 앞범퍼와 보닛이 형태가 사라질 만큼 처참하게 찌그러진 차량을 보면서 순간 배터리 열 폭주로 화재가 발생하는것 아닌지 걱정했지만 배터리팩은 안전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안전시험동에서 아이오닉 5의 부분정면 충돌테스트(40%0를 진행했다. 차량 전면의 40%를 벽에 충돌시켜 차량 내 승객의 충돌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운전석에는 남성 더미와 후석에는 여성 더미가 놓여있었다. ◆전기차, 문 열림·화재 등 이상 無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의 안전시험동은 2005년 12월에 준공됐으며 4만㎡(1만2100평)의 시험동과 2900㎡(877평)의 충돌장을 갖췄다. 안전시험동에 들어서니 수많은 더미들이 눈에 띄었다. 더미란 충돌시험에 사용되는 인체 모형으로 한 세트당 가격은 15억정도다. 현대차그룹은 인체 모형을 27종 170세트 보유하고 있으며 영유아부터 다양한 체구의 남녀성인을 모사하는 인체 모형을 충돌 시험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 반응과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정면충돌 인체 모형인 쏘오(THOR)와 측면충돌 인체 모형인 월드SID를 중심으로 충돌 안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쏘오 인체 모형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머리, 목, 흉부, 복부, 골반, 하지 등 부위에 센서를 100개 이상 더 추가해 보다 정밀한 상해 계측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월드SID 모형 역시 기존 유로SID 대비 생체와의 유사성을 높이고 센서를 추가해 상해 계측을 더욱 상세하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미들을 지나 충돌시험장으로 이동했다. 실제 차량을 활용해 충돌 평가를 진행하는 충돌시험장은 100톤의 이동식 충돌벽과 전방위 충돌이 가능한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최고 속도 100㎞/h, 최대 5t의 차량까지 시험이 가능하다. 이날 아이오닉 5가 출동 속도 64㎞/h로 차량 전면의 40%를 변형벽에 충돌한 뒤 멈춰서자 연구원들은 충돌 사고 이후 전기차의 전자식 도어 개폐 여부를 확인했으며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에어백 전개 등을 점검했다. 차량의 상태를 체크하고 폭발이나 전류가 흘러나오는지 여부 등 차량의 주변을 정리했다. 그렇게 현장이 정리된 이후 기자들이 직접 상태를 체크했다. 차량에 다가서자 매케한 화약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차량 전면의 40%가 충돌한 만큼 범퍼와 보닛 등 차량 전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전면부가 찌그러진 것과 달리 A필러 등 운전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차 골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사고와 함께 전개된 에어백과 함께 안전벨트에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고 운전자 더미와 뒷좌석 더미에도 큰 상해는 보이지 않았다. 사고 후 중요한 부분인 차문의 열림에도 문제는 없었다. 고전압 절연저항 측정결과 모두 정상이었으며 고전압 배터리 파손으로 인한 전해액 누유나 화재 또는 연기도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 이날 시험 결과 ▲운전석·측면·커튼 에어백 모두 정상 전개 ▲전·후석 시트벨트의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정상 작동 ▲도어 문열림 정상작동 ▲고전압 절연저항 정상 ▲고전압 배터리 파손에 따른 저해핵 누유, 화재 미발생 등을 확인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화재와 관련해서는 "배터리 화재는 다양한 문제가 연결되어 있어 쉽게 결론 지을 수 없다"며 "하지만 차량 화재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석이나 과속방지턱, 철길 등 차체하부에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천번의 담금질로 '안전' 완성 현대차가 신차 개발 시 투입하는 충돌 시험 예산은 차량당 100억원 수준으로 차 1종당 100회 가량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제 물리적 충돌 이전에 가상 충돌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데 그 횟수는 3000번에 달한다. 비용 뿐만아니라 시간도 무시할 수 없다.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 한 건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1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를 감안하면 차 1종당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충돌 안전 개발에만 4만5000시간을 투입하는 셈이다. 현대차는 매일 100회, 연간 3만 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사고에서 발생하는 여러 충돌 사례 등을 분석, 승객과 보행자 상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기술 도입에 따른 승객의 자세 변화에 맞춰 최적의 안전장치를 탑재하는 방안의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현대차는 이같은 노력을 쏟아부은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현대차는 현재 IIHS에서 최우수 등급인 TSP+와 우수 등급인 TSP를 총 26개 차량에서 획득한 상태다. 이는 현대차 역대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에 이어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배터리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차량은 배터리 장착 부위에 손상을 최소화했다. 현대차는 차량 정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범퍼 백 빔(내부 지지대)을 더블 박스 구조로 하고 측면 충돌 대응을 위해서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넣었다. 또 측면 충돌시 배터리 손상을 막기 위해 배터리팩 측면에 별도 멤버 구조를 구성, 사이드 실 연결 구조를 적용했다. 외부 충격시 배터리팩의 충격을 최소화 하기위함이다. 백창인 현대차 통합안전개발실장(상무)은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높은 안전 성능을 목표로 차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5 13:0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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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황을 기다리며, 반도체 투자는 이어진다

반도체 업계가 시장 침체 속에서도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만은 멈추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글로벌 정부도 반도체 생산 기지 유치 작전에 나선 가운데, 한국만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최근 일본에 또다른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 금액을 10% 이상 줄이겠다고 했지만, 생산 시설 증설에는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TSMC가 일본에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찌감치 TSMC는 일본 소니 등 기업들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구마모토현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 2024년 완공 예정, 지난해 말부터 도쿄 인근 연구개발 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웨이저자 TSMC CEO는 새로운 공장 투자 전제 조건으로 현지 정부 지원을 들었다. 일본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서며 TSMC 투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대만은 미국과도 동맹 관계를 확고히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 최선단 공정을 도입하는 등 이미 여러개 공장을 새로 짓기로 한 상태다.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받은 상태. 앞으로도 추가 증설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TSMC는 유럽과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 차량용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로 예고했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 국가와 지원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TSMC가 적지 않은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 시설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는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반도체 산업이 일시적인 침체 속에서도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상황, 호황기가 다시 찾아왔을 때 더 높은 생산성을 앞세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글로벌 정부도 TSMC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코로나19로 반도체 중요성을 확인하고 생산 기지를 국내로 들여오려는 노력이다.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짓는 공장도 투자액 약 10조원 중 40%를 지원했으며, 다음 공장도 대규모 지원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도 반도체 동맹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국 인텔의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고, 반도체 장비 시장 주도권을 토대로 미국으로부터 중국 견제 부탁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 합병 논의를 재개하면서 새로운 반도체 공룡도 태어날 분위기다. 각사는 낸드플래시 점유율 2위와 4위, 단순 합산으로는 현재 1위인 삼성전자도 넘어서게 된다. 우리나라도 삼성전자를 필두로 미국과 반도체 동맹을 굳건히 하고는 있다. 올해 삼성전자 테일러시 신공장 증설이 유력시되며, 현지 정부로부터 삼성 고속도로도 선물로 받았다. TSMC보다 한발 앞서 3나노 공정을 양산하는 등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추격을 본격화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주요 소재 및 장비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동맹에서는 다소 소외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과는 지난 수출규제로 표면화된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미국도 반도체 '탈아시아' 구상을 본격화하면서 한국 의존도를 줄이는데 더 힘을 쏟고 있다. 한국 정부 대응도 여전히 미온적이다. 이미 반도체 특별법을 '누더기'로 통과시키면서 추가 투자를 사실상 가로막은 상태다. 일단 추가 개정안이 나오긴 했지만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5 13:01: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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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이달 18~25일 시행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22~23일 막차 시간을 종착역 기준 자정∼익일 오전 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한다. 해당 기간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총 348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 막차시간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개소를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로 미뤄진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하루평균 운행횟수를 평상시 대비 704회(21%) 늘려 약 2만1000명(36%)을 추가로 수송할 계획이다. 심야 올빼미버스 139대(14개 노선)는 밤 11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정상 운행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시는 연휴기간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를 유지한다. 자치구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본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각 자치구의 여건에 따라 운영 일자와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검사 수요가 많은 연휴 1일차와 4일차에 집중 가동하고 설 당일에는 자치구별 평균 2곳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민들은 오는 18~19일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21~24일 노숙인 시설 38곳에서 1일3식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주민 2412명에게 명절특식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대비 체제를 유지하고 교통과 생활환경 영역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5 13:01: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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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활성화·전담 소비세 부과·저탄소 교통 청사진 추진...미래세대 정책 선보이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 도시와 국가들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전자담배에 소비세 부과, 저탄소 교통 청사진 추진 등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인도 델리 NCT 정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작년 9월 기준 인도와 델리 NCT의 실업률은 각각 6.5%, 9.6%로, 2% 후반대인 한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델리 NCT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키워 향후 5년간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실업률을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델리 NCT 정부는 공유주방과 푸드트럭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공유주방을 빌려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우 저비용을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델리 소통개발 위원회는 산업지구에 공유주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에 유치한 사업체에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산업지구에 전력과 상수도 등의 인프라를 조기 완공하고 공유주방 운영에 대한 라이선스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또 델리 NCT 정부는 지역 내 공원, 주차장, 축제 장소 등 지정된 곳에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도입과 관련된 규제를 풀어주고 푸드트럭 허브를 설립, 지역 관광산업과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서울연구원은 "지역 내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간편 결제 시스템이 일반화돼 있어 이러한 푸드테크 시스템과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식품산업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청년과 청소년의 흡연 감소를 위해 전자담배의 생산·유통·판매 등에 대한 각종 규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작년 11월부터는 전자담배에 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공개한 '중국 흡연 위해 건강보고서 2020'에 의하면, 중국 전체 인구 14억명 중 흡연자는 3억여명에 달한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전자담배가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젊은층과 청소년의 흡연이 급속이 늘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전자담배에 ▲연초 이외 과일맛 등 첨가 금지 ▲오작동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장착 의무화 ▲흡연도구를 통한 기화과정에서의 니코틴 농도는 20㎎/g 이내, 니코틴 총량은 200㎎ 이내로 규정하는 내용의 국가표준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세는 종가세(물품의 가격에 맞춰 부과하는 세금)로, 생산 및 수입 소비세 세율은 36%, 도매 유통에는 11%의 소비세를 부과한다. 서울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가 인체에 대한 피해가 적고 주변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덜하다는 인식이 퍼져 나갔고 다양한 전자담배의 구성품이 '쿨한 유행품'으로 선호됐다"며 "중국 당국이 전자담배에 소비세를 부과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젊은층과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이용해 흡연하는 경우가 늘어 이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온실가스 핵심 배출원인 수송부문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교통 청사진'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저탄소·친환경 수송수단 보급 및 비중 확대 ▲대체에너지 산업 개발 ▲수송부문 전환 등이다. 말레이시아는 2025년까지 정부 관용차량의 50%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전기택시에 보조금을 지원해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라왁주의 수소산업을 육성, 수소 경제를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철도 물류 활성화를 위해 도로 운송 화물을 철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2023-01-15 12:36: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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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억눌렸던 항공 수요 설 연휴 집중될 듯… '소비자피해 주의보' 발령

# A씨는 토요일에 여행사를 통해 해외 편도 항공권 3매를 구매하고 214만여원을 결제했으나, 약 40분 뒤 일정이 잘못된 사실을 알고 취소 신청했다. 하지만, 여행사는 휴일은 영업시간이 아니라 취소처리가 안된다며 월요일에 57만원의 위약금을 부과했다. #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B 씨는 지인에게 선물로 사과즙을 택배로 발송했으나, 하루 뒤 운송장번호를 조회하니 '배송완료' 처리 되었으나 실제로는 운송물이 배송되지 않았다. 택배사는 운송물이 분실됐다면서도 손해배상을 지연했다. # C 씨는 2022년 1월 온라인쇼핑을 통해 편의점 금액형 상품권 1만원권 2매를 구매하고 1만7800원을 결제했으나 3월 12일인 유효기간 내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해 90% 환급을 요구했지만 특가 판매를 이유로 환급을 거부당했다. 이처럼 항공권과 택배, 상품권 서비스 관련 분야 소비자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설 연휴를 전후해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억눌렸던 항공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이처럼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설 연휴 기간 소비자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다. 최근 3년간 이들 분야 1~2월 중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증가 추세다. 항공권의 경우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피해구제 건수가 1만6721건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소비자피해 사례는 ▲항공권의 경우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 항공편 지연·결항 등 계약불이행, ▲택배는 물품 파손·훼손, 분실, ▲상품권은 유효기간 경과로 인한 사용 거부나 잔액 환급거부 등이 꼽힌다. 특히 이번 설은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권 구매 시 사전에 여행지의 출입국 정책을 알아보고, 항공권 취소수수료와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유로 국가별 출입국 규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일부 항공사나 여행사는 탑승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탑승을 못해도 위약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있다. 또 택배를 보낼 때는 물량이 집중되는 때를 고려해 배송을 의뢰하고, 배송 완료 시까지 운송장, 구매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명절 전후 택배 물량이 급증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하고, 파손이나 훼손이 우려되는 운송물은 포장 완충재 등을 이용하고 '파손주의' 문구를 표기하고 택배기사에게 이를 사전에 고지하는게 좋다. 50만원 이상 고가 운송물은 사전에 고지하고 추가 요금을 지불하거나 보험에 가입한다. 상품권을 선물하는 경우,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현금 결제 등을 유도하는 곳이나 개인 간 거래를 통한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발행된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받은 경우, 유효기간이 1~2개월로 짧고 기간 연장 및 환불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매한 상품권을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경우, 발행일로부터 5년(상사채권 소멸시효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구매금액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발행일을 확인해 환급을 요구하도록 한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를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상담하거나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15 12:20: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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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부동산시장 부진이 '경제성장' 발목… "부실기업 줄여야"

올해 중국 부동산시장의 부진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개발기업의 부실위험이 소비심리를 낮추면서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도 감소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 부동산시장 동향과 정책대응 및 평가'에 따르면 올해 중국 부동산시장 투자 증가율은 5~7.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개발기업 부실위험↑…정부, 유동성 지원 확대 중국 부동산 투자가 감소하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자산효과를 내고 있지 못해서다. 중국의 가계자산 중 60%는 부동산이다. 부의효과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민간소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부의효과는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경우 실제 소득이 늘어나지 않더라도 소비를 늘리는 것으로, 그 반대 자산가치가 하락하면 소득에 관계없이 소비를 줄이는 경향을 말한다. 중국 부동산시장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주택 판매면적과 주택가격, 신규 착공면적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72곳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9000억위안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줄고, 순이익은 670억 위안으로 62.5% 감소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상당수는 3대 레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해 신규차입 규제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다. 지난해 6월말 기준 20개 부동산 개발기업 중 3대 레드라인을 준수한 기업은 7개 기업(35%)이었다. 3대 레드라인은 ▲선수금을 제외한 자산부채율 70% 초과금지 ▲순부채율 100% 초과 금지 ▲유동부채가 현금성 자산보다 배 이상 많으면 안 된다는 규제 조항이다. 부동산 개발기업의 부실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종합부양책을 통해 정책개입규모를 확대했다. 부동산 개발기업의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의 대출관련 한도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대출만기를 1년 연장했다. 건설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확대했다. 소비자 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완공지연 주택이나 코로나로 실직한 소비자의 주택담보대출은 상환을 연장하고, 금리를 하향조정했다. ◆부양조치, 소비심리 회복까지는 시간 소요 다만 한은은 중국의 부양조치가 부동산시장의 회복을 단기간에 이끌어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부동산 개발기업의 부실위험을 완화할 수 있지만 소비심리를 개선해 부동산시장 반등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종합부양책은 상당한 자금지원이 필요하지만, 세부적인 지원조치가 구체화되지 않았다.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부동산 개발기업도 추가인수를 위한 자금여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금지원 대책이 없다면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더뎌질 수 있다. 또 부양정책 대부분이 우량기업에 쏠려 있어, 실제로 공사를 중단한 부실기업으로 유동성공급이 제한돼 정책의 실효성도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부실기업 채무·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정책효과가 충분히 나타나 부동산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부실기업을 중심으로 디폴트 및 채무조정이 증가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이 확대되고 위안화 환율이 상승하며 금융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 중소형 도시(3선)를 중심으로 잠재돼 있는 리스크 요인이 나타날 경우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도 감소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소형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과잉돼 건설업체와 중소은행의 부동산대출 리스크가 커지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부실기업 구조조정, 제로코비드 정책으로 인한 정책효과가 소비심리 회복까지 이어지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올해까지 부진이 이어지며 중국의 금융시장 및 경제성장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5 12:0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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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K배터리 위상높일 '블루오벌 SK 켄터키' 현장 가보니

"켄터키 공사 현장에서는 3대의 포드 F-150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F-150은 전기차 모델의 최초기도 하고 추후 켄터키 공장에서 양산될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입니다. 앞으로 구현될 실제 모델을 미리 선보인 것" 지난 8일 (현지시간) BOSK 켄터키 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 20명 가까이 되는 기자단은 10대의 버기카와 3대의 포드 F-150를 번갈아 가면서 타고 현장을 둘러봤다. 공장 뷰 포인트 3곳을 정해 이동했다. 현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과 각종 중장비들이 드 넓은 부지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현장에서 체험한 포드F-150은 실제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다. 기자는 1존과 3존은 포드를 타고 이동했고 2존은 버기를 탔다. 이에 버기카와 포드차의 차이를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었다. 현장 바닥은 공사 초기를 알려주듯 돌과 흙으로 고르지 못했으며 비가온 다음이라 물웅덩이도 많았다. 포드 150은 이런 악조건인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승차감을 자아내며 시원하게 공사 현장을 달렸다. 또 갑자기 속도를 내도 뒤로 밀리는 현상이 없었고 바로 시동을 걸어도 소음이 없었다. 반면에 버기차는 바닥의 울퉁불퉁한 결을 그대로 몸에 전달했고 과한 소음탓에 옆에 있는 사람과 얘기도 불가능했다. 엔진을 가동하면서 나오는 기름·연료의 강한 화학약품 냄새가 코 끝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2존에서 3존을 넘어가면서 '너무 시끄럽다. 냄새도 너무 심하다' 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3존에서 포드차량을 운전한 현장 근로자는 "해당 모델이 공사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넓은 현장을 누리는데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등의 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미리 구현된 제품의 정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조남현 PE(프로젝트 엔지니어)은 "실제 포드150 모델이 건설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있다. 궁극적인 목적인 환경을 생각한 전기차모델의 최초기도 하고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공사 현장에는 최적화된 자동차다. 또 근로자들이 빠른 시기에 구현될 제품에 대해 미리 종종 체험하며 정보를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석 SK온 BOSK건설 Unit PL은 "초대형 프로젝트인만큼 모두가 합심해 공장을 짓고 있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 말했다. 박 PL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공장들이 건설되고 있다"며 "포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 배터리 캠퍼스, 'BOSK 켄터키' 미국 단일 부지내 최대 생산 규모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 (BlueOval SK Battery Park)'인 BOSK 켄터키는 한국의 대표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미국의 완성차 기업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짓고 있는 배터리 캠퍼스다. SK온과 포드는 지난해 7월 블루오벌 SK를 출범시키면서 총 114억 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 (Glendale)과 테네시주 스탠튼 (Stanton)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 3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다. 켄터키1공장, 테네시 공장은 2025년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 중이고 켄터키 2공장은 2026년 양산이 목표다. BOSK 켄터키는 628만㎡(190만평) 부지에 총 86GWh 규모 (43GWh 배터리 공장 2기)로 건설될 예정인데 이는 미국 단일 부지내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공장에 뼈대를 세우는 철골 작업까지 완료하며 웅장한 외형을 갖춰 나가고 있다. SK온에 따르면 현재까지 BOSK 켄터키에 설치된 구조용 강철만 소방차 400대 무게에 달하는 7,900톤이고 운반된 흙의 규모는 200여개의 미식축구 경기장을 채울 수 있는 430만 입방 야드 (yd³)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까지 콘크리트 보강을 위해 투입된 철근은 코끼리 470여마리의 무게에 해당하는 3,300톤이다. 1공장은 2025년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고 2공장은 2026년에 양산에 돌입하는게 목표다. ◆ 韓·美 양국 지역경제활성화, 고용시장에 효과 ...한국에 ' 2조'기여 BOSK 켄터키는 켄터키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민간 경제개발 프로젝트다. SK온은 BOSK 켄터키 공장이 양국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큰 틀에서 고용과 지역경제활성화가 있다.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는 현재 약 700여 명이 공사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인력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켄터키 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5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SK온이 양국간 민간경쟁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일환으로 해석된다. 실제 현지시각이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선 수많은 근로자들이 중장비를 통해 철판을 들어올려 옮기는 등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BOSK 켄터키는 향후 5,0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기차 배터리 양산 관련 교육을 위해서 켄터키 캠퍼스에는 3,900㎡(1,180평) 규모로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테크니컬 대학(Elizabethtown Community and Technical College, 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SK온 측은 "양산을 시작하기 전 작업자들이 필요한 내용을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 채용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듯"이라며 "최대 11,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예정. 이는 현지 주민들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내 배터리 생태계 확장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SK온은 이번 켄터키 공장 구축 과정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한국 장비 및 소재업체들의 제품 및 정보를 활용해 공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온은 약 90% 이상의 한국 업체들과 협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약 2조원 정도의 경제효과와 한국 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 온측은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을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제품들은 경쟁력이 좋고 배터리에 대한 지식이 이미 풍부하기 때문에 니즈를 잘 파악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AS 부분에서도 혜택을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 다양한 이유로 한국 제품들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SK온 자체 생산 시설에 더해...확고한 위치 자리매김 블루오벌SK 공장들이 가동되면 SK온은 기존 조지아주에 있는 자체 생산시설에 더해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SK온은 미국법인 자회사 SK 배터리 아메리카 (SKBA)를 통해 이미 조지아주 커머스시(Commerce)에 단독으로 운영하는 1·2 공장을 가지고 있다. 2019년에 착공했던 9.8GWh 규모의 제1공장은 완공 후 작년부터 양산을 시작했고 11.7GWh 규모의 제2공장은 올해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준용 SKBA 법인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애틀란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K온의 첫 미국 생산기지인 SKBA는 미국 자동차 시장 전동화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며 "당사의 조지아주 진출 이후 미국 동남부 지역의 전기차 유관산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루오벌SK가 시행할 한국 업체와의 동반 성장은 SKBA부터 시작됐다. 실제 SKBA는 현재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인력을 채용 중이다. 특히 작년 7월 조지아주 방위군과 고용 협력을 발표하고 퇴역군인, 예비역, 군인 가족 등을 적극 채용하겠다고 밝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로부터 감사인사를 받기도 했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은 미국에서 확고한 사업적 지위를 키워 나가고있다"라며 "북미 자동차 시장 전동화를 이끌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글렌데일(미국)=최빛나 기자

2023-01-15 12:00: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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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설 연휴 중소·중견기업에 14조3000억원 자금 공급

설 연휴를 앞두고 금융권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자금 14조3000억원을 공급한다. 연휴기간 중 대출 만기·카드대금 납부·공과금 등 자동납부 기일이 있다면 1월 25일로 자동 연장된다. 세뱃돈을 위한 신권을 미처 마련하지 못했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은행 이동·탄력점포를 통해 교환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연휴 자금지원 및 금융 이용안'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14조3000억원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0.3%포인트(p)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부여한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과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1조2000억원을 공급하고, 최대 0.4%p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신규보증 7000억원, 보증연장 3조4000억원을 지원해 4조1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지원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각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상담후 신청하면 된다. 연휴기간 중 대출 만기·카드대금 납부·공과금 등 자동납부 기일이 있다면 이달 25일로 자동 연장된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한다면 금융회사와 조율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20일에 조기상환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하는 고객은 20일 미리 지급한다. 예금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25일 연휴기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주식매매대금은 연휴 직후로 지급이 순연된다. 예를 들어 20일 주식을 매도 했다면 대금을 수령하는 날은 3영업일이 지난 24일이지만 26일로 늦춰진다.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 금, 배출권은 설 연휴직전인 20일에 매도하면 매매대금은 당일 수령 가능하다. 신권교환 등 간단한 금융거래도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를 타면 20일 하나드림휴게소에서 농협의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는 하나은행의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이동점포는 20~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ATM이용과 신권교환 모두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한 1·2터미널에서는 연휴기간 신한·우리·하나은행이 환전업무를 진행한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22일과 24일 경기 안산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대상 환전·송금 ·신규·제신고 업무를 진행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2023-01-15 12: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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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꾸는 청년 대상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

16일부터 2월6일까지 915명…전국 18곳서 선발 경기 북부, 부산, 대전, 제주는 '민간주도형' 운영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입교생 915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코칭, 사업화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 안산과 구리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디지털전환 교육을 강화하기위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늘리고 디지털전환 교육 전담 운영사를 새로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거나 민관협력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보육생의 선발 권한이 중진공에 있다. 이에 반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유치 과정까지 책임진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민간 투자유치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에 대해선 운영사가 직접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민간주도형의 경우 지난해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시범 도입한 이후 올해부터 경기북부와 부산,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까지 확대해 총 4개를 운영한다. 부산, 대전,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수도권 및 강원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사업장이 있는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분야 전담 교육기관도 추가로 도입해 교육범위를 확대한다. 기업가 정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공통교육 외에 첨단 분야 교육이 필요한 입교생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기관에서 교육수강 시 학점인정과 함께 교육비를 지원한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대표자가 대상으로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01-15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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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승진 소속장 대상 리더십 연수

우리은행은 지난 9~13일 일주일간 우리은행 안성연수원 등에서 하반기 승진한 소속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소속장 연수는 소속장으로 승진한 직원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소통능력 등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매 반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직원들이 꼽은 소속장의 최우선 필요 역량인 ▲솔선수범 ▲열린사고 ▲의사소통 ▲부점운영 ▲의사결정 역량을 주요 주제로 의견 공유 및 토론, 코칭 스킬 롤플레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인문소양을 위한 '2023 트렌드','경제 전망'등 외부강의와 소속장 품격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과정도 포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소속장은 "팀장으로서 직원들을 관리한 경험은 많이 있지만 소속장의 무게감은 다르다고 알고 있다"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토론과 롤플레잉 같은 프로그램으로 맡은 조직을 어떻게 운영해나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연수에 참여한 소속장들에게 "소속장은 은행 직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소통과 리더십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 '신뢰'와 같은 은행의 핵심가치를 소속장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해야 직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것이므로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15 11:41: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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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 셋째 주 2663가구 분양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663가구(일반분양 115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 덕계동 '회천2차 대광로제비앙센트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부송 데시앙'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개관하는 곳이 없다. 대광건영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 회천지구 A20 블록에서 '회천2차 대광로제비앙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지난해 2월 사전청약으로 분양한 277가구를 제외한 299가구가 본청약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덕산초, 덕계중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조성 예정이며, 덕계천 수변공원과 덕계 근린공원 등이 위치했다. 태영건설은 전북 익산시 부송4 도시개발사업지구 B블록에서 '익산부송 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45가구 규모다. 궁동초, 어양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익산병원, 원광대병원, 부송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익산시민공원, 익산문화체육센터가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 편리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5 11:39:4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