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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고등교육 포럼 개최

부산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제1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했으며 대면과 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와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교육환경의 도전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학교 총장),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정운천 국회의원,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정종철 교육부 차관, 이기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 국회·교육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들과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간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변화의 시기에 지혜를 모아서 국가 발전과 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대학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방대학의 경쟁력 육성을 위한 고민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대학의 미래-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구중심대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오세정 총장은 '한국 대학 위기의 원인'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사회와 세계적인 대학의 변혁 ▲한국 인구구조의 변화(학령인구 감소) ▲고등교육 예산의 한계 ▲대학 구성원의 안이한 대응과 기득권 지키기 등을 지적하고, "교육·연구 중심, 산학협력 시대를 지나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연구중심대학 육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이종승 동아일보 부국장이 토론자로 참가, 대학 위기 극복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은 종합토론에서 "오늘날 수도권 쏠림과 집값 폭등, 청년의 절망, 초저출산 등 당면한 국가적 난제 앞에서 실효적인 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구중심대학'은 국가거점국립대가 수행해야 할 공적 책무이자 도달해야 할 지향점"이라며 "지역대학의 발전은 대학의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 총장은 현행 혁신도시법에 공공기관 소재 지역 학생 30% 선발 의무화에 소재 지역 외 비수도권 출신 20% 선발을 추가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과 국립대학의 설치, 운영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인 '국립대학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해 8월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제1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과 고등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제2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열었다.

2022-03-31 15:4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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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 미디어아트 전시관 개관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은 장생포문화창고 3층에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3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울산의 문화예술단체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장생포문화창고 3층에 새롭게 마련된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지난해 울남 9경과 구정 베스트 7에 선정돼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울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약 108평 규모의 대형 공간에 공업지역의 특성과 벽면 거울을 활용한 확장성을 통해 세계의 유명 미디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개관을 기념한 첫 번째 전시인 '반 고흐 마스터피스'전(展)은 반 고흐의 일생을 기반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다. 그가 그린 수많은 작품이 하나의 스토리가 돼 세계적인 화가 고흐와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 기획해 장생포문화창고가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MZ세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전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반 고흐 마스터피스를 시작으로 울산 시민들이 장생포문화창고에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울산의 많은 예술가가 장생포문화창고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5:4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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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제17회 이엉포럼' 개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는 지난 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17회 이엉포럼'을 개최했다. 2018년 문을 연 이엉포럼은 각 중소기업 협·단체와 지원기관을 연결해 중소기업 관련 현안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 전달 등에 노력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에 제17회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영성과 및 혁신기술 개발 등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해 아이티원, 효민디앤피 등 7개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 '2021 부산혁신기업인상' 표창을 수여했다. 또 포럼 운영과 관련해서 제3기 유호묵 포럼회장(전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장)에 이어 제4기 포럼회장으로, 김병국 회장(현 부산벤처기업협회장)을 회원 추대를 통해 신임 이엉포럼 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이엉포럼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 간 교류증진에 앞장서 온 회장과 임기가 만료된 정충교 총무(현 부산정보기술협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했다. 김병국 신임회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서 "이엉포럼이 지역 중소기업 협회 및 단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발히 소통하겠으며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한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부산중기청을 비롯한 지원기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 등을 실시하는 한편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의 고충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메인비즈협회 부울경연합회 김명진 회장은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기준을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해 달라고 건의하고,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최금식 회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업 실정에 맞는 친환경적인 기술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사업을 요청했다. 최원영 부산중기청장은 "김병국 신임 이엉포럼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 산업계의 대표적인 소통창구인 이엉포럼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발전돼 나가길 바란다"며 "우리 지원기관도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5:4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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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원·산하 단체장 평균 13억 재산 보유

서울시 구의원과 산하 단체장은 평균 13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나타났다. 서울특별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1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시보를 통해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는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6명, 구의원 411명이다. 이들의 평균 재산액은 13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억3600만원 증가했다. 전체 공개 대상자 가운데 280명(67.1%)은 재산이 늘었고, 나머지 137명(32.9%)은 줄었다. 재산 규모는 5억∼10억원이 1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억∼20억원 106명, 1억∼5억원 101명, 20억원 이상 77명, 1억원 미만 26명 순이었다. 구의원 가운데 재산 1위는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차지했다. 최 의원의 재산은 345억1559만원으로 전년보다 136억7180만원 증가했다. 서울시 산하 유관단체장 중에서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2억4107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강택 서울시미디어재단 TBS 대표가 18억4965만원, 송관영 서울의료원 원장이 16억4688만원,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11억941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구의원의 재산공개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서울시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3-31 15:35: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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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노후 기반시설 관리체계 구축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291억의 국비가 투입되는 '기반시설 첨단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노후 기반시설의 안전 및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5년간으로 계획돼 있다. 발주기관은 국토교통부이며 자동·무인화 점검 및 진단, 신속·정밀 보수 및 보강, 성능중심의 선제적 유지관리 기술 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리원이 총괄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대표 공공기관들이 참여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국내 유수 대학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합류한다. 관리원은 이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의 성능평가와 미래성능 예측, 자산가치 평가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지자체가 활용할 첨단관리 시스템 등 기반시설의 선제적 유지관리 체계 도입 및 정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근거해 운영 중인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을 정부가 노후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구축 중인 '기반터'등과 연계하는 '유지관리 체계 일원화'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반시설 첨단관리 시스템의 보급 확산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도 계획돼 있다. 사업 과정에서 개발되는 기술은 종합 테스트베드를 통한 검증으로 실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지자체용 첨단관리 시스템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실증 지역은 올해 안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기반시설 유지관리 체계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주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5:34: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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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新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 재운영

전남 구례군과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新 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를 오는 5일부터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지역 주민이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월 1회에 한하여 2~3품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작년 6월부터 운영 했던 희망나눔가게는 총 50건의 개인 및 단체에서 화장지, 참기름, 베개, 달걀 등을 기부 받았으며 총 1,937명의 기초수급자 등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하여 지역 내 나눔문화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기존 일방적으로 배분하는 후원물품과 달리 이용자가 일정한 범위 내 필요한 물품만 직접 선택하고 이용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실시하여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기부처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후원 물품을 모집하여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는 "구례희망눔가게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다시 운영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며"구례의 타인능해 정신을 잇는 소중한 공간이니만큼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나눔가게는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복지 및 자활 상담실도 병행 운영하여 이용자가 희망 시 맞춤형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후원 문의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61-780-2561)로 하면 된다.

2022-03-31 15:34:03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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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수소 에너지-배터리 소재사업 본격화 "2030년 매출 5조 목표"

'수소에너지사업단' 신설…2030년 120만톤 청정수소 공급 계획 '전지소재사업단' 신설… 30년 배터리 소재 매출 5조원 목표 롯데케미칼이 오는 2030년까지 총 120만톤의 청정수소를 국내에 공급해 그룹내 계열사 모빌리티 활용 확대로 수소 사업 추진 로드맵을 실현한다. 특히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해 전기차-배터리-소재로 이어지는 공급망 관리의 핵심회사로 성장하겠다 목표를 세웠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위해 약 4조원을 투자를 예고했고 2030년에는 관련사업 매출 약 5조원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31일 오후 오후 4시 국내 주요 투자기관 20곳을 대상으로 '2022 CEO IR Day'를 열고 롯데케미칼의 수소,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전략 및 ESG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산업의 펀더멘탈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하며, 수소에너지사업단은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가 전지소재사업단은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가 단장을 겸임한다. 각 사업단은 일관된 전략 수립과 실행으로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집중을 통한 산업내 입지 강화 및 고부가 소재사업 추가 진출을 모색한다. 수소에너지사업단은 해외 암모니아 확보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산-운송/유통-활용의 수소사업 전 과정의 주도권 확보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해외 생산 블루, 그린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진행한다. 2030년까지 총 120만톤의 청정수소를 국내에 공급하며, 합작사를 통한 충전소 사업과 발전사업은 물론 그룹내 계열사 모빌리티 활용 확대로 수소 사업 추진 로드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전지소재사업단은 친환경차 수요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배터리-소재로 이어지는 공급망 관리의 핵심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으로, 이를 위해 약 4조원을 투자해 2030년에는 관련사업 매출 약 5조원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화학군내의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은 4대 배터리 소재에 직·간접 투자를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규제 및 정책 확산과 고객, 소비자의 인식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100만톤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물리적,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기술 확보와 관련 설비 건설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PET 1위 생산기업으로 지난 2021년 울산2공장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11만톤 규모의 C-rPET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서 2023년까지 국내 석화사 최초로 RE 100 가입도 추진한다. 여수, 울산, 대산 등 국내 사업장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및 수소 에너지 활용으로 2030년 60%, 2050년 100%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RE 100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IR Day 행사를 통해 향후 3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해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 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배당현금흐름 안정성을 위해 중간배당을 최초로 실시하며, 22년부터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매입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ESG경쟁력 강화 및 Green 신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성장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의 믿음에 보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2022-03-31 15:33: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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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선관위, 4월 2일부터 지자체장 등 행사·후원 금지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60일 전인 4월 2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의 각종 행사 개최·후원이 금지되고,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를 실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및 소속 공무원은 선거일 전 60일(2022년 4월 2일)부터 선거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의해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특정일·특정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나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를 후원하는 행위 ▲집단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위 등은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 정책 홍보 및 선거대책기구 등의 방문도 제한된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제한기간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홍보·선전하거나 ▲정당이 개최하는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할 수 없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나, 소속 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당원으로서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투표용지 유사 모형 또는 정당·후보자 명의에 의한 선거 여론조사도 금지된다. 누구든지 4월 2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의 명의를 밝히거나,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이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빌미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다만 ▲정당이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하거나 ▲정당이나 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여론조사기관의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가능하다.

2022-03-31 15:32: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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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박물관,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 첫 개장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역 주민과의 친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4월 2일 올 들어 처음 개장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진입로에 개장하는 주말 농부장터는 농산물 판매부스와 어린이 무료체험 부스를 설치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고구마, 버섯, 꿀, 장류 등 우수 농산물을 판매한다. 참여자는 박물관 관람도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관광형 장터다. 특히 농업박물관은 장터를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도록 하기 위해 어른들과 함께 장을 보러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새해 입춘방 만들기, 점토 마스크걸이, 튜브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현장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또한 개인 SNS에 농부장터 후기를 올려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게시 이벤트도 한다. 농업박물관은 농부장터 운영 기간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판매부스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진열대 간격 조정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주말 농부장터의 평가가 좋아 올해는 봄·가을 총 8회에 걸쳐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두 해째를 맞는 주말 농부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말 농부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침체한 영산호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박물관의 외연을 확대하는 뉴 모델 사업이다. 이번 첫 개장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상반기 동안 4회 개장하고, 하반기에는 9월과 10월 4회 개장해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2022-03-31 15:31: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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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 심의위원회 개최

의령군은 지난 29일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도 대상품목별 기준가격을 심의 결정하고 3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져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경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 기준가격은 최근 5년간 주요 도매시장에서의 최고 가격과 최소 가격을 제외한 상품 기준의 평년 가격을 산정한 것이다. 대상 농산물은 수박, 파프리카, 양상추, 애호박, 쥬키니호박, 옥수수, 단감, 양파, 마늘, 새송이버섯 등 10개 품목이다. 의령군이 결정한 2022년도 농산물 기준가격은 ▲수박(㎏) 2050원 ▲파프리카(㎏) 5250원 ▲양상추(㎏) 2030원 ▲애호박(㎏) 3150원 ▲쥬키니호박(㎏) 1720원 ▲옥수수(㎏) 2080원 ▲단감(kg) 3120원 ▲양파(kg) 550원, ▲마늘(kg) 5100원 ▲새송이버섯(kg) 3970원이며, 의령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어야 한다. 또 토요애유통 출하농가 및 공선조직 참여 또는 의령·동부농협 수탁판매 및 수매를 해야 한다. 토요애유통, 의령·동부농협에서는 대상 품목별 주출하기에 시장가격을 모니터링해 농산물 판매가격이 기준가격보다 30% 이상 폭락할 경우 사업신청 및 지원금 청구를 해야한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급금액을 결정해 전액 또는 일부를 농업인에게 직접 지급하게 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현재 우리 농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인력부족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은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의령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 확충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31 15:3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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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5500TEU 컨테이너선 2척 수주

HJ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주사와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수주 물꼬를 텄다. 여러 선주사와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수주한 선박은 지난해 10월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같은 선주사에서 수주한 길이 255미터, 너비 37미터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과 같은 사양의 선박이다. 최신 선형과 높은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된 최첨단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뒤 상선 시장 재진입을 선언하고 5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과거 강점을 보였던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주로 HJ중공업은 이미 수주한 4척을 포함, 총 6척의 건조 물량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 옵션(발주자가 같은 선박을 추가 계약할 수 있는 권리) 2척이 포함돼 최대 8척의 동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HJ중공업은 반복건조에 힘입어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 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반복건조 효과는 같은 설계와 사양을 적용한 선박을 연속 건조해서 얻게 되는 효과를 뜻한다. 업계에서는 반복건조를 하게 되면 설계기간 단축과 작업자의 숙련도 증가, 공정 최적화 등 건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선주가 회사가 제시한 납기와 사양, 품질 등에 만족하며 발주 5개월 만에 같은 선박을 추가 발주한 사례로 회사의 컨테이너선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재입증했다"며 "모든 임직원이 최고의 품질과 납기 준수로 선주사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2022-03-31 15:3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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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맛·멋’ 전남 관광매력 사진에 담아보세요

전라남도가 관광 홍보콘텐츠 확보를 위해 '2022 전라남도 쉼·맛·멋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몸과 마음이 쉬어가기 좋은 전남 관광지 '쉼', 시군별 대표 음식 '맛', 전통문화·축제·체험 등을 즐기는 '멋'이다. 2021년 3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으로 출품하면 된다. 사진은 1인당 3점 이내로, 전라남도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4, 입선 등 총 33점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과 300만 원의 상금이, 금상, 은상, 동상은 관광재단 대표이사 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금상은 200만 원, 은상은 150만 원, 동상은 100만 원이다. 선정작품은 시·도 및 시군 순회전시회, 온라인전시회 등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홍보물을 제작하는데 활용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쉼·맛·멋 관광사진 공모전은 청정·안심 관광지 전남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쉼·맛·멋이 있는 전남 구석구석 매력적인 곳을 사진에 담아 추억도 쌓고 상금도 챙기는 행운을 잡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31 15:30: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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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도심형 워케이션사업 본격 추진

부산 부산진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심형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여행(Work+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일을 하는 관광 형태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보편화된 재택근무가 휴가지에서 원격 근무하는 형태로 변화된 것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관광 트렌드다. 부산진구는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숙박업소, 교통시설, 요식업소 및 쇼핑과 문화체험시설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가볍게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도심형 워케이션'유형에 적합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구는 하반기부터 지역 내에서 일정기간 체류 및 원격 근무를 하며, 일과 후 먹거리 및 문화시설 등을 체험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는 워케이션 사업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호텔 등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수성을 살린 워케이션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발굴하여 지역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03-31 15:30: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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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연임 성공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J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전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회장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으로 일했던 김 회장은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19년 JB금융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지키겠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2415억원이었던 순이익을 지난해 5066억원으로 늘리고 베트남·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하는 등 JB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의 ROA는 2018년 말 0.68%에서 지난해 말 0.96%로 41.6% 상승했고,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에서 12.8%로 41% 높아졌다. 이는 4대 금융지주 평균치(ROA 0.67%, ROE 9.52%)를 웃돌며 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 더불어 지방 금융그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게이트웨이증권(MSGS)를 인수, JB증권 베트남(JBSV)을 출범시켰다. 또한,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JB PPAM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JB금융그룹은 지방금융그룹 중 가장 먼저 해외에서 은행, 캐피탈, 증권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체제를 갖추게 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5:30: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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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취약 채무자 정상 금융활동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국민행복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채무자(약정채무자)의 '압류된 예금계좌'에 대한 압류해제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캠코가 관리하는 국민행복기금 인수 채권 가운데 금융회사의 예금계좌 압류조치로 정상 금융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취약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 약정 또는 신규로 약정할 채무자 중 압류된 예금 잔액을 반영해 채무를 변제했거나, 약정(완제)한 이후에 예금 잔액을 증빙한 ▲기초수급자 ▲장애인연금수령자 ▲차상위계층 ▲고령자(만 70세 이상) 등이다. 캠코는 4월 중 지원대상자에게 안내 SMS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캠코 고객지원센터 또는 국민행복기금 업무 수탁 신용정보사를 통해 문의·상담할 수 있다. 캠코는 이번 조치로 비용 부담 등으로 압류를 해지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 채무자들이 과중한 채무부담과 금융활동 제약에서 벗어나 정상 경제주체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들의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가계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과 함께 분할상환 약정채무자 등 7만 6000명에 대해 원리금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 특별조치를 오는 6월 말까지 시행한다.

2022-03-31 15:2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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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형 비상장사도 14일내 소유주식 현황 제출해야"

/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비상장주식회사도 지배주주 등 소유주식 현황을 제출하지 않으면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소유·경영 미분리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기적 지정 제도는 6개 사업연도 연속 외부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코넥스 제외) 및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비상장회사의 다음 3개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것을 뜻한다. 소유·경영 미분리 회사는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비상장주식회사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발행주식총수 50%이상 ▲지배주주 또는 특수관계자인 주주가 대표이사인 주식회사 등에 모두 해당하면 적용된다. 최근 대형비상장주식회사 중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되는 기업은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3222사 중 28사(0.8%)가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됐고, 지난해에는 3435사 중 54사(1.6%)가 그 대상이 됐다.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는 매 사업연도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 증선위에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 등 소유·경영 분리 여부와 관련된 자료를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자료 미제출의 경우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임원 해임·면직 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관련 자료를 제출한 대형 비상장주식회사가 소유·경영 미분리 기준에 해당하면 오는 9월 14일까지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대형 비상장회사가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라며 "금감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한 상담·문의에도 신속히 답변하겠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5:28:4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