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1월 세수 50조원 "코로나에 납부 미뤘던 세금 걷혀"

1월 재정 총수입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올해 1월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10조8000억원 더 걷히는 등 연초부터 세수가 호조세를 보였다. 최근 경기 회복 흐름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로 납부가 미뤄졌던 세금이 걷힌 영향이다. 세수 호조로 정부의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도 흑자로 출발했다. 17일 기획재정부 발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3월호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세수입은 49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8000억원 더 걷혔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의 경우 1월에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전년보다 1조5000억원 많은 13조2000억원이 걷혔다. 법인세도 전년보다 9000억원 더 걷힌 2조9000억원이 들어왔다. 지난해 8월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세금 납부를 3개월 연장해 줬는데 이중 1조2000억원이 1월에 걷혔다. 부가가치세도 전년보다 6조9000억원 증가한 2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1월 세수의 경우 작년 하반기 세정 지원으로 납부가 연장됐던 이연 세수가 4조6000억원, 지난해 세정 지원으로 덜 걷혔던 것과 비교한 기저효과 3조원,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증가 3조2000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1월 세수 증가 분은 작년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 세수,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예측 가능한 범위"였다며 "이연 세수의 경우 올해 세입 예산에 이미 반영했다"고 밝혔다. 호조세에 입어 1월 총수입은 65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총지출은 56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4000억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9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1월은 지출 대비 수입이 많아 통합재정수지는 흑자를 나타내지만, 이후 지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재부는 예상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도 6조6000억원 흑자를 보였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것이다. 정부의 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국인·보험사 등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2월 추가경정예산 관련 불확실성 해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안전자사 선호 등으로 계획된 물량을 차질 없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2022-03-17 13:52:38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전담 택배사 협업에 어바웃펫 익일 도착률 98%

어바웃펫은 17일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협력해 익일 도착률을 98%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17일 자사 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어바웃펫'이 택배 익일 도착률 9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어바웃펫은 지난해부터 GS리테일의 전담 택배사와 협력해 전국 지역으로 배송되는 택배 도착률을 높였다. 어바웃펫은 배송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손잡고 배송을 진행해 왔다. GS리테일의 기존 택배망을 통해 안정된 서비스가 구현되면서 일부 도서 산간 지역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택배 익일 도착률도 크게 향상됐다. 어바웃펫은 상반기 내로 20시 내 주문 시 당일 24시까지 배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존 당일 배송 마감 시간인 11시를 20시까지로 대폭 늘려 고객에게는 더욱 여유로운 쇼핑 시간을 제공하고 배송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수권 어바웃펫 SCM팀 팀장은 "어바웃펫의 24시간 배송에 만족한다는 고객 의견이 펫 관련 커뮤니티 중심으로 부쩍 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 수축 포장기 도입으로 배송 시 상품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처럼 배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7 13:52:3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올리브영, MZ세대 핫플 연남동에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CJ올리브영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연남동에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이 자체 캠페인을 매장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지구·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힘, 다정력(力) 하우스'를 콘셉트로 조성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는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친환경 노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화장품 구매에 환경과 윤리를 고려하는 클린뷰티의 실천적인 의미를 담아 팝업스토어 입장 티켓을 화장품 공병으로 대체했다. 다 쓴 플라스틱 공병을 팝업스토어 1층에 위치한 '뷰티사이클' 수거함에 기부하면 입장할 수 있다. '뷰티사이클'은 올리브영이 지난해부터 전개해 온 고객 참여형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이다. 지난해 이 캠페인으로 수거된 공병을 새활용한 아티스트 275C의 아트워크 전시도 만나볼 수 있으며, 공병을 지참한 고객 외에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도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 포토존과 게임 등 체험 요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구달 ▲라운드랩 ▲라운드어라운드 ▲아누아 ▲더랩바이블랑두 ▲토리든 ▲아비브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리브영은 신념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위치를 연남동으로 선정했다. 연남동은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며 떠오른 동네로,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아 최근 패션·뷰티업계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2020년 업계 최초로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한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캠페인을 통해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브랜드와 상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실제로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상품들은 지난해 론칭 1년여 만에 매출이 40%가량 신장, 2021년 연 매출 1000억원대의 대형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며, 방문 고객 전원에게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설문 조사 참여 고객에게는 화장품 분리수거 키트 굿즈를, 멤버십 회원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7 13:52:0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3개 제품 수상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아모레퍼시픽 3개 제품. (왼쪽부터)플레시아 키즈칫솔, 프로젝트아모레 리필컨테이너, 한율 빨간쌀 진액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플레시아 키즈 칫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총 세 개다. '플레시아 키즈 칫솔'은 칫솔질을 막 시작하는 3~5세 유아의 양치질을 관찰해 만든 유아 맞춤형 칫솔이다. 안전한 양치질을 위해 말랑한 재질의 특수 칫솔대와 헤드를 사용했고, 인체공학적 손잡이는 유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잘 맞는다. 유아들이 양치에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케어 화장품 리필 용기다. 리필 용기를 세척해 여러 번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했다. 용기에 펌프를 넣지 않고 상하단이 분리돼 위생적이며, 라벨·코팅·인쇄를 배제한 담백한 외관으로 설계했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해,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다.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매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아리따' 글꼴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타이포그래피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2015년 '메이크온', 2017년 '아리따 흑체', 2019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큐브미', '브로앤팁스', '이지피지', 2021년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라네즈 네오쿠션',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등을 포함해 다수 분야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7 13:48:0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MZ세대 소통 위한 성수동 아트페어

신한카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 포스터 이미지.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각광받고 있는 성수동에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한남동 블루스퀘어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갤러리 아트위크에 이어 세번째다. 신한카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 위드 신한카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 27일 VIP를 위한 오프닝전으로 시작되는 이번 '더프리뷰 성수'는 53개 갤러리와 100여 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스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200평 규모의 자동차 정비공장이라는 빈티지한 공간을 통해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술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NFT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전도 개최한다. 신한카드 제휴사인 '마세라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아트 콜라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더프리뷰 작품을 책으로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와의 환경사랑 캠페인, 패션 브랜드 'SJYP' 스페셜 부스 등도 함께 마련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서 오후 8시까지 개방되는 이번 '더프리뷰 성수'는 신한카드로 작품을 결제할 경우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5% 캐시백(최대 5만원) 혜택도 제공힌다. 온라인 아트플랫폼인 마이아트플렉스(MyArtFlex) 앱과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참가 갤러리와 출품작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 역시 신진 작가·갤러리와 MZ 컬렉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서로를 연결해 주는데 주안점을 두는 등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라는 초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을 기반으로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문화 예술계의 역량 강화에 일조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7 13:47:3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심재철, 경기지사 출마 선언 "경기도 정체성 찾겠다"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반도의 중심으로서의 경기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심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 뉴시스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반도의 중심으로서의 경기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심 전 부의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흔적을 지우고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능한 리더가 될 것을 자신했다. 그는 "새로운 천년으로 힘차게 도약해야 할 경기도는 이 전 지사의 단기간의 표에 급급한 포퓰리즘적이고 획일적인 평등 정책으로 발전이 정체됐다"고 주장했다. 심 전 부의장은 "이 전 지사는 취임사에서 '공정한 경기'를 만들고 강자의 횡포를 누르고 약자를 돕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며 "별정직 공무원을 수행비서로 채용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불법의전 논란을 일으켰고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대한민국 최대 지방 정부인 경기도는 여권 후보의 대선 교두보로 전락했고 경기도는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침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 전 부의장은 자신에 대해 "1980년 엄혹한 권위주의 통치하에서 목숨 걸고 민주화에 앞장섰으며, 1988년 최초의 방송노조를 만들어 언론민주화에 기여했고 1995년 12월 입당한 이래 오직 한길로 당을 위해 헌신했다"며 "경기 안양시 동안을 지역구에서 5선을 한 저 심재철을 경기도가 키운 일꾼"이라고 설명했다. 심 전 부의장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서울지하철 경기도 구간 연장·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 ▲취등록세 50% 감면·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경기형 전세 제도 마련 ▲공공산후조리원, 국공립어린이집 확대·경기런(Learn) 제도로 무료 인터넷 강의 제공 ▲생활 스포츠 활성화·돔 구장 건립 ▲경기남부 판교테크노밸리 확장, 광교·동탄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밸리 조성 ▲경기형 안심소득제 실시·도지사 직속 경기발전위원회(가칭)를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더 이상 정치인의 대권가도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며 "수도 서울을 지원만 할 것이 아니라 수도권으로서 서울과 동반 성장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022-03-17 13:46:3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고교생 대상 승무원 진로체험 교육기부

제주항공, 승무원 지망 고등생 대상 교육기부 4월11일과 18일, 각 10명씩 모집 제주항공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객실승무원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17일 제주항공은 지난 2월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교육기부사업에 참여해 객실훈련팀 주관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격월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과 28일에 2차례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고 현재 교육기부포털에서 4월 11일과 4월 18일 진행할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각 10명씩 모집하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과 안전교육 중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현직 객실승무원과의 질의응답 등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기부 프로그램 수료증이 제공된다. 교육기부포털 사이트에서 '항공 객실승무원 진로체험교육'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교육 참여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교육기부포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객실승무원 훈련을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맺어 다음달부터 안전관리체계와 공정문화 형성 등의 항공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3-17 13:46:2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신금투 GIB 총괄사장에 김상태 전 미래에셋 사장 추천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 후보./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김상태 전(前)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으로 신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 강화를 위해선 IB분야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톱(Top) 레벨의 IB 전문가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수년간 아시아신탁 및 신한벤처투자(옛 네오플럭스) 인수, 신한리츠운용 설립, 자산운용사 통합 등을 통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의 IB부문이 보다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IB와 기업금융 분야 사업 커버리지를 넓히고 조직 전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장에서 검증된 인물이 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태 사장은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역임한 정통 증권맨이다.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등의 영역에서 딜소싱 역량과 추진력을 함께 인정받으며 '국내 증권업계에서 IB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이 IPO시장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의 통합 과정에서도 안정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자경위 관계자는 "IB를 비롯한 자본시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트랙 레코드를 쌓은 '빅네임'의 역할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지난 연말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사장에 이어 이번 김상태 사장 영입으로 자본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진용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이영창 사장과 김상태 사장은 각자 강점을 가진 영역이 뚜렷한 만큼 앞으로 영업채널과 IB·기업금융 분야로 역할을 분담해 서로 협업하는 과정에서 신한금융투자 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태 사장 내정자는 신한금융투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7 13:45:5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타임스퀘어, 4월 동탄 '타임테라스' 개장

타임테라스 예상 전경.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가 오는 4월 1일 패밀리형 쇼핑 플렛폼 '타임테라스'를 동탄에서 개장한다. 타임테라스는 타임스퀘어의 '타임'과 휴식과 힐링 트랜드인 '테라스'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타임스퀘어가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 중심의 복합쇼핑몰이다. 타임테라스는 자연속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유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풍 같은 점심, 연인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추억 등이 핵심 콘셉트다. 타임테라스는 화성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초고층 주상복합 메타폴리스단지 내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5층(A블럭), 지하 4층~지상6층(B블럭)으로 연면적 약 14만2000m² 규모로 조성된다. 타임테라스는 크게 A블록과 B블록으로 나뉜다. A블록은 앵커테넌트인 CGV가 3~5층에 위치하며 SPA와 남·여성 패션을 비롯해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등 다양한 F&B 브랜드로 구성했다. 애플, 스타벅스, 폴트버거, 애슐리퀸즈, 에잇세컨즈, 스파오, 젝스미스와 필라테스 복합 매장인 리조트랩 등도 입점했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데상트,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아웃백, 매드포갈릭, 한일관 등 대규모 레스토랑도 영업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7 13:45:2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이대서울병원, 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참여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이 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이대서울병원은 16일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온·오프라인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이 서울대병원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참여병원으로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에는 이대서울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동국대병원 등 8개 병원이 참여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성남시가 총괄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신,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각종 의료기기 개발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요청하는 비식별화된 가명 의료, 임상데이터 등을 현행 법제도 내에서 구축된 클라우드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참여 의료기관의 총괄과 데이터 표준화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담당한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건강 향상은 물론 의료질 향상과 보건의료 정책개선,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하고 투명한 활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대서울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 받을 바이오헬스 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7 13:44:5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식약처, 1~2월 마약류 취급·관리 위반 의료기관 3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의료기관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33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앞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마약류 취급보고가 적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38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기획점검은 ▲마약류 취급내역을 전체 미보고한 의료기관 등 18개소 ▲마약류 취급 상위 동물병원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두 달간(2022년 1~2월) 실시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의료기관 등에서 마약류 취급 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늦게 보고한 경우였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지연보고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 적발된 33개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했다. 또한 의료기관 직원이 본인의 비만 치료 목적으로 식욕억제제를 처방 없이 구입해 복용하는 등 불법 사용이 의심되는 3개소는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불법유통과 오남용을 방지를 위하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취급보고 적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효과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3:42:1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망 사용료 분쟁 벌이는 SKB-넷플릭스 법적 공방 '2라운드'

망 이용료 지불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16일 오후 양사 간 채무 부존재 확인 항소심 첫 변론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여, 양사의 법적 공방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넷플릭스는 이날 변론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오픈커넥트(OCA)를 넷플릭스에 무상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트래픽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SKB는 소비자에게 콘텐츠 전송의무를 CP에 전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B는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 연결 및 연결상태 유지라는 유상의 역무를 받는 것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의무가 있다"며 "OCA 설치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OCA를 사용해 트래픽을 줄이는 효과는 넷플릭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SKB는 항소심 1차 변론에서 "우리 회사와 넷플릭스는 넷플릭스-SKB-유저의 형태로 연결돼 있고 이는 넷플릭스도 부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네이버·카카오·아프리카TV 등 국내 CP들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디즈니플러스·애플티비플러스 등 해외 CP들도 직접적으로나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해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넷플릭스도 해외에서는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고 있고, 자사 CDN인 오픈커넥트(OCA)를 통해 연동 과정에서 컴캐스트에게 착신망 이용대가를 지급했고, 버라이즌, AT&T, 타임워너케이블에도 착신망 이용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KB측은 '부당이득반환청구'에 이어 "SKB가 적극적 당사자이기 때문에 청구원 구성에 있어 법률적으로 가능한 주장을 모두 할 필요 있어 '상인의 보수청구'를 예비적 반소 청구원인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상법 제61조는 '상인이 영업범위 내에서 타인을 위해 행위를 한 때에는 상당한 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데, SKB가 넷플릭스를 위해 기간통신역무를 제공한 것은 타인을 위한 행위에 해당하며, SKB가 부가통신사업자에게 기간통신역무를 제공하는 것은 영업범위 내 행위에 해당하고, 넷플릭스와 SKB 사이에는 보수의 지급을 배제하는 특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넷플릭스도 이날 구술 변론에서 "SKB는 ISP의 책임을 CP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국제회선 비용 없이 넷플릭스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오픈커넥트(OCA)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음에도 SKB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측은 "오픈커넥트는 넷플릭스 콘텐츠 전용 캐시서버인 OCA와 이를 연결하는 회선으로 구성된다"며 "ISP는 넷플릭스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OCA를 망 내에 분산 설치함으로써 트래픽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ISP가 오픈 커넥트를 무상 적용하면 불필요한 비용 지출 없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형태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데 필요한 대역폭은 SKB가 소비자에게 판매한 평균 대역폭의 2%를 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세계의 관행인 '빌 앤 킵' 원칙은 ISP가 자신의 인터넷 소비자로부터 접속료를 받아 망 비용을 충당하며, ISP와 CP가 연결할 때도 각자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인터넷 세계의 질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KB는 넷플릭스가 주장하는 OCA를 설치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OCA를 통해 대량의 트래픽이 들어오고 코로나 19로 콘텐츠 트래픽이 40배나 폭증했는데 시설 투자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SKB와 넷플릭스의 망 이용료 지불 분쟁에 대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MWC에서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넷플릭스·유튜브 등 글로벌 CP들도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SMA 이사회 멤버인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1일 'MWC2022'에서 "통신사업자들에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콘텐츠 사업자도 망 투자에 분담해야 한다는 컨센서스를 이뤘다"며 "망 이용대가라는 용어를 오해를 부를 수 있으며, CP에 요구하는 것은 '망 투자 비용 분담'이라고 밝혔다. 망 사용대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SMA는 세계 220여 개국의 통신 사업자 75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비용 분담 방식으로는 정부가 주도하는 펀드를 만들고 글로벌 CP가 이에 투자하는 '민관 펀드' 조성 방안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에도 도이치텔레콤·보다폰 등 13개 유럽 통신사들은 미국 빅테크 기업이 유럽 통신 네트워크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도 AT&T·버라이즌 등이 주도하는 미국 통신사업자연합회 US텔레콤이 빅테크 기업이 망 투자에 기여해야 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2022-03-17 13:26:4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친절한 볼보씨' XC60, 안전에 첨단기술 입히다

신형 볼보 XC60 주행모습. '안전의 대명사'라는 이미지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첨단 기술을 더해 한층 스마트해졌다. 볼보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텔레콤의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그대로 차량에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설정은 물론 음악 재생, 에어컨·히터 작동 등을 모두 음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어 음성 인식률이 96%에 달해 실제 주행중 운전자의 명령을 빠르게 인식해 적용했다. 4년 만에 부분변경을 통해 국내 시장에 돌아온 볼보 XC60의 시승을 통해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경험했다. XC60의 디자인은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전면부는 90클러스터에 이어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과 함께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바가 추가됐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의 망치 손잡이 부분이 중앙 그릴까지 닿도록 늘렸다. 차량 뒤쪽 머플러를 범퍼 안쪽으로 숨겨 친환경적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북유럽 인테리어 감성 담고 있었다. 스웨덴의 크리스탈 브랜드 오레포스(Orrefos)가 제작한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은은함을 더했으며 갈색 나파 가죽시트와 전연 나무(드리프트 우드)는 아늑함을 전달했다. 크기는 전장 4710㎜, 전폭 1900㎜, 전고 1645㎜, 휠베이스 2865㎜로 실내공간은 여유로웠다. 1열과 2열 모두 키 177㎝의 성인이 탑승해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했다. 적재 공간은 483L에서 최대 1410L로 여유롭다. XC60의 가장 큰 변화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그동안 볼보자동차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된 내비게이션은 사라졌다. 볼보가 300억원을 투자해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TMAP 내비게이션과 취향 기반 음악플레이어 플로(FLO)를 지원한다. 볼보 XC60 B6 센서스 우선 차량의 시동을 걸고 '아리아'를 부르면 즉각 반응한다. "아리아 남산케이블카주차장"이라고 말하면 스스로 목적지를 지정하고 내비게이션을 작동한다. 이동 중 목적지가 변경될 경우에도 내비게이션 지도나 스마트폰에서 설정할 필요 없이 '아리아'를 부르고 목적지를 재설정하면 된다. 주행중 운전석 계기판에도 티맵이 표시돼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내비게이션 이 외에도 냉난방 설정이나 음악 재생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주행성능은 부족함이 없었다. XC60은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출시된다. 시승은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B6 모델로 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다. 제로백은 불과 6.2초에 불과하다. 초반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가속력을 선보였지만 시속 100㎞ 이상 고속 주행에서는 부족함 없이 뛰어난 가속력을 즐길 수 있었다. 또 노면소음과 풍절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신형 볼보 XC60. 전동화 트렌드에 맞게 배기구를 안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안전의 볼보답게 안전 기술도 더욱 진화됐다. 신형 XC60에는 레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의 ADAS 플랫폼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하는 '시티 세이프티',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XC60의 국내 판매 가격은 B5 모멘텀(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 에디션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7200만원), T8 인스크립션(8370만원)이다.

2022-03-17 13:26: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폭스바겐, 효율성 강화와 테크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ID.3·트리니티 주목

폭스바겐 브랜드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그룹이 효율성 강화와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을 큰 폭으로 늘린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전기차 수요 급증에 대응해 전용 공장 전환과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새로운 연구개발(R&D)센터 운영에 나서는 등 전동화 전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폭스바겐은 1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전략 이행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가속화 전략으로 폭스바겐은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올해도 폭스바겐 브랜드는 비즈니스의 탄력성을 강화하면서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문제 등 공급망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대수는 490만대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위기 속 수익성은 오히려 높아졌다. 차량 판매 수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761억 유로를 달성했고, 특수항목 반영 전 영업이익도 2020년보다 20억 유로 급증한 25억 유로로 집계됐다. 전기차 부문의 성과는 더욱 인상적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36만9000대의 배터리 전기차(BEV)를 전 세계에 공급했다. 2020년과 비교해 두 배나 늘어난 수치다. 이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10만6000대, 전기차가 26만3000대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에만 3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했다. ID.4와 ID.5를 비롯해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ID.6 모델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독일 츠비카우 공장을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독일 엠덴과 하노버,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도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가속화 전략 1년 성과 및 2022년 전망.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는 2023년부터 폭스바겐 최초 순수 전기차인 ID.3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2026년에는 두 번째 전기차 '트리니티'를 생산할 예정이다. 트리니티는 충전시간을 크게 단축하면서도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700㎞에 달한다.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도 들어갈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에서 개발되는 트리니티 모델의 토대는 새로운 SSP 플랫폼이다. 또 폭스바겐은 주요 공장 인근에 건설된 전용 생산 시설에 약 2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새로운 연구개발 센터를 위해 8억 유로를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SSP와 트리니티 개발이 이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프로젝트 기간을 54개월에서 40개월로 줄이는 등 개발 기간을 25% 단축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 브랜드 CFO 알렉산더 자이츠는 "2023년에 매출 수익률 6%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며 "2022년에는 새롭게 설정된 2023년 목표 수익률 달성을 위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현재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폭스바겐 그룹의 공급망,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새로운 목표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 방향은 폭스바겐 승용차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란트슈타터 CEO는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글로벌 공급망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불가능하다"며 "다만 지난해에도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말했다.

2022-03-17 13:23: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푸조, 10년 만에 가솔린 모델 선보여…3008·5008 SUV 가솔린 사전 계약 진행

푸조 3008 SUV 및 5008 SUV의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모델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 3008 SUV 및 5008 SUV 1.2 가솔린 엔진(이하 퓨어테크)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푸조는 브랜드의 대표 SUV 라인업인 3008과 5008 SUV에 가솔린 엔진을 국내 첫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3008 SUV는 1.2 퓨어테크 가솔린과 1.5 블루HDi 디젤 엔진을 갖추게 됐으며, 5008 SUV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1.5 및 2.0 블루HDi 디젤 엔진 등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각 엔진은 편의 품목 등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GT, GT팩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푸조의 베스트셀링 SUV인 3008 SUV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으로 향상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인 GT팩의 경우 미스트랄 나파 가죽 시트와 앞좌석 마사지 시트, 포칼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5008 SUV는 합리적인 가격에 7인승의 실용성을 제공하는 명실공히 푸조의 대표 플래그십 SUV이다.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쳐 유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스타일의 외관을 자랑하며, 실내는 시트의 다양한 활용으로 우수한 적재 공간이 장점이다. 2열 시트는 1:1:1로 폴딩 가능하며, 3열과 2열, 조수석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3.2m의 긴 적재물을 실을 수 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의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푸조 브랜드로서는 10여 년 만에 가솔린 모델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 사항에 두고 항상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08 SUV의 1.2 퓨어테크는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팩 4920만원이며, 5008 SUV 1.2 퓨어테크는 알뤼르 4770만원, GT가 5070만원, GT팩이 5270만원이다.

2022-03-17 13:23: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트루 건조' 탑재한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건조 성능 대폭 강화

/LG전자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진짜' 건조 실력을 보여준다. LG전자는 18일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기술로 건조 성능을 끌어올렸다. 국내 제품 유일 워터자켓 방식의 강력한 수냉식 응축 건조로 내부 수분도 쉽게 배출한다. 세척후 뜨거운 증기 수분을 내부 벽면 워터자켓 차가운물을 이용해 물방울로 응축해 배출하는 원리. 자동으로 문을 열어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낼 뿐 아니라, 열풍 건조를 작동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에 따라 표준코스 건조 성능은 전작 대비 37% 더 높아졌다고 TUV라인란드 시험 결과 확인했다. UP 가전 라인업에도 포함된다. 다양한 식기세척코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새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소비자 30%가 밤 9시 이후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본 코스로 야간 조용코스를 설정했다. 그 밖에 트루스팀을 이용한 세척과 위생, 편의성 등은 그대로 계승했다. 유해세균과 바이러스 제거 뿐 아니라 손설거지보다 세척력이 26%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출하가는 199만원이다. LG오브제컬렉션 색상 빌트인 타입으로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맨해튼 블랙 색상의 프리스탠딩 모델도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신제품에는 위생부터 건조까지 차원이 다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를 탑재해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7 13:22: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