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농지은행사업 지침 개정으로 농업인 지원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김광석)가 농지매매사업, 경영회생지원사업 관련 시행지침이 3월 10일 부터 개정 시행되어 농업인 지원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지매매사업은 비농업인, 은퇴농 등의 농지를 공사에서 매입하여 영농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매도하는 사업으로 농지매입자금을 연리 1%로 조건으로 11~3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평균 농지가격 상승 수준에 비해 매입자금 지원단가가 낮다는 의견에 따른 단가 현실화 필요성을 반영하여 일반 취득시 지원단가를 종전 10,890원/㎡에서 12,000원/㎡으로, 청년농(2030세대)의 농지취득 및 생애 첫 농지 취득시에는 지원단가를 종전 13,915원/㎡에서 15,240원/㎡으로 인상하여 농지매입을 통한 경영규모화를 뒷받침하게 되었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에서 매입하여 해당 농업인에게 최대 10년까지 장기 임대한 후에 매도 농민에게 환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경영회생지원사업도 종전에는 기존 농지 감정평가금액이 부채금액의 110% 초과시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부채금액이 110% 초과 시에도 공사와 수시납부 약정체결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게 되었고, 대상 농지 매입단가도 종전에 60,000~105,000원/㎡에서 60,000~113,000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경영회생을 위해 소유농지를 공사에 매도한 농업인에게 해당 농지 임대시 임대료가 종전에는 기존 농지매입가격의 1% 이내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당해 지역 농지의 임대료 수준, 농지형상, 경작여건, 작목특성 등을 고려하여 관행임차료 범위 내에서 임차인과 공사가 합의하여 결정하도록 했다. 김광석 지사장은 "이번 농지매매사업과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지침 개정으로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 및 경영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7 15:10:5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박물관, 온라인 VR 전시실 개관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이 온라인 전시실(VR)을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온라인 전시실은 코로나로 인해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국민에게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과 3층 곤충표본실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비대면 전시 관람 서비스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입구부터 로비, 2층 상설전시실, 3층 곤충표본실까지 360도 촬영 기술로 구현해 실제 박물관에 온 듯한 화면을 제공한다.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서부경남의 구석기, 신석기시대 지표수습 유물을 포함해 가야시대, 고문헌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유물의 상세한 사진과 설명을 제공해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 밖에도 상설전시실에서 상영 중인 '교류의 바다, 늑도' 등 동영상 4개도 고화질로 관람할 수 있다. 3층 곤충표본실에는 경상국립대 생물교육과에서 40여 년간 '동물 야외 탐구' 실습 과정에서 채집하고 연구한 자료들로, 박물관에 기증한 곤충표본이 전시돼 있다. 벌, 딱정벌레, 나비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곤충 표본을 포함해 다양한 경남의 생태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속하거나 해당 정보무늬(QR 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서 누구나 접속해 온라인 전시실을 360도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또 화면 상단 미니맵을 통해 원하는 전시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차영길 박물관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 전 국민을 위해 시공간 제약 없는 전시실을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실 개관이 코로나로 위축된 국민의 문화생활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관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17 15:10: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LH 기장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본부는 올해 8월 입주 예정인 '기장 A2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의 마지막 잔여세대 92호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추가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주택은 부산권 최초 신혼희망타운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개발 호재가 가득한 동부산 권역의 새로운 주거지인 기장 지역 신축 아파트다. 총 8개동 728호 중 공공분양 마지막 잔여세대 92호(전용 55㎡(23평) 91호, 전용 59㎡(25평) 1호)가 이번 모집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예비신혼부부,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만 7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의 신혼희망타운 기본자격 요건을 충족하면서 지역제한이 완화돼 모집공고일(2022년 1월 7일)기준 '전국'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자산 요건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 원) 및 입주시(2022년 8월) 잔금 납부하는 조건으로 중도금 부담 없이 내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대금 납부 조건이 완화됐다. 또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고정금리 1.3%)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 기간 또한 해제돼 내집 마련 기회 및 가치 상승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기장 A2 신혼희망타운은 고객 선호도 및 활용도가 높은 전세대 4Bay(거실1, 방3개) 신평면으로 건설된다. 종합보육시설, 계절창고 등 다양한 특화설계 및 100% 지하주차장화로 지상 공간은 대부분 공원, 산책로, 놀이터 등으로 조성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을 갖췄다. 대변항에서 임랑해변에 이르는 해파랑길3코스의 봉대산 자락에 있어 쾌적한 단지환경 및 자연친화적 조망을 자랑할 뿐 아니라, 기장대로, 해운대 IC(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역(동해남부선)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이 밖에도 부산 시내 및 정관신도시, 울산광역시 등 광역 이동도 용이해 앞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선착순 계약일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장소는 LH부산울산본부 6층에서 진행된다. 공급 관련 상세 내용은 LH청약센터(신혼희망타운-분양정보-공지사항(3월 11일 공지)) 및 LH콜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17 15:10: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이 오는 4월 30일부터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을 주 2회로 증편 운항해 김해공항 하늘길을 넓힌다고 밝혔다. 일정은 주 2회(화·토) 운항편 모두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30분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이며, 에어부산의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 이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지난해 11월부터 부산-괌 노선을 재개했다. 해당 노선은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의 유일한 관광노선으로써 에어부산은 정부의 주 1회 운항 허용,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등의 많은 어려움에도 힘들게 열린 김해공항 하늘길을 지키기 위해 운항을 지속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방역당국과 관련 부처의 주 1회 증편 결정과 국내외 방역 완화 움직임에 맞춰 여행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돼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대상으로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여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3박 4일 또는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이 가능해져 괌 여행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괌 입국 시 승객은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일 기준 1일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또는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또 괌정부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귀국 시 필요한 PCR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사이판에 이어 괌 항공편 역시 주 2회 운항이 가능해져 김해공항이 차츰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을 꿋꿋하게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선을 운항해, 해외여행의 갈증을 푸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 ▲부산-사이판 노선에 최신형 항공기 A321neo를 투입해 편안하고 안락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321neo 항공기는 다른 저비용항공사 항공기보다 좌석 간의 간격이 넓고 소음은 적어 승객에게 쾌적한 기내 분위기를 제공하며, 기내 전 좌석에 USB 충전 포트도 장착돼 승객의 편의 역시 높여준다.

2022-03-17 15:10: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브러리 30호점’ 개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일 '해피홈방정환 지역아동센터'에서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30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캠코브러리 30호점은 2017년 수원시에 개관한 14호점에 이어 경기지역에 설치되는 두 번째 도서관이다. 개관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대한적십자사가 독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 모집 후 시설 낙후 정도, 이용 아동 수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캠코는 이번 30호점 개관을 위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 리모델링과 책상·책장, 인터넷 TV 등 비품을 교체·설치하고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또 캠코는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약 2000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 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청소년 직장 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라며 "올해 5개 캠코브러리를 추가 개관하는 등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총 30개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도서 5만 2000여 권과 독서지도프로그램 약 8900시간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 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3-17 15:10: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아대 학술정보원, 도서관 정보활용교육 실시

동아대학교 학술정보원은 학생과 교직원 등을 위해 '2022학년도 도서관 정보활용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구성원 대상 맞춤형 학술연구정보 이용법 등 제공을 위해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8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정보활용교육은 ▲도서관 이용하기(입문편) ▲리포트 작성을 위한 학술정보 활용 ▲논문 작성을 위한 학술정보 활용 ▲참고문헌 관리 프로그램 'RefWorks'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연구학술정보 검색 및 습득 능력 향상은 물론 도서관 제공 서비스 관심도 증가, 이용자 니즈 중심 서비스 개발 등이 기대된다. 이정관 학술정보원장은 "올해는 교육 대상별 맞춤 연구학습지원 세미나, 주제별 학술DB 전문 교육 등을 통한 교육시수 증대 및 세부 주제 다양화, 유튜브 등을 이용한 영상 홍보 수단 개발 및 질의응답 채널 개설 등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번 정보활용교육에 참가한 정민서(한국어문학과 4) 학생은 "평소 몰랐던 내용을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 "과제를 준비하면서 논문을 검색하는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필요했던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대 학술정보원은 도서관 정보활용교육을 오는 5월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2022-03-17 15:10: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제시,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 사업지 선정

거제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 양식 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 지방비 6억, 자부담 4억)을 받아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 지원시설 사업을 추진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2022년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로 경남 거제시, 전남 신안군 2곳을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사업지를 최종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개체굴 양식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체굴 생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체굴은 씨없는 수박과 같이 생식에너지를 성장에너지로 사용함으로써 성장속도가 빠르고 비만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연중 출하가 가능하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무기질 영양분이 풍부해 굴 전문점인 '오이스터 바' 고급레스토랑 그리고 호텔 등에서 주로 소비되며, 일반 굴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다. 또 양식방식도 기존보다 부표를 적게 사용해 해양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거제시에 개체 굴 종자 육성 시설이 구축되면 개체굴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개체굴 양식 전환이 가속할 전망이다. 거제시 바다자원과 신상옥 과장은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지원사업으로 개체굴 종자 및 양식 방법 기술 확보와 안정화에 기여하고, 어업인 소득 및 수출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굴 껍질 제거에 따른 인력 수급과 대량 패각 발생에 따른 환경 민원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17 15:10:0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갤러리, 황주영 개인전 개최

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 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두 번째 대관전시 '황주영 개인전'을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황주영 개인전은 장지에 분채와 혼합재료로 표현한 채색화 작품 9점과 한지에 먹과 한국화 물감으로 나타낸 수묵 채색화 작품 27점이 전시됐다. ▲해바라기·수국·양귀비 등 꽃과 나비가 그려진 '접화군생' 시리즈 ▲여인과 생물이 어우러진 '물아일체' ▲스님이 법고를 울리며 법을 멀리 전하는 뜻이 담긴 '법고계중생' 등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천에서 활동 중인 황주영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4회 특선을 수상했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황주영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황주영 작가의 작품들 속에서 점, 선, 음양, 여백 등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찾아 보며 관람의 재미를 배로 느껴 보기를 희망한다"며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손 소독ㆍ마스크 착용ㆍ일정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올해부터 BNK경남은행갤러리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등이 담긴 영상물 '픽스토리'를 자체 제작해 BNK경남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BNK경남은행'에 올리고 있다. 현재 첫 번째 대관전시 '이수윤 개인전 동영상'이 유튜브 BNK경남은행에 올라와 있으며 두 번째 대관전시 '황주영 개인전 동영상'은 제작이 끝나는 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2022-03-17 15:09: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안군,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개최

경남 연극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개막식이 지난 16일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가치, 일상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까지 14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안문화원에서 열리며, 도내 10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가한다.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함안 39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함안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연극배우 천영훈의 모노드라마 '연극인생10! 연극40년', 한국판 변검 '탈바꿈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17일 ▲두 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사랑, 참!'을 시작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창원 극단 나비의 '이웃집 쌀통' ▲ 3·15의거와 관련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산 극단 객석과 무대의 '너의 역사' ▲세대 간의 갈등을 코미디로 푼 사천 극단 장자변덕의 '구구연화봉' 등 29일까지 매일 한 편씩 수준 높은 경연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를 기념해 40인의 관객심사단을 모집하고 '관객이 뽑은 대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폐막식은 연극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을 대표해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함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연극제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은 "이번 연극제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팬데믹으로 멈춰버린 일상을 연극이 갖는 가치와 힘을 통해 극복하고, 예전과 같이 연극이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날을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이들이 연극제를 통해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7 15:09: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중위권 학부모 위한 지침서…“중위권은 중위권만의 공부법이 따로 있다!”

도서 '중위권 학부모를 위한 공부·진로·진학'/선스토리 제공 도서 출판 선스토리는 부모교육·학습법 전문가 박재원 소장이 '중위권 학부모를 위한 공부·진로·진학'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재원 소장은 먼저 성공적이라 불리는 학습법 뒤에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중위권 학부모와 아이들을 주목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상위권 학생에게만 집중하고 경쟁적인 한국식 시험공부에 상위권 학생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을 예로 들었다. 박재원 소장은 중위권 학부모와 아이들을 만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화 학습법'을 제시했다. 중위권 학생도 주인공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 공부, 진로, 진학의 길을 제시했다. 또한 '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가지 학습법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개별화된 교육법 원리를 적용한 공부, 진로, 진학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중위권 학부모가 상위권에 대한 욕망을 버리고 편하고 성공적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박재원 소장은 "개별화 교육에서 특히 속도의 차이를 존중해주어야 한다"라며 "공부하는 속도가 빠른 아이들이 있다면, 느린 아이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느린 속도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결국 아이들을 공부에 지치게 된다"라며 "하지만 상위권을 따라 하지 않더라도 중위권만의 관심을 발전시켜 성공적으로 공부와 입시, 진로의 세계에 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스토리리 편집장은 "상위권 따라잡기에 바쁜 중위권 학부모의 눈물을 닦아줄 책이다"라며 "중위권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교육 지침서"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17 15:04:4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1조1239억원 추경 편성··· 민생회복·방역지원에 신속 투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1239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을 ▲민생·일상 회복(4248억원) ▲방역(2061억원) ▲안심·안전(1130억원)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민생·일상 회복 분야에서 시는 매출이 10% 이상 감소했지만 정부 손실보상에선 제외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10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로나로 폐업했다가 재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에겐 '고용장려금'으로 150만원을 지원한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등 1000개 기업의 작업 환경 개선도 돕는다. 방역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를 신속히 집행하도록 시비 1679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어린이집 영유아, 장애인, 저소득층 등 감염 취약계층 약 90만명에게 '자가검사키트' 530만개를 무상 지원하고, 서울의료원을 포함 5개 시립병원에서 가동 중인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의료·지원 인력 확대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안심·안전 분야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임산부 1인당 교통비 70만원 지원 사업'에 100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아울러 1인가구 밀집지역의 노후보안등 1500개를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강화를 위해 일시보호시설 2개소(동부·서부)에 특수치료전문가를 배치한다. 상생주택·모아주택 등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모델 다변화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이런 내용의 추경안을 17일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결산 전 조기 추경을 단행했다"며 "시의회에서 추경예산안이 의결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과 방역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17 15:02:4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BNK금융그룹, 계열사 CEO 후보 확정…24일 주총서 선임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6개 비은행 계열사 CEO 후보자를 확정지었다. BNK금융그룹은 캐피탈과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시스템, 벤처투자 등 3월 임기가 도래하는 6개 비은행 계열사의 CEO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 계열사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들 6개 계열사 중 성명환 저축은행 대표, 성동화 신용정보 대표, 김석규 시스템 대표 등 대표이사 3인은 후진 양성을 위해 사전에 용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먼저 캐피탈과 자산운용은 각각 이두호 현 대표와 이윤학 현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캐피탈은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2017년 10월 CEO로 선임된 이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이두호 현 대표이사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저축은행은 성명환 현 대표이사의 용퇴에 따라 이날 임추위 면접 평가를 거쳐 명형국 부산은행 부행장을 최종 CEO 후보로 추천했다. 캐피탈과 저축은행은 각기 CEO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서류 심사, 프리젠테이션 평가, 면접 평가 및 대외 평판조회 등 독립적인 경영승계 절차로 진행했다. 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CEO 선임 이후 운용자산(AUM) 10조원 달성 등 성장을 이끌어가는 이윤학 현 대표가 1년 연임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와 시스템은 현 대표이사 용퇴에 따라 김성주 BNK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부사장)과 김영문 CIB부문장(부사장)을 각각 CEO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벤처투자는 현 도승환 대표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겸직하고 있어 지주 김상윤 부사장을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대표펀드매니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측은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는 만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기 대응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7 14:59: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41>"한 잔 더?"…당신 인생에서 부족한 0.05%는

<141>영화로 맛보는 와인 ⑨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원제 Druk) "인간의 혈중 알코올수치가 0.05% 부족하단 거야. 알코올수치가 0.05%가 유지되면 더 느긋해지고, 침착해지고, 음악적이고, 개방적으로 변한대. 결국 더 대담해진다는 거지." 노르웨이 철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핀 스코르데루는 음주가 현명하다고 했다. 그래서 와인 한 두잔 마신 상태를 항상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영화 '어나더 라운드'가 만들어진 발단이다. 영화 제목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는 우리 말로 표현하자면 1차를 마치고 나오면서 흔히들 하는 "한 잔 더?" 정도의 표현일테다. 주인공들은 마르틴을 비롯해 한 고등학교에 같이 일하는 교사들이다. 배경은 '온 국민이 술을 퍼마시는' 덴마크다. 각기 다른 과목을 가르치지만 공통점이라면 의욕없는 학생들만큼이나 열정이라곤 남아있지 않고, 가정에서도 설 자리 없는 중년이다. 니콜라이의 마흔살 생일 축하를 위해 친구들은 근사한 레스토랑에 모인다. 차를 가져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못박은 마르틴. 역시 생일 파티의 시작은 샴페인이다. 2013년산. "미네랄리티가 특징이죠, 눈을 감으면 프랑스의 포도밭이 떠오를 겁니다." 다음은 북유럽산 캐비아와 보드카다. "차르(러시아 황제)도 만족할 만한 보드카죠. 러시아의 임페리아로 발효한 밀을 식한 후 수정으로 여과해 질감이 벨벳같고 풍부합니다." 보드카를 한 모금씩 하곤 혈액으로 바로 훅 들어오는 것 같다는 평에 마르틴도 침이 꼴깍, 마음이 흔들린다. 결국 건배. 메인 코스는 와인과 함께다. "부르고뉴 2011년 빈티지. 로버트 파커가 이 와인에 95점을 주면서 말하길 부르고뉴 정신을 담고 있다고 했죠." 좋은 와인을 연거푸 두 잔 마신 마르틴은 자신의 처지에 눈물이 글썽여진다. 그동안 혈액 속에 부족한 0.05%의 알코올이 문제였던 걸까. 마르틴과 친구들은 스코르데루 가설에 대한 증거수집이란 명목으로 혈액 속에 0.05%의 알코올을 채우기 시작한다. 다음날 글쓰는데 지장이 없도록 저녁 8시까지만 술을 마셨다는 헤밍웨이까지 끌어들이며 낮동안 내내 술에 취해있기로 한다. 다만 저녁 8시 이후와 주말은 금주. 혈중 알코올농도 0.05%가 어느 정도인지 보자. 일단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 기준으로 보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0.03%를 넘어가면 술에 취한 거로 본다. 보통 성인 남자(몸무게 70kg)가 맥주 한 캔을 먹으면 혈중 알코올농도 0.02%다. 소주 한 병을 먹으면 0. 062%. 소주 한 병을 먹고 한 시간 반 정도 지나면 0.032%로 내려온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0.05%는 소주 한 병을 먹고 취기는 적당히 올랐지만 술이 깨지는 않은 상태 정도로 보면 되겠다. 적당한 취기 덕인지 이들의 삶엔 생기가 돈다. 자신있게 진행한 수업은 어느때보다 활력이 넘쳤고, 배우자와도 이제 말이 통한다. 낙제할 위기에 처했던 학생은 이들이 권한 시험 전 한 잔으로 졸업할 수 있게 됐고, 왕따를 당했던 아이는 용기를 얻었다. 물론 문제도 생긴다. 학교 체육관 창고에선 술병들이 발견되고, 학생들 역시 술 냄새 폴폴 풍기는 선생님들을 지나칠 리 없다. 몸은 0.05%로의 알콜로는 더 이상 만족하질 않고, 만취와 알코올 중독은 겨우 일으켜 세웠던 학교와 가정을 다시 박살내고 만다. 샴페인이 팡팡 터지는 학생들의 졸업 파티에서 마르틴을 다시 춤추게 한 것은 술이 아니라 인생이었다. 취했다는 것도 결국은 삶을 살아내는 한 형태일 뿐 가치없는 인생은 없다. "이 얼마나 멋진 여정인가. 어디 있는지 당장 알지 못하지만 난 아직 젊고 살아있어. 남들이 하는 말은 집어치워, 멋진 인생이니까."

2022-03-17 14:58:4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2000억원 규모 '이차전지 R&D 혁신펀드' 출시

/유토이미지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출시돼 올해 1분기 중 본격 투자가 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차전지 R&D 혁신펀드'(이하 이차전지 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펀드에 출자하는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3사와 투자운용사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지산업협회도 참여했다. 당초 산업부와 운용사는 정책자금 300억원과 배터리 3사의 출자금 200억원 등 500억원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민간투자 참여규모를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 총 8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 모집과정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민간투자 금액이 1500억원이 조성되면서 최종규모는 2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차전지 펀드의 운용기간은 8년으로, 펀드는 이차전지 분야의 유망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의 지분에 투자하게 된다. 기업당 50억원~1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펀드 운영기간 동안 총 30여개 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첫 투자는 1분기 내 국내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이차전지 펀드는 기술 잠재력을 위주로 평가해 투자하며, 이를 위해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규모는 작으나 유망한 기업들이 펀드 자금을 통해 충분한 성장기회를 확보 할 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승욱 장관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미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소부장 기업들의 동반 성장은 아쉬웠다"면서 "이번 펀드를 계기로 우리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에 걸맞는 국내 소부장 생태계도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정부자금 투자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민간 금융기관 투자 참여' → '기술전문기관의 투자 검토' → '중소기업의 R&D 투자'라는 협력모델이 소부장 기업육성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문 장관은 펀드결성식을 마친 후 올해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 행사인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참관했다. 전시회에는 배터리 3사와 소부장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신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17 14:58: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