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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부산 기업, 라이브 커머스 지원 절실"

부산 기업 및 소상공인은 온라인·홈쇼핑 판매 강화를 위한 부산시의 과제로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산연구원은 17일 이와 같은 내용의 '부산의 비대면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연구- 소비분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구매는 크게 감소한 반면 온라인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중심 소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촉진하는 가운데 부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매, 마케팅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산연구원이 부산지역 기업 관계자·소상공인 1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홈쇼핑 판매 강화를 위해 부산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기업·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지원'(29.8%), '택배비 지원'(13.05), '기업·소상공인의 오픈마켓 입점 지원'(12.2%) 순으로 나타났다. 라이브커머스 시장 환경 적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전문 판매자(인플루언스) 지원 통한 상품 판매'(40.5%)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접근이 편리한 라이브커머스 촬영 공간 확보 지원'(24.4%), '자체 제작한 상품 판매 영상에 대한 컨설팅 지원'(12.2%)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 채널은 '라이브커머스(라이브방송)'(27.5%), '오픈마켓(네이버 스마트 스토어)'(16.0%), '단독 온라인 몰'(15.3%)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부산만의 단독 몰 운영을 지양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29.8%)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및 정부가 운영 중인 공공 몰 입점 계획 여부에 대해서는 '입점 계획 있음'(47.3%), '현재 입점한 상태'(27.5%), '입점 계획 없음'(25.2%)으로 나타났다. 공공 몰 입점 계획이 있거나 입점을 결정한 이유는 '부산시 및 정부의 지속적 판매 촉진을 위한 지원책을 기대해서'(49.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보고서는 부산 전자상거래·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략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도입·응용을 통한 '공급자(판매자) 측면', '수요자(고객) 측면', '플랫폼 서비스 측면' 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공급자 측면은 ▲최저가(가격경쟁력) ▲차별화(이색)상품과 서비스 ▲묶음 가격 전략 ▲④디지털 거점시설 구축, 수요자 측면은 ▲온라인 온리 ▲무료 쿠폰 패키지 이벤트 ▲디지털 시민 지원단 ▲구독경제 및 내고장 상품 애용 운동, 플랫폼 서비스 측면은 ▲대기업과 협업(파트너사) ▲무인점포로 전환 및 확대 ▲비대면 격차(소외층) 해소 ▲해외 플랫폼 출점이다.

2022-03-17 15:16: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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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뉴딜 설명회 개최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2년 디지털 뉴딜 국가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설명회가 코로나19 확산세 증가에 따라 연기되면서 열리는 것이다. 기존 참석자 모집 기간 받았던 사전 질의에 대한 답변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부산모바일AI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서면으로 제공됐다. 현재 설명회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상세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부산모바일AI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 시민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AI·빅데이터 바우처 분야 ▲SW ▲클라우드 ▲메타버스 분야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18개 사업의 세부내용을 발표한다. 또 부산시 미래혁신기술과에서 운영하는 '부산 디지털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육성사업' 설명도 병행될 예정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미래 가치에 집중하는 디지털 전환 주도기관으로서, 디지털 뉴딜 국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상반기 내 공고예정인 주요사업 정보를 안내드리고, 참석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모바일AI센터(BMAC)은 2011년 개소한 이래, 모바일·AI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개발 인프라 지원, 혁신 서비스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기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구축과 AI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AI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2022-03-17 15:1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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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옥외광고 공모사업 3개 선정 쾌거

통영시는 2022년 시 옥외광고물 종합 계획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및 경남도의 3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전국적 성공 사례인 봉숫골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에 이어 올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공모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사량면 진촌마을이 안동시, 곡성군과 함께 2022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지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매년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우수 간판문화 확산과 선진 옥외광고 디자인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는 사량면 진촌마을의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1억 1000만 원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경상남도 주관의 2022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서도 명정동 충렬로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판정비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2021년 준공한 명정동 일대의 명정지구 새뜰조성사업과 연계한 간판개선사업을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또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행안부 주관의 2022년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에서도 폐현수막을 활용한 시정 홍보 우산 제작사업을 기획해 전국적 이슈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일회성으로 그치던 재활용 사업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업사이클링 제품인 우산으로 개발해 행정용으로 지속 활용 될 수 있도록 1000만 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 도시재생과에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선진 옥외광고물 관리 혁신'이라는 비전으로, 2022년 한 해'불법광고물 근절,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 주민편의 옥외광고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20여개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시행해 적극적인 옥외광고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2022-03-17 15:1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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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가 17일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2022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으며 이상규 부사장(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석탄재 등의 발전부산물을 소중한 순환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 확대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보교류, 연구기술개발 협력 등을 위해 출범해 발전 5사 등 12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올해에는 발전부산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기술세미나 개최 및 교육과정 운영, 업무편람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부산물 재활용 관련 합리적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연계 자원순환 기술정책 연구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규 협회장은 "자원순환 관련 정책, 기술 정보교류,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 및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7 15:1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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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홍의장군축제 취소···의병문화의 달 운영

의령군의 대표 축제인 홍의장군축제가 올해도 취소된다. 의령군과 의병기념사업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의령홍의장군축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3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의령군은 올해 기존의 의병제전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명칭이 바뀌는 첫 해로 축제 원년의 해 선포식을 여는 등 야심차게 축제를 준비한 까닭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국 최초 의병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고, 의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4월 한 달간은 '의병문화의 달'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의령의 상징이자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의병탑 건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의병탑 건립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소박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군은 밝혔다. 의령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모든 축제 행사를 없애고, 시간과 공간을 분산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작품 전시와 소규모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일상적인 문화행사 성격의 4월 의병문화의 달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의병탑과 서동생활공원의 경관 조명과 의병 활동 유등 설치, 한지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쉼터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구성해 군민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대대적인 축제는 없지만, 소소하게 의병의 의미를 되짚을 수 있는 뜻깊은 4월을 만들겠다"며 "군민들에게 의병의 고장 의령의 자부심과 일상의 행복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도록 코로나 없는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의장군축제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회 이호섭가요제는 하반기에 연기해 개최된다. 이에 3월 예정이었던 예선도 미뤄졌다.

2022-03-17 15:1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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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기 이륜차 보급 지원사업 시행

양산시는 공해 없는 전기차 보급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기 이륜차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양산시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은 지난해까지 2억 2600만 원의 예산으로 97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7200만 원의 예산으로 4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신청은 구매차량별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대상 자동차를 신규로 구매해 국내에 신규 신고한 구매자 중 양산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16세 이상 시민 또는 소재한 법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전기 이륜차 보조금 지원 대상 자동차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이륜차 대당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사업으로 차종별 차등 지급이 되며 대상자는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는 상관없이 출고 등록순으로 선정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양산시 기후 환경과 기후환경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바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5:1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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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 5년 연속 '대상'

경남 고성군은 지난 16일 군 직영 공룡나라쇼핑몰의 '5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소비자친화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에서 기업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권익보장을 목적으로 제정한 상이다.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소비자 친화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소비자 대상 수상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55명에게 국산 벌꿀 450g을 증정한다.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공룡나라쇼핑몰 사이트나 고객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5년 연속 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만큼 더욱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룡나라쇼핑몰을 변함없이 이용해 주시는 회원분들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룡나라쇼핑몰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의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있다.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만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소비자와 생산자 간 온라인 직거래로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이 밖에도 모든 상품의 무료 택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내 집 앞에서 바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룡나라쇼핑몰에는 109개 업체의 유기농 생명환경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청정 바다에서 자란 싱싱한 생굴, 가리비, 무항생제 한우, GAP 인증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유기농 참다래, 무농약 표고버섯 등 고성군의 우수 농·수·축 특산물 520여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2022-03-17 15:1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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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기본형 공익직불제 접수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기존 쌀 중심의 농정 전환과 농가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여건을 감안해 오는 4월 1일까지 인터넷·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 신청을,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동 방문 신청을 병행한다.신청 대상은 2021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022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이 해당된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중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 '후계농업경영인·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자',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1000㎡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신규대상자' 등이다. 지급대상 농지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조건불리지역에서 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중 2017년부터 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여야 한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 연 3천700만원 이상', '농업에 이용되는 농지면적이 1천㎡미만', '정당한 사유 없이 직전연도 대비 직불금 신청면적이 감소한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농지 무단 점유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비대면 신청은 '안내문자 확인 후 링크 클릭', '성명·주민번호 등 본인 인증',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신청인 및 농지정보 확인 후 신청서 제출' 등 총 4단계로 이뤄진다.방문신청은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방문신청 대상자는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농업법인 등이 해당된다.직불금은 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폐경 면적을 제외하고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해야한다. 농지를 임차해 경작하는 경우 임대차계약서 또는 이에 준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소농 직불금은 농가 내 모든 세대원의 영농종사기간, 농촌거주기간, 농외소득, 농지소유면적 등 일정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을 지급한다.면적직불금의 경우 신청면적에 따라 2ha이하, 2ha초과 ~ 6ha 이하, 6ha초과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다. 단 화학비료 사용기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공익증진 교육이수 등 17가지 이행 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비대면 신청 기간 운영을 통해 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직불금 감액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가 이행사항을 적극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3-17 15:13: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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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수장 현장 점검 실시

진주시는 17일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돗물 생산을 위한 노후정수장 통합 추진사항 및 수돗물 생산공정 점검을 위해 정수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현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1·2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는 대규모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0년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정수장 현대화 사업지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558억 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117억 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진양호 수질 악화 및 이상 수질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정수처리시설을 보완 개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능력과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후 폐쇄되는 제1정수장 주변 마을의 누수 민원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유휴부지와 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2-03-17 15:1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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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YNC&S, 미래형 콘텐츠 개발 및 산학연 생태계 구축 MOU

건국대가 17일 문화콘텐츠 공간사업사인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C&S)와 미래형 콘텐츠 분야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전영재 총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17일 문화콘텐츠 공간사업사인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C&S)와 미래형 콘텐츠 분야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전영재 건국대 총장과 유해민YNC&S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조성될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Immersive Digital Media Center, 가칭)'를 기반으로 미래형 콘텐츠 분야의 교육, 연구 및 창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연구, 교육, 창업 협력 ▲현장실습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혁신공유대학 선정 사업(실감미디어)과의 협력 증진을 통한 산학연계 교육 확산 ▲연구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한다. 전영재 총장은 "건국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 신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YNC&S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해민 YNC&S 대표는 "YNC&S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온라인 콘서트, e스포츠 대회 등을 위한 멀티 스튜디오 단지를 구축해 영상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콘텐츠 생산에 기여하여 제작 인프라로서의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자 한다"라며 "특수 영상 분야의 첨단 제작 기술 개발을 위한 R&D 센터 기능을 조성해 영상 콘텐츠 제작의 혁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건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 인프라를 제공함과 동시에 산업 연구시설로서의 공익적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YNC&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넥슨코리아 등이 미래 문화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스튜디오를 개발할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 회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에 VFX(시각효과)·XR(확장현실) 분야 첨단 기술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17 15:1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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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아메리카 대륙 공략 속도…2025년까지 2배 성장 목표

농심 미국 제2공장에서 테스트 생산 중인 직원의 모습/농심 농심 미국 제2공장이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로써 농심은 제2공장에서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에서 연간 총 8억 5000만 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는 미국 시장은 물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은 북중미 시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지난해 3억 9500만 달러 대비 2배 성장한 8억 달러의 매출을 이룬다는 목표다. 농심 미국 제2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LA 공장 바로 옆에 약 2만6800㎡(8100평)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공장과 인접해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의 수급과 물류비용의 효율성은 물론, 두 공장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다. 생산 시설은 용기면 2개, 봉지면 1개 라인을 갖췄다. 모두 고속 라인으로 농심은 이곳에서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주력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농심은 고속라인을 갖춘 제2공장은 주력제품의 대량생산 체제로, 기존 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국내 생산 물량까지 미국시장에 공급할 만큼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공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심 미국 제2공장 외관/농심 농심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한 이유는 미국시장에서 매년 파죽지세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농심은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18% 성장한 3억 9500만 달러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신기록 달성의 일등 공신은 '신라면'이다. 특히 신라면블랙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라면블랙은 지난해 전년 대비 25% 성장하며 3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푸짐한 건더기와 깊은 국물 맛에 매료되어 재구매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화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주요한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농심은 최근 미국에서 비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비건 라면 판매에도 중점을 뒀다. 농심은 기존의 비건제품 '순라면'을 기반으로 2020년 '순라면 미소&두부'와 '순라면 칠리 토마토'를 내놓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비건 신라면'을 출시해 비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신라면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한 농심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시장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20%대의 성장률을 달성해 오는 2025년 미주법인에서 8억 달러의 매출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농심 미국 제2공장에서 테스트 생산 중인 직원의 모습/농심 농심은 북미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인 멕시코가 첫 번째 타깃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 3000만 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또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다수가 매운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농심은 멕시코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농심은 올해 멕시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담 영업 조직을 새롭게 신설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시식해 본 멕시코인들은 일본 라면보다 훨씬 더 맛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멕시코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5년 내에 TOP3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제2공장은 농심의 여섯 번째 해외공장이다. 농심은 지난 1996년 중국 상해에 첫 해외공장을 세운 이래로 1998년 중국 청도공장, 2000년 심양공장에 이어 2005년 미국 LA공장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중국 연변에 백산수 신공장을 세우는 등 미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해외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2002년 농심재팬과 2014년 농심호주, 2018년 농심베트남, 2020년 농심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현지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미국 제2공장 가동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5:11: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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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출산·육아 지원 정책 적극 추진

밀양시가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경남도 내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아이돌봄서비스 및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으로 돌봄 등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과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으로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에도 관심을 가지며 아이를 낳고, 키우고, 가르치는 전 과정에 밀양시가 함께한다. 먼저 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질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5월에 개원 예정이다. 조리원은 밀양시 내이동의 분만산부인과 병원인 제일병원 옆에 건립됐으며 지상 2층 규모에 8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을 위해 지난 14일 제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모와 신생아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산후조리 및 요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용 대상은 이용 신청일 기준으로 산모 또는 산모의 배우자다.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을 경우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2주 기준 160만원이다. 이는 경남지역 민간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료 255만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취약계층 및 다태아 또는 셋째 자녀 이상 출산 산모에게는 이용료가 감면 지원돼 산후조리 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은 밀양시를 아이 낳기 좋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을 의미하는 BF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밀양시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시비 지원 사업도 올해 더 확대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들의 육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생후 3개월 영아부터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베이비시터 제도다. 지원 규모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의 소득 유형과 자녀수에 따라 첫째아 최대 50%, 둘째아는 전년도의 최대 5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 셋째아 이상은 최대 100%까지 지원된다. 이에 육아와 경제적 부담을 한 번에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했던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보육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 양육에 공백이 생겼는데, 믿을 수 있는 아이돌보미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맞벌이 가정에는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의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들어 올해도 계속 이용할 생각"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밀양시는 아이 양육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이키움 배움터는 지역 공공시설의 교육자원과 유휴공간을 학교 밖 방과후 활동과 연계해 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는 점차 늘고 있지만 연령대별로 큰 차이가 존재하며, 특히 30~40대 연령의 고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 연령대 여성에 대한 정책 지원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시는 초등 가정의 돌봄 지원을 위해 지난해 아이키움TF팀을 신설했으며 방과후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며, 쉬며, 배우는' 새로운 돌봄과 배움의 지역형 아이키움 교육생태계를 구축했다. 시립도서관, 체육시설, 아트센터, 우주천문대,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의 우수한 공공시설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딩으로 만나는 로봇, 국가대표 드론교실, 키즈필라테스, 연극뮤지컬 등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학교와 공공시설 간 셔틀버스도 운영해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밀양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은 부모의 사교육 부담과 돌봄공백을 해소하면서 적성에 맞는 방과후 활동으로 '아이가 행복한 밀양'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명품교육도시를 목표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교육이 희망이 되고 꿈을 펼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육경비 지원,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사업 및 미리벌학습관 운영,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지원 등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번째로 시는 초·중·고등학교 교육경비 지원으로 교육시설 환경 개선, 방과후 교육활동과 예·체능 활동 분야 및 영재교육 프로그램, 학교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 등을 지원한다. 이어 부모의 경제력이 학생들의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영어 사이버스쿨 운영, 자기주도 학습캠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북캠프 등의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장학재단 사업으로는 장학기금을 조성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인재들을 지원하고 있다. 미리벌학습관에서는 지역의 우수 학생들에게 수도권 학생들과 같은 교육여건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습능력을 높이고 있다. 밀양시는 이 밖에도 지난해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경남진로교육원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지능형 최첨단 진로교육원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개관예정인 경남진로교육원은 학생 개개인이 지닌 적성과 소질을 파악해 학생 스스로 직업을 탐색·체험·설계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교육 기관이다. 단순한 직업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팀미션과 프로젝트 학습, 지역맞춤형 콘텐츠 등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전국 유일의 나노기술인력 양성 학교인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도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 첫 졸업생 중 군복무 예정과 상급학교 진학생을 제외한 취업대상자의 100% 취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반도체 산업 호황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설립 등으로 나노융합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경쟁력 향상과 청년 인력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4월 개교했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고 가르치는 데 행정과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밀양시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과 지원이 불러올 효과가 상당히 기대되고 있다"며 "청장년층 세대에서 특히 반가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3-17 15:1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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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마산 고등공민학교 기록연구집 출간

경상남도교육청은 마산지역 고등공민학교 발전과 쇠퇴 과정을 연구한 기록연구집 '마산지역 고등공민학교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그 의의'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그간 고등공민학교를 연구한 논문은 몇 편 있었지만, 고등공민학교를 총체적으로 분석한 단행본 형태의 연구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학교에 준하는 고등공민학교는 문맹 퇴치와 주경야독의 대명사로 해방 이후 전국적으로 생겨나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마산 중등교육에서 고등공민학교의 교육적 역할은 컸으며 한국의 교육사나 지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연구집은 경남대학교 유장근 역사학과 명예교수, 경남대학교 박물관 박영주 비상임 연구위원, 경남교육청 문채경 기록연구사가 공동집필했다. 특히 책임연구를 맡은 유장근 교수의 고등공민학교에 대한 수년간에 걸친 연구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에는 ▲1949년부터 1985년까지의 경남 마산지역의 마산여자고등공민학교(1951년, 이후 의신여자고등공민학교로 교명 변경) ▲마산고등공민학교(1957년, 이후 웨슬레고등공민학교로 교명 변경) ▲구세군고등공민학교(1962년) ▲선화고등공민학교(1966년)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연구집 내용을 살펴보면 1장은 '잊혀진 학교와 학생들'로 고등공민학교의 의미를 총론적으로 기술하고 2장은 고등공민학교의 출발과 초기 양상을, 3장은 마산지역 고등공민학교의 설립과 전개 과정을 다루고, 4장에서는 마산지역 고등공민학교의 역사적 의의와 특징을 분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기록연구집이 "누구도 다루지 않았던 고등공민학교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역사적으로 재조명한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사의 후대전승을 위해 역사기록 발굴과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록연구집 '마산지역 고등공민학교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그 의의'는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전자책이나 경남 도내 도서관에서 책자로 만나볼 수 있다.

2022-03-17 15:1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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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 추진

사천시는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2022년 취약계층 질병예방검진(특수질병 및 뇌질환)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11만 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0만 4500원 이하)로 지난해 검진을 받지 않은 사천시민이다. 특수질병 검진은 110명, 뇌질환 검진은 38명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데 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서울병원, 하나병원 중 희망하는 곳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뇌질환 검진은 뇌혈관 정밀검사(MRA·MRI)이고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검진,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등이다. 취약계층 질병 예방 검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71명에게 1072만 원을 지원해 특수질병 조기검진에서 61명(50.4%) 뇌질환 정밀검사에서 25명(28%)을 발견해 조기치료 유도 및 개인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7 15:11: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