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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지난해 FDI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5억 4600만 달러로 목표액이었던 1억 6000만 달러 대비 341% 달성, 2004년 개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고 기준 5억 4600만 달러는 2021년 2억 9200만 달러 대비 87% 증가한 금액으로, 도착 기준 3억 7800만 달러를 기준으로도 전년도 2억 500만 달러보다 84%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최고 실적이다. 신고 기준 업종별로는 ▲첨단 산업이 8건, 2억2900만 달러(42%) ▲물류 산업이 7건, 3억1500만 달러(58%)를 차지했다. 국가별 투자금액 비중으로는 ▲버진아일랜드(38%) ▲케이만군도(32%) ▲싱가포르(16%) ▲미국(11%) ▲홍콩(1%) 순이다. 주요 투자 유치 실적으로는 강서구 신호지구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프랑스·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친환경 모델 생산기지 전환을 위해 2억 1119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시설인 대규모 데이터 센터 설립, 한국초저온 부산과 뉴포트 물류센터 등이 물류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이런 대규모 투자는 최근 디지털·고부가가치 복합물류,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투자 입지 경쟁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자청은 최근 적극적인 규제 개선 활동, 투자 희망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투자유치전략회의 개최 등 발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과 경남의 총 FDI 신고액은 약 8억 달러 정도로, 이 가운데 경자구역 내 신고액이 60%이상을 차지하며 동남권에서도 투자 매력도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국내 투자 유치 실적은 2022년 말 기준 총 1조 500억원으로 ▲웅동지구의 동원로엑스냉장Ⅱ 1460억원 ▲국제산업물류지구의 강서로지스 958억 원 등 물류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3년에도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 세계 물류·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6:54:0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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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시행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월 1일 자로 2023년 상반기 직원 승진인사 및 직원 전보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직무능력 중심의 적정 인력 배치에 주안점을 뒀다. 승진자는 총 31명으로 2급 3명, 3급 3명, 4급 5명, 5급 7명, 6급 13명이다. 공사는 능력 있는 인재 발탁을 위해 관리직군의 경우 경력 평가 비중을 없애고 직무 평가를 대폭 반영하고 있다. 4급 이하 직원군에서는 경력 평가 비중을 기존 30%에서 20%로 줄이고, 직무 평가를 10% 반영하고 있다. 공사는 업무 성과와 능력 중심 평가를 통해 인재의 적극적 발탁과 젊은 조직으로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공사는 직원 66명에 대한 전보인사도 단행됐다. 공사는 지난해 연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관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감사, 재난·안전, 자금, 법무, 노무, 회계·세무, 보상 등 총 7개 분야에 각 1명의 직원을 전문관으로 선발해 해당 부서에 전보했다. 또 사업 추진 기간에 맞춰 현안 사업의 시급성이 요구되는 부서에 적정 인력을 배치해 조직 내 업무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작년 상반기 인사 시 처음으로 도입됐던 ‘쌍방향 인사 드래프트제’를 이번 인사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쌍방향 인사 드래프트제는 관리자가 직원을 선택하는 기존 ‘하향식 일방형’ 인사에서 상급자의 인사 발령 후 하급 직원들이 근무 부서와 상급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부서를 신청받아 직원 희망 부서 신청 건을 지난해보다 3% 상승한 81%를 반영했다. 관리자-직원 간 쌍방향 인사드래프트 매칭율 역시 지난해 대비 8%가 상승한 33%로 성공적인 인사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 이러한 인사제도를 적극 도입·시행해 직원들이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가 조직 전체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변곡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3-01-04 16:53:1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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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2023년 시민과의 간담회 개최

양산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읍면동 시민과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읍면동 순회간담회는 지난해 민선 8기, 제9대 양산시장으로 취임 후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소통과 공정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읍면동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개선할 각종 건의사항과 시정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고자 한다. 이번 시민 간담회는 주요 시정보고를 통해 시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사전에 건의사항을 받아 진행하던 관례를 없애고 참석한 시민들과 직접 마주해 지역 현안과 민원 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다. 이어 이를 시정에 어떻게 반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 간담회는 오전, 오후로 나눠 9일 삼성동(오전)과 중앙동(오후)을 시작으로 ▲11일 물금읍 원동면 ▲12일 상북면 하북면 ▲13일 강서동 평산동 ▲16일 소주동 서창동 ▲17일 덕계동(오후)을 거쳐 18일 동면 양주동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새겨듣고, 36만 시민의 역량과 지혜를 함께 모아 시정에 반영해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향기롭게 하면서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4 16:5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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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국산 개방형 운영체제 활용해 '온북' 구축

한국중부발전이 국산 개방형 운영체제를 활용해 '이동형 업무단말시스템(온북)'을 구축했다. 4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산소프트웨어 종속성 극복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지원하는 '2022년 개방형 OS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정부지원 외 중부발전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자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온북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국내 IT기업이 공동 개발한 개방형 OS '구름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1대의 노트북으로 업무망,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하기 위한 인터넷망용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는 국내 DaaS 원천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국산 솔루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온북의 주요 소프트웨어인 개방형 OS와 VDI 솔루션은 동일한 오픈소스(리눅스) 기반으로 호환성이 뛰어나다. 이번 온북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은 원격업무 보안성을 확보한 동시에 사무실에 종속된 데스크탑PC로 업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 1대로 사무실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업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온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국산 소프트웨어(SW) 도입과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4 16:52: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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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농축산·해양수산, 혁신 통해 수출 드라이브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농림축산과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산업의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수출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와 해양수산부(해수부)로부터 2023년 연두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농림부와 해수부는 우리 국민들의 먹거리를, 먹거리에 관한 산업을 다루는 부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농축산 산업과 해양수산 산업의 효율성을 올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디지털화가 점점 심화,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농수산, 해양을 담당하는 부처에서도 담당하고 있는 산업이 더욱 디지털화되고, 첨단화되고, 더욱 혁신을 이뤄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만 우리 청년들이 진입하지 않았던 농업과 수산 분야에도 청년들이 혁신에 뛰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희가 금년에 도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제 위기를 수출로 그리고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겠다고 이미 누차 말했다"며 "농림축산과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산업의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수출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출과 관련 해수부를 향해 "물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스마트 항만과 물류 시스템의 디지털화·고도화를 아주 강력하게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농어민이 사는 농촌과 어촌이 정말 살 만한 마을과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을 재구조화하고, 특장이 되는 관광과 먹거리, 각종 문화 콘텐츠들과 결합해 여기서 새로운 제2차, 3차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많이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의 유통 구조를 합리화해 농어민과 소비자들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합리적인 유통 구조를 꾸준히 설계하고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생산되는 쌀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하느냐와 관계없이 무조건 정부가 매입해 주는 양곡관리법은 농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어느 정도 시장 기능에 의한 자율적 수급 조절이 이뤄지고, 가격의 안정과 농민들의 생산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주기 위해서 정부가 일정 부분 관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2023-01-04 16:48: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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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1조원 규모 프리 IPO 속도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1조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웹소설, 웹툰,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며 부담이 커진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몸집 불리기'를 본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카카오엔터에 최대 1조원을 5대 5비율로 투자하기 위해 막바지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사모펀드 H&Q코리아가 1000억~2000억원을 함께 투자하기로 하면서 카카오엔터가 최대 1조2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에서 평가 받은 카카오엔터 기업가치는 10조~12조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가수 유희열·유재석씨가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할 당시 평가한 기업가치와 비슷한 규모다. PIF는 한국 콘텐츠 산업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PIF는 엔씨소프트(9.26%)와 넥슨(9.49%) 주식을 꾸준히 취득한 결과, 현재 양사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는 등 K-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다. 음원사업과 연예기획 사업을 꾸려온 카카오M(옛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웹툰·웹소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가 합병해 탄생했다. 연예 기획사를 비롯해 웹툰·웹소설,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제작사를 잇따라 인수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K-콘텐츠 인기에 힘 입어 웹툰, 웹소설 등이 해외에서 활약하면서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비욘드 코리아' 비전을 내걸고 내수 기업 꼬리표를 떼고 있는 카카오의 실적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 카카오엔터가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엔터는 M&A 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프리 IPO를 지속 추진해왔으나, 투자 혹한기가 닥치면서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M&A는 지속되면서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해왔고, 차입금 규모는 늘어나면서 재무부담이 커졌다. 업계에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치한 투자금으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M&A 등 외형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오랜 기간 에스엠과 경영권 인수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분 가치 등 견해차로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에스엠 매각 단가는 5000억~6000억원이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연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396억원으로, 에스엠 인수를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 카카오엔터는 에스엠엔터 인수와 관련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왔다"며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인수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카카오엔터 측은 "프리 IPO를 준비하고 있고, 투자 유치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2023-01-04 16:44: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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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수장들 대거 CES2023 신기술 순방 나서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참관에 나선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 신세계·롯데·동원그룹 등 주요 유통사 대표들이 참관한다. 신세계에서는 정용진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형태준 신세계 아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CES에 참여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없다. 신세계푸드를 통해 대체육 관련 푸드테크 기술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대체육 업체들인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이 참석을 취소하면서 불참을 결정했다. 정 부회장의 참관은 사장단과는 별개의 행보다. 정 부회장은 미래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CES에 직접 참관해 신세계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 및 유통업체를 둘러볼 예정이다. 화성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를 스마트 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접목할 수 있는 기술도 살필 예정이며 미국 현지서 진행 중인 뉴파운드마켓 등 사업장도 일부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기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정 부회장이 직접 CES에 참석했다"며 "계열사 사장단과 동행하는 일정은 아니고 개별적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CES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주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등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공개하는 한편, 일부 임원진도 CES 출장길에 올라 신기술 순방에 나선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직접 롯데 CES 참가 기술 소개에도 나선다. 롯데는 이번 CES에서 ▲롯데정보통신(메타버스존/전기차 충전 존) ▲롯데헬스케어(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선보인다. 롯데는 지난해 롯데정보통신을 통해 롯데면세점 서비스에 가상현실 기술을 입힌 가상피팅 서비스로 CES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식품업계에서는 동원그룹(장인성 동원산업 생산혁신실장, 최용원 동원산업 AI추진팀장, 송의환 동원시스템즈 기술연구원장, 박기호 동원시스템즈 소재개발실장) 등이 CES 출장에 나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6:4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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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회의 이어간 여야…'여가부 폐지' 입장차 여전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조직법 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3+3 정책 협의체'가 한 달여 만에 열렸지만, 여야 입장은 좁혀지지 않았다. 여야는 5일 다시 만나 여가부 폐지 문제에 대해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3+3 정책 협의체' 2차 회의를 가졌다. 3+3 협의체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도 참석하지만, 이날은 10·29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일정으로 불참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차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8개월이 됐지만 정부의 형태를 잘 갖춰야 함에도 여가부를 비롯해 정부 조직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 쟁점인 여가부 폐지 문제와 함께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법 필요성을 거론한 뒤 "(과거) 민주당 정부 출범 당시 저희가 협조했던 것처럼 민주당도 도와달라"고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 과정에서 "정부가 바뀔 때마다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함께 정부 투자기관이나 산하기관에 가서 함께 일하는 게 맞다. (윤석열 정부 출범) 8개월 돼 가지만 방송통신위원장,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알 박기 인사들이 현재도 있어, 이런 부분이 정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여전히 한국 사회에) 구조적 성차별 문제가 남아있고 여러 가지 여성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오히려 독립 시설로서의 기능이 확대 강화돼야지, (여가부가) 폐지되는 게 맞냐는 우려가 있다"며 여가부 폐지 문제에 부정적 입장을 재차 밝혔다.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문제에 대해서도 "범위와 대상, 즉 기관장만 할지, 상임이사나 감사까지 포함할지, 적용 시기는 어떻게 할지, 방법은 어떻게 할지 등 정부·여당과 충분히 상의해 빠르게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여야는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신설에는 공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신설에는 (양당이) 큰 이견이 없다"고 했다. 여가부 폐지에 양당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점을 언급한 성 정책위의장은 "(지금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여성이 차별받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여성을 포함한 인구·미래·사회 등 부분을 확장해 다른 부서로 이를 옮기고 본부 등의 개념을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 말도 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총체적으로 여성 차별, 성적 차별, 임금 격차 등 구조적 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10대 20대에는 역차별도 있어, 전체적으로 여성의 차별을 막되 세대별 차이를 해결하기 위한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했으면 하는 게 민주당 의견"이라고 했다.

2023-01-04 16:42:2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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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의 균형...서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나섰다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인건비 1.7% 인상, 휴가제도·근로여건 등을 정비한다. 서울시가 '2023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계획'을 공개하며,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5일 전했다. 시는 복지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처우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2012년에 시는 복지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연구용역 등을 통해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시작했다. 차등적 급여 인상 등 꾸준한 노력 끝에 2017년 시비 지원 시설에 대한 단일임금체계를 완성했으며, 2021년도에는 조정수당 신설을 통해 국비 지원 시설까지 단일임금체계 적용하며 관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단일임금체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2017년에 전국 최초로 복지포인트 제도 도입, 장기근속 휴가, 대체인력 지원, 단체연수비 제도 시행, 2019년 유급병가 제도, 2020년 자녀돌봄휴가 등을 신설하며 처우개선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 연령에 따른 종합 건강검진비 지원 ▲ 시설이용자의 폭력, 사망 등으로 인한 정신적 외상에 대해 심리상담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마음이음사업' 등을 추진했다. 올해 처우개선 계획은 ▲인건비 인상을 통한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휴가제도 등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종사자들의 일과 가정 양립 ▲종사자의 안정보장 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올해 종사자 인건비는 전년대비 1.7%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공무원 인금인상률과 동일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을 추가로 반영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종사자 임금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비교해 약 95%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권고안 기준 108.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다. 자녀돌봄휴가도 1일 추가 지급 조건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조건에 대해서도 기존 병가, 장기근속 휴가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출산휴가까지로 확대했다. 종사자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작년에 신설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인 '마음이음사업'은 '마음건강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원 조건 또한 '이용자의 폭력, 사망, 직장 내 괴롭힘'에서 '직장 및 업무 관련 모든 스트레스'로 확대해 보다 폭넓게 종사자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한다. 또한 종사자들이 업무로 인한 소진 예방과 종사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단체연수비 지원 대상도 기존 325명에서 380명으로 늘린다. 이외에도 시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15명 이내의 복지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를 설치하고, 추가적인 처우개선 사항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시설 종사자분들은 복지의 최일선에 계신 분들이다. 이분들이 일과 휴식을 양립할 수 있어야 좋은 복지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종사자분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4 16:30: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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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뷰티 견인할 전문인력 100명 배출했다

서울시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개인 방송플랫폼을 통한 화장품전문 판매자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돼 활동할 수 있는 뷰티산업 전문인력 100명이 처음 배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배출된 전문인력 100명은 제 1기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수료생이다. 그간 기술 교육에 집중돼 있었던 기존 공공·민간의 뷰티 교육을 보완하고, 뷰티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특화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4개 교육과정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브랜드 매니저 ▲뷰티브랜드 창업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등을 5개월간 이수했다. 2023년부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작년 대비 2.5배인 250명(상·하반기 각 125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향기 제품이 각광받는 경향을 반영해 '조향 전문가 과정'도 추가 개설한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취업, 창업이 가능한 실무적인 기술을 익히는 부분이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지식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교육과정에 만족한다(88.8%), '교육내용이 업무성과를 향상시켜주거나 취·창업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85.2%) 등 10명 중 8명 이상이 교육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제1기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뷰티 브랜드 창업' 과정을 수료한 김지은 오유에스테틱의 대표원장은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뷰티 브랜드 창업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배우며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디"며 "뷰티산업의 여러 분야에 계신 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전문성은 더하고, 생각의 시야도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에 시작한 '제 1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통해 케이(K)-뷰티를 선도할 뷰티산업 특화 인재를 배출하게 돼 기쁘다"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감성매력도시 서울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이자, 뷰티산업을 견인하는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4 16:3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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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고팍스 인수설...한국 가상자산 시장 재편되나

세계 1위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원화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업비트와 빗썸의 양강구도로 고착화된 가상자산업계 지형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해 11월 고팍스에 인수 관련한 제의를 하고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고팍스는 지난달 31일 공지사항을 통해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의 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팍스는 지난해 11월 예치 서비스 '고파이'가 FTX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고객 자금 일부를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후 같은 달 글로벌 업체로부터 유동성 공급 방안을 포함한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한 이후 실사 단계까지 진행된 것이다. 또한 협상 내용 중에서 고팍스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이준행 대표의 지분 41%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팍스 측은 현재까지 해당 업체가 어디인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 고팍스 관계자는 "지난달 실사를 진행하고 마무리 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상 기업과의 계약 조항상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업체가 글로벌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이미 몇달 전부터 바이낸스가 한국 진출을 위해 다수의 거래소와 접촉해왔다"며 "유동성 공급을 원하는 고팍스와 국내 진출을 원하는 바이낸스의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속도가 붙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앞서 계열사 '바이낸스 코리아'를 통해 국내 진출에 나섰다가 철수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8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규제 준수가 어렵다며 국내 시장서 철수를 결정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대부분 거래소와 입출금은 연동돼있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한국어 지원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은행과의 계좌까지 확보하고 있는 고팍스를 인수해 우회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인 셈이다. 한편 고팍스가 바이낸스를 등에 업을 경우 현재 시장의 대부분을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와 빗썸의 양강체제를 흔들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현재는 업비트가 80%, 빗썸이 10% 가량을 전체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고팍스가 특금법 이후 계좌 확보까지 다시 확보했음에도 이전 점유율을 다시 회복하지 못하면서 0.1% 수준에 머무르면서 반전이 필요하다"라며 "어느 정도까지 협력할지 미지수지만 기존 구도를 흔들 수 있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4 16:30: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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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도 없는데... 4분기 어닝쇼크 우려

국내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눈앞에 다가왔다.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마저 발표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이 발표될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4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제시한 기업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상장사 252곳의 4분기 영업이익 합산액은 36조3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45조2555억원 대비 19.57% 감소한 수준이며 상장사 252곳의 한 달 전 추정치 38조6232억원보다 5.8% 감소한 것이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통상 4분기 실적엔 상여금, 영업 외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한 번에 반영되는 경우가 있어 추가 하향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는 6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들의 어닝쇼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5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6조5000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반도체(DS) 부문의 경우 분기 중·후반부터 고객들의 재고 조정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당초 회사 측 가이던스를 하회하는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폰의 시장 수요 부진과 에플의 생산 차질 영향이 각각 디바이스경험(DX)과 디스플레이(SDC)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이같은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증시 부진 또한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 전반의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기대해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 정책금리는 올 상반기에도 올라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 여파로 소비 부진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익 전망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실적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직전까지 전망치가 상향 조정 중인 업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발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에 해당하는 업종은 호텔·레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며 에너지, 자동차, 은행, 통신은 4분기 이익 변화율에 비해 강대 수익률 부담이 작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4 16:30: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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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급식실' 여전해...현장은 '인력·환경 개선' 요구 多

'폐암' 유발이 우려된 교내 급식실의 환기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급식실 종사자 중 폐이상 소견자가 전체 30%에 달하는 상황으로 심각성이 주목됐지만, 실질적인 개선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폐암'을 유발한다고 지적됐던 교내 급실식 환경이 생각보다 더욱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에서 조리 시 고온에서 산화되며 나오는 발암성 물질이 연기와 섞이게 되면 일명 '요리 매연'이 된다. '요리 매연'이 폐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되면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폐암을 산업재해로 인정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 건강검진 중간결과'(지난해 10월 기준)에 따르면, 폐CT 검진을 끝낸 종사자 1만9306명 중 191명이 '폐암 의심' 진단을 받았다. 현재 집계된 바로는 전국적으로 폐이상 소견자가 30% 달하는 상황이다. 서울 지역만 살펴보면, 검사가 마무리된 1640명 중 29명이 '폐암 의심자'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검진대상자 7700명 중 일부의 결과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급실식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했다. 최승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폐암 의심 종사자가) 굉장히 높은 비율로 나와서 교육청 측도 충격적인 상황"이라며 "전수 검진이 끝나는대로 결과를 확인해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기시설 개선에 대해 환기 여건이 우려되는 158개교에 대한 지난해 전체 점검을 진행했고, 그 중 99개교에 대한 환기 개선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측에 따르며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확보된 예산은 79억2000만원으로, 올해 안으로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학교 규칙 조리실 환기 설비 설치 가이드라인에 맞춰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가이드라인보다 나은 환경을 연구하기 위해 2개의 시범 학교를 운영해 전문 업체·전문가들과 함께 환기 시설 개선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급실식 종사자들의 노동 강도 경감을 위해서는 일부 자동화와 위탁 업체 이용 등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식판과 수저 등을 수거해 세척한 다음 다시 배송해 주는 외부 서비스를 이용해 급식실의 업무를 줄여 보겠다는 방안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법의 정신에서 급식 종사자들의 범위, 폐암 발생 등의 부분들을 저희들의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고 있다"며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한 시설 개선에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정문 주차장에서는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천막농성을 18일째 펼치고 있다. 현장은 교육청에게 보다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대는 우선적으로 배치 기준, 환기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이윤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노동안전위원장은 "연구 용역이 지난해 6월 말에 끝났고, 학교가 선정됐음에도 시설 개선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고용부 기준은 학교 시설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맞춤형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급식실의 낮은 층고 등 공간 특성을 더 고려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폐암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정기적인 폐암 건강검진을 위한 예산 편성도 요구했다. 인력에 문제에 관해서도 배치 기준이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배치 기준을 공공기관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배치 기준이 높게 정해져 있다보니 노동자들이 감당해야 되는 노동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지적했다. 배치 기준은 시도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서울은 1명의 종사자가 가장 많은 인원을 감당해야 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비교적 배치기준이 낮은 세종시는 학생 100명당 1명의 노동자를 기준으로 뒀지만, 서울시는 149명당 1명에서 299명까지는 2명 수준이다.

2023-01-04 16:30: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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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TP 일부 종목 과세 유예…신규 '매수 금지' 조치

미국 국세청(IRA)이 올해부터 PTP(공개 거래 파트너십·Publicly Traded Partnership) 종목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들에 10% 세금을 원천징수한다. 이중 일부 종목들의 과세가 유예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신규 매수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PTP 종목은 미국에 상장된 마스터합자회사(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등 원유 및 천연가스 관련 기업, 파이프라인, 일부 부동산 관련 종목이다. 파트너십 형태로 상장돼 거래되는 종목 200여개를 대상으로 한다. 200여개 종목은 변동이 가능하다. 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PTP 종목 중 41개 종목이 발행사의 요청에 따라 92일동안 과세 면제 대상에 올랐다. 다만, 과세 면제 종목의 경우 추가되거나 변동이 가능하다. 앞서 신한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1일부터 PTP 종목의 신규 매수 금지 조치를 내렸다. 뒤이어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도 신규 매수가 제한된다고 안내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일부 종목의 과세가 유예됐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해당 종목이 변할 수 있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PTP 종목을 편입한 일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은 과세 리스크를 면하게 됐다. 현재 ▲KODEX 3대농산물선물 ▲ WTI원유선물 ▲TIGER 농산물선물 ▲TIGER 원유선물 등이 PTP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미국 IRA로부터 PTP 방식으로 설정된 펀드의 수익과 영업 활동 등을 입증하면 과세 면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PTP 매도대금 10% 원천징수 제도가 시행되더라도 Kodex ETF에는 영향이 없을 예정"이라며 "Kodex ETF가 보유한 PTP 종목은 모두 원천 징수 제외 대상으로, PTP의 면제 지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체 상품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면제가 아니라 유예라는 점, 대체 종목들이 충분하다는 점이 그 이유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변동 가능한 부분으로, 가급적이면 미국에 상장돼 있는 천연자원, 변동성 등과 관련된 종목들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외국 자본이 원자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축소하기 위해 PTP 종목의 세금 부과를 결정했다"며 "PTP 적용되는 상품은 올해 강세를 보인 원자재와 달러 등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해당 종목들은 내년에는 상승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매도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2023-01-04 16:29: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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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엄마 북돋움 책상자 시작...예비부모 육아준비 돕는다

새해부터 서울도서관이 '북스타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시는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통해 출산 초기 양육을 위한 정보를 담은 엄마아빠책과 태교 및 소통활동에 활용하는 우리 아이 첫 책을 선물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예비부모(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서울도서관의 대표적인 정보서비스 사업이다. 기존과 다르게 양육정보가 필요한 예비부모(임산부) 4만여명을 대상으로 책상자를 택배발송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에 영유아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그림책 2권에 아이를 키우기 위한 정보를 담은 정보책까지 책상자에 들어가는 내용물도 확대되며, 신청도 온라인 방식으로 간소화된다. 서울시 엄마 북돋움 책상자는 ▲엄마아빠책 1권 ▲우리 아이 첫 책 2권 ▲서울시 육아지원 정보를 담는다. 엄마아빠책은 임신, 출산, 양육분야 전문가와 양육자 7명으로 구성된 엄마아빠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우리 아이 첫 책은 도서관 사서, 독서전문가가 선정한 영유아 북스타트 도서를 활용한다. 엄마 북돋움 책상자는 2일부터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임산부라면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교통비 지원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 서울시에 지문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 ▲서울시에 거주하는 것이 확인된 다문화 가족 외국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책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부 모두 외국인인 경우 제외된다. 신청가능 기한은 임신 3개월(12주차)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이다. 새해 1월부터 2월까지 신청한 책상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발송정보는 책상자 신청 시 작성한 전화번호로 안내된다. 또한, 엄마 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 도서관과 협력한 엄마아빠 힐링 프로그램과 우리 아이 돌봄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추진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2022년 8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문화분야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적 시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 엄마 북돋움 사업은 실제 출산을 준비하는 동안 필요한 육아정보를 찾는 예비부모에게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육아준비에 대한 시간적, 심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4 16:2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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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동네키움센터', 방학 중 점심 무료 제공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방학 중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 아동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의 모든 키움센터를 대상으로 방학 중 이용 초등학생에게 중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방학, 휴일 '틈새보육'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보편적 초등 돌봄시설이다. 2018년 시범운영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 시내 총 232개소(일반형 203개소, 융합형 25개소, 거점형 4개소)를 운영 중이다. 30개소는 설계, 리모델링 등 키움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26개소 설치를 목표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일반형' ▲지역 돌봄자원 연계 기능을 갖춘 '융합형' ▲권역별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형'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융합형' 에서만 점심과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반형'과 '거점형'에서는 방학중 점심을 수익자부담으로 제공했으나, 이번에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 아이 삼시세끼 틈새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모든 키움센터에서 방학 중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키움센터 방학중 점심 무료제공' 사업을 위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방학 중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이들, 6000여명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센터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양육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양육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방학 중 아이들의 식사 지원을 새해부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지원해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4 16:29: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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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동계 몰입학기 실시...실무형 첨단교육

호서대학교 전자공학과가 호서특성화지원사업(CH+: Creative Hoseo+)의 지원으로 2주간'신산업 맞춤 실무형 첨단교육'동계 몰입학기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몰입학기 프로그램은 산업 수요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첨단 전자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2~3주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연평균 1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한 전자공학과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계 몰입학기는 반도체, 하드웨어 등의 고수준 이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춘 첨단 인재 양성을 목표로 3D 카티아, verilog HDL 기반 FPGA 설계 등 고수준 하드웨어 설계 능력과 미래 전기차의 핵심인 전력반도체 이해, ARM 프로그래밍 등 제어 기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S/W 교육을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진행했다. 김정도 전자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산업·기술인 지능형 반도체·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은 전기·전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몰입학기를 통해 산업계 수요 기반 첨단 실무 능력을 함양해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은 물론 지역 최고의 미래 인재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4 16:29:0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