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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사태' 소상공인 대상 3만원~5만원 지원..일반인은?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피해를 접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 손실 규모액에 따라 매출 손실 규모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 3만원,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인 경우, 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1015 피해지원 협의체'에서 수립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협의체는 ▲소상공인연합회 김기홍 감사,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공정거래-소비자보호 전문가 최난설헌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카카오 송지혜 카카오톡 부문장으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인 피해지원 원칙을 마련하기 위해 11~12월에 10여 차례의 개별 및 전체 회의를 함께 진행했다. 소상공인 중 50만원 초과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협의체 검토 및 피해 입증 과정을 통해 추가 지원을 고려할 방침이며, 이번 피해지원을 위한 별도의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소상공인 확인서, 매출 피해 입증 자료, 서비스 활용 영업 입증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추가 접수된 사례의 검토가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소상공인연합회 제안에 따라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무상 캐시를 지급한다. 카카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이 카카오톡을 통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고객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제안한 소상공인 대상의 추가 피해 접수도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카카오의 약속과 사과의 의미를 담아 이모티콘 총 3종(영구 사용 1종, 90일 사용 2종)을 제공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오는 1월 5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협의체 합의 사항 외에도 서비스 장애의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담은 '다짐 보고서'와 중소사업자, 농수산물 생산자를 연결해주는 임팩트 커머스'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사 쿠폰 2종(2000원, 3000원), 카카오톡의 데이터 관리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300만명)을 이용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주요 계열사도 이번 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파트너들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제휴된 PC방 사업체에 대한 혜택 강화를 통해 게임 이용자의 PC방 방문 및 이용 시간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 PC방 오프라인 대회 및 동네PC방 오프라인 이벤트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PC방 접속 장애에 대한 보상으로 PC방 요금상품인 D코인(장애 발생 전주 기준 3배 무료 코인)을 약 5700개 매장에 지급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장애기간중 운행에 불편을 겪은 택시기사 및 대리운전기사 회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보상과 지원을 실행한 바 있다. 먼저 카카오 T 택시유료 구독 서비스 가입 기사들에게 장애 발생 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포인트로 보상했으며, 장애 시간동안 운행된 가맹택시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또 현재 택시업계의 여러 단체들과 택시 공급자들을 위한 지원을 논의 중에 있다. 대리운전 유료 서비스 가입 기사들에게도 장애 발생 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포인트로 보상했으며, 전국 대리운전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지급 대상에 해당되는 대리운전 기사 회원들에게 2만 5000원에서 5만 감사 포인트와 최대 1만원의 교통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웹툰 작가와 콘텐츠제공사업자(CP)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이용자에게 지난 10월에 플랫폼당 3000 캐시씩 지급했다. 이용자들에게 지급된 캐시는 작품 열람에 사용됐고, 발행처와 창작자에게 정산되어 수익 상승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이번 피해지원은 1015 장애를 계기로 사회가 저희에게 던진 질문들에 답해나가는 과정의 시작"이라며 "새해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29 15:41: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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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정금리 인상 안돼" 경고...지역신협 '원상복구'

지역 신용협동조합이 대출 고정금리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려던 사건이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이 제지에 나섰다. 급격한 금리 인상기에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금융권에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주상당신협 등에서 여신거래기본약관을 근거로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를 만기 전 인상한다고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가 이를 철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청주 상당신용협동조합은 '대출금리 변경 안내문'을 통해 고정 대출금리 고객들에게 금리를 연 2.5%에서 연 4.5%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 기준금리 0.75%부터 인상을 시작해 현재 3.25%까지 인상됐다"며 "이에 부득이하게 고정금리로 사용하는 대출금에 대해 금리를 연 2.5%에서 연 4.5%로 변경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이 같은 변경은 내년 1월 이자분부터 적용된다고 고지했다. 이번 '고정금리 인상' 통보를 받은 고객(대출 건수)은 136명으로, 대출금액은 342억원 규모다. 일정 기간 고정금리가 유지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강제 인상을 통보한 셈이다. 금리 강제인상의 근거로 청주 상당신용협동조합은 여신거래기본약관 3조 3항을 들었다. 해당 조항은 '국가 경제·금융 사정의 급격한 변동으로 현저한 사정 변경이 생긴 때에는 채무자에 대한 개별통지로 이자율을 인상·인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금감원은 여신거래기본약관에 따른 만기도래 이전 고정금리 인상은 천재지변, 외환 유동성위기 등과 같은 제한적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와 같은 금리인상 기조만을 이유로 적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금감원은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안내했다. 신협중앙회는 "오늘 중으로 사과문을 게시해 시정할 예정이고,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조합에 공문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금리의 급격한 변동을 이유로 고정금리를 인상해서는 안된다"며 "모든 금융회사는 동 여신거래기본약관을 근거로 대출 고정금리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29 15:37: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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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복분자, 항산화 기능성 원료로 인정…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 가능"

농림축산식품부는 '토종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에 대한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등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증된 토종 복분자의 항산화 기능성(엘라그산: ellagic acid)은 국산 소재에 대한 문헌분석 및 과학적 실증(원료 표준화,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과정을 거친 결과다. 엘라그산은 과일과 채소 등에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천연 항산화제 성분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가 일반식품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으면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등록되고,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고창·횡성 등 복분자 주요 생산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임시운영 중이며 2024년 완공 예정인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원료를 분양·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올해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에 이어 토종 복분자까지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 규명과 기능성 원료 등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식품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 촉진과 재배 농가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9 15:35: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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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장 빠른 5G 및 LTE 다운로드 속도 기록...과기정통부, 품질평가 결과 발표

SK텔레콤은 지난해 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빠른 5G 및 LTE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용자들에게 유무선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의 망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2022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해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96.10Mbps 수준으로, 전년(801.48Mbps) 대비 11.8%(94.62Mbp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T 1002.27Mbps, KT 921.49Mbps, LGU+ 764.55Mbps 순이었다.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7.89ms로 전년(18.61ms) 대비 3.86% 개선됐으며, 통신사별로는 SKT 15.75ms, KT 17.21ms, LGU+ 20.70ms으로 나타났다. 전체 41만 655개 다운로드 전송속도 측정건 중 600Mbps~1Gbps 측정건이 41.18%로 가장 많았으며, 600Mbps 미만의 경우, 200Mbps~600Mbps 21.33%, 200Mbps 미만 3.67%로 총 25.00%로 나타났으며, 50Mbps 미만 측정건도 0.95%로 집계됐다. 또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51.92Mbps(전년 대비 1.62Mbps↑), 업로드 속도는 39.39Mbps(전년 대비 0.37Mbps↓)로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208.96Mbps, KT 135.41Mbps, LGU+ 111.40Mbps 순이었다. 전체 31만 1210개 다운로드 전송속도 측정건 중 100Mbps~200Mbps 측정건이 37.85%로 가장 많았으며, 100Mbps 미만의 경우, 50Mbps~100Mbps 21.98%, 50Mbps 미만 14.81%로 총 36.79%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6Mbps 미만 측정건도 1.52% 나타났다. 와이파이의 경우, 상용 와이파이(WiFi) 다운로드 속도는 338.56Mbps(전년 400.85Mbps), 개방 WiFi는 353.30Mbps(전년 420.20Mbps)로 나타났으며, LG U+ WiFi 속도 저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나타났다. 공공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336.21Mbps(전년 328.04Mbps)로 전년 대비 향상됐으며, 지난해 신규 측정한 버스 WiFi 속도는 평균 104.10Mbps로 나타났다. 유선인터넷의 경우,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 ▲1G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980.86Mbps ▲500M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493.34Mbps이었다. 올해 신규 측정한 10Gbps급 상품은 ▲10G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 평균 8.52Gbps ▲5G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 평균 4.14Gbps ▲2.5G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 평균 2.19Gbps로 나타났다. 유튜브·네이버TV·카카오TV·넷플릭스·웨이브 등 주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의 경우, 평균 영상화질 품질은 4.19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 평가 결과, SKT가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SKT 관계자는 "품질 평가 결과, SKT는 5G 속도, 품질, 커버리지 등 모든 항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최고 통신사임을 증명했다"며 "올해도 5G 다운로드 속도 1위를 기록했는데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시행 이후 최초로 다운로드 속도 1Gbps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2년 연속 5G 커버리지 1위도 달성했는데, 이는 설비 구축 노력 및 망 운용 기술 혁신의 결과다. 서울, 6대 광역시, 78개 중소도시 등 모든 기준에서 최대 5G커버리지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5G 커버리지는 SKT가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KT는 SKT 대비 97%, LG유플러스는 94%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SKT는 또 5G 체감 품질 15개 측정 항목 전부 1위을 석권해 5G 품질을 증명했으며 LTE에서도 경쟁사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1.5배 이상 앞섰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커버리지 및 품질이 향상됐지만, 5G 이용자의 체감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선 통신 3사의 적극적인 5G 망 투자 확대가 중요하며,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LTE 역시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며 "정부는 앞으로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투자를 확대해 망 구축 및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9 15:25: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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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통업체 매출 8.4% 증가… "월드컵 특수 등 영향"

지난달 전년 대비 따뜻한 날씨로 인해 계절가전과 의류 등 일부 품목 판매는 저조했으나, 대형 할인 행사 프로모션과 월드컵 시즌 특수 영향으로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의 경우 물가인상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로 가전/전자 등 고가 품목 매출 하락세를 보였지만, 간편식·서비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늘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유통업체 총 매출은 14조8000억원으로 1년 전(13.6조원) 대비 8.4% 상승했다. 오프라인(8.5%)과 온라인(8.3%)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서비스/기타(19.5%), 식품(15.0%) 등 매출은 상승했으나, 가전/문화(-2.4%), 아동/스포츠(-0.8%) 상품군 매출은 하락했다. 오프라인은 식품(13.6%)·해외유명브랜드(11.3%) 분야 등 매출 상승이 컸고, 온라인에선 서비스/기타(30.7%)·식품(17.6%) 분야 매출이 급증했다.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물가인상 영향 등으로 모든 오프라인 업태의 구매건수와 구매단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백화점(17.5%), 편의점(15.8%), 대형마트(12.7%), SSM(준대규모점포·2.6%) 순이었고, 온라인 매출은 51.4%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0.1%포인트) 감소했다. 백화점은 매출 비중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의류 매출이 부진했으나, 다양한 판촉행사로 매출 증가세는 유지했다. 전년 대비 따뜻한 기온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은 물가상승과 근거리 쇼핑 추세에 따라 이용객수가 늘며 전 품목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늘었다. 대형마트는 대형 할인행사 등으로 일상용품 중심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SSM은 월드컵 시즌과 물가인상에 따른 외식수요의 내식 전환 등이 맞물리며 가공식품(16.4%)·신선/조리식품(7.2%) 분야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은 e-쿠폰, 해외여행 상품 등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서비스/기타(30.7%) 매출 상승세가 유지되고, 대형 할인행사 온라인구매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전체 매출이 늘었다. 물가 상승으로 집밥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간편식 등 수요가 증가했고, 월드컵 시즌 특수와 따뜻한 날씨로 인한 외부활동 증가로 식품(17.6%), 화장품(16.1%) 분야 판매 호조세가 유지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9 15:24: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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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참치 명가 사조대림의 만능 요리템 '사조 참치액'

다양한 요리에 한 스푼만 넣으면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 소스가 있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의 '사조 참치액'이다. 높은 참치 함량에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음식의 풍미를 더하면서도 보다 건강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조산업은 고성공장에서 참치를 자숙하면서 나오는 엑기스를 활용해 보다 쉽게 소비자들이 참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참치액을 기획하게 됐다. '한스푼으로 요리의 완성' 이라는 모토로 어떤 요리에든 한스푼이면 음식의 맛과 풍미를 살려주는 제품 개발에 나섰고, 그 결과 2016년 9월 '사조 참치액' 이 탄생했다. 사조참치액은 이듬해 21만5600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꾸준히 프리미엄 제품 및 가미 제품 등 라인업 확장을 통해 액상조미료 제품군을 구축, 2020년 153만3000개, 지난해 279만5700개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12월 29일 기준 판매량은 326만2400개에 달한다. 2016년 출시 이후 올해까지 매년 판매량이 약 2배씩 꾸준히 증가하며 큰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0년 액상조미료 시장점유율 2위에 안착, 2021년부터는 당당히 점유율 1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판매량 점유율은 23.4%로 2위인 샘표(15.2%)와도 차이가 상당하다. 최근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들의'비법소스'로 유명해진 참치액은 볶음이나 국,찌개,나물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외식 대신 내식 수요가 늘었고,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단하게 건강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액상 조미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 높은 참치 함량으로 음식에 건강하고 깊은 풍미를 더하기 때문에 참치액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조 참치액의 성공 요인으로는 주부들 사이에서 마법소스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참치액의 인기와 더불어, 참치명가 사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제품력의 조화로 이뤄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2~3년 사이 조미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군은 참치액이다. 참치액은 훈연 가다랑어 농축액에 다시마와 무 등을 섞어 국물요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액상 조미료로 물에 섞어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다. 무침이나 볶음 요리 등에도 요리 후 마무리로 넣어 간을 맞추는 등 간장이나 소금 대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국내 참치액 시장 규모는 500억원대로 추산된다. 사조 참치액은 다양한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2017년 5월에는 기존 제품대비 참치 추출액의 함량을 높여 적은 양으로도 깊은 맛을 살려주는 '사조 프리미엄 참치액'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 2019년에는 참치액에 청양고추를 첨가해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참치액 청양초'를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사조 참치액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사조 프리미엄 참치액은 참치추출 베이스가 81% 이상으로 국산 다시마, 벌꿀, 당귀엑기스 등 좋은 재료들만 엄선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참치액 청양초는 참치액의 깊은 맛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알싸한 매운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매콤한 요리에 활용하면 더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이다. 지난해에는 '사조 참치액 칼칼한 맛'과 '사조 홍게액'을 선보였다. 칼칼한 맛은 청양고추 엑기스가 5% 함유돼 순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사조 참치액 청양초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의 순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청양고추로만 맛을 내어 음식에 넣었을 때 깔끔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사조 홍게액'은 국내산 홍게 엑기스가 50% 함유돼 간장대신 넣었을 때 시원한 홍게의 맛과 함께 음식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간장대용 액상조미료다. 국, 탕, 찌개,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 액상조미료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조대림은 액상조미료의 높은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참치액으로 만든 멸치다시마 육수'와 '샤브샤브 육수' 등 다양한 조미료 제품을 선보여왔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한스푼으로 요리의 완성' 이라는 컨셉으로 선보인 사조 참치액은 누구든지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헬프 푸드로서 이 제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요리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치액 및 수산물 특화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해 액상조미료 시장에서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9 15:0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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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인력 168만명 '증가세 전환'…"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채용 경직 개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산업기술인력이 소폭 증가세로 전환하며 채용 경직 현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1만5039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2021년 말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기술인력이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관련 관리자, 기업임원 등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말한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21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총 168만1423명으로 전년 대비 1.4%(2만3750명) 증가해 전년(2020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산업기술인력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7년 1.1%, 2018년 1.7%, 2019년 0.7%, 2020년 -0.9%로 코로나19 첫해 크게 감소했었다. 부족인원은 총 3만7667명으로 전년대비 3.3%(1217명) 증가했고, 부족률은 2.2%로 5년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체 특성별로 12대 주력산업의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총 111만5526명으로 전년대비 1.5%(1만6605명) 증가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철강 산업은 지난 4년간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다만, 섬유와 조선 산업만 전년 대비 여전히 감소했다. 12대 주력산업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은 2만8709명으로 전년 대비 2.3%(659명)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주력산업별 부족률은 0.1~0.2%포인트 밴드 내에서 안정적이며 소프트웨어와 바이오·헬스, 화학 산업은 3~4%대로 타 주력산업 대비 부족률이 높다. 구인·채용 인원 모두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증가 폭은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구인 인력은 15만678명으로 전년 대비 4.1%(5888명) 증가했고, 채용인력은 전년 대비 8.4%(1만1023명) 증가한 14만2840명 수준이다. 구인인력 중 경력자는 전년대비 4.6%(3617명) 증가해 8만2335명, 신입자는 3.4%(2205명) 증가한 6만7895명이다. 경력자 구인 비중이 2018년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으로 산업기술인력의 채용 경직상황이 2021년 들어 개선됐다"며 "산업인력 증가세 회복,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등 주력산업의 지속 인력수요 증가, 산업기술인력 신규수요 확대, 경력직 채용 선호 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9 15:00: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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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피카츄 너로 정했다!"…'피카츄제트TW' 운항 시작

티웨이항공은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emon Company)에서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 전 세계 포켓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탄생시킨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를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외관 래핑부터 기내 장식, 각종 소모품까지 모두 포켓몬으로 꾸며져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딩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 다양한 곳에 포켓몬 디자인을 사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 몬스터볼 파우치형 담요, 메탈 키체인, 포켓몬 젤펜 3종 세트 등 총 4종의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전 노선 기내에서 판매한다. 28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피카츄제트TW 취항을 기념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포켓몬 컴퍼니 후쿠나가 스스무 총괄 임원, ㈜포켓몬코리아 임재범 대표, 한국공항공사 김두환 서울지역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피카츄제트TW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 향하는 TW667편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섰다. 운항 전 해당편 탑승객 대상 럭키 드로우 행사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선물했다. 피카츄제트TW는 국내선,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단, 항공기 투입 스케줄은 운항 사정으로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는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별도의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피카츄제트TW의 외관 디자인, 스페셜 에디션 굿즈 소개와 구매 방법, 포켓몬 항공기 운항 스케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도 피카츄제트TW 투입 항공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포켓몬코리아 임재범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포켓몬이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 취항을 축하하고,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는 "포켓몬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멋진 파트너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카츄제트TW의 힘찬 날갯짓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2022-12-29 14:5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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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영성과보고회' 개최...한국경마 100년 뜻깊은 마무리

한국마사회는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2년 경영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며 임인년(壬寅年)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2022년은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냈다.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내년을 대비하는 한편, 연말 포상과 우수성과 시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작년까지 2년간 코로나19로 경마장 문이 굳게 닫히며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었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효율적 예산제도 운영으로 약 1000억 원의 흑자 달성 ▲한국 경주마 국제대회 우승 및 K-Nicks(종축개발사업) 미국 종마사업 진출 ▲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경주실황 수출 확대 ▲ 온라인 입법 법제화 노력과 레저세 감면 통한 기타수익 달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중점 추진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대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총 32개 사업을 연중 추진했다.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 영상·프로그램 및 전시, 100년 기념 대상경주, 100년사 편찬사업 등 분야별 다채로운 과제들을 새롭게 추진해 한국경마 100년을 장식했다. 올해 성과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한국마사회와 경마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외부인사에 대한 연말 포상이 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해 임직원들께서 헌신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한국경마의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3년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능력을 적극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9 14:57: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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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탕감해달라"…개인회생 신청자 전년대비 10%증가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의 채무조정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신청자가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되고, 취약계층이 1금융권에서 2금융권, 대부업까지 밀려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본격화돼 개인회생의 증가세는 한동안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법원의 채무조정 '개인회생'을 접수한 신청자는 11월 기준 8만1110명으로 집계됐다. 개인회생 신청자는 2020년 11월 7만9236명에서 2021년 7만4047명으로 소폭 감소한 뒤 올해부터 급증했다. 개인회생은 법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개인회생 개인파산) 중 하나다. 일정한 소득이 있지만 소득 대비 채무가 너무 많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자신의 소득에서 최저생계비를 뺀 나머지를 3년(최대 5년간) 납부하면 나머지 채무는 면책된다. 채무범위는 신용대출 5억원, 담보대출 10억원 미만까지 신청 가능하다. 개인회생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금융지원 조치가 끊기면서 자금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2금융권, 대부업까지 밀려난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0월 기준 902조6670억원으로 지난 2019년 12월과 비교해 17.5% 증가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10월 기준 40조8146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56%(26조455억원) 급증했다.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줄이기 시작하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고신용자를 받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에서 저신용자들은 대부업이나 사금융으로 밀려났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채무조정 신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무조정 신청은 경기상황에 후행한다. 고물가·고금리가 본격화된 만큼 대출 빚을 감당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대내외 여건까지 악화할 경우 취약차주의 상환능력이 떨어지고, 그동안 대출을 늘린 청년들과 자영업자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는 차주)가 급증하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다중채무자는 상환부담이 높아 소비여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감내 수준을 넘어서면 부실로 연결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다중채무자는 450만9000명으로 지난 2018년 12월 424만4000명에서 6.2% 증가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금리 다중채무는 대출자의 소비 여력을 위축시켜 감내 수준을 넘어갈 경우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중채무자의 대출을 분할상환이나 고정금리 상품으로 전환하고 금융사의 손실 흡수 능력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29 14:5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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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가 이슈 톺아보기] 새 정부, 새 교육...위기의 '대학' 살리기

올 한해는 새 정부를 맞았던 만큼 교육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대학들은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통령은 '인재양성'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정원규제가 완화됐고,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대학들의 처지는 더욱 고단해졌다. 이밖에도 지방대학 권한 지자체 이관, 교육부 주도의 대학평가를 폐지해 기관 인증으로 진행하겠다는 등의 방안을 시사해 교육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회피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교육부장관 인선이 늦어진 만큼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은 이제 시작이지만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는 2022년 대학가에 발생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그 중 중요 내용을 종합했다. ◆새 정부의 교육 철학...'교육'인가, '인재양성'인가 2022년은 정권이 바뀌던 해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윤 정부는 출범 당시 고등교육 분야 국정과제로 '디지털 인재 양성', '대학 자율 확대', '지방대 육성' 등을 선정했다.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대학원 정원기준 유연화'를, '대학 자율 확대'를 위해서는 대학평가 개편과 4대 요건(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기본재산) 완화 등을 추진하며 자발적 구조개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사립대학의 구조개선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특히 '대학 살생부'라 불리던 대학평가가 폐지되면서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의 기관 인증을 시사하면서 '셀프 검증'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4대 요건 완화 역시 무분별한 구조조정과 교육여건 후퇴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윤 정부는 대학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인 학령인구 감소 대응책,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보다는 그야말로 '인재양성'에 초점을 둔 고등교육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학령인구에 따른 대학들의 위기는 이미 시작됐지만 정부의 지원책은 부실한 상황이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을 지명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본인을 포함한 가족 4명 모두 '풀브라이트(Fulbright)'로부터 장학금을 받았고, 제자 논문 짜깁기 의혹, 제자 박사 논문 방석집 심사 논란 등으로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두 번째 후보로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박 후보자 역시 만취 운전과 논문 표절 의혹, '조교 갑질'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으나, 윤 대통령은 적극 지지하며 임명을 강행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 박순애 전 교육부장관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 등으로 임명 35일만에 사실상 경질됐다. 낙마에, 낙마를 겪은 후 지명한 사람은 현재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다. 이 장관은 과거 대학설립 준칙주의를 도입해, 학령인구 감소 시기 대학이 학생 부족으로 위기를 맞는 원인을 제공했고, 과거 장관 재직시 자율과 경쟁에 기반한 시장주의식 정책을 폈으며, 교육부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11월 7일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이 장관을 임명했다. 장관뿐만 아니라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해부터 김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과 대학원 재학 당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국민대는 자체 조사를 통해 올해 8월 해당 논문들은 "표절이나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반발이 거셌다. 야당은 물론 국민대 졸업생들마저 권력의 눈치 보기 검증이라고 꼬집었다. ◆'지방대학 살리기'는 뒷전...교육정책 계속 '잡음'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대학 살리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핵심 교육 정책들은 반대 기조를 보인다.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는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고,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반도체 인력 양성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 대학 정원 등 규제에 얽매이지 말라는 취지로 교육부를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통령의 한마디에 교육부와 대학가는 분주하게 반도체학과를 준비했고, 당연한 수순으로 수도권 쏠림이 예상됐다. 이에 지방대학들의 위기감은 고조됐고, 거센 반발이 이어졌지만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들은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북 문경시는 2~4년제 사립대인 문경대를 서울 숭실대와 통합해 숭실대 문경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4년제인 경주대와 2∼4년제인 서라벌대는 지난 4월 교육부에 통폐합 승인 신청서를 냈다. 국립대학들도 사정은 같다. 충남대는 같은 지역 국립대인 한밭대와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고, 부산교대도 최근 부산대와 통합 여부 관련해 다시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정부가 12월 대학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문대-대학, 산업대-대학 통·폐합 시, 정원 감축을 강제했던 것을 자율에 맡기기로 하면서 통폐합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방대 관련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하기로 해 지적을 받기도 했다. 선거를 치러야 하는 지자체 특성상 예산 지원의 합리성과 공정성이 보장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부족한 고등교육 재정을 지원하고자 신설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도 난항을 겪었다. 당초 고특회계는 유치원과 초·중·고등의 교육세 3조를 고등교육으로 넘기는 것을 골자로 했다. 그러자 야당과 교육계에서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아우 밥그릇 뺏어 형님 주기' 등의 비판이 이어졌고, 3조 중 1조5000억원만 고등교육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대교연은 수십여 년 전부터 고등교육에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을 때 이를 외면했던 재정 당국이 갑자기 이런 태도를 취한 건 고등교육 예산 증액보다 교부금 축소를 위한 근거 마련에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학 내 '비정규직' 외면 여전해 사립대학 시간강사와 청소·경비노동자 등 대학 비정규직의 부당한 처우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지난 3월 연세대학교 청소·경비노동자들은 시급 440원 인상 · 정년퇴직자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 반대 ·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이 문제가 주목된 것은 지난 5월이다. 일부 연세대 학생들은 집회 소음으로 수업권을 침해받았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8일 경찰은 고소당한 청소·경비노동자들에게 '혐의없음'의 결론을 내렸지만 비정규직들의 고단한 업무 환경은 여전하다. 2019년에는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시간강사에게 법적 교원 지위를 부여하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3년까지 재임용이 가능하게 했다. 법 개정 이후 교육부는 올해까지 강사들의 방학 중 임금과 퇴직금 지원을 위해 예산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사립대학 강사 처우 개선' 사업을 편성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내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증액하고, 인건비와 경상비 집행 기준을 완화했다고 하지만, 대학들이 강사 처우 개선에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4대 요건이 완화되면서 무분별한 구조조정이 이어진다면 시간강사 등에 대한 대학들의 꼼수를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2022-12-29 14:57: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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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중소기업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포스코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의 길을 걷는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설비관리의 어려움, 기술개발 역량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를 포스코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리더급 직원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지원하는 활동이다. 동반성장지원단은 21년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품질개선 등 총 5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사업에 적기 매칭함으로써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설비 및 공정 장애 해소를 통한 비용절감과 'Biz Matching'을 통해 매출신장에 기여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ESG분야의 과제 수행을 통해 작업환경 및 안전위해요소 개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는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으로 제품 품질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해당 기업은 용선·용강 성분과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프로브)을 공급해오고 있었는데, 경쟁사 대비 불량률이 높아 사용부서에서 사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반성장지원단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이에,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에서는 2022년 7월부터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지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불량의 근본원인을 밝히기 위해 불량이 발생하는 현상을 유형별로 분류했다. 구매부서-사용부서-공급사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품질 전문가를 투입하여 상세 분석한 결과 품질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이 통기성에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즉시 개선품을 제작하여 실사용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9월부터 시작한 테스트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6개 공정 중 5개 공정에서 프로브 성능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마지막 1개 공정에 대해서는 금년 내에 개선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안정적인 공급망 이원화 체제 구축이 가능해 졌고 공급사는 품질 개선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북 영천에 소재한 '경천산업'은 포스코의 'PosMAC 소재'를 가공해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자동 공정제어장치)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생산라인 가동이 불가하다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에 리스크 회피 방안을 고민하다 동반성장지원에 지원을 요청한 케이스다. 진단 결과, PLC 프로그램 백업이 불가하고 단종된 CPU 예비품이 없어 장애 시 복구가 블가능한 상황이었고, 도면·메뉴얼 등 복구 시 참조할 만한 자료도 전혀 없는 상태였다.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시스템을 역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그 결과 경천산업은 PLC 장애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고 포스코는 PosMAC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로 양사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공급망 강건화와 아울러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주요 활동분야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품질개선은 물론, 선진국의 '공급망 ESG 실사 법제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포스코 측은 "ESG분야에 취약한 주요 공급망에 대한 안전보건시스템 구축과 설비안전진단 지원을 확대할 것"이며 "기업의 탄소저감활동의 범위가 '공급망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까지 관리해야 하는 단계(Scope 3)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공급망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 저감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29 14:55: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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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여경협회장 "성공 여성기업 발굴, 체질 개선 나서겠다"

2023년 신년사서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제공…여성 리더 육성"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사진)은 29일 내놓은 2023년 신년사에서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고 체질 개선에도 나서겠다"며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 경제 선진화에 앞장서는 여성 리더를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더 많은 여성기업을 연결하고 하나로 모으겠다. 지역과 업종, 세대를 넘어 더 많은 여성기업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하나로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여성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300만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그에 대한 로드맵 체계화를 통해 여성기업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겠다"며 "성공한 여성기업을 적극 발굴해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실력 있는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정한 여경협 회장의 2023년 신년사 전문.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성경제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은 우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였습니다.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하여 전국에 여성기업의 위상을 높였고, 일반회원을 신설해 회원 수가 3배가량 증가하며 더 많은 여성기업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3년도 정부 지원 예산을 처음으로 100억 원 이상 확보하며 여성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더 다양한 활동과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 기세를 몰아 새해에는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려 합니다.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 경제 선진화에 앞장서는 여성 리더를 키워나가겠습니다. 더 많은 여성기업을 연결하고,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지역과 업종, 세대를 넘어 더 많은 여성기업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하나로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여성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300만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그에 대한 로드맵 체계화를 통해 여성기업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겠습니다. 성공한 여성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실력 있는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독려하겠습니다. 따뜻함을 나누는 여성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기업의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여성기업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여성기업,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여성기업의 강인한 리더십을 증폭시켜, 3고(高) 시대 대한민국이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습니다. 여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인의 92% 이상이 일하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자기 일을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강합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행복한 여성기업'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번창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처럼 대한민국 경제와 여러분의 기업에 번영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정한

2022-12-29 14:53: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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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저축은행 대출중단 바람직하지 않아…심사강화 등 유연 대응 당부"

금융당국이 일부 2금융권의 대출 취급 중단으로 서민들의 생활비 등 긴급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것과 관련해 대출중단등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유연한 대응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금융협회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일부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체 등의 대출취급 중단과 관련해 건전성·리스크 관리 측면은 있으나, 대출취급 중단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출취급을 중단하기 보다는 여신정책에 따라 여신심사기준을 강화하거나, 은행권이 우수대부업자에게 원활히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해주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불법사금융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엄정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에서는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정상화 방안도 모색됐다. 금융위는 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금융업권·건설업권·신평사·연구기관 등이 유연하게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통해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상시 개최해 유관기관·금융업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9 14:53: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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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T 업계 결산] 4. OTT 합종연횡 적극 나서...OTT 업체 합병이나 매각 추진

국내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다. 경쟁업체와 손을 잡고 OTT업체를 합병하거나 토종 OTT 매각이나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 올해는 예능 분야에서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거뒀는데, ENA·SBS Plus의 '나는 SOLO', 티빙의 '환승연애', MBN '돌싱글즈' 등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인플루언서로 떠올랐는데, '환승연애2'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성해은은 SNS 팔로워 수가 100만을 넘어섰다. 이 같은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큰 이득을 본 것은 OTT로, 티빙은 '환승연예2'로, 넷플릭스는 '솔로지옥 1과 2' 등을 통해 많은 유료 이용자들을 끌어올 수 있었다. OTT들은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 등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기존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서 벗어나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 경쟁에도 나서고 있다. ◆토종 OTT, 합병·매각 작업 나서 토종 OTT 업계에서는 타 기업 합병 및 매각 작업에 한창이다. 티빙은 KT 시즌과 지난 1일 합병하고 시즌 주요 콘텐츠들을 티빙 서비스를 통해 내보내기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시즌 서비스는 오는 31일 종료된다. 티빙은 지난 7월 14일 이사회를 통해 KT 시즌과의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예능·시리즈·영화·다큐멘터리 등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춰온 티빙과 숏폼, 미디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온 KT 시즌이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크게 높여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티빙이 시즌과 합병으로 국내 토종 OTT 중 1위로 급부상해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웨이브는 2위로 떨어졌다. 또 왓챠는 매각은 물론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왓챠는 매각보다 투자 유치가 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으며, 현재 컨소시엄이 구성돼 투자 유치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왓챠는 어떠한 방식으로 건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이에 대해 "경영권 매각보다 투자 유치를 먼저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하는 회사인 모비데이즈는 왓챠에 지분 투자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에 카카오의 통신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참여해 자사의 구독형 통신 서비스 'Z 시리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왓챠에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모비데이즈 및 스테이지파이브가 구성한 컨소시엄 규모는 150억~200억원 수준으로,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투자자금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왓챠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던 LG유플러스의 왓챠 인수는 '오리무중' 상태에 놓였다. 왓챠의 기업 가치를 200억원으로 산정한 후 신주 400억원과 함께 왓챠 경영권을 인수하려고 했으나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신주 발생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왓챠는 지난해 말 전환사채(CB)를 발행해 490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해야하는데, LG유플러스가 최대 주주에 오를 경우, CB 보유사들의 상환 요청으로 인해 투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또 왓챠의 FI도 신주 발행이라는 인수 방식에 반발하는 등 인수를 진행하기에 어려웠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인수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왓챠와 주도권 문제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 인기에 OTT, 예능 제작 경쟁 나서 올해 OTT 업계에서는 연예 데이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용자들도 증가세를 보였다. 최고 히트작은 티빙에서 상영돼 지난 10월 종영한 '환승연애'2로 역대 티빙 콘텐트 중 주간 시청 UV(일평균 순 시청자 수) 1위, 16주 연속 유료가입자 기여도 1위 기록을 세웠다. 특히, 마지막 회는 티빙 이용자의 90% 이상이 봤고, 단체관람 신청도 1만명을 넘겼다. 주요 출연자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현재 70만에서 100만에 달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 13일부터 공개하고 있는 '솔로지옥2'는 지난 겨울 공개돼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 글로벌 톱10 TV쇼 부문 4위에 2주간 올랐고, 총 62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던 '솔로지옥'의 후속작이다. 이번 시즌 2는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 이틀 만인 15일 '솔로지옥2'는 총 15개국 넷플릭스 톱 10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OTT 업체들은 연예 데이팅 프로그램 등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예능 프로그램으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내년 초에 최강의 피지컬을 가진 100명의 도전자가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을 선보인다. 또 내년 공개를 목표로 생존 전투 서버이벌 예능 '사이렌:불의 섬', 정종연PD의 신작인 '데블스 플랜도'도 제작하고 있다. 티빙은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이 공개된다. 지난 상반기 최고 화제작인 '서울 체크인'을 통해 티빙과 호흡을 맞춘 김 PD는 이효리의 캐나다 여정을 담은 '캐나다 체크인'을 시작으로 신작을 런칭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그것이 알고싶다'로 사랑받은 배정훈 SBS PD, 현정완 MBC PD 손잡고 내년에 다채로운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 PD는 '피의 게임' 시즌2를 내년에 선보이고, 배정훈 PD는 리얼 경찰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를 공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디즈니플러스도 미국에서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계정 공유 이용자에게 과금 조치에 나설 계획이어서, 국내에서도 계정 공유가 금지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2-12-29 14:50:0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