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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비 100억 확보

- 수산자원 회복과 불법어업 근절 큰 역할 기대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응모하여 2건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비금 노대도 인근 해역과 흑산 가거도 국흘도 해역에 산란·서식장 조성 등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100억원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각각 10억원씩 투입, 5년간 추진한다. 신안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에 따른 자원고갈, 서식환경 축소 등 다양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는 수산자원량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업시작과 동시 조성지구를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과 자율관리공동체 및 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자율적 관리이용 규제는 물론 불법어업, 외지선박 차단 등 자체 감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면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은 수산종자 자원조성과 함께 인공어초(서식과 은신처) 등을 시설하고, 지속적인 폐어구(어망) 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과 모니터링을 해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금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현지어업인 보호를 통한 소득증대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내 해역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거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현재까지 전복, 해삼 등 총 39종, 38,900천미의 수산종자 방류와 40,526개의 인공어초를 투하하여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2-01-24 10:47:46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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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 전공 류수환 교수, 문화공간반달 개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전공 류수환 교수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오는 25일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문화공간반달'을 개관한다. 문화공간반달은 1층 도서관, 2층 영상관, 3층 공부방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관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영상관은 애니메이션·영화·다큐멘터리 상영 및 가상 현실(VR) 체험 공간으로, 공부방은 학습과 독서 모임, 창작 개발, 보드게임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류 교수는 2012년 부산 동구 범일동에 거주하면서 지역에 어린 아이들의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는 문화복합시설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자택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반달을 만들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부산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스튜디오 반달에서 콘텐츠와 기획을,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문화공간반달은 25일 오후 4시 동구 범일동에서 개관식을 연다. 아울러 이날부터 29일까지 문화공간반달 2층 상영관에서 '국제여행영화제(ITFF)'도 상영된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매년 열리는 ITFF는 올해 여행을 테마로 영화관이 아닌 문화 공간, 갤러리, 카페 등에서 관객을 만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류수환 교수는 "부산에 처음 정착하게 된 동네(동구 범일동)라 애정이 많은데다가 딸과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공간 조성에 도움을 준 많은 기부자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문화공간반달이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 문화놀이터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공간반달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2022-01-24 10:4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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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월18일까지 '청년정책네트워크' 참가자 모집

부산시는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2022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을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관련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 거버넌스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년 단위로 참여 청년들을 새로 모집한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시에서 활동하는 만 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39명의 청년이 24개의 소분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22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주요 제안 중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청년 생활 자금 마련 ▲청년-기업 팀 매칭 시스템 구축 ▲지역 청년기반 청년공간 활성화 ▲찾아가는 청년시민학교 등이 반영되어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모집을 마치고 다음 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아카데미 및 워크숍, 분과별 숙의·토론 등을 통해 청년정책 발굴에 들어간다.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정책간담회를 거치고 오는 7월 정책제안회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부산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2022-01-24 10:46: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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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월9일까지 수출 강소기업 모집, 최대 2억 지원

부산시는 혁신성과 수출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성장환경을 구축하고 수출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월드클래스+(플러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14개사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100억 원~1,000억 원(미만)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이며, 혁신형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 유효기업) 및 서비스업은 ▲매출액 50억 원~1,000억 원(미만) ▲직·간접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 기업은 4년 동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증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마케팅 분야 수출 바우처 등 최대 2억 원(연간 1억 원 한도) 지원 ▲부산시 시제품 제작 등 지역 자율프로그램 지원(3천만 원 한도) ▲기술개발 참여 우대 ▲시중은행 및 유관기관의 금융 및 보증 연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수출사업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역량과 기술력을 겸비한 중소·중견기업은 부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수출 강소기업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부산경제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24 10:46: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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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2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 신규사업 171건 발굴

곡성군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해 군민 행복과 지역 성장을 위한 핵심 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보고회는 유근기 군수 주재로 18개 각 부서별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오던 계속사업 295건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 발굴한 신규사업 171건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평생행복도시 곡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방소멸에 대응한 인구 활력 제고 신규시책 34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곡성군 로컬 JOB센터 운영, 청년 정착 지원 하우스 건립, 청년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한 달 살아보기(리얼 포레스트 in 곡성),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곡성 유학 참여자 거주시설 확대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일자리, 청년, 주거 정책을 강화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섬진강기차마을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섬진강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 보성강변 선형 관광 거점화사업, 곡성음식문화 기행관 건립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눈길을 끈다.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섬진강동화정원이라는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가을 어린이 대축제로 대박을 터트린'심청어린이대축제'에 이어 올해는 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새롭게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대표 농산물인 멜론과 토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인 체리와 블루베리는 재배 면적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심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반다비체육센터 완공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신규 시책으로 경로당 실버 카 보관소 설치, 어르신 청력운동기구 도입, 자가 치매진단검사 실시, 영아수당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주요 현안사업으로 체류형거점공간 스테이션1928,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송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군유림 확대사업, 석곡면·옥과면·오곡면 도시재생사업, 공공주택사업, 곡성볼링장 건립,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용역 및 폐기물 처리 대상지 발굴 등을 본격 추진해 군민의 삶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2022-01-24 10:44:33 김태수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지난해 매출 37억원… 가파른 성장세 '눈길'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연매출 37억원을 달성했다. 24일 회사측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의 지난해 별도 매출액은 37억5674만원으로 2020년 매출액과 비교해 1172% 증가했다. 연결 매출액은 약 124억원으로 직전사업연도 대비 35.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9.9% 확대되었는데, 이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 재개로 인한 연구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H&B사업의 약진이 꼽혔다. 지난해 본격 출범한 CDMO 사업은 누적 30억원 이상 계약을 수주하며 초석을 다졌다. H&B사업 부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특히, 줄기세포배양액 라인 제품인 폴리젠 바이오-3 샴푸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2015년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5년간의 매출액 관련 유예기간이 종료된 후 첫해인 2021년, 상장유지 조건인 연간 30억원 매출 기준을 충족했다. 안정적인 사업 흐름에 따라2022년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위기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CDMO 사업 부문은 지난해 성사된 계약에 따른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원활히 진행함과 동시에 신규 수주 계약 체결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폴리젠 바이오-3 샴푸의 경우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연초부터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선 사업들을 토대로 작년 매출액을 빠르게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해 2022년을 성장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연내 전체 308명의 환자에 대한 투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매출액 성장세와 함께 올해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4 10:22: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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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美 종양학회서 췌장암 병용 임상 디자인 공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가 20~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심포지엄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시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드팩토가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삼성서울병원 박준오 교수가 주도하는 임상에 대한 것으로, 췌장암 1차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치료옵션으로 사용되는 5FU/LV/오니바이드(5-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오니바이드) 화학요법에 백토서팁을 병용투여한 임상 1b이다. 췌장암은 조밀한 세포외 기질이 암을 둘러싸고 있어 항암제의 접근이 어려워 항암치료 반응이 낮은 난치병이다. 암이 췌장 이외의 부위로 퍼지지 않고,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상태인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가능하지만 많은 환자들은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진단이 되기 때문이다. 췌장암은 증상 없이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수술 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췌장암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치료옵션으로 사용되는 5FU/LV/오니바이드 화학요법이 대표적인 치료요법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5FU/LV/오니바이드 화학요법에 백토서팁 병용요법 시 안전성을 확인한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 결과를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메드팩토는 지난해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백토서팁과 5FU/LV/오니바이드를 병용한 동물실험에서 암세포의 전이 및 생존율 개선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7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메드팩토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백토서팁과 기존 췌장암 치료요법인 '5FU/LV/오니바이드'를 50일 간 병용투여한 결과, 암 세포의 전이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미투약군과 기존 요법의 생존율이 23%, 53%를 기록한 반면, 백토서팁 병용투여군에서는 84%의 생존율을 보이는 등 동물실험에서 높은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췌장암 관련 임상에 대한 데이터는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임상 결과 발표와 별개로 글로벌 임상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4 10:22: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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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교통혁명으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경기도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정신적 지지기반인 경기도에서 교통혁명으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젊은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경기도 동서남북 6대 공약을 발표한 자리에서 "경기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 반드시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경기공약은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중심으로 경기 동부·서부·남부·북부로 세분화했다. 이 후보는 먼저,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GTX-A+(플러스), C+ 노선을 적극 추진해 GTX-A+는 동탄~평택으로 연장을, GTX-C+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할 계획이다. 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등을 추진하며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해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를 이른바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통해 베드타운이 된 신도시를 자족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바꾸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 현실화, 용적률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 적용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 대규모 창출을 꾀한다. 이를 위해 경기권 4개 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로, 광명·시흥은 첨단산업과 제조·유통·주거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 판교에는 ICT 기반의 핀테크와 팹리스 등을,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화성, 오산, 기흥, 평택, 이천을 반도체 거점 단지로 육성해 경기 남부를 글로벌 반도체 허브 등으로 만들 계획이다. 북한과 맞닿은 경기 북부는 평화경제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 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와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남북경제협력의 새 모델을 만들고, 경기에서 강원까지 이어진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DMZ를 안고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협의체 설립과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경기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의 고양시~의정부 구간과 탑석~별가람~별내를 잇는 의정부~남양주 구간 연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동부를 위해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크게 보상과 더불어 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신설 추진, 생태친화적 문화·관광 허브 및 스마트팜 보급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 서부를 만들기 위해 국가 지원 확대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천인 안양천, 안성천과 오산천, 경안천, 문산천과 한탄강에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과 안양교도소 이전 조기 마무리로 숲이 포함된 문화광장 조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2-01-24 10:21: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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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니어 반려동물 상품 361% 상승

모델이 24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요 반려동물 간식 상품을 1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신발/양말/옷 등 애견 용품은 57%가 뛰었다. 같은 기간 애견 사료와 간식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9% 상승했고, 애묘 용품 역시 50% 신장했다. 시니어 반려동물 사료·간식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품군이다. ▲강아지보양식 글라 사골닭곰탕/사골황태미역국 ▲더주스 전복삼계죽/전복삼계탕 등 간편식(HMR)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1% 가량 껑충 뛰었다. 시니어 반려동물 전용 사료 매출도 260%가 올랐다. 최근 시니어 반려동물 용품 매출이 크게 오른 데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령견 양육 가구가 지난 3년새 약 180%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조진희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반려동물 양육 및 시니어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설 연휴 이후에도 시니어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영양제 등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펫팸족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브랜드사와 함께하는 프로모션, 협업 브랜드 및 카테고리 확장 등을 시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4 10:12: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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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설 맞이 불법 광고물 집중정비 실시

양산시는 2022년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1월20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연휴를 포함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대상으로 집중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관문도로, 간선도로, 철도역, 터미널 주변지역 등을 중점 정비 구역으로 해 현수막, 입간판 같은 불법 유동광고물 등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또 해당 구역 밖이라도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방해가 되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된 곳도 정비지역에 포함한다. 이번 집중 정비 기간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고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철거하며, 관행적으로 설치했던 정당의 '명절 인사' 현수막도 위법사항에 해당되면 예외없이 정비대상에 포함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아파트 분양 광고 같은 다량의 위반행위(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최고 금액을 부과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명절 연휴 기간 불법광고물 정비·단속이 어려운 점을 악용한 상습·다량의 불법 광고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통해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4 10:1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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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 세계화’ 선포

하동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녹차의 세계화를 선포하고 나섰다. 윤상기 군수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하동녹차의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지속 가능성으로 오는 4월 23일∼5월 22일 개최 예정이던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주민의견 수렴 결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그동안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해 왔던 엑스포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참가자가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군은 앞으로 경남도,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일정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상세히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엑스포 참여 신청 및 협의한 기업에 연기에 따른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차생산농가에 대한 녹차판매 범도민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군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한 하동녹차의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녹차 소비 활성화 △20∼30대의 녹차 대중화 △녹차 수출 확대 △녹차-관광-농·특산물 시너지 효과 도출 △녹차 효능연구 결과 홍보 등 5개 방안을 내놨다. 먼저 녹차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내 녹차산업 소비의 중심지 역할을 할 하동야생차유통센터를 건립하고, 티소믈리에·차품평사 등 녹차 전문가 양성을 확대하며, 그린티 서포터즈·유튜브·SNS 등을 활용한 녹차의 전략적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20·30대 젊은 세대의 녹차 대중화를 위해 맞춤형 하동야생차웰니스케어센터를 건립하고, 침출차·고형차 중심의 단순 전통차에서 20·30대 기호에 맞는 브랜딩 차 개발을 강화하며, 티 테라피 등 마시는 차 산업에서 즐기는 헬스케어산업으로의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녹차 수출 확대를 위해 식품안전성·유기농 등 하동녹차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세계 각국의 소비자층을 확대하며, 수출 녹차 기반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미국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하동녹차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300만 달러어치를 달성한 가루녹차 수출을 올해 500만 달러, 2023년 600만 달러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녹차와 관광,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 도출을 위해 하동녹차와 다원10경, 하동군 6대 관광지를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과 힐링의 중심지 역할을 할 웰니스케어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하동녹차와 지역 농·특산물을 결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하동녹차를 하동의 발전과 100년 먹거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그 밖에 체지방 분해, 항산화·항균·항염증 효능, 인지기능 개선 및 치매예방 효과 등 녹차가 갖는 다양한 효능과 효과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녹차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 군수는 "하동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녹차를 세계화함으로써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연기와 관련해 "그동안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최상으로 만족하는, 세계인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2-01-24 10:1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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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이종배 전무이사·이은일 상임이사 선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4일 신임 전무이사에 이종배(李鍾培) 상임이사, 신임 상임이사에 이은일(李殷一) 부산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종배 전무이사는 1965년생으로 대구 오성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보에는 1990년에 입사해 중앙기술평가원장, 송파지점장, 비서실장,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 7월부터 기보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이종배 전무이사는 경영지원 및 기술평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기술평가시스템(AIRATE)과 기술거래 플랫폼 등을 도입하는 등 기보의 업무 영역을 확대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이사장을 보좌해 기보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은일 상임이사는 1966년생으로 부산 배정고,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은일 이사는 1991년 기보에 입사하여 기술보증부장, 동래지점장, 경영기획부장,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기보의 핵심업무인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업무에 정통하고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기술평가, 기술거래보호, 지식재산공제, 재기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선임된 이종배 전무이사의 임기는 2022년 7월 8일까지이며, 이은일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1월 23일까지 2년이다.

2022-01-24 10:1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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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선관위 초유의 집단행동, 공정과 중립 담보된 내각 구성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권영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선대본) 본부장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60년 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일어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서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담보된 새로운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표를 반려한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이 '선거 중립'의 논란에 서고 선관위 직원의 반발에 부딪히자 다시 사표를 수리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선대본 회의에서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권이 공정한 대선 관리를 포기하고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 또다시 관건 선거를 획책했다"며 "이런 꼼수에도 대선 업무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고자하는 2900명 선관위 공무원 전원이 단체로 저항해 결국 백기를 들고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노정희 선관위원장을 포함해서 9명의 위원 중에 8명이 친여 성향 일색에도 단 1명의 야당 추천 위원마저 민주당의 반대로 공석인 상태"라며 "민주당이 김희철 KBS 사장 임명을 강행한 것을 포함해서 34명의 인사를 야당 패싱하고 인사 독재를 전횡한 바 있는 것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발의한 조해주 방지법은 거대야당 민주당에 가로막혀 현재 통과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대선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주무장관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해서 금권선거를 앞장 섰다"며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장관에 앞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하면서 편향적 검찰수사를 통해서 선거를 지휘하고 있다"고 공정성과 중립성이 보장된 새로운 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아울러 권 본부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사상 유례 없는 정권 교체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회의 내용에 대해 "우리가 여론조사들이 좋게 나오고 있지만 그것에 안주해선 안 되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내용 외엔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자진사퇴한 문상부 선관위원에 대해선 "원내대표단에서 (다른 인사) 추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MBC와 서울의소리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 녹취록을 보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대응할 생각"이라며 "MBC에 이 후보의 형수 욕설이라든지 형과의 대화를 공평하게 보도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씨가 녹취록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굿을 했다고 말한 것에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그분들이 화날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의 공개 활동 여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인지 고민을 더 하고 있다"고 했다.

2022-01-24 10:02: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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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NEMO2022에 'LG 옴니팟' 실물 첫 선

LG 옴니팟 /LG전자 'LG카'가 드디어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LG전자는 다음달 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카오 모빌리티 'NEXT MOBILITY: NEMO 2022(NEMO 2022)'에 참가해 'LG 옴니팟'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옴니팟은 LG전자가 만든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이다.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사용자에 따라 오피스 공간 혹은 개인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메타버스 콘셉트로 실제 쇼핑까지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지난 CES2022에서 진행한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영상으로 옴니팟을 소개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여는 첫번째 테크 컨퍼런스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현황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실물 공개를 결정했다. LG 옴니팟 내부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보이는 이번 NEMO 2022행사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캐빈 'LG 옴니팟' 국내 최초 공개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댁내 가전, 디스플레이 및 전장 기술을 융합, 홈공간을 확장한 개념의 '미래 자율주행차 스마트 캐빈' 비전을 옴니팟을 통해 제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4 10: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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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동반 성장 '최우수' 답게

LG이노텍 정철동 CEO /LG이노텍 LG이노텍이 설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과 고통을 나눈다. LG이노텍은 중소협력사에 납품대금 144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한 상생 활동 일환이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현금 흐름 개선으로 운영과 투자, 개발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조치다. 설을 앞두고 자금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말 납품 대금 1445억원 중 721억원을 조기지급한 바 있다. 2~3월에 지급할 예정이었던 나머지 724억원도 설 연휴 전인 27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명절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LG이노텍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에 조기 지급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이노텍은 동반성장펀드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협력사들 자금난 해소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2020년에 납품 대금 15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동반성장펀드를 630억원에서 103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 밖에도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어왔고, '협력사 테크 페어'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과 함께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LG이노텍만이 줄 수 있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4 09:54:0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