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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 거래 실종 장기화...“가격 약세 지속될 것”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매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정상화 등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꽁꽁 얼어붙은 매수 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당장 집값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9일 기준)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다. 재건축은 0.11%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는 0.05% 내렸다. 신도시는 0.04%, 경기·인천은 0.05% 하락했다. 서울은 수요자 관망세에 강남과 비강남 등 지역에 구분 없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도봉(-0.24%) ▲강서(-0.16%) ▲강동(-0.15%) ▲용산(-0.15%) ▲송파(-0.12%) ▲구로(-0.07%) ▲노원(-0.07%) 순으로 빠졌다. 신도시는 1기와 2기 신도시 대부분이 하락세다. ▲파주 운정(-0.23%) ▲평촌(-0.11%) ▲동탄(-0.06%) ▲일산(-0.05%) ▲분당(-0.03%) ▲김포 한강(-0.03%) ▲중동(-0.02%)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 지역의 경우 ▲부천(-0.17%) ▲군포(-0.15%) ▲수원(-0.11%) ▲용인(-0.11%) ▲화성(-0.08%) ▲김포(-0.06%) 등이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주공 3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49㎡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거래가격(7억20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 하락했다.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한빛마을1단지 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122㎡가 7억23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6월 거래가격(8억원)보다 7700만원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재건축 공급의 마지막 걸림돌로 꼽히던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했지만 거래절벽 현상을 해결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일 현재 50%인 구조안전성 평가 비중을 30%로 낮추고 주거환경(15%→30%), 설비노후도(25%→30%)를 높이는 내용 등이 포함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사업 초기부터 허들로 작동하던 규제로 분양가상한제, 초과이익환수제와 함께 재건축 3대 규제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재건축 완화 정책이 당장 주택 가격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안전진단 통과 단계에서 번번이 미끄러졌던 목동, 노원, 강남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높아진 대출금리 여파로 수요자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규제 완화가 노후 단지들의 가격 흐름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11 13:09: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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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생명과학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는 전체 2위에 달하는 점수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평가기관 요구사항을 기반한 공시 전략 수립과 ESG 경영활동을 반영한 보고서 발간 및 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ESG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 및 안전보건 정책 개정과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정책 개정과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사업장 내에서는 LED조명 교체, 공조기 효율화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에너지, 폐기물 처리량 등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SMI, 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에 CDMO 업계 대표로 참여해 공급망 탄소 배출량 절감 방안도 모색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을 강화하고 진단 지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진단 및 실사를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난치병 환우 의료비 지원 사업,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기부,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지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했다. ESG 위원회는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년 연속 DSJI월드 지수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1 13:0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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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를 수 없는 ‘탄소중립’ 시대…“해운업계도 친환경에 투자”

글로벌 선주들 '탄소중립' 요구에 적극 반응 지속가능한 물류 운송위해 조단위 투자 나서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국내 해운업계도 시대에 발맞춰나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운업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친환경 신규 선박 발주와 연료 개발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라 간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해온 주유 배출국으로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이 있다. 1990년 이후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2014~2018년 기준으로 미국(21.7%), EU(11.5%), 중국(10.8%), 인도(3.4%), 일본(2.6%) 등의 순으로 배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경우는 전 세계 수송 부문 총 배출량의 1.3%를 차지하는 수준이지만, 배출 증가 속도(연평균 2.4%)는 주요 배출국 중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빠른 수준으로 탄소배출량이 증가했다. 조사결과 가장 빠른 속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연평균 4.5%)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탄소배출을 신경써야 할 때가 왔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물류 수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유통 기업들이 탄소 감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 이케아, 유니레버, 미쉐린 등은 국제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카고 오너 포 제로 이미션 베슬(Cargo Owners for Zero Emission Vessels)' 이니셔티브에 공동 서명한 것이 대표적이다. 해당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기업들은 "2040년부터 탄소를 배출이 '0'인 연료를 사용하는 해운 선박만 이용해 자사 화물을 옮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해운업계도 탄소중립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HMM은 글로벌 선사 중 두 번째로 탄소제로 정책을 선언하며, 2050년에는 탄소배출 중립(0)을 달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황산화물 배출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설치율은 글로벌 1위로 탄소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HMM은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 확보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 국내 친환경 연료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대체연료 관련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HMM은 2025년까지 컨테이너선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60%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HMM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해운사의 핵심역량인 선복량(화물 적재 능력) 확대를 위해 친환경 선박 신규 발주에 4조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선사와 친환경 연료, 종합물류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미래전략사업에는 5조원을 투자하고, ▲신바이오 디젤 기술 생산 개발 등 국책 과제에 참여▲바이오 중유 선박 실증 업무협력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벙커링 컨소시엄 협약 체결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운운임이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도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HMM 측은 "지난 8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며 " 환경 분야에서 A+ 등급 받아 글로벌 수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선박의 경제속도 운항 활성화로 친환경 해운산업을 추진한다. 해당 협약은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CII)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선박들이 경제속도로 운항속도를 낮추면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게 된다. 해운조합은 국적선사의 자발적인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해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2-12-11 12:58: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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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저장고, 명칭 정확히 표기…중복 규제도 없앤다

내년부터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저장시설 주입구에 명확한 물질 명칭을 표기해야 한다. 단시간 임시로 작업을 할 때 고정된 배관을 설치하기 어려우면 호스도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설치·관리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중복 규제를 없애는 내용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을 개정, 내년부터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화학물질 운반 용기 기준 적용 대상, 사용연장검사 수행기관 등 구체적인 관리기준이 마련됐다. 운반용기 검사를 받은 경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운반용기 사용연장검사가 면제된다. 인화성 고압가스 운송차량의 경우에도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의 방파판 기준에 적합하면 화학물질관리법의 칸막이 기준을 지킨 것으로 인정한다. 또, 마대자루로 포장해 화물차로 운반했던 광석 또는 광물형태의 고체물질의 경우 단순 덮개가 아닌 날림먼지 방지조치가 된 덤프트럭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화학물질안전원은 업종·공정 특성을 고려한 반도체 제조업종의 맞춤형 시설 기준도 마련해 올해 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이해관계자의 수요조사를 거쳐 업종 및 장소에 특화된 유해화학물질 시설 기준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여건을 고려해 안전을 철저하게 담보하면서 이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취급시설 기준을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11 12:32:2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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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릿고개' 넘은 中企, 10곳 중 8곳 "내년도 어렵다"

중기중앙회, 410곳 대상 '올해 경영실태, 내년 경영계획' 조사 53.2% 올해 '어려웠다'…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 통해 '버티기' 내년 경영 전망 61.5% '올해와 비슷', 26.3%는 '더 악화' 예상 최우선 정책 '금융비용 완화'…중장기 위험요소 '노동인구 감소'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올해 '보릿고개'를 넘기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6곳은 비용을 줄이거나 구조조정을 하는 것으로 버텼다. 내년 경영 환경 전망에 대해선 10곳 중 9곳 가량이 올해와 같거나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0곳 중 6곳은 내년에도 원가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410곳을 대상으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을 조사해 1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절반이 넘는 53.2%의 기업이 '어려웠다'(매우 어려움 16.1%+다소 어려움 37.1%)고 답했다. '어렵지 않았다'고 답한 곳은 11.5%에 그쳤다. 어려웠던 주요 이유(복수응답)로는 '수요 위축'(57.3%), '금리 인상'(42.7%), '인건비 상승'(28.4%) 등의 순이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버티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선택한 방안(복수응답)은 '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이 59.8%로 가장 많았다. '거래선(영업·홍보) 확대'(51.5%), '자금 조달처 확대'(26.8%) 등도 주요 방안이었다. 내년 경영환경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61.5%의 기업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26.3%는 내년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은 12.2%에 그쳤다. 내년 핵심 경영전략(복수응답)에 대해선 '원가절감 및 긴축'이 61.2%로 가장 많았다.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34.9%), '신규 판로 확대'(34.9%)도 적지 않았다. '원가절감 및 긴축'을 하겠다는 비율은 제조업이 비제조업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가장 필요한 경제정책(복수응답)으로는 68.8%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꼽았다. 이외에 '판로 및 수출지원 확대'(33.2%), '규제개선'(32.7%), '주52시간제 개선 등 노동유연화'(24.1%), 'R&D 및 시설투자 지원 확대'(14.4%) 등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의 경우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방자치단체 포함) 정책은 '세금감면·납부유예'(29.3%), '대출만기 유예·연장'(22.2%), '소상공인 손실보전'(16.1%) 등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경영에 중장기적으로 가장 불리해 대비가 필요한 요소는 '노동인구 감소'(45.6%), '산업변화에 뒤쳐진 규제'(33.2%), '첨단 기술수준과의 격차 확대'(10.5%),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내년에도 복합경제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한 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금융비용 부담완화가 꼽힌 만큼 저금리 대출 전환 등 부채 연착륙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1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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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법인세 인하 결국 '불통'...경제 6단체 '절박'호소

2022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에도 법인세 인하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경제계가 절박한 상황을 전달하면서도 법안처리를 호소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를 비롯한 경제6단체는 정기국회 기간 중 법인세법 개정안 조속통과 촉구 성명서를 11일 발표했다. 공동 성명서 명단에는 대한상의 뿐만 아니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이름을 올렸다. 경제계가 법인세법 개정에 대해 한목소리를 낸 것은 11월부터 벌써 3번째로 그만큼 절박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고 심지어 내후년까지도 저성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제도상 모멘텀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지적하며, 과거 패러다임에 묶여 제도개선을 위한 한 발을 내딛지 못하는 현실을 아쉬워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들은 정부의 파격적 지원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국경제의 부흥뿐만 아니라 경제와 안보가 결합되는 새로운 경제질서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서에서 단체들은 "전쟁의 시기에 한가할 때 쓰는 칼을 쓸 수 없듯이 치열한 경제전쟁에서 평시의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올바른 정책이 될 수 없다"며 "경쟁국보다 불리한 현재의 법인세법을 개선하지 않고 기업들에게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원이 부족한 한국경제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한 몸이 돼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진해 왔기 때문"이라며 "지금 경제위기와 대전환기에 놓여 있는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투자 여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회 임시회에서 법인세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한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경제계는 "법인세 인하를 비롯한 세제 개편이 국회를 통과하면 투자와 일자리 확대로 이어져 위축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과감한 혁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2-11 12:00: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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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경쟁도평가, 금융지주 계열 인터넷은행 설립 보류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으로, 규모가 큰 시중은행에 예금과 대출이 쏠리는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중은행의 경쟁자가 되기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규모가 작은만큼, 성장을 지켜본 뒤 스몰라이센스(Small licence) 도입 등을 통해 금융지주의 인터넷전문은행이 추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운영결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경쟁도평가위원회는 지난 2018년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에 따라 도입된 금융위의 자문기구로, 금융산업 경쟁도를 분석·평가해 진입정책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공한다. 제2기 평가위원 회는 지난해 보험업과 신용평가업을 평가하고, 올해는 은행·신용카드·신용정보업을 평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아직 규모작아"…금융지주 인뱅 추가설립 보류 우선 일반은행을 대상으로 시장집중도를 분석한 결과 중기대출과 총예금 부문을 제외하고는 은행의 집중도는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대출은 2018년 CR3 60.2%에서 2021년 61.9%로, 총예금은 같은 기간 62.5%에서 63.2%로 올랐다. 반면 총대출은 2018년 62%에서 61.9%, 가계대출은 63.8%에서 61.9%로 떨어졌다. CR3은 100%에 가까울수록 독점도가 높아 독과점 시장을 의미하고, 낮아질수록 경쟁시장을 의미한다. 경쟁도평가위원회는 계좌이동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등이 출시되고, 인터넷전문은행이 도입되면서 독과점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지난 2019년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 3000만명의 가입자가 1억개의 계좌를 오픈뱅킹 앱에 연결했다. 다만 아직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 대출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경쟁도평가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은 당초 중금리 대출, 중·저신용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당초기대에 미달한다"며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포용금융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지주의 인터넷전문은행의 추가 설립에 대해서는 현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장을 지켜본 뒤 설립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쟁도 평가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장해 경쟁도가 높아졌지만, 대형 시중은행의 경쟁자가 되기에는 아직 규모가 작아 유의미한 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의 지켜보면서 신규은행의 진입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신용카드업 진출 가능성↑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출 가능성은 높아졌다. 현재 신용카드 시장은 상위 3~4개사가 경쟁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낮은 금리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제시해 신용카드 시장 내 독과점을 막겠다는 의도다. 현재 국내 신용카드사는 총 21개사로 이중 8개사가 전업카드사다.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약 844조로 민간최종소비지출(명목)의 88%에 해당한다. 신용카드사의 리스크요인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취약차주는 전체차주의 6.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포인트(p) 증가했다. 취약차주는 비취약차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 및 기타대출(카드론 등) 비중이 높다. 금리상승으로 여전사의 자금조달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여전채 발행이 어려워지자 여전사들은 장기 기업어음(CP) 발행 확대 등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여전사 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2023년말까지 증권사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헤지자산 총액에서 여전채(카드사채 및 캐피탈사채)비중을 8%로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이날 경쟁도평가위원회는 신용카드사의 전반적인 수익성 저하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만큼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비대면으로 고객을 확보해 비용을 낮출 수 있고, 고객입장에서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낮은 금리로 제시해 대출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경쟁도평가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고객확보 방법의 한계를 극복해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카드사들이 수익성 만회를 위해 할부·리스 등 금융자산을 확대할 수 있는 만큼 시장리스크, 건전성 관리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용정보업 시장은 신용평가의 정확성·신뢰성을 위해 평가경험을 충족하고, 평가능력을 장기간 검증받아야 하기 때문에 소수사업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경쟁도평가위원회는 신규 신용평가사의 영업이 본격화되면 경쟁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도평가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제3기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대상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경쟁도평가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11 12: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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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大 모집한다

20일 대전 시작으로 부산, 광주서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 대학 모집을 위한 설명회(IR)를 연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의 디지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위해 중기부가 올해부터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남권에선 오는 23일(부산역 회의실), 호남권에선 27일(전북테크노파크) 각각 설명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메인비즈협회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한 후 직장 내 교육(OJT), 실습프로젝트(캡스톤) 등 기업 맞춤형 훈련과 연계한다. 중기부는 그동안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서울에 있는 민간학원 5곳을 지정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모집한 교육생 1600여 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1만명의 청년을 훈련하고, 훈련생의 최소 50% 이상을 벤처기업 등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민간학원에서 진행한 SW교육프로그램을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서도 제공한다. 내년 초에 수도권 대학을 포함해 선정할 20개 대학에는 학교·협회 컨소시엄별로 약 5억원의 지원금을 보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관 협회·단체와 기업 연계 훈련과정 개발, 해당 대학 졸업생 채용확약 기업체 발굴 등을 진행한다. 기존 교육기관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 것을 감안해 이번에 진행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대학 모집 설명회(IR)는 지방에서 열어 비수도권 대학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 희망 대학(수도권 대학 포함)은 설명회에서 6개 협회·단체 중 한 곳을 선정하면 이들은 해당 대학에 기업 매칭과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중기부가 고용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이끌어 내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들이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12-11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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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인 애반젤리스트, 가짜코인 판독 서비스 출시...응용기술부문 대상 수상

초이스뮤온오프(대표 최화인)가 일반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인 '뮤캅스'로 블록체인 응용 기술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초이스뮤온오프가 지난 8일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 두나무(주)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 등에서 주최한 '제3회 2022 블록체인대상 시상식'에서 '2022 블록체인 응용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록체인대상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 및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초이스뮤온오프는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인 MU:Cops(이하 뮤캅스)를 통해 블록체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의 사기성 코인과 이상거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가상자산 거래 시 상대방이 가짜코인을 보냈을 경우 일반인들은 물론 블록체인 전문가들도 컨트랙트 주소 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사기성 코인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선제적 장치가 전무했다. 초이스뮤온오프에서 선보인 뮤캅스 서비스는 상대방의 송금 주소를 검증해 해당 코인의 진위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이는 서비스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가상화폐 이용자들이 뮤캅스에서 다양한 코인과 주소를 검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뮤캅스가 사기성 코인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뮤캅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캅스 이외에도 초이스뮤온오프는 니모닉과 프라이빗키의 보관 리스크가 없는 가상자산 안전보관 서비스 또한 NFT를 활용한 리테일 금융 플랫폼 투자금 유동화 솔루션 'ABN(Asset-backed NFT)'을 핀테크업체와 협업해 내년 1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11 11:2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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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르면 28일 '국민통합' 신년특별사면…MB·김경수·최경환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8일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취임 후 광복절 특별사면에 이어 두 번째다. 1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0일께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6일 대검찰청과 일선 검찰청 등에 공문을 보내 사면 대상자 선별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했다. 신년 특별사면에는 민생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뒀던 광복절 특별사면과 달리 국민통합 차원에서 정치인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28일 형집행정지가 끝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의 사면·복권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여야 균형을 맞추기 위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도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이 확정됐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이나 가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 95세가 되는 2036년까지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28일 지병 치료를 이유로 형집행정지가 이뤄졌으며 9월 28일에도 더 추가돼 오는 27일 형집행정지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오는 31일이나 2023년 1월 1일이 주말인 점을 감안해 오는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특별사면 최종 명단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김 전 지사의 복권은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복권이 되지 않는 경우 2028년 5월까지 총선과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징역 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형 종료는 2023년 5월이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 당시 구속됐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도 이번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부총리는 국가정보원(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챙긴 혐의 등으로 징역 5년형이 확정돼 복역하다 지난 3월 가석방됐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를 상납해 유죄가 확정됐던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도 사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남 전 원장과 이 전 원장도 지난 5월 가석방이 결정돼 출소한 상태다. 또, 야권에서는 뇌물수수 및 횡령 사건으로 구속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언급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면은 사면권자인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현재는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의 첫 특별사면은 광복절을 맞아 이뤄졌다. 당시에도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에 대한 사면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반대 여론도 커 사면 대상에 정치인은 일괄 배제하고,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제인들의 사면을 단행한 바 있다.

2022-12-11 11:23:3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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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4개 계열사, 소비자 지향 경영문화 선도

풀무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2년 CCM 평가'에서 계열사 4곳이 CCM(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CCM 인증서 수여식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원장, CCM 인증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계열사 4곳은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풀무원녹즙이다.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3개 계열사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12년간 CCM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2019년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후 올해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 4개 계열사들은 이번 인증으로 2024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기업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4개 계열사 외에 풀무원식품㈜은 2007년 종합식품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이래 현재 15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국내 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소비자 경영인증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12년 단체급식업계 최초 CCM 인증 받은 이래 2021년 6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해 2023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020년 제25회 소비자의 날 '2020년 CCM 우수 인증기업 포상'에서 '올해의 CCM'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1 11:1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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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호주 콴타스항공, 24년 만에 인천공항 취항"

호주 최대 국영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이 10일부터 인천~시드니 직항 정기편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일 밝혔다. 이는 1998년 2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운항이 중단된 이후 24년 만의 한국정기편 취항이다. 콴타스항공은 앞으로 화·목·토·일 주 4회에 걸쳐 하루 한 번씩 왕복 노선을 운영한다. 공급석은 297석 규모다. 현재 인천~시드니 구간에는 콴타스항공 외에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젯스타항공을 비롯해 오는 23일 신규 취항을 예고한 티웨이항공까지 있어 총 5개 항공사가 경합하는 노선이 됐다. 콴타스항공은 세계 3대 항공사 동맹인 '원월드'의 창립멤버이자 핵심 회원사이지만, 현재 인천공항을 허브로 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콴타스항공이 신규취항을 단행한 이유는 한-호주간 교역 비중에 따른 비즈니스 및 친지 방문 등의 상용수요와 더불어 한국과 호주간 관광 여행수요, 인천공항을 경유해 3시간 내에 연결 가능한 중국 북부 및 극동 러시아 지역의 높은 성장 가능성 등 때문인 것으로 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국이다. 특히 콴타스항공은 허브공항인 시드니가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타 공항을 경유해 유럽, 아시아 등을 연결하는 '캥거루 루트'를 1947년부터 개발 및 운용해 노선개발 분야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거기에 시드니를 중간거점으로 콴타스 항공의 독자 루트인 남극은 물론 남미지역으로의 루트 개발을 통해 인천공항 항공 네트워크의 간접연결성 개선 또한 예상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콴타스 항공의 취항은 단순히 여느 항공사의 신규취항이 아니라 인천공항의 성장성 및 전략적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며 "이번 취항이 인천공항의 여객수요 회복은 물론 신규 항공사 및 노선 개발의 기폭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공사는 시드니발 인천공항 도착편(QF87)에 탑승한 방한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포토월 촬영 및 기념품 배부 등 환영 행사를 진행했으며 인천공항발 시드니행 첫 출발편(QF88)에 대해서 콴타스 항공과 공동으로 취항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2022-12-11 11:18: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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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국 판매왕과 저소득층 환아 돕기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저소득층 환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9일 영동대로사옥에서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뜻을 함께해 후원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카마스터 15명의 판매수당 일부를 적립한 1천만원에 현대차가 1천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1]으로 조성되었으며,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저소득층 환아들의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도 카마스터들과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2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한 바 있다.

2022-12-11 11:11: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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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G 비전 강조"…'SK그린' 입힌 홈페이지 공개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환경 지속가능성 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홈페이지가 고객, 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SK이노베이션이 소통하는 '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가는 역량과 청사진을 홈페이지 곳곳에 담았다. 새 홈페이지는 좌측 맨 상단과 맨 하단에 연두색 톤의 SK이노베이션 CI를 배치하고, 이와 같은 색상으로 홈페이지를 꾸몄다. 이 색상은 SK그룹이 2020년 추가한 심벌마크 '행복날개'의 8개 보조 색상 중 'SK 그린'이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그룹 멤버사 중 행복날개의 주요 색상 'SK 레드' 'SK 오렌지'가 아닌 보조 색상 CI를 홈페이지에 내건 건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라며 "ESG 경영을 지향하는 가치로 삼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청사진을 입혔다는 평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10월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탄소 문제에 있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유공 시절의 빨강색과 흰색을 넘어 환경을 뜻하는 '그린'으로 테마를 잡았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개편 홈페이지의 대표적 특징은 '반응형 웹'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접속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를 사용하건 간에 자신의 접속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돼 보기 쉽게 구성됐다. 반응형 웹은 접속 기기의 디스플레이 크기, 종류에 맞춰 웹사이트 내 콘텐츠가 자연스레 자리잡도록 구성하는 접속자 친화적인 홈페이지 설계 기법이다. 콘텐츠는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해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의 소개를 해외에서 원유를 도입해 정제를 거쳐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만들고, 이를 수출하는 모습의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냈다. SK온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장들은 큼지막한 세계 지도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혀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는 Company(회사소개),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IR(투자자 소통), Career(인재) 등 4개로 간단하게 구성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에 대한 소통의지를 담았다. 특히 ESG 경영 성과와 과제를 매년 자체 분석해 발간하는 'ESG 리포트' 'ESG 퍼포먼스리포트'는 대분류 메뉴에서 곧장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해 ESG에 대한 정보공개 투명성을 높였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연도별 탄소감축 성과, 경영실적처럼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접속자들이 많이 찾는 정보는 한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도록 접속경로를 간소화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대문인 새 홈페이지를 통해 올 타임 넷제로를 비롯한 ESG 의지와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들을 앞으로도 새 홈페이지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영문, 중문 홈페이지도 이달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2-12-11 11:07: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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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고객 중심 경영 성과 인정받아

제주삼다수를 생산, 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3월 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 공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제주삼다수 고객에게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고객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공인 CS리더스 관리사 양성 및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제도 등을 마련했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제주삼다수 그린'(무라벨)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제주삼다수 생산 과정을 소비자들이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랜선투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키자니아 삼다수 체험 프로그램, 제주물세계포럼 등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우리 공사가 전국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처음으로 CCM 인증을 획득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소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1 11:0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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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사내 해커톤 대회 열어

G마켓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리스타트 2022'(Hackathon Restart 2022)를 진행했다. 2016년 첫 시작 후 4회째를 맞았다. 해커톤은 IT 관련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쉼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G마켓은 해커톤을 통해 나온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국내 또는 미국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중고물품 가격 예측 시스템과 온라인 사기 탐지 기술 등이 미국 특허로 출원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G마켓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자 경험 ▲판매자 경험 ▲O2O 서비스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테크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총 33개 팀, 131명이 출전했다. 특히 참가자의 58% 이상이 신규 직원이었다. 해커톤 예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시내 총 15개의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팀은 9일 역삼동에 위치한 G마켓 본사에서 창작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평가는 전체 임직원들의 모바일 투표로 총 3팀을 시상했다. 시상팀은 ▲구매자 쇼핑 환경 개선 ▲임직원 업무 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0:58: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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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민 생계 도움될만한 감세안 만들어 한번에 처리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서민 감세는 법안이 자동 상정됐기 때문에 처리가 가능하다"며 "다른 분야의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만한 감세안을 추가로 더 만들어서 한꺼번에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이 초부자 특권 감세에 집착을 하느라 예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저도 옆에서 많이 지켜봤지만, 야당이 아니고 여당이 예산 발목 잡기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보는 일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 최대 무역적자가 생기고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졌다. 폭발 직전의 가계부채까지 서민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고 있다"면서 "국민 먹고 사는 문제가 벼랑끝인데도, 특권층 소수 이익만 대변하는 정부여당의 태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의회 다수석을 점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민주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예산 심의와 관련해서 증액이나 새로운 비목 편성을 (민주당이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감액하는 것이 공식적인 권한의 한계"라면서 "이 측면 때문에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 타협이 안되면 원안에 대한 가부만이 있다. 정부안 그래도 수용하던지 아니면 부결해서 준예산 사태를 선택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그 두가지 중에 선택할 수 없다. 소수야당이라면 모르겠는데, 다수 의석을 점하는 상황에서 두가지 안 중에 하나만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며 "민주당이 예산에 대해 감액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세입에 관한 예산 부수 법안에 대해 충분히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원내에서 주로 법인세에 대한 초부자감세를 막기 위해서 노력한 반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원안, 준예산 통과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제3의 안을 만든다면, 서민 예산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하니 서민 감세안이라도 만들어서 삶을 지켜내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겠다. 가능한 방법을 찾아달라"고 촉구했다.

2022-12-11 10:58:1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