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팀코리아 공동협력협의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3일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수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각 사 대표들이 참여해 수주 경쟁력 추가 확보 방안 및 향후 수주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팀코리아는 2018년 9월 체코 신규원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체코전력공사로부터 입찰 안내서를 받은 후 팀코리아는 이달 말 최초 입찰서 제출을 목표로 입찰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코는 내년 9월 수정 입찰서를 한 차례 더 접수한 후 2024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연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의 경우,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ZE PAK,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개발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우리 원전은 유럽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코리아가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3 15:57:4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성희롱·성폭력 81% 학교서…예방교육 실효성 의문

'미투', '인하대 추락 사건' 등으로 미흡했던 성폭력 예방이 지적됐지만 여전히 교내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부문 성범죄율에서 학교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음에도 교육부는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온라인 교육에 불참해 주목됐으며, 성폭력 예방 교육의 실효성도 낮게 평가되고 있다. ◆교육부,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교육 불참...자체 교육 진행 중 3일 여가부는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81개 기관, 859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다만 81개 기관 중 정부 부처는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등 9개뿐으로 정부 부처의 절반 수준이다. 이 중 '미투운동'이 불거졌던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교육부는 최근 여가부 점검에서 성희롱·성폭력 사건 81%가 학교에서 발생한다고 나타난 바 있다. 더불어 여가부는 최근 제7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서 심의한 19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0~2024) 2021년 시행계획 실적 분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이행현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여가부에 집계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총 922건이다. 이 중 학교 등이 746건으로 압도적이었고, 다음으로 공직유관단체 81건, 지방자치단체 53건, 국가기관 42건 순이었다. 여전히 교내에서 수많은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교육부는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교육에 불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필수 교육이 아닐 뿐더러 앞서 관련 토론회, 설명회 등을 모두 참석했고, 교육부 자체에서 관련 교육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담당 직원보다는 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폭력 예방 교육, 실효성도 문제...온라인 강의가 전부 교육부가 공개한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에서 대학 종사자들의 예방 교육 참여율을 81.2%였다. 다만 종사자들은 예방 교육이 필수적인 경향이 있어 교육 이수율이 높을 수 있고, 줄어들지 않는 성범죄 발생 건수를 비교했을 때 실효성은 미지수로 판단된다. 한 대학 관계자는 "종사자들의 경우 필수적으로 성범죄 관련 예방 교육을 듣도록 돼 있기 때문에 다들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분석 결과에서 지난해 대학생들의 성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은 53.2%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미투', '인하대 추락 사건' 등으로 대학가 내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됐음에도 관심을 갖고 예방교육에 임하는 대학생은 반타작에 불과한 셈이다. 올해 4학년이 된 대학생 A씨는 "(성폭력 예방교육을)학기가 끝나기 전 급하게 듣는 경우가 많다"며 "따로 통과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학 종사자들과 달리 학생들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교육에서만 의무교육 대상이기 때문에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의 이수율은 미산출됐다. 사실상 대학생들의 성범죄 관련 예방교육 시간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방교육 실효성 저조에 대해 묻자 교육부 관계자는 "그 부분은 공감하고 있지만 정책의 주체가 여가부이다보니 실행 주체(여가부)와 현장 교육(교육부)이 갈리는 상황에서 예방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정책 수단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학교 교육과정 안에 양성평등 교육 요소를 담는 등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자체에 예방교육이 녹아들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03 15:57:1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도 선방한 국내 증시…"당장 반등은 어려워"

미국 11월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언급하며 긴축 의사를 강하게 드러낸 가운데 국내 증시는 소폭 허락에 그치면서 선방했다. 그러나 시장 예상보다 강한 매파 기조가 이어지면서 단기간 증시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63포인트(0.33%) 내린 2329.24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연준의 기준금리 75bp 인상 이후 매파적인 발언의 여파로 1% 이상 급락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FOMC 정례회의 이후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여전히 갈 길이 남아있다"라며 "최종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한것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9월 점도표에서 나타난 내년 최종금리 상단(4.75%) 보다 높은 5%를 상회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 낙폭을 줄이면서 약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5855억원치를 순매도했음에도, 개인과 외국인기 각각 3880억원, 1728억원치를 순매수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더불어 코스닥 지수 역시 전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46%) 내린 694.13에 장을 마치면서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 선방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증시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를 통해 고강도 긴축과 경기불확실성 확대, 경기 모멘텀 약화라는 이중고에 상당기간 시달릴 수 밖에 없음을 재채 확인시켜 줬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흐름, 주식시장의 하락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긴축과 경기 악화 중 하나라도 방향성이 바뀌어야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연준의 입장이 기존보다 매파적으로 스탠스를 취하면서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기준금리 최종값(Terminal rate)상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기며 기존 입장보다 더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였다"라며 "피벗 기대 형성을 경계하는 듯한 발언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장 정책 전환 시점을 예딴해 주식 전략에 활용하기에 불확실성 요인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후 이어지는 연준 위원들의 소통이 FOMC와 일관적일 것을 감안한다면 통화정책이 증시를 지지해주는 환경이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3 15:56:12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대어 실종 IPO…중소형주 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중소형업체를 중심으로 조금씩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어로 꼽힌 대형업체들이 잇달아 상장을 연기 및 취소한 반면 중소형업체들이 앞다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개 이상의 중소형 업체들이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유비온, 티에프이, 엔젯, 밀리의서재, 제이오, 인벤티지랩, 펨트론, 바이오인프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시총 3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업체들이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과 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공모 주식은 1700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1500~1700원이다. 에듀테크 업체인 유비온은 지난 2일부터 3일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이 진행됐으며 오는 8~9일에 일반청약을 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276만주로, 공모가 희망 범위는 1800~2000원이다.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공정 핵심 부품 업체인 티에프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8~9일에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총 27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희망가는 9000~1만500원이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엔젯은 오는 3~4일에, 이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업체인 제이오는 오는 4~7일에 각각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전자책 플랫폼업체인 밀리의서재는 오는 11월 4~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1500~2만5000원이다. 인벤티지랩, 펨트론은 각각 오는 7~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바이오인프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등도 각각 16~18일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낮은 공모가로 상장한 기업들의 경우 상장 후 기업 가치를 찾아 반등하는 과정으로 이어져 연말에 신규 상장하는 기업 중에서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하는 기업들이 종종 발생한다"며 "투자자들은 연말 성수기 기업 수는 많아지고 공모가는 안정돼 낮은 공모가로 상장하는 기업들을 좋은 투자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에 대어들은 하반기에도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했다. 하반기 대어로 꼽혔던 현대오일뱅크는 상장을 철회했으며 CJ올리브영과 SSG닷컴은 상장 계획을 미뤘다. 예상 시총이 2조원을 넘어서는 바이오노트 또한 이달 7일 수요예측을 거쳐 IPO를 진행하려 했으나 다음 달로 연기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IPO 시장의 부진은 인플레이션 위험 확대와 금리 상승이라는 메크로 변수가 주된 원인"이라며 "금리 상승은 공모 투자자의 요구 수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에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는 투자자를 끌어모을 수가 없기 때문에 최근 상장 예정 기업과 IPO 주관사가 공모가 밴드 하향, 공모액 축소, 기존 투자자 보호 예수 비율 증가 등 공모조건을 공모 투자자에 더 유리하게 조정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3 15:55:4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MSCI 회장 면담…"협력방안 논의"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일 서울 사무소에서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지수사업, 파생상품, ESG 사업 등 전방위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손 이사장은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개발 등 MSCI와의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한 MSCI와 지수개발, ESG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해 7월 한국거래소는 MSCI의 저탄소 전환점수를 기초로 ETF를 개발해 이후 10월에 1000억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6종을 상장한 바 있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ID제도 개선, 영문공시 확대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외국인 투자자 걸림돌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앞으로도 지수개발, ESG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글로벌 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의 노력으로 한국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03 15:54:09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동환 푸르밀 대표, 재매각 추진한다더니 낙농가·대리점에 계약 종료 통보

회사의 재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던 신동환 대표이사의 해명과 달리 푸르밀이 낙농진흥회에는 원유 공급 중단을 요청했고, 대리점주들에게 계약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지난달 31일 낙농진흥회에 원유 공급을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이달 1일부터 원유를 공급하지 않고 있다. 푸르밀은 가공유에 사용하는 원유 80%를 낙농진흥회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같은날 500여개 대리점에는 "경영상황 악화 등 내부 사정으로 인해 2022년 11월 30일자로 유가공품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당사는 2022년 11월 30일자로 모든 계약을 종료하고자 하며 이후에는 당사와의 거래관계가 유지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적힌 안내문을 발송했다.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이 없는만큼 당초 사업종료 및 정리해고 계획과 연관된 예정된 수순이라는 게 사측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사측의 재매각 주장이 시간을 벌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앞서 지난 31일 신동환 대표이사는 노조와 2차 교섭에서 재매각 추진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푸르밀 노사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의 중재 하에 2차 교섭을 가졌다.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은 교섭 후 "신동환 대표로부터 회사 매각을 의논 중이라는 대답을 받았다"며 "다만 인수 업체에서 대외 공개되는 것을 꺼리고 있어 이름을 밝히긴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인수에 대해 실제로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 수 없지 않느냐"며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제대로 재매각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토로했다. 푸르밀의 사업 종료는 400여명의 회사 직원들뿐 아니라 전국 대리점과 낙농가, 배송기사들의 생계와도 직결된 사안이어서 파장이 더욱 크다. 한편, 전 직원 희망퇴직 신청 기한은 당초 공고한 오는 이달 9일에서 사업 종료 예정날인 이달 30일로 미뤄졌으며 푸르밀 노사는 4일 오후 2시 3차 교섭을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03 15:42:0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정진석 "韓日 갈등, 수습하고 해결할 능력·의지 충분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일·일한의원연맹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갈등을 우리는 수습하고 해결할 능력과 의지가 충분히 있다"며 양국협력을 강조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 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3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 및 한일의원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회사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한일관계가 순조롭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최대의 고비가 이어지던 시간"이라며 "역사문제에서 시작된 양국 갈등 양상은 과거 양국관계가 그 어떤 상황으로 내몰리더라도 건드리지 않았던 경제협력과 안전보장협력에 균열을 만드는 지경으로까지 번지고 말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행히 양국에 각각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관계 개선을 위한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양국은 관계 악화의 책임을 상대에게서만 찾았던 것은 아닌지, '상대가 바뀌지 않으면 관계 악화는 피할 수 없다'는 인식에 빠져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한편으로 반성해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의 고리를 풀어내는 것은 어느 한쪽만의 노력과 해법만으로는 어려울 것이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서로의 가치관과 기준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협력의지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정 위원장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징후와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한일 간 경제·안보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북한은 7차 핵실험을 목표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며 "핵보유국 북한과의 대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황 속에서 한일 양국의 경제협력, 안보협력이 이전보다 더욱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며 "오늘 합동총회의 논의가 한일 양국을 둘러싼 현안을 두루 감안해 우리의 50년 전통에 걸맞은 진지하고 깊은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이태원 압사 참사로 희생된 일본인 2명에 대한 추모의 뜻도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표해준 일한의원연맹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빌려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사이타마현 출신 18세 여성분, 훗카이도 출신 26세 여성분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22-11-03 15:40:02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애도 기간에도 눈살 찌푸리게 하는 정치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으나, 일부 정치권과 공직에서 국민 감정도 따라가지 못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북 하동군의회 소속 군의원 11명은 지난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떠났다. 당일과 지난 2일 연수를 떠난 군의원과 관계자가 복귀했으나 프로그램 자체가 '외유성 연수', '높은 경비 책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광주 광산구 구청 주민자치과 소속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도 지난 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과 제천 등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 일정에 고수동굴 탐방, 청풍호 유람선 탑승 등 관광성 상품이 다수 포함돼 빈축을 샀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 기간 중 단체 회식, 과도한 음주 등 사회적 물의가 우려되는 언행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시급하지 않은 국내외 출장도 자제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술을 곁들인 저녁 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됐다. 경사노위 측은 술을 마시는 자리가 아니었고 저녁을 먹는 자리였으며, 김 위원장은 술잔을 받아만 놓고 마시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역구 당원들과 지난달 30일 워크숍을 가서 술자리를 가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도마에 올랐다. 이재명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서 의원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려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지난 1일 열린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웃음을 지으며 농담을 한 한덕수 국무총리, 주무부처장과 기초단체장임에도 책임회피성 발언을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설화까지 겹치며 참사 수습과 재발 방치책 마련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은 따가워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언행 주의 ▲불필요한 공개활동이나 사적모임 자제 ▲음주행위, SNS 글 자제 등을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하며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022-11-03 15:32:3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中企업계, 국세청장에 '세무조사 부담 완화'등 21건 건의

중기중앙회,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등 목소리…서면건의 14건 金 청장 "세무 불확실성 해소·전방위 세정지원" 중소기업계가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21건의 세정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이 참석했다. 현장건의자로 나선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정부세제개편안에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모두 1000억원으로 확대되는 내용이 담겼는데 증여세 연부연납기간 연장은 제외됐다"며 "증여세 연부연납도 상속세와 동일하게 20년으로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 청장에게 ▲소규모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면제기준 확대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재기 중소기업인 체납세금에 대한 가산세 면제 등 7건의 현장건의와 함께 14건의 서면건의를 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원자재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접점에 있는 국세청이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적극적인 국세행정 제도개선을 통해 납세자인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친기업적 환경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법인세 세액공제·감면, 가업승계에 대한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실시해 세무 불확실성을 적극 해소하고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신고내용 확인 면제 등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3 15:30: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실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11월 21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장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곡성군 보건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함께 진행한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원이나 보건소 등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결핵 검진 차량을 운영해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휴대용 엑스선 기기 활용해 수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진 장소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주로 생활하는 노인 요양시설(4개소), 노인일자리 사업장(4개소), 옥과 노인회지회 등으로 해당 시설의 직원과 입소자들이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대상은 총 500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검진은 대상자의 편의와 신속한 결과 확인을 위해 실시간 AI 판독 결핵 검진 방식으로 이뤄진다. 흉부 X선 촬영을 하면 AI 원격 시스템으로 즉석에서 판독을 하게 된다. 판독 결과 결핵이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객담 수집까지 원스톱(X선 촬영-판독-객담 수집)으로 진행한다. 최종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 기관과 연계해 주기적인 복약 안내, 치료 중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고 파급력은 높지만 기침이나 가래 등 전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양 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연1회 이상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외에도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65세 이상 고령 주민에게 상시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곡성군보건의료원에 사전 연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결핵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흉통이나 호흡 곤란, 혈담(피가래), 전신 피로감, 식은땀 등도 대표적인 결핵 의심 증상이다.

2022-11-03 15:27:5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구례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의 웃음꽃 ‘활짝’

전라남도의 핵심시책'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대상지인 구례군 90개 마을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화합과 노력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된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의 힘을 모아 마을의 청정자원을 활용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꿔나가고 잃어버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일에는 90개 마을 중 군 자체 심사로 선정된 우수 사례지 5곳(구례읍 봉서, 문척면 화정, 간전면 수내, 산동면 삼성, 산동면 수평)에 전라남도 심사위원단의 현장 방문 평가가 이루어졌다. 문척면 화정마을에서는 주민 회의를 거쳐 노후 담장을 정비하고 마을 역사와 특색을 보여주는 벽화를 그려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새 단장을 하였다. 산동면 수평 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 청결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공동 공간 경관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쉼터가 더욱 쾌적해져 마을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간전면 안음, 마산면 광평 마을 등 여러 으뜸마을 대상지에서 심미적인 환경개선 성과뿐만 아니라 마을 자치역량 및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산동면 삼성마을 허봉근 이장은 "주민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끗하게 바뀌어가는 마을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머리를 맞대 주민들이 살기 좋고,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 군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주민화합 및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씨앗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정 구례가 조금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2-11-03 15:27:42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기준금리 4%땐...주담대 10% 시대 열린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10%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나라 대출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 한 번 크게 올리면서 한국은행도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0~3.25%%에서 3.75~4.0%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미 기준금리가 4%대에 진입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월 이후 14년 만이다. 연준이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1.0%포인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한은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인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3.5%로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한국의 기준금리 역시 4%선을 뚫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는 것이다. 미국이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5%대로 올릴 전망이 유력시 되고 있어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FOMC 정례회의 후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라며 "여전히 갈 길이 남아 있다. 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높을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예고했다. 내년 미국의 금리 상단 5.0%가 현실화되고 한은이 격차를 좁히기 위해 기준금리가 4.0% 수준까지 간다면 주담대는 9~10%까지 다다를 전망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는 하단 금리가 5%를 넘어섰다. 변동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해 7월 0.95%에서 올해 9월 3.40%로 1년 새 2.45%p 급등했다. KB국민은행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금리 수준(주담대 금리 4.3%, 신용대출 금리 5%)을 적용했을 때는, 마이너스통장대출 5000만원을 보유한 연봉 6000만원 근로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시 대출 가능 한도(DSR 40% 적용)는 2억4170만원, 전체 이자비용은 총 1281만4112원이다. 그러나 8% 주담대와 9% 신용대출 시대가 열렸을 때는 이자비용이 두배 가까이 확대된다. 동일한 조건이어도 주담대 한도는 반토막이 나고, 전체 이자 비용은 1309만9426원으로 늘어난다. 주담대 4억원을 30년 만기의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갚을 경우 금리가 3% 때 매달 내는 돈은 168만원이다. 그러나 코픽스 상승분 만큼 오른 5.45% 금리를 적용하면 226만원으로 58만원 더 붙는다. 금리 7%가 되면 매달 갚아야 하는 부담이 100만원 가까이 치솟은 266만원에 이르게 된다. 또 5억원의 주담대를 4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렸을 경우 금리 3%였을 때는 월 원리금이 약 179만원이다. 금리가 7%로 오르면 월 원리금은 약 311만원, 9%에 이르면 약 386만원의 원리금을 내야 한다. 매달 4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3 15:22:5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하락장에서 돋보인다

국내외 증시 하락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RA)'가 두자릿수 수익률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종목 구성을 넘어 연금, 랩 상품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통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준다. 1년 6개월간의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해야만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3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계약자수는 43만8500명, 운용자산 규모는 1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알고리즘의 수익률도 국내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6개월 수익률 기준 테스트베드를 통과해 상용서비스가 가능한 알고리즘 중에선 에프앤가이드의 'W-Robo 글로벌자산배분'의 수익률이 10.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알고리즘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을 투자 대상 지역으로 삼는다. 투자자산은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REITs), 상품(Commodity) 등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3.02%, 코스닥 지수는 22.97% 하락했다. 이어 NH투자증권과 콴텍이 운영하는 적극투자형 'NH-콴텍 미국주식형 현금여유기업'의 수익률이 9.57%로 뒤를 이었다. 이 알고리즘은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상장된 대형주 종목을 퀀트 기반 데이터로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밖에도 ▲디셈버 미국 주식 솔루션 9.48% ▲키우GO 자산배분형(해외ETF, 달러) 8.94% ▲키우GO 멀티전략형(혼합자산, 달러) 8.88% ▲QV 글로벌 자산배분 8.82% 등이 뒤를 이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종목 구성 알고리즘 개발을 넘어서 연금, 랩 서비스로 활용 범위가 확산되는 추세다. KB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파운트와 손을 잡고 자문형 연금저축 상품을 출시했다. 연금저축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패시브 자산배분 전략으로 미국 주식시장 지수의 장기 성장을 추종하고, 30%이하는 마켓타이밍에 따른 대응을 통해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얻는다는 전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ETF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콴텍 QX G-EMP 자문형랩' 서비스를 출시했다. 평소 미국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주식, 채권, 리츠, 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다가 자체 위험관리 알고리즘인 QX 시그널을 활용해 위험자산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이다.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도 출시됐다. 삼성증권은 펀드와 ETF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굴링과 국내주식 개별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주식굴링을 운영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03 15:16:5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금리 한파'가 몰려온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0~3.25%%에서 3.75~4.0%로 0.75%포인트(p) 인상했다. 미 기준금리가 4%대에 진입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월 이후 14년 만이다. 12월에도 최소 0.5%p 올릴 가능성이 높고 내년 상반기까지 5%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이 말은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또 다시 큰 폭으로 오른다는 소리고 긴축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이야기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은행권의 시장금리 상단은 7%를 넘어 8%를 향해가고 있다.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5%p 인상으로 미국의 인상기조에 맞춘다면 시중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 결국 서민들의 곡소리는 더욱 커지게 된다. 기준금리 4%시대에서는 대출금리가 9~10%다. 이자가 올 초 대비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소리다. 은행에서는 대출이자가 높아진 만큼 예·적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대출금리가 올랐는데 수신금리는 왜 올리지 않느냐는 불만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신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 잔액이 급증하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와 연동된 시중은행 대출금리 역시 같은 폭만큼 인상된다. 대출금리가 올라 수신금리를 인상하면 그 영향으로 다시 대출금리가 오르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도 금리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안심전환대출도 실패한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금리인하요구권 공시도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월급쟁이에게 금리인상은 버겁고 자영업자들의 체감은 더욱 심할 것이다. 금리 인상의 충격은 늘 가장 약한 곳을 노린다.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정부는 서민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금리 인상의 충격이 사회 전반의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파가 오기 전 보수작업을 끝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3 15:15:1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