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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기초지수 산출기준 변경 및 보수 인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하고,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와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 보수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다. ETF 기초지수는 'KIS CD금리투자' 지수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수 연속성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 기초지수 산출기준을 변경한다. 산출기준 변경 전 KIS CD금리투자 지수는 오전/오후 고시되는 금융투자협회 CD(91일) 금리를 바탕으로 하루 두 번 지수를 산출했으나, 변경 후에는 오후 고시금리만을 활용해 지수를 산출한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91 금리 데이터 입수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가격 산정 기준도 추가했다. 기초지수 산출기준 변경으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수익률 안정성이 높아진다. 해당 ETF는 매일 새로운 CD 91일물을 편입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이 없어 하루만 보유해도 만기가 91일인 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팀장은 "10월 25일 기준 CD91일물 금리는 3.93%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뿐만 아니라 3.123%인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보다 높다"며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단기금리상품 중에서도 경쟁력이 높고, 지속되는 금리 인상 속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파킹통장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와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 총 보수를 연 0.47%에서 연 0.05%로 인하한다. 운용보수는 연 0.40%에서 연 0.029%로, 지정참가회사보수는 연 0.03%에서 연 0.001%로, 신탁업자보수는 연 0.02%에서 연 0.01%로, 일반사무관리회사보수는 연 0.02%에서 연 0.01%로 각각 인하된다.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와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는 원-달러 환율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미국달러선물지수' 일간변동률을 각각 2배, -2배 추종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7 16:33: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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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서해권 토론회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은 27일 충남 보령에서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서해권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은 금어기·금지체장 및 TAC 제도 등 수산자원관리 제도를 재검토해 국민적 수용도가 높은 제도로 개선하고자 어업인, 학계, 전문가, NGO 등 22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지난 13일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임명장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현장발굴단 운영은 해양수산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한국수산회, 수협중앙회, 수산공단이 지원하고 있다. 권역별 토론회는 10월 27일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보령, 부산, 제주, 목포, 포항)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발굴단은 약 1개월간 권역별 토론회 진행해 현재 수산자원관리 정책에 대한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해 해양수산부에 최종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장발굴단 단장을 맡고 있는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은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 정책에서 기존 정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어업인과 민간이 주도해 정책을 다시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현장발굴단 운영을 통해 현장 수용성이 높은 제도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현실에 부합하는 수산자원관리 정책으로 탈바꿈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단은 현장발굴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어업인과 함께 머리를 맞대 정책의 수용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6:2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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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대상 '패밀리오피스 라운지' 오픈

NH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UHNW)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온라인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라운지는 ▲컨설팅 신청 ▲행사안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안내 ▲UHNW소식 등으로 구성돼, 컨설팅부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고객이 전문가의 컨설팅을 원하면 ▲세무·부동산 ▲기업금융 ▲가업승계 등을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대상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소통을 진행하면서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컨설팅 요청 시 즉시 상담이 가능한 컨설턴트를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고객 요청에 따라 유선, 방문, 온라인 상담 등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UHNW 소식'을 통해 NH투자증권에서 패밀리오피스 고객만을 위해 제공되는 투자 트렌드 등에 대한 소식 전달에 집중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0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론칭한 뒤 1년만에 온라인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본부 대표는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는 NH투자증권의 핵심 역량이 결집된 서비스"라며 "고객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를 기반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16:20: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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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023 임원인사 단행…'신상필벌' 원칙 세웠다

신세계 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27일 단행했다. 백화점을 최대 실적으로 끌어올린 손영식 신세계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고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자리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내정됐다. 송호섭 현 SCK컴퍼니(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SCK컴퍼니는 지난 여름 스타벅스 이벤트 증정품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이 일어나 대표 교체설이 돌았다. 회사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백화점부문은 올해 역대 최대실적을 이끈 손영식 신세계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외부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할 예정이다. 기존 이길한 대표는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김영섭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에는 재무출신인 허병훈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까사는 두 대표가 서로 자리를 바꿨다.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는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로 내정됐다. 최문석 대표는 온라인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 받는 인물로, 신세계는 최 대표를 통해 신사업으로 떠오르는 라이브쇼핑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까사 대표에는 영업 전문가인 김홍극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를 내정했다. 이마트 부문에서는 차세대 인물 기용을 통한 새로운 대표이사 진영을 구축했다. 신세계건설㈜ 대표에는 현장 전문가인 정두영 부사장을 내정하고 ㈜SCK 컴퍼니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로서 경영능력을 보여온 손정현 대표를 선임했다. 손 대표는 조직쇄신 및 디지털, 미래경쟁력 강화의 중책을 맡았다.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로는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부사장)을 내정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7 16:19: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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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5거래일 연속 상승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향후 수익성 개선 및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6조7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4% 감소한 10조85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1조8683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같은 실적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소식에 장중 한때 6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올라 6만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으며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미 내년 감익의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며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있어 하방 경직적이다"라며 "최근 설비투자(CAPEX) 축소 및 감산 가능성 등이 언급되며 업계 전반의 공급 축소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급 균형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현 주가에서는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이달 4일부터 26일까지 삼성전자를 1조4264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를 매도했던 기관도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삼성전자를 2848억원어치 사들였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실적은 부진하지만 역사적 저점에 도달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에서의 매력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황 둔화 지속에도 증권사에서는 삼성전자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과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구매력 하락으로 심각한 수요 하락과 과잉 재고에 직면했지만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 모두 글로벌 1위 업체로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며 원가경쟁력도 높다"면서 "특히 삼성전자는 보유한 현금 및 현금 자산이 120조원 이상이라서 감산할 필요가 없으며, 유동성 걱정도 없어 오히려 인수합병(M&A) 기회도 찾아볼 만한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번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은 경쟁사들이 모두 적자까지 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에 나설 것으로 발표해 삼성전자는 레벨업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7 16:1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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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씨그램 진·보드카 外

◆씨그램 진·보드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미국 판매 1위 브랜드 씨그램 진과 씨그램 보드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씨그램 진, 보드카 총 2종이다. 씨그램 브랜드의 역사는 1857년 캐나다 워털루 지역에 증류소를 세우면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165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1939년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증류를 시작했다. 1970년대부터 미국내 판매 1위 진 브랜드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해왔으며, IWSR 데이터 기준 2020~2022 미국 판매 1위 진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씨그램 진은 달콤한 오렌지 껍질향과 스파이스향 그리고 나무향과 꽃향의 조화와 함께 레몬/라임의 상쾌함과 함께 느껴지는 진저 스파이시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제적 권위의 샌프란시스코 스피릿 컴페티션에서 Gold 메달을 수상하며 그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씨그램 보드카는 5번의 증류과정을 거쳐 깔끔함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국내산 쌀 100% 순미 청주 '백화'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산 쌀 100% 로 만들어진 '백화'를 출시했다. 주정이 첨가되지 않아 청주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과일 향과 쌀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뒷맛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14도의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백화'는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 매일유업과 블루다이아몬드사가 합작해 선보인 '아몬드브리즈'가 '아몬드브리즈-아몬드&오트'를 출시했다.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아몬드 음료의 장점인 부담없는 칼로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트(귀리)의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시리얼이나 곡물가루에 타 먹으면 가벼운 식사로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커피와 함께 라떼로 즐기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몬드브리즈 고품질 원료인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와 100% 핀란드산 오트(귀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칼슘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인증을 받았다.

2022-10-27 16:1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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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 경영진과 발전소 실무직원, 산학연 디지털트윈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포노사피언스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원자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서울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국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각 기관에서 개발중인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3년간 '에너지 4.0 글로벌 리더, 디지털 KHNP(Energy 4.0 Global Leader, Digital KHNP)'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을 발 빠르게 선도해 왔다.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 지능형 로봇 기술 등 발전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발전소에 적용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가상의 공간에서 각종 시험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지난해 발전소 실시간 운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트윈 기반 원전 종합 상황대응 고도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발전소 감시부터 진단, 정비, 운영까지 종합적인 발전소 운영 관리가 좀 더 정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디지털트윈은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분야와 원전해체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국내 디지털트윈 글로벌 기술 선점을 통해 해외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16:13: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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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약&바이오포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오가노이드, 신화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신시장"

2022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해주신 강연자 및 참석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포럼은 올해엔 인공장기, 즉 오가노이드를 아젠다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인공장기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전 그리스 로마신화가 자꾸 연상이 됩니다. 특히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신화(神話)의 시대, 아르고스 파놉테스는 질투의 화신 헤라의 충복이었다죠. 헤라의 남편인 제우스가 바람 피우는지 100개의 눈으로 철저히 감시하다 제우스의 미움을 받아 죽게 되자, 헤라가 죽은 아르고스 파놉테스의 눈을 자신의 상징인 공작 깃털에 옮겨 붙였다고 하죠. 공작 깃털 눈의 유래입니다. 최근 더욱 침침해지는 노안 대신 반짝반짝 빛나는 새 눈으로 대체하고 싶은 심정은 저 뿐만이 아니겠죠. 인공장기의 시대가 빨리 도래하길 바랄 뿐입니다. 아마 눈은 인공장기중 가장 어려운 분야라 가장 뒤늦게 만들어지겠지만요. 그 외에도 2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 반인반마 켄타우로스, 상체는 인간 하체는 염소인 목동의 신 판 등 신화는 이룰수 없는 인간의 간절함을 상상력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제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화 속 상상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장기를 이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시장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오가노이드는 기초의학, 재생의학, 인공장기 개발 및 질병 모델링을 통한 신약개발의 핵심 연구분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은 2019년 6.9억 달러에서 2027년 34.2억 달러로 크게 늘 전망입니다. 고령층이 늘어나고 동물실험을 대체할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폭발적 수요증대가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연구용 미니장기로 질병 발병원인을 연구하거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는 정도지만 머지 않은 어느날, 위, 장, 간, 췌장, 뇌, 신장 등 실제로 기능하는 장기를 배양해 이식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럴 경우 연간 4만명의 장기이식 대기자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입니다. 특히 바이오 프린팅의 발전을 주목해야 한다는군요. 3D프린터로 배양한 장기의 세포를 쌓아 올려 인체조직처럼 만드는 기술의 상용화는 난치환자에게 복음과 같은 소식일 겁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포럼은 오가노이드 시대를 맞아, 어떤 방향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어떠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할 것인가, 중지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숙련된 인력의 공급도 중요하지만, 첨단 선도 의료기술은 일단 배제하고 보는 정부 당국의 현재 규제도 손봐야 하겠지요. 생명윤리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오가노이드를 바라보면, 자칫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의 탐욕에 불과할수 있습니다. 그 사이 선진국은 오가노이드를 통한 질병없는 100세 사회를 향해 줄달음질 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K-바이오의 한 축인 인공장기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0-27 16:13:0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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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모빌리티 엑스포…현대차·기아·GM 미래차 기술 소개

[대구 =양성운 기자] "현대차 디지털 사이드 미러 직접 보니 신기하네요." "이 차는 미국에서 성공의 상징이래." 27일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린 대구 엑스코 동관(4~6홀) 전시장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고등학생부터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는 기존 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올해부터 미래모빌리티엑스포로 행사명을 바꾸고 전시 영역도 전기·자율주행차에서 모터, 배터리, UAM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장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와 EV6 GT를 전시한 현대차·기아와 캐딜락 애스컬레이드 롱바디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ESV를 전시한 제너럴모터스(GM)의 부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아이오닉 6에 착석해 인포테인먼트를 컨트롤하거나 트렁크, 모터룸을 열고 차량을 살펴봤다.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에 적용된 디지털 사이러미러를 처음 본 관람객들은 관람객들은 이게 실제로 출시되는 차량에도 적용되는지 물으며 감탄을 쏟아냈다. 아이오닉 6를 살펴보던 김민규 씨(52세)는 "전시차에만 적용된줄 알았는데 실제 출고되는 차량에도 디지털 사이더미러가 장착된다니 신기하다"며 "운전대 옆에 장착된 화면도 처음봤는데 야간 주행이나 비올때 편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눈에 띄는 부분은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참여다. GMTCK는 이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차량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을 배치시켰다. GMTCK 부스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가 전시됐다. 전기차는 아니지만 GM의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관람객들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에 적용된 디지털 룸미러와 첨단 기술, 압도적인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고등학생은 "에스컬레이드는 미국에서 성공의 상징을 의미한다"며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넓은 실내 공간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업체들도 행사장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배터리 제품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부스에 BMW iX eDrive50를 전시했다. 이 차량은 삼성SDI Gen.5 배터리가 장착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서울 EV트렌드코리아에 이어 대구 DIFA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된 GM 허머(Hummer) EV 픽업트럭을 전시했다. 아우디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야심작 'e-tron' 시리즈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을 위한 여러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4WD 자동차 조립 체험존부터 전기차, 전기이륜차 등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및 현장신청을 통해 제로백 3.5초를 자랑하는 기아의 EV6 GT-Line을 비롯해 GM 볼트 EUV, 폴스타 2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29일 동관 전시장에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 모형 전기자율주행차 경진대회'도 열려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현대차 전시부스에서는 미래 교통으로 각광받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10-27 16:0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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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직문화 탈바꿈 "인센티브·특별승진 확대"

금융감독원이 업무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문화를 탈바꿈한다. 금감원은 27일 이명순 수석부원장 주재로 민간전문가 옴부즈맨이 참여하는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실행계획 및 중점과제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수요자가 금감원의 업무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감독, 검사·제재, 인허가, 공시·조사, 회계, 분쟁 등 전 업무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조직문화 변화 방향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위원회를 적극행정의 컨트롤타워로 확대·출범하고, 위원장을 수석부원장으로 격상하는 동시에 감독수요자 중심의 업무혁신이 일어나도록 외부 옴부즈만 5인을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한다. 옴부즈만은 독립적 시각에서 업무혁신 과제를 제시하고 적극행정 수행 여부를 감시·평가한다. 적극행정 성과를 달성한 우수부서, 우수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특별 승진·승급 및 장기 학술·해외업무 연수원 등 선정 시 우대, 부서 이동시 선호 반영 등이다. 적극행정 직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강화한다. 위원회의 자체감사 면책 건의 기능을 신설하고 적극행정 사안에 대한 사전컨설팅 활성화한다. 적극행정을 저해하는 조직 내 보신주의 발생을 방지하고 직원의 책임부담을 덜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적극행정 문화도 확산한다. 소극행정 예방 경진대회를 개최해 선정한 우수사례 홍보하고 직원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위원회가 감독업무 혁신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7 16:02: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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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나트랑·치앙마이·오키나와 등 국제선 대상 할인 프로모션

진에어가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는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7일 진에어는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2023년 3월 25일까지 운항하는 신규 및 복항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12월에 인천-나트랑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치앙마이, 비엔티안, 오키나와, 삿포로 등 총 6개의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각 노선은 12월 1일에 인천-나트랑 주 4회, 인천-치앙마이 주 4회, 인천-비엔티안 주 7회, 인천-오키나와 주 7회, 인천-삿포로 주 3회 일정으로 취항하며, 12월 23일에는 부산-삿포로 노선을 복항한다. 할인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받은 뒤 항공권 예매 시 적용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2만원권(동남아 노선), 1만원권(동북아 노선)으로 구성됐다. 진에어는 또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신규 가입 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를 주소지로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할인 쿠폰 2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쿠폰은 부산-괌, 부산-세부, 부산-오사카 등 부산발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2022-10-27 16:00: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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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2022 후원의 밤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 개최

고신대학교는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2022 고신대 후원의 밤을 오는 11월 24일 저녁 7시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개최한다. 고신대와 동역하는 고신교단을 비롯해 전국 교회와 성도 그리고 기부자 및 기관들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후원의 밤으로, 제10대 이병수 총장 취임 이후 처음 진행되는 후원의 밤 행사다. 음악회는 테너 정호윤(런던 코벤트가든 로얄 오페라 극장, 비엔나 국립극장 등 주역, 반주 안선애)을 시작으로 ▲오르간 솔로 이혜영(부산 중앙교회 오르가니스트, 고신대) ▲고신대학교 음악과 동문합창단(지휘 전상철, 반주 조가영) ▲하늘소리 찬양대(미문교회, 지휘 류선희) ▲피아노 듀오 권준(고신대, 부산피아노트리오 멤버), 금찬이(고신대, 한국피아노학회 수석위원) ▲부산장로성가단(지휘 손동현, 반주 이주화) ▲베트남 비전 153 신학교 합창단(지도 김성아, 반주 우아영)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이 무대를 선보인다. 이 행사를 통해 새 시대를 대비하는 고신대가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 세계관과 기독교 학문에서의 '위대한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며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독 인재 양성을 통해 '위대한 미래'를 펼쳐가고자 한다. 2022 고신대학교 후원의 밤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 행사는 전석 10만 원이다.

2022-10-27 16:0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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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계법인 매출 17% 증가한 '5조원'···‘빅4’가 절반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 매출액이 5조 원을 넘어섰다. 이 중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회계법인의 평균 감사보수도 꾸준히 증가해 평균 5000만원에 육박했다. 4대 회계법인의 경우 평균 감사보수가 1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209개 회계법인 매출액은 약 5조1000억원으로 전기보다 7000억원(16.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경영자문이 1조8000억원(비중 36.3%)으로 가장 많았다. M&A(인수합병), 내부회계관리제도·신회계기준 도입 관련 자문 수요 증가로 전기보다 늘었다. 회계법인 유형별로는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법인 매출이 3조89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보다 17.3%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법인 전체에서 차지하는 등록법인의 매출 점유율(비중)은 76.5%에 달했다. 회계감사 매출은 1조7000억원(32.5%)이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대상 확대로 등으로 회계감사 매출도 늘었다. 이외 세무자문 1조4000억원(27.3%), 기타 2000억원(3.9%) 등이었다. 4대 법인 중 매출액은 삼일(8886억원)이 가장 크고, 매출 증가율은 세무 및 경영자문 부문의 매출 증가로 삼정(22.7%)이 가장 높았다. 업무별 매출 증가율은 회계감사부문은 삼일(14.9%), 세무부문은 삼정(16.5%), 경영자문부문은 안진(36.9%)이 가장 높았다. 올해 3월말 현재 회계법인은 209개로 전기 대비 14개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소속 회계사 100명 이상인 대형법인은 20개, 40~99명 소속의 중형법인은 24개, 40명 미만 소형법인은 165개로, 소형법인이 주로 증가했다. 등록회계사는 총 2만3938명으로 전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중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전체의 57.4%인 1만3737명으로 전기 대비 5.6% 증가했다. 전체 회계법인의 평균 감사보수는 3.1% 증가한 4800만원으로 확인됐다. 평균 감사보수는 등록법인은 5.2% 증가한 6900만원, 4대 회계법인은 6.0% 증가한 1억72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이사는 26개 회계법인 소속 총 171명이다. 이중 4대 회계법인 소속이 128명으로 전체 74.9%를 차지했다. 5억원 이상 이사보수 평균은 약 8억6000만원이고, 삼일이 57명으로 최다 인원을 공시했다. 금감원은 "신외감법 도입 이후 평균 감사보수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등이 도입되면서 절대적인 감사 시간이 늘었고, 자산규모가 큰 회사에 대한 외부감사가 증가한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등록법인의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 수준평가 실시, 등록요건 점검 등 회계법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형회계법인의 고위험 회사에 대한 감사리스크 관리 및 수습회계사 관리체계 내실화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7 15:58: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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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3Q 실적공개 시작…영업익 하락에도 석유제품은 ‘수출효자’

27일, 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실적 발표 국제 유가 하락과 경기 침체로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수출 품목은 '2위 달성' 정유사들의 실적공개가 27일부터 속속 나오고 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SK에너지·GS칼텍스가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정유 4사 모두 역대급 실적을 올린 상반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주춤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석유제품은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반도체에 이어 수출 품목 2위에 올랐다. ◆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3Q 영업이익↓ 정유사들의 실적은 전적으로 국제 유가에 연동되어 발생한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정유사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급락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에쓰오일은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1조1226억원,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5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최대 실적을 이룬 전 분기와 비교할 때 차이는 더 벌어진다. 매출은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3% 급감했다. 3분기 순손실은 96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특히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의 실적 둔화가 도드라졌다. 정유 부문 매출은 9조157억원, 영업이익 7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1조4451억원) 대비 5.5% 수준으로 급감했다. 에쓰오일 측은 "정제마진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여름철 수요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쿼터 추가 발행에 대한 우려로 하향 조정됐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가격 하락 여파로 일회적인 유가관련 손실 효과가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 정유 전망에 대해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은 겨울철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간헐적인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상당 규모의 정제설비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유업의 강세 싸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오일뱅크도 매출 10조2831억원, 영업이익 70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었던 1조3703억원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 액수지만, 수요 둔화에 따른 유가·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 손실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05.6% 증가한 모습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최근 준공한 HPC공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다음 달 3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도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석유제품 수출 약 22조원 "반도체에 이어 2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중에도 3분기 석유제품 수출은 163억달러(약 22조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원유를 사들이는데 쓴 돈의 60%를 석유제품 수출로 회수해 반도체에 이어 수출 품목 2위에 올랐다. 2020년 1~3분기 기준 수출액 6위였던 석유제품의 순위가 훌쩍 뛰어오른 셈이다. 27일 대한석유협회는 석유제품 수출 단가 상승으로 올해 3분기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 물량과 수출액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1억3300만배럴을 수출해 163억43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석유제품 수출량은 19%, 수출액은 81.2% 증가한 수치다. 정유 4사 석유제품의 올해 누적(1~3분기) 수출량과 수출액 역시 각각 3억5433만배럴과 443억3600만달러(약 56조원)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석유제품 수출량은 15.2%, 수출액은 91.4%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정유 4사 원유 수입액과 석유제품 수출액을 비교해 비중으로 환산한 수치도 60.2%로,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석유협회 측은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유사들이 석유제품 수출로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품별로는 경유 수출은 46.8%, 항공유는 20.2%, 휘발유는 16.7%, 나프타는 5.1% 늘었다. 석유협회는 "경유는 동절기 난방유 대체 수요와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유럽연합의 대러시아 금수조치 시행에 대비한 비축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연말까지 630억달러(약 89조원)의 수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2-10-27 15:58:2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