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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청년일터' 오픈

현대위아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샐러드 카페에서 '현대위아 청년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위아 청년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위아가 마련한 일터다. 이곳에서는 자립준비청년 8명이 근무하게 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이들을 말한다. 현대위아는 창원시, 창원지역자활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일터를 만들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청년 일터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면서 음식을 만들고 매장을 관리하는 등 사회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주도적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또 현대위아는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심리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장 환경으로 인한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현대위아 청년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온전한 홀로서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향해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10-26 15:3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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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사라진 국회…야당 탄압 공방 이어간다

여야가 쟁점 현안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면서 국회에 협치가 사라진 모습이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기관장들 사퇴 압박과 표적 감사 논란 등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 수사에 대해서도 '야당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장을 일축하는 한편, '민생 외면하지 말라'고 맞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 본청 앞 큰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탄 검찰독재 규탄대회'에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를 항해 "위기 속에도 정부는 일부 정치 검찰을 앞세워 공안 통치로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 공격하는 데 국가 역량을 소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 탄압과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낸 민생·국방·외교·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건 죄악"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규탄대회에 함께한 민주당 의원 일동과 당직자 등 200여명은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못 살겠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규탄문에서 "윤 정권이 결국 독재와 퇴행의 길을 선택했다. 윤 정권의 사전에 애초부터 민생과 협치는 없었고 오직 권력기관을 총동원한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만 있을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 규탄에 나서자 '국민 눈속임하는 방탄 정쟁'이라고 맞섰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자신들의 책무를 망각한 채, 오로지 이재명만 외치고 있다. 민주당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전면 거부했고, 김의겸 대변인은 국감장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데 대해서도 여야는 맞섰다.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 2020년 9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유권해석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감사원이 해당 의혹을 두고 검찰에 수사 의뢰하자 정무·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권익위에 유권 해석을 요청해 답변을 유도해놓고, 원칙적 해석에 대해 정치편향이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사퇴를 압박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 위원장이 해당 수사 의뢰에 대해 '무고',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민주당이 보인 반응과 완전히 복사판"이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 위원장이 '국민 권익'이 아닌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이익'만 챙겼던 것은 아닌지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여야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책임론을 두고도 맞붙었다. 국회 정보위원회가 26일 국가정보원에서 진행한 국정감사 당시 여야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SI'(특별취급정보)에 월북이 포함됐는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의혹이 있는 쌍방울 대북지원 사업 등을 놓고 다퉜다. 야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은 피격 사건 관련 SI에 '월북'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월북이라는 단어가 SI에 나온다는 부분은 감사원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차례 보도됐다"고 특별한 의미는 부여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쌍방울의 대북 지원 사업 문제를 두고 국정원에 질의했다. 유 의원은 "쌍방울이 외화를 반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직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질의가 있었고, 국정원은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 방북은 (국정원에서) 일부 파악하고 있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2022-10-26 15:37: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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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전국 고교생 대상 '중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허페이대학교배 제7회 중국어말하기대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순천향대와 중국 허페이대 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한·중 양국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비대면 경연으로 진행되며, 만 10세부터 현재까지 중화권 국가 체류 경력이 18개월을 초과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생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과 중국 ▲나의 미래와 중국 ▲중국 여행 ▲중국어 ▲내가 경험한 중국 ▲중국의 존경하는 인물 ▲중국문화 ▲중국 음식 ▲중국인 친구 등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4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참가 신청서 및 원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오는 11월 7일, 제출한 발표 영상과 원고를 심사해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23일 결선 심사에서 실시간 비대면 발표 및 원고 내용에 기초한 중국어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중국 허페이대학교 교수진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인기상 1명, 지도 교사상 2명(대상, 금상)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460만원이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국제화 교육에 앞장서는 순천향대와 중국 허페이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하는 학생들이 최고의 중국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대회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국제교육교류처에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6 15:35: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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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자금이탈 가속화…'고금리 발행어음형' 나홀로 인기

기준금리 인상에 안전자산으로 역머니무브 현상이 이어지며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줄어들고 있다. 증권사들이 CMA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지만, 고금리 발행어음형 CMA를 제외하고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CMA 잔액은 52조9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말 56조7728억원 ▲8월 말 55조6198억원 ▲9월 말 54조7655억원 등의 순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CMA는 운용 대상에 따라 환매조건부채권(RP)형, 머니마켓펀드(MMF)형, 머니마켓랩(MMW)형, 발행어음형 등으로 나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MMW형 CMA의 금리를 기존 2.54%에서 3.04%로 0.5%포인트(p) 인상했다. 이날 KB증권도 CMA 금리를 0.5%포인트 올려 RP형의 경우 2.60%가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RP형 CMA 계좌의 금리를 기존 2.10%에서 2.60%로 높였다. 1000만원 이하 기준 CMA RP 네이버 통장의 경우 2.55%에서 3.05%로 오르면서 3%대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등도 CMA 금리를 각각 0.4~0.5%포인트 올렸다. 증권사 관계자는 "CMA 잔고는 주식시장 대기 자금으로 여겨지는데, 증시가 부진해 자금이 빠져나가는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발행어음형 CMA 잔고는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행어음형은 증권사가 고객에게 직접 돈을 빌리고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을 말한다. 고객이 수취인, 회사가 지급인이 돼 1년 이내의 만기 또는 약정수익률로 회사가 발행한 어음을 말한다. 단,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없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대형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4곳에서 판매 중이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의 발행어음형 CMA 금리는 연 5%대로 치솟았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정액 적립식의 경우 1년 만기물에 대해 연 5.3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9일 발행어음형 CMA 금리를 기존 연 4.1%에서 연 5.05%로 크게 인상했다, KB증권도 1년 만기 발행어음 금리를 5%로, 6개월 만기는 4.8%로 올렸다. NH투자증권은 1년 만기와 적립형 모두 연 4.5%의 금리를 지급한다.

2022-10-26 15:35: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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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성경제인 1천명 울산서 '미래 대전환' 준비

여경協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 주제로 전국여성CEO경영연수 이정한 회장 "여성경제인 강인한 의지로 경제의 축 대전환 선포 의미" 이영 중기부 장관 '새정부 중소기업정책 방향' 공유위한 기조강연도 대한민국 여성경제인 1000여 명이 미래 대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울산에 모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26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2 전국여성CEO경영연수'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성CEO 1000명과 주요 내빈 등 총 110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3고 복합위기'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 속에 여성CEO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여성CEO간 화합을 다지기위해 마련했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환경을 극복한 여성경제인의 강인한 의지와 세대·지역을 넘나드는 디지털시대에 300만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축을 대전환하는 선포식이 됐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새정부 중소기업정책 방향-여성CEO와 함께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장관은 "300만 여성기업을 포함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새롭게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새 정부 중소·벤처 정책을 도움 삼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디지털·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집중 지원 ▲코로나 회복 지원 마무리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과 행복한 문화상권 육성 ▲중소기업 성장동력 막는 불공정 관행 정상화 ▲미래형 스마트공장 확산 등을 중심으로 한 중기부의 정책을 공유했다. 이 장관은 "그간 여성기업들은 섬세한 통찰력과 공감의 경영으로 세상을 바꿔 왔으며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시대에도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우뚝 서기 위한 주역이 될 것"이라며 "여성기업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여성기업 육성과 지원정책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창업 공간 제공이나 의무구매와 같은 전통적인 지원방식 외에 여성기업의 체질을 전환하고 혁신할 수 있는 사업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며 "중기부가 여성기업 성장 방안을 마련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행사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여성 청년CEO 6인의 여경협 입회식도 가졌다. 여경협은 또 미래여성 CEO육성을 위해 5000만원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여성특성화고 학생에게 장학증서도 수여했다.

2022-10-26 15:2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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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가 쏘아올린 PF 부실...금융권도 '거리두기'

금융권이 일제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금융권은 지난해까지 부동산 PF 대출에 적극적이었지만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부실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4대금융은(KB·신한·하나·우리) 콘퍼런스 콜을 통해 부동산 PF 대출 관리 기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F 대출에 대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심사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하겠다는 것. 부동산 PF란 금융회사가 시행사에 아파트, 상가 등 건물 착공,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을 말한다. 별도의 담보가 없으며 금융회사가 사업장의 사업성을 보고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노다지'로 불렸다. 하지만 최근 금융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며 개발 수익성이 악화됐다. 여기에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간에 채권 금리까지 치솟으면서 보증을 섰던 증권 등 금융사가 돈을 물어 줄 상황에 처한 것. 4대 금융지주는 일제히 부동산 PF 대출 관리와 관련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방동권 신한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향후 부동산 PF 대출 관리 방침에 대해 "현재 각 사업부서와 리스크 관리 부서가 내년에도 한도 관리 측면에서 현 수준보다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성 하나금융그룹 CRO도 "그룹 차원에서 부동산PF 관련 총액 관리를 했고 은행 포함 전 계열사가 매년 사업계획을 세울 때 이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시중은행은 PF 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일부 은행은 대현 건설사만 대출을 허용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 공공기관의 보증을 필수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 경기가 앞으로 더 얼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건실한 곳 아니면 대출을 내주지 않으려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의 PF대출 잔액은 2012년 말 37조 5000억원에서 올 상반기까지 112조2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저축은행 사태 직후인 2013년 말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은행권은 6조9000억원, 비은행권은 무려 70조 1000억원이 늘었다. 비은행권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PF대출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5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PF대출 현황을 살펴보면, 연체율이 무려 5%를 넘어선 곳도 있다. 금감원은 증권사와 저축은행의 PF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는 PF 대출 리스크가 대형 금융사 부실로 확산될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기업 리스크는 내년 초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26 15:20: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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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2022년 글로벌 리츠투자 세미나' 개최

금융투자협회가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2022년 글로벌 리츠투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리츠 관련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부동산 및 리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향상 및 국내 상장리츠의 글로벌 지수 편입 등 국제시장 진출 지원 등을 목표로 금융투자협회, 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및 리츠AMC 등 리츠 관련 실무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부동산 및 리츠 시장 상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FTSE Russell 알리 자이디(Ali Zaidi) 실물· 자산 리서치 부문장은 '분산투자 측면에서의 리츠투자와 리츠 기초자산의 다변화', '경기침체시 글로벌 주식투자와 리츠투자의 펀더멘털 차이' 및 '팩터투자의 밸류가 리츠투자와 다른 점' 등 리츠 투자 관련 3가지 세부 주제로 글로벌 리츠시장의 현황 및 리츠투자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함께 참석한 이보영 FTSE Russell 이사는 "국내 다양한 상장리츠가 FTSE EPRA Nareit 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리츠가 국제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한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강희선 이지스자산운용 이사가 '한국 리츠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이사는 "2001년 우리나라에 처음 리츠 제도가 도입된 이후 2018년 정부의 공모리츠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상장 리츠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리츠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 시장으로 투자 부동산의 유형이 오피스, 리테일, 물류에 집중돼 있다"며 "향후 주거, 호텔,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섹터로 분화해 나갈 것이며, 대기업의 부동산 자산유동화 수요 증가 및 사모 부동산 펀드의 세제혜택 일몰 등에 따라 국내 부동산 투자 생태계는 상장리츠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6 15:14: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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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역대 최고 입도기록 '관광 인프라 구축' 총력

울릉군은 10월 26일 2013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다 관광입도객 415180명을 넘어 42만 번째 입도객을 맞이하는 이벤트 행사를 울릉 사동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관광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행사로서, 지난 메르스·세월호 사태를 거쳐 코로나 19까지 어려운 관광 환경을 극복하고, 역대 최다 관광입도객 기록을 세운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울산광역시에서 오신 윤기철 씨로, 2박3일의 가족여행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42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고, 42만 1번째 관광객은 부산광역시에서 온 부산해양대학교 외국인 대학생 37명이 당첨됐으며,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승선권(울릉크루즈 후원) 등이 제공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먼저 42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윤기철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결실은 울릉군민의 관광발전의 대한 열망과 민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말했으며 "현재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해진 여객선 취항과 향후 개항할 울릉공항시대에 맞추어 섬 관광 자원·상품·시설 개발 등 관광인프라 구축의 총력을 가할 것이며, 또한 국내 관광의 메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불친절 해소, 관광편의 제공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력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2-10-26 15:13:3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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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 정부 'NDC' 직격…"과학적 근거 없지만, 국제사회 약속 이행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 정부에서 추진하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관련 과학적 근거도 없고, 여론 수렴도 없이 국민과 산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직격하며 윤석열 정부는 전문가들을 통해 현실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이번 정부 들어와서 대폭 줄였지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워낙 중요한 위원회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다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어떤 회의를 가 봐도 과거에는 인권이란 말을 빼놓으면 안 될 정도로 인권이라는 화두가 중요했는데, 지금은 기후변화, 환경 얘기를 하지 않고는 국제사회에서는 어떠한 얘기를 끌어낼 수 없을 정도로 인류 전체가 가장 관심을 갖는 화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과거에 탄소중립 감축목표를 국제사회에 제시했지만, 국민들과 산업계에서 어리둥절한 바 있다"며 "과학적 근거도 없고, 산업계의 여론 수렴이라던가 로드맵도 정하지 않고 발표를 하면 그것이 주는 국민들의 부담이 어떤 건지 과연 제대로 짚어보고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문 전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조연설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감축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NDC를 발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어찌 됐든 국제사회에 약속은 했고, 이행을 해야 된다"며 "탄소중립이라는 것이 우리 산업의 부담으로 작용해선 안 된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혁신과 기술발전이 따라야 되고, 그것이 우리의 먹거리 산업화가 돼야만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분야(탄소중립)가 그냥 국민들이 여론을 모아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고의 전문가들께서 정부에 정책 방향을 조언해 주고, 구도를 만들어줘야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여기 총리도 있지만, 여러분과 회의를 통해 나온 얘기들, 여러분들의 제언들은 국무회의와 내각을 통해 현실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후환경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여러분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0-26 15:12:5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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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반기 최고 와인 판매전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120억원 규모의 역대급 와인 행사를 펼친다. 총 6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한다. 신세계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을 열고 총 60만 병에 달하는 와인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본점, 강남점 외 점포는 28일부터, 2개 점포는 27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와인 창고대전은 돈 멜초, 키슬러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와인은 물론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하는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하반기 와인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을 지난해보다 20.3% 늘려 판매한다. 특히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 '돈 멜초'의 신규 빈티지를 업계 최다 물량을 확보해 단독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량 공급돼 구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와이너리 자체 회원들에게만 판매하는 '키슬러 옥시덴탈 보데가 헤드랜즈 뀌베 엘리자베스 피노 누아 19'를 비롯해 '아르망 드 브리냑 브륏 골드' , '샤또 무똥 로칠드 18', '샤또 오 브리옹 17' 등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와인들이 나온다.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한 와인의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와인킹은 27일 오전 11시에는 강남점을 방문해 가성비 와인을 소개하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와인킹이 방문하는 기간동안 추천한 와인에 한해 10% 추가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콘 차이 토로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몰리두커 더 복서'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와인하우스에서는 이달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역대급 물량인 780개 품목을 최대 83% 할인해 판매한다. SSG머니 결제 시 일부 품목에 한하여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올해 신세계가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 가성비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6 15:12: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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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 충족 변수는 '영어 난이도' 될 것

입시 전문 업체 진학사가 올해 수능의 변수는 '영어 난이도'라고 분석했다. 진학사에 따르면 진학사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올해 9월 모의평가의 경우 전반적으로 수능최저 충족률이 전년도 9월 모평에 비해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인문계열의 충족률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는데, 눈에 띄는 점은 전년도와 동일한 통합수능 체제임에도 수학을 포함한 비율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영어를 포함해 충족한 비율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자연계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진학사는 이번 9월 모평에서 전년도에 비해 수능최저 충족 비율이 높아진 원인을 영어 난이도 때문으로 예상했다. 올해 9월 모평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15.97%로, 작년 9월 모평(영어 1등급 4.87%)은 물론 작년 수능(영어 1등급 6.25%)에 비해 상당히 높았으며,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2등급의 비율도 19.08%를 기록해, 응시자의 3분의 1 이상이 1등급 또는 2등급을 받았다. 영어 영역에서 등급 확보가 쉬워지면서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조가 실제 수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9월 모평에서 영어 영역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던 만큼,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번 9월 모평에서 영어 영역을 포함해야만 최저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었던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에서 영어 점수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수험생들은 9월 모평에서 받은 점수에 만족해 자칫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6 15:11: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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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대한민국 농업대상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진도군이 지난 26일(수) 진도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는 각계각층 기관·자치단체의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진도군은 ▲농수산분야 예산 30%이상 확대 편성 ▲기후변화대응 농·수산 행정 추진 강화 ▲농·수 특산품 브랜드화 추진 ▲농·수산분야 조직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농·수산인 기본수당(소득) 지급 추진 ▲벼·보리 수매장려금 지급 ▲생명농업 기반 구축 ▲다목적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약 실행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방 농정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이다"며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는 진도군에서 전국의 농촌 지도자 회원 15,0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도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2022-10-26 15:11: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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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지훈련팀 유치 연인원 10만여명 전남도내 ‘최고’

해남군이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군에 선정되었다. 해남군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기간동안 14개 종목 1만 5,000여명, 연인원 9만 8,0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며 도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2021~2022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평가에 따라 해남군은 최우수군에 선정되어 시상금으로 경기장 보수 시설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지훈련팀 맞춤형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선수단 관리를 실시, 안전한 전지훈련지로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한 잘 갖추어진 스포츠인프라와 전지훈련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의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스포츠마케팅 운영으로 효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은 2022년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으로 지역 상가와 숙박업소 등에 185여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여러 지혜를 모아 스포츠마케팅을 멈추지 않고 운영해 올 수 있었다"며"본격적인 스포츠 경기 재재 등 변화하는 주변상황에 맞춰 올 한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2-10-26 15:10: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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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직업계고, 앞으로 전망은?

정부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지적되는 직업계고의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졸업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취업률만이 아니라 일자리의 질,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유지취업률, 신입생 충원률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22년 1,2월 졸업자 7만6760명을 대상으로 취업 통계와 이전년도 졸업자 유지 취업률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취업률은 57.8%로 전년 55.4% 대비 2.4%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2021년 직업계고 취업자의 6개월 후 유지취업률은 78.3%, 12개월 후 유지취업률은 64.3%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020년 직업계고 취업자의 12개월 후 2차 유지취업률도 65.0%로 6개월 후인 18개월 후 3차 유지취업률은 61.9%로 나타났다. 유지취업률 자체만 보면 절반 이상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입학생의 반의 반 정도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때문에 졸업생의 전공과 취업처와의 업무 연결도가 낮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성화고 졸업생 A씨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전공과 관련되지 않은 직종의 취업을 권유하거나 취업률이 높은 직종에 취업한 선배의 강의를 듣는 경우가 많다"며 "3년 동안 배운 전공과 상관없는 회사의 취업을 권유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다른 졸업생 B씨도 "학생 취업률을 단순히 실적이라고 생각해 일자리 질은 고려하지 않고 취업만 시키려고 하는 일부 학교들과 담당자들이 문제"라며 "정권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 제공 여부와 그 질이 결정되는 모습도 너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직업계고의 미래 안정성이 무너지면서 신입생 충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이 진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정부 정책에 따라 변동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한다. 특히 특성화고의 신입생 충원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에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 99%에서 2017년 96%, 2018년 91%, 2019년 92%, 2020년 91%, 2021년 89%로 6년 새 10%p나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80%대를 보였다. 지난 2019년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를 지원하고자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발표해 8곳 정도를 AI·빅데이터고로 지정했다. 하지만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1년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AI·빅데이터고 8곳의 2022학년도 충원율은 73.34%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서울 지역 전체 68개 특성화고 평균 충원율인 79.45%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특히 2020년 처음 지정된 4개교의 신입생 충원율은 지정 전이었던 2020학년도에는 95.65%에 달했지만 지정 첫해인 2021학년도에 87.68%, 올해는 76.9%로 하락했다. AI의 중요성이 부각됨과 함께 탈바꿈을 시도했지만 정보교사 등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난 모습이다. 2012년도에 특성화고에 입학한 B씨는 "입학 당시, 정부 정책으로 대기업들이 고졸자 채용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배들처럼 나도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입학했다"며 "그러나 3년 후, 정권이 교체되자 상황이 완전히 달라져 취업에 뜻이 있던 친구들은 카페 직원, 호텔 사우나 시설 관리, 크고 작은 식당 등으로 떠밀리듯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고졸 취업을 통해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C씨는 "5년마다 교체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크게 휩쓸리고 있다는 상황에 매우 동감한다"며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5년마다 교체되는 정부 정책 속에서도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6 15:10: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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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순익 6426억원...신규수주 28.7조

현대건설이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15조1556억원, 영업이익 5006억원, 당기순이익 6428억원, 신규 수주 28조 72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힐스테이트 더 운정,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장부상 외화순자산의 평가이익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목표치를 초과한 101.3%를 달성했다.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 독보적인 국내 사업 수주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굵직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실적 확대와 유동성 확보로 중장기 안정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26 15:08: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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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말까지 비스포크 큐커 체험 공간 운영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를 직접 경험해볼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3차례에 걸쳐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성수동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성수점'에서 핼러윈 미식파티를 연다. CJ제일제당 제품으로 특별하게 조리된 비스포크 큐커 4가지 메뉴와 33종의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스캔쿡' 기능을 포함해 비스포크 냉장고ㆍ에어드레서 등의 제품을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과 13일에는 국내 최정상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와인바 '뱅글'에서 비스포크 큐커 스페셜 코스를 운영한다. 12월에는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프리즘'에서 비스포크 큐커 커뮤니티 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틱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큐커로 요리된 음식을 먹고 재미 있는 리액션을 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챌린지로, 참가자들은 비스포크 큐커ㆍ갤럭시 워치5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30일까지 가정간편식 구독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접점에서 비스포크 큐커와 스마트싱스를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5:0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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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스타2022 티저 페이지 주요 출품 3종 선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6일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출품작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타이틀은 액션 RPG '가디스오더'와 대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수집형 RPG '에버소울'까지 총 3종으로, 티저 페이지를 통해 각 게임의 콘셉트 아트를 확인할 수 있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스타일의 아름다운 도트 그래픽과 수동 조작의 매력이 담긴 횡스크롤 액션 RPG로, 화려하면서도 손맛이 느껴지는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누적 2,500만 건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인 로드컴플릿의 신작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개발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지휘봉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중인 대작 MMORPG다.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전투와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고, 논타겟팅 액션과 몰입도 높은 세계관, 콘솔 게임 못지 않은 고퀄리티 그래픽을 보여줄 전망이다.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의 퓨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로, 적과의 상성을 맞춘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정령들과의 데이트로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 콘텐츠'가 대표적인 특징이다. 개발사 나인아크는 10년 이상 경력의 개발진들로 구성됐고, 과거 '영웅의 군단' 등을 선보이며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스타 2022'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를 확정했고, 이번에 공개된 작품 3종의 추가 정보와 현장 시연 게임, 지스타 세부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10-26 15:08:4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