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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 심화…홈플러스 델리 매출 늘어

'런치플레이션' 강타에 직장인들이 대형마트 델리 코너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기상 악화, 환율 상승 등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서 먹거리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집중 호우에 이어 태풍 피해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 올렸으며, 미국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오르며 수입 물가까지 오른 것. 이러한 물가 상승세에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는 물론, 조리된 메뉴를 바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마트 델리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가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달간 델리 코너 주요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특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64% 뛰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편리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매출이 24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늘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런치플레이션 타파를 위해 '물가 부담 없는 간편 한끼'를 테마로 델리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더한 밀박스부터 알찬 구성의 샐러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피자와 치킨까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3000원대 상품으로는 신선한 샐러드를 준비했다. 달콤한 포도와 리코타치즈를 듬뿍 올린 '지금한끼 리코타포도 샐러드', 고소한 연두부 튀김과 캐슈넛이 들어간 '지금한끼 두부캐슈넛 샐러드', 채소 위에 담백하고 부드러운 치킨텐더를 올린 '지금한끼 치킨텐더 샐러드' 등이다. 5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실속 구성의 밀박스도 있다. '토핑유부초밥&치킨텐더 샐러드', '유부초밥&불고기김밥', '유부초밥&캘리포니아롤'을 4990원에 판매한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에는 '피자&테판야끼' 코너를 오픈했다. 반미터 도우에 통통한 토핑이 가득한 '통통 롱피자' 4종을 8990원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철판 볶음밥 4종과 야끼교자를 299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 '당당 달콤양념치킨', '당당 콘소메치킨', '당당 매콤새우치킨' 등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가성비 치킨 메뉴도 준비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객들이 점심값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3:3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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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금감원-코트라, '서울 금융·투자유치 콘퍼런스' 연다

서울시는 코트라 실리콘밸리 IT센터에서 오는 20일(현지 시각) '서울 금융·투자유치 콘퍼런스(금융중심지IR)'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금융중심지 서울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금융감독원, 코트라와 협력해 해외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현지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금융 환경과 지원제도를 홍보한다. 또 개별 관심 기관의 한국 진입 및 관련 정보제공·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 기업에 관심 있는 현지 투자자 모집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투자청은 서울의 금융 환경과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종 정책을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서울투자청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서울 진출시 도움받을 수 있는 현금지원 및 고용보조금과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국제금융오피스 사무공간 제공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국내 핀테크 분야 4개 기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투자자들 앞에서 소개하는 '피칭세션'도 마련돼 있다. 현장 참여를 신청한 투자자는 30개사(벤쳐캐피탈 19개·금융기관 6개·관련기관 5개)이며,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20여개 투자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재개해 투자자와 기업들을 직접 만나며 적극적인 서울세일즈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8 13:33: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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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객 유치·홍보 총력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와'제49회 안동 민속축제'를 열흘여 앞두고 관광객 유치·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6일 간부회의를 열고 언론홍보 및 외부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는 외교사절단 팸투어 운영과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모객 계획을 공유했다. 권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을 포함한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시는 기존 방송사, 언론사를 통한 홍보에 더해, 유튜브,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 KBS, TBC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한 도심지 현장 생중계를 진행해 신명나는 축제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국으로 실시간 전달한다. 안동 문화관광에 관심이 많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SNS기자단을 초청해 1박 2일간 탈춤축제를 함께 즐기며 축제의 흥과 멋을 SNS입소문을 통해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관광객의 직접적인 모객에도 나선다. 핀란드, 이집트, 알제리 등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안동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코레일과 협업해 '기차타고 떠나는 안동탈춤페스티벌 탐방'이라는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모두투어와 연계해 관광거점도시 스마일 트립 사업을 통한 '안동탈춤페스티벌 투어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안동 원도심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축제 공간을 탈춤공원에서 원도심으로 옮기고 구.안동역에서 약 300m구간을 축제 중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문화의 거리와 전통시장, 하회마을과 월영교 무대에서 공연을 펼침으로써 축제 기간 중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9월 29일 마스크EDM파티를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5일간의 축제 기간을 줄여 집중도를 높인다. 이와 더불어 메타버스 공간을 축제장 내에 배치시킴으로써 비일상의 시공간을 축제로 끌어들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 원도심을 중심으로 거리형 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브랜드 가치가 이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8 13:31:1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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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바둑기사의 대국을 담은 기보 무단사용은 부정경쟁행위일까?

우리 부정경쟁방지법은 '타인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 등을 공정한 상거래 관행이나 경쟁질서에 반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영업을 위해 무단으로 사용함으로써 타인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해 이에 대한 구제조치(손해배상 등)를 마련해 두고 있다(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파목). 위 조항은 개별적으로 열거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부정경쟁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보충적 일반조항(catch-all clause)의 성격을 갖는다. 위 조항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되려면 먼저 '타인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 등'이 존재해야 한다. 그런데 위 요건이 추상적이므로 이를 판단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이와 관련해 바둑기사들의 대국 내용을 전자적으로 기록한 '전자기보'를 무단으로 사용해 문제된 사안에서 해당 전자기보가 위 (파)목의 부정경쟁행위에서 말하는 성과 등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됐고 최근 이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이 있었다. 우선 해당 사안의 사실관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A는 국내외에서 각종 기전(바둑대회)을 주최·주관하면서 그 기전의 대국을 방송이나 온라인 동영상 등을 통해 중계해 왔다. 그런데 B가 위 대국의 기보를 이용해 바둑 해설 및 강의 동영상을 제작한 뒤 이를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게시했다. A는 이를 확인한 후 B가 자신의 성과 등에 해당하는 기보를 무단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정경쟁방지법에 기초해 동영상 게시 등의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을 제기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위 가처분을 기각한 원심의 결정을 유지(항고기각)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법원은 "A가 기전을 주최·주관했다고 하더라도 그 기전에서의 대국이 갖게 되는 명성이나 경제적 가치, 대국이 갖는 고객흡인력은 대국의 참가자들이나 이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구체적·개별적인 착수행위에 따른 것이고, A의 명성이나 A가 기전의 주최·주관 및 소속 전문기사 선발·양성을 위해 투입한 투자나 노력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또한 법원은 "위 대국에 관하여 A가 제작하는 전자기보(SGF 파일)의 본질적인 부분 역시 대국 그 자체를 정해진 방법으로 기록한 과거의 사실적인 정보일 뿐이고, 이와 같은 정보는 다른 스포츠 경기의 기록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영역(public domain)'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도 판단했다. 즉, 법원은 A가 주최·주관하는 기전에서 이뤄진 대국에 관한 전자기보라고 하더라도 이는 '타인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 등'에 해당할 수 없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주된 쟁점은 '채권자가 주장하는 상당한 투자나 노력이 그 성과 등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인지', '해당 성과 등이 공공영역에 속하는 것은 아닌지' 등이었다. 기업 담당자 등으로서는 위 판례의 내용을 충분히 참고해 (파)목의 부정경쟁행위를 주장함에 있어서 위 요건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할 것이다.

2022-09-18 13:29: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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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의 봄봄봄] 똑똑해진 우리집, 스마트싱스 써봄

4차산업혁명에 돌입한 산업계 화두는 단연 '경험'이다. 이해 관계자들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지가 실적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김재웅의 봄봄봄'은 제품과 공간, 이벤트 등 다양한 대상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을 전달하는 코너다. 단순 소개를 넘어 새로운 경험이 미래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볼 예정이다.<편집자주>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미래를 이끌 기술이다. 갤럭시와 가전 등을 연결해 초연결사회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에서도 스마트싱스는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다. IoT 플랫폼에 불과한 스마트싱스가 어떻게, 그리고 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을까. 스마트싱스를 써봤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가전을 통합 제어하는 앱이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및 PC, 그리고 삼성전자 TV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리모컨 역할이 아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가전을 '원팀'으로 만들어준다.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가전을 등록하면 스스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세탁·건조기가 대표적이다. 세탁기가 세탁을 마무리하면 스스로 정보를 건조기로 전달해 따로 설정하지 않고도 바로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 TV도 연결했다면 세탁이나 건조를 완료했다는 알람도 보내준다. 주방가전 끼리 연동하면 큐커 등에서 만든 요리에 따라 식기세척기가 알아서 모드를 설정해줄 수도 있다. 최근 출시한 비스포크 후드는 인덕션 작동 상태나 공기청정기 등에서 수집한 공기질 데이터를 토대로 스스로 작동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스마트싱스가 특히 IoT 플랫폼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이유는 넓은 확장성이다. 삼성전자 가전뿐 아니라, 스위치와 센서 등 여러 회사에서 만든 IoT 장치들도 큰 무리 없이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허브가 다리 역할을 한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상대적으로 전력 소모가 많고 연결 대수 제한이 큰 탓에 IoT 기기 상당수가 지그비나 지웨이브 방식을 채택하는 상황, 스마트싱스 허브는 지그비와 지웨이브 신호를 지원해 스마트싱스로 연결해준다. 최근에는 2022년형 QLED TV에 장착하면 허브 역할도 겸할 수 있는 USB형 허브도 새로 출시해 공간 활용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 조명 스위치만 연결해도 스마스싱스 활용성은 극대화된다. 기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작동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세탁실 불을 5분간 켜도록 설정했는데, 알람을 듣지 못해도 세탁 상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뿐 아니라 세탁물을 정리하기 위해 일부러 스위치를 켜지 않아도 됐다. 사용하지 않는 구형 갤럭시 노트9도 센서로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도입한 갤럭시 리사이클 기능을 통해서다. 일단 조도 센서와 소리 센서 두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해 집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을 켜도록 설정했다. 소리 센서를 이용해 아기가 깨면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들 센서 가격은 수만원대,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홈을 구축하는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이같은 자동화 패턴은 스마트싱스가 추천해주기도 한다. 여러번 같은 상황에서 같은 작동을 반복하면 스스로 인식해 제안한다. 사용자도 몰랐던 생활 버릇도 새삼 깨닫게 해준다. 에너지 절약도 도와준다. 일단 스마트싱스를 작동하면 메인 화면에 이번달 사용한 전력량을 보여주고, AI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추후 커튼과 난방 장치도 연동해 실내 환경도 자동화할 예정이다. 전동식 커튼과 스마트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를 설치하고 일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화장실도 습도 센서와 제습기, 환풍기를 연결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보안 장치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SDS에서 만든 도어락에 지그비나 지웨이브 모듈을 결합하면 스마트싱스로 연결할 수 있다. 아직 정식으로 지원하는 제품이 없긴 하지만, 추후 스마트도어벨을 함께 사용하면 외부인 접근이나 출입을 관리할 수도 있게 된다. 스마트싱스가 스마트홈을 구축하는데 가장 유리한 점은 호환성이다. 다른 플랫폼보다 훨씬 개방적이라 삼성전자 제품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미국 등 여러 국가 브랜드들 제품까지 연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IoT 표준을 만드는 'HCA'를 주도한 이유가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아카라코리아 등 국내 IoT 업체들과도 협력을 약속한 상태다. HCA나 IoT 표준인 '매터' 적용이 본격화하면 다른 플랫폼에서도 지원 기기가 늘어나겠지만, 스마트싱스가 일찌감치 개방적인 환경을 지속해온 만큼 안정성 등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 어려웠던 기기 연동 절차도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아쉬움이 있다면 아직은 접근성이 낮다는 점. 편의성이 극대화되긴 하지만 아직 대중적 필요성이 높지 않은데다가 IoT 기기도 많지 않고 생산량도 극히 적다.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설치 업체도 거의 없어 간단한 전기 공사를 할 수 없다면 시도하기 어렵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나 LG전자 베스트샵 씽큐 체험존등에서 스마트홈을 경험해볼 공간을 마련해두긴 했지만, 막상 이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상품을 제공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홈은 필연적으로 미래 생활상을 바꿀 전망이다. 삼성물산 등 건설업계에서는 이미 신축 건물에 스마트싱스 등 IoT 플랫폼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스마트싱스에서 스마트아파트로 등록하면 별다른 공사 없이도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전력과 연계해 더 정확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2022-09-18 13:27: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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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조규홍 후보자 자녀 '불법 세대 분가' 의혹 제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위장전입 이외에도 조 후보자 가족이 2006년 당시 '한지붕 두가족' 불법 세대분가(세대주 분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세대분가는 당시는 물론, 지금도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조 후보자가 2005년과 2006년 사이 딸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내에서 여러차례 옮겨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요청안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 위장전입이 있었던 당일 조 후보자는 재차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세대분가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1월 17일 하루 동안 조 후보자는 위장전입에 이어 세대분가까지 신청한 것이다. 인재근 의원실은 행정안전부에 2006년 당시 법령상 가족이 세대주로 거주하는 집에 전입하면서 독립된 세대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 질의했고 행안부는 조 후보자 사례의 경우에는 세대분가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해석의 답변을 내놓았다. 행정안전부 답변에 따르면 예외적으로 세대분가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부엌·욕실·출입문 등을 이용하는 경우, 별도의 전기·수도·가스요금 납부 및 고지서 수신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인재근 의원실은 조 후보자가 세대분가를 했던 호계동 소재의 아파트에서는 성립될 수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결국 조 후보자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세대분가에 성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실이 확인한 다른 사례를 보면 1세대 1주택 과세 혜택 등의 요건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대분가를 악용한 경우가 있고, 부동산 청약제도 및 세법상 세대원에 비해 세대주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훨씬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인 의원은 당시 조 후보자의 세대분가의 목적이 무엇이었고 어떠한 방법과 절차를 밟은 것인지 정확한 소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인 의원실은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인사청문회준비단 측에 여러 차례 후보자의 설명과 해명을 요구했다. 준비단은 "정확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 의원은 "조 후보자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세대분가를 신청한 이유가 무엇이며, 어떠한 방법과 절차로 이를 가능하게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면서 "만약 조 후보자가 불법 세대분가를 통해 특정의 이득을 얻으려 했다면 이는 또 하나의 불공정이자 공직자 윤리 위반 행위다. 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18 13:22: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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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신축·美 인플레 법·노란봉투법', 대정부질문 쟁점 두고 與野 충돌

국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본회의 회기 중 국회의원이 국정 전반에 대해 각 부처 장관에게 질문을 하는 제도인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쟁점 사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대정부질문은 19일 정치 분야 질의로 포문을 연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을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 강도 높은 질문을 할 예정이다. 정부가 영빈관 신축에 878억원을 책정한 것이 알려진 지 하루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취소된 것을 두고 민주당은 "당연한 결정이나, 무엇보다 영빈관 신축이 누구의 지시인지 국민께서 묻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대 대선 선거운동 시기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영빈관 신축 논란을 비호하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물타기 하기 위해 오히려 정쟁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시 FC 후원금 의혹,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시 백현동-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20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 허위 사실 유포 혐의 등을 따져 이 대표를 둘러싼 논란을 증폭시키겠다는 각오다.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선 여야가 한국 전기차 경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해법을 놓고 질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정부질문 셋째날 경제 분야 질의에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쌀값이 떨어질 경우 쌀의 시장격리를 의무화해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이들 두 개정안은 국회 다수석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22대 민생입법 과제에 선정됐는데, 이번 회기에서 김도읍 의원이 위원장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을지가 관건이다. 노란봉투법에 대해 재계는 불법적인 파업까지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을 두고 사용자에게 피해를 온전히 감내하라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양곡관리법도 쌀 수요 감소, 생산 과잉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정부 재정에 부담을 지운다는 일각에 비판이 나온다. 국회는 4일차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를 마지막으로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한다. 정부 출범 이후 낙마와 사퇴를 거쳐 아직도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인선 문제, 장기적인 교육 정책을 수립할 국가교육위원회의 출범 및 예산 배정 등을 놓고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2-09-18 13:20: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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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초보운전자도 부담없이 즐긴다…서킷부터 빗길, 오프로드 등 다양한 코스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라이빌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충남 태안에 문을 열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손잡고 만든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태안을 찾아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고속주행·오프로드 등 다양한 체험 시설 우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첫 인상은 여의도 1.5배(126만㎡)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면적 29만1802㎡)보다 네 배 이상 크다. 그동안 국내 유일의 드라이빙센터로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BMW 드라이빙 센터의 인기를 넘어설지도 업계의 관심이다. 센터는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곳으로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센터의 프로그램은 직접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차종들을 운전을 하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인스트럭터가 운전을 대신해 조수석에서 코스를 간접 체험하는, 운전 면허가 없어도 참여 가능한 '드라이빙 플레저'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다시 레벨 1부터 3까지, 'N circuit', 'N Advanced', 'N Master' 등으로 구분된다. 고속주회로 등 상위 단계의 코스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전 단계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EV(전기차)'와 '오프로드' 프로그램은 운전면허를 보유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돼 있고, 카페, 시뮬레이션 체험장 등 어른이나 아이 모두 즐길거리가 풍부했다. 방문객들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에 출시할 차량의 콘셉트카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운전의 재미와 위기 대응 스킬 등 극한상황 대처법 배운다 이날 기자가 체험한 코스는 ▲마른노면 서킷 ▲오프로드 ▲젖은 노면 서킷 ▲제동코스 ▲다목적 주행 코스 ▲고속주회로 등이다. 이날 주행 코스에서는 차량의 한계점을 느끼고 긴급 상황에서 운전자가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처음 만난 주행코스는 총 16개의 코너로 구성된 3.4㎞의 마른노면 서킷이다. 마른 노면은 스포츠 세단 아반떼N으로 주행했다. 마른 노면 서킷은 예상보다 더 구불구불한 코너로 구성돼 인제나 용인의 공식 서킷 코스 못지않은 난이도로 구성됐다. 서킷 경험이없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센터의 인스트럭터 안내에 따라 부담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오프로드 코스에선 제네시스 GV80에 탑승해 경사로·자갈·모래·진흙·수로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한번쯤 만날 수 있는 험로를 경험했다. 가장 아찔했던 곳은 경사각이 35도에 달하는 언덕 구간이다. 경사를 오를땐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내려올 땐 땅에 부딪힐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달린 경사로 주행 제어 장치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 자갈과 진흙 등의 코스를 지나면 수로를 길게 파놓은 물 웅덩이(깊이 450㎜)의 도강능력도 경험할 수 있었다. 젖은 노면 서킷에서는 전기차 EV6로 주행했다. 물이 가득한 도로에서 고속 주행 중 급정거시 발생하는 수막현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비오는 날 도로 주행시 마른 노면과의 차이점도 느낄 수 있었다. 다목적 주행 코스에서는 짐카나(라바콘으로 코스를 만들어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는 프로그램) 및 복합 슬라럼(라바콘 사이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주행 기술) 등을 체험했다. 이번 코스는 벨로스터N으로 주행했다. 가속력과 탁월한 핸들링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한번의 연습 주행 후 랩 타임으로 순위를 매기는 순간에는 승부욕을 자극하며 즐겁게 드라이빙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속주회로 코스를 진행했다. 기아 중형 스포츠 세단 스팅어로 센터 둘레 4.6㎞를 최고 시속 280㎞로 질주 할 수 있는 코스다. 직접 3~4차선에서 시속 160㎞로 코스를 가볍게 한 바퀴를 돈 뒤 진행된 인스트럭터의 시범 주행에서는 시속 240~250㎞ 속도로 코스를 달렸다. ◆즐길거리 부족은 아쉬움 센터는 운전자의 숙련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로드는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1만 5000명 이상 고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이 진행하는 드라이빙 센터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구성했다. 가격은 프로그램에 따라 8만원부터 28만원까지 다양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브랜드보다 압도적인 규모의 부지에 시설을 만들었다는 점은 칭찬할만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히스토리나 아이들을 위한 키즈 코너의 부족함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4~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통표지판 읽기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다양한 교통 법규를 배워볼 수 있고 모의 도로에서 어린이용 BMW와 MINI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보행자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또 과학 창의 교육을 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의 역사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설치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태안=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09-18 13:2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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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운임 21개월만에 최저치"…성수기인 9월 지수 하락은 이례적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14주 연속 내렸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많은 나라에 긴축 정책을 불러왔고, 이는 시장 수요 위축을 불러와 해운업계도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249.47포인트 내린 2312.65를 기록했다. 해운업계에서는 물동량이 많은 8월과 9월을 통상 '성수기'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성수기가 끝나 가고 있는데도 해운운임 지수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SCFI의 등락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지난 1월 사상 첫 5100선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뒤 17주 연속 하락하며 해운 '피크아웃'을 예견하게 만들었다. 지난 5월 20일 18주 만에 반등해 4주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6월 중순부터 14주 연속 하락한 해운운임은 남은 하반기에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헤운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높아진 운임지수가 이전 수준으로 안정화에 접어드는 시기라고 보고 있지만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들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미국의 빠른 통화 긴축 정책으로 인해 소비시장이 위축되며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어 해운업계에도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변화가 극심해 쉽게 해운운임의 등락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운임 변동은 계속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도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크게 높이는 '빅스텝'을 밟고 있어 소비가 위축되면서 주요 수입국인 미국의 하반기 수입량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아시아~유럽 수출 물동량도 전년 대비 5% 하락했다"며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주 서안 노선의 경우는 434달러 하락한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3050달러의 운임을 기록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7176달러로 591달러 떨어졌다. 남미 노선을 포함한 7개 노선 모두 운임이 하락했다. 남미 노선은 841달러 내린 6342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유럽 노선은 1TEU당 3545달러로 전주 대비 332달러 하락했으며, 지중해 노선은 445달러 내린 3777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227달러 하락한 2262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은 1232달러로 249달러 떨어졌다. 다만, 해운운임이 떨어지는 중에도 현재까지 집계된 올해 평균 SCFI는 4167.16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평균치 3791.77보다 9.9%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2-09-18 13:19: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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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고입전형 온라인 종합안내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종합안내'를 실시한다. 올해로 3번째 실시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종합안내는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등학교의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모든 학생 및 학부모들이 전체 고등학교 진학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주제는 ▲고등학교 입학 종합 안내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안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안내 ▲ 국제고·외고·자사고 전형 안내이다. 각 주제별 영상은 친근한 이미지를 사용한 PPT 기반의 모션그래픽 방식으로 제작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했으며, 학교 유형에 따른 교육과정, 전형 일정, 지원 자격 등 전형별 상세 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온라인 정보 제공을 위해'서울시교육청 학생배정'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주요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의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종합안내 영상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하여 수요자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별 진학 상담이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고입 진로진학 온라인 상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서울교육콜센터'친구추가로 채팅상담 등을 이용한 고입 문의도 가능하다. 온라인 영상 외에 전형 일정, 원서작성 방법, 배정 절차 등이 포함된 후기 일반고 진학 안내 소책자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을 돕고, 고입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설명서를 배포하여 고입 전형과 관련한 교육현장의 업무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종합안내 영상 및 자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서울특별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8 13:18: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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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 등 '휴게실' 의무화 잘 지키나…19일부터 기획감독

정부가 19일부터 아파트, 대학교 등 280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실이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기획 감독한다. 휴게실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된 곳은 시정 기간을 준 뒤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으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청소·경비 등 취약 직종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상대적으로 휴게 환경이 열악한 대학교, 아파트 280곳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가 대상이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올해 8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고용부는 휴게시설이 설치된 경우라도 실질적인 휴게공간으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도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사용인원 대비 크기 적정성,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 냉·난방, 조명,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설치·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법 위반 적발시 우선 사업주에게 개선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휴게시설 설치 및 보완에 필요한 시정 기간을 준다. 이후에도 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거나 시정 지시에 불응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모든 사업장 중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 사업장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치 면적은 최소 6㎡(1.8평)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휴게시설 설치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가 내년 8월 18일까지 1년간 유예된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경비 직종 근로자들의 휴게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휴게시설 설치 의무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위법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9-18 13:17:1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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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행 지역 14개 자치구로 확대

서울시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행 지역을 5개 자치구에서 14개 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울에서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7월4일부터 2개월간 5개 자치구에서 328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최근 깡통전세 피해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점을 고려해 19일부터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5개 자치구(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에서 14개 자치구(성동구·중랑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강서구·영등포구·서초구·강동구 추가)로 넓히기로 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주고, 집을 보러 갈 때도 동행해서 혼자서는 놓칠 수 있는 것들을 확인·점검해준다. 연령과 상관없이 1인가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 접속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2022-09-18 13:17: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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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간 이재용, 삼성과 30년 인연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을 방문했다. 삼성이 영국 왕실과 오랜 인연을 맺어왔던 만큼, 이 부회장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중남미에서 영국으로 이동했다. 당초 이 부회장은 특사 자격으로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를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참가를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일정이 취소되면서 일단 현지에서 경영 현안을 챙기며 미팅을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 부회장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으로 떠난 상황, 삼성전자가 1984년 현지 판매 법인 설립 이후 영국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일이 1995년 영국 윈야드 가전공장 준공식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왕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공식 연설을 진행하고 생산라인 가동 스위치를 누르는 등 적극적으로 축하를 전했다. 여왕이 외국 기업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당시 "삼성의 윈야드단지는 삼성과 이곳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상징하고 있다. 양국간 경제협력의 새장을 여는 윈야드 파크 준공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국왕실은 2006년에 삼성전자를 왕실 TV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을 도입했다. 지난 5월에는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 인증인 '퀸 로열 워런트'도 전달하는 등 높은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올 초 여왕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냉장고를 출시하며 영국 왕실과의 깊은 인연을 확인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했다. 지난 8일 여왕 서거 직후 홈페이지 배너에 영국인과 같이 비통한 심정이라는 추모 성명을 게시하며 여왕의 공헌을 기렸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영국을 방문하며 반도체 설계 업체인 ARM 인수 작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다만 ARM이 최근 엔비디아에 인수되려다가 독점 등 문제로 불발됐던 만큼, 단독 인수보다는 인텔 등 관련 업계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8 13:16: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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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대급 혜택…소비자 편의 확대

한국지엠 쉐보레가 9월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 확대를 위해 역대급 프로모션과 빠른 출고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쉐보레는 9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쉐보레는 자사의 대표 인기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1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6.0%이율의 72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현금 할인은 지난 달 대비 20만원 지원금액이 늘어나 연중 최고 할인이 적용된다.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도 선택 가능하다. 이 경우 2.9%이율로 36개월 초저리 할부로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4.9%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 시 트레일블레이저 프리미어 트림 기준으로 월 할부금 27만9000원에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여기에 구매 시 슬림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면 20만원의 추가 현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쉐보레는 수해 피해 고객 대상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지정된 피해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의 특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혜택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물량 부족으로 차량 가격이 인상되는 등 현재의 열악한 시장상황 가운데 제공되는 올해 가장 큰 현금 혜택으로, 쉐보레가 반도체 부족 상황 속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는 계약 후 한달 이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반도체 부족난으로 1년 이상 출고 대기가 흔해진 현 상황에서 소비자에겐 매력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모델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트레일블레이저 기본형 모델은 물론, 스포티함이 강조된 RS모델,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ACTIV 모델 등 총 세 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단일 디자인으로만 출시되는 일반적인 자동차 업계의 통념을 과감히 뒤집은 시도로 평가됐다. 기존 소형 SUV를 압도하는 준중형급 차체도 트레일블레이저만의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가 기존 소형 SUV 소비자들이 좁은 공간에 대한 불편을 느끼는 것에 착안해, 설계 단계부터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SUV로 만들어졌다. 실제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전장 4425mm (ACTIV 및 RS 모델 기준)을 갖춰 기존 소형 SUV 대비 2~30cm가량 긴 차체를 갖췄다. 때문에 소비자는 준중형SUV를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어 차박 캠핑과 레저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탁월한 퍼포먼스도 인기 요인이다. E-Turbo로 불리는 엔진 GM의 최신 엔진 라인업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1.35리터 E-Turbo엔진은 라이트사이징 터보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 2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가는 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우수한 토크성능이 특징이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 적용을 통해 친환경성까지 챙긴 트레일블레이저는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오너는 혼잡통행료와 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금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통 SUV를 표방한 모델답게 사륜 구동시스템도 갖췄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주행 중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FWD(전륜구동) 모드와 AWD(사륜구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도심 주행에서는 FWD모드로 효율성을,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AWD모드를 활용해 주행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옵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USB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밖에 스카이 풀 파노라마 선루프,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어쿠스틱 윈드쉴드 글래스,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경쟁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옵션들이 적용돼 프리미엄 소형 SUV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프리미어 2539만원, 엑티브 2696만원, RS 2740만원이다.

2022-09-18 13:1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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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군 확대 및 관련 정책 개선··· 서울시 폭염 대응 체계 강화해야

지난 10년간 폭염 감시 기간이 1.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름이 갈수록 무덥고 길어지고 있어 계절성 자연재해에 상응하는 임시방편 대책으로 진행돼온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올 8월 공개된 '재난으로서 폭염의 위험 인식과 서울시 대응 과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질병관리청의 폭염 감시 기간이 2011년 65일에서 2020년 105일로 증가한 것을 토대로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청의 '2020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신고 현황 연보'에 의하면, 지난 2011년 443명이었던 온열 질환자 수는 2020년 1078명으로 약 2.4배 늘었다. 해당 기간 온열 질환 사망자는 6명에서 9명으로 50% 증가했다. 보고서는 서울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폭염으로 발생한 초과 사망자 수는 일반 기상 재해의 2배에 달하며 기온 상승 및 폭염 지속일과 사망자 증가 관계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29.9도 이상에서 1도 오를 때 사망자는 3% 늘고 7일 이상 폭염이 이어지면 사망자가 9%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재단 연구진은 폭염이 계절성 자연재해로 여름철 잠시 관심과 집중을 받다가 임시 봉합되는 단순한 사회 문제가 돼 선 안 된다며 폭염 취약군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대표적인 실외 근로자로 익히 알려진 건축 노동자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한국 사회에서 급부상한 직종인 배달업종 종사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을 위해 마련한 에어컨, 생수 등을 갖춰놓은 쉼터는 인적이 드물고 주요 상권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무용지물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접적인 폭염 노출 외에 간접적인 폭염 노출 사례도 폭염 취약군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해외에서는 운동선수를 폭염에 노출되는 주요 취약군으로 포함해 폭염 기간 중 실외 경기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실내외 노출 경로에 포함되지 않은 폭염 취약군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가 추진한 폭염 정책 가운데 배달노동자를 위한 쉼터 외에 쪽방촌 주민 대상 에어컨 설치와 전기 요금 지원책도 손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서울시내 5개 쪽방촌에는 2500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며, 규모가 가장 큰 동자동(서울역) 쪽방촌에는 총 65동의 건물에 1267개의 쪽방이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30~3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폭염 기간(7~8월) 사망자는 2020년 10명, 작년 7명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재단 연구진은 "지난 7월 서울시에서는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건물주에게 전기 요금을 지원하는 방침을 세웠으나 쪽방촌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에어컨 설치가 쉽지 않다. 단순히 냉방기기가 없거나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 외에 다른 장벽이 있는 것"이라면서 "또 폭염기간 쪽방상담소에서 주요 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 빈도를 높여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대부분 1인가구인 이들이 스스로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고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2-09-18 12:59: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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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러닝 크루' 문화 확산…러닝 패션 관심도 ↑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러닝 크루 모임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특히 러닝을 일상에서 즐기는 MZ세대들은 건강을 생각하는 달리기와 함께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SNS에 인증을 하는 문화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러닝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러닝 크루'의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 MD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을 강화했다. 실제로 나이키와 아디다스 메가샵을 도입하고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올해(1~8월) 스포츠 전체 상품군은 20% 이상 신장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동탄점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과 9월에 '동탄 야간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순한 러닝이 아니라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에너지러닝', '플로깅'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면서 참가자 모집은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러닝 패션으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의 입점과 더불어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러닝 크루 활동 등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여 러닝에 빠진 MZ세대를 다시 한 번 사로잡는 다는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 최초로 글로벌 러닝 브랜드 '호카(HOKA)'를 선보인다. '호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훨훨 날다'라는 뜻으로, 캐주얼한 디자인과 희소성 있는 상품으로 최근 프리미엄 러닝화를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트레일 러닝 대회인 'UTM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러닝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호카'는 오는 23일 본점에 백화점 최초로 1호 매장을 오픈하고, 10월 말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본점 '호카' 매장에서는 리미티드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또한 10월 말에 잠실 롯데몰에서는 오픈 프로모션으로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석촌호수에서 러닝과 스트레칭 관련 원데이 클래스와 함께 '석촌호수 러닝 크루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러닝 크루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러닝크루(DTRC)'와 함께 동탄 야간 러닝을 기획하며 러닝 크루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동탄점이 이번에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29일에 동탄 러닝 크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러닝 크루 이벤트 또한 '동탄러닝크루' 멤버 20명과 함께 일반 고객도 19일부터 20일까지 동탄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를 할 수 있다. 이번 러닝은 동탄 지역 6km를 달리는 것으로, 참여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우선 러닝을 하는 고객을 위해 푸마 티셔츠와 스포츠캡, 마스크, 짐색 등으로 구성된 푸마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탄점 푸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10/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MZ세대들의 러닝 크루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능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예쁜 러닝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존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화점에서 다양한 쇼핑과 체험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2:38: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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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품은 젤리가 대세…GS25, 젤리 라인업 확대할 것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젤리가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캐릭터 젤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전월 동기 대비 314.4%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대표 캐릭터 젤리의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짱구키링젤리'는 지난 5월 출시 후 현재까지 50만 개, '포켓몬키링젤리'는 지난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8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해당 상품들은 해외 수입 상품으로 준비했던 대부분의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현재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7월 말 출시한 '못말리는짱구젤리'와 9월 초 출시한 '캐치티니핑 2종' 젤리도 각각 40만 개와 10만 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현재 편의점에서 캐릭터 젤리의 열풍이 뜨거운 상황이다. GS25는 캐릭터 젤리의 인기 비결이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한 것과 다양한 캐릭터 굿즈(키링, 스티커)를 동봉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짱구키링젤리', '포켓몬키링젤리' 상품에는 키링이 '못말리는짱구젤리', '캐치티니핑' 상품에는 스티커가 들어가 있다. 한편, GS25는 지난 15일 또 다른 히트작으로 기대하고 있는 '디지몬젤리'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디지몬은 2000년대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 28.7%까지 나와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캐릭터 젤리와 마찬가지로 '디지몬젤리'도 120종의 디지몬 스티커가 랜덤으로 1개씩 동봉됐다. 또한 1개의 상품 안에 2가지(레몬·소다) 맛의 젤리가 들어가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출시 전부터 SNS 및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점포에 문의가 잦아 초기 발주 수량이 30만 개를 넘었다. 이관배 GS25 가공식품팀 MD(매니저)는 "굿즈를 동봉한 다양한 캐릭터 젤리가 MZ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새로운 굿즈 아이템을 활용한 캐릭터 젤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8 12:1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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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빨래방서 훼손된 세탁물 손해배상 가능… 미회수 세탁물 14일 이내 임의처분

앞으로는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다 세탁물이 훼손될 경우 세탁요금과 함께 세탁물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셀프빨래방에 놓고 온 세탁물의 경우 14일 이후엔 임의처분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무인세탁소 이용시 사업자와 소비자 간 거래를 투명하게 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무인세탁소 표준약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무인세탁소란 셀프빨래방, 코인빨래방, 코인세탁소 등 명칭과 관계없이 세탁기와 건조기 등 세탁 시설을 구비하고 고객이 요금을 지불한 뒤 스스로 세탁물을 세탁해 건조하는 편의시설을 말한다. 이번 표준약관 제정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선호 현상에 따라 무인세탁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분쟁예방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무인세탁소 가맹점 수는 최근 5년간 37.8% 증가했고 가맹본부 매출액도 같은 기간 126.8% 늘었다. 최근 5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무인세탁소 이용 관련 소비자상담도 2배 넘게 증가했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무인세탁소 사업자는 약관과 연락처, 기기 이용방법 및 주요 유의사항 등의 내용을 고객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게시하도록 했다. 사업자가 기기나 시설의 관리상 주의를 소홀히 해 세탁물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지불한 이용요금 전부를 환급하고, 세탁물을 원상회복하거나 손해배상하도록 했다. 손해배상액의 산정방식은 '세탁물 구입가격 × 배상비율'로 했다. 배상비율은 '세탁업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의 배상비율표를 준용토록 했다. 다만, 고객이 세탁물 구입가격, 구입일 등에 대한 정보를 입증하지 못해 손해배상액의 산정이 불가능한 세탁물의 경우 세탁기·건조기 지불요금 총액의 20배 한도 내에서 협의해 배상하도록 했다. 고객은 세탁·건조 후 세탁물을 바로 회수해야 하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세탁물을 바로 회수하지 못하게 된 경우 사업자에게 보관요청을 할 수 있으며, 사업자가 이에 응하는 경우 보관기간과 보관료 등은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다만, 사업자는 보관요청이나 협의 없이 미회수 된 세탁물에 대해서는 14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그 기간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임의처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게시하고, 그 기간 이후에는 세탁물을 임의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세탁물 훼손이나 분실 등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분쟁이 줄어들것"이라며 "제정된 무인세탁소 표준약관을 공정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한국빨래방협회, 무인세탁소 사업자 등에 알리고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18 12:04: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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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2025 日 엑스포 추진위원회 만나 유치·노하우 공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엑스포 유치 노하우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마츠모토 마사요시(Matsumoto Masayoshi)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인사와 도쿄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만난 마츠모토 마사요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現 스미토모 전기공업 회장)으로서 유치활동 초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낮을 때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엑스포가 국가적 과제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오는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젠(바쿠)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18년 11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엑스포 개최 성공으로 인해 일본은 기존 등록엑스포 2회(오사카'70, 아이치'05)와 인정엑스포 2회(오키나와'75, 쓰쿠바'85)에 이어 5번째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마츠모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하여 초기에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반면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들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가 2025년 행사 종료로 끝나버리는 개념이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도록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마다의 단절이 아닌 인류 공동의 주제를 놓고 세대-국경을 넘어 공유하고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 하는 새로운 방식의 EXPO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엑스포 관련한 논의 외에도 '한국과 일본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및 '양국 경제단체의 민간 교류 확대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16일에는 일본 BIE 주무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면담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인 과제들이 이어지는 엑스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양국 기업간 핵심산업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8 12:00: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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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홈앤쇼핑, 힌남노 피해 경주·포항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중기사랑나눔재단 통해 100여개 中企·협동조합 동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앤쇼핑이 태품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와 포항시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18일 중기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이브자리, 새날, 제이앤우 등 100여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십시일반 모은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경주시와 포항시 수재민 대피소에 각각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재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되길 바란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도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침구세트를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포항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태풍 피해가 가장 큰 지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 거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2017년 포항지진 피해지원 ▲2019년 강원 산불피해지원 ▲2020년 집중호우 피해지원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원 등에도 나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2-09-18 12:00: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