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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세계 최대 액체화물 운송선사에 CEO 포트세일즈 진행

울산항만공사(UPA)는 글로벌 최대 석유화학제품 운송·보관기업 영국 'Stolt-Nielsen(스톨트-닐센)'의 액체화물 선대운용 사업단인 'Stolt Tankers(스톨트 탱커스)'를 대상으로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CEO 포트세일즈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포트세일즈 행사에는 Stolt Tankers의 싱가포르 아시아 태평양 운영총괄, 싱가포르 액체화물 선대 운영총괄 및 협운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UPA는 ▲울산항 소개 ▲울산항 액체화물 환적물동량 확대 유치 ▲액체화물 안전하역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이 동북아 지역의 액체화물 허브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Stolt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이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며 "액체화물 환적물동량 증대 도모 및 액체화물 안전하역체계 강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olt-Nielsen'은 울산항 내 액체화물 하역(Stolt Tankers), 울산항 최대 상업용 탱크터미널 지분참여(정일스톨트헤븐울산), 액체화물 컨테이너 수리·클리닝서비스(협운스톨트트랜스퍼테이션서비스) 등 울산항을 기반으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9-14 14:5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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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부산테크노파크는 1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부산 지역의 재난안전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점차 복잡·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능동적·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 분야 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 R&D 기획 및 현장적용 실증 ▲지역 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 고도화 지원 ▲기술 세미나 및 정보교류회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가 자문과 기술정보 제공으로 기술 파트너사(패밀리 기업) 육성, 공동 연구 개발(R&D) 기획 등을 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지자체 및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함께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 내 관련 기업 육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파트너사를 육성하고, 부산 지역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산업을 선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4 14:5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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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주최 창작오페라 'PC-701' 공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창원한마음병원, 경남메세나협회,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창작오페라 'PC-701'이 10월 8일 저녁 7시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첫 무대의 막을 올린다. 백두산함(PC-701, 1949년 10월 17일~1959년 7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후방교란을 위해 부산으로 침투, 600명의 특수부대원이 타고 있던 북의 무장 수송선을 격침시켜 대한해협 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민족의 운명을 바꿨다. 백두산함은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과 해군 장병들, 홍은혜 여사를 중심으로 한 해군 부인회가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함정으로, 한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이자 유일한 전투함이다. 2021년 6월 국가보훈처는 백두산함 PC-701을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창작오페라 PC-701는 창원특례시 출범과 해군 창설 77주년을 기념하고, 군항의 도시 진해에서 대한민국 해군 창설의 주역인 손원일 제독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백두산함 등 우리나라 해군의 대서사시를 노래한다. 작품 제목인 PC-701은 백두산함을 일컫는다. 이번 작품은 진해문화센터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해를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이 떠오르면서 2021년부터 지역 예술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진해를 사랑하는 많은 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해이야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악가 정태성이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예술감독을 맡았다. 연출 김어진, 작곡 홍신주, 지휘 윤혁진, 안무 권미애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테너 박성규(손원일 역), 소프라노 강민성(홍은혜 역), 바리톤 박정민(손정도 역), 소프라노 오신영(유관순 역), 소프라노 김민지(김영희 역) 그리고 성우 겸 배우인 송준석이 해설을 맡아 극을 이끌고,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 합창단이 함께한다.

2022-09-14 14:56: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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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15일부터 접수 시작

금융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금리상승기에 서민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금융위는 14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안내사항'을 발표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담대를 저금리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정책 상품을 말한다. 이번에 접수받는 대출은 서민 실수요자용 우대형 안심전환대출로 25조원 규모로 판매된다. 이번 접수 대상은 주택가격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다. 우선 주택가격 시가 3억원 이하 보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기간에 안심전환대출 공급 물량이 소진되면 4억원 이하 보유자에 대한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올해 8월16일까지 취급된 대출이 대상이며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된 주택담보대출 및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는 제외된다. 안심전환대출 대환을 위한 기존 주담대 해지시 금융기관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범위 내 최대 2억5000만원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60%은 일괄 적용되지만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적용되지 않는다. 대출 만기는 10·15·20·30년 총 4개로 보금자리론 금리 대비 45bp(저소득 청년층은 55bp) 인하해 3.80~4.00%, 저소득 청년층은 3.70~3.90%를 적용한다. 대출을 위해 15일부터 10월17일까지 2회에 걸쳐 주택가격 순으로 신청·접수를 통해 지원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접수처는 기존에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에 따라 다르다. 6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기업은행) 주담대 차주는 해당 은행(영업점·모바일 앱)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은행 및 제2금융권(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주담대 차주는 주택금융공사(홈페이지·모바일 앱)를 통해 신청·접수해야 한다. 회차별 누적 신청·접수 물량이 안심전환대출 공급규모인 25조원이 넘으면 주택가격 저가순으로 최종 지원자가 선정된다. 1회차 신청·접수 물량이 25조원을 초과하면 2회차 신청절차 없이 최종지원자를 선정하고 신청·접수물량이 25조원 미달시 주택가격을 높여가며 추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 실행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통상 신청일 이후 평균 2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대출 완료된다"며 "신청조건 및 가능한 날짜 등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4 14:50: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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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지는 친환경차 시대, 전기차 보급 이어 수소 시대도 성큼

반도체 공급난이 서서히 풀리면서 전기차 시장도 보급 확대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모처럼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생산 기지가 자리를 잡으면 보급형 시장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차세대 친환경차 전략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는 하반기 전기차만 10여종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공개됐던 기아 EV6 GT와 현대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폭스바겐 I.D4, 메르세데스-벤츠 EQE, BMW i7 등이 대기 중이다. 아우디가 Q4 e트론을 최근 출시했고, 쉐보레 볼트 EV와 EUV, 폴스타2 등 이미 출시됐던 모델도 모처럼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까지 누적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9744대에 달한다. 2달만에 상반기(6294대)판매량의 절반 가량이 더해졌다. 하반기 신차 출시 효과까지 더해지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공급이 다시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하면서 대기 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된 것. 이에 따라 신차 출시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내년에도 전세계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 브랜드가 적극적이다. GM이 내년에 북미에 출시할 이쿼녹스 EV를 공개했고, 지프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첫 순수 전기차인 '어벤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전동화 작업을 시작했다. 유럽에서도 폭스바겐이 I.D 에어로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은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이후에는 전기차 대중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수준인 6000만원(5만달러) 안팎,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가격을 일반 내연기관 정도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현대차는 2025년부터 미국에 전기차 양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토요타도 2025년 양산을 목표로 7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폭스바겐과 GM이 이미 전기차 생산 기지 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시행하면서 전기차 양산 계획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배터리 가격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등 업체들도 양산 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가격 경쟁에 뛰어들 조짐이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변수가 생겼지만,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고성능 배터리 가격도 안정화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대중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GM이다. 일찌감치 '3만달러' 전략을 내놨고 볼트 EV와 EUV에 이어 인플레이션과는 상관없이 앞으로도 이쿼녹스 EV 등 대중적인 모델을 3만달러 수준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도 MEB 플랫폼을 활용해 I.D4를 시작으로 보급형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도 2000만원대 전기차를 개발하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대중화가 현실화하며 내연기관차를 친환경화할 방안도 빠르게 추진되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계가 전 모델을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대체하는 가운데, 포르쉐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연료 'e퓨얼'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생산 어려움 등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단기간에 내연기관차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려운 만큼 유럽연합(EU)도 고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포스트 전기차'도 구체화되고 있다. 한 때 전기차와 경쟁 구도를 이뤘던 수소차가 주춤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수소 저장과 생산등 난제 해결에 실마리가 풀리면서 수소 생태계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현대차도 최근 열린 H2 MEET 2022에서 차세대 수소차를 예정대로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생산 기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가격도 빠르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라며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얼마나 공략하는지에 따라 시장 구도가 크게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4 14:50: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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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與 가처분 심문 출석…"법원, 큰 고민 없이 판단할 것"

법원이 14일 '당헌 개정 관련 전국위원회 개최금지 및 무효'를 포함한 가처분 신청 심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법원에서 큰 고민 없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개정 관련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이준석 전 대표는 "가처분 심리는 지난 (1차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 가처분에서 법원이 일정 부분 판단을 내리는 것에 대해 불복하는 것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국민의힘) 당헌 개정은 결국 소급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고, 처분적인 당헌 개정이기 때문"이라며 법원 판단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표는 "다시 한번 말하면, 소급된, 처분적 당헌 개정이기에 문제가 크다고 법률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는 말도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과 주요 내용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법원이 앞서 내린 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 당시 비대위 출범에 있어 지적된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당헌 개정으로 해결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법원이 당헌 개정 과정에 개입하면, 정당의 자율성을 해치는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이와 관련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은 정당 안에서 자체적으로, 자율적으로 내린 결정에 대해 과도한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처분 심문에 앞서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이 밖에 이 전 대표는 정 비대위원장에 대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이 국민의힘 요청에 따라 28일로 연기된 데 대해 "법원에서 판단하는 것이기에 판사 재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 관련 이의 신청 ▲비대위원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등에 대한 심문도 함께 진행한다.

2022-09-14 14:48: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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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에 진심? 이재명, 최고위 돌발질문 "기재부 예산 있을 것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가 참석한 의원들과 즉석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즉석 질문의 당사자는 이재명 대표였다. 이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 축하, 급변하는 국제 통상 질서에 대한 정부 대비 촉구, 북한 핵 도발 중단 촉구 등을 말한 후 김성환 정책위의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대표는 "정책위의장님, 쌀값이 심각하다.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폭락했다는 데 시장 격리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고 당의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최고위원회의는 통상적으로 당 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의 모두발언으로 비공개 전환되는데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김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정부 측에 시장 격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쌀이 작년에 풍년이 들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많다. 최소한 10만톤 이상 시장 격리를 해야 하는데 정부가 묵묵부답"이라며 "올해 햅쌀이 나와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민주당은 양곡관리법을 개정해서 시장 격리를 제도화하자는 것인데 그것도 여당이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예산편성과정에서 시장격리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의무 시장 격리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돌발질문은 이성만 재난재해대책위원장의 발언 뒤에 한 번 더 나왔다. 이 대표는 "포항뿐만 아니라 울진 산불 피해 상황도 확인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 위원장이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하자 이 대표는 "울진 산불 사건의 구호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를 본적 있는데, 구호 물품이 창고에 쌓여있다. 여름인테 겨울용이 쌓여있다는 이야기 들었다. 확인해 달라. 또, 재난 의연금 모금한 게 있다고 해서 어떻게 사용할지 그쪽 현장에 한번 가보던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이 대표는 쌀값 폭락 문제를 다시 거론했다. 그는 "20㎏에 15만원 대로 떨어졌다는 것인데, 농가와 농민이 망하는 것 아닌가. 대책을 세게 해야 할 것 같다. 기재부는 예산이 있을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날 참석한 한 의원은 이에 "양곡관리기금이 있어서 예산 문제는 아니고 정책 결정의 문제"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있는 예산을 집행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 약간의 의도가 있을 것 같다"면서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쌀값 폭락을 일부러 방치하는 것 아닌가 하는데 단기적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시장 격리가 추가로 10만톤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김성환 의장은 "지금까지 시장격리는 저희(문재인) 정부 때 했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쌀을 시장 격리한 후 최저가로 매입하게 해서 농민 단체와 당사자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단기적 해소법과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대책으로 추가 시장 격리할 필요가 있고 FTA(자유무역협정)에 관련된 부분, 쌀을 해외 원조하는 데 활용하는 문제, 양곡관리법 개정 통해 자동 시장 격리하는 것, 논 타작물 재배 지원제도를 통해 오히려 정부가 논을 매입해서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본질적인 처방으로 나왔다. 그런 것을 입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의 설명을 들은 이 대표는 "그래야 할 것 같다"면서 "제도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의지가 없어서 그런다. 의지를 (민주당이) 북돋아 줘야 한다"고 말하며 회의를 끝냈다.

2022-09-14 14:45: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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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택배상자도 '일회용' 대신 '친환경 다회용'

오는 2024년부터 일회용 택배 상자는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다회용 택배 상자를 제작, 세척·집하시설을 만드는 등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4년부터 다회용 상자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회용 택배 상자 표준안은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일회용 택배 상자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유통기업 5곳, 물류기업 3곳과 함께 다회용 택배 상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은 각 유통사가 배송망으로 택배 상자를 회수해 다시 쓰고, 물류기업이 택배 상자를 세척,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환경부는 한국폐기물협회를 통해 각 유통사에 맞는 택배 상자를 제작하고, 7개월간 택배 배송, 회수 등 실증을 거쳐 경제성, 환경성, 자원순환성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일회용 대신 다회용 택배 상자로 교체시 1회당 평균 74%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발생량도 다회용 택배 상자가 일회용에 비해 99% 줄었다. 다만, 평균 배송원가는 다회용 택배 상자가 4512원으로 일회용(4343원)보다 169원 높았다. 다회용 택배 상자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배송 비용에 따라 제품 가격이 오르는 점에서는 124명(34.8%)만 동의했다. 다회용 택배 상자 미반납 방지를 위해 보증금 납부에도 120명(33.7%)만 찬성했다. 환경부는 물류비 절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다회용 택배 상자 표준안을 마련해 보급할 방침이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다회용으로 쓸 수 있는 커피전문점 컵, 음식점 배달용기 등의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다회용 택배 상자를 비롯한 유통포장 분야에서 일회용품 대체를 통해 폐기물을 감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14 14:43: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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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3% 예상…주담대 다시 7% 진입 전망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5%까지 낮아졌던 주담대 금리 역시 연 7%대로 재진입 할 것이란 분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15일에 8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년 만에 최고치인 2.90%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공시될 8월 코픽스는 3%대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매달 새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삼는 만큼 시장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예대금리차 공시 등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인상 경쟁에 돌입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났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기 예·적금 잔액은 전달 대비 17조9776억원 증가한 768조5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정기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 은행 조달비용이 커지고 이것은 다시 대출금리 상승에 영향을 준다. 또한 국채금리도 오르면서 금융채 금리도 전월보다 상승하고 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 역시 지난 13일 4.114%를 기록하면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지난달 4%에 접어든 이후 지난 1일에는 4.397%까지 치솟기도 했다. 15일에 8월 코픽스가 공시되면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연 7%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혼합형)금리는 4.31~6.35%, 변동금리는 4.07~6.321%다. 지난 6월 주담대 7%대를 기록한 뒤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5%대로 내려왔지만 3개월 만에 다시 6% 중반대를 향해 가고 있다. 문제는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금리는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1일(현지시각)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에선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상단 기준)까지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 역시 다음 달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고 남은 회의에서도 인상 기조가 예상된다. 의사록에서 금통위 위원은 "물가가 올해 하반기 정점을 보이더라도 둔화 속도가 완만하고 잠재성장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현 전망경로가 유지된다면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하다"며 "내년에도 통화정책 긴축 정도를 높여가되 금리 인상의 폭과 속도는 향후 국내외 경제 흐름 변화를 보며 유연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서는 예대금리차 공시 부작용이 현실화되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은행들이 수신금리 경쟁에서 비롯된 사태이기 때문에 '예대금리차 공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보다는 시장의 질서를 유지시켜주면서 은행이 적정한 이윤을 창출하도록 맥을 잡아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4 14:37: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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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따릉이에 광고 실을 기업 찾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따릉이 광고 사업권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광고가 표시되는 위치는 ▲따릉이 프레임 ▲대여소 안내간판 ▲따릉이 앱 ▲따릉이 홈페이지 총 4곳이다. 공단이 운영 중인 따릉이 자전거 4만1500대와 2677개 대여소에 광고물 부착이 가능하다. 광고의 형태는 따릉이 로고 우측에 기업 명칭을 병기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따릉이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제품의 광고가 아닌 기업 이미지 홍보로 단순화했다"며 "광고기업 명칭 등이 표기된 단일 디자인을 모든 따릉이 광고 매체에 게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찰 참여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 등본에 '광고업' 또는 '광고대행업'이 등록돼 있어야 한다. 낙찰받은 기업은 향후 2년 동안 기업명 또는 기업로고를 광고 위치에 표기할 수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공모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최고 가격을 써낸 곳이 광고를 낙찰받는다. 광고물 디자인 및 제작, 부착은 낙찰자 부담 하에 계약 체결 후 90일 이내에 공단과 협의해 추진할 수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따릉이의 회원수는 361만명이며, 누적 이용 건수는 1억1780만건에 달한다. 이상훈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따릉이는 시민을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은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구조 다변화의 일환으로 광고 시범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따릉이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14 14:37: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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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22일 '제4회 부산청년주간' 개최

부산시는 오는 9월 17일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제4회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부산청년주간은 '청년과 로컬, 지금부터 우리는'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부산에서 살아가는 청년이 다양한 청년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준비단계에서부터 청년과 관련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기획단을 운영하여 부산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였으며, 특히 16개 구·군의 청년공간 협의체인 '청년공간이음 협의회'가 함께하여 진정한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2시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청년주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창업'을 주제로 한 메인 토론 등 콘퍼런스(3개) ▲로컬창업특강 등 강연&토크(4개) ▲공공과 민간 청년공간에서 진행되는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공공 91개, 민간 17개) ▲서면문화축제 등 문화&공연(3개)의 4가지 섹션으로 118개 행사가 부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청년주간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청년 3,300명에게 부산 로컬의 맛을 담은 부산청년 '행복박스'를 배송하는 이벤트를 통해 부산청년주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부산광역시 청년정책플랫폼 홈페이지'와 '2022 부산청년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의 날을 축하하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촘촘히 살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탄한 청년G(지)대를 구축하고자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맞춤형 정책으로 부산 청년의 현재와 미래를 챙겨 나가겠다"고 청년의 날 기념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아울러,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 등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9-14 14:35: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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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준생, 취업난에 '창업' 희망...하반기 대기업 공채 스타트

미취업 청년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창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비되는 공무원직의 경쟁률은 올해 4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뚝 떨어졌다. 다만 수시채용 체제를 유지하던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 공채 레이스를 시작해 취준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에 따르면 취준생들의 선호도를 살펴보면 미취업 청년 3분의 2 이상은 창업을 희망한 반면 공무원직 선호는 뚝 떨어졌다. 경총이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미래에 창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72.8%(중복 선택)로 나타났다. 다만 창업 희망 분야 조사에사는 생계형 업종인 '숙박음식업' 응답이 31%로 가장 많아 우려가 제기됐다. 임영태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창업 희망 업종으로는 생계형 업종이 많았는데 새로운 사업 기회에 도전하는 IT·정보통신·기술서비스와 같은 기술형 창업보다 '레드오션'으로 지적되는 생계형 창업에 청년들이 몰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장 가능성이 크고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형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창업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동기는 '보다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다. 사회 인식의 변화와 함께 워라밸이 중요시 되는 만큼 근무 조건 등이 직업 선택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자유로운 근무와는 거리가 먼 공무원 선호 열풍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올해 9·7급 공무원 지원율은 각각 29.2:1, 42.7:1로 30년, 43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취준생 사이에서는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낮은 월급과 워라밸 보장이 아쉬운 공무원의 선호가 하락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여러 분야의 구직을 도전했던 취준생 A씨는 "취업 시 급여보다는 워라밸을 선택하는 입장"이라며 "직업적 안전성을 고려해 공무원 시험도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투자되는 시간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올해 기준 최저시급을 주 40시간 노동의 월급으로 환산해 보면 대략 191만44440원이다. 이는 공무원 9급 1~5호봉, 8급 1~3호봉의 월급 최저임금 기준보다 높다. 더불어 일반직 7·9급 1호봉 기준 세후급여는 각각 월 180만원, 160만원 정도다. 반면 올해 94개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은 5356만원으로 5급 신입 공무원의 연봉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줄이고 계열사별 수시 채용 체제로 전환하면서 취준생들에게는 취업 길은 더욱 좁아졌다. 하지만 삼성·SK·현대차·LG 등의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 수시채용 계획 밝히면서 공채 레이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835곳을 대상으로 채용동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대기업 10곳 중 8곳(80.4%)은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다만 채용 인원을 살펴보면 한 자릿수는 38.5%로 지난해 대비 13.1%p 올랐고, 세 자릿수 채용률은 2.5%로 7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해 대규모 신입 채용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고용계약이 있는 일자리는 경제, 사회 등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제침체가 지금보다 길어지면 기업은 물론 취업준비생도 부담이 가중된다"며 "취업준비생들은 지금의 상황을 고려해 이에 적합한 취업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2022-09-14 14:30: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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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진석 비대위 출범…계파·사법 리스크 극복이 관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부터 계파·사법 리스크에 휘말렸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인선한 비대위원 6명에 대한 '친윤(親윤석열)' 색채가 짙은 인사라는 비판과 함께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출범 관련 법적 다툼도 본격화하면서다. 정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집권여당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국정동력이 크게 떨어졌다. 집권여당이 제 역할을 못해 국민께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며 당 정상화 및 민생 회복 관련 현안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원들도 당 혼란은 정비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3선의 김상훈 비대위원은 "지금 당이 싸움터가 돼 있다. 국민의힘은 민심과 민생을 살피지 못하는 정당이 돼 간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선의 전주혜 비대위원도 "국민 삶이 매우 팍팍하고 어려운 때 국민의힘이 합심해 민생을 돌보고 민생을 보듬는 정책을 하겠다"며 "조속히 당 혼란을 매듭짓고 국민 정당,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진석 비대위는 당 정상화 차원에서 이날 첫 안건으로 새 원내대표 선출에 필요한 당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이며, 박형수·박대수·양금희·윤두현·전봉민·한무경 의원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선관위원에 인선됐다. 하지만 정진석 비대위가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새 지도부 선출까지 마무리하기에 갈 길은 멀다. 당장 '친윤' 위주 비대위 구성 논란부터 해결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20년 지기인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비대위원직을 맡지 않기로 번복했지만, 상황이 수습되지 않는 분위기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시기 문제도 정 위원장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 등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 문제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원 구성이 친윤에 치우친 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14일, 1차 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럼 뭐 비윤석열 성향으로 구성하는 게 옳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나름대로 지역 안배를 했고 통합에 애를 썼다. 최선의 비대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김병민 비대위원도 같은 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대통령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선거를 함께 치렀던 수많은 사람이 국민의힘에 존재한다"며 비대위가 친윤 인사 중심으로 구성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반박했다. 차기 당권 주자 중심으로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전당대회 시기는) 비대위원들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우선 정기국회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기본 기조"라고 말했다. 올해 안에 전당대회 개최는 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한 대목이다. 한편 비대위가 풀어야 할 법적 문제는 28일 예정된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심문 이후 결론이 날 예정이다. 다만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법적 공방을 이어갈 것이라고 시사한 만큼 당분간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는 14일 오전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직무정지 가처분 ▲당 전국위원회 당헌 개정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과 함께 국민의힘에서 신청한 주 전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심문을 했고, 28일 예정된 정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결론 낼 것이라고 했다.

2022-09-14 14:29:1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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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경제연구소 "이더리움, 머지 성공시 오버슈팅 전망"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가 14일 발표한 '머지(Merge) 결과에 따른 ETH 시나리오 전망' 보고서를 통해 머지가 성공하면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5일 예정된 이더리움 메인넷과 비콘체인 합병을 일컫는 '머지'를 앞두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더리움 현선물 거래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의 경우 지난달 중순 이후 이더리움 일 거래금액이 비트코인을 대체로 상회했다. 해외 선물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이달 초 기준 6월 전저점 대비 73% 급증해 비트코인 증가율(24%)을 크게 웃돌았다. 옵션 투자자들은 머지 이후 가격이 상하방으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에 대비해 콜, 풋옵션 양쪽을 모두 매수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해외 9월 만기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행사가격 2000~5000 달러 사이에서 콜 옵션 포지션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이더리움 가격이 그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된 결과다. 한편 행사가 1000~1500 달러 사이에서 풋옵션 미결제 약정도 상당 규모 잡혀있어, 머지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1500 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수요도 확인됐다. 이더리움 선물의 경우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펀딩비(Funding rate)1)는 음수(-)를 나타내고 있다. 펀딩비는 롱 포지션 비율이 우세한 경우 양수(+)를, 숏 포지션이 우세한 경우 음수(-)를 나타내는데, 이더리움에 대한 약세(숏) 심리가 우세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하락에 대한 베팅보다는 현물 보유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숏 포지션이 늘어난 것이라 연구소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번 머지가 순조롭게 완료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때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형성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 펀딩비를 감안할 때, 머지가 성공하면 숏 커버링(매도 포지션을 종료하기 위해 매수 포지션을 구축하는 행위)이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급상승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후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심리가 확산되어 뒤늦게 유입되는 매수세와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더해져 이더리움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머지 성공은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재료가 되고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대와 달리 머지가 실패할 경우에는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4 14:26: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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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건국대, 동아리 교류전 ‘광진구 점령전’ 진행

세종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시동'은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건국대학교와 동아리 교류전 '광진구 점령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아리 교류전은 광진구 지역의 청년 문화 발전과 두 대학 간의 건강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진구 점령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동아리 교류전은 각 동아리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네 가지 종목으로 구성된다. 전체 종목은 전시와 공연, 체육, e-스포츠이다. 전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건국대학교 제1학생회관에서 이뤄지며, 각 대학의 사진동아리와 서예동아리, 천체관측 동아리가 참여한다. 공연은 14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동아리의 댄스 공연과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체육은 20일부터 23일까지 테니스, 탁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클라이밍, 농구 종목으로 대결을 펼친다. e-스포츠는 세종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한 팀이 건국대의 팀과 대결할 예정이다. 체육 종목과 e-스포츠에서 승리한 학교는 광진구 지역 모형 사진에 학교의 깃발을 꽂아 승리를 나타낸다. 더 많은 깃발을 꽂은 학교가 최종 승리하게 된다. 자세한 일정은 '광진구 점령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정에서는 종목의 설명과 여러 이벤트, 대결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제우 세종대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경영학부 학생은 "광진구에 위치한 두 대학이 다양한 청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동아리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4 14:25:3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