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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햄버거·샐러드 시장 공략 결실…관련 매출 성장세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7월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프랜차이즈 업체 대상 식자재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음식 시장이 커지면서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업종 특화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사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밀·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에 주력한 결과다. 밀·비즈니스 솔루션은 고객사 성공 지원을 목적으로 맞춤형 상품과 사업 솔루션을 제안하는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시장을 선점하고자 전략적 상품 구성과 고객사 확대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짐육, 훈제연어, 유럽채소 등 신선식품부터 버거 번, 베이컨 등 가공식품까지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닭가슴살, 칵테일새우 등 인기 식자재는 PB 상품으로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한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약 5천여 가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사 맞춤형 상품 및 컨설팅도 성과를 견인했다. 자회사인 농산물 전처리 기업 제이팜스, 소스 전문 기업 송림푸드 등 자체 제조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의 메뉴 규격에 맞는 샐러드 믹스, 소스 등을 제공한다. 메뉴 시연회, 점포 운영 매뉴얼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서비스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CJ프레시웨이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번패티번'에 식자재 20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다. 번패티번은 유기농 탕종 브리오슈, 저온 숙성 비프 패티 등 프리미엄 식자재만을 사용한다. 매장은 여의도 더현대서울 등 소위 '핫플레이스'에 자리 잡아, 트렌디한 공간과 메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번패티번 전용 다짐육, 브리오슈 생지 등 맞춤형 상품뿐 아니라, 전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매장 운영 및 메뉴 컨설팅 등을 통해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장을 도왔다. 지난달 번패티번과의 재계약에도 성공해 햄버거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국 가맹점 50여 개의 토스트 및 베이글 전문 브랜드 '쉬즈베이글'도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다. 쉬즈베이글의 토스트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4가지 치즈와 풍성한 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양배추, 토마토, 치즈, 소스 등 다양한 상품을 쉬즈베이글 전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의 경우 가락시장 경매를 통해 일단위로 시세에 맞는 가격대로 공급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회복에 힘입어 5조원이 넘는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메뉴 레시피 개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세컨드 브랜드 론칭 지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원스톱 밀·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 시장 성장에 발맞춰 해당 시장을 겨냥한 상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빠르게 수립하고 실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 경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8 15:3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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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조직개편' 임박…정책기획수석 신설 검토, 김은혜 홍보수석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원활한 국정 운영 수행을 위한 직제개편과 함께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실 신임 홍보수석에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과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윤 대통령은 조만간 대통령실 직제개편과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적쇄신에 대해 "국면전환이나 지지율 반등의 정치적 목적으로 인적쇄신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현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에 '기획관리실장(가칭)' 자리를 신설하고, 경제·홍보·정무·시민사회·사회수석 외에 정책수석과 국정기획수석 등의 수석비서관 자리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슬림한 대통령실을 표방하며 '2실장·5수석'으로 개편했으나, 취임 100일 직후 출범하는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은 '3실장·7수석' 체제로 확대 개편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기획관리실장이나 정책수석 등으로 윤 대통령을 보좌할 참모진을 보강하는 것을 두고 최근 불거진 '만 5세 입학' 등 대통령실과 내각의 정책 혼선을 정리해 원활하게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김 전 의원을 신임 홍보수석비서관에 발탁하면서 홍보라인 전면 개편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당선인 대변인으로 윤 대통령과 합을 맞춘 바 있고,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이 홍보수석에 임명될 경우, 사실상 대변인처럼 활동하며 윤 대통령이 그간 강조한 소통 업무를 주로 담당함으로써 '대국민·대언론' 홍보라인을 보강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영범 홍보수석은 신설되는 홍보특보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선 대변인 역시 국제 분야가 전문인 만큼 외신대변인 등으로 보직을 옮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후임 대변인은 여당 내부에서도 지적해온 정무 감각을 갖춘 인사를 물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조직개편과 김 전 의원의 홍보수석 발탁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비서실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현재 정책기획수석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것으로 끝날지, 언론에서는 3실장·7수석인데 아직 거기까지는 (논의가)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나 정책 아젠다 쪽에 소통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민과 내각, 대통령실 간 소통과 이해를 원활하게 할 수 있을 필요가 있어 정책기획수석부터 먼저 한다"며 "조직이라는 게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거라 그때마다 개편해 나가면서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의원 홍보수석 내정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살펴볼 것이 있고, 이번 주 일요일에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인사검증 과정임을 부정하진 않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김 실장은 이 후보자에 대해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등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대검찰청 차장검사 및 검찰총장 직무대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한 후보자에 대해서도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하여 행정 분야 전문성까지 겸비했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와 공정거래 법집행 개선을 통한 피해구제 강화라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2-08-18 15:34: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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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회용 컵 없는 청사’ 운영

해남군 청사에 1회용컵 사용이 중지된다. 해남군은 오늘(18일)부터 청사내 1회용컵을 모두 없애고, 청내 반입도 중지하기로 했다. 일회용컵 사용·반입 중지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해남형 ESG의 일환으로, 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의 실천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여름철 얼음 음료 수요가 크게 늘면서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와 관련 18일 군 청사 로비에서 명현관 군수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회용 컵 사용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캠페인에서는 다회용컵 사용 서약과 함께 텀블러 등을 지참한 직원들에게 음료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군 청사 입구에는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를 위한 현판을 게시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일회용컵 반입 금지와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 민원인 등에게는 8월 말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9월부터는 군 청사 및 전 읍면사무소에서 1회용 컵 반입사용이 일제 금지된다. 더불어,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는'잔반 없는 날'을 운영, 생활 속 해남형 ESG 실천 8월 미션으로 추진 중인'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실천에 전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해남군은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를 위해 실과소 및 전 읍면을 대상으로 58개의 실천과제를 발굴, 실천하는 한편 군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오늘 일회용 컵 없는 해남군 청사를 선포한 만큼 더 깨끗한 해남 만들기에 군민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청정환경(E)을 시작으로, 함께하는 안전사회(S)와 신뢰행정(G)을 위한 해남형 ESG 실현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8-18 15:33: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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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야경과 함께 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행사 운영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8-18 15:32: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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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응시자 모집 완료

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27일 시행될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검정' 응시생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2021년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스마트 해운물류 확산전략에 따라 UPA가 '스마트 해상물류 + ICT 전문자격 제도'를 통해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등록민간 자격제도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해상물류 분야 2과목(국제물류거래, 해운물류론) ▲ICT 분야 2과목(ICT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법규 1과목(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총 5개의 과목으로 운영된다. UPA는 8월 27일 시행될 첫 시험에 대해 지난 10일을 끝으로 총 358명의 응시생 모집을 완료했다. 응시생의 시험 대비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교육을 오는 26일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선박, 해상통신 등 스마트 해상물류 관련 업무를 위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며 "해당 자격이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 대한 입문용 자격으로 활약해 물류+ICT 융합형 인재를 산업현장에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8 15:3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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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 맹골죽도 식수지원봉사

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병일)은 지난 10일"진도군 조도면 맹골죽도(반장 이길복) 섬주민들에게 생수지원 물품봉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목포장애인요양원, 성모의 집, 목포하나노인복지관, 목포용당동이랜드노인복지관, 무안군장애인복지관 등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하였다. 박병일 회장은"섬지역의 특성상 물부족 및 배송의 어려움으로 항상 애로사항이 있는 섬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게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하였다. 폭염에 식수가 부족한 한 섬마을 주민은"쌀보다 더 반가운 생수를 갔다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하였다. 맹골죽도는 진도항에서 약 34km 떨어진 섬으로, 목포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농협폐리 새섬두레호를 타고 조도 창유항에서 내려, 섬사랑9호로 갈아타서 2시간을 더 가야 맹골죽도에 도착하며, 당일 출도하지 못하고 1박을 하여야 한다. 이렇게 여객선을 갈아타야하는 어려움으로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한 섬주민들이 생수전달에 아주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박병일 회장는"이번 식수봉사를 3회에걸쳐(3백만원상당)서 봉사를 할것이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 할수있도록 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2022-08-18 15:31: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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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유통업계, 과감한 투자와 사업 다각화

유통업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사업 다변화와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영역 구분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진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최근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200억원을 출자했다. 마인드마크는 2020년 4월 설립된 콘텐츠 회사로,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과 투자·배급 등 영상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가 마인드마크에 출자한 총 금액은 560억원이다. 설립 당시 260억원을 출자했고, 지난해 3월 100억원을 추자 출자했다. 그리고 올해 200억원을 출자한 것. 신세계는 유통기업으로 굳어진 이미지를 벗고 콘텐츠·기술 등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하겠다는 각오다.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마인드마크는 통신사 KT의 콘텐츠 계열사 '스튜디오지니'와 콘텐츠 업무협약(MOU)를 맺고,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제작, 국내외 유통, 투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OTT 서비스 '시즌'에서 공개한 '크라임 퍼즐'이 그 결과물이다. 신세계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자체적으로 지식재산권(IP) 발굴, 개발, 제작 판매체계를 벨류체인으로 구축해 IP를 비즈니스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카테고리를 영화 투자·배급으로 넓힐 방침이다. 앞서 4월 개봉한 설경구 주연의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배급을 담당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의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외부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수익성 다각화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이 예상된다면 과감하게 뛰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중견 건설사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GT는 미국 셰프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서울에 오픈했으며, 침대회사 시몬스는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매장'에 햄버거 전문점을 열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의 외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으로 유럽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샤퀴테리숍(육가공 식품 판매점)'을 연상시킨다. 침구류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으며 개성 넘치는 굿즈들로 가득하다. 특히 2층에 문을 연 햄버거 전문점은 부산의 대표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샵'과 손잡고 오픈한 것으로, 부산에서 직접 공수해온 특제 번과 1등급 한우 패티, 풍미 가득한 치즈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이 버거샵은 오픈 초기 4주 연속 햄버거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홈쇼핑 업계도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의 사업다각화 이면에는 홈쇼핑의 TV 방송 매출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점이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TV홈쇼핑 7개사의 전체 매출 5조8551억원 가운데 방송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1.4%(3조115억원)로 집계됐다. 2017년 63.7%를 차지했던 방송 매출의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TV 영향력이 줄면서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사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황금채널을 차지하기 위한 자릿세 개념의 송출 수수료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7개사 TV홈쇼핑 업체의 송출 수수료는 2014년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019년 1조5497억원, 2020년 1조6750억원, 지난해 1조8074억원까지 늘어났다. 송출수수료가 방송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36.8%에서 지난 2020년 54.2%로 상승하며 이미 절반 이상을 넘긴 상태다. 이에 업계는 탈TV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신 모바일과 미디어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고 신규 사업 전개에 나서는 모양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영화, 미술품, 공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맞춤 콘텐츠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와 사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5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전문관을 열기도 했다. CJ온스타일은 홈쇼핑 방송 채널로 판매하지 않는 대신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브랜드는 백화점과 같은 오프라인 채널 위주로 판매한다. 친환경 캠핑 브랜드 '디어디어' 역시 홈쇼핑 대신 백화점과 온라인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CJ온스타일에서 전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라이브쇼' 누적 주문 금액은 1년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TV 시청자 수는 줄어들고, 송출수수료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인 셈이다. 스타트업 투자로 미래 성장성을 내다보는 기업들도 있다. 지난해 배달앱 '요기요'를 인수한 GS리테일은 올초 푸드 스타트업 '쿠캣'을 550억원에 인수했다. 쿠캣은 미디어 채널 '오늘 뭐 먹지'와 이커머스 '쿠캣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5월부터 쿠캣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6월 쿠캣 베스트 상품 24종 판매를 시작으로, 8월에는 33종까지 확대했고 일평균 매출 실적은 6월 대비 8월에 42.7%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쿠캣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연내 쿠캣 상품을 현재보다 20여 종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LF는 신규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한 바 있다. LF인베스트먼트는 현재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을 추진중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투자규모를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에 본격 투자할 방침이다. LF 관계자는 "LF는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설립을 추진 이유를 내부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도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스타트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CJ그룹 지주사인 CJ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원에 인수, CVC를 설립한다.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한다. 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힘쏟는다. CJ는 지난해 11월 중기비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밝힌 후 유망 스타트업 지분투자와 협업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덤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사업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주도적으로 출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스타트업 투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투자가 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 자회사를 만들거나 사업팀을 구성하는 것보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서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8 15:31: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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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완료··· 개발 논의 착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작업이 지난 16일 완료됐다. 개발시대의 소명을 다한 공장 철거가 마침내 마무리된 것. 서울시는 18일 성동구, 삼표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현장에서 합동점검 회의를 갖고 불가역적 공장가동 중지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장이 완전히 철거됨에 따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하 사전협상)을 통해 2만8804㎡에 달하는 땅을 서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략적 부지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에 나선다. 시는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연내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전협상은 5000㎡ 이상 대규모 개발 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을 동시에 촉진하는 개발 방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공장 철거 부지를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이자,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이 일대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결과는 내년 6월 나온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서울숲에 인접해 있고 중랑천과 한강 합류부에 위치한 만큼, 수변 중심의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시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해당 부지의 용도지역 상향(1종 일반주거지역→상업지역)으로 확보되는 공공기여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공공기여금을 ▲서울숲 고도화 ▲청년 문화거점 조성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2-08-18 15:30: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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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전라남도 어린이들이 온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 16개 시·군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은 유년시절부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가족이 함께하며 즐기는 체육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저학년(1~3학년)부터 고학년(4~6학년)까지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 중심의 체육활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겁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참여형 체육행사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시·군별 생활체조 경연을 시작으로 림보, 단체줄넘기, 깃발레이스, 풍선기둥세우기, 파도타기 릴레이 등 생활체육 6개 종목을 비롯해 셔플보드, 스포츠스태킹, 페이스페인팅, 원터타투,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가 대회 주인공인 점을 고려해 개회식은 에어샷 세러머니와 종이비행기날리기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벌룬쇼(비눗방울 공연)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및 마술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은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참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6월 18일 성료된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올해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4개 생활체육대회중 두 번째 대회이다. 해남군은 오는 9월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2022-08-18 15:30: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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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3493억원을 기록했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하는 환 노출형 상장지수펀드(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특히 해당 ETF는 원-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 환 노출형 ETF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7월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또 한번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당분간 엔저(低)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엔화 반등 기대감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해 소액으로 일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일본 주요 수출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로 인해 비용 상승을 상쇄할 만큼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일본 주식시장 투자매력이 높다"며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를 통해 환 노출로 일본 대표지수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최근 정부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를 현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높이는 세제개편안을 추진, 연금 투자에 대한 혜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18 15:29: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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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자산운용, 국채·통안채 분할매수 활용 목표 전환형 공모펀드 출시

브이아이자산운용이 국채 이자 뿐만 아니라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막대한 유동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유례없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각국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경수 브이아이자산운용 리테일팀장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금 당장은 금리인상이 필요하겠지만, 향후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고 국채투자에 대한 매력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의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는 2021년 5월과 2022년 2월을 고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거나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국채 3년 금리는 2022년 6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3.75% 기록 후 주춤하는 모양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등이 오르면서 채권금리가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올해 금리인상 사이클이 지나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시장 금리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국채 3% 이상 금리는 과거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금리 매력도가 높고 채권금리 상승보다 동결 또는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공모펀드의 운용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크레딧 리스크가 없는 국채와 통안채를 펀드에 담고, 점점 기간이 긴 국채를 분할 매수해 자본차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또 공모펀드 운용규정 내에서 50% 레포(Repo)를 활용해 1.5배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결과적으로 국채 및 통안채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해당 펀드는 목표기준가 1080원에 도달하면 투자대상을 단기채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목표전환 후 또는 가입 후 180일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해 정기 예금과 비교히면 환금성이 좋다. 모집식 단위형 공모펀드이며,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7영업일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8월 31일 설정된다.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8 15:29: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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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순호 '밀정 의혹' 공방…"대가 특채" "文정부서 검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서는 행안부 경찰국 현안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특히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밀정 의혹'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순호 경찰국장 '밀정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1980년대 후반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부천지역 지구위원장이었던 김순호 국장이 당시, 소속 동료들을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된 것이라는 '밀정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 고위직인 경무관으로 승진할 당시, 청와대에서 인노회 활동에 대한 말이 없었다"는 취지로 옹호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경찰의 꽃'인 경무관으로 승진했고, (당시) 인사 검증은 까다로운데 청와대에서 인노회 활동에 대한 이의가 있었나"고 김 국장에게 질문했다. 김 국장은 관련 질문에 "인노회 관련 말은 없었다"고 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국장이 '밀정 의혹'에 기초해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된 게 아니냐는 취지로 지적했다.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공무원임용령 제16조 '대공 공작업무와 관련 있는 자를 대공 공작요원으로 근무하게 하기 위해 경장 이하의 경찰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경우'를 언급하며 "(김 국장이 경찰) 임용 전 어떤 대공 공작업무를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 의원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경위서에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쓴 당사자로 지목된 홍승상 전 내무부 치안본부 대공3부 소속 경감이 김 국장 특채에 관여한 의혹도 지적했다. 김 국장은 의혹에 대해 "경찰공무원법 8조 3항 3호 '전문지식이 있는 자' 규정에 따라 임용됐다"며 홍 전 경감이 특채에 관여한 의혹을 부인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여야 공방에 김 국장 옹호에 나섰다. 최기상 민주당 의원이 김 국장 교체를 주장한 데 대해 이 장관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한 사람의 명운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성급한 판단"이라고 맞섰다. 김 국장 임용 과정에 대해서도 "당시에 (초대 경찰국장으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30년 전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갖고 30년 후 잣대로 그 직이 적합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 국장에 제기된 의문이 합리적인가 살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무보고에서는 경찰국 신설 정당성 문제도 다시 거론됐다. 오영환 민주당 의원은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경찰국 신설을 강행하면서 양심 있고 소신 있는 국민의 경찰로 남고 싶다는 류삼영 총경 같은 경찰을 징계한 게 아니냐"는 취지로 지적했다. 이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2022-08-18 15:23: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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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등 공기업·준정부기관 42곳 줄인다…"민영화 아냐"

부산항만공사, 언론진흥재단 등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42개가 줄어 기타공공기관으로 편입된다. 정부는 공공기관 자율성을 늘려 '책임경영'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공기업 임직원 성과급과 연동되는 경영평가는 재무성과 배점을 2배로 늘리는 대신 사회적 가치 배점은 축소한다. 정부는 18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라 현재 총 130개인 공기업(36개)과 준정부기관(94개) 중 32%(42개)가 기타공공기관이 된다. 공기업 중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가 기타공공기관으로 편입된다. 준정부기관 중에는 언론진흥재단, 사학연금공단, 콘텐츠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독립기념관 등 36개가 기타공공기관이 된다. 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분류 기준을 '정원 50명, 총수입액 30억원, 자산규모 10억원 이상'에서 '정원 300명, 총수입액 200억원, 자산규모 30억원 이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우 기재부가 경영평가나 임원 추천 등에 관여해왔다면 기타공공기관은 주무부처가 직접 경영평가를 하며 관리·감독 범위와 책임이 커진다. 기타공공기관이 되면 예비타당성조사, 출자·출연 사전협의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아울러, 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정원 기준을 50명에서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재무성과 배점도 현재 10점에서 20점으로 2배 늘린다. 내년 상반기 '2022년도 경영평가' 때부터 적용한다. 경영평가 결과는 임직원 성과급과 연동된다. 빚을 줄이거나 수익을 늘려 높은 평가를 받으면 성과급도 더 많이 받는 구조다. 다만, 이전 문재인 정부 때 비중이 컸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적 등 사회적 가치 배점은 25점에서 15점으로 축소된다. 총사업비 2000억원 미만, 기관·정부 부담액 1000억원 미만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 대신,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기관 내부 타당성 검증 절차·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직급체계는 연공·직급 중심에서 직무·보직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직위를 민간에 적극 개방한다. 직무급 도입 수준이 높은 공공기관에 총인건비 인상 등 인센티브도 준다. 정부는 경영평가에서 직무급 평가지표 배점을 현재 2점에서 3∼4점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음주운전 등 공공기관 임원의 비위 징계 수준은 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된다. 일각에서 제기된 공공기업 민영화 논란에 대해 정부는 선을 그었다. 최상대 차관은 이날 "정부는 (공공기관)민영화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검토·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2022-08-18 15:20: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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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미신고 외국 가상자산사업자 16곳 적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에서 신고 없이 운영되던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16개사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외국 가상자산사업자는 한국어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한국인 고객유치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용카드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는 FIU에 신고를 마쳐야 영업을 할 수 있다. 요건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획득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개설 확인 등이다. 미신고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일정 기간 사업자 신고도 제한된다. 지금까지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총 35곳이다. 명단은 FIU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FIU는 미신고 사업자 이용을 막기 위해 해당 사업자에 대한 국내 접속 차단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신용카드사는 외국 가상자산사업자의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자산 구매·결제 서비스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없도록 점검·차단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미신고 사업자와 거래 중단을 지도해 16개 사업자에 대한 가상자산 이전 등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FIU는 자신이 이용하는 가상자산사업자가 특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신고된 사업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을 유도하는 정보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이용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FIU 관계자는 "미신고 불법영업 행위를 지속 점검하여 발견 즉시 수사기관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유관 기관과 공조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신고 불법영업 행위를 확인한 경우 FIU나 금융감독원, 경찰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18 15:18: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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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전략추진위' 출범… 윤석열 정부 원전수출 지원 스타트

우리나라의 원전수출 지원을 위한 민관 콘트롤타워가 출범하며 윤석열 정부의 원전수출 지원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일감 등 1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체코와 폴란드 등 8개국에 원전수출 지원공간도 지정할 전망이다. 정부는 18일 민관 합동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출범하고 위원장을 맡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원전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지난 8월 11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국무총리훈령)에 따라 설치됐으며, 기재부 등 9개 관계부처 차관급과 한전과 산업은행, 무역협회 등 공공기관·산업계·학계·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원전수출 종합 전략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등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원전 수출의 콘트롤타워가 가동함에 따라 새 정부 원전수출 지원이 본격화한 셈이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1978년 고리1호기가 상업발전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정부 뿐 아니라, 원전공기업과 수출금융기관, 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과 함게, 2030 NDC 달성 및 안정적 전력수급 등 우리 앞에 노인 도전에 비춰, 지난 탈원전 정책은 더 이상 현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5일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수립, 2030년에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원준수출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등 원자력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우선 그간 일감이 고갈돼 어려움에 빠진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이 시급한 만큼, 최우선 과제로 올해중 1조원 이상의 원전일감과 R&D, 금융 등을 원전협력업체에 공급 중"이라며 "원전 업체가 참여 가능한 발전사 일감 제공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긴급 일감 1306억원을 포함해 터빈·펌프·부속품 등 원전업체가 참여 가능한 발전 5사 일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과기부 한수원 등을 중심으로 6700억원 규모 R&D를 추진하고 설비투자와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에 3800억원을 공급한다. 원전기업이 금융 등의 애로를 상담하는 단일 창구로 원전기업지원센터 설치도 검토한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첨단 원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 지원, 고급 전문 인력 양성, SMR 공급망 진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분야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2023년 서울대 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기술개발과 인허가, 수출사업화를 일괄 관리할 'SMR 사업단'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원전 생태계 회복 노력과 함께 체코, 폴란드 등 신규 원전을 추진하는 국가별 여건과 환경 협력이슈 등을 분석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금융, 안전규제 등을 망라한 차별화된 원전 수주전략을 마련해 수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장관은 지난 6월 체코·폴란드 방문시 해당국에서 요청한 사항과 전기차·배터리·수소 등 산업협력에 대해 소관 부처가 중심이 돼 신속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수출대상국과 네트워크 강화와 수주정보 파악·대응, 한국 원전 홍보 등 현지 소통체계 강화를 위해 체코와 폴란드를 비롯해 사우디, 네덜란드, 남아공, 영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재외공관 8개를 원전수출 지원공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수주대상국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수주활동을 차별화하고, 원전수출 유형, 국가 간 협력이슈, 금융과 법률 등 주요 의제별로 전담기관이 중심이 돼 수출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지 공관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원전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원자력 세미나와 원전산업 로드쇼 등 현지 홍보도 추진한다. 또 전략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 추진을 위해 정부간 공식회의 등 외교 일정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8 15:1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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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쓰기의 쓸모 外

◆쓰기의 쓸모 양지영 지음/더디퍼런스 인스타그램 댓글, 방명록, 제품 리뷰 같은 간단한 토막글조차 쓰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각자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적재적소에 글쓰기를 활용할 줄 안다는 의미다. 저자는 "모든 쓰기는 다 쓸모가 있고, 작은 쓰기들이 모여 인생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고 말한다. '필통 편지'는 워킹맘으로 살아가면서 느낀 불안감을 없애줬고, 아이와 끈끈한 소통의 수단이 됐다. '마흔 일기'는 사십춘기를 극복하게 도와줬고, '24시간 관찰일지'는 불쑥 화가 치밀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줬다. 현재와 다른 삶을 원한다면, 인생의 방향을 찾고 싶다면, 삶이 풍성해지고 싶다면 일단 쓰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212쪽. 1만4000원. ◆블루칼라 프리워커 이이람 외 5명 지음/스리체어스 과거 직장은 안정된 삶의 증거였다. 어른들의 말을 듣고 자란 젊은이들은 사무실로 향했다. 하지만 성공의 기준은 달라졌고 화이트칼라에 대한 믿음은 깨졌다. 열심히 일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죽도록 벌어도 집 한 채 사기 어렵다. 자유를 찾아 나선 청년들은 육체노동을 택했다. 책에는 목수, 환경미화원, 건설 현장 노동자, 청년 농부 등 사무실 밖에서 나만의 일을 찾은 청년 6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더울 때 더운 곳에서, 추울 때 추운 데서 일하더라도 누구보다 자유로운 이들은 '모두가 마음 한켠에 사직서를 품고 사는 시대'에 물음을 던진다. 당신들은 왜 답답한 닭장 속에 갇혀 고통받으며 살고 있는 거냐고. 148쪽. 1만2000원. ◆마지막 일터, 쿠팡을 해지합니다 박미숙 외 6명 지음/민중의소리 2020년 10월 쿠팡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하던 28세 장덕준 씨가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심근경색. 그는 주당 평균 58시간, 죽기 직전엔 62시간 일했다. 그의 죽음은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인기를 끈 쿠팡의 실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미국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55조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쿠팡의 이면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쿠팡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산재와 과로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책은 쿠팡의 피해 실태를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노동 착취와 고강도 야간 노동 문제를 고발한다. 240쪽. 1만5000원.

2022-08-18 15:11: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