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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與 내홍…이준석·장제원·안철수 '갈등'에 전면전 비화

국민의힘이 연이은 선거 승리에도 내부 권력 투쟁만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대표 및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선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친윤(親윤석열)계와 전면전 형태로 확산하고 있다. 갈등을 중재해야 할 윤석열 대통령은 첫 외교 무대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가 공천 개혁 차원에서 주도해 출범시킨 혁신위원회는 27일 첫 회의를 갖는다. 최재형 의원이 위원장인 혁신위는 당원이 늘어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운영체계 수립을 포함한 전반적인 정당 개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친윤계 중심으로 반발하는 공천 시스템 개혁도 포함된다. 안철수 의원도 같은 날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대표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한다. 혁신위 출범에 맞춰 정 의원이 포럼을 다시 띄운 게 이 대표 견제 차원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안 의원도 동참하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과 가까운 정점식 의원을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해 이 대표와 다투는 중이다. 안 의원이 장 의원과 가까워지려는 게 아니냐는 정치권 전망과 관련 이 대표도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디코이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한다. 이제 다음 주 내내 간장 한 사발 할 거 같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장 의원이 지난 24일 당내 갈등 상황과 관련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이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정당인가"라며 사실상 이 대표를 공개 저격한 기사에 대한 반응이다. 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는 <이준석 배현진 신경전에…장제원 '대통령 돕는 정당 맞나'>이다. 해당 기사 제목만 두고 이 대표가 배 최고위원을 '디코이(decoy·유인용 미끼)', 장 의원에 대해 '직접 쏘는' 주체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간장 한 사발'로 표현한 부분도 안철수(간 보는 안철수)·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커뮤니티 은어로 알려졌다. 다만 장 의원이 띄운 포럼의 활동 재개와 관련, 이 대표는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난 가운데 "개별 모임이나 포럼에 대해 선제적으로 입장을 낼 필요는 없다. 모임 활동하는 것을 보고 이야기할 것은 이야기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혁신위가 친윤계 중심으로 반발하는 공천 개혁 문제를 다루는 데 대해서도 이 대표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 또 공천제도 논의로 몰아가는 분이 있는데, (공천 개혁은 혁신위 활동 가운데) 일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친윤계와 전면전 형태로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 대표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대표와 친윤계가 다투는 배경에 '당 주도권' 문제가 있는 만큼, 갈등 해소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윤리위가 다음 달 7일 이 대표에 대한 '성 상납 의혹 증거인멸 교사' 징계 심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관련된 갈등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회의에서 배 최고위원과 여러 차례 다툰 문제도 풀리지 않아 당분간 당 내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 내부 갈등 상황과 관련 거리두기를 할 예정이다. 경제위기 극복과 같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지난 24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당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2-06-26 14:24:1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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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상환유예 조치 연장

코로나19 로 피해를 입은 개인채무자의 원금 상환유예가 3개월 추가 연장된다.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기간도 1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감안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020년 4월 29일 처음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한 뒤 네 번째 연장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득감소로 가계대출 연체(우려)가 있는 단일채무자에 최장 1년 원금 상환유예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감소로 가계대출에 대한 상환이 곤란해 연체(우려)가 있는 개인채무자(법인 제외)와 2020년 2월 이후 실직·무급휴직·일감상실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차주다. 가계생계비(복지부 고시 기준중위소득의 75%) 차감 후 월 소득이 해당 금융회사에 대한 월 채무상환액보다 적으면 적용되며 적용 대출은 신용대출과 보증부 정책서민 금융대출 및 사잇돌대출 등이다. 다만 향후 채무자의 재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거나 채무자가 3개 이상 금융회사로부터 가계신용대출을 받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경우 신용회복위원회로 안내된다. 기존 금융회사별 프리워크아웃 적용대상을 코로나19 피해자까지 확대, 6개월 이상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유예기간 종료 후 유예원금 상환방법에 대해 채무자 요청을 최대한 감안해 상환일정이 재조정된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발생한 개인연체채권에 대해서는 과잉 추심 및 매각을 자제하기로 했으며 연체채권 매각이 불가피하면 먼저 캠코에 매각한다. 이번 조치는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신청접수는 대출받은 금융회사에 전화문의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금융회사 안내에 따라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시기는 원금 상환예정일이 1개월 미만 남은 경우로 접수 이후 처리기간이 통상 5영업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청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은 취약계층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 보증상품 출시(10월 출시 예정),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금융권은 상환유예 조치를 차질없이 연장해 나가면서 개인채무자들이 향후 일시상환 부담 등을 겪지 않도록 연착륙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 피해로부터의 회복 정도, 서민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취약 개인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방안들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6 14:17: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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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X네이버, 네이버서 이마트 상품 라방으로 판매

이마트와 네이버가 27일부터 7월3일까지 '어메이징 위크'를 열고 이마트 상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9회 연속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와 네이버의 협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세계그룹과 네이버 양사의 협업 관계 아래 진행하는 것이다. 이마트의 상품력과 네이버의 플랫폼 파급력이 만나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마트와 네이버는 '어메이징 위크'의 첫 시작으로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특가쇼'를 2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한다. 이마트 월계점 아트리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매직특가쇼'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참외, 감귤, 홍감자 등 파머스픽 신선식품과 피코크 디저트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 자율주행로봇 '루키'가 시식단에 음식을 서빙할 예정이다. 또 30일과 7월 3일에는 네이버 클로바의 AI(인공지능) 보이스 더빙 기술을 적용한 캐릭터 '다나'가 처음으로 쇼핑라이브에 출연해 이마트 전단상품을 소개한다. 이 외에 송은이, 승우아빠 등 방송인과 유튜버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마트의 캠핑용품, 피코크, 신선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26 14:15: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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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속에서...통신주 선방 이유는?

연일 하락하는 약세장 속에 그나마 통신주가 선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통신업 지수는 이달 초(439.74) 대비 3.35% 하락한 424.99로 이달 들어 12% 하락한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 폭을 보였다. 통신주를 대표하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를 방어하고 있다. 통신주는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영업이익을 낼 수 있어 주가 방어주로 불린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업종이 방어주 역할을 하는 것은 이익률 안정성에 기인한다"며 "이익률은 신규 기술 도입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통신 요금 인하 정책,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지출(CAPEX) 투자 등에 따라 변화했으며 코스피 대비 이익률 변화는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도 통신업종은 실적 개선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3사 중 가장 선방한 KT는 지난 1일(3만7900원) 대비 1.58% 하락한 3만7300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KT는 이달 들어 5조 넘게 판 외국인이 선호하는 순매수 상위 10위 종목 중 3위에 올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800억원, 62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2022년 매출액은 25조6071억원을, 영업이익 1조89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13.1% 성장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1만3850원) 대비 2.52% 하락한 1만3500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2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5.2%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모습을 보였다. 정지수 연구원은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과 알뜰폰(MVNO)의 양적 성장에 집중하면서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은 14조144억원, 영업이익은 1조292억원으로 각각 1.2%, 5.1%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5만7100원) 대비 4.72% 내린 5만4400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은 4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4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15.5%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2022년 말 기준 5G 가입자는 1373만명(보급률 42.5%)으로 연초 제시한 가입자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며 SK텔레콤의 올 매출액은 17조2381억원, 영업이익은 1조5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1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06-26 14:14: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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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프리미엄화 가속…죠르제띠 플래그십숍 열어

26일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죠르제띠는 지난 189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123년 전통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다. 독보적인 목재 가공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럽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창립자 루이지 죠르제띠(Luigi Giorgetti) 이후 4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8월 죠르제띠를 론칭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 각각 쇼룸을 운영 중이다. 죠르제띠 플래그십 스토어는 세 번째 매장이다. 소파·식탁 등 가구부터 시스템 주방까지 죠르제띠 전 카테고리를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면적은 700㎡(지하 1층~지상 2층)이다. 현대리바트는 플래그십 숍을 열며 죠르제띠 가구 품목 수와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총 품목 수를 50여종(기존 쇼룸)에서 90여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고 말했다. 맞춤형 상담과 인테리어 큐레이션(Curation:품목 선별 편집)'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역사, 디자인 스토리 등 가구에 대한 다양한 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26 14:14: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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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 환자 돕는 '기억친구' 활동 알리는 UCC 공모전 진행

서울시는 치매 환자를 돕는 '기억친구'의 활동을 알리는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억친구는 가족, 친구, 이웃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파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1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기억친구로 활동할 수 있다. 시는 2015년부터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억친구를 양성해왔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19만8817명에 이른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작품파일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총 9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대상(1편) 100만원, 최우수상(1편) 50만원, 우수상(2편) 각 30만원, 장려상(5편) 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수상작은 향후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6 14:12: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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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되자 호텔 실내 이색 패키지 잇따라…스파·골프·캠핑까지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서 즐기는 이색 호캉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업계는 무더위와 비를 피해 실내에서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장마 시즌에도 스파 씨메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이용 가능한 '쿨 썸머' 패키지를 선보였다. '워터플라자' '버추얼 스파' '찜질 스파존' 등 씨메르 내 실내 공간에서 친구, 연인과 함께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최대 6시간 이용 가능한 주중 아쿠아스파권(2인)과 비치타월 무료 대여(2인), 인피니티바 하이볼(2잔)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는 7월 14일까지 오션뷰 객실의 가족용 '키즈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키즈 전용 텐트와 독서와 놀이의 경계를 허무는 '웅진 북패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신개념 플레이 그라운드 '키즈 빌리지'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약 400평 규모의 실내 '키즈 빌리지'는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서울은 8월 31일까지 객실 속 영화관을 만나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 패키지를 내놓았다. LG전자 프로젝터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이 구비돼 극장으로 변신 가능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고층 시티뷰의 디럭스 스위트와 주니어 스위트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호텔 셰프의 인룸다이닝 서비스 '고메 인 시네'도 주어진다. 패키지 투숙객은 별도의 개인 계정이 없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총 3개의 OTT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과 '아트 골프 패키지 위드 까스텔바작'을 내놨다. 클럽 코너 스위트 또는 클럽 클래식 룸 중 선택할 수 있고, 클럽 코너 스위트 선택 시 까스텔바작 쇼룸 스타일로 꾸며진 객실에서 스크린골프 홈 시뮬레이터로 미니 골프를 체험하게 해놓았다. 패키지 공통 혜택으로 호텔 실내 골프장에서 1대 1 레슨도 제공한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스위트 객실에서 룸 캠핑을 경험할 수 있는 '글램핑 스위트 : 서울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위트 객실을 럭셔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의 코튼 텐트 '이든 테크 미니', '라운지 체어', '코튼 캔버스 웨건' 등 캠핑용품으로 꾸몄다. 또 중식 레스토랑 팔레드 신의 반상 조식 '글래머러스 브렉퍼스트 인 홍콩'이 차려진다.

2022-06-26 14:06: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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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서울시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9일(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가구이다. 시는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지급액이 늘어난다. 또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가구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이 지원된다. 시설 거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지원금은 1인 20만원으로,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현금 지급된다. 서울시는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금을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유통(슈퍼마켓·편의점), 요식(음식점), 식료품(농수산물·정육점) 등 생활 필수 품목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주점·복권·PC방 등 유흥 및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타인에게 양도·매도 및 잔액 환불은 불가하다. 지원금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방문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급격한 물가 폭등으로 생필품 위주의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시는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취약계층 시민의 생계 부담 경감 및 소비 여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2-06-26 14:01: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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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확충·광화문광장 개장···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

서울시는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와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개최 예정인 축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총망라한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이달 30일 펴낸다고 26일 밝혔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20곳으로 확충되고, 공원 같은 광장으로 단장을 마친 광화문광장도 개장한다. 8월에는 케이팝 등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글로벌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가 개최된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함께 열려 코로나로 침체됐던 서울관광을 리부트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진행된다. 또 4차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소로 인기가 높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10월 강동, 11월 용산에 각각 신규 캠퍼스가 생겨 총 5개로 확대된다. 11월에는 서울택시를 탈 때 미리 지정한 보호자와 자치구 관제센터에 승하차 정보가 전달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전자책 형태로 발간된다.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6-26 13:43: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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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대학생 스마트 홍보대사' 스타트

하나금융지주는 총 50명의 '제16기 하나금융그룹 SMART(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권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그룹 차원의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홍보대사는 4개월 간의 활동기간 동안 그룹 브랜드를 대·내외에 홍보한다. 이번 기수는 스포츠를 주제로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그룹 스포츠단 관련 콘텐츠 기획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 리뷰 및 SNS 콘텐츠 제작 ▲미혼모 자립지원 및 소외 청소년 보호 지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하나 파워온 케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수행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에게는 활동 기간 중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활동 평가를 통해 수료자 전원에게는 해외봉사 활동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향후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그룹과 스마트 홍보대사가 하나로 연결돼 '모두가 마음껏 누릴 금융 이상의 금융'을 만들기 위한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며 "변화를 주도하며 빠르고 과감한 도전정신을 가진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로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6 13:39: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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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베트남 진출 중기 지원 강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오는 30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에 나선다. 윤 행장은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과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약 56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이다. 신규 진출기업 수 기준으로는 이미 2016년부터 중국을 제치고 최대 진출국가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진출기업 중 제조업의 비중이 60%가 넘고 약 84%가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역할이 어느 곳 보다 필요한 지역이다. 기업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총 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인가를 베트남중앙은행에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윤 행장은 베트남중앙은행과 베트남 총리실의 관계자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법인설립을 통해 한국기업의 진출이 많은 주요 공단지역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고 증가하는 금융수요에 맞춰 지원체계를 갖추는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은행의 중기금융 노하우를 베트남 정부 및 금융기관과 공유하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혁신금융,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에 대한 협력사업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현지 벤처캐피탈사와 모험자본투자와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베트남 출장에 앞서 윤 행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와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사업계획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6일 "올해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 정부는 물론 민간기관 간 다양한 협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출장이 기업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인가 취득은 물론 양국의 금융협력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6 13:37: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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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지원금·디지털 역량강화··· 민생 경제 불씨 살리는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그라져가는 민생 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이 이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업무보고에 따르면, 시는 '함께하는 상생도시, 다시뛰는 공정서울'이라는 비전 하에 공정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 가치를 확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는 코로나 여파로 소득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수급한 특수고용직 종사자·프리랜서 중 서울시 거주자 약 9만4000명이다. 금년 투입 예산은 지원금 1250억과 행정비용 30억원을 포함한 총 1280억원이다. 이달 7일 기준 6만3031명이 신청했다. 시는 신청자의 96.5%인 6만813명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금 미지급 사유는 서류보완 등 심사 진행 중 1619명(2.5%), 서울시 거주요건 미충족 및 정부 지원금 미수급 등 부적격 599명(1%)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12일 '서울시 취약계층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을 마감했다. 이달 중 시는 긴급생계비 수급자를 대상으로 신청 경로, 지원 만족도, 지원금 사용처, 향후 지원책을 묻는 설문 조사를 벌이고, 소상공인 지킴자금 등 4개 사업에 대한 중복 수급 여부를 확인 및 환수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 확산 이후 피해가 누적된 경영위기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1260억원을 들여 '경영위기지원금'으로 100만씩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매출 감소에 따른 정부 방역지원금 1차를 수령하고 버팀목자금플러스나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 업체다. 이달 3일 기준 신청자 5만1000명 가운데 2만2000명(43%)에 대한 지급 및 지출 중이라고 시는 전했다. 현재 시는 '소셜벤처 전문보육 허브' 운영을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소셜벤처 기업의 협력 거점 공간인 '소셜벤처허브'(강남구 선릉로93길 40 나라키움 역삼A빌딩)는 입주기업을 육성하고 소셜벤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등의 임무를 맡는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2022년 4월 소셜벤처허브를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전문 컨설팅 219회, 기업설명회 5회(19개 기업), 예비창업교육(177명) 등을 실시했으며, 고용창출 340명, 투자유치 233억원, 매출액 25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시는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인 임팩트스퀘어를 소셜벤처허브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탁 기간은 금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총 2년이다. 아울러 시는 비대면 온라인 구매 등 변화한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도 추진 중이다. 시는 11번가와 제휴해 판매수수료를 30% 인하한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해 판촉을 지원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e서울사랑샵의 결제 건수는 8만7665건, 결제액은 50억600만원에 이른다. 오는 7, 9, 11월 시는 567억원 규모로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온라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업체 1040곳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시는 전담매니저를 지정, 디지털 전환 풀 패키지를 지원키로 했다. 업체별 선호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일대일 방문 코칭, 판매 제품 소비자 조사, MD 초청 품평회·입점 상담회 등을 실시한다. 시는 올 하반기 소상공인 우수 셀러를 양성하고 내달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 전문가 맞춤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06-26 13:28: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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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퀴테리' 외식업계 미식 키워드로 급부상

외식업계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샤퀴테리(charcuterie)'에 주목하고 있다. 샤퀴테리는 프랑스어로 '살코기(cair)'와 '가공된(cuit)'이 합쳐진 말로 통상 공장에서 만들어져 대량 유통되는 햄이 아닌, 유럽 전통 방식을 따라 만든 수제햄을 일컫는다. 샤퀴테리는 국내 외식 시장에서 '미식'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몇년전 SNS를 뜨겁게 달군 샤퀴테리 전문점 소금집의 '잠봉뵈르'가 그 유행의 신호탄이었다. 샤퀴테리가 미식과 트렌드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롯한 샌드위치 전문점, 백화점 식품관까지 샤퀴테리를 활용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빕스의 프리미엄 포인트 '샤퀴테리존'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는 작년부터 프리미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리뉴얼한 매장들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리미엄한 요소를 더해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과 차별화에 나섰다. 그중 일부 특화매장은 샤퀘테리존을 갖추고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샤퀴테리는 와인을 비롯한 맥주와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고,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감칠맛을 배가시켜 요리의 품격을 높여 준다. ◆'잠봉' 인기는 '파스트라미'가 잇는다 샤퀴테리의 트렌드를 만들어낸 주인공인 잠봉. 돼지 뒷다리살을 숙성해 만든 생햄인 잠봉에 버터를 바게트 사이에 끼워 만든 잠봉뵈르는 그야말로 SNS 핫 이아템이었다. 이후 여러 프랜차이즈와 밀키트를 통해 잠봉뵈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은 소의 양지 부위를 훈연해 조리해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가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스트라미 맛집으로 인스타그램을 달구고 있는 위트앤미트는 사워도우에 파스트라미와 피클, 소스가 더해진 '파스트라미 퀸즈'가 대표 메뉴다. 또, 뉴욕 정통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도 최근 한국에 1호점을 오픈하며 파스트라미와 콘비프 사이 코우슬로로 맛의 밸런스를 맞춘 샌드위치인 '렌위치'를 필두로 파스트라미 인기 견인에 나섰다. 위트앤미트와 렌위치의 시그니처 샌드위치 모두 뜨겁게 제공되는 핫 샌드위치로 콜드 샌드위치인 잠봉뵈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샌드위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백화점 델리에도 '샤퀴테리 전문점' 모시기 경쟁 요즘 미식의 격전지인 백화점 델리에서도 샤퀴테리는 그야말로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식품관 내에 샤퀴테리 전문점을 입점시키는 가하면, 유명 샤퀴테리 전문점과 협업한 명절 선물세트 등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해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고메이 494에서는 소금집 공방이 사퀴테리 델리에 이어 새롭게 론칭한 디저트 전문점 '소금집 파이샵'을 만나볼 수 있다. 베이커리에 수제 가공육을 더한 제품을 주로 판매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샤퀴테리를 즐기며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는 한남동에서 미식가들에게 입소문 난 '더 샤퀴테리아'가 입점했다. 샤퀴테리를 활용한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식사류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샤퀴테리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래터도 와인과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업계 관계자는 "샤퀴테리가 MZ세대 사이에서 프리미엄 미식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맛집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레스토랑과 백화점 등이 샤퀴테리로 메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6 13:2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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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국정 운영 시스템 질타..."국정 혼란과 난맥상 도 넘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정 혼란과 난맥상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시스템을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례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두고 "과거 정부의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견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해서 놀라고 있다"고 표현했다. 우 위원장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경찰 치안감 인사가 2시간 만에 번복된 것을 두고 기자들에게 '국기문란'이라고 표현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지금 윤석열 정부인데, 정부에서 국기 문란이 일어났다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건가"라고 물으며 "이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기 문란으로 규정할 정도면 그것이 대통령실이든, 행정안전부 장관이 하든, 왜 국기 문란인지 국민에게 조사 후 보고를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밝히지 않으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정부 혹은 국회에서 밝히든 국민에게 소상히 밝힐 피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4일 고용노동부의 주52시간 개편 추진 발표에 대해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우 위원장은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장관의 발표가 공식 입장이 아니면 누구 발표를 공식 입장으로 해석해야 하나"라며 "소위 책임 장관제라는 표현을 쓰면서 정부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책임 장관의 발표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하면 국민들은 장관 발표도 정부 입장이라고 해석하면 안 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 위원장은 아직 공석인 검찰총장을 두고 "인사를 왜 안하는 것인가"라며 "세간의 의혹대로 검찰총장 임명 전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단을 전부 다 검찰에 전진배치 해놓은 다음에 바지사장으로 검찰총장 앉히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국민의 의혹이 사실인가"라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위 세 가지 사건을 종합해, ▲대통령 집무실 내의 보고 시스템 ▲당·정·청 협의 시스템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언어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따로 취재해본 바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 발표에 대해 분명히 청와대와 상의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경찰 치안감 인사도 행안부 담당자들과 상의가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보고 받지 못했다거나 자신이 결재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보고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당·정·청 협의 시스템 관련해서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집권 여당에 가서 보고를 했다는데, 여당 (원내)대표가 들었는데 대통령이 모를 수 있는 시스템이 어디 있나"라며 "문재인 정부에선 일주일에 한번씩 국무총리, 청와대·여당 정책 담당자가 협의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 친화적인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나 대통령의 언어는 즉자적이고 거친적이 오히려 국가 혼란이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지난 주례간담회에서도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기자회견)보다 정기적인 기자간담회를 갖는 편이 더 좋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6-26 13:23: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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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 재무제표 점검 이슈 사전예고

금융감독원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재무제표 심사 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를 사전예고 했다. 금감원은 2023년도 재무제표 심사 시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 이슈를 선정해 26일 공개했다. 내년 중점점검 회계이슈는 ▲수익인식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 손실충당금 ▲사업결합 공시다. 금감원은 지난 2018년 신 수익기준(K-IFRS 2제1115호) 시행 후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수익기준에 따라 거래의 실질을 제대로 파악해 회계처리하지 않은 사례가 빈번히 적발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심사대상은 건설업을 제외한 비제조업이다. 최근 제조업 외 다양한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비제조업을 중점으로 심사에 들어간다. 해당 회사는 고객과의 계약 조건과 관련 사실, 상황을 모두 고려해 수익을 인식하고 주석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또 회사나 감사인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실재성 확인과 활동별 현금흐름 표시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기업회계기준서에 따라 현금흐름활동을 적정하게 분류하며, 관련 주석 요구사항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 손실충당금도 중점 사항 중 하나다. 금융상품기준서에 따라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에 대해 기대신용손실을 손실충당금으로 적정하게 인식하고, 주석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 특히 금감원은 전 업종을 점검할 계획으로, 자산규모와 상장된 주식시장 등을 감안해 표본추출방식으로 대상회사를 선정한다. 회사는 사업을 결합할 때 사업의 정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식별 가능 취득 자산과 인수 부채의 공정가치를 합리적 근거에 기반하여 측정해야 한다. 금감원은 최근 공시자료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실시해 경미한 회계기준 위반은 지도 및 수정공시 권고로 종결하고, 중대한 위반에 한해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6 13:2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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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미얀마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카드가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i Finance) Tbk' 인수 승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SPA) 이후 3개월만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OJK)의 인수 승인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법인 중 최단기간 승인 기록이다. 신속할 진출 배경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지가 뒷받침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산하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등의 협조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올해 3분기 안으로 지분 인수 거래를 마무리 한다.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를 이은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성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영업망을 한층 더 넓히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해외 법인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는 소액대출업을 통해 설립 3년만인 2019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코로나 팬데믹, 현지 쿠데타 등 악조건 속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개설 이후 2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Tbk'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 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금리의 신차 등 신규 할부금융 상품기획 및 판매를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먼저 진출한 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6-26 13:19: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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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美 전기차 시장 지배력 강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대를 맞아 내놓은 '퍼스트 무버'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데는 정의선 회장의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전략이 주효했다. 정 회장은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 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들이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다.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의지는 현대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성공적 개발로 이어졌다. E-GMP는 글로벌 유수의 고성능, 고급차 브랜드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전용 플랫폼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정 회장의 방향성 아래 구체화됐다. 전용 플랫폼 개발 여부를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렸을 당시 정 회장이 결단했고, 주요 단계 때마다 직접 점검했다. 이같은 전략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서 현실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나오고 있지 않으며, 모든 시선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쏠려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차를 '제2의 일론 머스크'로 소개하며 가장 핫하고 가장 전기차 다운 전기차는 현대차·기아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 업체들이 시도하지 않은 신기술 적용을 적극 주문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아이오닉 5와 EV6를 각각 출히했으며, 순식간에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다. 이 두 모델의 5월까지 미국 내 판매량은 2만1467대로,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기록한 1만5718대를 상회한다. 블룸버그는 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 부사장을 인용 "그들(현대차·기아)이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솔직히 주변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물론 미국 시장 내 전기차 1위는 여전히 테슬라지만, 테슬라가 10년 걸린 판매량까지 오르는 데 현대차·기아는 불과 몇 달이 걸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스티브 코소프스키 기아 북미법인 장기전략 담당자는 블룸버그에 "지금 히트 중인 차량들의 디자인은 6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우리는 기획 때부터 보다 크고, 스포티하며, 고급감이 있되 가격경쟁력을 갖추도록 계획했다. 우리가 가진 플랫폼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담한 제안을 던지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증대, 유가 급등 등도 우호적 환경도 시장 확대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했지만, 현재 미국 시장에 출시된 30여개 전기차 모델 중 4만5000달러(아이오닉 5·EV6처럼) 미만으로 살 수 있는 모델은 많지 않고, 닛산 리프 처럼 작고 출시된 지 오래된 모델 정도가 그 가격대에 걸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이오닉 5 와 EV6는 소형 SUV급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이상적인 조건에서 1분 충전으로 16마일 이상 항속 가능한 급속 충전 기능과 회생 제동 조절 페달, 양방향 전력 사용성(V2L 기능) 등 새로운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언급했다. 조셉 윤 부사장은 "4만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차량들은 예산이 적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이 두 자동차는 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크기로 출시됐다"면서 "대형 제조사가 게임의 주류로 뛰어드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EV6 구매자 4명 중 3명가량이 다른 브랜드 챠량 소유자였고, 플러그인 차량을 소유했던 고객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현재 미국에서 EV6의 대기 기간은 약 6개월이며 평균 거래 가격은 정가보다 수천 달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및 EV6의 선전은 테슬라 차량 확산에 따른 피로감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셉 윤 부사장은 "현대차·기아는 분명히 앞서 있으며, 토요타와 스바루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향후 10년간 매년 배터리 전기차 신형 모델을 출시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EV 생산 확대를 위해 165억달러(약21조)원을 투자하고, 2030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 및 30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6-26 13:1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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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SK핀크스㈜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SK핀크스㈜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2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디아넥스에서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SK핀크스㈜ 강석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제주개발공사와 SK핀크스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활용한 자원순환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친환경 경영 실천 및 청정 제주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공동의 목표 실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핀크스GC 및 포도호텔, 디아넥스 내 사용 후 분리배출된 무색 페트병 회수 △호텔 내 친환경 캠페인 운영·홍보 및 업사이클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K핀크스는 SK핀크스 내 무색 페트병 분리배출 공간을 마련해 무색 페트병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제주의 청정 가치 확산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SK핀크스와 협력을 통해 제주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확장해 나감과 동시에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핀크스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의 청정과 공존 가치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진행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드림타워, ㈜토스카나에 이어 4번째로 SK핀크스㈜와 협약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5.5t의 무색PET병이 수거되었고, 이는 약 21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소나무 약 6875그루를 심은 효과다. 수거된 무색 페트병은 재분류·세척·분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인 원사로 탄생, 의류, 모자, 신발 등으로 생산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6 13:1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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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는 추락, 증시 바닥 어디인가…"PBR·빚투 지표 주목"

지난해 6월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3300을 돌파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코스피는 고점 대비 28% 넘게 빠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침체가 덮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증시 바닥을 알리는 지표로 주가순자산비율(PBR),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를 꼽고 바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장을 마쳤다. 지난 22~23일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추락했으나, 낙폭 과대 인식이 커지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산은 스태그플레이션 및 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 중인데 한국은 여타 주식시장 대비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경기침체 시 수출둔화 우려, 외국계 자금 유출 지속, 개인 투심 위축으로 인한 매수 주체 실종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근거로 코스피가 저점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이다.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낮다는 걸 의미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코스피 PBR은 0.93배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0.83배에 근접하고 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간에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한다고 언급되지만 이미 주가는 경기 침체 그 이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증시 주가의 바닥은 신용융자 잔고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신용융자 잔고 비율'의 바닥과 대체로 일치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신용융자는 상승 구간에서 탄력을 높이지만, 하락 구간에서는 반대매매를 유발해 악성 매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신용융자 잔고 비율은 주가의 종속변수 성격이 강하다. 주가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면 현재 추가적인 매물 부담이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역분쟁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최고치 대비 30%가량 감소했고, 현재 하락 국면에서는 10% 감소했다"며 "신용융자 잔고 비율이 최고치 대비 30% 감소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현재 시가총액을 적용하면 코스피 신용잔고는 2조4000억원 가량 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주식 매도의 실익이 크지 않은 국면이라며, 매도보다는 리밸런싱(자산 편입비중 재조정)으로 약세장에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상반기 CAPEX(자본적 지출, 설비투자)로 수요를 증명한 2차전지 소재, 장비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통신, 유틸리티, 보험, 필수소비재 등 저마진 변동성의 방어주 ▲장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원전 관련 대형주와 반도체 밸류체인 내 소부장 종목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주식시장은 이익 가시성과 신뢰성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순환적 반등 국면에서는 과대 낙폭 업종 회복 속도가 빠르겠으나 이후 이익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도한 리스크 테이킹보다는 현재 유행하는 테마 및 업종, 실적개선 등의 특징이 있는 안전한 알파 전략이 지수가 바닥권에 근접하는 과정에서 성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26 13:16:1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