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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1기 신도시를 가다] 안양 평촌 “재건축보단 리모델링"

새 정부 출범 이후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건축 추진 등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평촌에선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추진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13일 찾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 목련아파트 2단지. 범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단지는 지난 1992년 입주를 시작했다. 총 9개동, 994가구 규모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운 단지의 입구에는 '행위허가 동의율 97% 달성'이란 리모델링 추진 조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목련아파트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목련 2단지는 소형평수에 복도식이다.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적합하다"면서 "까다로운 안전등급 조건과 용적률 문제 등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져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준공된 지 15년이 지나면 가능하다. 초과이익환수제와 기부체납에서도 자유롭다. 안전진단의 경우 수직증축은 B등급 이하, 수평·별동 증축은 C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재건축은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리모델링의 가장 큰 장점은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재건축의 경우 통상 10년 이상이 걸리지만 리모델링은 약 6~7년이면 완료된다.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목련아파트 2·3단지는 최근 리모델링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이곳은 초역세권과 전통적인 학세권 지역이다. 리모델링을 거치면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목련아파트 2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58㎡가 7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3년 전 같은 면적 거래가격(5억4400만원)보다 2억4600만원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목련아파트 3단지는 전용면적 50㎡가 4억1000만원에서 7억으로 2억9000만원 상승했다. 목련아파트 단지 옆에 위치한 향촌아파트도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향촌 롯데아파트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재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용적률 보다 대지지분"이라면서 "향촌 단지가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이유는 낮은 대지지분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지지분이 보통 15평 이상 돼야 재건축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향촌아파트의 경우 대지지분이 평균 13평 정도에 불과하다.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높은 분담금이 예상돼 사업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향촌 롯데는 지난 3월 전용면적 59㎡가 실거래가 9억6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4억8700만원에서 4억7300만원 뛴 셈이다. 향촌 현대4차는 지난 2월 전용면적 59㎡ 실거래가가 8억2000만원으로 3년 전 같은 면적 거래가격(4억7500만원)보다 3억4500만원 상승했다. 향촌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초원한양아파트의 경우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샅바 싸움이 이어지고 있었다. 재건축을 원하는 쪽에서는 정부의 계속되는 재건축 규제 완화 신호가 있으니 사업성 높은 재건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리모델링을 원하는 쪽에서는 기본 용적률 180% 이상은 재건축이 어려우니 현실성 있는 리모델링이 실질적으로 이득을 가져온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용적률 상향 조절·규제 완화)을 약속한 바 있다. D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재건축은 불확실한 것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면서 "각 단지들 상황에 맞춰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2022-06-14 15:02: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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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금리 인하 나서나…"美 자이언트스텝 전 마지막 기회"

중국이 한 번 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예상보다 금리 인하 움직임이 빨라진 것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최소 0.5%포인트 이상 올릴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이상 인상하는 것)'까지도 예상되면서 이번이 중국 입장에서는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겠냐는 인식이 강해졌다. 1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는 연 2.85%다. MLF는 인민은행이 시중에 자금 공급을 통해 유동성과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 수단이다. MLF 금리가 인하되면 금융기관의 대출 원가가 낮아지고,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민은행은 매달 15일 MLF 금리를 결정하고, 20일 LPR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오는 15일 MLF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경기 충격이 예상보다 큰데다 미국이 이번주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 유력해지면서다. 만약 MLF 금리가 인하된다면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홍콩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딩솽 수석 중화권 경제학자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우리는 50% 이상의 가능성으로 MLF이 10bp 인하되고, LPR 역시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5월 산업생산과 소배판매가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등 경제 지표 악화는 이미 예고됐다"며 "정책 금리 인하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도 크지 않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1%로 미국 8.6%는 물론 주요국 대비 크게 낮은 상황이다.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유출 역시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845%로 미국 3.25%를 밑돈다. 채권시장에서는 여전히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본토 주식시장은 이번달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중국 은행의 신규대출 규모는 1조8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급증했다. 시장 평균 대출금리는 2021년 4.61%에서 올해 넉 달간 4.39%로 떨어졌다. 베이징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차이나 파이낸스 40 포럼은 이달 초 중국은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전히 금리를 100~200bp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6-14 15:01: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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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이 온다] <상>퇴직연금 수익률 현황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 지시가 없어도 금융회사가 사전에 결정된 운용 방법으로 투자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 운용하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제도가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된다. 퇴직연금 운용을 놓고 증권, 은행, 보험 등 각 금융권의 수익률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운용 회사의 수익률에 따라 퇴직연금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폴트옵션 시행에 따른 현황과 미래를 짚어 본다. <편집자주> 다음 달 디폴트옵션 도입을 앞두고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퇴직연금의 규모는 증가했으나 수익률이 저조해 무늬만 연금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1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은 295조6000억원으로 전년(255조5000억원) 대비 40조1000억원(15.7%) 증가했다. 하지만 수익률은 2%에 그쳤다. 특히 원리금보장형에 방치된 적립금만 255조4000억원(86.4%)에 달하고 있고, 수익률은 1.35%로 저조하다. 이는 지난해 물가 상승률(3%)에도 못미치는 것. ◆증시 불안…퇴직연금 수익률도 저조 올해 1분기 상황도 마찬가지다. 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그나마 증권사가 은행, 보험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급여형(DB) 원리금 비보장상품을 보면 15개의 은행, 증권, 보험사 중 1분기 물가상승률(3.8%)보다 나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관은 없다. 증권사에서는 KB증권이 1.6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에서는 하나은행이 2.64%의 수익률을 올렸다. 보험사에서는 푸본현대생명보험이 3.32%를 기록했다. 반면에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한 투자기관이 8개로 절반 이상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증권사 퇴직연금은 올해 증시 불안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원리금 비보장상품은 주로 펀드 쪽이어서 국내나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인데 글로벌 증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빠진 것"이라며 "원리금보장상품 쪽은 최근에 금리가 올라왔지만 연초에는 금리가 낮은 상황이어서 수익률이 1% 초반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은행도 올해 1분기 원리금비보장상품 퇴직연금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1분기 수익률도 전년 대비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올 1분기 보험사의 퇴직연금 수익률도 저조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대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의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에서는 미래에셋증권 0.91%, 삼성증권 0.03%를 나타냈다. KB증권은 -1.46%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0.22%, NH투자증권은 -0.07%를 기록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자산수익률 악화 5대 은행의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은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2.09%), KB국민은행(-1.34%), 우리은행(-1.05%), 하나은행(-0.70%), 신한은행(-0.38%) 등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보험사별로는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가운데 IBK연금보험이 -4.5%로 가장 저조했다. 이어 푸본현대생명보험(-3.51%), 삼성화재해상보험(-3.43%) 순이다. 증권사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 1분기 수익률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1.18%, NH투자증권은 0.90%, 삼성증권은 0.89%를 기록했다. KB증권은 -0.57%, 한국투자증권은 -0.12%였다. 은행에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도 모두 적자를 나타냈다. 농협은행의 -1.78%를 비롯해 국민은행(-1.69%), 하나은행(-0.67%), 우리은행(-0.66%), 신한은행(-0.38%) 등도 마이너스 수익률 상태다. 보험사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에서는 삼성화재해상보험(-4.48%), 미래에셋생명보험(-2.81%), KB손해보험(-2.52%) 순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 수익률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당장에 수익률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2-06-14 15:01: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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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맞춤형 재무 상담 서비스 '영테크' 상담 후기 공모

영테크 상담 후기 이벤트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청년 맞춤형 재무 상담 서비스인 '영테크' 상담 후기 공모 이벤트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매월 진행하는 '도전하는 당신에게, 음료 쿠폰' 이벤트와 홀수달(7·9·11월)에 실시하는 '정성과 센스로 승부를 본다!' 두 개로 나뉜다. 시는 달마다 시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무작위 추첨으로 30명을 선정, 5000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홀수달에는 축적된 수기 중 우수 사례를 선발해 1등에는 20만원, 2등에는 5만원, 3등에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 영테크 상담을 마치고 본인의 SNS에 상담 후기를 작성한 후 이름, 휴대전화 번호, 리뷰 링크 주소를 첨부해 서울 영테크 사무국 대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전문 재무설계사가 참가자들에게 일대일 무료 상담을 해주고 실습이 연계된 재무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시민청(중구 세종대로 110)에 '서울 영테크 상담공간'을 마련해 청년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재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6-14 14:54: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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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민주당 반발 "국회 패싱"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13일)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을 단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윤 대통령을 향해 김 국세청장의 임명을 철회하라며 반발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 청장은 이에 따라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7번째 장·차관급 인사가 됐다. 특히 2003년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첫 사례로도 기록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10일까지로 대통령실과 여권 안팎에서는 조만간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국세청장에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청장 임명에 대해 "일단 마냥 기다릴 수가 없다"며 "세정 업무는 방치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인사를 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도 "국회 일정을 생각해보면 전반기 끝나기 전에 청문회를 열 수 있었지 않았느냐"며 "국회가 소임을 다했으면 얼마든지 청문회를 해서 임명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오히려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세청장 후보자의 경우 지난달 16일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기 때문에 전반기 국회가 종료되기 전 청문회를 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여야의 원 구성 힘겨루기로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양경숙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비상식적인 처사가 어디 있나.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 국회에는 지금 경과보고서 재송부 대상인 국회의장도 없고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회에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은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아예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 원내부대표는 "국세청장은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국회 원 구성 이후에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라며 "국회를 무시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윤 대통령이 국민과 국회를 조금이라도 존중한다면 지금 당장 국세청장 임명을 철회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원 구성 때까지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청문 시한은 오는 18일까지로 윤 대통령이 김 국세청장의 임명을 단행하면서 두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정부의 어느 업무가 중요하지 않겠나"라며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비워둔다는 것이 국정 운영 전체를 위해서나, 국민에게 봉사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는 것은 절차들을 밟아 그 과정들을 '차분히 기다리려고 한다'고 한 말 그대로 해석해서 받아들여 달라"고 덧붙였다.

2022-06-14 14:51: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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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단행’ 산은 노조, 갈등 장기화…접점 없어

지난 13일 조윤승 위원장과 임원들이 '산업은행 지방이전 반대 대정부 투쟁 선포식'에서 투쟁의지로 삭발식 진행했다./금융노조 유튜브 캡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노동조합(노조)의 출근 저지로 일주일째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 임원들은 삭발까지 하면서 산업은행 지방이전 반대에 나서고 있지만 접점이 나오지 않아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노조원들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출근 저지를 위해 일주일째 본점 입구를 막고 있다. 지난 7일 산업은행 회장직에 오른 강 회장은 취임식도 하지 못한 채 인근 사무실에서 임원 및 부서장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노조가 강 회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이유는 산은 부산이전 때문이다. 산은 노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부터 부산이전을 반대했지만 부산 이전을 위한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금융노조 한국산업은행지부가 여의도 본점 로비에서 '산업은행 지방이전 반대 대정부 투쟁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조합원 약 200명이 참석했고 조윤승 위원장, 김천순 수석부위원장, 김광섭 부위원장이 투쟁 의지를 다지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조윤승 위원장은 선포식 후 "선포식이 진행되기 전 분회장, 대의원들과 모여 1시간 반 넘게 대화를 나눴는데 끝까지 싸우라는 이야기를 조합원들로부터 들었다"며 "산업은행 지방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투쟁 선포식 이후 시위 인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노조의 반대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8일 첫 출근길 저지 당시 약 20명 정도였고 선포식 당일에도 약 70명 남짓이었다. 하지만 이날 아침 시위에는 약 50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투쟁 의지가 나타냈다. 강 회장은 여러 방식으로 노조와의 대화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는 지방이전은 대화의 소재가 아니라는 입장으로 대화의 접점 찾기가 쉽기 않은 상황이다. 강 회장은 현재 노조와 두 차례의 만남을 가졌다. 또한 지난 13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다수의 야당 의원들이 국책은행의 본점을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일부 개정안 4건을 발의했다. 산은법 일부개정안의 경우 현행법상 산은 본점이 '서울특별시'에 두도록 명시한 규정을 삭제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본점 소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여·야가 산은 부산이전 추진을 위해 법까지 개정에 나서고 있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만큼 이번 갈등은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 지방이전은 산은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 금융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강 회장과 노조의 갈등은 단기간 끝날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강 회장에게 요구하는 것은 먼저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막는 것"이라며 "부산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한 합의가 없으면 절대 투쟁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4 14:45: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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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물가·민생안정 특위 설치…서민경제 피해 대책 마련

국민의힘이 14일, 서민경제 피해 대책 마련 차원에서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물가·민생안정 특위는 위원장 1명, 위원 8명, 경제·물가 관련 자문위원 6명 등 총 15인으로 구성해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법·제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물가·민생안정 특위 위원장은 21대 후반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된 류성걸 의원이다. 위원은 정운천·박수영·서일준·배준영·최승재·조은희·이인선·박정하 의원 등이 내정됐다. 첫 회의는 오는 16일로, 최근 경제 현안 및 물가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남주하 서강대(경제학) 교수, 신영호 농협 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대표이사, 장용성 서울대(경제학) 교수,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장,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 등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정책위 산하 물가·민생안전 특위 설치 사실을 밝혔다. 기자들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민생경제 안정화 차원에서 필요한 입법을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류성걸 의원은 특위 설치 배경에 대해 "저성장과 물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세계를 경기 침체의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물가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민생 회복 및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과 물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위원으로 모시고 출범하는 특위인 만큼 당·정·민간이 협력해 물가 안정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고, 민생 현장에 하루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활동 방침을 소개했다.

2022-06-14 14:45:2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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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인바운드에 강하다" 양양∼필리핀 클락 노선 예약률 '호조'

플라이강원 항공기/플라이강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앤데믹에 발맞춘 국제선 필리핀 클락 취항을 열흘 정도 남긴 상황에서 인바운드 예약률이 예상보다 높다고 발표했다. 14일 플라이강원은 오는 24일 첫 취항을 앞두고 예약률을 공개했다. 오는 25일 필리핀 현지에서 출발하는 첫 강원 항공편 예약률은 현재 40% 정도에 불과하지만 6월28일과 7월2일 클락~양양(4V216편) 노선의 예약률은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 측은 "필리핀 국민들이 강원도와 한국 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표방하고 있는 사업목표에 걸맞게 인바운드편 승객 절반 이상이 필리핀 현지인으로서,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무비자 입국 제도의 훈풍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여세를 몰아 그동안 기다려왔던 폭발적인 국제선 여행 수요를 다양한 노선 취항으로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이강원은 다음달 20 일부터 주 2 회인 양양~클락을 월, 수, 금, 일 주 4 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에 대만, 베트남과 일본의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양양~김포 노선도 7월에 주 10회로 재운항할 예정이며 이 구간 항공권도 지난 13 일부터 홈페이지와 웹 싸이트 등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14 14:43: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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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물 아리수에 분리배출 쉬운 '일체형 마개' 적용

서울시는 분리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체형 마개'와 '레이저 마킹' 방식을 도입한 '친환경 병물 아리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병물 아리수에 적용된 '일체형 마개'는 개봉한 후에도 마개가 페트병에 부착돼 있어 분실의 염려가 없고 반복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개를 위쪽으로 세게 잡아당기면 절취부를 따라 분리돼 마개와 고리 모두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시는 분리 배출한 플라스틱이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제조일자 등의 마킹에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레이저 마킹' 방식을 도입했다. 친환경 병물 아리수는 일반 투명 페트병과 같이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압착해 뚜껑을 닫아 별도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병물 아리수는 단수 및 재난지역에 제한적으로 보급된다. 올해는 서울시 생활치료 센터,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 등에 병물 아리수 26만병을 공급했다고 시는 전했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 캔 등을 분리 배출하면 1인당 연간 88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나무 13.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에 도입된 병물 아리수에 대한 변화로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형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14 14:42: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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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기술주는 상승·나스닥은 하락?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기술주는 상승, 나스닥지수는 하락에 베팅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순매수 상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나스닥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3배 인버스 상품의 인기도 여전했다. 최근 들어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것이란 우려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번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6월 6일~12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다. 총 1억904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종가 기준 647.2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차량 리콜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을 3대 1로 액면분할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식 액면 분할은 2020년 8월 5대 1로 분할한 뒤 약 2년 만이다. 통상 액면분할을 하면 시가가 저렴해져 거래가 수월해지고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외에도 ▲애플(1174만달러)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A(1077만달러)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768만달러) 등 기술주가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순매수 2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로 3504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ETF다. 나스닥지수의 추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인 배당주 ETF에도 자금이 몰렸다.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VOO·VANGUARD S&P 500 ETF)와 아이셰어즈 코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IVV·ISHARES CORE S&P 500 ETF)는 순매수 3, 7위에 등장했다. 각각 1694만달러, 829만달러가 몰렸다. VOO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미국 시장에서 엄선된 50개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안정적이고 실적이 좋은 기업들을 꾸준히 편입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배당성장률도 5%가 넘는다. 블랙록자산운용이 운용하는 IVV는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SPY에 이어 두번째로 거래 규모가 크다. SPY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렉시온 데일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바이오테크 불 ETF(LABU·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S ETF)에는 1130만달러의 순매수세가 나타났다. LABU는 S&P 생명공학 선별 업종 지수를 3배로 추종하며, 180여종의 바이오기업들을 동일한 비중으로 담고 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변동성지수(VIX)와 천연가스 선물 가격 인버스 상품도 새롭게 순매수 종목에 등장했다. 프로셰어즈 울트라 VIX 숏 텀 퓨처스 ETF(UVXY·PROSHARES ULTRA VIX SHORT TERM FUTURES ETF)는 S&P500 VIX 단기 선물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의 변동성이 커질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프로ETF 울트라숏 블룸버스 네츄럴 가스(KOLD·PROETF ULTRASHORT BLOOMBERG NATURAL GAS)는 천연가스 선물 가격을 역으로 2배 추종한다.

2022-06-14 14:42: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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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대신·한국투자증권·DB금융투자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경품이벤트를 연다. ◆대신증권, '창립 60주년 기념 주식거래 이벤트' 대신증권은 온라인 거래매체 크레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호텔숙박권, 외식상품권 등 2억 50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하는 '창립 60주년 기념 주식거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을 각각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경품은 미국 왕복 항공권(2명), 아이패드 프로(6명), LG스탠바이미(6명), 호텔숙박권(10명), 나이키 운동화(10명), 3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60명)으로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선착순 3000명에게는 진에어 또는 모두투어 주식 1주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모바일 앱 '마이연금'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모바일 앱 'my(마이)연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연금은 기존 퇴직연금 전용 앱 'eFriend Smart 연금'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이다.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앱의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 전반을 개선하고 상품 매매 관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앱은 로그인 단계부터 상품 조회, 매매까지 이어지는 메뉴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다. 특히 홈 화면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펀드, 원리금보장상품 등의 금융상품 매매 화면으로 즉각 이동할 수 있도록해 사용자 동선을 최적화했다. 금융상품 시세 조회 및 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호가, 차트 등의 가격 정보를 매매화면에서 한 눈에 파악 가능하며, 최근 수익률과 거래량, 보유량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 삼아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마이연금은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키스라(KISRA)'를 접목했다. 키스라는 기본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면서도 일부 자금은 다양한 액티브 자산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핵심-위성'전략을 바탕으로 각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고객들이 마이연금 앱을 활용해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폴트 옵션 도입에 발맞춰 차별화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이벤트 실시 DB금융투자는 오는 12월 30일까지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기간 중에 비대면으로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기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관리지점을 지정하지 않은 고객 중 직전 3개월 간 미거래 고객이 마케팅 및 문자메시지(SMS) 수신동의를 완료한 후 이벤트 신청을 하면, 그 고객에 대하여 연말까지 기존 해외선물옵션 수수료보다 저렴한 2.29달러, MCR 0.79달러, 2.29유로, 22.9홍콩달러, 300엔, MJP 100 수수료를 적용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를 신청하는 고객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Micro달러상품 100계약까지 무료수수료를 적용한다.

2022-06-14 14:41:50 박미경 기자 2022-06-14 14:41:50 이영석 기자 2022-06-14 14:41: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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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증여를 통한 절세 전략 세미나

KB증권 CI. KB증권이 오는 16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에 '미래에 투자하는 첫 걸음! 왜 증여인가?'를 주제로 증여세미나를 개최한다. KB증권은 금리 인상, 통화 긴축 등의 요인으로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는 상황에서 '증여를 통한 절세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장 침체기를 활용한 저평가 자산 증여가 필요한 고객은 물론 증여를 통한 목돈 마련, 증여를 포함한 종합 세무컨설팅이 필요한 고객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와 2부는 KB증권 고객의 세무 컨설팅을 전담하고 있는 세무자문팀에서 담당한다. KB증권 세무자문팀은 '투자의 핵심은 세무관리, 고객의 절세를 돕는 자산관리 파트너'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증여세미나 1부는 세무자문팀 왕현정 팀장이 인플레이션 헤지, 장기투자, 세 부담 분산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증여의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장 쉽게 증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부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절세 꿀팁에 대해 사례 별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는 고객자산전략부에서 금월 공식 출시 예정인 KB종합재산신탁 서비스에 대한 안내로 마무리 된다. 필요한 고객들은 3부까지 마친 뒤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14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증여를 통한 절세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증여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영업점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6일 삼성동금융센터, 23일 도곡스타PB센터, 30일 영업부금융센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4 14:40: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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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수소 강국 호주에 'K-수소기업' 역량 알리기 나서

코트라 KOTRA(코트라)가 호주 투자자와 에너지 기업 등에 'K-수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코트라는 15일 호주 관련 투자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우수 수소 기업 호주 투자유치 IR'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에서 개최되는 수소 분야 첫 IR 행사로 우수한 수소산업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참가, 호주의 투자가·기업들과의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그린수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G사, 액화수소 운송장비 개발기업인 H사, 수소가스 발생기 제조기업인 H사, 수소충전소·추출기 전문기업인 J사, 3D프린터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H사, 탄소나노섬유 기술에 기반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V사 등 총 6개사로 현지 투자가들 대상 피칭을 통해 자사 기술의 강점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한다. 피칭 발표 이후에는 시드니 대학에서 호주 수소 산업의 혁신 동향을 발표, 양국 간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호주 측에서는 맥쿼리그룹, 호주·미국·홍콩에 기반한 그린산업 전문 투자기업인 프로스타캐피탈 등 주요 투자사 5개사, 수소·신재생에너지 기업 20개사, 기타기업·기관 25개사 등 50여 개사가 참가한다. 호주는 석탄·천연가스 등 자원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60%를 넘을 만큼 국가적 의존도가 높으며, 최근 국제적인 탈탄소 움직임 속에서 탄소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호주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은 세계 평균보다 10배 높아서 이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이 용이하며, 현지 업계도 수소 생태계 현실화에 필요한 혁신기술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다.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에서는 사전·사후 접수된 상담수요를 확인해 행사 이후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호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은 "각각 수소 생산, 활용에 강점을 가진 호주와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협력 가능성이 다대하다"며 "호주기업의 한국 수소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최초의 투자유치 행사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2-06-14 14:3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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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4일간 노인대상 금융교육

웰컴 저축은행 어르신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금융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금융교육에 나섰다. 웰컴저축은행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4일에 걸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금융 교육은 2018년부터 이어왔다. 고령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 어르신 금융교육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했다. 영등포구청 직영 교육기관인 영등포 늘푸름학교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 및 중등학력 이상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성인문해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금융교육에는 김한나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팀장 및 팀원이 모두 나섰다. 어르신 금융교육 내용은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으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이 익숙한 유명 트로트 곡을 금융 사기 예방 내용 등으로 개사해 일상생활에서도 기억하기 쉽게 교육이 진행됐다. 김원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웰컴저축은행은 고령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금융범죄에 고령자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14 14:38: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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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지사용계약 통해 공원 개방··· 소유자는 세금 감면

부지사용계약이 체결된 관악산도시자연공원구역./ 서울시 서울시가 시민의 공원 이용권을 보장하고 민간소유자에게는 세금 감면의 혜택을 부여하는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부지사용계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지사용계약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공원으로 결정된 부지에 대해 해당 토지 소유자와 사용계약을 체결해 도시공원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다. 부지사용계약을 통해 서울시와 토지 소유자가 상호 협의하면 도시자연공원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토지보상비를 투입하지 않고도 시민들에게 사유지 공원을 개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상계약 체결시 토지 소유자는 해당 토지의 재산세가 100% 감면되는 이득을 보게 된다. 부지사용계약 대상지는 등산·산책로 같이 접근성이 양호해 시민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토지는 어디든 신청이 가능하다. 부지사용계약 희망자는 해당 토지의 소재 지역 자치구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 녹색도시과)로 신청하면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협력과 상생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제공할 수 있는 부지사용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6-14 14:32: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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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불만' vs 네이버 '커넥티드 워크' 긍정적

네이버의 신사옥 '1784' 외관/네이버 다음달부터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율근무제'에 돌입한다. 하지만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메타버스 근무제'의 내용을 지난 9일 완화했음에도 직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네이버는 두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해 임직원들이 원하는 최적의 선택지를 뽑았고 개인이 그 선택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한 '커넥티드 워크'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7월부터 '사무실 출근'에서 벗어나 각 구성원이 자기가 어디서 일할 것인지 정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에 돌입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최근 취임해 조직을 이끌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끝남에 따라 직장인들이 일터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일률적인 회사 출근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근무체제를 도입하려는 것이다. 카카오 판교 오피스 전경. /카카오 ◆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 규정 완화했지만 직원들 여전히 불만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어디서' 일하는 지 보다 '어떻게' 일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메타버스 근무제'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와 관계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돼 온라인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는 근무 방식으로, 텍스트·음성·영상 등 적절한 수단을 이용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는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기존 원격근무와 달라지는 점은 직원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면서 음성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돼 소통한다는 점이다. 카카오 직원들은 "근무 중에 음성채팅 연결을 필수화한 점과 주 1회 의무 출근 등이 자율성을 해치고 직원을 감시하는 판옵키콘(원형 감옥) 근무제"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이 규정을 재검토해 열 흘 만에 규정을 완화시킨 수정안을 내놓았는데도 아직도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그라운드룰을 변경하고 격주 놀금 도입을 제안하는 내용을 공지했다"며 "이 방안은 아직 논의 중이며 세부 내용은 확정 전"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한 규정을 보면 음성협업툴 연결사항과 주 1회 오프라인 만남은 권장사항으로 변경했으며, 올체크인타임은 시간을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축소했다. 또 격주 놀금 도입을 논의 중이며, 사내식당은 변경된 근무제 도입 후 운영 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카카오 직원들은 수정안에 대해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회사측이 근무 장소 뿐 아니라 근무 시간 및 방식에 관여하려는 데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는 자율근무제 도입을 놓고 이를 명문화하고 제도화하는 쪽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그 시작부터 삐걱했다. 또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하기에 앞서 직원들과의 소통이 불충분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네이버는 직원들에게 2번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안을 정했기 때문에 불만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측은 "지난 2년간 카카오 계열사들의 다양한 원격 근무 사례를 바탕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새 형태의 근무방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 vs '원격 기반 근무' 중 선택 네이버는 지난달 초 7월부터 직원들이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새 근무제인 '커넥티드 워크(Connected Work)'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새 근무제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대체로 새로운 근무체제에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두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해 임직원들이 원하는 최적의 선택지를 뽑았고 그 선택을 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며 "반기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개인별로 최적의 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려해 새 근무체제 시행에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 시간을 직원 개인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제도로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직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네이버의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새 근무체제 하에서 네이버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O(Office-based Work)',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R(Remote-based Work)' 중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타입 R'을 선택한 이들도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용좌석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의 55%가 타입 R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 하에서도 팀워크 강화, 신규 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네이버의 문화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최근 감염병의 풍토병 전환을 뜻하는 코로나 엔더믹 현상에 따라 '사무실로 돌아가자'는 RTO(Return to Office) 정책에 대해 국내에서도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여서, 이들 두 기업의 자율근무제 도입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06-14 14:28: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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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CJ대한통운 등 6곳, 항만 하역용역 입찰서 담합 … 과징금 65억원

철강 제품을 선박에 싣고 내리는 등의 하역용역을 하는 사업자 6곳이 담합하다 적발돼 6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가 매년 실시한 광양항, 포항항 항만하역용역 입찰에서 물량배분, 투찰가격, 낙찰순위를 담합한 6개 하역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5억30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담합에 가담하다 적발된 업체는 동방(과징금 22억200만원), CJ대한통운(10억2000만원), 세방(9억8600만원), 대주기업(7억9500만원),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8억4800만원), 한진(6억7900만원) 등 6개사다. 광양항 입찰담합에는 동방, CJ대한통운, 세방, 대주기업,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등 5개사가, 포항항 입찰담합에는 동방, CJ대한통운, 한진 등 3개사가 각각 참여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사업자들은 2016년~2018년까지 포스코의 항만하역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사전에 물량배분, 투찰가격, 낙찰순위를 합의하고 실행했다. 이 사건 입찰은 입찰단위별로 예상물량이 정해진 단가입찰로, 모든 입찰참여사들이 낙찰순위에 따라 차등적으로 물량을 적용받는 등 입찰 탈락자는 없었고, 1순위 투찰가가 계약단가로 결정된다. 사업자들은 매년 5~6월 입찰 설명회 이후 수차례 모임을 통해 하역물량을 전년도 물량분담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배분하기로 합의하고, 합의된 물량배분에 맞춰 입찰단위별 낙찰순위와 투찰가격까지 합의했다. 공정위는 포스코가 항만하역용역 수행사를 장기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해오다 2016년부터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하며 하역사들이 기존 물량 유지에 실패할 경우 관련 설비와 인력 투자자금 회수가 곤란해질 것으로 판단해 이 사건 담합에 이르게 됐다고 파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입찰구조 상 1순위 투찰가로 계약단가가 결정돼 대부분 하역사들이 자신의 투찰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역사들 간에는 담합을 통해 가격경쟁으로 인한 계약 단계 하락을 방지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2020년 1월부터 최근까지 포스코가 발주한 코일, 후판, 선재 등 철강제품의 육로운송 관련 입찰담합을 5차례 적발해 총 860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해 제재해 왔다. 이번 조치는 그 인접시장인 항만하역시장에서의 입찰담합행위까지 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시장참여자들 간에 공고화된 담합이 중단되고, 물류 운송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법위반 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모니터링 활동을 면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6-14 14:26: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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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시장 안정화 조치 준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감원에서 취임 첫 임원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후 첫 임원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최근 미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금리 상승·주가 하락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해 개별 금융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신속하게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업무보고를 통해 금리와 물가 상승이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가계·기업부채, 유동성리스크,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관리에 신경 쓰면서 업권별 특성에 감안해 잠재 위험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금융규제 개선과 소비자 보호에 관해서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선진화를 위해 금융산업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가운데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가상자산 불안정성으로 인한 피해자 확산방지 등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제도 개선, 회계투명성 확보 등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4 14:25: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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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위험요인 점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업권간 취약한 연결고리를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김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위험) 요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0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정점기대가 약화되고 고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시장의 반응을 공유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8.6%로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오는 14~15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국의 통화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심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 경제·금융상황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주요국의 통화긴축 가속화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중첩된 상당히 어려운 국면인 만큼 금감원·국제금융센터 등과의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금감원과 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가 참여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취약차주, 금융회사,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며 "취약차주의 금융애로,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을 수시로 점검해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4 14:24:3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