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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휴레이포지티브·디앤피바이오텍과 업무협약 체결

이대목동병원은 휴레이포지티브, 디앤피바이오텍과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와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이명훈 디앤피바이오텍 대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 진단전문 벤처기업 디앤피바이오텍 등과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와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병원은 이들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이니셔티브 공동 구축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료 데이터 교류 ▲인공지능 기반 산부인과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 협업하기로 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디지털 치료제(DTx),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를 제공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업이다. 디앤피바이오텍은 신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개발하는 진단 전문 벤처기업으로, 폐암예후유전체진단, 조산마이크로바이옴진단, 정상압수두증(NPH) 선별진단 등의 세계 최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일 이들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병원장은 "임상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협력하겠다"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여성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며 "일상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여성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훈 디앤피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협업이 여성 헬스케어 산업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가 여성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3:25: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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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베이징·상하이 코로나 재확산 비상…경제회복 요원해지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전면 봉쇄를 해제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상하이와 베이징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하면서다. 베이징의 경우 오는 13일 예정됐던 초·중·고교의 등교도 전면 보류되고, 연일 봉쇄된 주거단지가 늘면서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2일 베이징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감염자는 65명(무증상자 3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50명을 웃돈 것은 지난달 22일(99명) 이후 19일 만이다. 이번 재확산의 진앙지는 베이징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차오양구 산리툰의 한 클럽이다. 전일 신규 감염자 역시 모두 이 클럽을 다녀간 이들이다. 지난 9일 이후 이 클럽에서만 1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현재 클럽발 감염자들의 거주지는 사실상 베이징 전역에 가까운 14개구다. 이미 베이징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도 높은 것도 그래서다. 관계된 밀접촉자 수만 6000명이 넘었고, 각 구마다 다시 봉쇄되는 거주단지가 생기면서 사회적 봉쇄가 재연되는 분위기다. 베이징시는 완화했던 통제를 다시 강화하기 시작했다. 당초 13일 예고됐던 초중고교의 등교는 무기한 연기됐고, 유명 테마파크인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재개장도 없던 일이 됐다. 아직 식당 내 식사는 가능하지만 문제가 됐던 유흥시설 등은 전면 영업이 중단됐다. 앞서 베이징은 이달 1일 식당을 포함한 사회 시설과 관광지의 영업을 정원의 75% 이내 제한이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등을 조건으로 허용한 바 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류샤오펑 부주임은 "이번 클럽발 감염은 여전히 숨겨진 확산 위험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며 "식당이나 상점 등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확실히 이행하고 이동 인원들의 동태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상하이에서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다시 나타났다. 전날 신규 감염자 수는 29명(무증상자 19명 포함)으로 봉쇄 해제 전인 지난달 30일(22명) 이후 최대치로 늘었다. 특히 격리 구역 밖에서 감염자가 나오는 '사회면 감염' 인원은 모두 4명이었다. 상하이는 시내에 있는 미용실이 문제가 됐다. 관련 확진자들의 주거지가 봉쇄됐고, 접촉자 500여명은 모두 격리시설로 보내졌다. 상하이 당국이 직접 나서서 재봉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다시 전수검사가 예정된 만큼 봉쇄지역을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번 재확산으로 중국의 경제 회복세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 나서면서 생산과 소비 모두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속될 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미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대까지 낮아졌다. 중국 국제금융공사는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 UBS는 1.4%로 추정했다.

2022-06-12 13:2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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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명동 상권 살리기 나서

하나카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가라앉은 명동 상권에 활기 불어넣기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침체한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명동 상인협의회와 함께 '웰컴 백(Welcome back) 명동'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카드, 하나은행, 마스터카드, 명동 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손을 잡고 기획했다. 유명 맛집 할인, 무료 사진 인화,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명동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우선 명동의 맛집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와 명동 상인협의회가 맛, 방문자 만족도 등 까다로운 선정 절차를 걸쳐 선발한 총 35개의 가맹점이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 을지로 사옥에 설치한 'Welcome back 명동' 메인 행사장에서도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를 상징하는 홍보물을 이용해 만든 포토존에서는 명동을 찾은 손님이면 누구나 사진 촬영하면 즉석에서 무료 인화가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 하나카드 SNS 계정에 방문해 친구 맺기를 하면 행사 포토존에서 100% 당첨 즉석 복권을 제공한다. 이달 17일, 24일은 버스킹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장순곤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명동 상인 분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지 명동에 근무하며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명동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마스터카드, 하나은행과 함께 만든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동 상인은 물론 명동을 찾는 많은 손님에게 큰 즐거움과 혜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6-12 13:21: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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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닻 올린 케이뱅크…수익·안정성 개선 관건

케이뱅크 본사 전경./케이뱅크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IPO 성공을 위해 수익성과 안정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당초 케이뱅크는 오는 2023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주총회에서 연내 IPO를 공식화 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3월 31일 열린 제40회 주주총회에서 "올해 IPO 준비기업은 밀리의서재와 케이뱅크다"라고 말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2월에는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건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후 현재 상장 주관사와 IPO를 위한 내부 실사를 진행 중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원으로 출범 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고 올 1분기 당기순이익 245억원을 달성하면서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수익성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케이뱅크의 수익 대부분이 업비트 수수료이기 때문이다.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는 지난해 총 292억4500만원의 수수료를 케이뱅크에 지불했다. 이는 케이뱅크의 지난해 순이익(225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여·수신 규모도 증가하고 있지만 역시 업비트 영향을 받고 있다. 여신 규모는 지난해 말 7조900억원에서 1분기 7조8100억원으로 7200억원 뛰었다. 같은 기간 수신은 11조3200억원에서 11조5400억원으로 2200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예치금(수신잔액)은 약 5조5000억원으로 수신잔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금융권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케이뱅크의 예금 안정성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수익 지속 가능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또한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취약해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7.31%로 지난해 말 18.12% 대비 0.8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19.82%에서 3분기 연속 추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BIS비율이 36.85%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BIS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케이뱅크가 1조2500억원에 달하는 증자에도 절반 이상을 재무상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해 BIS 비율개선에 실패한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은행권 전반적으로 자본 적정성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케이뱅크도 중저신용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해 잠재적 부실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향후 이익 창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시장의 선도업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2 13:10: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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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산재예방' 고삐죈다…ILO '안전한 일할권리' 채택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사진=한국노총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이 국제노동기구(ILO)의 노동기본권에 추가되면서 정부는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주의 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 우려가 크다. 이번에 국제사회가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기본권으로 채택하면서 정부의 현장내 산업안전보건 관련 점검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IL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제110차 총회에서 '노동 기본원칙과 권리선언'을 개정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기본권 선언에 추가했다. ILO 노동자 기본권선언은 기존 결사의 자유 및 단체교섭권의 효과적 인정, 모든 형태의 강제근로 철폐, 아동 노동의 효과적 철폐, 고용과 직업상의 차별 철폐 등 4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ILO가 산업안전보건을 노동기본권에 추가하면서 관련 분야도 기본협약으로 선정했다. 제155호 산업안전보건과 작업환경 협약, 제187호 산업안전보건 증진체계 협약 2개다. 이들 협약에는 노사정 협의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마련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국은 2008년 두 협약에 대한 비준을 마쳤다. 이로써 기본협약도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기본협약에 2개가 추가되면서 ILO의 이행보고 주기는 6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는 등 이전보다 엄격한 점검을 받게 된다. 고용부는 "새 정부도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고용·노동 분야 국정과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보호받을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LO는 2019년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조건을 노동기본권으로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선언문을 채택한 뒤 3년 간 노사정 논의를 거쳐 이번 기본권선언 개정을 마무리했다. 다만. 이번 논의에서는 개정된 기본권 선언과 함께 다른 국제 협정의 관계에 대한 유보 조항도 채택됐다. 조항에는 개정된 기본권 선언이 회원국의 기존 체결한 무역협정으로 발생하는 권리와 의무에 의도하지 않은 효력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권 선언이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별 협약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6-12 13:07:0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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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세력화 선 그은 與 민들레…'친윤계 모임' 우려 불식이 관건

국민의힘에서 계파 갈등이 다시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친윤(親윤석열)계 일부 의원 주도로 만든 공부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볼래) 출범을 앞두면서다.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했지만, 민들레 모임을 둘러싼 '계파 세력화' 시선은 여전하다. 당초 민들레는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부 모임 취지로 출범하려 했다. 주요 정책과 정치 현안에 대해 연구와 소통으로 국회의원 역량과 유대 강화를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모임 간사인 이용호 의원 설명이다. 역량과 유대 강화로 당의 화합과 결속도 도모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문제는 친윤계 의원들 위주로 민들레 모임에 참여하면서 생겼다. 2000년대 들어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때 만든 공부 모임처럼 친이(親이명박), 친박(親박근혜) 등 계파 세력화 차원의 행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공부를 이유로 모인 것이라고 밝힌 과거 모임들은 주기적으로 주요 국가 현안에 대해 강의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선거 기간에 공부 모임은 계파가 결집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했고, 당내 갈등 요소로 꼽혔다. 계파 갈등이 극심해졌을 때 해당 모임들은 자진 해산하기도 했다. 계파 세력화 시선에 이용호 의원은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민들레' 모임에 대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민들레'는 아직 출범조차 하지 않았고, 의원 명단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민들레'는 결코 특정인 중심으로 정치적 목적이나 세력 규합을 위해 구성되는 조직이 아니며, 그렇게 운영될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좌장 격인 장제원 의원도 전날(11일) SNS에 민들레 모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원들 간 건강한 토론, 교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모임들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계파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라고 열어둔 민들레 모임에 현재까지 참여하기로 한 의원 대부분은 범친윤계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운영진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 전까지 경선 캠프나 인수위원회에 참가한 측근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계파 결집 행보로 해석되는 만큼 향후 선거 국면에서 갈등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우려다. 우선 계파 세력 결집 가능성을 차단했지만, 언제든 모임 성격이 바뀔 것이라는 해석에서 나온 것이다. 이미 계파 세력화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만큼 쉽게 불식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 때문에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소장파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 '아침소리'처럼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과 정부에 쓴소리하는 견제 성격으로 모이는 게 특정 계파 결집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도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여야 구분 없이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의원들이 참여하도록 문호를 넓히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부 모임이라는 취지에 맞게 여야 의원들이 모여서 민생 관련 법안을 두고 토론하고 연구하면, 자연스럽게 정치적 세력 규합 논란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2022-06-12 13:04: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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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T&T 시가 기준 과세해야"…해외주식 과세기준 마련 시급

미국 통신회사 AT&T 자회사 배당과 관련해 세금을 걷지 않은 증권사에 비상이 걸렸다. AT&T 자회사 주식 배당과 관련해 과세당국이 배당 주식의 시가 기준으로 배당소득세를 징수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해당 증권사는 뒤늦게 투자자로부터 원천징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분할 신설법인 주식은 시가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와 관련 "소득세법 제17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의제 배당에 해당하며,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시가로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법무법인을 통해 제출한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지난 4월 국내 AT&T 투자자들은 AT&T 1주당 신설 상장 주식인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 0.24주씩을 지급받았다. AT&T가 비상장 미디어 자회사인 워너미디어스핀코를 디스커버리와 합병하면서다. AT&T는 주주들에게 배당기준일 이후 스핀코 주식을 지급했고, 이어 지난달 8일 스핀코가 디스커버리와 합병하면서 일대일 교환 비율로 WBD 주식을 받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WBD 주식 입고 과정에서 저마다 다른 세금을 적용해 원천징수했다. 국내에 없었던 배당방식이라 증권사들 마다 각각 다른 해석을 내라면서다. NH·삼성·신한금융투자는 법률 자문을 통해 투자자들이 스핀코 주식을 무상으로 받은 것을 현물배당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WBD 시가(24.07달러)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원천징수했다. 미래에셋·키움·한국투자증권은 WBD 액면가(0.0056달러)의 15.4%를 세금으로 징수했다. 사실상 0원이다.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아예 세금을 걷지 않았다. 스핀코와 디스커버리 합병 직후 권리락으로 AT&T 주가가 22% 급락해 WBD 주식 취득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배당수익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과세당국의 이번 유권해석으로 인해 NH·삼성·신한금융투자를 제외한 국내 증권사들은 WBD 주식의 배당소득세를 뒤늦게 걷어야 하는 상황이다. 원천징수세액 납부 기한인 다음 달 10일(5월 10일)이 지났기 때문에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초과한 시점으로부터 매일 0.022% 가산세가 추가로 붙는다.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반발과 혼란이 예상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당국의 해석에 따라 구체적인 과세 절차를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며 "해외주식의 경우 기존 국내 사례와 다른 점이 많아 발생한 일이다. 해외주식 투자자가 많이 늘어난 만큼 (당국에서) 과세 지침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2 13:04: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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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로 새로운 전기차 시대 맞을것"

르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르노테크놀로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친환경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 신차 프로젝트인 '오로라(Aurora, 여명)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과 전략을 설명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르노디자인아시아센터와 함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한국서 운영 중인 아시아 연구·개발(R&D) 거점이다. 지난 3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드블레즈 사장은 "2021년이 어두운 시기였다면 오로라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2026~2027년에는 태양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본다"며 "현재 최우선 과제는 르노그룹과 길리그룹을 좌우에 두고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키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그룹의 디자인 역량과 지리홀딩스 스웨덴 R&D센터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기존 내연 자동차 생산에서 미래자동차 생산 시스템 변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리홀딩스 산하 볼보의 공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하이브리드(HEV) 차량 국내 생산 출시를 추진하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HEV가 주목받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도 6~7년 동안 전기차(BEV)만 강조했는데 이제는 HEV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EV기술이 고도화되기 전까지 CO2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차량이 HEV다"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BEV 기술 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올 하반기 XM3 HEV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 볼보 CMA 플랫폼 기반의 친환경 신차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공유하는 볼보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는 물론 순수전기차(BEV)에도 적용 가능해 뛰어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그는 "우리는 2008년부터 HEV 개발을 시작해 연구만 10년을 넘게했다"며 "올 하반기 출시하는 XM3 HEV에 대한 내부 기대감이 높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MA 플랫폼 도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은 D와 E 세그먼트가 55%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는 큰 플랫폼이 없다"며 "CMA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는 한국 뿐만 아니라 큰 차량을 선호하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D세그먼트는 중형차, E세그먼트는 준대형·대형차를 말하기 때문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는 중형급 이상 친환경차일 가능성이 높다. 르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HEV 차량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을 강화한 뒤 2026년부터 순수 BEV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쟁 업체 대비 BEV 출시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2026년 한국 시장의 전기차 비중은 전체의 20% 정도로, 나머지 80%는 여전히 내연기관차일 것으로 전망돼 전혀 늦은 시점이 아닐 것"이라며 "르노그룹에 BEV 개발 관련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이 수락되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본격적인 BEV 개발 여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드블레즈 사장은 길리그룹이 르노코리아 지분에 34.02%나 참여한 것에 대해선 "경영권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드블레즈 사장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많은 논의를 했다. 절대로, 어떤 형태로도 길리는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는다"면서 "길리가 볼보, 폴스타, 스마트 등과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맺을 수 있었던 배경은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리는 기존 르노그룹, 삼성카드와 더불어 주주이사회(BoD·Board of directors)로는 참여하지만 경영진(EC·Executive Committee)으로는 합류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부산공장 외에 다른 국내 사업장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드블레즈 사장은 "부산공장을 제외한 제2공장 계획은 없다"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 규모가 연간 150만대로 우리는 내수의 경우 10%(15만대)가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수출까지 고려하면 최대 25만~30만대다"고 말했다.

2022-06-12 13:0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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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육군 총장의 변신, 성공은 기본과 디테일

문형철 기자 캐리커쳐.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비상근복무 예비군과 군사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0일 경기 양주의 25보병사단에 특이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육군이 전투원의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워리어플랫폼 전투체계’가 적용된 복장을 한 것이었다. 육군의 미래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의 한 부분인 ‘워리어플랫폼’을 총장이 직접 착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장군의 입장에서는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장비 및 장구보다 장군벨트와 구형방탄헬멧을 착용하는게 더 권위를 세우기도 좋고 몸에도 익었을테니 말이다. 일각에서는 박 총장의 이번 모습을 보고 ‘육군의 수장이 ‘보여주기식 이벤트’를 직접 시전하려는 것이냐’와 같은 부정적 반응도 나왔다. 이러한 지적이 나오는 것도 당연할지 모른다. 그동안 육군을 비롯한 국군은 ‘립서비스와 과장된 전시’를 통해서 미래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드론이 하늘을 날고 통신 네트웍을 갖춘 장갑차량에 탑승한 ‘워리어플랫폼’체계의 전투원들이 지상전을 지배하는 미래, 이는 한반도에서 자취를 갖춘 용맹한 ‘한국 호랑이’를 ‘백두대간(白頭大幹)’에 되살리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다. ‘아미타이거’와 ‘워리어플랫폼’등의 도입은 미국을 비롯한 군사선진국보다 20년 정도 늦었고, 두 전투체계의 상당부분은 대한민국보다 국력이 낮은 중진국 수준에도 못 미친다. ‘보여주기식이벤트’로 흘러간다면 육군은 멸종된 ‘한국 호랑이’가 될 것이다. ‘훈련 또 훈련’을 외친 박 총장이 ‘워리어플랫폼’을 입고 ‘아미타이거 전투여단 창설식’을 주관한 것은 이러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전임 남영신 대장과 전전임 서욱 대장은 ‘아미타이거’와 ‘워리어 플랫폼’에 상당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전투체계를 처음으로 공론화 시킨 김용우 대장은 육군참모총장 시절 의욕적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의욕에 비해 진단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박 총장이 보여준 의욕만큼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꾸준한 진단과 외부의 도움을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박 총장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깔려있다. 현 정부는 ‘공세적 국방’을 주장하면서도 국방예산을 감축했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업재원 확보가 쉽지 않다. 이전 정부는 ‘전시작전권 반환’을 위한 국방비 증액을 추진했지만, 실제의 효용성은 고려하지 않고 육군의 실전성과 즉응성에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장병들의 복무피로와 단절성도 문제다.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것이야 말로 ‘아미타이거’와 ‘워리어플랫폼’의 성공과 직결된다. ‘왜 장성들의 권총이 유사시 자기방어에 유리한 자동권총이 아닌 리볼버일까’, ‘기능성 전투복인 컴뱃셔츠와 방탄복, 방탄헬멧을 더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복제를 개선해야 한다’, ‘유사시 전투원 개인이 필요로하는 식수를 대량으로 조달할 방법은 무엇인가’ 등 작다고 치부한 디테일을 따져봐야 한다. 총장의 혼자가 아닌 육군 전체가 고민해야 한다. ‘그게 뭐가 중요해. 크고 많은 전차와 자주포라면 전쟁 이긴다’와 같은 낡은 사고를 흘려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육군의 모든 구성원이 원활히 소통하는 촘촘한 그물이 되어야 한다. 잘 짜여진 그물은 원하는 물고기도 잘 낚는 법이다. 육군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법령개선도 순풍을 달 것이다.

2022-06-12 12:41:2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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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신임회장, ISU 설립 이후 최초 비유럽인 당선

비유럽인 최초 ISU(국제빙상연맹) 회장에 당선된 김재열 집행위원(오른쪽)과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너시스 BBQ는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이 6일부터 10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진행된 제58회 국제빙상연맹 정기총회에서 ISU(International Skating Union, 국제빙상연맹) 신임회장에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10일 정기총회에서 국제빙상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은 1892년 ISU가 설립된 이후 130년 역사상 최초로 비유럽인으로 당선된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피겨, 스피드, 쇼트트랙, 싱크로나이즈 등의 빙상 종목은 동계스포츠의 핵심이기에 이번 선출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 외에 패트리샤 세인트 피터(Patricia St.Peter, 미국), 수잔나 라카모(Susanna Rahkamo, 핀란드), 슬로보단 델리치(Slobodan Delic, 세르비아) 등이 출마했으며, 김 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68개국, 85개 연맹의 119개 유효 투표권 중 77표를 얻었다. 이번 김재열 회장의 당선으로 한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는 물론 한국이 국제 스포츠계에 더 많이 진출하는데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열 회장은 "스포츠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 경제, 문화,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사례를 모델 삼아 동계스포츠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희망과 격려 그리고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국제 스포츠의 폭 넓은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정기총회 기간 내내 ISU 집행위원과 회원국을 일일이 만나 인사는 물론 지지를 호소하는 등 김재열 회장의 당선에 힘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2:2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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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자원재순환 인정받아…'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왼쪽)이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에게 서울특별시 환경상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26회를 맞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자원순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총 5개 분야 수상자 20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스타벅스가 일회용컵 없는 에코 매장 운영과 커피박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스타벅스는 2021년 4월에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도입을 통한 일회용컵 사용률 0% 도전 등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해 서울 지역에서는 11월부터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시청 인근 1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개인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올해 1월부터 개인컵 이용 시 300원 할인 혜택을 400원으로 확대했다. 금액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하면 에코별 누적 10개 적립 시마다 다음날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해 별 적립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월 10일 진행하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 등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커피박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선순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 등에 2015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총 21만1500 포대를 기부했으며,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4230톤에 달한다.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되며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환경과 지속가능은 미래 사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스타벅스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특별시 환경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 기업,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2:12: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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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반영 언제…' 中企,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가장 '효과적'

중기중앙회, 209개사 대상 조사…'납품대금 조정협의' 등보다 압도적 찬성 '연동제 법제화'로 의무시행 1순위…원재료 47.6% 오를때 단가는 10.2%↑ 중소기업 상당수는 최근의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대비 2021년 현재 원재료 가격이 47.6%나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 일감을 주는 원청기업이 올려준 납품단가는 평균 10.2%에 그쳐 경영에 치명타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해 12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67%)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기업간 자율협의'(19.6%),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11.5%)로 파악됐다. 바람직한 연동제 방식으로는 '법제화를 통한 의무시행(강제화)'이 55%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기업간 자율적 시행'은 33%, '모르겠다'는 8.6%였다. 이런 가운데 2020년 대비 2021년의 원재료 가격은 평균 47.6%가 상승한 반면 납품단가 상승률은 10.2%에 그쳤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에서 4.7%로 줄었다. 구체적인 납품단가 연동제 실행방식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급원가 중 일정비율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모든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한다'는 응답도 38.8%였다. 자체 감내가 가능한 원재료 가격 상승률은 '3~5% 구간'이 가장 많았다. 특히 5%라는 응답이 36.4%로 조사됨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5% 이상 상승할 경우 연동제 실시를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연동제를 미이행한 기업에게는 시정명령(43.5%), 과태료 또는 과징금(23.9%) 등의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고 현재 여야를 막론하고 법률 발의가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조속히 제도가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6-12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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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끝없는 진화…특별관 늘리며 스크린X2.0시대 개막

4DPLEX Contents Biz. 방준식 팀장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CGV의 전략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CGV CGV가 전세계 최초로 '스크린엑스 프리미엄 라지 포맷(ScreenX Premium Large Format)'을 공개하며 또 한번의 극장 진화를 이끌어냈다. CGV는 11일 '영등포ScreenX관' 오픈을 앞두고 전날 CGV영등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ScreenX PLF'소개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미래사업 구조 혁신을 위한 상영관 진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CGV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온리 원 콘텐츠', '프리미엄&프라이빗', '4DX/스크린X 밸류 업', '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4가지의 사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극장의 진화를 추진해왔다"며 "극장을 찾는 고객들의 영화관람이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일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별관 부문의 혁신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했을 때 CGV 특별관의 관객 수 회복률이 일반관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2021년 전 세계 영화 시장의 회복률이 48%에 그친 데에 비해 특별관에선 65%로 17%포인트 높았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영화 관람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CGV에 따르면 프리미엄·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관을 이용하는 관람객 연령 분포는 3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와 40대가 각각 18%씩 차지했다.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CGV의 전략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CGV 조진호 담당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물리적·심리적 독립된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커졌다"며 "프라이빗 박스는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기반으로 다른 고객과 물리적 차단이 가능해 언택트 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CGV용산아이파크몰의 스카이 박스(SKY BOX)와 CGV연남과 서면상상마당의 스위트 시네마(SUITE CINEMA) 등은 프라이빗 박스로 전환하고, 연내 4개 사이트에 프라이빗 박스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CJ 4DPLEX의 방준식 콘텐츠비즈팀장이 4DX 및 스크린X 기술의 진화에 대해 발표했다. CGV는 지난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면 특별 상영관 스크린X를 선보인 이래 꾸준히 스크린과 콘텐츠를 확대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8개국 350개 스크린을 확보해 글로벌 대표 특별관으로 자리매김했다. CGV영등포 ScreenX PLF 전경/CGV 방준식 팀장은 "스크린X PLF는 그 동안 쌓아온 스크린X 기술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영화 관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다면 상영 특별관"이라며 "스크린X 전용 콘텐츠 제작 및 제작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 관람 경험의 극대화를 이뤄 스크린X 2.0 시대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CGV영등포를 스크린X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특별관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관람 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CGV가 기술 특별관과 콘텐츠 확보, 프리미엄 서비스에 주력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 수가 줄고 그 사이 OTT(오버 더 톱) 이용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극장을 떠났던 관객의 발걸음을 되돌리려면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을 터.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전국 극장 관람객은 2억30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지만,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이후 관람객이 급감해 2021년엔 6000만명에 그쳤다. 극장용 공연 콘텐츠를 CGV영등포 ScreenX PLF에서 상영하는 모습/CGV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극장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OTT시장의 성장세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올해 1분기 20만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조 담당은 "OTT 가입자 수가 감소한 반면, 극장에서는 영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며 "OTT 소비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CGV는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있도록 기술 특별관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을 리뉴얼해 462석 규모로 재개관한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는 '스크린X PLF'를 처음 공개했다. '스크린X PLF'는 세계 최대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좌·우 스크린과 10개의 프로젝터가 광활한 뷰를 완성해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기존 스크린X관이 좌·우 벽면체를 활용했다면, '영등포 스크린X관'은 실버스크린을 설치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해진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극장용 공연 콘텐츠를 CGV영등포 ScreenX PLF에서 상영하는 모습/CGV 또한 조명, 안개, 레이저 등 환경 설비를 갖춘 '공연 특화 시스템'이 도입되어 극장용 공연 콘텐츠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콘서트, e스포츠, 강연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독보적인 몰입감과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 스크린X관'에 프리미엄 관람 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라이빗 박스'는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독립된 소규모 상영관이다. 안락한 리클라이닝 소파 좌석과 쾌적한 관람을 가능하게 하는 공기청정기,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 개별 사운드 시스템으로 오페라 극장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보다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CGV는 '스크린X PLF' 및 '프라이빗 박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2 11:4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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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 고심…'야당 패싱' 우려

여야의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1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이 맞서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난달 28일 21대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후 12일 현재까지 입법부 공백이 14일째 지속되며 인사청문회 등 새 정부 내각 인선도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10일까지로 11일부터는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국세청장에 임명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다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해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에는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기한 내에 보고서가 이송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그 다음 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국세청장이 임명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지난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사정을 포함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중요한 자리니 오래 비워두기 어렵다는 분위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세청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통상 6월 말 진행되는 고위공무원단 인사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른 세무 행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지는 등의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도 쉽지 않다.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한다면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7번째 장·차관급 인사이자,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되는 첫 사례가 된다는 게 문제다. 2003년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4대 권력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국세청장이 청문회 없이 임명된 전례는 없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당 패싱'·'청문회 패싱'이라는 지적과 함께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반발도 거세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임기 초 국정과제 이행과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민주당과의 협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반발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윤 대통령이 국회 입법부 공백과 함께 국세청장 자리를 더이상 비울 수 없는 이유로 김 후보자의 임명을 진행하더라도 문제는 그 다음 인선이다. 20여년 전 음주운전 논란을 비롯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도 남아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022-06-12 11:44: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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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도 갈 수 있나?' 아웃렛 이어 백화점도 '멍멍이 출입 환영'

롯데백화점 일산점 프랑소와펫 매장에서 고객이 반려견과 액티비티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펫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주말 아침, 김윤화(가명)씨는 가족처럼 아끼는 반려견 코코와 함께 차로 한 시간 거리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의왕점으로 향했다. 김씨는 도착하자마자 노견인 코코를 위해 타임빌라스에서 무료로 '견모차(강아지를 태우는 유모차)'를 빌린 뒤 산책과 느긋한 쇼핑을 즐겼다. 점심시간엔 식당에서 코코를 태운 견모차를 옆에 두고 식사도 했다. 타임빌라스에서 김씨는 주변 눈치 보는 일 없이 코코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어디든 반려견 코코의 입장을 막는 곳이 없어 가능한 일이었다. 백화점, 아웃렛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빠르게 '펫 프랜들리(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문화)'로 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산책을 겸해 외출하는 이들의 구매력을 잡기 위함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여행업계는 반려동물 인구를 위한 상품을 쏟아내는 중이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국정과제들이 여느 정부보다 많이 포함됐다. 여기에 '반려동물 여행 인프라 활성화'가 함께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선제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교외 아웃렛에서 시작한 펫 프렌들리 공간 조성은 최근 백화점으로 번지고 있다. 반려견 입장으로 인한 소음이나 갈등을 우려해 금지했던 과거와는 사못 다른 풍경이다. 12일 롯데백화점은 자사의 많은 지점에 '펫 프렌들리' 공간을 조성하며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지난 9일 '토털 펫 케어 서비스' 브랜드 '프랑소와펫'을 열었다. 프랑소와펫은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용품과 액티브 트레이닝, 미용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탑 브랜드다. 여기에 더해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프(cafe.F)'를 열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기구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음료, 간식,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동탄점을 열며 반려견 야외 놀이시설 '펫 파크'인 '루키파크'와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 점포 '위드랜드'를 오픈했다. 두 시설은 협업을 통해 반려견과 식사가 가능한 야외 다이닝 서비스부터 매너훈련, 사회화 행동 교육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000명 대로 알려져있다. 신세계 백화점도 과거에는 반려동물 관련 매장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최근 달라졌다. 일부 점포는 견모차 등에 반려동물이 탑승할 경우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 '프랑소와펫'을 입점시켰다. 아웃렛의 경우 반려동물 입장이 불가능한 곳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강아지 캐릭터 '흰디'를 십분 활용 중이다.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옥상정원에 1322㎡·약 400평)의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흰디하우스'를 열었다.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이 위치한 B관에 위치했는데, 반려동물을 위한 음수대와 세족장까지 갖췄다. 놀이터도 반려동물의 체구에 따라 나눴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도 4개층에 달하는 코코스퀘어를 열었다. 명품팀 팀장 출신 하성동 대표가 운영하는데, 반려동물을 위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치원과 야외공원뿐 아니라 교양강좌 시설까지 운영하며 고객들을 끌고 있다. 2016년 '반려견 동반' 입장을 가장 먼저 시작한 스타필드는 처음 문을 연 당시 논란이 무색하게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대부분 매장에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들에게 '반려견과 함께 놀러 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타필드 반려견 동반'을 포털에 검색하면 수천건에 이르는 반려견 견주들의 글이 쏟아진다. 과거 사회적으로 큰 논란까지 일어났던 '쇼핑몰 반려견 동반 출입'이 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으로 번지는 데에는 5년 여 시간동안 빠르게 변한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늘어난 반려동물 인구 덕이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여행뿐 아니라 외출시 반려동물과 함께 오갈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이 늘자 여기에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호응하는 중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방문한 고객은 자신을 위한 쇼핑 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을 구매하고 긴 체류시간 만큼 추가적인 지출이 많다는 특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도 종종 빚어지지만 최근 '펫티켓' 인식이 높아지며 큰 소동이 이는 일은 적은 편"이라며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면 홀로 방문했을 때와는 차별화 된 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2 11:36: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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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제조경쟁력 향상 가속화…광양 4고로 미세먼지 최대 90% 감축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친환경·스마트 고로로 재탄생한 광양제철소 4고로에 화입(火入)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화물연대 총파업 등에 따른 외부 악재에도 친환경 고로 구축을 통한 친환경 제조경쟁력 향상에 속도를 높인다. 포스코는 10일 광양제철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 등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4고로 화입식을 개최했다. 최정우 회장은 "오늘은 광양 4고로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품 고로로 재탄생한 날이자,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기도 해 의미가 깊다"며 "제철소의 상징인 고로처럼, 포스코도 세계 최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여 포스코그룹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9월 내용적 3800㎥로 준공되어 첫 조업을 시작한 이후 2009년 1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500㎥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2차 개수는 내용적은 같지만 ▲노후 설비 신예화를 통한 안전한 현장 구현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투자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배가스 청정브리더의 신규 적용과 배관 설비 내 먼지 포집 설비를 추가하는 등 환경 설비 투자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기존 고로 대비 최대 90% 까지 저감하여 친환경 제조경쟁력을 끌어 올렸으며, 고로 조업 전반을 예측하고 자동 제어하는 인공지능과 다년간 숙련된 현장 작업자의 노하우를 접목해 연·원료비를 절감하고 조업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총 1년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 3703억원이 투자되었으며, 연인원 27만여명의 인력이 공사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향후 포스코는 4고로의 조업 최적화를 추진하여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배출 감축에 있어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을 목표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포스코는 제철공정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설비 투자 등 저탄소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에 2026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2-06-12 11:3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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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서울특별시 환경상'서 에너지 전환 최우수상 수상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에 위치한 에너지센터. /롯데물산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롯데물산은 10일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전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총 5개 분야를 시상한다.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선정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받은 친환경 랜드마크다. 롯데물산은 최근 3년간 에너지 효율 향상에 약 30억 원을 투자해 약 7억5000만원의 에너지 절감을 실천했다. 쇼핑몰 공조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타워·몰 주차장 및 후방시설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설비 개선에 주력했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9년 대비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는 약 9%, 롯데월드몰은 약 12%의 사용량을 절감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열에너지 시설을 비롯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기준 총 사용 에너지의 11%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타워·몰 공조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장비 보급수와 조경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연평균 6만9000톤의 수자원을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물산은 2050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국립기상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세대학교와 서울시 온실가스 관측·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랜턴에 관측설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서울시 온실가스를 측정 중이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지속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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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1회 MX 비전 데이' 열고 모바일 산학 협력 강화…"열린 혁신 실현"

삼성전자가 10일 국내 주요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로 초청해 모바일 기술 관련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제1회 MX 비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며 모바일 기술 미래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제1회 MX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22개 연구소의 100여명 연구원들을 초청해 모바일 기술 관련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업부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방성(Openness)'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인재 양성이 MX사업부의 핵심 가치"라며,"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을 실현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갤럭시 생태계를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최신 모바일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고객 중심 경영으로 모바일 경험을 혁신하는 MX사업부의 사업 전략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22개 대학 연구소와 함께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주요 하드웨어 ▲멀티미디어, 그래픽 등 소프트웨어 기술 ▲보안,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차세대 모바일 핵심 기술을 연구해왔다. 삼성전자와 주요 대학들의 산학협력 강화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대역 안테나 기술 개발 과제로 참여한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는 "전 세계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산학 협동 연구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고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산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MX 비전 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가 기업으로 진출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인프라 구축과 발전에 지속 힘쓸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2: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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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 작고 깨끗하게, 볼보 XC60과 미니멀리즘 캠핑을 떠나다

볼보 XC60 B6와 힐레베르그 텐트. /김재웅기자 볼보는 캠핑에 잘 어울리는 차다. 넉넉한 공간에 높은 안전성.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자연과 미니멀리즘의 나라 스웨덴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볼보 XC60 B6와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힐레베르그 등 스웨덴의 유명 장비들과 함께했다. 중형 세단으로도 충분히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XC60의 수납 공간은 말 그대로 알차다. XC90과 같이 넓지는 않지만, 캠핑용 박스가 꼭 들어맞는 크기라서 짐을 툭툭 던져 넣어도 쏙쏙 들어간다. 부피가 작기로 유명한 스웨덴 장비들을 실으니 수납 편의성은 훨씬 줄었다. 출발을 위해 시동을 켜니 주행 가능 거리가 먼저 시선을 뺏었다. 800km를 훌쩍 넘는 숫자. 부산을 왕복하는데 조금 모자라는 정도다. 평범한 가솔린 중형 SUV에서는 보기 어려운 숫자다. 71L 연료 탱크에 공인 연비 9.1km/L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덕분이다. 볼보는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차량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실제 연비는 공인 연비를 상회했다. 신형 볼보 XC60 주행모습. 주행 성능도 안락할 수 밖에 없다. 최대 토크 42.8kg·m에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무거운 짐과 사람을 잔뜩 실고서도 편안하게 달렸다. 기본 장착된 안전 기능이 긴 여행길을 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시트 포지션이 다른 SUV에 비해 낮아 승용차와 같은 느낌도 받았다. 파일럿 어시스트를 버튼 한개만으로 활성화할 수 있어서 주행 피로감도 최소화했다. 2열도 레그룸이 대형 차량 부럽지 않을 만큼 넓었다. 국내 도로에서 가장 쓸모가 큰 기능은 단연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볼보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내비게이션을 티맵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누구'와 같이 '아리야'라는 호출 명령어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공조 기능까지 쓸 수 있다. 조수석에 동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센터페시아 공간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구성됐다. 직선형 대시보드 밑으로 장착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와 최소한의 버튼은 이미 볼보를 상징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공간과 깔끔한 센터 콘솔로 더 깔끔한 운전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볼보의 또다른 장점은 전천후 주행 성능이다. 스웨덴 사정에 맞게 포장도로가 아니라도 잘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숲속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데에도 무리가 없었다. 모든 모델이 전륜 구동을 장착했다. 돌길을 넘어가는데도 불쾌하지 않았다. 도착 후 잠시 자리를 뉘이고 파노라마 썬루프로 하늘을 보며 완전히 세상과 떨어질 수 있었다. 마사지 기능도 썩 훌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2 11:21: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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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된 '스마일게이트' 기술력·노하우 바탕 미래 혁신 도약 준비 완료

/스마일게이트 "스무 살을 맞은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혁신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슈팅게임 1위로 꼽히는 크로스파이어가 대표게임인 스마일게이트가 20살이 됐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스마일게이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사업 확장에 속력을 낸다. 스마일게이트는 PC 대표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와 로스크아크 등 글로벌에서 성공한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 메타버스, AI등 다양한 신사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부터 스마일게이트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의 다음 도전은 글로벌 금융, 소셜비디오 플랫폼 등 새로운 첨단 산업이다. 이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금융 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주/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효자게임, '로스크 아크'·'크로스파이' 이처럼 스마일게이트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는 밑바탕에는 대표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PC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대 성공을 기록했다.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는 2010년 중국의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까지 80여 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실제 2010년 중국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 18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글로벌 10억 명의 이용자, 동시접속자 800만 명, 누적매출 118억 달러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크로스파이어를 배경으로한 비디오 공개 뿐만 아니라 VR, 서바일벌 전투체험 등의 오프라인 체험존까지 확대되면서 현지 내 청년들 사이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는 날로 솟아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배경에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의지가 배경이 됐다. 권 창업자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진출 당시 게임 내 콘텐츠 및 스토리를 최대한 현지화하라는 주문을 강조했다. 중국, 유럽, 중동 등 현지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 의상 등을 게임속 내 스토리에 접목시킨 게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또 로스트아크도 스마일게이트의 성장에 한 몫했다. 2019년 출시된 로스크아크는 1주일만에 동시접속자 35만 명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게임으로 꼽혔다. 지난해에는 국내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지난 1월에는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두 효자 게임에 힘입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매출 1조4345억원, 영업이익 5930억원, 당기순이익 514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 /스마일게이트 ◆한유아, 공연, 메타버스 등 종합엔터테인먼트로 도약 본업인 게임 분애 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 디지털 휴먼 등의 신사업까지 확장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를 앞세워 엔터테인먼트로의 성장을 꾀한다. 한유아는 최근 신곡 'I Like That'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오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어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 소속 아티스트로서 광고, 유튜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로스트아크 OST로만 구성된 콘서트 '디어프렌드'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콘서트 영상을 21만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누적 조회수는 170만에 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대규모 메타버스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IP를 이용해 스마일 게이트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줌과 비슷한 유형의 소셜 비디오 플랫폼인 '피풀(P.pool)'도 론칭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메타버스, AI, 버츄얼 휴먼, 소셜 비디오 플랫폼 등 스마일게이트가 추진하는 새로운 분야 도전들이 스마일게이트 매력적인 IP들과 어울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 시장 진출 '도전' 스마일게이트의 도전 발길은 금융에까지 도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4월 '넥스트 20주년'을 위한 비전으로 독립적인 금융그룹을 출범시켜 글로벌 금융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현재 금융 관련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VC(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자산운용사(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으로 지배구조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금융 그룹의 혁신적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그룹 지원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금융 그룹은 메타버스, AI 등 스마일게이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과 투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계열 분리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금융 그룹 역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성공에 버금가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12 11:18:3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