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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이르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전문가 잇단 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부터는 수도권 모임이 6인까지 허용되고,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 연장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등이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794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이후 25일 만에 첫 700명대를 기록했고, 지난 4월 23일 이후 68일 만에 최대 규모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6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83%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383명으로, 올해들어 가장 많은 규모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다. 수도권은 1일부터 사적 모임이 6인까지 가능해지고, 유흥 시설 등도 영업시간이 자정까지로, 이전보다 2시간 연장된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방역 완화가 다시 대유행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7월로 예정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과 방역완화는 너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예정된 방역완화조치를 최소 몇주간 연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마치 7월부터는 과거로 거의 돌아갈 수 있다는 잘못된 신호가 국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방역 성과의 핵심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인데, 이러한 신호는 실질적인 방역완화 정책 시행 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확진자가 젊은층으로 퍼지고 있는 것도 우려 요소다. 지난 한 주 수도권에서 20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전주 대비 20% 이상 급증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정부는 고령자가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줄어들 것을 믿고 방역 조치를 완화했지만이것은 완전 잘못된 판단"이라며 "대다수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영국의 경우 전체 84%가 접종을 마쳤음에도 다시 감염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천 교수는 이어 "영국은 젊은층에서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고령자에게 돌파감염이 됐고 다시 중증환자와 사망률이 늘어나고 있다"며 "AZ 백신 접종자가 많은 국내 역시 영국의 코스를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큰 위험요소다. 천 교수는 "유전자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델타 변이가 많지 않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미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델타 변이는 그냥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검사로 잡기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지적했다. 그는 "AZ 백신 1, 2차 간격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교차 접종을 하는 것으로 백신 전략을 수정해야 하며, 거리두기 조치도 하루 빠리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30 14:08: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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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파', 디지털 커머스의 새 판 연다…KT그룹 역량 결집

30오전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정기호 kt alpha 대표이사가 커머스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H "'최초'보다 '최고'를 꿈꾸며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매순간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7월 1일 출범하는 KTH와 KT엠하우스의 합병법인 kt alpha(kt 알파)를 이끄는 정기호 대표는 30일 오전 광화문 KT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TV와 모바일에 특화된 채널을 합병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커머스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KTH는 T커머스 K쇼핑을 운영하고 있고, KT엠하우스는 모바일 쿠폰 기프티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kt 알파는 양사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커머스 사업 역량을 결집해 TV홈쇼핑 및 온라인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TV 전방위 플랫폼 연계 및 버티컬 신사업 확대, ▲그룹 시너지 기반 커머스·광고 연계 플랫폼 및 D2C 커머스 강화, ▲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중심 B2B2C 사업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다. 이날 정 대표는 "KTH와 KT엠하우스가 각각 T커머스와 모바일쿠폰 사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합병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내는 게 맞다고 판단, 양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커머스의 판을 넓히고 연결해 디지털 커머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모바일을 포함한 e커머스가 전체 유통업계 490조 시장에서 1/3을 차지할 만큼 거래액 비중이 확대됐다. 최근 들어 대다수의 유통사 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까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드는가 하면 기업들간 활발한 합종연횡으로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kt알파는 정 대표가 겸임하는 나스미디어와 자회사 플레이디의 광고·미디어커머스 역량을 kt 알파의 사업과 연결해 기존 서비스들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30오전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정기호 kt alpha 대표이사가 커머스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H 먼저, 주력 커머스 사업인 K쇼핑은 라이브 커머스 최초로 모바일과 TV앱 동시 라이브 방송을 지난 10일 론칭,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었다. 하나의 라이브 방송을 모바일과 TV에 동시 서비스하여 TV를 주로 시청하는 고연령층의 고객들도 큰 화면으로 모바일 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TV앱 라이브에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채팅창이 TV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됐다. 향후 홈쇼핑 주 고객층을 기존의 중장년층 세대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까지 확장하고, 홈쇼핑에 최적화된 유형상품부터 디지털 무형상품까지 상품의 범위도 한층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 알파는 국내 최다 유튜브 디지털 광고를 집행한 나스미디어와 검색광고 중심인 플레이디의 광고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기반 신사업 BM을 구축해나간다. 유튜브 주 시청층인 1030 세대의 소비와 기호 빅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커머스를 확대한다. 독점상품도 선보인다. 나스미디어의 자세교정 전문몰 '더바른'과 순면제품 전문몰 '코튼백(Cotton 100)', 플레이디의 데일리 힐링케어 브랜드 '편백네'와 남성 토탈 브랜드 '더블퍼센트', 하루에 필요한 14가지 영양소를 한 포에 담은 종합 영양제 '디에센셜(d.essential) 데이팩' 등을 비롯하여 고객이 원하는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KT그룹의 신성장사업으로 꼽히는 콘텐츠, 미디어, 금융 등 디지코 생태계와의 유기적인 연계 및 협업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kt 알파는 온라인 쇼핑몰 전반에 대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셀러와 고객을 이어주는 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맞춤형 몰 구축부터 효율적 사업 운영 및 통합 판매관리, 마케팅 컨설팅, 판매채널 확대 등을 지원한다. 정 대표는 "ICT 기반 커머스 역량, 광고/마케팅 솔루션, 트렌드 및 데이터 분석 등 그룹 시너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적극 대응하여 최고의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고객맞춤 커머스 컴퍼니로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적극적인 M&A를 추진해 새로운 시장기회를 발굴하고, 2025년까지 취급고 5조원을 달성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4:0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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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GS동해전력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내년 신설 예정 '미래에너지융합학과'와 R&D 협력 및 지원 박현철 GS동해전력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력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24일 GS동해전력(대표 박현철)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2022학년도부터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첨단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회과학적 소양과 공학적 전문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외 미래 유망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공학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저장장치 등 첨단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첨단 에너지 기술, 정책 분야 R&D 협력 활성화 ▲교육, 연구인력 등 상호 교류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재학생에 대한 인턴십 및 산학 프로그램 등 상호 밀접한 교육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하고 신기술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융합대학(학장 최병욱)을 신설했다. 정부의 미래인재 양성정책에 따라 2021년 신설한 인공지능응용학과와 2022년 신설 예정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으로 이루어진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이다.

2021-06-30 13:59: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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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장 25주년] 시총 50배, 거래대금 500배…제조업→미래산업 재편

코스닥시장이 지난 1996년 7월 1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 등을 목적으로 개설된 이후 개장 25주년을 맞이했다. 개설 이후 67조원의 모험자금을 공급하며 미래성장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00년 닷컴버블과 2008년 세계금융위기 등으로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시장 건전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개장 25주년을 맞이해 30일 발표한 '코스닥 시장 성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시장개설 이후 코스닥기업의 총 자금조달 규모는 67조4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6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상장기업 수 증가의 영향으로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13조1000억원까지 급증했다. 코스닥시장은 1996년 시가총액 7조6000억원, 일평균 거래대금 23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코스닥 전체 시총은 428조원 규모로 약 50배 이상 성장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지난해 10조8000억원까지 치솟은 후 올해도 12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출범 첫 해인 1996년과 비교하면 500배 이상 증가했다. 상장기업 수는 1996년 341개사에서 현재 1506사까지 증가했다. 시장개설 후 11년 만인 2007년에 1000사를 돌파하며 급증하던 상장기업 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신규 상장이 위축되는 등 정체기를 겪었다. 2009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도입되며 옥석가리기가 진행됐다. 최근에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 개막과 제2의 벤처붐 등에 힘입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신규상장 100건을 돌파했다. 거래소는 "코스닥 고유의 혁신적 상장제도 도입 등을 통해 시장 구조를 다양한 성장업종 포트폴리오로 재편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혁신적 상장제도는 기술특례 등 성장잠재력 중심으로 상장제도를 개편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상장문호를 확대했다. 현재 영업실적은 미미하더라도 전문평가기관 평가 등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인정되면 상장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시장 구조가 재편된 점도 높게 평가했다. 통신장비·부품 등 제조업 쏠림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성장업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1999년 68.1%에 달했던 통신장비, 인터넷 등 정보기술(IT) 업종 비중은 현재 15.3%까지 낮아진 상태다. 반면 문화 콘텐츠와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비중은 각각 9.6%, 11.5%, 16.7%까지 올라왔다. 시총 상위 업종도 제조업 위주에서 바이오, 문화컨텐츠, 4차산업 등 미래성장 산업 중심으로 재편됐다. 1999년에는 한통프리텔(37조4000억원), 한통엠닷컴(7조1000억원), 하나로통신(4조7000억원) 등 IT기업들이 시총 상위권에 포진했다. 하지만 현재는 셀트리온헬스케어(바이오·17조9000억원), 펄어비스(게임·4조9000억원), 에코프로비엠(2차전지·4조6000억원) 등 차세대 산업으로 변경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코로나19와 언택트 확산으로 바이오·디지털 전환 등 관련 기업이 주목을 받으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부실기업 퇴출과 기업정보제공 확대 등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장폐지실질심사를 통해 최근 10년간 부실기업으로 평가되는 89사가 증시에서 퇴출됐다.

2021-06-30 13:55:5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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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제주도와 반려동물 복지·문화 정책추진 업무협약

지난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열린 '반려동물 복지·문화 정책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동물 복지·문화 정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제주도 입도객 동반 반려동물 관리 프로세스 간편화 ▲반려동물 친화정책 선도 프로그램 ▲반려동물 등록 프로세스 개선 ▲제주도 반려동물 스타트업 육성 등 반려동물 복지 분야에 있어서 제주도와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 도지사는 "제주도의 반려동물 복지 정책 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 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반려동물 복지 분야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는 물론 국가의 선진 동물복지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KB국민은행은 제주도청과 반려동물 복지·문화 정책 추진에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을 함께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사회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반려동물 관련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해 관련 기업 및 정부·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대표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KB스타뱅킹 내에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30 13:45: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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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자실 찾은 윤석열…부인·전 대변인 질문에 '말 아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 참여 선언 다음날인 30일 국회 소통관을 찾았다. 기자들과 접촉을 늘리는 차원에서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기자들의 현안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소통관 국회 기자실에서 여러 매체 기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개인사 등 의혹을 반박한 데 대해 "아침에 일찍 행사 나오느라 챙겨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일신상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동훈 전 대변인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입건된 건과 관련 "본인 신상에 관한 개인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 의혹에 대해 몰랐었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본인 신상 문제라서 자신이 개인적인 이유로 그만두고 싶다고 했고, 그렇게 서로 간에 양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사전에 몰랐냐', '보고가 있었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답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가운데 윤 전 총장 및 배우자 재산 출처 등을 지적한 데 대해서도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이 밖에 윤 전 총장은 전날(29일) 정치 참여 선언에서 '정책적인 부분이 두루뭉술했다'는 취지의 지적과 관련 "어제(29일)는 제가 국민께 정치에 나서는 생각과 포부, 계획을 말씀드린 것이고,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다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많은 훌륭한 분과 구체적인 정책과 관련 한국의 현실, 현안을 잘 살펴 국민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많은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에 앞서 "오늘 소통관을 와서 보니까 한국 정치의 생생한 현장을 보는 것 같다. (기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 나라의 민주주의 지켜져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의 부족한 부분, 정치의 부족한 부분들을 언론에서 많이 채워주고, 이 나라 민주주의가 잘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길 부탁한다. 저 윤석열, 이제 정치에 첫발을 들였는데 여러분의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1-06-30 13:33:18 최영훈 기자
전남일자리종합센터 중기진흥원에 새 둥지

전라남도는 도 대표 일자리 지원 전문기관인 전남일자리종합센터가 전남중소기업진흥원 1층으로 이전, 7월 1일부터 정상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 2010년 취업 정보를 구인·구직자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올해 목표는 취업 1천700명, 상담 6천500건, 취업 알선 3천500건이다. 전남지역 고용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 일자리통합정보망 운영,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4050 희망리턴업 사업, 온라인 화상면접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업 상담·알선 등 자세한 내용은 사업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센터에 전화(061-287-1142~3)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가 새로 자리 잡은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는 전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이 함께 입주해 있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쉽다.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을 하는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서이남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 매칭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일자리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6-30 13:18: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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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탄소중립 실현 앞장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가 탄소중립 숲 연구를 위해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2010년 법인 설립 이후 전 세계 13개 나라 314개 숲에 약 112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는 환경보호 사회혁신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중립 숲 연구와 함께 탄소중립 학교 교실숲 만들기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정화 기능이 우수하면서 실내외에서 키우기 쉬운 수목의 정보와 기술을 지원한다. ㈜트리플래닛은 식물 키우기가 낯선 아이와 교사도 잘 관리하도록 반려화분을 제공하는 등 학교 지원에 나선다. 교실을 마음놓고 숨쉬는 공간으로 바꿔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식물과 가깝고 건강하게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제로(step to zero)'를 위해 올 봄, 해남 마산면 상등리 도유림 일원에 3ha 규모의 가시나무숲을 시범 조성했다.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165ha 규모의 산림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 탄소중립 모델숲을 만들 계획이다. 김재광 소장은 "전남은 한반도의 기후변화 시작점"이라며 "이산화탄소 흡수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 증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대표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 나무 심기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상생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협력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이 되는 개념이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한다.

2021-06-30 13:17: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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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책 기부 챌린지'북적북적 문학박람회'추진

목포시가 목포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D-100일 기념 이벤트로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를 추진한다.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는 6월 29일부터 문학박람회 개최 시작일인 10월 7일까지 100일 동안 유명 인사들을 대상으로 도서를 기부받는 챌린지다.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는 10월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 문학박람회가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북적하기를 기원하는 이벤트다. 명사가 사인을 해서 목포시에 기부한 추천 도서는 문학박람회 동안 박람회장에서 사연 소개와 함께 특별 전시된다. 또한 '목포문학박람회와 함께하는 명사들의 추천 도서'의 특별코너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다. '북적북적'은 책을 뜻하는 영어 단어 Book의 한글 표기 '북'에 '그에 관계된'이라는 뜻의 접미사 '적'이 결합된 '북적'을 이중으로 표기한 것으로 책에서 책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는 책 챌린지처럼 문학박람회가 새로운 문학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챌린지의 시작을 연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 출신 문학평론가 고(故) 황현산 작가의 '밤이 선생이다'를 첫 책으로 추천한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산문집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처럼 문학박람회가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문학박람회 공동 자문위원장인 한승원 소설가와 황지우 시인을 지목했다. 한편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

2021-06-30 13:17: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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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 목포사랑운동으로

목포시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범시민 목포사랑운동'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8일 사회단체, 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를 개최해 목포사랑운동의 필요성, 그동안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하고 목포사랑운동에 선도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목포사랑운동은 '친절·질서·청결·나눔' 등 4대 분야를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목포사랑운동이 범시민적으로 추진되면서 친절도, 질서의식, 시가지 청결상태 등은 개선되고 있지만 일부 위생업소의 호객 행위와 부당요금 징수 등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분야별 역할분담제를 통해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목포사랑운동 챌린지 캠페인, SNS 이벤트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항구축제, 문학박람회 등에 대비해 청결한 목포이미지 제고를 위한 목포사랑운동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가 1천만 관광도시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목포사랑운동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06-30 13:17: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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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철도 77년 숙원사업 풀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역민이 77년 동안 염원하던 철도 숙원사업이 해결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확정된데 대하여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담양철도는 과거 1922년 송정리~광주~담양 간 36.5km의 전남선 구간을 개통해 1일 6회 왕복으로 운영되다가 1944년 폐선 된 아픔을 간직하고 있었으나 광주~대구간 광역철도가 번번이 사업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철도망계획에 반영되지 못했었다. 담양군과 군의회는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미반영으로 발표되자 지난 5월 중앙정부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촉구한다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10개지자체장의 공동건의문과 함께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됨으로써 이 사업이 완공이 되면 목포~광주~담양~대구가 연결돼 산업과 물류 등 문화관광의 교류가 활발해져 향후 경제협력확대로 지역균형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달빛내륙철도의 신설은 담양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써 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앞으로 있을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경유구간 지자체장들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30 13:16:54 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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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박지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후보로 선정

'보랏빛 섬(purple island)'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안군 반월,박지도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출품을 위한 대한민국 후보마을에 선정되었다. 세계관광기구는 8월과 9월 '제1회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한 후, 오는 10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2021 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후보마을인 반월,박지도에 대한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1925년의 국제관광연맹(IUOTO)을 개편하여, 1975년에 설립된 국제연합(UN) 전문기구다. 본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총 155개 회원국과 6개 준회원국, 400여 개 지부(민간단체,교육기관,관광협회,지역관광기관 등)가 가입되어 있다. 세계관광기구는 관광의 진흥과 개발을 촉진하고, 관광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마을을 인증해주는 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관광기구가 인증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후보마을로 선정됐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난개발의 길이 아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섬마다 지닌 생태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살려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을 만들고 있는 5만 군민과 신안군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출품을 위한 대한민국 후보마을로 신안군 반월,박지도, 제주도 하효마을, 전북 고창 고인돌마을 등 총 세 곳을 선정했다.

2021-06-30 13:16:42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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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내벤처 2팀 독립기업으로 분사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를 통해 선발한 1기 사내벤처팀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독립기업으로 분사시킨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우리어드벤처에 신청한 50여개팀을 선정하고,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2개팀을 선발해 10개월간 집중 육성했다. 손태승 회장과 경영진들은 지난 29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5층에서 진행한 발표회를 통해 이번 사내벤처팀의 사업성 및 기술성을 인정하고 최종 분사를 결정했다. 독립분사하는 사내벤처팀은 우리은행의 '우리템'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믿고 맡겨'다. 우리템은 카메라, 전문용품 등의 물품을 개인 간 빌릴 수 있는 P2P렌탈서비스, 믿고맡겨는 계절의류, 소장품 등 개인물품을 보관·관리해주는 물품보관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사내벤처팀은 지난해 12월 연세대 모의IR챌린지 우승과 중앙대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광운대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외부기관에서도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손 회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모험가 정신으로 창업까지 이루어낸 사내벤처팀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어드벤처 출신 창업가들이 우리금융그룹의 혁신 이미지를 널리 떨치고, 선후배 직원들에게도 혁신적인 마인드를 깊이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30 13:13:5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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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 출시

우리은행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시대를 반영해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맞춤형 신상품인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면, 콘텐츠 조회수와 삽입광고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구글로부터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는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은 해외송금으로 받은 수익금을 비대면 '해외송금받기'를 통해 직접 입금하면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 한다. 또 상품 최초 가입 시 1년 동안 우대혜택을 12회 기본 제공하며 다음 연도부터는 과거 1년간 해당 입금횟수가 9회 이상이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송금받기는 동일자, 동일인 기준 USD 5만달러 상당액 이하 해외송금에 대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서 해외송금을 직접 조회해 본인계좌로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으로 입금 시 우대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이용 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콘텐츠 수익이 발생하는 국내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30 13:13:42 이영석 기자 2021-06-30 13:13:42 홍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