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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5년간 한 일이 없다는 비난 산은 직원에 대한 모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이 지난 5년간 한 일이 없다는 비난은 산은에 대해 잘 모르면서 하는 맹목적 비방으로 산은 조직에 대한 모독이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창고에는 남들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구조조정 현황 자료만 가득했다"며 "산업은행 회장은 관리해야 하는 부실기업만 10~15개로 별명이 부실기업 회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금호타이어, 대우조선, 현대상선 등 난재들이 쌓여있었는데 이전 정부들이 해결한 것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은행이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은행 금고는 텅 비어서 자본잠식 직전 수준이었고 2015년과 2016년 당기순손실만 5조5000억원으로 산업은행이 도산 직전까지 몰려있었다"며 "이것이 이명박·박근혜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산업은행 모습으로 거역하지 못한 것이 산업은행의 죄"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쌍용자동차와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무산되자 일각에서는 이 회장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산은을 3개 부문으로 쪼개는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이 회장은 "지난 5년간 구조조정을 한 것이 없다고 비난한 것은 잘못이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을 하는 3300명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모독이다"며 "KDB생명, 쌍용차 매각 무산 등이 안타까운데 지난 5년간 구조조정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은 합리적인 구조조정 원칙하에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3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쌍용차의 향후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고 산업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조선업 전체의 문제이고 조선업 차원의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국내 3사간 출혈경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 공존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산업자체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제한적인 자금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아 국내 조선사업을 본질적으로 고민해볼 타이밍이다"며 "나는 실패했지만 다음 정부는 꼭 성공해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매각과 관련해 "회생법원이 관리해 산은이 결정한 사안은 아니지만 산은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며 "산은은 지속가능한 사업 가능성을 보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판단은 쌍용차는 본질적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사업성이 증명되지 않으면 자본 지원만으로 회생이 불가능해 회생법원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2022-05-02 16:51: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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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디지털 플랫폼 핵심은…'민·관 협업 혁신 생태계 조성'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민·관 협업 방식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모든 데이터를 연결한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이를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부처 칸막이 철폐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 인수위 산하 디지털 플랫폼 정부 태스크포스(TF)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방향'을 밝혔다. TF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개념을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라고 정의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에서, 민·관이 협업하고, 기업들은 혁신 동반자가 되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TF는 ▲국민과 함께 혁신,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 ▲네거티브 원칙하에 디지털 방식의 공동데이터 전면 개방 ▲국민 관점에서 통합적·선제적·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 ▲부처 간 칸막이 철폐 및 디지털 플랫폼에 따른 '하나의 정부' 구현 ▲행정 프로세스 재설계 및 조직문화·인사제도 혁신 등 아홉 가지 원칙을 세웠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에 따른 정부 정책결정 과학화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신뢰하는 이용환경 보장 ▲데이터·서비스 민관 공유를 위한 개방형 표준 마련 ▲세계 시장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 원칙도 공개했다. TF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라는 비전하에 '편안한 국민, 혁신하는 기업, 과학적인 정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중점추진과제도 마련했다. 먼저 TF는 국민과 기업이 단기간에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편안한 국민(실손보험 간편청구, 청약정보 통합조회·신청, 청년 일자리 AI 매칭, 전자계약과 마이데이터로 부동산 거래, 디지털 지갑에 신분증·고지서·지원금 등) ▲혁신하는 기업 (골목상권별 데이터 개방, 창업 등 활용, 기업 마이데이터로 무역금융 신청,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추천 등) 등이 포함된다. TF는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생애주기별 필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림·추천받아 국민이 이용하도록 범정부 데이터를 활용하는 공통기반 및 근거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이 과정에서 공공 웹·앱 사용자경험(UI/UX) 개선, 분산된 온라인 서비스 연계 및 통·폐합, 다양한 인증수단으로 한 번에 로그인할 수 있는 체계 등도 구축할 방침이다. TF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차원에서 공무원이 일하는 방식도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운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른 정밀 예측, 조기 경보 등 최적의 정책의사결정 지원 체계 구축도 하도록 할 방침이다. TF는 이와 함께 국가적 난제 해결 및 위기 대응 차원에서 부처 간, 중앙·지자체 간, 민·관 간 데이터 협업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개방형 디지털 전문직 채용 허용 및 모든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TF는 정부가 플랫폼 형태로 데이터·핵심기능을 제공하고, 민간이 창의적인 서비스 마련에 나서는 생태계 구축,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에 노력할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공동활용에 저해되는 소극적 법 해석 및 관행 정비와 함께 국민이 주도적으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관련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법제화, 기업 마이데이터 도입·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 차원의 ISP 면제·간소화 및 상시개발·수정이 가능한 예산제도 신설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근거인 '(가칭)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정부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2022-05-02 16:50: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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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의 돌직구] 국힘서도 '부적절' 김인철, 스스로 결단 내려야

윤석열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인사청문이 이번 주 펼쳐진다. 국회 동의가 있어야 임명이 가능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이 가장 뜨겁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관심도 그에 못지 않다.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면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모아진다. 우선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최근 열흘간 거의 매일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를 가르키는 의혹들은 하나같이 윤석열 당선인이 외쳤던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어서 문제가 더 크다. 김 후보를 지목한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낸 공식 해명자료만 이기간 6회에 달한다. 일부 해명은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사외이사 겸직을 스스로 허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 후보측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의 공문까지 공개하면서 '학교법인 승인을 받은 후 특정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은 사실'이라는 해명을 했으나 며칠 뒤 사외이사 겸직 이후 학교법인 승인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외대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금수저 가정환경 조사'도 불거졌는데, '담당부총장이 직위에 임명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총장에게 사전 보고나 협의 없이 진행했다'고 책임을 돌렸다. 부하직원에 책임을 돌리는게 최종 책임자로서의 자세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 후보에 대한 의혹의 정점은 가족 4인 전원이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수억원의 혜택을 받았다는데 있다. 김 후보자 본인은 1996~199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로, 배우자 이모 씨는 2004~2005년 같은 장학금 지원을 받아 미국 템플대 교환교수로 일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의 딸은 2014~2016년 코넬대를, 아들은 2016~2018년 컬럼비아대를 다니며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 김 후보측은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미교육위원단 중 한국인위원 명 중 2명은 정부 부처 공직자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선발 과정에 외부 영향력이 철저히 차단된 구조라면서 후보자 가족은 절차와 기준에 따라 매우 공정하게 선발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간위원 절반 가량이 풀브라이트 동문으로 드러나 당시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맡았던 후보자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혹이 또 제기된다. 이밖에도 한국외대 총장 시절 해외 출장에 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공급을 썼다는 의혹, 김 후보자가 미국대학 방문교수 시기에 배우자가 고등학교 강사로 동시 재직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 후보의 장관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청문회에서 문제가 있겠다 싶은 분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후보자를 꼽았다. 하 의원은 "장관후보자는 공익을 대변하는 자리인데 본인의 삶이 얼마나 공익을 대변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는가보다 너무 자기 이익만 챙기고 살아온 분들은 안 하시는게 낫지 않냐"고 말했다. 김 후보에 대한 의혹은 교육수장으로서는 물론 교육자로서도 부적절하다.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

2022-05-02 16:39: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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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 잘못, 생각 변함없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잘못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 자리에서는 충분한 토론과 공론화 절차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심히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결정은 불가역적인 결과와 치유할 수 없는 폐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제로 확정했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권 곳곳에선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동걸 회장도 사의표명을 마지막 호소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에는 동의하지만 지역 균형 발전은 국가 전체의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방법으로 (일처리를)하면 퍼주기가 되면서 녹아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두 개의 금융중심지는 불가능하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 어느 나라가 한나라에 두 개 금융도시 정책을 구사하느냐. 뉴욕, 런던이 세계 금융 중심인데 또 하나를 만든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며 "금융규제를 비롯해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수도권 규제는 과감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부산 이전으로 부울경 지역에 23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거다 하는 등의 주장이 있지만 학자로서 보기에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다"며"이런 황당한 주장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부울경 지역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추진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혜받은 지역으로 기간 산업이 거의 대부분 부울경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국가의 집중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이제는 스스로 자생하려는 노력을 좀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의 금융중심지면 스스로 자생해서 호남, 충청, 강원 등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5-02 16:21: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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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달러 강세에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687 마감

2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이 커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60포인트(0.28%) 하락한 2687.4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8억원, 기관은 18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1%), 음식료업(1.73%), 철강금속(0.80%)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71%), 보험(-1.17%), 서비스업(-0.9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1.35%), 현대차(0.54%), 삼성전자 우선주(0.51%)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2.89%), LG에너지솔루션(-2.04%), 네이버(-1.9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24개, 하락 종목은 413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93포인트(0.32%) 하락한 901.8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억원, 기관은 1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94%), 일반전기(1.36%), 섬유의류(0.89%)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22%), 유통(-1.09%), 디지털콘텐츠(-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2개, 하락 종목은 720개, 보합 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급락에 동조화돼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아마존 실적 발표와 나스닥 지수가 4.2% 하락하면서 성장주가 급락했으며, 이 여파가 국내 성장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80원 오른 1265.7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2 16:20: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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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GTX-A·1기 신도시 재개발, 신속하게 추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여섯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도를 찾았다. 윤 당선인은 이날 1390만 경기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뒷받침할 경기도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공사현장을 비롯해 1기 신도시 현안 점검 및 평촌신도시 노후아파트 현장, 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 간담회,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윤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GTX-A 터널 구간 공사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브리핑을 맡은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GTX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장거리 출퇴근자 편의를 제고하고자 지하 40m 대심구 터널을 건설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라며 "여느 지하철 교통수단보다 3배 이상 빨라 수도권 30분 내 생활권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지 밑을 관통해 소음과 진동, 안전성 문제가 가장 크다. 소음과 진동은 허용치의 2분의 1 수준인 문화재 관리 수준으로 확인 중이고, 안정성 조사는 모든 건물에 이미 했다"며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초기에는 민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계속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은 GTX-A노선 2공구 현장 감리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구조적인 안전이 중요하다. 사고도 안 나야 하지만, 구조적인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안 하는 것만 못하다"며 "상시적으로 법적 소송에 끌려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안전제일' 구호를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을 언급하며 "평촌이 친구들 옛날에 집들이한다고 돌아다닌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분들이 몇 년 전에서야 서울 쪽에 들어왔다"며 "그때는 사회 초년생이 그렇게 직장 구하면서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현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과 만나서도 대선 공약인 1기 신도시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윤 당선인은 "종합적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을 수립해서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다행히 여야가 법안을 내놨기 때문에 서로 다른 부분은 조정해서 신속한 합의로 법안을 확정 짓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에 따라서 세입자 거주도 보장하면서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도시 재정비 문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여야 협조를 받겠다"라며 "제가 선거 때 약속드린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강조했다.

2022-05-02 16:10: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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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학기 신규 수업 개발·운영 워크숍 성료

2022학년도 2학기 신규 수업 개발 및 운영 워크숍 모습./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달 27일 2022학년도 2학기 신규 수업 개발 및 운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새 학기 신규 수업 준비 방법과 수업 개발·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좋은 강의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요구조사 및 분석, 수업목표 설정, 수업내용과 방법 결정, 평가계획 수립, 콘텐츠 개발, 수업 운영 단계가 순차적으로 소개됐다. 이어 수업 설계 시 고려사항, 강의콘텐츠 품질관리를 위한 5가지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 발표가 끝나고 교원들은 스튜디오로 이동해 촬영 환경과 장비, 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신규 강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교원들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강의를 제공, 꾸준히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5-02 15:58: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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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CCUS로 '그린 고부가가치' 확보 노린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CCU실증설비/롯데케미칼 전 세계적인 기조가 탄소중립으로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정유업계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기술을 활용해 탄소를 기업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의 30%, 2050년까지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제시된 첫 번째 추진안은 2050년을 기점으로 화력발전을 전면 중단해 배출 자체를 최소화하는 안이고, 두 번째 추진안은 화력발전을 일부 시행하더라도 CCUS 등을 통한 탄소 감축 실증을 적극 해나가는 것이다. 대표적인 탄소배출 산업으로 꼽히는 석유·화학·정유 분야는 원유, 나프타 같은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분야는 기술력을 동원해 수소, 폐플라스틱 등의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탄소 중립 실천으로 본다. 특히 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포집·저장하는 CCS 그치지 않고 여기에 에탄올,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탄소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집·활용하는 CCU까지 가능하게 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이다. 아직은 기술적 한계와 수익성 모델이 확실하지 않은 분야지만 탄소배출권 구매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시장을 대비할 수 있어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기술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CCUS 기술이 확보되지 않으면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분석하며 기업들이 CCUS 기술을 연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하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충남 대산공장에서 연 20만톤 규모의 탄소 포집, 액화설비 설계에 돌입했다. 탄소 포집, 활용 파일럿 설비 실증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포집한 CO2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전해액 유기용매 소재인 고순도 EC, DMC의 원료로 투입하고 드라이아이스,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 외부로 판매할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6만7500㎡ 부지에 약 602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 및 CO2 포집 및 액화 설비(CCU) 신설하고 EOA 및 HPEO 공장 증설, 원료 설비 효율화 등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수소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회수해 고순도가스로 정제해 판매하는 사업에 나섰다. 울산콤플렉스 인근 공장에 고순도가스를 반도체 용접, 식물 재배 용도로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해부터 유럽 연합의 CCUS 기술을 위한 연구협력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CCUS 기술 개발에 돌입하기도 했다. SK어스온의 경우는 2030년까지 국내에 연간 200만톤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1위 민간 CCS 사업자가 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른바 민간 CCS 사업자를 목표로 '그린 트렌스포메이션'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SK어스온은 서해안 국책사업 중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 분야에도 참여했으며, 관련 해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실제로 중국 17/03 광구의 EPC 전 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설비의 설계 및 건설을 진행 중이고, 말레이시아에서는 CCS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미래 성장 사업이자 대표적인 탈탄소 사업인 CCS를 강화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주입·저장 효율 향상 및 최적화, 지하 이산화탄소 거동 모니터링 등 CCS사업에 필요한 특화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도 민관합동의 'K-CCUS 추진단'을 발족하며 CCUS 상용화 및 신산업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주요기업 50여개 및 10개 에너지공기업, 15개 연구기관, 20여개 대학 등이 참여하는 K-CCUS 추진단은 2030년까지 CCUS 기술을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3년까지 1억톤 급 대규모 저장소를 확보하고, 2030년까지 추가 저장소를 확보할 예정이며, CCU 실증 및 사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CCUS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 기업들이 쉽게 전력을 다할 수 없다는 부담이 있다. 또한 CCUS 활용을 위해 충분한 저장공간 확보와 원거리 운송 비용 확보 등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구체화된 부분이 없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빠른 상용화를 위해서는 CCUS 사업에 정부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연구·개발을 할 때 세재 혜택을 주는 부분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2 15:5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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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골프장 이색 간식 '안전빵' 골퍼 사이에서 인기

신세계푸드가 인기 유튜브 골프 채널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TV'와 협업을 통해 '안전빵'과 '오잘공'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골프장 이색 간식 '안전빵'과 '오잘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안전빵'의 지난 3~4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56% 늘며 2800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선보인 신메뉴 '오잘공'의 4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며 500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되면서 '안전빵', '오잘공'의 독특한 빵 모양, 재미있는 제품명, 이색적인 맛 등이 젊은 골퍼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골프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방식이 클럽하우스에서의 식사 보다 게임 중 테이크 아웃 형태로 가볍게 즐기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안전빵'과 '오잘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지난달 29일 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골프 유튜브 채널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TV'와 협업을 통해 '안전빵'과 '오잘공'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출연진이 골프 게임을 즐기며 OB, 벙커, 해저드 등 장애물을 피하면서 안전한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간식 '안전빵'과 골프 속어인 '오잘공(오늘 제일 잘 친 공)'을 오징어가 잘게 씹히는 공이라는 재료 속성으로 적용해 선보인 '오잘공'을 먹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안전빵'과 '오잘공' 판매확대를 위해 클럽하우스 내 팝업 스토어 운영,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유CC, 페럼CC, 버드우드CC, 천안상록CC 등 신세계푸드가 위탁 운영 중인 골프장 클럽하우스 10여 곳 외에 다른 골프장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야외활동, 레저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골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골프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세계푸드 만의 차별화 된 간식과 골프장 식음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빵'과 '오잘공'은 신세계푸드가 골프장 이색 먹거리로 선보인 테이크 아웃 간식이다.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넣어 골프공 모양으로 구워낸 '안전빵'과 맵게 볶은 오징어,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 등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오잘공' 모두 1세트(12개)의 가격은 2만원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2 15:5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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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중대재해처벌법 100일 모호한 규정 혼란 확산

정부가 안전한 산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시행한지 벌써 100여 일이 지났다. 하지만 모호한 법규정으로 인해 혼란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중대재해법 제정 이후 기업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와 예산, 인력 모두 증가했지만 법 시행 이후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 숫자는 법 시행 전과 비교해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중대재해법에 맞춰 안전관리자 등 인력을 확충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지만 사망 사고 자체를 줄이는데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교묘히 법을 피해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합의 정비소에서 30대 노동자가 항공기 견인차량을 점검하다 숨지는 사고를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다. 중부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소속 노동자가 50명 이산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2명의 직원이 견인 차량 뒷바퀴를 돌려 기업이 새는지 등을 점검하던 중 동료 노동자가 차량 시동을 끄면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직원의 실수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업자 과실로 연결짓는다는 부분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지난 3월 동국제강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는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 현장에서 노동자가 안전벨트에 감겨 사망했지만 당시 현장에는 안전 관리자나 안전 담당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하청 직원들만 작업 중이었다. 현재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여부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업은 중대재해법상 처벌 대상이 경영 책임자라는 점에서 CEO 외에도 CSO(최고안전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꼼수를 부리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형사 처벌을 면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의 대표이사 자리를 회피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움직임이 성행하면서 위험 사업의 책임이 중소기업 등으로 부담을 전가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중대재해법이 산업 현장의 사망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 건 맞지만 사고를 줄이진 못하고 있다. 현재 법은 처벌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근로자들이 생명을 담보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선과 기업의 경영자가 억울하게 처벌받지 않도록 새 정부가 법률 및 시행령 개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05-02 15:5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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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주거복지'·김동연 '1·3·5 정책', 수도권 부동산 민심 호소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각각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부동산 민심에 호소했다. 송 후보가 서울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송 후보 측 제공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각각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부동산 민심에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시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하고 주거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 약자에게 서울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를 약속했다. 누구나집은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집값의 6~16%를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80~85%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주도 주거 사업이다. 송 대표는 재건축·재개발이 추진되는 곳의 세입자를 위해 특별공급 형태의 분양권 공급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철거기간 동안 거주 가능한 '순환형 지원주택'을 제공하고 재건축 완공 후 우선 분양권을 부여해 재입주를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쪽방촌 등 특정 주거취약 지역을 공공주택 중점 공급 지역으로 지정하고 원주민 우선 분양권을 약속했다. 주거 빈곤 가구를 지원하는 '서울형 주거바우처'도 기존 최대 16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확대도 제안했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각각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부동산 민심에 호소했다. 김 후보가 군포 산본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 후보 측 제공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군포시 산본을 찾아 경기도 부동산 문제를 풀어내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가 내세운 것은 경기도 1(1기 신도시 업그레이드)·3(3기 신도시 직주근접 도시 조성)·5(50% 반값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이다. 먼저, 김 후보는 "1기 신도시를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1기 신도시와 도내 노후지역을 스마트한 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안전진단 기준 등 규제 완화해 사업 기간 단축 ▲규제 개혁·사업 기간 단축 원스톱 해결 전담조직 신설 ▲1기 신도시 용적률 법정 상한 300% 으로 상향 ▲일부 지역 '종 상향'으로 용적률 500%로 확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주차장 확충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3기 신도시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인프라를 먼저 갖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를 위해 공유 업무공간인 '경기도형 코워킹 스테이스'를 공급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주거 약자에게 시세 50% 가격의 반값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김 후보는 "종합부동산세를 면제 또는 대폭 감면하고 1가구 1주택자가 일정기간 장기보유하고 거주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전액 감면하거나 일괄 10%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15:50: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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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야 환경단체야? 아웃도어 업체, 폭넓은 ESG 활동 전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추진한 'rE-1×평화의 숲 캠프' 현장 사진. /비와이엔블랙야크 최근 패션계 전반적으로 ESG 경영과 자연을 위한 저탄소 캠페인 등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 업계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환경단체 못지 않은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옷을 살 때 어떤 브랜드가 환경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지 따져보는 소비자의 가치 판단이 높아지고, 아웃도어 활동에서 마주하게 되는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자는 브랜드 문화도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환경과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rE-1×평화의 숲 캠프'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30일 DMZ 접경 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40여 명의 블랙야크 임직원 및 재단 소속 청년 단원, (사)평화의숲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총 1000여 그루의 자작나무를 식목해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재단은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산소 생산량이 탁월하며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으로 알려진 자작나무로 조성된 이번 평화의 숲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해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숲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 기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사장은 "현재 조성하고 있는 평화의 숲은 우리 어린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는 큰 숲을 이루어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과 블랙야크청년셰르파들이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통로를 열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자연과의 공존을 핵심 과제로 상품 기획, 유통, 마케팅 캠페인, 사회 공헌 등 경영 전 영역에서 이해관계자가 동참하는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공들여 조성해온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야크마을'의 문을 연 바 있다. 야크마을은 자연과의 공존을 철학으로 내세운 블랙야크의 방향성과 맞게 낮은 건물을 여러 동 두는 방식으로 조성했으며, 현대인들이 제주의 자연에서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후원을 진행한다.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의 산림 및 환경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림 분야 최대의 국제 행사로 6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기후위기 및 산림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주요 안건으로 하고, 네파의 이 후원은 지난 10월 산림청과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네파는 후원을 비롯해 총회 기간 동안 전시홀 내 부스에서 자연과의 진정한 공존을 위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그린마인드 캠페인'을 소개한다. 캠페인 슬로건인 '자연을 향한 작지만 가장 선구적인 움직임'을 주제로 '그린마인드' 제품을 전시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네파 부스에서 전시되는 그린마인드 제품들은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 ▲옥수수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기존 화학섬유 대비 30% 감축한 원사 ▲미생물에 의해 가수분해 및 생분해가 가능한 원사 등 다양한 유형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의류들로 구성돼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한다. 네파는 앞서 그린마인드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하고 생활 속 작은 친환경 실천을 강조해 왔다. 자연과의 공존을 위하는 브랜드로서 올해 친환경 제품의 비중도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2 15:49: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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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메러디스 빅토리호 이야기 오페라로 재탄생

거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가 국비 지원을 받아 오페라로 재탄생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거제시와 함께 기획한 대형 오페라 메러디스빅토리호의 기적이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사업'으로 국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만들어진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지원 사업에서 221건의 경쟁작 가운데 최종 24건의 작품에 선정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은 6.25전쟁 흥남 철수 당시 피난민 1만 4000명을 태우고 기적의 항해를 했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위대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 오페라다. 중견작곡가 이용주 교수 작곡, 이혜경 오픈씨어터 대표의 연출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제작되는 이번 오페라는 오는 7월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이번 공모사업의 협력 기관인 을숙도 문화회관, 김포문화재단에서도 공연돼 전국에 평화도시 거제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자체 기획, 제작하는 대형 무대 작품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기획 능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장은익 관장은 오페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에 대해 "거제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쟁의 시기에 인류애와 생명존중 등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이라며 "이번 공연 제작을 통해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신 분들을 기억하고 피난민과 젊은 포로들을 품어준 거제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6.25 전쟁 당시 철수 작전 중 흥남 부두에 몰린 피난민을 구하기 위해 실려 있던 무기를 모두 버리고 민간인을 구조해 인류 사상 가장 위대한 항해를 한 배로 꼽히고 있다. 1950년 12월 23일 흥남을 출발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무사히 항해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지원받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해 올해 처음시행된 사업이다. 공연예술 창제작 환경 조성과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2022-05-02 15:4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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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자율 주차 시스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국내서 시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가 자율 발렛 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서울 넥스파시스템 빌딩에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시연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파일럿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자율주행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쉬 인프라 시스템으로 빈 공간을 인식, 알아서 이동하게된다.지정된 장소로 픽업도 가능하다. 벤츠는 S클래스에 독일에 한해 옵션으로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추후 EQS와 EQE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보쉬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된 주차 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국가별 규제와 법률 등에 따라 확대를 논의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요하네스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럭셔리 경험의 핵심 요소인 시간 절약 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S-클래스의 스스로 주행하는 기능은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속에서 운전자의 시간을 절약해 주지만,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기술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주차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은 자동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은 편안함과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2 15:40: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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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 사용 없으면 출동"··· 스마트플러그 확대 설치해 고독사 예방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플러그'를 올해 2000가구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와 IoT 기술을 통해 전력량과 조도를 감지, 일정 시간(24~50시간) 동안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알린다.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으로 즉시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 맞는 긴급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는 2020년 10월부터 중장년층을 포함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709가구에 스마트플러그가 설치됐다. 시는 약 1년4개월간 스마트플러그를 통해 총 4만6974건의 신호가 전송됐고, 이중 실제로 위험 상황으로 판단돼 조치가 이뤄진 경우는 154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설치 가구를 선정해 이달부터 스마트플러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현민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긴급조치가 가능한 스마트플러그 설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촘촘히 관리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협업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발굴된 시민이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2-05-02 15:39: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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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브랜드와 손잡고 '디지털 제휴점포'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와의 제휴를 통해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에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 위치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높혔다. 특히 이마트 및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의 급한 은행업무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지능형 자동화기기 STM과 화상상담전용창구 등 KB국민은행의 최신 디지털금융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노브랜드 강남터미널점 내 입점한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7시부터 22시까지로 은행 영업점 마감시간인 16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한 서비스에는 STM을 통한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있으며,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예·적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뱅크 개설은 KB국민은행의 대면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9: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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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혁신기술기업 육성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 설립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혁신기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Hana Beyond Finance Fund)'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프롭테크(Prop-Tech), 모빌리티, 인슈테크(Insure-Tech),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이다.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는 하나벤처스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운용(Co-GP)을 맡게 된다. 여기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투자되는 기업들과 그룹의 주요 관계사 간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혁신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위한 개방형 선순환 구조를 구축키로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퍼스트'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혁신사업 모델 추진과 기술 내재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8: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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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곳간’ 개방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일 빅데이터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제주시·서귀포시 포함)에 온라인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이달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무상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범국가적 현안 해결에 동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지자체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역 소비 현황 분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과거 카드사들이 지자체 요구에 맞춰 일부 분석 데이터만 제공하거나 소비 동향 분석 보고서를 단발성으로 제공한 사례는 있었지만 시각화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체를 전면 개방해 무상 제공하는 것은 KB국민카드가 최초다. 이번에 무상 제공되는 '데이터루트'는 카드 빅데이터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통합된 온라인 환경에서 분석하고, 시각화된 보고서와 각종 부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을 이용하는 지자체들은 인구통계정보, 가맹점 정보 등 KB국민카드의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분석 솔루션'을 통해 상권과 지역에 대한 트렌드, 현황 관련 빅데이터 주제 분석과 시각화 보고서를 이용할 수 있다. 상권 분석의 경우 ▲상권 현황 ▲상권 평가 ▲상권 비교 등 지자체 관할 상권에서 발생한 소비 트렌드가 기간, 지역, 업종별로 분석된 데이터로 제공된다. 지역 분석은 지역별 소비 현황과 전통시장 현황 등 대형 소매점부터 전통시장까지 다양한 업종의 지역별 경기 동향 파악 데이터가 지원된다. 각 영역별 보고서는 주 또는 월 단위로 데이터가 최신화 돼 최근 소비 동향 파악을 쉽게 할 수 있고, 지역별, 기간별, 업종별 세부 분석 조건 지정을 통해 필요에 맞게 세밀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루트 무상 제공과 별도로 특정 주제와 트렌드 분석하는 '테마 분석'과 지역 축제와 상권 활성화 관련 ▲방문객 특성 ▲이벤트 효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관광·이벤트 분석' 등 향후 지자체의 개별적인 빅데이터 요청에 대해 협의 후 데이터 분석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들이 지역 경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회 현안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7: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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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캐릭터, 스타 모델보다 잘나간다" 캐릭터 활용해 수익창출 극대화

유통·식품업계가 캐릭터를 앞세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자사 홍보를 위해 만든 캐릭터를 활용해 굿즈를 만들거나 이미 잘알려진 유명 캐릭터와 협업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입힌 캐릭터로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고, 충성고객으로 이어지게끔 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닮은 '제이릴라'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이릴라는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라는 세계관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정 부회장의 이니셜 J를 캐릭터명에 담았다. UNIVERSE BY JRILLA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이릴라를 알렸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11월 강남 청담동 SSG푸드마켓에 베이커리 매장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론칭해 운영중이다. 제이릴라가 우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화성에서 만들어 즐기던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론칭된만큼 매장에서는 우주와 태양계 행성들을 모티브로 개발한 약 60종의 이색적인 빵을 판매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오로라 베이글', '뺑 드 캘리포니아', '머큐리 크러시', '마블 쇼콜라'다. '오로라 베이글'은 천연 색소를 활용해 신의 영혼으로 불리는 오로라를 형상화했다. 신세계푸드는 앞서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콘텐츠 제작, 캐릭터 상품 제조 등 캐릭터 사업을 추가한 바 있다. 관계자는 "기존 식품뿐만 아니라 이종산업 간 다양성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 도전한다는 의미"라며 "베이커리 매장을 통해 세계관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콘텐츠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Z세대는 캐릭터를 기업이나 브랜드 이미지에 투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잘 활용하면 브랜드나 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푸른색 '진로두꺼비'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소주'를 재출시하며 소주 상표에 등장했던 두꺼비를 귀여운 이미지로 재탄생시켰으며, 캐릭터 굿즈를 출시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두꺼비 굿즈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두껍상회'를 전국에 팝업스토어로 운영, 소비자와 소통하며 친밀감을 다졌다.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80여종에 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두껍상회 종료 후에는 다른 지역에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5월 '포켓몬 31 챌린지'를 실시한다. /SPC그룹 회사 자체 캐릭터가 아닌 기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SPC삼립이 지난 2월 말 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은 두달만에 1500만개가 넘게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어린 시절 '포켓몬빵'에 대한 추억이 있는 3040세대의 구매율이 높았으며 포켓몬빵에 포함된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이 확산하며 수요가 급증했다. 포켓몬빵이 인기를 끌자 SPC그룹은 포켓몬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포켓몬을 활용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다른 식품 기업들도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하림은 BGF리테일과 함께 20여종의 포켓몬 홀로그램씰이 담긴 치즈너겟과 치즈핫도그 등 냉동간식 2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2 15:37: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