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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4월 4일 월요일 [쥐띠] 36년 조상님제사가 있으니 성심으로 하자. 48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라. 60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72년 뭔가를 시작하기는 지금이 적기. 84년 인수(印受)운이 호전되니 계약이나 문서로 인한 이익. [소띠] 37년 노력하여 재물을 얻는다. 49년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니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61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하는 격. 73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85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올 것. [호랑이띠] 38년 자식은 자신들 힘든 사항만 안다. 50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있다. 62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해결. 74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86년 오후3시 이후 차량사고에 유의하도록. [토끼띠] 39년 홍이던 백이던 선택 할 일이 있다. 51년 노력을 해도 어찌 못하는 일도 있다. 63년 친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75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기쁨. 87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남들의 기준에 굳이 따를 필요까지는. [용띠] 40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어가자. 52년 안 되는 일을 억지로 하지마라. 64년 약방의 감초(藥房甘草)처럼 주변 도움이 따른다. 76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 88년 머리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뱀띠] 41년 생각만으로 일이 해결이 안 된다. 53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65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77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89년 평소노력으로 결국 해낸다. [말띠] 42년 잠시 여행도 필요한 시기다. 54년 제살이 아프면 날의 살도 아프다. 66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8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스럽다. 90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니 양보하며 개척하자. [양띠] 43년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는 시간. 55년 고대하던 것을 잘 살펴서 마무리를 잘한다. 67년 경륜과 지식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79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91년 성공한 사람의 뒤를 따르는 것도. [원숭이띠] 44년 갑작스런 일이 발생하나 해결. 56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68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80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있겠다. 92년 손해본듯해도 너무 따지거나 언쟁하지 마라. [닭띠] 45년 가는 날이 장날이 될 수도. 57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69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1년 남과 다른 의견이 있으나 이겨도 별로 이득은 없다. 93년 정상에 오르는 것은 한순간이다. [개띠] 46년 열심히 사는 보람이 오늘에 있다. 58년 좋은 인연으로 큰 물질적 이익을 얻는다. 70년 배우자가 내게는 가장 큰 조력자임을 명심. 82년 호랑이띠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 94년 도와주고 있는 상대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고운 정 미운정이 쌓이는 날. 59년 자신만이 아는 정보를 발설하지 마라. 71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83년 꿀을 얻으려면 평소 벌통을 잘 손질해 놓아야 한다. 95년 남의 탓을 하지 않으면 개척하는 자에게 미소를 띤다.

2022-04-04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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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졸음은 쫓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천연 강장제 '주꾸미'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졸음은 쫓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천연 강장제 '주꾸미' 그 어느 때보다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자꾸만 졸음이 쏟아지고 이유 없이 무기력해진다. 이럴 때일수록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될 만한 음식을 수시로 섭취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맘때 제철을 맞는 주꾸미는 맛도 맛이지만, 기력 보충에 더할 나위 없는 식재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가을에는 낙지, 봄에는 주꾸미라고 한다. 정력 보강을 대표하는 음식인 낙지와 비교될 만큼 주꾸미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타우린의 경우 낙지보다 2배나 많이 함유돼 있고 그런 면에서 봄 주꾸미는 입맛을 돋움과 동시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천연 강장제라 할 만하다. 타우린의 효능은 한두 가지로 열거하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간 기능 향상 및 피로 해소에 좋고,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를 통해 동맥경화나 협심증,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치매나 뇌졸중이 걱정되는 중년 이후의 세대라면 타우린 섭취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치명적인 병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100g당 1,500~1,600mg 정도로 두족류를 비롯해 다른 그 어떤 식재료와 비교해도 최상의 타우린 함유량을 자랑하는 주꾸미는 그래서 더욱 봄철 가까이해야 한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아무리 몸에 좋고 맛있다고 해도 너무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주꾸미를 먹을 때만큼은 그런 걱정은 덜어도 된다. 타우린의 경우 일정량 이상 섭취하게 되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100g당 약 50kcal 정도로 칼로리는 낮은 편으로 다이어트를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주꾸미는 좋은 선택이 된다. 이와 함께 뇌 기능 향상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DHA도 주꾸미에 풍부하다. 졸음이 쏟아지는 따뜻한 봄날, 주꾸미 요리는 머리를 한창 써야 할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졸음을 쫓고 학습, 업무에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2022-04-04 05:49: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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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故 이예람 중사 특검법·공통대선공약 실천 협의 합의"

여야가 3일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특검법 처리와 공통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는 것에 합의했다. 다만, 오는 5일에 회기가 종료되는 3월 임시국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선거구 획정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여부도 관심을 모았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박홍근 원내대표,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김영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국민의힘은 김기현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조해진 정개측위 야당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개최해 공군 군대 성폭력으로 사망한 고(故) 이예람 중사 특검법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당의 정책위의장은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공통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했다. 관심을 모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3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에 대해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양당간 충분한 입장을 교환했으나 현실적으로 오는 5일 본회의 처리는 물리적 시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조금 더 논의를 진행하고 다음에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충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아직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4월 임시국회 중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되냐는 물음에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양당이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 있고 지금 당장 결정하기엔 다소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4월 중순 혹은 하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회기에 처리돼야 한다는 공감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날 합의에 이른 공통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협의에 대해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공통공약의 구체적 의제, 우선순위, 공통공약의 구체적 내용은 양당 정책위의장 간 만나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서 상시적 협의가 가능한 추진 체계를 갖추든지, 그 추진체계에서 어떤 공통공약을 추진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5일 본회의에선 합의된 내용과 법사위에서 통과를 예정하고 있는 법안이 처리될 것이고 이후 4월 임시국회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논의 중이나 쟁점이 없어 합의를 이룰 만한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4-03 22:57: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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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후보자 "치열한 토론·소통으로 실현가능한 정책 만드는데 노력"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고 행정부가 중심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만들고, 치열한 토론과 소통으로 실현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으로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아주 큰 짐을 지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언급하며 "경제와 안보가 하나로 뭉쳐 굴러가는 과정에서 주는 어려움은 우리가 이제까지 생각했던 세계화·개방·시장경제를 다소 변경시켜야 하는 과제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새로운 큰 도전을 주면서 대응을 시급하게 해야 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GDP의 100%를 넘고 있는 가계부채가 일시에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국가의 중장기적 운영을 위해 꼭 해야 할 과제로 ▲국익 외교 ▲재정 건전성 ▲국제수지 ▲높은 생산성의 유지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한 후보자는 "국익 외교와 강한 국방의 자강"이라며 "이러한 외교와 국방은 국민의 생활에서 영향을 느끼고 이해하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국가는 이 문제에 온 노력을 기울여 국익을 신장시키는 외교, 강한 국방과 자강으로 억지력을 강화하는 게 첫째"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 전염병을 대응하기 위한 엄청난 재정, 금융 쪽에서 확장 정책이 계속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재정 건전성은 정부만이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 하는 과제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나라의 중장기적 대외적인 신뢰, 그리고 중장기적인 안정을 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밖에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경화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국제수지 흑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일정한 수준의 국제수지 흑자 기조는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불안정해질 때는 외환위기 가능성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최근에 지정학적 문제로 일어나는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우리에게 단기적으로 국제수지 적자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 문제가 꼭 단기적 문제로 그칠 것인지, 아니면 우리 경쟁력에 근본적인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면밀히 검토해 일정 부분의 국제수지 흑자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결국 생산력이 높은 국가가 유지돼야 한다. 잘 알다시피 교육을 통한 훌륭한 인력, 노동력이 확보돼야 하고 금융개혁을 통한 양질의 자본들, 벤처 자본들이 공급돼야 한다"며 "이외에도 생산력 높이는 제도적인 생산성의 근본요소, 경제학의 '총요소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국가 운영의 제도와 연관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국민 행복과 직결되는 문제로서 일자리, 교육, 주택, 의료, 연금 등 국민의 행복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여기에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서의 협치, 통합도 굉장히 중요한 정책 성공의 요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2022-04-03 16:51: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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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새 정부 총리에 한덕수…"경제·통상·외교 분야 경륜을 쌓은 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정했다. 윤 당선인은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덕수 전 총리의 지명을 직접 발표하며 "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에는 주미 대사와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면서 "새 정부는 대내외적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야 하고,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안보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1949년생으로 전라북도 전주 출신인 한 총리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정통 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주미 대사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장을 맡기도 해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등을 모두 아우르는 경력을 가졌다. 총리 인선 돌입 초반부터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된 한 전 총리의 내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인사청문회 준비와 경제부총리 등 초대 내각 장관 인선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8대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당시에는 인수위가 꾸려지고 21일 후에 총리 지명자가 발표됐다. 이번 총리 지명은 17일 만으로, 윤석열 정부 취임식인 5월 10일을 맞춰 국정 운영에 참여하기 위해서로 해석된다. 통상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비롯해 3주가량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진영과 관계없이 중책을 맡은 경험과 2007년 국무총리 임명 당시에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제를 비롯해 외교·안보를 경험한 적임자이자, 호남 출신으로 국민통합이라는 윤 당선인의 목표와 일치한다는 평가다. 한 후보자는 "저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행정부와 입법부, 국민들과 협조해 가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2-04-03 16:38:5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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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대어' 컬리를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들

마켓컬리 로고가 새겨진 배송 차량. 마켓컬리는 현재 수도권과 충청도, 대구, 부산, 울산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샛별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운영사 컬리 측은 샛별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거액의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비용이 빠져나갈 것이며 적자가 이어질 수 가능성이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뉴시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전년도 실적을 발표하고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올해 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컬리는 국내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면서 e커머스 업계의 신선식품 배송 전쟁을 촉발시켰다. 그러나 물류 인프라 구축 등 과정에서 누적된 적자와 투자 유치 중 줄어든 대표 지분율 등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산적했다. 3일 컬리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도 2020년 대비 65% 증가한 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도 전년 대비 64% 증가해 1조5614억원을 기록했다. 컬리는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 신청소를 접수했다. 컬리는 최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제2의 쿠팡'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받고 있다. 계속해서 쌓이는 누적적자가 해결 기미는커녕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쿠팡이 밟은 전철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컬리는 당초 해외 상장을 목표로 골드만삭스 등 해외 투자은행(IB)들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영업손실은 1162억원으로 직전년 112억원보다 150억원 가량 적자폭이 커졌는데, 이로써 누적 적자는 2600억원에 달한다. 이 탓에 재무 안정성 등을 중요시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수 없었다. 다만,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국내 비상장 기업 지원을 위해 상장 문턱을 대폭 낮추면서 컬리 또한 요건을 충족시켰다. 컬리의 적자는 최근 e커머스 기업 대부분이 가진 고질적인 인프라 투자 문제에서 비롯한다. 새벽배송, 사전 직매입 판매를 통한 퀵커머스 등이 3세대 온라인 쇼핑으로 떠오르면서 유통 대기업들은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상품과 신선식품을 감당할 물류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고, 여기에 더해 배송과 CS, 관리, 검수 등 다양한 영역의 인력까지 확보해야 한다. 직매입 배송 시스템에서는 유통기업의 과거 오픈마켓 셀러가 모든 영역을 홀로 관리한 것과 달리 상품의 보관, 검수, 배송, CS, 광고 등 모든 영역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컬리 측은 올해 불어난 누적 적자에 대하여 김포 물류센터 추가 등에 따른 비용이 반영 된 것이라며 물류센터 건립이 곧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달 초 가동을 시작한 김포 물류센터는 2만5000여 평 규모의 신선 식품 물류센터로 국내 최대 규모다. 김포 센터 가동으로 컬리는 서울 동남권에 치우친 사업을 수도권 서부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고 취급 상품군도 늘릴 수 있게 됐다. 최근 투자업계가 보는 컬리의 기업 가치는 1조5000억원 수준이다. 몸값이 오를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 2조원 대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난해 업계에서 오갔던 컬리의 예상 기업가치 5조~7조원 대에 달했다. 기업가치가 절반 이상 깎인 데에는 최근 유통가의 지각 변동이 심하기 때문이다. 컬리가 쏘아올리고 쿠팡이 확산시킨 새벽배송 내지 직매입 배송은 승자 독식 시장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들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사와의 역량 차별화가 쉽지 않아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컬리는 1만2000개가량의 상품을 판매 중인데 쿠팡은 현재 600만개 상품을 취급 중이다. 더불어 컬리와 함께 올해 중 상장을 앞둔 SSG닷컴은 이미 인프라와 유통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갖춘 신세계를 배경으로 명품 등 여타 경쟁사로써 쉽지 않은 영역까지 상품으로 다룰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영역을 쿠팡이 독점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컬리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틈새시장을 파고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충성고객의 수와 재구매율이라는 당장의 장밋빛 환상 대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컬리는 지난해 상장을 공식화하면서 상반기 상장을 공언했지만 실패했다. 한국거래소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김슬아 컬리 대표의 지분율이 너무 낮다며 보완을 지시한 탓이다. 당시 김 대표의 지분율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67% 미만이다. 김 대표는 지분율을 높이지는 못했으나 재무적 투자자(FI)들과 합의점을 찾아 상장 요건을 맞췄다. 3월 현재까지 컬리가 유치한 투자 규모는 9000억원을 넘어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기록적인 수준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3 16:05: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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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 "재구매율 70%…명품계 입지 넓혀갈 것"

"'100% 공식 럭셔리'와 '가격 비교', '고객 혜택' 세가지에 집중했더니, 명품 구입에 깐깐한 소신형 해외 직구족에 이어 취향 공유하는 국내 명품 쇼핑족까지 잡을 수 있게 됐다." <메트로경제신문>이 빠르게 성장 중인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의 이우창 대표를 지난 1일 만나 사업전략과 효과와 앞으로의 목표에 관해 들었다. 스마일벤처스에서 2019년 론칭한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은 론칭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800억원을 돌파한 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E비즈니스팀 출신의 이우창 대표는 2017년 회사를 설립했으며 한화갤러리아와 티몬에서 초기 투자를 받아 운영 중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210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금 총 3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캐치패션은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파페치, 센스닷컴 등 30곳 이상의 공식 유통채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들 채널을 통해 럭셔리 상품을 구입하도록 연결하고, 캐치패션의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직구를 가장 싸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것이 캐치패션의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다. 캐치패션은 명품 브랜드나 브랜드 공식 판권을 가진 글로벌 이테일러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100% 공식(공식적으로 유통되는 100% 정품) 럭셔리 상품만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직구 플랫폼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덕분에 해외 직구로 명품을 장만하는 직구족이 먼저 알아봤다. 보통 1020세대 중심으로 키워간 타 쇼핑몰과 달리, 캐치패션은 해외 직구를 하며 온라인 명품 쇼핑 경험이 많은 30대 중심으로 자연 유입이 주를 이룬 것이다. 초기 30대 중심이던 구매 고객이 올해부터는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매력 있는 2534세대에 이어 3544세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1524 세대 구매 고객이 지난해 7%에서 14.6%로 비중이 확대됐다. 45세 이상 고객도 10% 가까이 차지한다. 남녀 비중은 49:51로 비슷한 수준이다. 파페치,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 네타포르테 등 명품 직구 플랫폼, 백화점 온라인 등 40여 곳의 상품을 한 곳에서 가격 비교하고, 캐치패션의 혜택을 적용해 직구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다.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채널을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1만50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는 점은 또 다른 강점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 새로운 가치를 찾은 MZ세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오랜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안하며 회사를 혁신 중이다. 해외 직구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결제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2020년 도입했던 '캐치구매' 서비스가 올해 빠르게 성장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결제방식은 국내 쇼핑몰 결제와 같이 간소화시키고, 결제한 상품은 여러 유통단계가 없이 해외 직구처럼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상품이 직배송된다. 추가적으로 카드사와 프로모션을 연계하여 소비자들에 가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그동안 해외 직구 사이트 이용 경험이 없거나, 불편함을 겪는 국내 쇼핑 유저들의 유입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하고, 취향 기반의 상품 큐레이션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FIND YOUR OWN CATCH: 진짜를 찾는 여정'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진짜 나'를 찾는 사람들의 여정을 응원한다. 이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100% 정품만을 판매하는 캐치패션의 플랫폼 운영에 대한 진정성과 브랜드 철학에서 비롯됐다. 정가품 논란으로 신뢰가 훼손되는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진짜' 명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찾는 여정에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우창 대표는 "100% 정품을 제공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고객 밸류 프로포지션(가치 제안)에 집중한 결과, 재구매율이 70%에 다다르며 충성도 높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다각도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2-04-03 15:34: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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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마이루틴 옥민송 대표 "'좋은 습관' 보다 '나 다운 삶'을 꿈꾸는 당신께"

[새벽을 여는 사람들] 마이루틴 옥민송 대표 "'좋은 습관' 보다 '나 다운 삶'을 꿈꾸는 당신께" 옥민송 대표/마이루틴 코로나19 확산세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한 요즘,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자신만의 습관을 형성해,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 하지만 '작심삼일', '의지박약', '가장 이기기 어려운 건 자기 자신'이라는 말처럼 나와의 약속만큼 지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UCLA 의과대학 연구팀은 새해 결심을 한 사람 중 연말까지 지키는 사람이 몇 명인지 조사한 적이 있다. 결과는 연초에 세운 계획을 성공한 사람은 100명 중 8명에 그쳤다. 또 이 중에 25%는 새해 결심을 일주일도 채 못 지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힘든 사람들을 돕는 '마이루틴'의 옥민송 대표(29)는 "갑자기 바뀌려고 하지 말고 서서히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나 다운 삶은 결국 나 다운 하루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삶을 지탱하는 힘을 주는 나만의 '루틴생활'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나태해진 '나'를 일으키고 싶은 사람, 올해는 목표하는 바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사람들이 마이루틴을 만나 조금씩 바뀌어 갈 때면 옥 대표의 마음은 뿌듯해진다. 애플리케이션 '마이루틴'은 자신만의 루틴을 앱으로 손쉽게 관리해 '나 다운 삶'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다고 이 앱을 만든 옥 대표의 하루 시작도 그리 특별하지는 않다. 그도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과 유산균을 챙겨 먹고, 출근하기 직전 내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고 스스로 미소를 지어주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누군가는 '이건 자기계발이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루틴의 핵심은 이처럼 누가 뭐래도 나만의 방식으로 '나를 챙기는 일'이 기본 중의 기본이다. 옥 대표는 "칼같이 시간을 지켜서 어떤 일을 해내기보다 주요한 일들을 하루 안에 다 해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마이루틴은 꾸준히 스스로의 삶을 지탱하고 더 나아가고 싶은 사람들이 접하는 친구 같은 서비스다. 옥 대표는 마이루틴을 서보이기에 앞서 '마인딩'이라는 심리 상담 앱을 출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마인딩'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단시간 안에 충전시켜주는 서비스라면 '마이루틴'은 심리적 힘을 채운 후에도 꾸준히 지속하는 힘을 북돋아 주는 서비스다. 옥 대표는 "결국 두 서비스는 모두 나다운 삶을 사는 걸 돕는다는 점에서 지향점은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을까. 옥 대표는 "건강, 커리어, 자기계발, 여유까지 챙길 것들이 너무 많은 요즘"이라며 "한정적인 시간 안에서 이 모든 걸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앱을 쓰고 있고 마이루틴은 거창한 목표보다 매일 해낼 수 있는 작은 성취를 관리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이용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루티너(마이루틴 사용자를 지칭하는 말)'들의 루틴을 구경해보면 ▲일어나서 비타민 먹기 ▲하루 10분 독서하기 ▲화장실 갔다 오면 무조건 물 마시기 ▲관심분야 콘텐츠 1개 읽기 ▲자기 전 스트레칭 등 생활에 밀착된 목표들이 많았다. 옥 대표는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이루게 되면 몸과 마음에 '잔근육'들이 생기게 되고 큰 목표를 성취하는 데에도 실천 가능한 계획 세우기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루티너'들은 매일·주간·월간 루틴 실천율을 신호등 표시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루틴 성취 항목을 편리하게 관리 가능하다. ◆내가 한 약속도 어기다니… "절대! 루틴을 못 지켰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하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루틴 계획을 적었음에도 못 지키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여기에서 비롯되는 좌절감은 남이 시킨 일을 못 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충격이 된다. 옥 대표는 '초보 루티너'들에게 아주 사소하더라도 지속할 수 있는 활동으로 루틴을 작성하라고 조언한다. 아침 8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마이루틴'에 '6시 기상'을 곧장 적는다면 실패할 확률은 매우 높다. 옥 대표는 "지킬 수 있는 작은 활동들로 시작해서 서서히 난이도를 높여가거나, 쉬운 루틴과 어려운 루틴을 골고루 넣어두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며 "특히, 이미 생활에서 잘 해내고 있는 루틴이 있다면 그 루틴과 다른 행동을 연결하면 더욱 쉽게 지속할 수 있다"고 팁을 제시했다. 가령 식사 후에는 '20분 산책' 루틴을 무조건 적용하는 식이다. 옥 대표는 "유연해야 오히려 꾸준히 할 수 있다"며 "매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하나의 오차도 없이 루틴을 다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주객전도'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옥 대표는 "루틴은 언제든지 자신의 생활에 맞춰서 수정할 수 있다고 인지하고 하루 24시간을 꽉꽉 채운다기보다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잡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루틴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감정) 챙기기'에 집중할 필요도 있다고 봤다. 일어나자마자 몸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하기, 세안 후 자신을 칭찬하는 말 한마디 건네기, 자기 전 캔들을 켜서 안락한 분위기 만들기 등이 실례다.마이루틴에는 '쉼' 기능이 있다. 해내지 못한 루틴은 '쉼'으로 체크해 두면 "쉴 때는 제대로 쉬어야 해요" 등의 메시지가 나오면서 내가 어떤 루틴으로 쉼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지도 기록된다. 또한 스스로 '휴가' 기능을 쓸 수 있어 알람이 오지 않도록 설정해 루틴을 지키지 못했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마이루틴은 PC로도 사용할 수 있어 디바이스 제약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PC로도 사용 가능한 '마이루틴'/마이루틴 마이루틴의 소개 페이지를 보면 "평생 루틴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긴장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혀있다. 더 자주, 더 많이 성취하고 딱 필요한 만큼의 스트레스만 받을 때,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도 강조한다. 특히 하루 루틴의 60%만 지키면 신호등 '초록불' 모양으로 사용자에게 루틴을 이어갈 용기를 준다. 그렇다면 반대로 "루틴대로 굴러가는 매일이 지루하지는 않을까"라는 질문에 옥 대표는 "일정한 루틴 속에서 재미와 새로움을 찾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무엇보다 루틴은 다른 누군가가 강요한 일이 아닌, 내가 직접 정한 나만의 패턴이기 때문에 취향과 가치를 알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루틴을 적을 때 자신의 가치와 방향성을 고려해서 설정하고, 목표가 바뀌거나 상황이 급변할 때는 기존 루틴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이루틴의 모바일 화면. 60% 이상의 루틴을 수행하면 초록불로 표기된다. 루틴 회고를 통해 짧은 메모도 남길 수 있다./마이루틴 ◆마이루틴, 공유·알람·자기관리유형 테스트 등으로 '인기몰이'… 앞으로 계획은? 마이루틴은 SNS처럼 공개된 다른 사람의 루틴을 보고 반응을 남길 수 있고, 알람기능을 통해 나의 루틴을 잊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회고' 기능은 짧은 메모를 남길 수 있어 루틴 후 일기장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또 아직 마이루틴 앱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관리유형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고 적용해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옥 대표는 "마이루틴을 통해 하루하루 기분 좋게 살고 있다는 후기, 내가 원하는 일들을 잘 챙기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후기들이 떠오른다"며 "마이루틴은 매일매일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줘서 계속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는 후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마이루틴은 다른 서비스와 달리 광고가 없고 15개의 하루 루틴은 무료로 설정해서 일정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15개 이상의 루틴을 관리하고 더 많은 메모·회고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현재는 월 3500원, 연 28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앞으로 발전 방향을 묻자 옥 대표는 "유저들이 원하는 활동을 더 잘 챙길 수 있게 목표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보다 종합적인 자기관리 플랫폼으로까지 나아가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민송 마이루틴 대표 옥 대표는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인류학을 전공한 뒤 한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업무로 일을 시작해 지금의 마이루틴을 이끌어가는 '영보스(Young Boss)'가 됐다. 마이루틴은 2017년 10월, 스프링캠프로부터 Seed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1월에는 본엔젤스와 스프링캠프로부터 4억 규모의 Pre-A를, 2020년 4월, 5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

2022-04-03 15:33: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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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봄맞이 신메뉴 줄줄이 출시 …키워드는 '신선'

벚꽃 개화시기가 다가오면서 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식품·외식 업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와 시즌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마이셰프 소고기 미나리구이/마이셰프 ◆제철 식재료로 입맛 돋워 3일 업계에 따르면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봄 제철 식품을 활용한 밀키트를 판매한다. 마이셰프의 지난해 2월 대비 3월 판매 데이터를 보면, 봄에 즐기기 좋은 '소고기 미나리구이'와 '월남쌈'의 판매량이 각각 35%, 42% 증가했다. 이에 마이셰프는 봄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제철 요리와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제품들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 소고기 미나리구이, 월남쌈은 물론 각종 누들샐러드 및 찜샐러드와 더불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훈제오리무쌈'과 '호로록 불 주꾸미' 등이 대표적이다. SPC삼립의 그랩앤고 푸드숍 시티델리는 봄을 맞아 '스프링 밀박스 인더시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참나물&소불고기 밀박스'는 소 불고기를 메인으로 향긋한 참나물, 라이스누들, 믹스 야채, 오리엔탈 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계절 별미다. '유채나물&치킨 커틀릿 밀박스'는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인 치킨 닭다리살 토핑, 입맛을 돋우는 유채나물과 레드빈을 섞어 센 불에서 볶아낸 굴소스 라이스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애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은 세발나물 코울슬로와 딸기그릭요거트 디저트가 포함돼 있다. 써브웨이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컬렉션'을 출시했다. /써브웨이 ◆신선함 앞세워 소비자 공략 몸에 좋은 음식을 통한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가 떠오르면서 신선함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한다. 써브웨이 주문과 동시에 점원이 매대에서 신선한 재료를 직접 골라 매일 아침 손질한 싱싱한 채소를 더해 각 고객의 취향에 맞춰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조리해준다. 여기에 이달 초 '건강.맛.신선.'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성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샌드위치',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샐러드' 등 3종으로, 특히 주재료인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의 신선함이 일품이다. 치킨을 '덩어리 고기'로 매장에 들여온 뒤 손맛을 담아 직접 하나하나 찢어 담아내기 때문에 선도가 뛰어난 정통 바비큐 치킨 특유의 촉촉한 육즙과 훈연향 가득한 풍미, 입 속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는 기분 좋은 식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한정 출시된 특제 소스 '이탈리안 드레싱'을 곁들이면 특유의 상큼함이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의 풍미와 채소의 싱그러운 맛과 찰떡 궁합을 연출한다. 현대그린푸드가 '친환경 새벽 쌈채소'를 선보였다. /현대그린푸드 최근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산들내음'을 통해 당일 수확한 '친환경 새벽 쌈채소'를 출시했다. 제품은 로메인·치커리·적상추 등 총 130g으로 구성됐으며, 당일 오전 5~7시에 수확해 오후 12시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3개 점포 식품관에서 하루 20팩 한정수량으로 주 3회(화·목·토) 판매된다. 대상은 고객 맞춤형 김치 주문 서비스 '종가집 김치공방'을 선보였다. 오전 9시 이전 주문 시 김치공방 전용 제조라인에서 당일 생산한 신선함 넘치는 김치를 당일 출고하는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하는 동시에, 겉절이부터 시즌별 별미김치까지 다양한 김치를 선보인다는 점도 돋보인다. 해태제과가 오예스 시즌 에디션 '딸기치즈케이크'를 출시했다. /해태제과 ◆제과업계는 '핑크' 봄 시즌 에디션 선보여 해태제과는 올 봄 오예스 시즌 에디션으로 상큼달콤한 '딸기치즈케이크(딸치케)'를 출시했다. 딸치케는 갓 수확해 신선한 국산 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 크림을 촉촉한 시트 사이에 채웠으며, 오리지널보다 크림 함량을 20% 늘려 딸기의 맛과 향이 진하다. 케이크 시트에는 고소한 덴마크산 치즈를 듬뿍 넣었다. 여기에 핑크빛 크림으로 겉면을 데코레이션해 비주얼까지 화사한 봄철 디저트로 제격이며, 5월까지만 판매한다. 롯데제과 나뚜루는 봄 시즌을 앞두고 진한 체리 맛을 느낄 수 있는 '체리블라썸 파인트', '체리with베리크런치 바' 2종을 선보였다. '체리블라썸 파인트'는 다크체리를 100% 사용한 제품으로, 아이스크림 안에 보르도 체리 과육이 들어가 있다. '체리with베리크런치 바'는 체리퓨레를 넣은 체리 아이스크림에 '발로나'의 천연 딸기 초콜릿과 바삭한 건조딸기그래뉼이 함께 겉 부분에 코팅되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03 15:21: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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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메디톡스 ITC 제소에 강력한 법적 대응 밝혀…"발목 잡기"

메디톡스가 균주·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휴젤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하자 휴젤이 이에 맞서 지난 1일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휴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메디톡스가 제기하는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ITC에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제소했다. 메디톡스는 소장에서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및 생산했으며, 해당 불법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시점과 경위 등 개발 과정 전반에서 메디톡스사의 터무니 없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사실이나 정황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허위 주장을 제기해 오랜 시간 휴젤 임직원들이 고군분투해서 일궈낸 성과를 폄훼하고 비방하는 행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당사는 정당하게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해 6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했다"며 "중국,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한국 톡신 산업의 위상을 높여온 업계 1위 기업을 상대로 메디톡스가 이제 와서 부당한 의혹을 제기한 것은 미국 시장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른 전형적인 '발목 잡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기반한 음해로 타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성장을 막으려는 메디톡스의 행태는 산업 발전과 국가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3 15:10: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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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제주4.3 항쟁 추념식에 "완전한 진상규명·명예회복 노력하겠다"

여야 3당이 3일 제주 4.3항쟁 추념일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희생자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정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제주 4.3항쟁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논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며 "민주당 또한 2021년 6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군사재판과 일반재판 피해자 73명이 직권재심과 특별재심을 통해 전원 무죄 선고를 받으며 70여 년 만에 누명을 벗게 됐고 올 상반기에는 19년 전 '제주4.3진상조사 보고서'가 담지 못했던 부분들을 포함한 정부차원의 추가 진상조사를 시작으로 6월부터는 희생자 보상금 신청·지급도 시작된다"고 부연했다. 조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두고서도 "과거 보수정권 대통령들과 달리 오늘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해 완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해결'까지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윤 당선인이 대선 시절 4.3 항쟁과 관련해 공약한 것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제주 4.3 사건 유족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을 위해 지난 12월 '4.3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힘썼다"며 "윤 당선인도 지난 2월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참배하며 4.3 영령들의 넋을 기렸고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합당한 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은) 대선 당시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고령 유족 요양시설 입소 지원, 4.3희생자유족회 복지센터 건립, 트라우마 치유사업 지원 등을 공약하였고 이를 이행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극한의 이념 갈등으로 얼룩진 슬픈 역사를 넘어서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평화와 국민 통합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은 4.3 항쟁을 교훈삼아 남북한의 군사행동 및 상호 적대적인 정책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내고 "4.3의 아픔은 평화로 계승돼야 한다"며 "러시아의 침략전쟁으로 세계 평화마저 위협받는 속에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모습에서 평화가 곧 생존이고 삶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4.3의 아픈 역사를 온전하게 밝히는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 4.3 항쟁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해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2022-04-03 15:0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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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로 변신

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새단장 3주년을 맞아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내달 말부터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매일 밤 '서울 100년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진다. 시는 마을안내소 벽면의 형상을 그대로 살린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과 함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서울 100년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풀어낼 예정이다. 관객이 참여하는 공연인 이머시브 시어터 '백년의 밤'도 준비됐다. 전문 극단이 마을의 주요 공간을 이동하며 '서울 100년 이야기'를 테마로 한 상황극을 연출한다. 관객은 극의 일부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외에 ▲돈의문 골목시장(가칭) ▲몰입형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마을 이야기 투어' ▲체험·강좌 프로그램 '돈의문 야학당', '예술가의 시간' 등도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의 근현대 모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6080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며 세대 간 소통의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서울 100년의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4-03 14:46: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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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2일까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정기 변경 신청 마쳐야

서울시는 관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내달 2일까지 작년도 사업 내용 변경사항을 등록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2761개로, 전국 가맹본부 7342개의 37.6%를 차지하고 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매년 사업연도가 끝난 후 120일 내에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운영 중인 가맹점 수와 매출액 등 바뀐 정보를 '변경등록' 해야 한다.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정기 변경등록 신청은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의 변경된 내용을 등록하지 않거나 잘못된 내용으로 정보를 바꿀 경우 가맹사업 등록이 취소될 수 있으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정보공개서 미등록 및 지연등록 등으로 가맹본부가 운영하는 가맹사업의 정보공개서 147개를 직권 취소했다. 또 시는 220개 가맹본부에 과태료 2억3166만4000원을 부과했다. 이병욱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진입이 쉬운 시장 특성상 가맹본부의 잘못된 정보 제공은 예비 가맹점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정기변경을 신청하는 가맹본부는 반드시 기한을 준수하고, 개정된 가맹사업법을 숙지해 오류 없이 작성된 정보공개서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3 14:35: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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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관리제 시행 후 초미세먼지 농도 3년 연속 감소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19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작한 이후 관내 대기질이 꾸준히 개선됐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을 이행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2018년 12월~2019년 3월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5㎍/㎥였다. 1차 시행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에는 28㎍/㎥, 2차(2020년 12월~작년 3월)에는 27㎍/㎥로 매년 감소했다. 올해 3차 시행 기간(2021년 12월~2022년 3월)에는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5㎍/㎥까지 감소했다. 계절관리제 도입 전과 비교해 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3배(11→38일) 이상 늘었고, '나쁨(35㎍/㎥ 초과) 일수'는 17일(42→25일) 줄었다. 시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도입 이후 3년 연속 농도가 줄어든 것은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한 정책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위반 건수는 전년 대비 84% 급감했고, 친환경 보일러는 10만대 이상 보급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전수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적극적으로 억제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지난 4개월간 동절기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약 130t, 질소산화물 2500t을 줄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생활 속 불편을 감수하면서 계절관리제에 동참해준 시민 덕분에 제도 시행 이래 역대 최저 초미세먼지 농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4차 계절관리제도 잘 준비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03 14:24: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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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발주공사 주요 안전 공종 '직접 시공'··· 하도급 관행 근절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하도급 관행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시, 투자·출연기관 발주 건설 현장의 직접 시공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공 책임과 위험 부담을 하도급사에 전가해 부실 시공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고질적인 하도급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시는 토목·골조 공사 등 안전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종을 '직접 시공' 대상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공사 발주 시 이를 입찰공고문에 명시하기로 했다. 공사를 낙찰받은 원수급자(건설업자)는 공사 계약 후 공고문에 명시된 대로 직접 시공 계획서를 작성해 발주기관에 제출하고 해당 공종을 직접 시공해야 한다. 또 시는 3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 입찰을 진행할 때 평가항목에 '직접 시공 계획 비율'을 추가해 공사 참여업체들의 직접 시공을 유도하기로 했다. 직접 시공 50% 이상은 3점, 40% 이상은 2점 등 직접 시공 비율을 평가에 반영시키는 방식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 점검반 '공정건설지킴이'도 새롭게 만든다. 이들은 건설사가 제출한 '직접 시공 계획'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시는 건설업자가 직접 시공 계획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계약 해지, 영업 정지, 과징금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03 13:54: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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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앵캘린더] 4월 첫째 주 전국 6130가구 청약

'양산 한신더휴' 부분 투시도./한신공영 4월 첫째 주 분양 물량은 전주 대비 2배가량 늘어난 6130가구가 찾아온다. 대선 이후로 분양을 늦췄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18곳에서 모두 6130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 물량이 약 5주 만에 공급돼 눈길을 끈다. 2개 단지, 총 4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올해 주간 단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강북구에선 '한화 포레나 미아'(424가구), 관악구에선 '서울대입구역 더하이브 센트럴'(25가구)이 청약을 진행한다. 전국 각지에서도 청약이 이뤄진다. 경남 양산에선 '양산 한신더휴'가 오는 5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0·84㎡, 총 405가구다. 주변으로 이파트 트레이더스 양산점과 롯데마트 웅상점 등 편의시설이 있다. 같은날 강원 강릉에서도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73~84㎡, 총 2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선 동해 조망도 가능하다. 경기 시흥에선 '호반써밋 더시티'의 청약 접수가 6일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 30~58㎡ 규모다. 오피스텔 269실과 상업시설 32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 6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3 13:43:5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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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14%,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경험 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경험률(2020년)./ 서울연구원 코로나19 시기에 수도권 시민의 약 14%가 정기 기부 외에 감염병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2020년 기빙코리아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2~7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 경험률은 수도권이 13.6%, 비수도권이 16.6%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기부자의 연령대는 20대가 24.8%로 1위였다. 30대 24.1%, 60대 이상 21.9%, 40대 16.1%, 50대 13.1%로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은 60대 이상이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9%, 30대 18.7%, 40대 16.3%, 20대 15.1% 순이었다. 기부 분야(중복 응답)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수도권 63.5%·비수도권 53.6%)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 의료진과 병원을 위한 기부(수도권 32.8%·비수도권 41.6%), 환자/자가격리자를 위한 기부(수도권 14.6%·비수도권 9.6%), 백신발견과 치료 연구를 위한 기부(수도권 13.1%·비수도권 9.6%) 등이 있었다.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인 2019년에는 수도권 시민 절반이 금전 기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서울연구원에 의하면 만 18세 이상 성인(수도권 1008명·비수도권 998명)을 대상으로 벌인 웹조사와 모바일 조사에서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수도권 거주자의 46%, 비수도권 시민의 47%가 금전 기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수도권 시민의 1인당 평균 기부액은 30만4000원이었고, 기부 횟수는 7.6회였다. 비수도권 시민의 평균 기부액은 22만4000원, 평균 기부 횟수는 8.1회였다. 2019년 수도권 기부자의 연령대는 60대 이상 비중이 23.3%로 으뜸이었다. 30대는 20.9%, 50대는 19.8%, 40대는 19.4%, 20대는 16.6%로 그다음이었다. 비수도권 역시 60대 이상이 29.4%로 가장 많았다. 50대 20.7%, 40대 19.6%, 20대와 30대 각 15.1%로 뒤를 이었다. 기부를 하는 이유(2019년)./ 서울연구원 수도권 시민의 10명 중 3명 이상은 동정심(32.5%) 때문에 기부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감(25.2%), 개인적 행복감(20%), 도움받은 적이 있고 갚고 싶어서(10.3%), 세제혜택(6%), 기타(5.8%) 순이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기부 이유로 사회적 책임감(36.2%)을 가장 많이 들었다. 동정심(26%), 개인적 행복감(20.9%), 도움받은 적이 있고 갚고 싶어서(7.2%), 기타(5.1%), 세제혜택(4.5%)이 그다음이었다. 수도권 기부자들은 기부 단체를 선택할 때 '투명성과 신뢰성'(60.8%)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이밖에 활동 분야나 수혜자에 대한 관심도(23.3%), 인지도(5.8%), 지인의 소개나 권유(5%), 직접 홍보·요청(4.2%)을 기부 단체 선택시 중요 요건으로 꼽은 이들도 있었다. 수도권 시민의 기부금 전달 방법(중복 응답)은 계좌이체가 5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금전달 17.7% ▲신용카드 16.2% ▲CMS 자동이체 14.2% ▲포인트·마일리지 기부 13.8% ▲ARS 전화 8.8% ▲카카오페이·제로페이 등 간편 결제 6.5% ▲급여 공제 4.1% ▲공익상품 구매를 통한 기부 1.5% 순이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4-03 13:35:4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