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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이한아 “항바이러스제 치료 빠를수록 간암발생 위험 낮아”

이한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이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인 시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간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임상 위장병학·간장학회지(IF=11.382) 에 게재하였다. 해당 연구는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 중 외피항원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한국인 환자의 경우 발생 위험이 54~59%까지 감소했다. 연구팀은 국내외 27개 기관과 협력해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외피항원이 양성일 때 신속한 치료를 할 경우 외피항원 음성이 된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 효과가 간암 예방 효과가 높음을 증명했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 석·박사를 마치고 올 3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에 부임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간암, 간경변, B형간염 등 간질환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3 13:33: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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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中 사업 확대 가속화…베이징 2공장 준공 두부 생산 4배 확대

풀무원 '베이징 2공장' 전경/풀무원 풀무원이 중국시장 진출 10년 만에 생산 공장을 추가로 준공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에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라인을 재배치해 기존 베이징 1공장은 냉장면, 파스타 등 신선 HMR 전용 생산 기지로, 새로 건설한 2공장은 두부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지향 제품 생산 거점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이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 平谷)구 공장 부지에 준공한 최첨단 두부 생산 '베이징 2공장' 전경/풀무원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베이징 1공장을 지은 지 10년 만에 2공장을 준공하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내 두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중심으로 면, 파스타 등 신선편의식품의 생산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베이징 1·2공장을 중심으로 향후에 충칭, 상하이, 남방지역에도 냉동·냉장 가정간편식(HMR) 생산 기지를 건설하여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기존에 베이징 1공장에서 연간 1500만 모의 두부를 생산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 주요 거점 도시(1선 도시) 중심으로 공급해왔으나, 2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연간 6000만 모의 두부를 중국 지방 도시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앞서 지난 2020년 말부터 1년 3개월 동안 300억원을 투자하여 베이징시 핑구구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2146m²(3674평) 규모에, 환경을 고려한 최첨단 전자동 생산 시스템과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했다.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O2O 유통사 '허마셴셩'에 풀무원 포장 두부가 진열돼 있다./풀무원 풀무원은 2공장에서 포장 두부인 노두부(볶음/찜용), 런두부(찌개/훠궈용), 내지두부(샐러드/비빔용)와 두부면 등 두부가공제품, 콩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두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베이징과 상해에 풀무원의 중국법인 '푸메이뚜어 식품'을 설립하고, 당시 냉장 신선편의식품의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콜드체인에 기반한 냉장 가공식품을 생산하여 O2O, 회원제 매장, 온라인 등의 채널에 직접 영업하는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풀무원 중국법인의 두부를 중심으로 한 제품 매출은 지난 한 해에만 2020년 대비 26%, 풀무원 중국법인의 최대 히트상품인 냉장 파스타 매출은 무려 55% 늘어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풀무원 중국법인인 푸메이뚜어 식품은 2017년 사드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품 생산, 공급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유통의 신뢰를 얻고 있다. 간편식 스파게티와 두부 주력 제품의 인기, 냉동 가정간편식이 매출을 주도하며 2019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71% 고속 성장 중이다. 2020년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 전환과 두 자리 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흑자 전환 이후 안정적인 수익에 기반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 平谷)구 공장 부지에 준공한 풀무원 '베이징 2공장'에서 생산된 포장 두부/풀무원 한편, 풀무원 베이징 1공장은 친환경 공장시설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의 주요 식품 위생 인증을 획득하였다. 베이징 공장의 폐수처리장은 자연 친화적 공법을 통하여 농업용수 수준인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5ppm 이하로 폐수를 처리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풀무원 중국법인은 2020년 베이징 핑구구 환경 생산 선진기업,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2021 기업사회책임(CSR) 대회'에서 녹색발전 부문 우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03 13:3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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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세전이익 1514억…사상 최대

미래에셋캐피탈이 지난해 결산 기준 세전이익 1514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여신전문금융 회사의 고유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일 미래에셋캐피탈에 따르면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대기업들과의 조합결성을 통해 국내외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신기술사업금융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왔다. 여기에 기업여신 기반의 투자금융 분야에서도 성장 기업에 대한 메자닌 투자 등을 확대하면서 이익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벤처투자본부를 추가 신설하는 등 투자 조직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금융 부문에서 네이버파이낸셜, 더존비즈온 등 플랫폼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소외 계층인 중소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 매출채권 팩토링, 결제대금 선정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했다. 그 결과 작년 말 기준 미래에셋캐피탈의 총 자산은 6조 2010억원으로 2018년 말 기준 4조 1005억원 대비 3년 동안 5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수익성은 더욱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2018년 877억원이던 세전이익이 작년에는 1514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이런 성과를 반영해 작년 11월 이만희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고, 신성장기업 투자를 이끌고 있는 정지광 상무는 부문대표로 선임됐다.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기존 사외이사인 정석구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 윤정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함께 이만희 대표이사는 연임됐으며, 사외이사 고중혁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와 사내이사 정지광 신성장부문대표를신규로 선임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에셋그룹의 혁신·투자DNA를 기반으로 신성장·벤처기업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공급망금융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포용 금융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4-03 13:23: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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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정저우 에르메스 오픈 첫 날 품절 행진

명품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에르메스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가방 하나의 가격이 수천만원을 호가하지만 4시간 이상 기다려야 제품을 살 수 있었고, 오후가 되자 가방과 옷, 시계 등은 물론 생활용품까지 대부분 품절사태를 빚었다. 중국에 새로 문을 연 에르메스 매장인데 지역이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소위 1선 도시가 아니라 정저우였다. 지방 도시까지 거대한 소비력을 과시하면서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중국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에르메스 매장이 문을 연 것은 지난달 30일이다. 허난성 1호점이자 중국 본토 26호점, 중국 중부 3호점이다. 허난성 1호점은 프랑스 파리의 건축 회사가 디자인했으며, 에르메스는 매장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200만 위안(한화 약 3억8300만원)이 넘는 가방과 보석 컬렉션을 선보였다. 첫 날 영업직원이 18명이나 근무했지만 밀려드는 사람들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허난성은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5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봉쇄되어 집을 떠나지 못했다. 그러나 팬데믹은 부유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전혀 바꾸지 못했고, 오히려 명품 소비를 더 늘렸다. PwC 마이클청 아태지역 소비부문 리더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정저우와 같은 지방 도시의 사람들도 매우 부유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지난 2년 가까이 돈을 별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엄청난 소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최상급 명품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4월 광저우의 에르메스 플래그십 매장은 오픈 첫 날 매출이 1900만 위안을 넘어섰으며, 에르메스 차이나의 단일 매장으로는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팬데믹과 이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해외 소비가 감소한 만큼 국내 소비 욕구는 더 늘었다. 지난해 중국의 명품 국내 구매액은 미화 740억 달러에 달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국내와 해외 판매액을 모두 합해 1200억 달러 규모였음을 감안하면 국내 규모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명품 브랜드들 역시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만큼 매출이 급증한 중국의 지방 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어질러티 리서치 앤 스트레티지 암리타 반타에 따르면 "최근 경제 성장이 가파른 정저우는 주민들은 부유한 반면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이라며 "명품 브랜드들이 소비자 수요와 변화하는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04-03 13:22: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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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신고가’, 강북은 ‘찬바람’…‘똘똘한 한 채’ 가속화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울 강남과 강북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는 반면 강북은 매매와 분양시장에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일 신고가 경신하는 강남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강남4구 아파트값은 0.01% 올라 전주 보합(0.00%)에서 상승 전환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이 0.01% 하락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윤석열정부 출범하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에 대상 아파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일부 고가단지는 신고가로 거래되면서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고 했다. 실제 강남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7일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83㎡ 4층은 59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1월(50억원)보다 9억5000만원 오른 신고가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75㎡도 지난달 60억원에 팔렸다. 종전 신고가인 지난해 7월 55억원 대비 5억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전용 222㎡ 역시 지난달 7일 76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이 지난 1월 7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견줘 두 달 새 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자 집주인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강남구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아파트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집주인이 매물을 회수하고 있다"며 "매물이 없으니 비싸게 주고 살 수밖에 없어 거래만 되면 신고가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똘똘한 한 채 가속…강북 "갈아타자"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윤 당선인이 대규모 주택 물량을 풀 것으로 보이면서 내림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효자 노릇을 하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강북을 중심으로 매도 심리가 커지고 있다. 강북에 있는 집을 먼저 판 뒤 강남으로 옮겨가려는 것. 3월 셋째 주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강북구(-0.03%), 도봉구(-0.03%), 노원구(-0.02%)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노원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30평대가 보통 8억원대에 형성돼 있는데 집주인들이 더 빨리 처분하려고 가격을 내릴 의향도 밝히고 있다"며 "급매 문의도 많이 온다"고 전했다. 집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매물은 증가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기준 대선 직후인 20일 전과 비교해 강북구의 매매 매물은 7.8% 증가했다. 도봉구와 노원구도 각각 6.3%, 5.1% 늘어났다.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거래가는 떨어지고 있다. 강북구 'SK북한산시티' 전용 59㎡ 주택형은 지난달 7일 6억83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동일 평수가 7억4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6000만원가량 떨어진 셈이다. 노원구 '라이프청구신동아' 전용 115㎡도 지난해 9월 15억9000만원의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4일 1억1000만원 깎인 1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심지어 미분양 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강북구 수유동에서 청약 신청을 받은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 자이폴라리스' 역시 미계약이 발생했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으로 계약 포기자가 속출하면서 미계약 물량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다주택자 압박에 수도권 비인기 지역이나 지방 주택을 처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서울 인기 지역을 찾는 '똘똘한 한 채' 수요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4-03 13:22:24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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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우리금융지주…1분기 최대 실적 전망

올 1분기도 우리금융지주가 최대실적을 경신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비중이 높아 이자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금융지주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우리금융지주를 금융주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만5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가운데 7.34%로 3월 한 달 간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우리금융지주의 추정 순이익으로 8140억원, NH투자증권은 7813억원을 전망했다. 두곳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실적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이자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당금 부담이 낮게 유지되고 타 은행지주와 달리 비이자이익 감소 폭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호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금융지주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전망한다"며 "올해 은행 실적 호조, 비은행 부문(카드·증권·생명보험 등)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환경에서 은행 비중이 높은 우리금융지주의 실적 우위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4분기 크게 상승한 만큼 올해 1분기는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대출금리 상승 및 인센티브 수령에 따른 상환 등으로 가계 신용대출은 전 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주택담보 및 기업 대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원화 대출은 전분기보다 1.1%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양호한 실적 전망은 변함없다"면서 "대출 성장은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 완화 기조를 바탕으로 견조한 모습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2만1000원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BNK투자증권 1만95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 1만8500원, 대신증권 1만8000원을 제시했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배당 성향 확대와 중간배당 기준일 명시 등 주주친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열린 우리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중간배당 기준일을 6월 30일로 명시하는 정관 변경안이 통과됐다. 중간배당 정례화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주당 배당금 900원도 확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배당 정례화 및 배당 성향 확대(2023년까지 30% 목표)에 따른 주주친화정책 지속으로 배당수익률 7%를 예상한다"며 "반면 주가수익비율(PER) 3.9배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상회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2022-04-03 13:22: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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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작년 4분기 매출 역대 '최대'…"2023년 상장 완료"

최근 2년간 에이피알 연간 매출 추이. /에이피알 글로벌 D2C(소비자직접거래) 기업 에이피알이 지난 31일 2021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전년(2020) 대비 400억원(17.8%) 성장한 에이피알은 특히 4분기 대약진했다. 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4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인 800억원을 기록했다. 스트릿 패션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패션 브랜드 '널디'가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등 바이오, 뷰티 디바이스 서브 카테고리 브랜드들이 자리잡은 결과다. 4분기를 제외하고도 에이피알의 2021년은 성장의 연속이었다. 전 분기에 걸쳐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에이피알의 주력 업종인 패션·뷰티 분야가 계절에 따른 객단가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주력 브랜드 외에도 의미있는 성장이 있었다.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멘트'는 신규 향 3종을 출시하며 안정적인 브랜딩을 지속하고 있으며,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역시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대비할 수 있는 모공케어 및 저자극, 고지속성 쿠션 등의 제품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너뷰티&건기식 브랜드 '글램디바이오'는 보조제와 함께 자체 어플 '바디루틴'을 출시하며 원하는 성향을 분석, 맞춤형 운동 및 습관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더 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관점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스트릿 패션의 대장주로 올라선 널디와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3월 들어서 2만5000여 대 팔리며 인기 궤도에 올라섰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일본 최대 이커머스 사이트 라쿠텐의 뷰티기기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널디 역시 지난해 중국 최대 이커머스 '티몰' 차오파이(트렌디 브랜드) 카테고리 내 한국 브랜드 첫 1억 위안(약 190억)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해 역시 면세점에서만 1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3월까지 전년 대비 7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작한 해외 비즈니스도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 되어가며 확장할 계획이다. 2021년 캐나다,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했으며 연내 영국, 프랑스 등 유럽 대륙으로도 진출할 것이다. 코로나 종식에 가까운 상황인 미국에서는 현지 오피스 오픈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국내 D2C 업계 최초의 해외 오피스 진출이다. 기존 D2C 전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현지 물류센터와 계약을 맺고 보관과 배송을 맡기는 3자 물류를 통해 진행돼 왔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난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감사보고서 등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훈 대표이사가 처음 의장으로 등장해 참석한 주주들에게 IPO 일정 및 경영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하나금융투자를 신규 주관사로 선임, 2022년 성장에 전력투구하는 가운데 내부 시스템 정비를 매듭짓고 2023년 상장을 완료할 전망이다. 김병훈 대표는 "그간 투자했던 해외 비즈니스들이 자리를 잡으며 주력 브랜드들이 글로벌 성장궤도에 올랐기에 2021년 대비 높은 매출 목표(4700억)를 설정했다"며 상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조 단위 밸류(유니콘)를 인정받기 위한 성장 가속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3 13:15: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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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음질 성능↑' 삼성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2종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사운드바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선된 디자인과 음질 성능을 향상시킨 2022년형 사운드바 2종을 국내 시장에 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Q시리즈' HW-Q990B와 초슬림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로, 음질 향상은 물론 TV와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이뤘다. Q시리즈 HW-Q990B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기존 모델 대비 개선된 'Q 심포니' 기능을 적용했다. Q 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에는 TV의 일부 스피커만 활용했지만 신제품에서는 TV 스피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한층 풍부한 음향을 구현한다. 삼성 Neo QLED 8K TV(QN900B 시리즈)와 연결하는 경우 최대 22채널(사운드바 16채널 + TV 6채널)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압도적인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또 별도의 HDMI 케이블 없이 Wi-Fi로 2022년 삼성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기능을 자체 내장해 돌비 애트모스 3차원 공간 음향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사용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하는 스페이스핏(SpaceFit) 사운드와 오토 이퀄라이저(Auto EQ)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디자인은 개선된 성능에 맞춰 메탈 소재를 활용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는 높이 38mm·두께 40mm의 초슬림 디자인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TV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슈퍼 슬림 사운드바는 초슬림 사이즈이나 좌우 양쪽에 두개의 탑 스피커를 탑재하고 3.1.2 채널을 구현해 돌비 애트모스의 강력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Q시리즈와 슈퍼 슬림 사운드바를 포함해 상반기 내 13개 이상의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HW-Q990B가 189만원, HW-S800B가 89만 9000원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TV 화질 못지 않게 사운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더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3 13:08: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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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10곳 선발…1곳당 1500만원

'2022년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사진=환경부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환경분야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5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4~29일 '2022년 환경 일자리 으뜸기업'을 모집해 총 10곳을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고용증가율이 전년 대비 3% 이상인 환경산업체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1명 이상, 50인 이상은 3명 이상 새로 고용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해당 10개 기업은 일자리 창출 규모, 신규 정규직과 고용유지율, 환경개선 기여도, 기업 성장성과 안정성 등을 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가정친화 정도와 재직자 직업훈련 기여도를 평가 항목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가정친화 부문의 경우 근로자의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가족 돌봄휴직, 시차출퇴근제,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시행 현황 등이 주된 평가 대상이다. 재직자 직업훈련 기여도는 교육비 지원, 교육훈련 실적, 학자금 지원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 10곳은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근로환경개선비 1000만원, 직원교육 활용비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받는다. 신청은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시스템 홈페이지(s.konetic.or.kr)에서 가능하다. 사업공고문, 신청서 등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장 정책관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양질의 환경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10곳 씩, 총 40개 기업을 선정했다"며 "환경 일자리 으뜸기업을 통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갖춘 좋은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3 13:03: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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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청와대 행정관' 4人, 지방선거 도전장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지방선거 공천에서 청년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는 가운데,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경험한 젊은 정치인들이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경험하고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당내 공천 심사에 청년 가산점을 받는 예비후보가 4명 등장했다. 민주당은 지난 3월 30일 열린 제9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일 기준 만 45세 이하의 경선 후보자에게 25%의 가산점을 주는 등 공천심사와 경선방법을 심의·의결한 바 있어 이들이 당내 경선과 공천의 문을 뚫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청와대 경험뿐 아니라, 국회 보좌진 활동을 바탕으로 입법·행정의 강점을 호소하고 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정무행정관을 지낸 김승현(35) 예비후보는 서울 강서구청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강서구 토박이인 그는 연세대 졸업 후, 21대 국회에서 진성준 의원의 정책보좌를 맡았고 서울특별시 정무보좌관을 맡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교통 전문가' 이인화(41)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남양주시장에 도전한다. 이 전 행정관은 도시공학 박사로 19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한 박기춘 전 의원실에서 4호선 진접선 개통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2명의 국토교통부 장관을 보좌하는 등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 3월 30일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의 숙원인 서울과의 접근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도식(38)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은 지난 1월 26일 일찌감치 전북 정읍시장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정읍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에서 나고 자란 그는 제18대 국회에서 강운태 전 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하고 광주광역시 등에 근무해 지방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최 전 행정관은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는 간판을 등에 메고 재래시장 등을 찾아다니며 시민 속으로 파고 들었다. '임신, 출산, 육아가 편한 정읍', '상수도 요금 20% 인하' , 'SF공상과학 도서관 건립' 등이 그의 공약이다. 최용선(44)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은 전남 나주시장 민주당 후보가 돼서 나주시의 뿌리깊은 부정부패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송영길 의원 보좌관 출신인 최 전 행정관은 지난 3월 23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나주시가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이후 4년간 내리 5등급을 받아 전국 하위권인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뼈를 깎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나주형 에너지 고속도로 개통, 에너지 신(新)사업 유치, 신재생에너지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지역 공약으로 내세웠다.

2022-04-03 13:02: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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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사우스스프링스CC에 300억 투자…"MZ세대 관심 분야"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최고급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CC)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사우스스프링스CC를 100% 소유한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이하 센트로이드)의 센트로이드 제5호 바이아웃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23.06%를 더네이쳐홀딩스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는 29만평 규모의 18홀을 갖춘 국내 최고급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다. 세계 최고의 코스 설계가 중 한 명인 짐 파지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며 KLPGA 정규투어가 개최될 정도로 코스부터 시설과 서비스까지 프리미엄 골프장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에 앞서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유명 드라마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투자한 'NBH N3 신기술 투자조합'에 10억원을 출자하며 콘텐츠 부문 외연 확장에도 나섰다. 모스트콘텐츠는 국내 드라마 OST 시장의 약 50%를 점유할 정도로 뛰어난 OST 제작 및 유통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 매니지먼트 사업, OST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들은 패션, 콘텐츠뿐 아니라 골프 시장에서도 소비를 이끄는 주체로 부상했다"며 "더네이쳐홀딩스 사업의 핵심 고객층이 MZ세대인 만큼 소비자가 관심을 두는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3 13:00: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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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에프알, 국민대학교와 산학 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홍정하 롯데지에프알 인사총무팀장, 이준석 롯데지에프알 본부장, 이재옥 롯데지에프알 대표, 오하령 산학협력단장(산학연구부총장), 이은정 의상디자인학과 교수, 김승현 의상디자인학과 교수, 이진구 (주)국민대학교기술지주 기술기획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지에프알 롯데지에프알(GFR)㈜이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함께 패션 전문 우수 인재 교육 및 양성에 나선다. 롯데지에프알은 4월 1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지에프알에서 이재옥 대표이사, 이준석 영업본부장, 홍정하 인사총무팀장, 국민대학교에서는 오하령 산학협력단장, 의상디자인학과 이은정 교수, 김승현 부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업 실무와 학교 커리큘럼 및 학생의 제반 디자인 및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우수 인재 교육 및 양성, 우수 제품 디자인 및 문화 콘텐츠 생산을 위한 인적 기술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롯데지에프알은 패션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및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상품디자인, 기획 및 VMD등의 파트에서 인턴쉽 과정을 운영하여 인턴쉽 종료 후 평가 우수 학생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롯데지에프알 이재옥 대표는 "패션 산업 우수 대학인 국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지원하고 육성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패션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03 12:5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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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디지털 노동전환 기업, 4일부터 1인당 300만원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유진기업. 사진=자료DB 올해부터 사업주가 저탄소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근로자 전직훈련, 교육 등을 실시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4일부터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은 저탄소·디지털 전환에 따라 고용 충격이 예상되는 기업이 근로자들에게 직무전환 훈련, 이직 교육 등을 실시하면 정부가 1인당 최대 300만원씩 최장 1년 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저탄소·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인 사업주다. 관련 교육 등에 대한 노사 협의를 하고, 최소 3개월 이상 교육을 실시한 경우 지원 자격이 된다. 고용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에 예산 51억원을 편성해 약 2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직 지원이 의무인 1000명 이상 대기업은 직무교육 비용만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접수도 4일부터 시작된다. 이는 해당 기업 노사가 고용 유지에 대해 합의한 경우 총 5억원 한도에서 고용환경 개선 투자비의 50%를 1년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부는 직무전환 교육훈련 시설이나 기숙사, 통근버스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50억원으로 50개 기업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지원금 관련 정보는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나 고객상담센터(☎ 13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산업전환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이번에 새로 도입한 두 가지 장려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 안전성 보장과 기업의 원활한 산업전환을 도와 노사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03 12:43:5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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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추진 중소·중견기업에 기술평가비용 9.5억원 지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을 4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투자유치 또는 금융기관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술의 가치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평가지원은 자금조달 유형에 따라 투자용과 보증용으로 구분되며, 투자용 평가는 기업의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기술평가를 지원하며, 보증용 평가는 사업화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한다. 투자용 기술평가지원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보유 기술 및 상버화 계획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술력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300건에 대해 건당 150만원씩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기업 신청에 따라 기술평가기관이 해당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해 기술력평가를 실시, 민간 투자기관은 이런 기술력평가 결과를 반영해 투자여부와 투자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 보증용 기술평가지원은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이 필요한 경우, 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100건에 대해 건당 500만원씩 총 5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여부와 한도를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보증서가 발급되면 기업은 이를 은행대출에 활용하게 된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금융지원사업은 기업들이 기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기반 금융사업"이라며 "산업부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닦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03 12:4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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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마이스터고 10개교 선정… 중소기업 FTA 활용 실무인력 양성한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정부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0개교를 선정해 중소기업 FTA 활용 실무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2022년도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참여 학교 모집을 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각 지역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간 총 395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297명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해 평균 약 83%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업계고 취업이 특히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78.5%, 84.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교육 수료생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도 2019년 120개사에서 2021년 287개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사업을 통해 4월초 참여 희망 학교 모집을 시작으로 직업계고 10개교를 선정해 총 150명 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월 중 학교 선정과 교육생 선정을 마무리하고, 5~9월 FTA 실무교육을 실시, 6~12월 기업-학생 면접 및 채용협상을 진행해 현장실습과 정식채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와 학생 의견을 반영해 기존 무역실무 과정에 포함됐던 디지털 무역과 무역 영어를 별도 과정으로 분리하고, 원산지 심화 과정 등을 선택과정으로 도입한다. 이밖에 모의무역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현업 무역인 초청 간담회를 열어 직무경험담도 공유할 계획이다. 정석진 산업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은 "2019년 시범 추진한 사업이 지난 3년간 평균 취업률 83%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직업계고와 관련 중소기업의 수요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참여 학교와 교육생 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및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03 12:24: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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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정책협의단' 미국 출발…한미동맹·북핵 등 공조 논의할 듯

국제 정세가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파견하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3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잠정적으로 5박 7일간 일정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무력 도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현안에 미국과 공조해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했다. 대표단은 단장인 박 의원 외에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 출신인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부단장으로 함께했다. 미·중 관계 전문가로 꼽히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일본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미연합군사령부 기획참모차장 및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출신 표세우 예비역 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경제안보TF 위원장이기도 한 연원호 부연구위원, 강인선 당선인 외신대변인도 대표단 자격으로 참여했다. 대표단은 미국 국무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 행정부 핵심 관계자, 미 의회 지도자, 싱크탱크 전문가 등 정책 입안·집행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강조한 한미동맹, 최근 북한 도발 문제, 동아시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간 정책 사전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단에 국방무관 출신, 미·중 관계 및 일본 전문가, 대외정책연구원 인사도 포함된 만큼, 한·미·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문제 등에 대한 미국 측과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갈등 국면에 따른 윤석열 정부 대응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단은 윤 당선인이 밝힌 '한미동맹 정상화'에 대한 메시지도 미 행정부와 의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표단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지 관심도 쏠린다. 윤 당선인의 대표단 파견이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앞둔 사전 정지작업 성격도 띤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특사는 국가수반이 임명해 보내도록 한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 때문이다. 이에 윤 당선인 측도 '당선인 신분으로 특사를 보낸다는 말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지난 1일 브리핑 당시 바이든 대통령 예방 가능성에 즉답을 피하며 "실질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 있는 주요 인사를 만나는 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2-04-03 12:23:5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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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블린 대전차미사일, 압축공기로 발사되는 비비샤워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여하면서 '성녀 재블린(saint javline)'라는 밈(인터넷 2차생산 컨텐츠)까지 만들어질 정도 세계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재블린 휴대용대전차미사일(FGM-148). 그런데 재블린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보도가 국내에서는 '죽음의 백조' 괴담처럼 뿌려지고 있다.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이 로켓 추진이 아닌, 압축공기 추진이라고 보도하는 국내 언론보도(왼쪽)와 우크라이나의 성녀로 묘사된 재블린대전차미사일 밈(오른쪽) 편집=문형철 기자 ◆재블린이 6㎜ 비비샤워냐? 네이버 검색창에 '재블린 압축공기'를 검색하면 재블린에 관련한 한국 언론들의 보도가 쏟아진다. 그런데 국방부에 출입기자를 두고 있는 주요매체부터 인터넷 언론까지 재블린 미사일이 압축공기에의해 발사된다고 전하고 있다. 압축공기를 이용해 6㎜ 플라스틱 비비탄을 쏟아내는 완구용 대전차미사일 같은 비비샤워라면 모를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재블린은 후폭풍과 화염이 작고, 사수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 거리가 지나서 미사일 추진체가 점화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위해 압축된 공기가 발사관 내에 밀봉된 미사일을 추진시키는 방식은 아니다. 재블린의 미사일은 2단 추진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로켓연료를 담고 있는 연소관에는 두 종류의 로켓연료가 들어있다. 발사관에서 미사일이 추진될 때에는 사출장약이 가스압력을 발생시켜 발사관 2~5m 앞까지 미사일을 밀어내는데 이 때 소량의 화염이 발생된다. 그 이후 추진된 미사일의 로켓 연료가 점화된다. 때문에 사수의 노출이 작은 것은 맞지만, 압축공기로 미사일이 발사된다는 것은 도시괴담과 같은 이야기다. 지난 1일 모 방송사에서 보도된 러시아군 전차 위장 모습과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아닌 진짜 죽음의 백조인 러시아 TU-160의 모습. 편집=문형철 기자 ◆전차가 무용론? 러시아군은 아마츄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300발의 재블린으로 최소 280대 이상의 러시아군 기갑차량을 파괴했다 밝힌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공여받은 재블린과 MLAW같은 고가의 대전차무기 뿐만 아니라, RPG-7과 같은 저가 대전차 무기까지 적절히 혼합해 러시아군의 기갑전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때문에 외신과 다수의 국내 언론은 '전차무용론'을 보도하고 있다. 전차무용론은 100년 가까이 내려온 주장이지만, 전차는 계속 발전을 거듭해 왔다. 최초의 전차무용론은 1930년대 스페인 내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에도 대전차포의 발전으로 전차는 무용지물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지만, 수년 뒤 독일은 전차를 앞세운 전격전으로 유럽을 휩쓸었다. 1973년 발생한 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은 기갑부대를 주요지점에 선점시켰지만, 이집트군 AT-3대전차 미사일과 RPG-7을 운용하는 전차사냥꾼들을 통해 엄청난 전과를 얻었다. 4차 중동전쟁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800대 가까운 전차를 잃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전차사냥꾼들을 무력화는 전술과 대전차무기로부터 전차의 방호력을 높이는 보완책을 꾸준히 연구했다. 전차는 여전히 기동과 화력을 갖춘 충격력이라는 점에서 지상전에서 빠질 수 없는 무기체계다. 다만, 우크라이나 침공에 나선 러시아군은 방어라는 잇점을 살려 치고 빠지는 우크라이나 군을 상대로 하기에 장병의 숙련도(12개월 복무)가 낮았다. 심지어 연료와 군수품 지원이 부실해 기갑차량을 버리고 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속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1일 한 방송사는 '지푸라기에 탱크 숨긴 러군..."놀라울 만큼 아마추어 같아"'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이 방송사는 익명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미숙함과 지휘관의 준비 부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차 지휘관들은 다른 시각이었다. ◆러시아보다 한국이 더 걱정된다. 익명의 전차 지휘관은 "한국군이 더 심각한데 우리가 러시아군을 아마츄어라고 조소할 자격이 있냐"면서 "우리도 열상장비들을 속일 차량위장막이나, 디코이(더미)같은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보도가 정책을 입안하는 군상위층과 정치가들을 오판하게 만들기에 매우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지휘관은 "보도된 영상 속 전차는 주변 지형지물과 녹아드는 위장이다. 기동위장이 아닌 전투진지 위장이라면 조준경이 가려진 것 빼고는 매우 훌륭하다"면서 "한국군은 코로나19의 여파와 안전제일주의에 빠져 제대로 된 훈련이 어렵다. 해당 보도의 전문가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사분야 보도는 용어의 정확성과 신중함이 중요하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의 백조'는 국내 언롱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를 칭하는 별칭이지만, 이 별칭의 주인공은 러시아군의 TU-160(나토명 블랙 잭)이다. 최근 또 다른 방송사는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서 복무 중인 한국교민과 연락을 취하면서 그의 위치를 공개했고, 러시아군은 그 지점에 포격을 가했다. 군사 분야의 세심한 보도가 아쉬운 때다.

2022-04-03 12:18:5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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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임대 가격 담합' 전남 장흥 굴착기 사업자 단체 적발 제재

장흥지회가 제작 ·배포한 굴삭기 임대 조견표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지역에 등록된 굴착기 소유자 과반이 참여하는 굴착기 임대사업자 단체가 굴착기 임대 가격을 마음대로 결정하고, 타 사업자들의 사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사)건설기계 개별연맹 사업자협의회 전라남도 장흥지회'(이하 장흥지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흥지회는 전남 장흥군 지역에서 굴착기를 소유하며 임대업을 하는 사업자들이 설립한 단체로, 이 지역 영업용으로 등록된 굴착기 136대의 약 50.7%인 69대가 속해 있다. 굴착기는 토목, 건축, 건설 현장에서 땅을 파고, 토사를 차량에 싣거나, 지면을 정리하는 작업을 행하는 건설기계다. 공정위 조사결과, 장흥지회는 굴착기 기종별 1일 임대 가격을 결정한 뒤, 기종별 임대가격이 기재된 조견표를 작성해 사업자들에게 유인물로 배포하고, 방송 차량에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이를 홍보했다. 이런 행위는 개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굴착기 임대 가격을 사업자 단체가 정해 개별 사업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사업자 간의 가격 경쟁을 제한한 행위에 해당된다. 장흥지회는 또 소속 사업자들에게 ▲비회원과의 공동작업 금지 ▲굴착기 수요자들이 낮은 임대 가격에 계약체결을 요구하는 경우 작업 현장 참여 자제 ▲사업자 1인당 1대의 굴착기만 현장 투입 ▲작업시간 제한 등을 의결하고 이를 소속 사업자에게 통지했다. 장흥지회는 특히 비회원에게 자신의 단체 가입 권유·불응 시 작업 현장 철수 종용, 건설 현장 관계자에게 비회원 차량 이용 금지 요구, 비회원에게 작업시간 준수 요구 등을 결의하고 실제로 비회원이 작업 중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가입을 권유하거나 철수를 종용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장흥지역에서 피심인이 행해 온 굴착기 임대 가격 결정, 소속 사업자와 타 사업자 사업 활동을 방해한 행위 등을 적발해 지역 내 사업자단체 관행을 시정했다는 의의가 있으며, 향후 굴착기 임대 사업자 간 자유로운 경쟁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03 12:04: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