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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적정기술 활용 사회문제해결 세미나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경실련 부설 시민대안정책연구소는 22일 오후 4시 부산YWCA 2층 강당에서 '부산형 적정기술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홍성욱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장의 '부산형 적정기술의 방향과 제언'에 대한 발표와 도한영 시민대안정책연구소 사무국장의 '부산형 적정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해결에 대한 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시민대안정책연구소 조용언 소장 좌장으로, 복지개발원 김두례 실장, 바이맘 김민욱 대표, 부산대 송성수 교수, 동명대 윤기혁 교수, 부산카톨릭대 산학협력단 정용준 단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적정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정기술 개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바이맘과 업무협약 후 적정기술로 개발된 실내난방텐트를 구매해 난방취약계층에 무상지급 하는 등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적정기술 워킹그룹에서 부산형 적정기술 과제를 발굴해 부산테크노파크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외계층까지 온전히 기술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부산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22 15:2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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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가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에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협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과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낮은 신용도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회생기업의 재무적 정상화를 돕는 국내 최초·유일 회생기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을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운전·시설·대환 자금을 대여(DIP 금융)하고, SGI서울보증의 보증보험을 추가로 제공해 회생기업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 또 캠코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회생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업은행 등 회생절차·기술평가·금융부문 전문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해 민·관·공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캠코는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83개 회생기업에 735억 원의 신규자금을 대여하고, 총 62억 원 규모의 보증보험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와 함께 약 3000명의 고용 유지를 돕는 성과를 거뒀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회생 절차에 들어간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췄더라도 민간 시장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소통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민·관·공의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회생기업의 재도약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올해 회생기업에 대한 DIP 금융 지원 규모를 500억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DIP 금융지원을 비롯한 캠코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기업정보 플랫폼 '온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22 15:2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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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동화엔텍, 지역인재 육성 산학협력 협약

동아대학교는 동화엔텍과 지역인재 육성 및 산학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과 신용택·최정호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교수, 강영조 비서실장,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와 양영명 전무, 김창수 에너지환경기술연구소장, 최영준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에너지기술과 디지털혁신기술 분야 기술개발과 인재육성, 인력교류 등 협력에 나선다. 특히 이 분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연구장학생 제도'도 운영,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협약식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등에서 학교와 기업이 코워크(Co-work)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서로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열교환기 분야 선두주자인 동화엔텍과 동아대의 협력으로 수소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동아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직원도 많고 이 총장님이 부임 직후부터 방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항상 끈끈하게 생각해왔다"며 "저탄소 녹색에너지로 거듭나야 미래가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훌륭한 산학협력 성공모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강서구 녹산산단 소재 중견 조선기자재 기업인 동화엔텍은 1980년 창립, 선박용 열교환기 분야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발전·플랜트 산업에서도 열교환기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초저온 유체(LNG) 액화, 기화용 열교환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동화엔텍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엔 급변하는 조선해양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 사용을 위한 핵심기술 및 기자재 개발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2022-03-22 15:2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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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 해외 경영 가속화…미래 먹거리 확보 집중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리튬사업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첫 번째 줄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쿨파스 연방 생산부 장관.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담당,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아빌라 연방 광업 차관, 사엔즈 살타주지사, 안드라다 연방 상원의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해외 경영에 속도를 높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상승과 물류대란의 악재를 딛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함이다. 핵심 사업의 주도권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쿨파스 연방정부 생산부장관, 아빌라 광업 차관 등을 만나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최 회장과 페르난데스 대통령 등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의 회동은 현지 리튬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이뤄졌다. 최 회장은 그룹 핵심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온 아르헨티나 정부에 감사의 의미를 표하고 향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 포스코그룹의 현지 리튬 사업에 대한 인프라 및 인허가 등 지원을 약속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트 염호를 인수했다. 이후 3년 동안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데모플랜트 검증을 마치고 오는 23일 상용화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이차전지소재사업 뿐만 아니라 수소 및 식량 사업 등 다양한 분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자원 인수·탐사 후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설비 건설 및 운영까지 추진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다. 최 회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이번 대통령 회동과 착공식이 더욱 뜻깊다"며 "포스코그룹은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인 리튬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분야"라며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이곳을 아세안 최초의 생산거점이자, 전략적 교두보로 삼아 인구 6억명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에서 8번째 해외 공장인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에서 올해 말까지 15만대, 향후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총 투자비는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를 포함해 15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엔진, 의장, 도장, 프레스, 차체 공장,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갖춘 현대차 최초의 아세안 지역 완성차 공장이다. 아세안 시장을 위한 전략 차종의 육성부터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km,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이자 동남아시아 해운 중심지인 탄중 프리오크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다. 인도네시아 곳곳에 차를 보내기 쉽고 현지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하며 아세안 지역 수출이 용이해 아세안 시장의 자동차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배터리, 반도체 등 사업 점검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합작 사업을 점검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SK 배터리 신설법인인 SK온과 미국 2위 완성차 업체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사를 점검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실리콘밸리에 건립을 추진 중인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도 점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2022-03-22 15:2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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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위상 고공행진..."부정인식, 해소할 절호의 기회"

[사진=뉴시스] 그간 불투명한 향후 진로, 낮은 보수 등으로 외면 받았던 'e스포츠'분야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차기 정부는 e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 플랫폼 구축 등에 속력을 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차기 정부는 e스포츠에 지역연고제를 도입해 수도권에 편중된 e스포츠를 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조성 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게임접근성진흥위원회를 설립·e스포츠 경기장 활용 등 국민 모두가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한국은 e스포츠 관련 가장 많은 시청자를 가진 국가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을 필두로 제작 및 개발한 e스포츠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오늘 9월 개최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가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되면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국내 대기업들은 e스포츠 관련 프로게임단 구축, 대회 후원, 스폰 등 투자도 확대하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약 1200억 원 규모다. 여기에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등의 종목에서 총 86개 팀이 운영 중이다. 프로선수는 약 414명으로 선수의 90% 가까이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2020년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2019년에 60개나 많은 168개의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처럼 e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는 20년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전용공간 롤 파크 오픈하우스 [사진=뉴시스] 그에 대한 기대는 어떤 산업분야보다 높다. 이같은 분위기에 정부가 직접 e스포츠를 발전시키겠다는 이유는 일자리 창출, 신기술 접목 등에 따른 경제적 가치 활성화 때문이다. 실제 e스포츠 관련 대회에는 다양한 인력들이 필요하다. 프로게임단 뿐만 아니라 캐스터, 진행자, 통역가, 카메라맨, 엔지니어, 콘텐츠창작자, 옵저버, 에이전시, 경기장관리자, 광고, 마케터 등 직업 전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선수를 준비하는 지망생부터, e스포츠를 좋아하는 유저, 예비 전문가들까지 포함하면 일자리는 더욱 광범위하게 확장된다. 또 메타버스, AI, 블록체인,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미래 신기술 접목이 더욱 실감난 경기를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가늠할 수 없는 숫자의 투자와 지원이 들어가야 한다. 또 규제에 대한 이슈도 있다. 결국 기업과 정부가 함께 해당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같은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된다면 e스포츠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e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히 존재한다. 여기에는 부정행위와 사행성 도박 등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시선, 주시청 연령층이 너무 어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는 여론, 프로게임선수들에 대한 처우개선, 불투명한 향후 진로, 낮은 보수, 경력단절 등 현실적인 문제를 꼽을 수 있겠다. 전문가들은 한국 e스포츠가 미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외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게임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여파로 e스포츠 분야가 전통 스포츠 대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성장 덕분에 국내 e스포츠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던 관련 분야에 대해 앞서 최근 상황은 국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또 게임업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가 e스포츠 산업 분야를 발전 시키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은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해야 한다. e스포츠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22 15:2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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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이어 중국 봉쇄 정책까지, 기업들 '비상사태' 돌입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자동차 출고 기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국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새로 봉쇄에 나서면서 산업계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울산 공장 일부 모델을 한시적으로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기아 화성공장도 마찬가지다. 현대차그룹은 와이어링 하네스를 중국에서 공급받지 못하게 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정책을 펴면서 또다시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그나마 현대차그룹은 중국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공급받고 있는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쌍용차도 중국에서 와이어링 하네스 대부분을 조달하고 있지만 아직 봉쇄되지 않은 지역이라 생산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도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국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당장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 상승 등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물류망도 막혀있기는 마찬가지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부품을 공급하지 못하면서 현지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결국 러시아로 제품 선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여전히 러시아와 거래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공략을 가속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하며 국내 기업 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이다. 중소기업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간한 이슈포커스에 따르면 중소기업 1000개사 중 79.6%가 공급망 변화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원자재 수급(53.3%)과 중간재 조달(27%)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 분야로도 원자재 공급 문제가 엄습해오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핵심 원료인 네온가스와 크립톤 등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 봉쇄로 불화수소 원료인 무수불산까지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대체할 곳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중국 현지 공장 가동 중단에도 우려가 적지 않다. 봉쇄가 실행 중인 선진과 지린, 창춘 등에는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과 폭스바겐과 테슬라 등 자동차 공장이 있다.그나마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공장은 일찌감치 철수했고 현지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봉쇄가 장기화되면 부품 선적뿐 아니라 공급량 감소 등 악재 가능성이 남아있다. 다행히 중국 정부는 봉쇄 정책을 유지할지 고심 중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봉쇄 정책으로만 감염을 막기에는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 실제로 중국은 최근 선전시 봉쇄를 해제하며 공장 가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폭스콘 공장도 일단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정세가 급변하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2 15:21: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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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화수' 조영남 작품전 열흘간 개최

동명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우리 일상의 놀이도구, 화투를 예술로 승화한 '에브리바디 해피, 팝아티스트 조영남전'이 개최된다. 반세기를 가수로 살아온 조영남의 그림 그리기 역사는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오래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술부장을 맡았다는 걸 보면 노래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소질을 타고났음이 분명하다. 한양대가 개최한 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갔기에 상대적으로 그의 그림 재능이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는 노래 부를 때가 아니면 대부분의 시간을 그림 그리기로 소일한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가장 재밌다고 한다. 조영남의 그림 소재는 화투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소재가 그를 만나면 아트가 된다. 화투가 조영남을 만나 예술이 됐듯이, 태극기도 그를 만나면 예술이 된다. 전쟁도 겪었고 분단도 경험한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듯 그에게도 태극기의 가치가 남다를 것이다. 그의 작품 소재로 고향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고향의 풍경들은 저마다의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오브제가 되고 우리는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다. 이번 동명대 전시가 특별한 것은 그동안의 전시에서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포함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는 점이다.작가가 고이 간직했던 애장품들을 내놓은 것이다. 만날 기회가 없었던 조영남의 수십 년 전 작품들을 봄바람 부는 동명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동명대 전호환 두잉 총장과 조영남의 깊은 유대로 이뤄졌다. 지난 5년간 그림 대작 사건으로 법정 다툼 끝에 무죄 판결을 받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재개한 후 부산에서의 첫 개인전이라는 점도 큰 의미를 갖는다. 전시 오픈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동명대학교 내 동명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오후 4시에는 옆 건물인 경영관 106호 전문 공연홀에서 전시기념으로 오픈 공연을 한다. 조영남이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히트곡을 부르고 그림 이야기도 중간중간에 재미있게 들려준다. 축하사절단으로는 이화숙 명지대 교수, 임영인소프라노, 임철호 테너와 동명대 두잉대학의 객원교수인 소프라노 그레이스 조와 골든벨의 김임경 가수가 무대에 선다. 국내 대표 팝아티스트, 만능엔터테이너 겸 이른비 '화수(畵手. 화가 겸 가수)' 조영남의 창의적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이번 공연은 동명대의 새로운 공연홀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2022-03-22 15:21:28 이도식 기자
[기자수첩] LCC에게 10년이라는 시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M&A)을 승인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두 기업의 결합승인에 LCC(저가항공사)들의 이목이 쏠린 건 당연한 일이다. 중장거리 노선 취항으로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거나 국내선 슬롯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정위의 발표 후 LCC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공정위는 독과점 우려가 있는 미국과 유럽 등지로 날아가는 26개 국제선뿐 아니라 국내선 8개에 대한 조건도 내걸었다. 신규 항공사가 들어오거나 기존 항공사가 증편할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가진 국내 공항(인천·김해·제주·김포공항) 슬롯을 의무적으로 공항 당국에 반납하도록 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호재' 같지만, 문제는 기간이다. 공정위는 해당 시정조치의 이행기간은 10년이며 해당 의무가 시작 시점은 기업결합일(주식취득 완료일)로 발표했다. 10년간 경쟁 항공사의 수요가 없으면 대한항공은 구조적 조치 대상인 슬롯·운수권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조치에 대해 LCC 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으로 기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치 이하라는 분위기다. 10년은 LCC들에게 어떤 시간일까. 한 LCC 관계자는 "국제선의 경우 다른 항공사들에게 노선에 취항 준비 시간을 주겠다는 뜻으로 설명될지 몰라도 당장 국내선은 6개월 안에도 취항이 가능한데 10년은 너무 길다"라고 말했다. 국내선은 슬롯과 운수권만 확보되면 적극 운항할 수 있다는 의지를 LCC들이 피력한 것이다. 기업결합일로부터 9년이 지난 뒤에 반납 슬롯을 공개해도 '조건'에 위반하는 사항이 아니라는 의미다. 하지만 공정위의 발표만으로 운수권이 나눠지는 것은 아니다. 최종 결정은 국토교통부의 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수권 이전의 구체적인 내용도 실제 신규 항공사의 진입 신청 시점에 공정위가 국토부와 협의해 결정된다. 과거 2019년 2월에도 국제항공 몽골 노선을 비롯한 정기운수권 배분할 때 국토부는 "기존 독점 구조를 깨고 운항 항공사의 다변화와 경쟁을 통한 운임 인하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LCC에게 더 많은 노선을 부여했다. 무엇보다 국토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국토부가 항공 독과점 문제를 풀어 가고 조율하는데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항공업계의 향방은 10년 안에 결정될 것이다.

2022-03-22 15:21: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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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호텔경영·경찰행정학과 인증패 수여

동서대학교는 2021년 전공교육과정 자체인증제에서 2단계 운영인증을 획득한 2개 전공과 3단계 성과인증을 획득한 1개 전공에 인증패를 최근에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는 2019년도부터 추진해왔으며 역량기반 교육과정 인증모델에 기반한 인증제도로서 전공교육과정의 구성, 운영, 성과의 3단계 인증으로 운영된다. 자체인증제 시행을 통해 동서대학교의 전공교육과정 개발과정과 운영절차가 표준화되고 지속적인 질 관리 체계를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9년 26개 전공의 1단계 인증획득으로 시작해, 2020년에 3개 융합연계전공이 1단계 인증, 5개 전공이 2단계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에는 16개 전공, 5개 융합연계전공이 1단계 인증, 2개 전공이 2단계 인증, 그리고 처음으로 호텔경영학전공에서 3단계 성과인증을 획득했다. 3단계 교육과정 성과인증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운영결과의 분석, 성과평가, 교과 및 비교과 우수사례의 내용을 담고 있다. 2단계 인증을 획득한 전공은 경찰행정학과, 2단계와 3단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전공은 호텔경영학전공이다. 이들에게는 학과평가와 교원업적평가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우선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제국 총장은 "역량기반 전공교육과정 자체인증제는 교육수요자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해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환류하는 표준화된 모델을 정립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22 15:2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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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박민원 교수, 경남도·창원시 감사패

창원대학교는 박민원 전기공학전공 교수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박민원 교수는 지난 3년간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하 사업단)에 단장으로 재직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받았다. 박 교수는 2019년 3월 출범한 사업단의 초대단장을 맡아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창원공단 제조업의 성장 반등을 주도했다. 특히 스마트그린산단 10대 사업 중 8개 사업의 기획, 아이디어 제안 및 사업의 전국 확산을 주도해 창원을 한국판 뉴딜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고, 전국적으로도 제조업 재건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 산업혁신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지정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실행 계획 및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을 통해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스마트제조혁신 전문기관인 전자기술연구원 등과는 기업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ICT융합을 통한 제조혁신과 지역ICT 기업과의 동반성장도 유도했다. 특히 박민원 교수의 사업아이디어 발굴 및 실행 능력에 대해 대통령을 비롯해 전 국무총리, 산업부 및 중기벤처부 장관, 기획재정부차관 등 정부관계자 및 많은 국회의원들이 설명을 듣고 그 성공스토리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와 창원시 관계자는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을 기획, 추진해 기업맞춤형 기술 지원, 스마트 인력 양성,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조성 등 스마트선도산단으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원 교수는 지난 18일 임기를 마무리하고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복귀했다.

2022-03-22 15:2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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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현금영수증 카드결제로 짭짤한 성과

부산 남구청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계약대금 결제에 신용카드 대신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 방식을 도입, 성과를 보고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라 계약대금 지급시 관행적으로 해오던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는 현금영수증카드 결제 방법을 도입했다. 현재 시행된 지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남구청에서 결제한 현금영수증 사용 금액은 1억 2천만원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4배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남구청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43억 5천만원으로 소상공인이 부담한 카드 수수료는 6천만원 가량이었다. 본 시책이 활성화되면 최소 연 6천만원 이상의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남구청은 현금영수증 카드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규칙을 개정,1회 카드 사용 한도를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려 현금영수증 사용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남구 관내 소상공인들은 한결같이 "카드 수수료가 큰 금액은 아니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현금영수증 사용으로 거래도 활성화되고 영업에 숨통이 트인다"고 말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남구청이 소상공인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22 15:19:4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