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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LH와 협력해 주거위기가구 돕는다

고양시가 LH 고양권주거복지지사(이하 'LH')와 '주거위기가구의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와 LH는 작년 8월 '민·관 협력 주거복지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주거위기가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왔다. 시는 LH와의 협의 끝에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양시 이춘표 부시장과 LH 인천지역본부 고양권주거복지지사 은영국 지사장이 서면으로 확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인해 임대료 체납 및 강제 퇴거 등 주거위기를 겪는 자영업자와 자연재해로 인한 주거위기가구에게 임시거처와 주거 상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지원주택인 '고양시 나눔주택' 운영을 위해 LH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나눔주택'은 주거상실 위기로 인해 긴급하게 거처가 필요한 주거위기 가구에 지원되는 임시거처다. 시는 아동이 있는 가구, 고령자, 장애인 가구의 입주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입주 가구는 3개월(최장 6개월) 동안 거주하며 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 상담 및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시는 주거위기 극복지원 및 입주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LH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매입임대주택 5호에 주택 리모델링 및 가전, 가구 등 빌트인 설치를 6월까지 완비하고 7월부터 나눔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표 부시장은 "고양시 나눔주택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강제퇴거, 파산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화재, 침수 등 자연재해로 예기치 못한 주거위기에 놓인 주거위기가구에게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첫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한 LH고양권복지지사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0 13:38: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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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동아에스티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한국거래소에서 자율 및 공정공시 등 공시 건수에 대한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지배구조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동아에스티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공시 규정 등을 준수하고 이행했으며, 주주 및 투자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공시사항을 적시에, 투명하게 공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공시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공시 중요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 및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성실한 공시를 실시해 신뢰할 수 있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10 13:32: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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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혁신벤처·중견기업, 윤 당선인에 '○○○' 바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경제정책 중소기업에 중심둬야" 오세희 소공연 회장 "완전한 손실보상, 대규모 지원 필요" 강삼권 벤처협회장 "민간정책 수용·시장중심 정책 추진"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스마트 비즈니스 정책 확대해야" 최진식 중견련 회장 "산업 재편, 신성장위한 정책에 속도"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소상공인·자영업자 완전한 손실보상 및 대규모 지원, 반기업 정서 해소, 기업 혁신 막는 규제 개혁, 그리고 경기 부양….' 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당선되고 새 정부가 출범 예정이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중견기업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 소기업, 중소기업들이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새로운 출발에 거는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높은 모습이다.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논평에서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윤 당선인은)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경제구조를 바로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0.3%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99%의 중소기업은 전체 영업이익의 25%에 그치고 있다고 예를 들면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찾아 정책비전을 발표한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차기 정부는 중소기업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민간위원장에 중소기업계를 상징하는 인사 임명 등을 통해 인수위에서부터 중소기업계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윤 당선자가 공약에 포함한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역량 강화 등도 새 정부의 국정 아젠다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업계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무의미해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제한 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은 "소상공인들의 완전한 손실보상과 대규모 지원안 마련을 위한 50조원 이상의 추경안 수립, 소상공인들의 부채 완화를 위한 부채 탕감 등의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면서 "윤 당선자께서 후보시절 ▲방역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100% 손실보상 ▲보상 하한액 인상·소급방안 마련 ▲대대적인 채무 재조정 등 강력한 소상공인 정책 추진을 강조한 만큼 최우선 국정과제로 소상공인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혁신벤처업계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탄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혁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사진)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가 모든 상황을 예측해 선도적으로 정책을 주도해 나가기는 불가능하다. 새 정부에선 민간의 정책수요를 과감히 수용하고 시장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혁신벤처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 경제를 이끌 핵심 대안인 만큼, 벤처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물론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면서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사진)은 "디지털 전환 대응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조명 되고 있는 제조업의 중요성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조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화 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속 확대는 물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제품을 기획·생산·서비스 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플랫폼인 '(가칭)가치사슬 클러스터' 등 스마트 비즈니스 관련 정책을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가는 중간다리이자 산업의 허리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논평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모든 정부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합리적 인식 전환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련견 회장(사진)은 "새 정부는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을 포함한 이전 정부의 정책적 공과를 세심히 검토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 재편,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책 속도감을 높여야한다"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뿐만 아니라 대통령은 임기 내내 기업과 직접, 자주, 투명하게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2-03-10 13:3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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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혁신신약 희귀약 지정 벌써 19건…국내 기업 중 가장 많아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19번째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다. 1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한미약품의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들 중 19번째 희귀의약품 지정이자,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로는 다섯번째 지정이다. 이로써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건, EMA로부터 두 건 등 총 다섯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게 됐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적응증으로 희귀약 지정을 받았으며, FDA로부터는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약 지정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19건(FDA 9건, EMA 7건, 한국 식약처 3건)의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의 경우 허가신청 비용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10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활성화 작용을 하는 삼중작용제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시키고 간 염증 및 섬유증을 억제해 각종 자가면역간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가 다양한 적응증에서 의미있는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개발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0 13:31: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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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규제 완화, 직속위원회 설치 요구"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제약·바이오업계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와 과감한 지원을 주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환영 논평을 내고 윤 당선인의 정책 공약을 약속대로 이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윤 당선인은 공약으로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백신주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 R&D 지원을 통해 제약바이오주권 확립 ▲제약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경제 신성장, 제약바이오강국 실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윤석열 차기 대통령은 제약바이오산업을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며 "이 같은 공약이 오는 5월 정부 출범이후 구체적인 정부 정책으로 가시화되길 산업계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 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을 포괄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장기 전략 ▲각 부처 정책을 총괄,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설치를 주문했다. 협회는 "우리나라도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총력 도전은 물론,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와 같은 컨트롤타워는 규제정책과 산업정책의 조화를 도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계를 육성할 수 있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역시 이 날 입장문을 내고 규제완화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혁 등을 요청했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을 위한 단기 및 장기 정책 로드맵을 산업계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제시해 달라"며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단순히 이슈 위주로 짜인 계획이 아닌 바이오 기업의 주기와 생태계를 반영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규제 변화도 주문했다. 바이오협회는 "기업의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정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혁신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달라"며 "산업 내 규제는 시장 환경의 변화 및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규제 및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산업, 기회의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특성에 맞춰 포지티브 규제보다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벤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협회는 "벤처 특성상 초기자금이 중요하므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과 초기투자 생태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초기단계의 바이오 벤처들이 정부의 아낌없는 제도적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위주의 제도 개혁의 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10 13:31: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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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자, 규제 혁파로 'K-산업' 성장 기반 마련 약속

산업계가 새로운 정부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규제 완화를 비롯해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세워서다. 원자력 에너지와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규제 혁파'로 신산업 육성 10일 공약을 보면 윤 당선자는 '규제 혁파'를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산업이 급변하는 상황, 신산업에 대해 과감한 규제 혁신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를 위해 신산업 분야 R&D 및 세제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차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구체적으로 꼽았다. 산업계가 요구해왔던 내용이다. 현 정부도 지원안을 제시한 바 있지만 주로 중소·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해 아쉬움이 컸던 상황.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한 산업 분야도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특별법이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국가간 패권 경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서는 최근 통과된 반도체 특별법이 투자와 관련한 세제 혜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인력 양성과 지원책도 미흡하다고 지적해왔다. 윤 당선자는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육성하며 '반도체 초강대국'을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세대 반도체 산업 육성과 함께, 세제 혜택 확대와 인력 10만명 양성을 공약에 포함했다. 이에 더해 전력과 공업 용수 등 인프라 지원 및 반도체 주요국들과 통상 협력 및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 일본 수출 규제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과정에 생겼던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높아진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도 내놨다. 백신과 치료제 등 개발과 첨단의료분야를 위한 국가 R&D를 늘리며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개인 의료데이터 관리와 비대면 진료 확대 등 현실적인 개편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 다시 '원전'되돌려 안정적인 탄소 중립 에너지 정책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탈원전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상황, 윤 당선인은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원자력발전을 에너지 정책 중심으로 재편해 현실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어가겠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당장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고 원전 비중을 25~29%대에서 30~35%로 다시 늘리기로 했다. 2030년까지 퇴역할 예정이었던 원전 10기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심야 재생에너지를 확충하고 청정에너지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충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점차 확대한다. 원전 기술 해외 수출도 재개한다.2030년까지 중동 등에 신규 원전을 10기 이상 수주하고 관련 일자리도 10만개 창출하겠다고 윤 당선인은 공약했다. 윤 당선인과 단일화한 안철수 후보 핵심 공약이었던 미래 원전 기술 핵심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원자력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원자력 수소 기술' 개발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원전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방사선 폐기물 대책도 언급한 바 있다. 임시로 원전 부지에 저장하고 주민에 합리적인 건설 및 보상 방안을 마련하며, 추후 영구처분장 입지를 물색해 시설 건설에 나선다는 것. 전기차 시장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윤 당선자가 임기 기간 전기차 충전 요금을 동결하기로 한 것. 전기차 요금이 꾸준히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전기차의 경제성에 의문을 제기해왔지만, 일단 5년간은 안심할 수 있게 됐다. 주유소를 활용한 충전 인프라 확대도 공약 중 하나,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인 에너지 업계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 중기 지원도 지속, 공급망 안정시키고 글로벌 기업 육성 그렇다고 중소·중견 기업 지원을 줄이지는 않는다. 윤 당선인은 중소기업에도 신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진출을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프로그램'과 지원 확대를 통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규제혁신으로 신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3대 유니콘 강국'도 제시했다.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관련 업계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공급망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 보장과 재고 확보 자금 지원, 정보 제공은 물론 수입처 다변화와 '리쇼어링'까지 추진해 공급망 안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기업 경영 안정성에도 힘을 보탠다. 특수 관계인 친족 범위가 혈족 6촌에 인척 4촌으로 지나치게 넓다며, 수준을 조정하고 경제적 공동 관계가 없으면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기업 집단으로 묶여 거래나 세금 등으로 불이익을 겪는 일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벤처기업 대상 복수의결권과 함께 중소기업에는 가업 승계시 사후 관리와 의무 기간을 단축하고 사전 증여제도를 개선하면서 '장수기업'을 장려하기로 했다./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0 13:31:19 김재웅 기자 2022-03-10 13:31: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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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예테보리서 XC40 리차지 이용한 무선 충전 스테이션 테스트 돌입…DC 급속 충전 수준

테스트에 사용되는 볼보 XC40 리차지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가 무선 충전 기술을 준비한다. 볼보는 지난 3일부터 스웨덴에 '예테보리 그린 시티존'에서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합 테스트한다고 10일 밝혔다. 북유럽 택시 회사 카본라인과 함께하는 이번 테스트는 택시로 사용한 볼보 XC40 리차지 모델을 무선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간 10만km 이상 달리는 동안 미국 모멘텀 다이나믹스가 지원한 무선 충전 스테이션에서 차량을 충전하는 결과를 보기 위함이다. 무선 충전 패드는 40kW 이상 충전할 수 있어 유선 11kW 완속 충전기보다 4배 이상 빠르다. 50kW DC 급속 충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볼보는 이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합 테스트하고 미래 순수 전기차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매츠 모버그 R&D 총괄은 "이번 예테보리 그린 시티 존 이니셔티브 덕분에 실생활에서 흥미로운 신기술을 시도하고, 향후 해당 기술이 미래에 광범위하게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엄선된 파트너사와 새로운 충전 기술을 테스트해 볼보의 미래 전기차를 위한 대체 충전 옵션을 평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0 13:3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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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국민 통합' 당부…尹 "많이 가르쳐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에서 축하와 함께 '국민 통합'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 인수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많이 가르쳐 달라"고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오전 9시 10분부터 5분가량 통화한 사실과 주요 내용을 전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도 이날 통화 이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 당선인을 예방, 문 대통령의 '축하 난'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 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와 관련 문 대통령과 통화 이후 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을 접견한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대통령님 뵙고, 일하다가 또 잘 모르는 거 있으면 연락도 드리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에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이 빠른 시일 내로 회동 날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정치적인 입장이나 정책이 달라도 정부는 연속되는 부분이 많고, 대통령 사이의 인수인계 사항도 있으니 조만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자"며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말도 했다. 유 실장 역시 윤 당선인을 접견한 가운데 "(대통령이) 저희한테 '정부 이양기에 국정 공백 없이 잘 준비해서 차질 없이 협력을 잘해 주라', '인수위원회가 만들어지기 전이라도 중요한 사항에서 보고를 받으셔야 될 일이 있으면 말씀을 하시라. 거기에 대해 충분히 협조를 잘해 드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인수위 구성과 취임 준비로 더욱 바빠질 텐데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고 건강관리를 잘하기 바란다"며 통화를 마쳤다. 다만 통화에서는 윤 당선인이 대선 과정 중 '적폐 수사' 발언을 두고 문 대통령의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관련 대국민 메시지도 별도로 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선된 분과 그 지지자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한 분과 그 지지자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이 치열했고 결과 차이도 근소했지만, 이제는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 우리 정부는 국정 공백 없이 마지막까지 국정에 전념하며 차기 정부가 잘 출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던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하면서 브리핑이 잠시 중단되는 상황도 있었다.

2022-03-10 13:29: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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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美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조만간 직접 만나길"

윤석열 대통령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3월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공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미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반도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10일 오전 10시 경에 약 20분 간 통화가 이뤄진 사실을 전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끈데 대해 축하드리며 이번 당선을 계기로 앞으로 한미 양국이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와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히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과정에서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있는데 대해 경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 또한 한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공감을 표시했다고 선대본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이 한미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미국은 북한 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한미일 삼국의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조율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취임 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줄 것을 제안했고 윤 당선인도 "초청에 감사하다. 조만간 직접 뵙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2022-03-10 13:28: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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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제주, 로즈베이 스파 '스프링 리프레쉬' 프로모션

그랜드 하얏트 제주 '로즈베이 스파' 트리트먼트 룸.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로즈베이 스파에서 스프링 리프레쉬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로즈베이 스파 '스프링 리프레쉬' 프로모션은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자몽 오일을 이용해 바디 트리트먼트를 진행한다. 스트레칭과 함께 딥티슈 테라피 기법(근육 내에 있는 압통점을 직접 자극하여 마사지)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웰컴 자몽티, 유칼립투스 배스 솔트를 이용한 풋 리츄얼도 포함된다. 90분 프로그램으로 가격은 27만원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건강한 활력을 채우기에 좋다"며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건강과 컨디션 관리를 위해 나를 위한 휴식, 부모님이나 연인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6층에 위치한 로즈베이 스파는 바디 및 페이셜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맞춤형 스파를 선보인다. 총 8실의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2실은 VIP 커플 스위트룸으로 연인, 가족 단위로 프라이빗한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에 예약은 필수이다. 압도적인 규모와 전망을 발판으로 제주 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스위트의 1600 객실뿐 아니라, 38층에 한국식 포장마차 콘셉트 '포차'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적 셰프 군단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K-패션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 한국식 프리미엄 찜질 스파 등 각종 부대시설 역시 즐길 수 있어 제주 도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0 13:23: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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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40>"와인 맡기면 돈 빌려드려요"…1200억 와인 폰지사기

미국을 대표하는 컬트와인 '스크리밍 이글'. 한 병당 와이너리 출고가는 3000~4000달러 안팎이지만 이게 대기자가 워낙 많다보니 매년 가격이 뛰는 것은 물론이요, 부르는게 값이 될 경우가 많다. 그래도 보수적으로 한 병의 시장가치를 500만원이라고 치고, 20병이면 1억원이다. 가능한 대출 한도는 시장가치의 35%라니 3500만원. 담보가 있어도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출이니 이자는 10% 이상.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은 사실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담보로 보관해 놓은 20병 가운데 몇 병만 팔아도 충분히 변제되고도 남는다. 다시 말하지만 이 와인을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이 수백명, 아니 전 세계에 수천명이 넘는다. 스크리밍 이글의 초기 빈티지는 경매에서 억대로 거래가 되기도 했다. 와인을 맡겨놓고 대출을 갚지않으면 채무자만 손해다. 당신이 여기까지 설명을 들었다고 치자. 이 와인 담보 대출 기업에 투자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지금까지 와인 관련 사기라면 가짜 와인이 문제였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소장했다는 소위 '제퍼슨 와인'을 만들어내 거부들에게 판매한 하디 로든스탁 사건과 저가 부르고뉴 와인을 사들여 로마네 콩티로 팔아먹은 루디 쿠니아완 사건 등 등 굵직굵직한 와인 사기는 모두 그랬다. 이번엔 가짜 위조 와인이 아니라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에 달하는 와인 폰지사기다. 와인이 돈이 되는 시대가 되자 와인사기도 진화한 셈이다. 보르도 셀라스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버튼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임스 웰즐리가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보르도 셀라스가 중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간 대출에 약 9940만 달러 이상을 투자토록 유도했다. 브론 피스 뉴욕 동부 지방 검사는 "피고인들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와인을 담보로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기만적인 계획"이라며 "소유하고 있다는 고급와인은 없었으며, 투자자들에게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해오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미 두 사람은 작년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서 피해자들에게 5600만 파운드(한화 약 900억원)를 배상하라는 명령은 받은 바 있다. 버튼과 웰즐리가 보르도 셀라스로 투자자 모집에 나선 것은 지난 2015년 전후다. 대출 대상은 고급 와인을 가진 부유층이지만 당장 현금조달이 아쉬운 사람들이다. 와인만 가져오면 조건없이 와인 시장가격의 35%까지 돈을 빌려주고, 10%가 넘는 이자를 받는다. 고급와인은 보르도 셀라스 명의의 와인 보관 창고로 옮겨지고, 투자자들은 이자나 와인 판매로 발생한 수익을 분기별로 나눠 가진다. 버튼은 2015년 칸쿤에서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채무불이행 우려에 대해 "와인 시장가격의 35%만 대출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좋은 와인은 매우 빠르게 바로 팔린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웰즐리 역시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은 현재 현금이 부족한 부동산 개발업자"라며 "우리는 투자 등급 와인에 대해서만 대출해주며, 주로 프랑스 와인과 스크리밍 이글과 같은 고급 미국 와인을 취급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몰렸다. 제로 금리 시대에 다른 수수료 없이 10% 넘는 수익을 주겠다는 약속은 너무나 매력적이었지만 알고보니 초기 투자자에 대한 수익금은 후기 투자금으로 돌려막는 전형적인 폰지사기였다. 버튼은 한 번은 이혼 소송 중인 미국인이 현금 조달을 위해 스크리밍 이글을 20병이 넘게 맡겼다고도 떠벌렸다. 이번엔 투자자 관점이 아닌 대출을 하려는 차용인 관점에서 보자. 사전 등록한 회원에게 한 명당 3병까지만 판매한다는 스크리밍 이글을 20병이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유하다. 뭐 하려 3000만원 안팎을 쓰겠다고 10%가 넘는 이자를 내며 보르도 셀라스를 찾아오겠는가. 낮은 이자에 정규 대출을 해주겠다는 곳도 널렸을 터인데. 결국 보르도 셀라스의 수익금 배분은 오래가지 못했고, 버튼은 2019년 영국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그의 방에서 두 개의 위조 여권, 최고급 시계, 골드바 등과 함께 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영국돈을 발견했다. 버튼은 4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풀려났고, 현재 행방은 불명이다.

2022-03-10 13:2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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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로 고객 혜택 강화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직원이 10일 정식 출시한 고객 혜택 서비스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소개하고 있다/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주문 시 적립한 포인트를 인기 메뉴로 교환 가능한 고객 혜택 서비스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하고자 도입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 31개 국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거쳐,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개선했다.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는 맥도날드의 공식 앱인 '맥도날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 1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빅맥', '맥너겟', 맥카페 '아메리카노' 등 버거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대표 인기 메뉴로 교환 가능하다. '맥런치', '해피 스낵' 등 가성비 넘치는 할인 메뉴 주문 시에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차등적으로 회원 등급을 두지 않아 앱을 보유한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방법은 간단하다. 맥도날드 매장 내 키오스크, 프론트 카운터에서 앱 내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QR 코드를 스캔한 후 주문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맥도날드 앱에서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별도로 추가 QR코드 스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주문 시에는 주문 전 미리 포인트 적립과 모바일 쿠폰 사용을 미리 매장 직원에게 고지해야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적립일 기준으로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앱 가입 시점과 무관하게 첫 포인트 적립 시 '맥너겟 4조각' 교환이 가능한 1500포인트를 상시 무료로 증정한다. 또 오는 23일까지 구매 시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 공식 앱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분 좋은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0 13:20: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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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제주도 감귤농가 위한 착한소비 독려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3월말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제주 감귤농가를 위한 한정판 감귤주스 기획제품 출시와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제주도의 잦은 강우 등으로 소비자에게 판매가 어려운 극소, 극대 크기의 비상품 감귤의 수확량 증가와 이로 인해 감귤 산지 폐기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제주 감귤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홈플러스와 뜻을 모아 기획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대용량 제주 감귤 주스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비상품 감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를 통한 지역 상생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식은 지난 8일 홈플러스 서귀포점에서 롯데칠성음료 임정일 하이퍼 팀장, 홈플러스 오민국 제과음료 팀장 및 백종진 서귀포점 점장, 제주도청 김영준 감귤진흥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한정판 제주사랑감귤사랑 1.8L 페트병 기획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품목을 6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0세트 한정해 한라봉향 방향제를 선착순 증정하고 구매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25명에게 제주도 지역화폐 50만원권, 2등 25명에게는 제주도 지역화폐 30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주 감귤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홈플러스와 손잡고 기획한 착한 소비 캠페인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지속적인 상생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0 13:1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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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대체 단백질 시장 주목 100억원 투자

롯데제과 사옥/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산업 투자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최근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 노블푸드 신기술 사업 투자 조합을 통한 펀드 출자 형태로 이뤄졌다.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위치해 있으며 2016년 설립됐다. 이 기업은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하고 AI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 자동 생산시스템으로 발전시킨 최첨단 푸드테크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 판매 하고 있다.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올해 상반기중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 단백질 생산 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은 최근 국제인공지능연구센터(IRCAI)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AI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제인공지능연구센터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AI 사용에 대한 연구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유네스코의 산하 기관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식용 곤충 산업은 현재 주로 반려 동물 사료로 쓰이고 있지만 '10년 뒤에 인류의 주요 단백질 섭취원은 곤충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래 먹거리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2020년에 2억5000만달러 규모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제과는 이 분야가 미래 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0 13:13:07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청년 주거 안정을 바라며

서울에 온 지 한 달이 됐다. 이젠 빼곡한 아파트 숲도, 삐까번쩍한 마천루도, 드넓은 한강변도 익숙해졌다. 다만 아직도 적응되지 않은 게 있다. 서울 집값이다. 건설부동산부 기자로서 '서울 평균 집값 10억원 돌파' 기사를 쓰면서도 놀란다. 아니 서울 사람들은 다 부자란 말인가. 수요와 공급 원칙에 비례해 집값이 형성된다고는 하지만 너무 비싸다. 며칠 전 광화문에서 친구와 소주 한 잔 했다. 친구는 전셋집을 구하고 있었다. 퇴근 후 부동산에 들리는 게 하루 일과라고 한다. 그런데 매물이 없단다. 간혹 매물이 나와도 터무니없이 비싸 들어갈 엄두가 안 난다고 했다. 이 친구는 착실하다. 군대에서도 쥐꼬리만한 월급을 모아 해외여행 한 번 가본 적 없는 부모님을 데리고 일본에 갔다 왔다. 그런 친구라 더 안쓰럽다. 남의 일이 아니다. 고모 집에 얹혀사는 나도 계속 신세질 순 없는 노릇이다. LH 임대주택을 알아봤다. 서울은 공고가 없다. 경기도로 넘어갔다. 공고가 있다. 하지만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로 지역을 추리니 남양주 별내밖에 없다. 공고 내용을 확인했다. 7가구 모집에 청년층에 배정된 건 2가구뿐. 조회수는 2만이 넘는데 어찌 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것 같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소요되는 기간은 25년이다. 지난해 서울 집값도 2017년 대비 5억7000만원(93%)이나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실질소득은 298만원(7%) 오르는 데 그쳤다. 소득 변화는 없는데 집값은 두 배가량 뛴 것. 청년이 감당할 수 있는 집값이 아니다. 그렇다고 빚을 내 사는 것도 어렵다.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까지만 가능해서다. 사실상 부모 도움 없이 집을 마련하기란 불가능한 상황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청년 원가주택' 3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원가주택은 무주택 청년에게 건설원가로 주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양가의 20%만 내고, 나머지 80%는 장기원리금상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LTV 규제도 신혼부부와 청년층,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겐 최대 80%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부디 선거용 공약이 아닌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천가능한 약속이길 바란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10 13:04:0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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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11일부터 31일까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9억원 늘어난 약 51억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1468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 2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 차량은 사업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되고, 차량 최초등록일이 2001년 이후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다. 저감장치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253만~1340만원으로 신청자 부담금은 장치가격에 따라 10만~65만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또 등기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된 차량은 장치 부착 후 2년간은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저감장치를 탈거한 경우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또 구조변경 검사일 2개월 전후 15일 이내 교통안전공단에서 저감장치 성능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하며, 차량 말소 시에는 반드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경유차의 매연 저감효과 등이 기대된다. 나해천 시 대기보전과장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 등 대기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며 "'맑고 깨끗한 공기, 숨 편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0 13:03:37 김태수 기자